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5/03 13:09:42
Name 만찐두빵
Subject [일반] [노스포] 가오갤3 - 이제는 마블을 보내줘야 할때
가오갤은 저가 정말 좋아하는 마블 시리즈입니다. 실제로 마블 top5를 뽑으면 1위에 인피니티워 2등에 가오갤을 둘 정도로 좋아하는 오히려

어벤져스보다 가오갤이 더 매력있게 느껴지는 시리즈입니다. 꽤나 호불호가 갈렸던 가오갤2도 저한테는 극호였으니깐요.

그럼에도 요즘 마블을 보면서 걱정도 많이 됐습니다. 최근 마블은 거의 침몰하는 배나 다름없었고 대부분의 작품들이 기대 이하이거나

이렇게까지 못만들 수 있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과연 가오갤3는 마블의 최후의 희망으로 마블을 살렸을까요?

정답은 no 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가오갤3는 이보다도 재밌을수가 있나 싶을정도로 최고였지만 mcu와는 완전히 분리된 독립된 영화라고

보시면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오갤은 살았지만 mcu는 살리지 못했다 이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노스포니까 간단하게 장단점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먼저 가오갤하면 바로 OST죠. 오프닝부터 시작해서 엔딩까지 제임스건의 OST 선정 능력은 너무 훌륭합니다.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쿠키에서 나오는 OST는 가오갤의 시작과 끝을 뭉클하게 보여주는 감동적인 곡 선정이었습니다.

두번째로 캐릭터입니다. 가오갤3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들에게 제임스 건 감독은 하나하나의 서사와 성장 그리고 엔딩을 부여했습니다. 그 어떤

캐릭터 하나 버리는거 없이 모두에게 최고의 마무리를 주었고 그 과정에서 훌륭한 액션, 스토리, 감동, 재미를 다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캐릭뿐 아니라 빌런, 새로운 캐릭터까지 모두가 살아있다라는 느낌을 받게한 기존 MCU 최대강점인 캐릭터가 살아있는 느낌을 오랜만에

느끼게 해준 영화였습니다.

세번째로는 정말 훌륭한 액션입니다. 첫 시작부터 후반부 액션까지 우리가 가오갤에게 기대했던 그런 액션을 보여줍니다. 가오갤2 에서도

제임스건의 액션씬을 보면서 놀랐는데 이번 3편에서는 더 놀라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MCU 최고의 액션씬이 어벤져스1편의 뉴욕 롱테이크

액션이라고 보는데 그 이상은 아니어도 거의 그에 준하는 후반부 액션이 펼쳐져서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훌륭한 스토리와 연출입니다. 가오갤 시리즈를 보면서 전 연출이 정말 끝내준다고 느겼습니다. 가오갤1편의 TAKE MY HAND

씬이나 가오갤2편의 스타로드 각성씬 팬들에게 뽕을 주는 건 감독 특유의 연출이 이번에는 거의 더블업해서 뽕을 무한으로 주여합니다.

스토리 역시 긴 러닝타임에 알맞게 구멍없이 짜임세있게 진행됩니다. 왜 빌런이 이런 일을 하고 왜 가오갤이 싸우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짜임세가 매우 뛰어났다고 생각합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포인트로는 3개가 있는데요. 역시 가오갤 특유의 개그코드입니다. 저한테는 너무너무 잘맞지만 이런 개그코드 싫어하는 분은

끝까지 싫어하기 때문에 가오갤 시리즈의 유머가 별로였다 하면 3편 역시 별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도 가오갤2처럼 뇌절 유머가 아니라

적절한 선을 지켰기 때문에 아마 가오갤2보다는 나을겁니다.  

2번째로는 러닝타임입니다. 위에 말했듯 캐릭터들 하나하나 조명하고 하나하나에게 서사를 부여하고 엔딩을 부여하려고 했기 때문에 그에

반동으로 러닝타임이 꽤나 깁니다. 저는 원래 가오갤 시리즈를 좋아해서 10시간이고 100시간이고 볼 수 있지만 가오갤 캐릭터를 애초에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다면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3번째로는 MCU와의 연계성입니다. 이 영화는 가오갤 1, 2편과 연계되는 영화지 MCU와는 완전히 분리된 독자적인 영화입니다. MCU의

