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5/23 22:40:58
Name 기찻길
Link #1 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092859.html?_ga=2.116080448.757537655.1684836775-1505873041.1680772941
Subject [일반] 한겨례신문의 인어공주 평가 (수정됨)
[육지로 간다는 원작의 설정을 실사판 영화에서는 자유와 호기심에 대한 명분으로 확장시켰다. 하지만 명분은 그저 명분일뿐 육지로 나와 에릭 왕자만 바라보는 모습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왕자와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 장면에서 좀 더 주도권을 쥐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식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갔다면 극적 재미와 완성도가 더 높아졌을 것이다.]


한국에서 진보적인 메이저 한겨례신문 마저도 저런 평가가 나올정도면 그냥 애니메이션이나 보는게 나을듯 한데 표값할인나오면  볼수 있을것 같긴하네요. 가오갤3 스포를 말하기는 뭐하지만 동물 보호 관련 메세지는 잘나와서 미국 peta 동물단체에서도 좋게 평가를 해줬는데 전작인 알라딘 실사화 하고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후퇴 당하긴 하네요. 알라딘 남주가  영화 일거리를 못구해서 불만이 있는 상황에서 인어공주 비아냥 거렸다가 트위터 계정을 폭파한거보면 안타깝네요.  여기서 정치얘기들이 좀 나오면 탭 바꿀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키모이맨
23/05/23 22:51
수정 아이콘
전반적인 평가들을 보면 그냥 '딱히 PC가 어쩌고로 화제될것도 없이 그저그런 별로 못만든 영화'느낌이네요
23/05/23 22:54
수정 아이콘
국내 평론가들의 시사회 평중에서, 영화에 비해서 논란이 과했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
영화 만듦새가 좀 별로라고 ....
집으로돌아가야해
23/05/24 01:49
수정 아이콘
pc는 성역이니 함부로 건드리지 않은게 아닐까요?
flowater
23/05/23 22:59
수정 아이콘
어차피 못만든거 피씨때문에 망했다고 하면 되니 명예사인건가...... 설마 그래도 디즈닌데 손익분기점은 넘기겠지....
류지나
23/05/23 23:00
수정 아이콘
저는 라이온킹 실사화가 망한줄 알았는데, 대흥행이었더군요. 디즈니 영화는 만듦새와 흥행이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No.99 AaronJudge
23/05/23 23:2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쌓아올린 이미지가 어디 가진 않죠…

근데 역으로 생각해보면 그토록 큰 유산을 가졌음에도 영화를 못만드는 바람에 더 벌 수 있었는데 그 정도에 그친거니까…
고오스
23/05/23 23:28
수정 아이콘
시기의 차이도 있다고 봅니다

라이온킹 실사화가 나올때의 디즈니는 제2의 전성기라 사람들이 평 신경 안쓰고 그냥 보러 가던 시절이니까요
23/05/23 23:56
수정 아이콘
라이온킹은 원작이 워낙 인기작이라 원작 덕도 봤죠.
실제상황입니다
23/05/23 23: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건 이거대로 너무 pc나 페미니즘에 치중된 생각이라 보네요. pc에 부합하지 않고 페미니즘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재미와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뜻은 아닐 텐데 말입니다. 근데 솔직히 어느 정도 공감은 됩니다. 못생긴 인어공주로 이야기를 만들 거면 아싸리 pc로 가는 게 맞긴 맞았을 거라고 봐요. 아니면 못생긴 인어공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잖아요. 전에도 말했지만 그런 식의 단순한 인종치환이나 젠더확장이 ppl식 보여주기 말고 작품적으로 무슨 의미가 있다는 건지 이해가 안 되긴 합니다. 뭐 본문의 말대로라면 그렇다는 얘기지만요. 또 모르죠 사실은 꽤 pc한 이야기일지 어떨지. 근데 다시 말하지만 pc하다고 재미나 완성도가 높아지고, 그렇지 않다고 떨어지는 건 아니니까요. 솔직히 그냥 재미로만 보자면, 단순히 예쁜 배우를 쓰는 것 자체가 재미로는 훨씬 플러스 요소죠. 입이 닳도록 들었던 예시지만, 다크나이트 주인공으로 크리스찬 베일을 쓰느냐 홀란드를 쓰느냐의 차이입니다.

