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5/17 12:53:46
Name 강가딘
Subject [정치] 중국 평론가 "윤대통령에 화난 중국 공산당, 손준호 체포는 계산된 인질외교"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4008342

[중국 언론에 따르면, 손준호는 산둥 타이산의 전 감독 하오웨이 감독이 연루된 승부조작 사건 가담자로 의심받고 있다. 지금까지 복수의 산둥 선수가 승부조작건으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방송 'NTD'는 17일 "지금까지 중국 공산당은 손준호가 '리베이트' 또는 '상업적 뇌물'을 '받은' 사람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NTD'는 중국의 수석 시사평론가의 평을 실었다. 탕징위안 평론가는 "손준호가 체포된 시기는 한국이 미국, 일본간 군사 동맹을 재개한 시기와 일치한다. 이런 시기는 우연이 아니라 중공의 치밀한 계산"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과 한국의 관계는 물론 일본과 한국의 관계를 재구성했다. 그는 이미 중국 공산당을 화나게 했다. 중국 공산당을 더 억제하기 위해 G7 국가들과 합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래서 공산당은 사실상 한국 선수를 체포하는 방법으로 무언의 위협을 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했다.
비슷한 시기에 홍콩계 미국인인 렁싱윈이 이른바 '간첩' 혐의로 중국 공산당 쑤저우 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은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NTD'는 전했다. 공산당은 렁싱윈의 범죄 혐의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NTD'는 "중국 내 평론가들은 '인질 외교'가 중국 공산당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방식이라고 믿고 있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처음에 소속팀 산동 구단의 승부조작 협의에 대한 단순 조사이겠거니 했는데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가고 있네요
저게 사실이라면 자칫 한중관계 악화에 억울하게 끼인 꼴이 된게 아닌가 싶어서 참 그렇네요
(현 우리 외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게 분명해서 정치탭으로 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고세구
23/05/17 12:56
수정 아이콘
뭐 이 건을 가지고 한국을 탓할 사람은 없을 것 같고... 이게 사실이라면 중혐만 깊어져가네요
23/05/17 12:58
수정 아이콘
이건 외교문제라기 보다는, 중국이 중국짓한거라.....;;;
척척석사
23/05/17 12:59
수정 아이콘
대충 기사 띄우면 맞지맞지.. 그래그래.. 이게 다 우리 때문이니 반성좀..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또 웅성웅성 해지고 그렇겠네요
에이치블루
23/05/17 13:02
수정 아이콘
손준호 선수 소집될 때마다 좋은 활약 보여줬는데 고생이 많습니다...
23/05/17 13:07
수정 아이콘
땅떵이만 크지 속은 밴댕이 속알딱지인 그분들 답네요
23/05/17 13:0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 건으로
지금 정부에 타격감이 있을까요??
전혀..

다만, 이정도 문제에도 이렇게 나올 정도면
경제 문제는 당분간 끝낫다고 봐야죠.
이렇게 생각하면 매우 큰 문제이긴 하네요.
23/05/17 13:18
수정 아이콘
'NTD'는 파룬궁 소속 방송국이죠.
중국 관영 언론들보다 신뢰도 떨어지는 곳이 파룬궁 연관된 언론들입니다.
이미 소속 팀 감독이랑 팀메이트가 체포된 상황인데 그 조사의 일환이라고 보는게 자연스럽죠.
크레토스
23/05/17 13:21
수정 아이콘
에포크타임즈 같은 곳인 거 같은데
걸러들어야 합니다.
닉네임바꿔야지
23/05/17 13:23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쳐도 딱히 뭐...저런 건 해봤자 정권이 욕 먹지도 않을 거 같네요. 중국의 미개함에 치를 떨게 될 뿐이고요.
기기괴계
23/05/17 13:23
수정 아이콘
https://www.fmkorea.com/5775855093

본문 내용과 베스트 댓글보면...

일단아직은 피카츄 배부터 찾아야겠지만...
12년째도피중
23/05/17 14:05
수정 아이콘
중혐이라면 어디서 꿀리지않는 펨코가 중립기어로군요.
23/05/17 18:56
수정 아이콘
내용대로라면 14일 경기인데 12일 출국은 뭔가 이상하긴하네요.
23/05/17 13:36
수정 아이콘
믿기 어려운 한 언론의 보도를 중국내 소식이라고 전하는 것부터 섣부른 일입니다만..
중국이 진짜로 인질외교짓거리를 하는거라면 오히려 현정권 도와주는 거죠
윤석열이 아무리 외교를 개판으로 했다는 것과는 별개로
저런 미개한짓을 하는 놈들과는 가까이 할 수 없다는 여론만 우세해지는 겁니다
유목민
23/05/17 13:40
수정 아이콘
중국 공산당이 싸인 보낼 꺼리는 이런거 말고도 많아요.