연결성이나 멀티버스를 보면서 좋아하신 분들은 아마 왜 이렇게 MCU랑 떨어져있는 느낌이 들지 하고 단점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명백한 단점은 하나라고 보는데  바로 그로테스크함과 고어함입니다. 피스메이커나 제임스건 감독의 영화를 보면 좀 쓸데없이 고어한 장면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피스메이커까지는 아니지만 굳이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을정도로 심합니다. 실제로 PGR에 자녀분들이 있는 나이대가

있으신 분들이 많은거로 아는데 혹시 자녀분들이 5~6세라면 전 많이 비추천하겠습니다. 와이프분과 따로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아이들에게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간단하게 가오갤3의 장단점 호불호 포인트를 짚어봤고요. 가오갤3를 보면서 엔드게임을 보는 감정을 느꼈고 이후에 나올 영화가 무려

[더 마블스]이기 때문에 가오갤3라는 훌륭한 작품을 마지막으로 MCU를 보내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디즈니 플러스도 해지하고

정말 높은 평점과 호평이 나온 MCU 영화가 아닌 이상 이제 극장에서 볼 거 같지 않습니다. 엔딩 크레딧 쿠키 모두 우리가 좋아했던

그 MCU에 걸맞는 훌륭한 엔딩이었다고 생각하고 MCU의 엔딩이 이렇게 끝났다고 생각하겠습니다.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가오갤3에 대한 저의 평점은 9/10점 입니다. 사랑해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P.S 쿠키는 2개이며 마지막 쿠키도 가오갤 편이면 봐야하지만 아니라면 스킵해도 되면 첫번째 쿠키는 꼭 보세요.

P.S 2  엔딩 ~스탭롤까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명장면들이 사진으로 나옵니다. 역시나 가오갤 팬이라면 앉아서 감상하시는걸 추천합니다

P.S 3 제임스건 차기작이 DCEU의 슈퍼맨 리부트인거로 아는데 무조건 보겠습니다. 그냥 닥치고 예매창 뜨면 바로 예매하고 첫날 조조로 달려갑니다. 이 XX임 이XX는 그냥 영화를 잘만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aindraw
23/05/03 13:15
수정 아이콘
가오갤 재미나게 봤던 사람에게는 최고의 극찬이네요. 마블 못살리는거야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가오갤만 재미나면 됩니다. 사실 1, 2편도 mcu와 별 연관 없죠.
만찐두빵
23/05/03 13:18
수정 아이콘
하긴 1,2편도 살짝 이질적인 면이 있죠. 가오갤팬이라면 최고의 MCU 영화일겁니다.
23/05/03 13:16
수정 아이콘
2시반에 보러 갈 예정이라 본문은 최대한 안읽었습니다.

기대하고 봐도 되나요? 흐흐 페이즈3부터 마블영화는 전부 극장에서 봤는데

토르4,블랙펜서2보고나선.. 앤트맨3까지는 못보겠더라구요... 가오갤3가 마지막 희망이라.. 제발!
만찐두빵
23/05/03 13:18
수정 아이콘
기대하고 보셔도 됩니다.
RedDragon
23/05/03 13:18
수정 아이콘
잉 단점들 너무 사소한데요 크크크 MCU와 결합되면 오히려 그게 더 단점 아닐까 싶을정도..
만찐두빵
23/05/03 13:19
수정 아이콘
좀 뇌절에 가까운 그로테스크함과 고어는 가족영화를 표방하는 히어로 영화 특성상 명백한 단점이라고 보긴 합니다. 피스메이커때도 느낀건데 건동이 이부분은 살짝 뇌절한듯
RedDragon
23/05/03 13:21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쓴분과 비슷한데 마블 시리즈 중에 1등 윈터솔져 2등이 가오갤1 이라서..
가오갤2 도 재밌게 봤고 서약식 유치개그도 재밌더라구요.
얼마나 그로테스크 할지는 저도 가서 평가 해야될거 같네요. 좋은 노스포 후기 감사합니다.
승승장구
23/05/03 13:19
수정 아이콘
좋은 마무리라 다행이네요
얼마전 마블 순위매기는 영상보니까 이동진님도 가오갤을 굉장히 높게 평하시던데
저는 완전 호는 아니어도 마블은 무조건 극장에서 다 봤긴해서(토르는 아님) 기대되네요
아이폰12PRO
23/05/03 13:21
수정 아이콘
엥 완전 극찬이네요. 재밌게 보고 오겠습니다.
만찐두빵
23/05/03 13:25
수정 아이콘
호불호 포인트는 있습니다. 저것들이 전부 저한테는 호여서 극찬이고 불호가 갈리는 사람들에게는 좀 다를수도?? 그래도 기본 액션과 스토리가 깔끔해서 아무리 불호여도 평작이라고는 느낄겁니다.
23/05/03 13:24
수정 아이콘
가오갤만은 보려고 했는데 유종의 미를 지켰다니 다행입니다..
만찐두빵
23/05/03 13:25
수정 아이콘
유종의 미 그자체였습니다.
덴드로븀
23/05/03 13:25
수정 아이콘
이런저런 논란이 있었지만 결국 [영화는 감독빨이다]를 잘 증명했나보군요. 크크