홀란드를 배트맨으로 캐스팅 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재미에 있어 엄청난 마이너스 요인인 거죠.
캐릭터 중심의 서사에서 배우의 외모란 그런 것입니다.
지구 최후의 밤
23/05/23 23:14
수정 아이콘
댓글을 보고 대니 트레조 형님의 배트맨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3/05/23 23:17
수정 아이콘
뭐 그건 또 그런 쪽으로 컬트적인 빠들을 양산할 가능성이 없지않아 있긴 하죠...
경우는 좀 다르지만 흑인 홍길동 같은 게 또 있기도 하고요.
흑인 홍길동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재미 포인트는 사실 쌈마이 B급 정서거든요.
또 경우는 살짝 좀 다르지만 드웨인존슨 슈퍼맨 같은 걸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하여튼 재밌게 잘만들면 페미니즘이든 마초이즘이든 뭐든 간에 장땡이죠.
지구 최후의 밤
23/05/23 23:12
수정 아이콘
저건 덜 페미니즘적이라 아쉽다는 소리같은데요.
닉넴길이제한8자
23/05/23 23:14
수정 아이콘
저 평을 그냥 읽히는 대로 읽어보면
[공주가 왕자만 바라보기만 해서 불편했다
Girls can do anything인데]
같은데...

작품성이 뛰어난것도 아니고
평론가들의 그PC함도 만족시키지 못하고
그렇다고 오락성도 있는 작품도 아니란 건가요...
엑스밴드
23/05/23 23:20
수정 아이콘
PC가 모자라!!
Janzisuka
23/05/23 23: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데 참 진취적 이런거 넣는거 다 좋아요
특히 알라딘 경우에 진짜 잘 녹여넣었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인어공주 : 얼굴에 반한 왕자와 아버지가 해결 / 인어공주 영혼가둬짐
백설공주 : 얼굴에 반한 왕자가 해결 / 관에 들어감

두 공주의 스토리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 (극인 부분이라고 하긴 뭐하지만)은
결국 두 공주가 영혼이 빼앗기거나 독살당한 후에 남주들이 이쁜얼굴에 반한 왕자가 노력해서 우선 해결하는 원작 스토리라

여기에 어떻게 뭘 넣으려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차라리 새로운 스토리를 하던가...원작 소설/만화를 가져오면 어카눙...

말리피션트처럼 하던가..
(근데..백설공주 키스신은 좀 어떻게 생각하면.....죽은 시체에다 키스하는건데....보존이 잘 되었다고 해도...
상대방의 허락이 없는 키갈이라는 건데....이거 그대로 넣으면 요즘엔 더 문제가 아닌가;)
No.99 AaronJudge
23/05/23 23:28
수정 아이콘
그니까요…

진취성 부각하고 싶으면 차라리 새로 만들지..
겨울왕국처럼 잘 만들 수 있으면서..
23/05/23 23:23
수정 아이콘
퀸 클레오파트라랑 인어공주를 합체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이집트를 침공하는 바다민족의 여군주(아님) 에리얼과 이집트를 수호하려는 클레오파트라의 피할 수 없는 대결
Janzisuka
23/05/23 23:25
수정 아이콘
마지막 전면전에서..
"내가....군단이다!!!"
최종병기캐리어
23/05/24 09:18
수정 아이콘
가..안토니우스..어서
폭폭칰칰
23/05/23 23:26
수정 아이콘
한겨례가 박수치고 극찬하려면
변태같은 백인 왕자를 흑인 배역의 인어공주가 도륙내고
착취받던 왕자 약혼자와 연인이 되어 그 왕국을 지배하는 스토리로 가야겠죠.
Janzisuka
23/05/23 23:27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 좋아하려나요
실제상황입니다
23/05/23 23:54
수정 아이콘
근데 그게 사실 박찬욱이 감독한 아가씨거든요.
Lord Be Goja
23/05/24 00:08
수정 아이콘
계급타파를 하지 않다니 아쉬움이 남는 스토리군요
우자매순대국
23/05/23 23:32
수정 아이콘
지상을 정복한뒤 나는 Big Mermaid다! 라고 세상에 고하는 내용이었다면 좋았을텐데
23/05/23 23:36
수정 아이콘
메세지나 전할거면 프로파간다나 광고나 만들것이지 영화는 왜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맑음주의
23/05/24 00:05
수정 아이콘
내 디즈니 주식들 어쩔...흑흑
내용이론
23/05/24 06:40
수정 아이콘
어흑... 140층에 사람있어요...
고오스
23/05/24 08:59
수정 아이콘
전 pc가 멈추지 않는걸 보고 손절했었죠...

디즈니랜드 개장해도 적자일 줄은...
지니팅커벨여행
23/05/24 10:28
수정 아이콘
지금인가요??
고오스
23/05/24 10:45
수정 아이콘
아뇨 (단호)

아직 봐야 합니다
국수말은나라
23/05/24 00:08
수정 아이콘
가수 베일리는 인정
인어공주 베일리는 망

진정 피씨주의였음 악역도 못생겨야하고 왕자도 드웨인존슨이 했어야죠

아니 흑인공주인데 아버지는 백인이고 왕자 엄마는 흑인이고

영화가지고 장난질 치면 망한다는거 이번에 보여주길

그리고 인어공주 물에서 나올때 레게머리 때문인지 프레데터나 장구벌레 나온줄...
오우거
23/05/24 00:12
수정 아이콘
한겨레가 기대한만큼 페미가 안느껴져서 까는듯 크크
키르히아이스
23/05/24 01:47
수정 아이콘
욕은 욕대로 먹고
PC하지도 못한 어중간한 작품이다...가 결론인것같군요.

