::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5/24 18:47
요새는 결혼을 예전보다 많이 늦게 하다 보니
아마 아이 가지실 계획이 있으시면 노산 피하시려고 출산을 서두르실 수도..
23/05/24 15:13
혼인이 줄었으니 그만큼 애도 적게 낳고 이제 혼인이 늘었으니 아주 소폭은 반등할수도 있겠죠
한국서 출산은 혼인뒤에 따라오는거라 한타이밍 늦긴할듯 근데 뭐 소폭이라... 모르겠네요 여튼
23/05/24 15:18
혼인건수도.. 그냥 작년대비 ..인거지 그냥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천천히 돌아가는중입니다.
코로나때 못한 혼인 + 기본적인 혼인 인데도..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에 못미칩니다... 몇년동안 밀린게 온걸텐데..
23/05/24 15:21
우리나라 출생률에 숏치는 상품이 10년전에 나왔으면 지금쯤 비트코인 싸다구를 후려갈기고 있을 텐데.
단 한번의 반등도 없이 무지성 하락이네?
23/05/24 15:25
혼인건수가 크로나로 인해 막혀있던 커플이 식을 올리는거라면
이미 동거하며 아기낳은 커플도 꽤 될거라.. 유의미하게 1년뒤 반등할수 있을지 우려되네요
23/05/24 15:27
19년 1분기 1.02 // 최종 0.92 // 차이 0.09
20년 1분기 0.91 // 최종 0.84 // 차이 0.07 21년 1분기 0.88 // 최종 0.81 // 차이 0.07 22년 1분기 0.87 // 최종 0.78 //차이 0.09 23년 1분기 0.81// 최종 0.72~4 그래도 0.7의 벽은 지켜낼듯 싶긴 하네요
23/05/24 15:48
이제는 왜 호들갑인지 이해가 안가죠.
어쩌라고? 딱 이 느낌. 어짜피 때되면 이민받는다(잘안됨) 뭐다 헛소리나 할텐데 내가 뭐하러 신경쓰나 싶어요
23/05/24 18:18
이제는 저출산의 원인과 대책을 논하기엔 늦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지금까지 진행된 변화만 하더라도 한국사회를 휘청거리게 할 만한 엄청난 변화인데다, 이걸 반전시킬 만한 강력한 카드도 보이지 않거든요. 뭐 언론지상에서야 경력단절 해결이니 돌봄가정에 대한 지원이라던가 제안하고 있는데 그게 딱히 효과가 있을 것 같지도 않고, 이민같은 경우도 민족대이동급 대규모 수용이 아니면 상황을 반전시키기 어려운데 그런게 가능할 리가 없잖아요. 비유하자면 이미 비행기 엔진이 꺼지고 수직꼬리날개가 날아가서 비행기의 컨트롤이 불가능한 상태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결국 각 개인은 임박한 충격에 대비해 최대한 몸을 웅크리고 대비하는 수밖에는 없지 않을지.
23/05/24 18:18
항상 느끼는거지만,
20-30년뒤에 나라 경제가 폭망해서 나락갈수 있는, 엄청난 문제인데... 다들 굉장히 느긋하게 대처하는 느낌이더군요 -_-;;;
23/05/24 18:35
갈 수 있는...이 아니라 이미 폭망중의 폭망이 확정입니다
오히려 너무 답이 없어서 입도 뻥끗하기조차 싫어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할지...
23/05/24 18:45
장삼이사야 베수비오 화산 폭발 며칠 전의 폼페이 시민처럼 딱히 할수있는게 없이 재앙에 몸을 맡기는 신세니 그렇다 치고
정치인들은..아니 우리가 그런 거 관련해서 일하라고 권력 쥐어준건데…말이죠
23/05/24 18:54
국민들은 할수 있는게 없고 커뮤나 선술집에서 한타정도 말고 할수 있는게 없죠.
정치인들은 미래를 위해서 현재에게 희생을 강요해야하는데 그러면 인기가 떨어지죠.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바꿔야 할때 민주주위 , 선출직 지도자 등등은 약점이 많죠. 사실 이럴땐. 미래에 대한 확신과 계획을 가지고 현재 다수인 이익집단과 다수인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묵살하고 밀어부치는 초인적.!~~ 어라 ..이거 라인하르트 황제가.. 정치를 은하영웅전설 보고 배웠습니다.
23/05/24 20:10
지금 현재도 독재자가 집권한 나라에서는 매번 대량 학살이 일어나고 있죠.