그런데 12세관람가 등급인데 어느정도로 썰어대길래 고어하다는 표현이 나오는건가요...?
만찐두빵
23/05/03 13:29
수정 아이콘
절대적으로 보면 엄청 고어하고 그로테스크하다고 볼 수 없지만 히어로 영화고 12세에 가족영화인걸 고려하면 선을 좀 넘었다고 봅니다.
멸천도
23/05/03 17:12
수정 아이콘
닥스2 느낌인가보군요.
Grateful Days~
23/05/03 13:25
수정 아이콘
다들 극찬을 하더군요.. 간만에 극장이나 갈까..
블레싱
23/05/03 13:27
수정 아이콘
괜히 멀티버스니 타임스톤이니 시간 장난질, 차원 장난질 하면서 정 뚝 떨어진게 지금의 MCU라서 오히려 연결성이 없다면 더 낫겠는걸요?
부제를 보고 망작이란 의미인가 싶었는데 다행이네요 오늘 저녁꺼 예매해놨는데 기대하겠습니다.
만찐두빵
23/05/03 13:28
수정 아이콘
저도 쓸데없이 스케일 키우면서 영화 망치고 있어서 너무 싫은데 이런 요소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메가톤맨
23/05/03 13:30
수정 아이콘
왜 점수가 그런가 했더니.......
김하성MLB20홈런
23/05/03 13:32
수정 아이콘
MCU 메인스토리와는 아예 관련이 없는 내용인가요? 관련없다는 얘기를 보니까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크크
만찐두빵
23/05/03 13:34
수정 아이콘
mcu 메인스토리와 완전히 단절된 내용입니다. 가오갤에만 집중했어요. 이런 mcu의 확장된 세계관의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는걸 좋아하시면 거르셔도 됩니다.
김하성MLB20홈런
23/05/03 14:23
수정 아이콘
크크 저도 멀티버스 극혐이라서... 상영 시간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크크
forangel
23/05/03 14:55
수정 아이콘
멀티버스 영 난잡하기만 해서 가오갤3도 이 스토리 따라 가면 어쩌나 했더만 보러가야겠네요.
장당 12000원에 사놨던 거의 4년 묵힌 아맥관람권 마지막으로 써겠군요.
23/05/03 13:34
수정 아이콘
가오갤3을 끝으로 가오갤은 끝인가요?
아니면 나중에 어벤저스 캉 다이너스티에 나올수도 있는 건가요?
만찐두빵
23/05/03 13:36
수정 아이콘
캐릭터들은 나올수도 있을거 같은데 영화로는 안나올거 같습니다. 일단 제임스건이 dceu로 가버려서 가오갤을 만들 감독이 없어요.
23/05/03 14:07
수정 아이콘
매번 시리즈 크레딧 전에 나오는 글귀(돌아온다)가 이번엔 조금 더르더군요.
23/05/03 14:47
수정 아이콘
아 맞다 엔딩 크래딧 다 끝나고 will return 있으냐 없느냐.. 그것도 스포겠군요.
23/05/03 14:51
수정 아이콘
사실 중요한 내용은 아닐 수 있겠습니다만 자세히 적기가 그렇네요 크크
스토리북
23/05/03 13:42
수정 아이콘
글 보고 밤 10시 예약했습니다. 두근두근...
Life's Too Short
23/05/03 13:44
수정 아이콘
전 가오갤2를 보고 뭐 그냥 쏘쏘하네 보다가
욘두의 이야기를 보고 엄청 감동받은 사람으로 ㅠㅠ
기대되는군요 빨리 봐야겠습니다
23/05/03 13:45
수정 아이콘
아메리카 신파가 첨가 되어있으니 주의하세요.
훌쩍
만찐두빵
23/05/03 13:50
수정 아이콘
크크크 가오갤 시리즈가 전반적으로 아메리카 신파 한스푼정도 넣었죠. 요번작은 두스푼정도 더 넣은듯. 근데 전 살짝 눈물 났습니다.
고오스
23/05/03 13:57
수정 아이콘
감상평가 감사합니다