지금 배우 말고 누가봐도 미인인 흑인이 캐스팅 됐으면 어땠을지 궁금합니다.
이정도가 흥행과 pc함을 둘다 노리는 타협안이었을것같은데요
-안군-
23/05/24 03:1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물가를 거닐던 왕자를 물속에서 뛰쳐나온 인어공주가 암살하고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이 되어 혁명을 주도했어야...
12년째도피중
23/05/24 04:4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원전 인어공주를 비틀거나 부숴버리는 수준이 아니고서는 페미니즘적이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흑인여주에 백인왕자인 시점부터 페미니즘 호소하기에도 글러먹었어요. PC로서도 애매하고요. 그 애매함이 현 PC의 지점이기도 할겁니다.
사실 애국심 강조하는 영화들과 묘하게 비슷한 지점이 있어요. 이런 류의 영화들은 말이죠. 평가가 좋기 힘듭니다. 그러고도 정신승리가 가능하다는 것도 유사하고.
알빠노
23/05/24 06:40
수정 아이콘
캐스팅이 별로면 영화라도 잘 만들던지
지금까지 논란이 무색하네요
23/05/24 06: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 한겨례 취향에서 남성(성)이 이상향에 포함되거나, 중요 조력자라도 된다면 모두 실패가 될 겁니다. 얘네들이 언제나 가장 매달리는 건 여성의 독자적 주체성이죠. 아이러니하게 항상 그 대척으로 남성(성)을 끌어들이는게 또 그들이지만.

- 감춰진 심리만 보면 솔직히 이 영화는 어떤면에서 자존감과 생존 처세, 그리고 길들여진 젠더성의 결과 스윗해진 남성성이 페미니즘을 대하는 태도와 어딘가 비슷한 기분입니다. 피씨주의에 대한 디즈니 백인들의 은혜롭고 스윗한 쓰다듬같은..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왕자는 내가 해야겠지? 느낌.. 다만 페미니즘/젠더문제와 인종주의/차별문제는 전혀 또 다른 영역이지만요
최종병기캐리어
23/05/24 09:21
수정 아이콘
딸을 바라보는 아빠의 마음같은 페미니즘...즉.. 애비니즘.
작은대바구니만두
23/05/24 07:00
수정 아이콘
쯧쯧... 백인공주랑 만났어야지!
약설가
23/05/24 07:52
수정 아이콘
논란만 만들지 어설퍼서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 빈 수레가 바로 작금의 디즈니죠.
음란파괴왕
23/05/24 08:19
수정 아이콘
말도 못하는 인어공주가 왕자와 사랑에 빠지는 이유가 예뻐서였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기면 스토리를 크게 갈아엎어야 하긴 하죠. 그런 의미에서 더 진취적이었어야 한다는 말은 납득이 됩니다. 원작 파괴수준으로 스토리를 갈아엎지 않으면 이야기 성립이 안되니까요.
23/05/24 08:20
수정 아이콘
왕자가 남자여야한다는 편견을 버려
고오스
23/05/24 09:00
수정 아이콘
겨울왕국이 왕자 없애고 성공한 케이스죠 크크크

요즘 디즈니 pc작품들은 겨울왕국 떄 보다도 pc적으로도 못한거 같습니다
녹용젤리
23/05/24 08:53
수정 아이콘
왕자를 샤킬오닐로 캐스팅 했어야....
코도스
23/05/24 09:10
수정 아이콘
기억해야 할 사실은 "영화 티겟값은 결코 싸지 않다"는 점입니다
도날드트럼프
23/05/24 09:51
수정 아이콘
둘이 좋아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건데 왜 거기서 주도권 싸움을 보고 싶은건지.......
모든 남녀간의 관계를 화성침공에서 원숭이에 지배받는 인간 관계로 투영하는 사고방식 자체가 틀려먹었음.....
그 닉네임
23/05/24 10:01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에서 이정도로 호들갑떨정도의 영화도 아닌듯...

