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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4/21 13:26:08
Name 기찻길
Link #1 https://zdnet.co.kr/view/?no=20220725183129
Subject [정치] 2030년 원전 30% 확대…러시아 '우라늄' 막히면 어쩌나 (수정됨)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 공학부 교수는 "우라늄 대체 수급처를 찾아야 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농축 기술을 가지고 있는 국가 자체가 몇 되지 않아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관련 이슈가 갑자기 떠올라서 여러가지 자료를 찾고 있긴한데 대게수입 러시아 수입 100프로인 수산물 시장말고 뭘가지고 한국정부를 맥일수 있을까 봤는데 원전 관련이긴하네요. 우라늄 농축 수출을 할수 있는 나라는 유엔 상임안보리 의장국 만 가능하다고 알려져있는데 러시아가 무려 40프로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비중을 갖고 있습니다.

친원전정책의 큰 문제점이 2개가 있는데 우라늄이 100프로 수입이라는것과 우라늄 쓰레기들 어떻게 처리하는게 큰 리스크인데 한국은 임시로 버리는 수준이라 한계점은 있고 우라늄 농축을 해야하는데 박정희 핵개발이라는 역사 때문에 미국에서 절대금지시키는 영역이라  러시아 랑 맞짱 뜨려면 원자력 리스크도 해결해야하는데 해결될란지 모르겠네요. 원자력에 대한 최신 소식들을 보니까 원전 강국인 프랑스도 러시아 원자력 국영기업에 의존하고 있는 것도 상당한데  한국이 대체수입을 마련한다는건 어려울것 같네요. 미국이라는 대체가 있긴하지만 미국도 러시아 의존도가 커서 내수로 진행한다고 하는데 자기 집안 문제가 우선이라 한미회담에서 뭘 얻을수 있을까는 의문이네요.

거기에다가 작년에 이집트 원자력 수출로 대대적인 홍보를 한게 있는데 러시아 원전회사하고 파트너쉽 협약이라 이것도 박살나면 친원전 정책도 나가리 확정입니다. 재제논란이 있었는데 미국이 재제대상이 아니라고 해서 겨우 사업이 성사되었긴하네요.

원자력 말고도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화석연료량이 상당하다고 알고 있는데 블루팀 노릇을 철저히 하려면 물가오르는것도 감당해야합니다.

프랑스 원자력이 러시아의 통제하에 있다?

프랑스,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세계 최대

한수원, 러시아 업체와 원전 계약...제재 어떻게 피했나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081391.html
한국, 러시아산 화석연료 ‘7조원대’ 수입…“사실상 전쟁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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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23/04/21 13:2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지가 뭘하는지도 모르고 있으니
애플프리터
23/04/21 13:30
수정 아이콘
입좀 어떻게 안될까요. 검사시절에도 저랬을거니...
울리히케슬러
23/04/21 13:30
수정 아이콘
아무튼 태평성대
오우거
23/04/21 13:30
수정 아이콘
오늘 속보중에
G7이 대러시아 전면 수출금지 결의 같은거 있던데