저도 이걸 마지막으로 극장에서 보는 마블영화는 졸업해야 겠네요
23/05/03 14:01
수정 아이콘
확장된 MCU 세계관이 그닥 매력적이지 않고 PC가 과한 작품은 패스하는 입장에서 3번째 포인트는 장점이네요 허허.
만찐두빵
23/05/03 14:14
수정 아이콘
PC가 있습니다. 근데 여성주의적이고 페미니즘적인 내용이 아니라 취약 아동과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약자에 대한 내용이라 좀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말하는 PC랑 다른 느낌이긴 합니다
고오스
23/05/03 14:30
수정 아이콘
블랙 워싱이 아닌 진짜배기 PC네요
23/05/03 14:38
수정 아이콘
제가 의도한 과한 PC는 '특정 성별이나 인종에 대한 차별적 내용이 없는' 사전적 PC를 넘어서 페미니즘의 실현에서 작품의 의의를 찾는 다는 가 그런 경우를 말한 것이긴 한데, 말씀대로 사회적 약자 보호 같은 가치도 PC의 범위로 본다면 잘 못쓴 댓글 같습니다.
레드빠돌이
23/05/03 14:15
수정 아이콘
전 가오갤 자체가 pc적인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좋아하는거구요
23/05/03 14:02
수정 아이콘
지난 주에 간만에 영화관에서 존윅4 봤었는데, 존윅4보다 재밌을까요?
23/05/03 14:03
수정 아이콘
가오갤 1,2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와이프랑 보러 가고 싶네요
23/05/03 14:18
수정 아이콘
마지막이라 그런지 전작들과는 장르가 좀 다른 느낌이 들었네요. 이번엔 드라마가 있어요. 저도 살짝 울컥했습니다.
23/05/03 14:25
수정 아이콘
제임스건이 설마 닦았을까 했는데 역시나 잘 뽑았나보군요.
23/05/03 14:32
수정 아이콘
너구리와 수달이 나를 울릴줄이야..
아리아
23/05/03 14:38
수정 아이콘
아이맥스로 볼 가치가 있을까요?
만찐두빵
23/05/03 14:40
수정 아이콘
전 최근에 돌비만 보는데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화면도 엄청 깔끔하고 사운드도 그렇고 돌비가 좋을거 같습니다. 남양주 돌비 강추드려요. 개인적으로 국내 영화관 원톱 같음
AMBattleship
23/05/03 15:11
수정 아이콘
필름전체가 아이맥스 포맷이라고 어디서 봐서 전 오늘 용아맥으로 출동 예정입니다.
E.D.G.E.
23/05/03 14:52
수정 아이콘
만족스럽게 보고 왔습니다. 좋은 마무리였습니다.
Primavera
23/05/03 15:28
수정 아이콘
mcu 연계가 부족하다고 하셔서 보러 가기로 결정 크크
다른 영화와 연계시키느라고 영화완성도 희생시키는 꼴은 안볼수 있겠네요. 합체로봇과 개별 파트가 단순히 분리되는 큰 로봇의 차이를 마블에서 좀 알았으면 좋겠어요.
인민 프로듀서
23/05/03 15:30
수정 아이콘
트로미오와 줄리엣 생각하면 지금 제임스건은 완전 모범생 샌님이죠. 아마 본인 취향 엄청나게 억누르고 영화 만들고 있을겁니다 크크크....
환경미화
23/05/03 15:34
수정 아이콘
제목보곤 망한지 알았는데 그반대군요..
마갈량
23/05/03 15:38
수정 아이콘
1은 최악이엿고 2는 웰메이드로 느꼇는데 어떨지궁금하네요
만찐두빵
23/05/03 15:39
수정 아이콘
오우 보통 1편을 마블 최고작 중 하나 2편을 평작 정도로 꼽는데 신기하네요. 액션적으로 보면 3편이 가장 뛰어납니다
마갈량
23/05/03 15:50
수정 아이콘
1 유머가 지옥같았고 서사액션 모두 엉망이라고 느껴서..
그에비해 2유머는 괜찮앗고 액션은 소소 인물서사는 즐겁게봣습니다. 3은 어느쪽에 가까울까요? 액션이 준수한게 기껍네요
만찐두빵
23/05/03 15:59
수정 아이콘
음 애매하네요. 세간의 평가는 반대기는 한데 크크크 그래도 액션만으로 돈값은 하지 않을까요?
마갈량
23/05/03 16:53
수정 아이콘
최근마블액션에 실망을 이만저만한게 아닌데 이번엔 기대해봐도되겟네요+
23/05/03 16:36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왠지 2에서 인물서사를 재밌게 보셨을 것 같아서
3가 인물서사 면에서는 더 잘만든 것 같습니다.
마갈량
23/05/03 16:5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솔직히 1은 인물서사랄게 있나 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3도 봐보겠습니다
23/05/03 16:3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쌈마이 연출을 싫어하시는 거 같은데 그런 점에선 2와 더 비슷하긴 합니다. 2가 돈 쓴 티도 더 나고 정통 블록버스터에 좀 더 가깝다고 느겨서요. 그런데 1, 2와는 또 분위기가 다르긴 합니다.
마갈량
23/05/03 16:5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b급맛 즐겨먹는 편인데 갤1은 맥락없는 개그와 전개가 견디기힘들었습니다. 최소한 그방향만아니면 잘볼수있을거같습니다
23/05/03 16: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왜 노웨이홈 이야기가 나온지 알겠더군요.