오히려 백인으로 냈으면 더 적게 벌듯합니다.
23/05/24 10:38
수정 아이콘
따지고 보면 흥행성공하고 관객평가도 괜찮았던 나오미스콧 알라딘에서도 자스민공주가 한건 없었죠.
NoGainNoPain
23/05/24 10:42
수정 아이콘
여자는 왜 왕이 될수 없나요? 라고 현대의 성평등 화두를 던졌지만, 정작 극내에서는 별로 한게 없었던 쟈스민공주님...
23/05/24 10:46
수정 아이콘
소상공인 물건 강탈
노래로 싸우기
一代人
23/05/24 10:57
수정 아이콘
그 분은 얼굴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셨죠...
스토리북
23/05/24 11:06
수정 아이콘
불멸의 OST를 남기셨으니 됐습니다.
DeglacerLesSucs
23/05/24 12:00
수정 아이콘
왕족수저 물고 흙수저 자파 앞에서 성별 유리천장 화두를 던지는 자스민 공주님.... 자파가 애초에 나쁜놈이었으니 망정이지

그래도 노래 좋고 예뻤으니 별 불만은 없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3/05/24 12:36
수정 아이콘
그게 pc와 페미니즘의 가증스러운 부분이죠. 힐러리 유리천장 운운에는 공감하면서 하층민 장애인 아서 플렉에게는 백인 남성이 대체 무슨 구조적인 차별을 받는다고 약자 코스프레를 하느냐? 라던...
23/05/24 10:40
수정 아이콘
디즈니가 어떻게 보면 [보여주기식 PC]의 원조죠
23/05/24 10:42
수정 아이콘
원래 출연진으로 PC함을 챙기려고 하면 오히려 PC를 만족하지 못하는 아이러니함이 있죠.
예전에 가족 구성원을 다인종으로 캐스팅해서 PC를 만족시켰다고 홍보 했는데 정작 내용이 인종차별급이라 (동양인 아이는 컴퓨터만 하거나 등등) 망한 영화 있던거 생각나네요
무냐고
23/05/24 10:44
수정 아이콘
애니팡!
우유크림빵
23/05/24 10:44
수정 아이콘
내가 기억하는 에어리얼은 진저였다구 흑흑..
뉴타입
23/05/24 11: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초에 파격을 추구하는거였으면 내용도 파격적으로 갔어야 하는거 같은데 여러 리뷰들 종합해보면 배우만 흑인인 인어공주에 지나지 않는거 같네요.이러면 캐스팅 문제가 더 커질수밖에 없죠.저는 캐스팅이 저렇길래 적어도 왕자의 사랑만을 쫒는 캐릭터는 아닐거라고 생각했습니다.근데 흘러나오는 얘기를 보면 그냥 전통적인 인어공주인거 같네요.단지 배우만 의미없이 흑인으로 바꾼.내용을 어느정도 바꾸고 신선한 해석을 한 캐릭터였다면 지금 논란의 한 축인 외모 논란도 적절하게 수습가능했을지도 모를겁니다.근데 내용상 외모가 부각되고 중요할수밖에 없는 전통적인 인어공주 내용이라면?

아무리봐도 이 작품은 디즈니가 타겟층을 모호하게 잡은거 같습니다.어느 계층도 만족시키지 못할 작품을 PC로 포장해서 팔아도 디즈니의 인어공주인데 잘 팔리겠지?하는 오만함까지 느껴지네요.
DownTeamisDown
23/05/24 12:57
수정 아이콘
오히려 누가봐고 예쁜 캐릭터가 인어공주 클리셰를 다 부수는 식으로 나왔으면 둘다잡았겠죠.
뭐 그러면 인어공주가 아니겠지만요.
아 PC주의자들은 그런 실력이 없어서 못했겠군요
23/05/24 14:00
수정 아이콘
인어공주, 영화에서 비린내나요. 라는 꼭지가 다음 메인에 걸려있더라고요. 나중에 시간나면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크크
23/05/24 14:16
수정 아이콘
이미 위에서 말 나올건 다 나왔지만 저도 비슷한 생각인게

그냥 pc를 밀어붙일거면 굳이 안데르센의 인어공주 업고 나올 게 아니라 아예 새 영화를 만드는 게 어땠을까 싶습니다. 모티브만 따오고 진취적인 여주인공 위주로 시나리오 다 갈아엎었다면 그게 오히려 평가가 좋았을지도…
23/05/24 14:34
수정 아이콘
디즈니의 인어공주 애니는 인어 전설을 갖다가 미국인들이 양키센스와 상업적 요소를 듬뿍 묻혀 1990년대의 감성으로 왜곡하여 만든 것이었고,
이번 실사영화 또한 2020년대의 감성으로 왜곡하여 만드는 것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90년대판은 옳고 다른 버젼은 틀리다는 식으로 얘기할 게 없죠.
실제 결과물을 보고 재미없으면 재미없다고 하면 되는 거지....