뭐 우리도 몇십년전에 겪었고 현재진행형인 나라도 많죠. 그냥 일반 욕심 많은 인간이 독재자가 되면 부정부패 독재자가 되는거죠
23/05/24 18:22
이제는 그냥 기다리고 있는 거 아닐까 싶어요. 굉장히 파격적인 이민 정책을 밀어 붙이려면 그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 되어야 합니다. 지금 기세로 오년 쯤 지나면 이민으로 오백만명 받겠다고 해도 찬성이 더 많지 않을까요?
23/05/24 18:42
이민을 받고 싶다고 해도 마음대로 안되는게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에서도 이민자가 가장 많이 올때 기준으로 매년 100만명 수준입니다
대충 한국과 미국의 인구비를 1:6이라고 치면 16만명 들어오는 수준이죠 그런데 한국에 이민 오는 사람이 미국만큼 있을리가 없으니 이민 받아도 그닥 엄청난 효과가 있지는 않겠죠
23/05/24 19:16
그렇긴 한데…기성세대는 수백수천만명이잖아요?
생산인구에서 피부양인구로 전환될 인구가 수백만명인데 생산인구 16만명 추가면 막 드라마틱한 영향을 미치긴 힘들지않을까 싶어서요… 물론 안 하는것보단 당연히 낫고, 효과가 없을거라는 소리도 아니지만요…
23/05/25 00:46
난민쪽으로 눈 돌리면 숫자가 엄청나죠.
난민지역 분위기상 압도적으로 유럽 선호이긴 하지만, 그나마 K문화가 힘쓴 덕에 한국 선호도가 높아진 지금이 골든 타임일 수도..
23/05/24 20:30
이민자가 와서 언제까지 박봉받으면서 일할 것 같으세요? 지금 외노자가 오는건 가족은 고국에 있고 본인만 여기서 몇 년 빡세게 일하고 고국가서 편하게 먹고 살려는거지 여기서 눌러살자가 아니니까요. 근데 이민이면 여기에 가족들이 다 이전해와서 사는건데 그들은 박봉으로 한국에서 계속해서 살 수 있습니까? 처음에는 뭣모르고 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급격하게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23/05/24 21:34
저도 이런 댓글 많이 달았지만, 이민은 열어준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어서요. 미국은 기회의 땅이란 이미지+영어가 기본이지만, 한국은 사실상 초엘리트가 아닌이상(엘리트라면 미국가겠죠) 언어, 단일민족으로 타국에 이타적인 느낌에 흡수되기 어려움, 치열한 경쟁으로 선택하기 힘든 나라입니다.
거기에 남자의 경우 한국보다 가난한 나라는 여기서 번돈으로 고국에 가는게 이득이고, 여자의 경우 결혼이민이 아니면 한국에 단독으로 올 이유가 거의 없죠. 외국인으로 타국에서 삶을 시작하려면 정말 정말 큰 이득이 있어야 되요. 단순히 이민시 집주고 이런 걸로 가족, 친구, 성장했던 곳을 떠나 정착한다는 것은 경험해보니 절대 쉽지 않습니다.
23/05/24 18:26
보통 결혼하고 한 1~2년은 신혼을 즐기자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 증가한 혼인건수가 출산률에 영향을 주려면 3년은 기다려야겟네요
23/05/24 19:28
10년 안에 매일, 혹은 매월 출생자 소개한다고 방송해도 될 정도로 출생아 숫자가 줄어 들겠죠.
혼인 건수가 증가해도 이제는 떨어지는 걸 반등 시키기엔 역부족 입니다.
23/05/24 21:46
재밌을 것 같은데요. 올해 우리 동네 아기로 마스코트도 되고, 마을이나 구행사에 5세 미만 애들이 귀빈으로 초대도 받고 힐링도 하고...참 이런 말이 완전 농이 아닐 수도 있단게 우습네요. 소멸지역 애기는 지역스타쯤 될 수도 있으니..
23/05/25 07:15
이민을 받는 순간 4대보험을 다 해줘야해서 원하는 값싼 노동력이 없어질겁니다 결국 이민 받는 목적이 국민 편입이 아니라 보험료 낼 사람이 필요해지는거니까
차선책이긴 한데 급작스러운 이민보다는 국제결혼을 늘려야합니다 결혼 못하는 나이든 남자와 생산력있는 젊은 여자요 실제 통계도 국제결혼이 아이 생산수가 높습니다 농촌지역이 많아서요 매매혼이라고 비난? 자기들이 결혼해줄것도 아니고...남의 인생에 오지라퍼들이 많아요 다만 인권보호는 빡시게 해야겠죠 이것조차 안통하면 그냥 소멸을 받아들여야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