가오갤팬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마블의 마지막 불꽃이 아니길..
마인드머슬커넥션
23/05/03 17:18
수정 아이콘
진짜 간만에 마블영화 N회차 할수도 있을것같아요
23/05/03 17:23
수정 아이콘
가오갤 너무 좋아하는데 기대되네요. 오늘 당장 봐야하나 크크크
23/05/03 18:52
수정 아이콘
가오갤
폼 미츠따
23/05/03 19:37
수정 아이콘
건버지
가오갤낳으시고
바지적삼
다적시셨네
wersdfhr
23/05/03 21:24
수정 아이콘
후기만 보면 다 좋아 보이는데 딱 하나 단점이라고 적어놓은게 너무 크네요;;

진짜 극혐하는게 고어물 그로테스크 이런건데;;;;
23/05/03 21:33
수정 아이콘
저도 고어물 극혐하는데 심각할정도는 아닙니다.
12세니까요
wersdfhr
23/05/03 22:17
수정 아이콘
괜찮으려나 모르겠네요 ㅠㅠ 저쪽에는 내성이 아예 없어서;;;
만찐두빵
23/05/03 21:53
수정 아이콘
닥스2 보셨으면 닥스2랑 비슷한급 정도라고 보시면됩니다
wersdfhr
23/05/03 22:18
수정 아이콘
닥스2를 걸러가지고 ㅠㅠ
개인의선택
23/05/03 22:45
수정 아이콘
10/10 주고싶네요. 뽕 오지게채운
만찐두빵
23/05/03 22:52
수정 아이콘
진짜 후반부는 뽕맛 치사량까지 채워줬습니다
Starlord
23/05/03 23:07
수정 아이콘
제임스 건 그는 신인가?
Anti-MAGE
23/05/04 00:42
수정 아이콘
초반에 나오는 creep 진짜 그 씬에서 분위기 끝내주더군요..
녹용젤리
23/05/04 01:06
수정 아이콘
코돌비에서 봤는데 최고였습니다.
OST듣는맛이 어우야.
지난주 존윅도 코돌비로 봤는데 미친타격감에 소름돋았는데 가오갤도 그랬네요.
집사람도 이제 용아맥보단 코돌비로 오자고하네요.
만찐두빵
23/05/04 01:08
수정 아이콘
코돌비도 좋죠. 봉은사 때문에 자주갔는데 요즘은 남돌비가 화면이 체감으로 더 깨끗하고 단차가 좋아서 어느 자리던 화면이 잘보이는 장점이 있어서 저는 남돌비 자주갑니다. 집에서도 15분 거리라 가깝고요.
녹용젤리
23/05/04 01:14
수정 아이콘
부러워요. 전 집이 인천이라 코돌비도 거의 원정입니다.
달달한고양이
23/05/04 09:13
수정 아이콘
우앗 재미나게 뽑혔군요 오랜만에 마블영화 보러가나!
스팅어
23/05/04 16:03
수정 아이콘
다른 것도 대부분 좋았지만 OST 끝내줬습니다.
23/05/04 19:57
수정 아이콘
위에도 한 분 계시는데 저도 개인적으로는 1은 서사적인 측면에서 너무 정신이 없어서 별로였고 2가 그나마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아니나다를까 3는 개인적으로는 3부작 중에사 최고로 괜찮더군요.
에이치블루
23/05/11 11:42
수정 아이콘
어제 가족이랑 (와이프/12세 딸) 보고 왔습니다.