저는 이번 인어공주 사태(?)는 아마도,
디즈니의 어떤 태도(꼰대짓?)에 대해 화가 나는 건데 엉뚱하게 작품을 갖고 외모비하를 하거나
이전작과 다르게 만드는 게 감상자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받은 것처럼 말하는 식으로 화풀이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더 넓게 보자면 PC에 대해 화를 내는 것도 그렇게 보이기도 하는데,
예를 들자면 80년대 운동권의 꼰대 기질 때문에 화가 나는데
엉뚱하게 민주주의나 민주화 운동에 대해 화를 낸다든가 하는 거랑 비슷한 식이 아닌가 해요.

20세기에는 공주환상을 심어준다고 바비인형과 함께 욕먹던 디즈니가
21세기에는 반대쪽(?)으로 욕먹는 건 좀 재미있는 현상인 것 같기는 하고;;;
스토리북
23/05/24 19:40
수정 아이콘
인어공주 애니가 어느 부분을 왜곡했다는 건가요?
23/05/24 20:35
수정 아이콘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는 유럽의 인어 전설을 미국적, 현대적, 상업적인 측면에서 왜곡한 요소들이 있습니다. 다음은 그 중 일부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미국적인 설정과 문화: 디즈니의 '인어공주'는 미국적인 문화와 배경으로 설정되었습니다. 인어들과 인간들의 세계는 미국의 가치관과 문화적 요소로 가득한 환상적인 장소로 묘사되었습니다. 이는 미국의 대중적인 취향과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배경을 제공하기 위한 변형입니다.

현대적인 요소와 대중성: 디즈니는 '인어공주'를 현대적인 요소와 대중성을 강조하여 왜곡했습니다. 예를 들어, 영화에는 현대적인 패션, 음악, 유머 요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상업적인 성공을 이끌기 위한 전략입니다.

상업적인 변형과 마케팅: 디즈니는 '인어공주'를 상업적인 요소와 마케팅에 맞게 왜곡했습니다. 영화는 디즈니 프린세스 브랜드의 일부로서 다른 디즈니 캐릭터와의 크로스오버, 상품화, 테마파크 콘텐츠 등과 연결되어 마케팅에 이용됩니다. 이는 상업적인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입니다.

스토리와 테마의 단순화: 유럽의 인어 전설은 종종 비극적이거나 복잡한 테마를 다룹니다. 그러나 디즈니의 '인어공주'는 스토리와 테마를 단순화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는 대중적인 시청층에게 호소하고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를 제공하기 위한 왜곡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디즈니의 '인어공주'를 유럽의 인어 전설과 구별되게 만들고, 미국의 현대적인 관점과 상업적인 목적을 반영하도록 왜곡한 요소들입니다.


....라고 chatGPT가 정리를 해줬습니다;;
스토리북
23/05/24 20:48
수정 아이콘
뭐 하나 제대로 지적한 게 없는데요. 읽어보시고 댓글다신 건 맞는지 ;
전 억지로 말을 지어내고 있는 chatGPT가 아니라, p21 님의 의견이 궁금한데요.
23/05/24 20:53
수정 아이콘
저도 저 내용과 비슷하게 생각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말씀이실까요?
스토리북
23/05/24 20:59
수정 아이콘
p21님이 먼저 구체적으로 말씀하셔야 합니다.
첫 문단부터 여쭤볼까요? 미국의 가치관과 문화적 요소로 가득한 환상적인 장소라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무엇이죠?
23/05/24 21:53
수정 아이콘
가령 헤어스타일을 비롯한 인어의 디자인은 옛날 유럽인들이 생각한 미형과는 다른 현대 미국인이 아름답게 여기는 디자인이고
옛 인어전설에서 자주 묘사되는 바와는 다르게 브라를 입고 있습니다.
애리얼은 안데르센의 인어공주에 비해 훨씬 활기차고
그들로서는 예상도 못했을 화려한 디즈니식 뮤지컬 영화인데다
그들은 들어보지도 못했을 20세기 미국말을 구사하며 미국식 농담을 하고 미국의 팝 음악을 부르구요.
인어전설을 구전하던 옛날 유럽인들에게는 나올 수 없는 발상이겠죠.
인어공주 뿐 아니라 백설공주, 잠자는 숲속의 미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원작이 있는 디즈니 작품들이, 더 나아가서는 옛 이야기들을 다루는 많은 미국의 영화들이 그렇습니다. 심지어는 외계인이자 신인 토르도 미국영화에서는 현대의 미국인처럼 굽니다.
의상과 배경만 옛 유럽 같은 것 뿐이지, 사실 그들의 말과 행동, 사고방식은 현대의 미국인들이죠.
스토리북
23/05/24 21:55
수정 아이콘
논거가 너무 재미있어서 여쭙는데,
그럼 브라를 안 입으면 뭘 입어야 하나요?
스토리북
23/05/24 22:18
수정 아이콘
p21 님// 그러니까 여쭤보지 않습니까.
아동 애니메이션에서 가슴을 까고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신가요?
23/05/24 22:22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아동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기 위해 디즈니에서 변경을 한 거죠. 제 댓글에서 어떤 점이 이해가 안 가셔서 이런 질문들을 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스토리북
23/05/24 22:44
수정 아이콘
p21 님// 문제가 아닌 걸 문제 삼고 계시니까요.
"옛 인어전설에서 자주 묘사되는 바와는 다르게 브라를 입고 있습니다."를 문제 삼는 건 ChatGPT 밖에 없을걸요.
뮤지컬 영화다, 미국영어를 구사한다, 전부 억지로 이유를 짜내고 있지 않습니까?