그런거 볼때마다
러시아의 중국 경제 의존이 더 심해져서

결국 중국만 좋은일 시키는거 아닌가 모르겠음
빼사스
23/04/21 13:31
수정 아이콘
원자력만이 아니라 석탄도 러시아 수입이 상당부분입니다. 그렇게 되면 화력발전도 심각해지는데, 과연....
안수 파티
23/04/21 13:33
수정 아이콘
러시아는 한국 수출 안해도 전혀 피해가 없을까요? 어차피 돈받고 물건 파는 거지 자선사업하는 것도 아닐텐데요.
담배상품권
23/04/21 13:36
수정 아이콘
당연히 피해 있죠.
근데 그게 한국 포탄이 떨어지는것보단 덜하죠.
안수 파티
23/04/21 13:53
수정 아이콘
어차피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라든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대량학살 등의 사안이 발생"하면 한국 포탄이 떨어지는 걸 걱정할 시기가 아닐거 같은데요.
달은다시차오른다
23/04/21 13:36
수정 아이콘
러시아는 딴데 팔면 되지만 우리나라는 살 곳이 없다는게 문제라는게 본문 아닌가요?
안수 파티
23/04/21 13:56
수정 아이콘
지난 겨울 유럽이 러시아산 가스로 고통받을 수 있는 시나리오를 걱정했던 것이 떠오르네요.
현재 상황에서 러시아가 정말 국제적으로 우라늄 수급을 좌지우지 하게 되게 국제적으로 놔둘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달은다시차오른다
23/04/21 14:30
수정 아이콘
지난 겨울 러시아산 가스로 고통안받은 이유는 가스 수출 다변화가 아니라 지구온난화로 유난히 따듯한 겨울 때문이었습니다..
안수 파티
23/04/21 15:11
수정 아이콘
그렇지요. 세상일은 꼭 예측대로만 흘러가지 않는다는 좋은 예라고 봅니다.
23/04/21 19:29
수정 아이콘
일반인들이나 가스요금 몇배오르는데서 피해가 그쳤지 자영업하는 사람들은 겨울내내 휴업한데도 많습니다.
피해가 없다고볼수는 없어요.
안수 파티
23/04/22 02:39
수정 아이콘
여기서 피해가 없었다는 얘기가 있었나요?
기찻길
23/04/21 13:37
수정 아이콘
https://overseas.mofa.go.kr/ru-ko/brd/m_7341/view.do?seq=1347269&page=1 대사관 피셜 러시아 한국 수출입 최신통계보면 많이 감소한 편입니다.
수입 부분에서는 유연탄이 많이 늘어났고요.
안수 파티
23/04/21 13:57
수정 아이콘
열어보지는 않았지만 전쟁 이후 러시아와의 교역은 중국 정도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국가들에서 감소하지 않았을까요?
소독용 에탄올
23/04/21 13:50
수정 아이콘
호주가 중국 수출 규제강화로 피해를 보긴 봤습니다만......
안수 파티
23/04/21 13:57
수정 아이콘
그것도 결국 호주가 유리해 졌다는 말도 있고 상황은 계속 변하는 거 같더군요.
소독용 에탄올
23/04/21 14:02
수정 아이콘
호주가 중국에 안팔아서 아쉬운것보다, 중국이 호주서 못사와서 아쉬운게 큰 사례와 같은 경우 파는쪽이 받는 손해가 더 작을 수 있습니다.

러시아 우라늄 구매 없이 원전비중을 확대할 수 있고, 러시아랑 공동으로 건설사업 얻어낸 이집트건도 넘길 수 있으면 러시아가 손해를 볼겁니다만, 그럴 수 있을까요.....
안수 파티
23/04/21 14:05
수정 아이콘
상황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죠. 러시아산 가스도 심각한 위협이 될 거 같았는데 운도 좋았지만 무난히 넘어갔고
그것으로 사실 러시아도 막대한 피해를 입었지요.
소주의탄생
23/04/21 14:49
수정 아이콘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질렀다는게 문제입니다. 지르고 운 좋지 않을까? 이건 외교가 아니죠
안수 파티
23/04/21 15:12
수정 아이콘
저는 딱히 질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정도면 전범 국가 러시아에게 충분히 할만한 말이죠.
소주의탄생
23/04/21 15:2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처음부터 했어야죠 1년도 더 지나서 한미 정삼 회담 전에 딸랑 거리려고 한거죠. 작년에 이준석 갈때는 그렇게 뭐라하더니
안수 파티
23/04/21 17:31
수정 아이콘
이준석건은 이준석이 자기 정치 한다고 그랬던 거 아닌가요? 그리고 러시아의 행태가 점점 심해지는 건 전혀 고려의 대상이 아니신 거 같습니다.
소주의탄생
23/04/21 17:35
수정 아이콘
네네 우리 윤통령은 절대 틀리지 않으니까요 이번에도 어찌어찌 잘 되겠지요 용산에서 기도 열심히 하시면 될듯
달밝을랑
23/04/21 16:26
수정 아이콘
문제는 한국이 미국믿고 까분다는 이미지를 주고 있다는겁니다 . 나보다 떨어지는 놈인데 짱 믿고 앞에서 까불때 더 열받고 쉽게 밎지못하죠 윤정부는 진심으로 한국이 러시아보다 강국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안수 파티
23/04/21 17:32
수정 아이콘
실제로 한국이 러시아보다 강국이죠. 이번 러-우 전쟁으로 그런 방향이 가속화 되고 있고요.
kartagra
23/04/21 14:15
수정 아이콘
당연히 피해가 있습니다. 러시아가 모든 걸 자급자족한다는 건 환상에 불과하거든요. 그럼 어디선가는 수입을 해 와야 하는데 한국을 아예 손절하면 이제 비싸게 우회수입/터키/중국밖에 안 남습니다. 터키도 사실 뭐... 제 코가 석자인 상황이라. 그럼 결국 왕서방의 멍에 시즌2가 될 텐데, 아무리 중러가 밀착해도 러시아가 중국의 노예행을 원할지는 의문입니다. 애초에 중국 성향상 러시아가 원하는 걸 100% 들어줄 가능성도 낮고요.