실질적 타격을 주는 한한령같은 것도 있고.
외교관 중에서 콕 찝어서 두어명 추방 한다던지....
지금 중국에 가 있는 한국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쓸데없는 인질외교를 펼칠까요..
23/05/17 13:42
수정 아이콘
피카추 배는 소중하죠. 이럴때 쓰라고 있는 것이니...
빼사스
23/05/17 13:49
수정 아이콘
중국 공산당에게 밉보인 거면 이렇게 티내기보단 그냥 한국에 수출하는 거 놔두고 수입만 쓱쓱 막아도 한국 무역적자 더 늘어날 거라...
23/05/17 13:51
수정 아이콘
아무리 중국이라도 일개 스포츠선수 가지고 그럴 정도로 치졸하진 않겠죠. 정치적으로 중요한 사람도 아니구요.
Valorant
23/05/17 13:54
수정 아이콘
음..?
海納百川
23/05/17 13:58
수정 아이콘
아니 중국에 있는 한국인이 수십만인데 하필이면 축구선수를 ????? 그것도 마침 소속팀 동료 감독이 줄줄이 조사받는 선수로....
raindraw
23/05/17 14:02
수정 아이콘
실제로 타격 가할 수 있는 방법도 많은데 축구선수를 가지고 장난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동년배
23/05/17 14:14
수정 아이콘
'중국 평론가에 따르면...' 한국 종편 시사평론가 의견에 따르면 하고 비슷한 수준의 썰이라고 봅니다
海納百川
23/05/17 14:22
수정 아이콘
그 이하죠.
담배상품권
23/05/17 14:41
수정 아이콘
손흥민을 인질로잡았으면 모를까 손준호는 축구팬 아니면 누군지도 모를텐데요.
괴물군
23/05/17 15:25
수정 아이콘
중국이 중국했을 뿐이네요
23/05/17 16:35
수정 아이콘
뭐 이런걸 번역해서 퍼오기까지
23/05/17 16:40
수정 아이콘
위의 펨코 링크를 본다면 손준호에게도 의문이 붙네요.
Liberalist
23/05/17 17:08
수정 아이콘
저게 손준호가 죄가 없는데 시범케이스로 주작질해가며 쥐어패려고 한거면 중국 문제고, 실제로 승부조작, 뇌물에 엮였으면 손준호 문제죠.
타카이
23/05/17 17:09
수정 아이콘
감독 선수들 다 조사 들어가고
신인 감독으로 한국인 선임했는데 무슨...
뻐꾸기둘
23/05/17 19:03
수정 아이콘
혐중팔이 장사 한다고 이제 별 듣보 신문까지 다 번역해다 쓰는군요.

일개 축구선수가 뭐 얼마나 대단하다고 인질 씩이나.
하늘을보면
23/05/17 19:49
수정 아이콘
신뢰도 없는 언론기사 하나로 ~~이라면 댓글이 넘쳐 나네요. 성공하셨네요.
정부(대사관)에서 면담 들어간것으로 알고 있는데 결과 나오면 평가해도 늦이 않아 보입니다.
이번시즌
23/05/18 07:47
수정 아이콘
흠 그정돈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8831 [정치] "한미일 정상 '2분' 회담…바이든, 尹·기시다 미국 초청" [71] 톤업선크림13605 23/05/22 13605 0
98830 [일반] <애프터썬> - 알고 있지만, 이해할 수 없는. [16] aDayInTheLife8263 23/05/21 8263 3
98829 [일반] 사형수의 면제 시효 개선입법 (98414번글 후속) [13] 이선화10094 23/05/21 10094 7
98828 [정치] 우러전의 격전지였던 바흐무트가 함락되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91] 자급률20008 23/05/21 20008 0
98827 [정치] 윤석열 대통령 "'강제징용 가슴 아프다' 말한 기시다, 韓에 큰 반향...용기있는 결단" [28] 베라히12938 23/05/21 12938 0
98826 [일반] 나는 한자가 싫다 ( 그냥 뻘글 입니다. ) [51] 닉넴길이제한8자7503 23/05/21 7503 7
98825 [일반] 전기차 1달 타본 소감 [109] VictoryFood14630 23/05/21 14630 27
98824 [일반] [팝송] 파라모어 새 앨범 "This Is Why" [5] 김치찌개5157 23/05/21 5157 0
98823 [일반] 흑해곡물협정 가까스로 연장···러시아, 경제 피해 용납 못하는 중국-튀르키예 눈치 보기 [20] 베라히10694 23/05/20 10694 1
98822 [일반] 선교행위가 상대방의 종교선택의 자유를 빼앗는다면 불법행위일 수 있습니다 [115] 삭제됨12124 23/05/20 12124 4
98821 [일반] 독일에 온 제 1호 소녀상이 어디에 있는지 아세요 ? [19] Traumer13187 23/05/20 13187 21
98820 [정치] 후쿠시마 시찰단, 명단공개 불가, 취재 불가 [67] 어강됴리14670 23/05/20 14670 0
98819 [일반] 또나온 삼성 램 불량 이슈 [10] 랜디존슨12220 23/05/20 12220 3
98817 [정치] '바이든'인가 '날리면'인가를 가리는 정정보도 소송이 시작됐습니다. [81] prohibit14697 23/05/19 14697 0
98816 [일반] 내기에 이겨서 키스를 해봅시다. [23] 피우피우9914 23/05/19 9914 7
98815 [일반] 수가인상은 기피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127] lexicon11364 23/05/19 11364 25
98814 [일반] RTX 4천번대 요악: 70TI 아래로는 쳐다도 보지 마라 [60] SAS Tony Parker 9334 23/05/19 9334 2
98813 [정치] 재료비 내렸는데 라면 값 그대로?…영업이익 잔치 벌였다 [89] 톤업선크림14428 23/05/19 14428 0
98812 [정치] 후쿠시마 시찰단, 오염수 체취 불가, 민간참여 불가 [174] 어강됴리13226 23/05/19 13226 0
98811 [일반] GPT4와의 대화 : 칸트의 <판단력비판>에 대한 니체의 생각 [17] 번개맞은씨앗7249 23/05/18 7249 6
98810 [일반] (노스포)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12] Rorschach7376 23/05/18 7376 0
98809 [일반] 나의 주식투자답사기, 손실로 점철된 짧은 기록 [56] 숨결10596 23/05/18 10596 16
98808 [일반] 의대정원을 두배로 늘리면 어떻게 될것인가. [354] lexial18174 23/05/18 18174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