인어공주 애니메이션은 유럽계 이름을 차용했고, 배들은 범선이며, 유럽의 성을 배경으로 하고, 우르술라는 라틴계 주문을 외웁니다. 아틀란티카가 미국적이라고 표현하는 분은 난생 처음 봤습니다.

그리고 인어공주의 원전은 인어전설이 아닙니다.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죠.
영화 '반지의 제왕'의 원전이 게르만족의 요정전설이 아니라 소설 '반지의 제왕'이듯이 말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건,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는 안데르센의 동화를 왜곡한 것이 아니라 안데르센이 그리고자 하는 배경을 그대로 스크린에 그려냈다는 겁니다.
23/05/24 23:27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제가 특별히 뭘 문제삼은 게 있나요.
chatGPT가 정리한 내용은 인어공주 뿐 아니라 원전을 리메이크하는 여러 작품들에도 적용될 일반적인 내용입니다.
억지로 이유를 짜낸다는 거야말로 무슨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건지 알 수 없네요.

원전이 안데르센의 인어공주라고 해도 별 달라질 건 없습니다.
안데르센의 인어공주든 반지의 제왕이든, 그런 걸 원전으로 해서
1960년의 미국에서 실사영화를 만들든 1970년에 한국에서 만화영화를 만들든 1980년의 일본에서 재패니메이션을 만들든
다 그 작품들이 대상으로 하는 관객층에 맞추어 각색이 들어갈 겁니다.
심지어는 안데르센의 친구가 동시대에 그 동화를 갖고 연극을 만든다 해도 연극이라는 한계에 맞춰 필연적으로 왜곡이 있을 수 밖에 없죠.

게다가 안데르센의 인어공주는 인어가 왕자와 이어지지 않는데 디즈니는 전형적인 디즈니 공주 동화식의 해피엔딩으로 바꿔버렸죠.
그래서 디즈니가 아예 원작파괴를 했다고 지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안데르센이 디즈니의 작품을 본다면 아마 다른 설정 변경이야 그렇다 쳐도 주제의식 자체를 바꾼 건 받아들이기 힘들지 않을까요.
스토리북
23/05/24 23:31
수정 아이콘
p21 님// 단어를 오용하시니까요. 왜곡과 각색은 다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23/05/24 23:37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그게 마음에 걸리셔서 이렇게 빙빙 돌려 변죽을 울려오신 건가요.
사람마다 주관적인 느낌은 다를 거고 저는 그렇게 쓰고 싶었던 건데, 그냥 각색이나 변경 같은 걸로 바꿔 읽으셔도 됩니다.
어쨌든 첫 글에서 제가 얘기하는 건 1990년대의 작품과 2020년대의 작품이 같을 수는 없고, 먼저 나온 게 옳고 나중 건 틀리다고 할 건 없다는 겁니다.
스토리북
23/05/25 00:07
수정 아이콘
p21 님// 전 첫 댓글부터 '왜곡'에 포인트를 둔 거라서요.
논리가 애니메이션도 왜곡했는데, 실사도 그럴 수 있는 거 아니냐는 거잖습니까.
23/05/25 00:11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넷
스토리북
23/05/25 01:37
수정 아이콘
p21 님// 넷 이 뭔가 했습니다.
그런 논리면 인어공주가 인어 아니고 여자 아니어도 되는 거 아닙니까?

인어공주가 예쁘다는 건, 원전에도 애니메이션에도 우르술라의 입으로 직접 언급됩니다.
"너의 아름다운 외모, 움직임, 예쁜 눈. 이것만으로도 너는 남자의 마음을 뺏을 수 있을 거야."
본인이 예쁘지 않다고 생각하면, 목소리를 잃고 곧 물방울로 변해버릴 무서운 물약을 먹을 수 있었을까요?
인어공주는 인어여야 하고, 여성이어야 하듯이, 인어공주는 예뻐야 합니다.