너무 재밌었어요...
라일라 스토리도 너무 좋았고 빌런도 끝내줬고요.
23/06/05 11:08
수정 아이콘
토이스토리3 처럼 이제 가오갤4가 나올수 있을까 아쉬움이 들정도로 수작이었습니다.
이 시리즈가 끝난다니 너무 슬퍼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8689 [일반]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중입자 치료기 치료 개시 [48] 흰둥13626 23/05/04 13626 3
98688 [일반] 기독교와 동성애에 관한 지극히 개인적인 결론 [288] 토루15274 23/05/04 15274 21
98687 [일반] 사이비 현상을 기성 교단이 해결할 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85] 삭제됨11371 23/05/04 11371 3
98686 [일반] 이번 작전 세력이 타깃을 선택한 이유(상속) [23] 맥스훼인13073 23/05/03 13073 3
98685 [일반] 단골소녀가 배고픈 미혼모 돼 외상 요청…울컥한 분식집 '채용' 결정 [44] 로즈마리16008 23/05/03 16008 16
98684 [일반] 성수동에서 가본 식당 [31] 그럴수도있어11215 23/05/03 11215 9
98683 [일반] [똥글] 조선 현종과 숙종 관련 뻘글 [5] TAEYEON7542 23/05/03 7542 3
98682 [일반] 제주도 여행기(스압 주의) [25] 소이밀크러버7741 23/05/03 7741 11
98681 [일반] [노스포] 가오갤3 - 이제는 마블을 보내줘야 할때 [81] 만찐두빵12501 23/05/03 12501 8
98680 [일반] 나홀로 하프마라톤 완주 [9] 흰긴수염돌고래6811 23/05/03 6811 9
98679 [일반] AMD 1분기 실적 발표 [6] SAS Tony Parker 9710 23/05/03 9710 1
98678 [일반] 오늘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인터넷 [10] 닉언급금지9985 23/05/03 9985 4
98677 [일반] 꼰대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꼰대질 하기 [21] 열혈둥이9192 23/05/03 9192 6
98674 [일반] 사무실에서 발견한 1997년 잡지 [마이컴 5월호], 칼세이건 바이러스 짤 추가했습니다 [14] 가위바위보9030 23/05/02 9030 2
98673 [일반] [NPB] 무라카미 쇼키, 개인적으로 뽑은 4월의 MVP [11] 민머리요정7043 23/05/02 7043 1
98672 [일반] 아내 이야기 5 [29] 소이밀크러버20872 23/05/02 20872 28
98667 [일반] 일상과 음악 듣는 이야기(약간 우울 주의) [10] aDayInTheLife7528 23/05/01 7528 3
98666 [일반] 담배갑 경고문구 및 사진에 대한 일화...... [26] Janzisuka10074 23/05/01 10074 26
98665 [일반]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이 잠정 중단됩니다. [124] 김유라18374 23/05/01 18374 3
98662 [일반] 유튜브 구독자 1000명을 달성했습니다~ [26] 포졸작곡가9775 23/05/01 9775 20
98659 [일반] 박호두 매억남 관련 폭로자 구르미가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34] 모두안녕19954 23/04/30 19954 2
98658 [일반] 왜 주식해서 돈 잃으면 피해자라 호소 할까요? [159] VvVvV16276 23/04/30 16276 8
98657 [일반] 해군이 복원한 2022년 거북선 (데이터주의) [26] 그10번13947 23/04/30 13947 1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