"90년대판은 옳고 다른 버젼은 틀리다는 식으로 얘기할 게 없죠." 라고 하셨지만,
90년대판은 예뻐서 옳고, 2023 인어공주는 안 예뻐서 틀렸습니다. 말 그대로.
23/05/25 01:51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안된다고 할 건 뭐겠습니까. 인어전설과 안데르센의 작품도 다르고 디즈니의 작품도 또 다른데요. 아마 인어전설을 구전하던 중세 유럽인들이 디즈니 애니메이션판을 본다면 이해가 안된다며 비난을 할 거고, 100년 후 200년 후의 인어 이야기는 또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뭔가가 나오겠죠.
게다가 우르술라나 왕자의 취향, 그들의 콩깍지를 스토리북님이 정해주시는 거군요.
개인적인 취향이야 얼마든지 존중합니다. 근데 다른 사람 혹은 회사의 창작물을 갖고 나는 좋다 싫다도 아니고 뭐는 맞고 뭐는 틀리다며 단언을 한다는 게 저로서는 상상 밖의 영역이네요.
스토리북
23/05/25 02:10
수정 아이콘
p21 님// 아마 디즈니도 내 IP 내 멋대로 하는 게 뭔 상관이냐는 같은 마인드로 스타워즈를 조져놨겠죠.... ;
23/05/25 09:57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리메이크든 각색이든 속편이든 새 작품은 옛 것의 파괴가 동반되는 게 일반적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렇지 않은 굉장히 엽기적인 경우가 구스 반 산트의 사이코죠.
히치콕의 원작에서 어쩔 수 없이 배우만 바뀌고 거의 100% 그대로 만든 건데
당연히 욕을 퍼드셨고, 그런 걸 누가 뭐하러 보겠어요.

안데르센의 작품은 동성 애인의 결혼 소식을 듣고 소수자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표현한 것이라고 하던데,
애니메이션은 이걸 그냥 흔한 해피엔딩 공주 스토리로 만드는 식으로 주제의식 자체를 바꿔버렸습니다.
안데르센의 마녀는 조력자 같은 역할인데 애니메이션의 문어 우르술라는 그냥 악당이죠.
브라를 입힌 것도 미국 취향을 가미한 것도, 디즈니가 미국에서 아동용 상업영화를 만들기 위해 원작을 파괴한 겁니다.
근데 그러거나 말거나 재미있게 본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금 새 작품을 비난하는 사람들도 아마 그랬었겠죠.
안데르센이 애니메이션판을 봤다면 양키들이 내 작품을 조졌다며 속이 쓰릴 수도 있겠지만, 뭐 어쩌라구요. 디즈니 맘이지.
말씀하신대로 '내 IP 내 멋대로 하는 게 뭔 상관이냐는 같은 마인드'로 만든 거죠.
디즈니가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 안데르센이나 그의 팬들에게 심의를 받아 만들 이유는 없습니다.

이전 것에서 변화가 생긴다는 것 자체는 당연한 거예요.
디즈니 애니만 그럴까요. 인어공주든 햄릿이든 새 버젼은 지금껏 수도 없이 나왔을 테고 다 나름대로 재해석이 있었을 겁니다.
지금까지 그런 식의 작품들을 얼마든지 보시면서 살아오셨을 거구요.
그런 작품들 중 재미있게 나온 것들은 찬사를 들었을 거고 아니면 욕먹고 외면당해왔을 겁니다.

조수미를 비롯해 동양인과 흑인들이 서구의 오페라 무대에 섰을 때에도
백인들에게서 지금처럼 험악한 말들이 나왔겠죠.
우리 전통문화에 왠 동양인이냐, 눈 찢어지고 볼품없는 여자에게 남자주인공이 매력을 느낀다는 게 말이 되냐 등등.
그럼 오페라 공연은 반드시 그 당시 만들어진 고악기만 구해서 당시 만들어진 옛날 극장에서
DNA 검사로 배우들 하나하나 혈통 고증을 해가며 만들어야 정답일까요.

저는 아놀드가 아닌 터미네이터는 별로고 크리스토퍼 리브가 아닌 슈퍼맨도 싫습니다.
디즈니의 2023년 새 컨셉이 싫다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아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근데 이 정도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맘에 안 드는 게 아니라 틀린 거라느니
맘에 안들게 재해석된 새 작품들이 나오는 게 감상자인 나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하는 거라거나
원작을 신성모독이라도 했다는 식으로 구는 건 오버인 것 같고,
그건 아마 디즈니의 꼰대질(?) 때문에 화가 난 걸 엉뚱한 데로 화풀이하는 것 같다는 취지로 쓴 게 제 첫 글입니다.
DeglacerLesSucs
23/05/24 16:58
수정 아이콘
PC뿐만 아니라 수많은 이데올로기에 대해 일반론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하는데, 상업예술작품에 이데올로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 커질수록 재미는 좀 내려놓게 돼요. "재밌게 만들어서 잘 파는 것"이 100% 목표여도 성공할까 말까인데 "정치적 주장으로 사회 계몽하기"라는 전혀 다른 목표랑 타협해야 하니 그럴 수밖에 없죠. 이데올로기성이 강한데 재미있는 얘기는 이 담론의 반례가 아니라, 창작자의 능력이 이데올로기로 인한 재미의 하락을 극복한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전혀 다른 두 개의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면서 밸런스를 잡은 거라고 보면 적절할 것 같아요. 그게 어려운 사람은 재미나 정치적 메시지 중의 하나는 내려놓게 되겠죠.


이와 관련해서 PC에 대한 불만이 나오는 것은, PC 성향이 강한 창작자들도 저걸 알기 때문일 겁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정치적 메시지 전하면서 동시에 대중적으로 성공할 만한 새로운 창작물을 만드는 난이도가 매우 높은데, 이미 팬심으로 보는 콘크리트가 많은 기존 IP에 탑승하면 상업적인 퀄리티를 좀 내려놔도 아예 폭망할 가능성은 낮아지거든요. 그렇게 기존의 성공적인 IP에 탑승한 사람이 능력자라서 매드맥스 분노의도로같은 띵작 만들어주면 좋은데, 그정도 능력이 안되면 이제 IP의 힘을 믿고 퀄리티를 포기하는 거예요. 이러면 원작팬들 입장에선 석나갈 수 있는 거죠.
23/05/24 18:19
수정 아이콘
슬슬 명예사 각 봐야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영화가 별로라 망한건데 세상은 아직도 PC에 대해 열려있지 않아! 라고 항변하는걸로..
손꾸랔
23/05/25 00:50
수정 아이콘
본문부터 댓글까지 한겨례로 쓰신 분들이 많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8872 [일반]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현실과 한계 [104] 퀘이샤16720 23/05/27 16720 36
98870 [일반] 반려묘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19] 우주전쟁9884 23/05/27 9884 40
98869 [일반] 울산 음주운전 뺑소니 피해자가 12일 사망했다고 합니다. [78] Croove18462 23/05/26 18462 1
98865 [일반] 교권 침해의 문제는 다른 부분에 있다고 봅니다. [64] 정치적무의식12723 23/05/25 12723 14
98864 [일반] 삼국지에서 주 1개를 들고 스타팅할 수 있다면 피잘러들의 선택은? [83] 자급률12935 23/05/25 12935 1
98861 [일반] 아기가 너무 이쁘네요 [112] 보리차17256 23/05/25 17256 76
98860 [일반] RX 6600과 비교한 RX 7600 게임 성능 슬라이드 및 269달러 공식 확인 [31] SAS Tony Parker 9609 23/05/25 9609 1
98858 [일반] 에스컬레이터를 보면서 신기한 점 [39] 具臣9281 23/05/25 9281 1
98857 [일반] 엔화 또 연중 최저치… 5개월만에 138엔대로 떨어져 [12] 기찻길10551 23/05/25 10551 0
98856 [일반] 가치 있는 인간이고 싶었다 [14] 상록일기8699 23/05/25 8699 12
98855 [일반] 아이 부모의 숙명, 수면부족 [57] 흰둥12336 23/05/25 12336 13
98854 [일반] 뉴욕타임스 5.10. 일자 기사 번역(뉴욕시 재건을 위한 도시 개발) [5] 오후2시11168 23/05/24 11168 8
98852 [일반] 출산율을 올리기 위한 극단적 방법..... [114] 마르키아르15045 23/05/24 15045 2
98851 [일반] [노스포] 인어공주 후기 [120] 만찐두빵19738 23/05/24 19738 30
98848 [일반] 중국 BJ, 생방송에서 백주 4병 연달아 마신 뒤 사망 [80] 톤업선크림14346 23/05/24 14346 1
98846 [일반] [잡담] 에스컬레이터에 나비가 있었다. [3] 언뜻 유재석6086 23/05/24 6086 10
98844 [일반] 한겨례신문의 인어공주 평가 [86] 기찻길14850 23/05/23 14850 0
98843 [일반] D-1/D-2 남은 인어공주로 각자의 흥행 예상치를 알고 싶네요. [126] kien.12056 23/05/23 12056 1
98842 [일반] AI로 인한 우려: 미국 작가 파업과 웹툰, 게임, 일본연예계까지 [69] 졸업14563 23/05/23 14563 4
98841 [일반] [스팀] 3Dmark 벤치마크 툴 75%할인 (9,370원)~ 5.30까지 [21] SAS Tony Parker 8559 23/05/23 8559 1
98840 [일반] 웹소설의 트렌드와 저출산 [93] Gottfried13256 23/05/23 13256 8
98839 [일반]  [똥글]출산율 높이기 위한 말도 안되는 아이디어 [65] HolyH2O9730 23/05/23 9730 0
98837 [일반] 예견된 파국, 의료 붕괴를 늦추는 몇 가지 대안 [150] 여왕의심복17985 23/05/23 17985 7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