게다가 제재를 무시하면서 러시아산 수입하는 국가들도 바보는 아니라 가격 후려치기 시전하거든요. 서방이 유가 상한제 때리니까, 그거보다 더 낮게 질러댑니다. 인도만 해도 그렇죠. 덕분에 인도는 신나게 가격 후려쳐서 사고, 러시아는 어쩔 수 없이 파는 상황이 계속됐죠.

https://www.smar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742

그 결과로 세입 떡락했습니다. 당연히 러시아 입장에선 '제 값 주고 물건 사줄 국가'와 '제재를 우회해서 뒷구멍으로 적당히 물건 넣어줄 국가'가 필요한데, 의외로 한국은 둘 다 해당됩니다. 저기 대사관 통계만 봐도 수출량이 스리슬쩍 늘어난 게 보이네요. 수입은 지지부진하지만.
그래서 아마 러시아가 타 국가 완전 손절을 한다손 치면, 한국은 서방에서도 가장 후순위에 들어갈 겁니다. 메드베데프 발언 보고 놀란 분들 좀 있는 거 같은데, 저 양반이 저 정도 말한 거면 오히려 순한 편입니다... 원래 러시아 의사구조 과정이 아래 따까리들이 티키타카 신나게 하다가 푸틴이 정리하는 식인데 메드베데프는 '광대' 역할을 맡고 있거든요. 메드베데프 다른 발언 보면 진짜 기상천외한 것들 많습니다. 핵무새질은 기본이고요.

다만 러시아를 선자극 할 필요까지는 없는 것도 맞죠. 서로가 아쉬운 상황인데, 우리가 굳이 먼저 도발을?
No.99 AaronJudge
23/04/21 15:26
수정 아이콘
하긴 원래 푸틴이 아랫사람들 신나게 날뛰게 냅두고 [내가 그나마 정상인]포지션 잡는거 좋아하긴 했죠..

그리고 우리가 굳이 먼저 기존 포지션 버리고 때릴 필요가 없는것도 맞긴 하죠
뭔가 반대급부가 있다면 또 모르지만은…
갈길이멀다
23/04/21 16:37
수정 아이콘
모든게 그렇게 경제논리대로만 흘러갈리가 있나요? 당장 열심히 쉴드치고있는 윤석열 대통령만 봐도 입만 열면 경제논리에 반하는 발언을 하고 있자나요? 세상일 예측하기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어렵다고해서 그렇다고 아무 것도 안하거나 부정적인 결과를 유도하는 행동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코로나가 전세계에 얼마나 피해를 줄지 예측하긴 어려웠지만 각 국가의 대응에 따라 피해 정도가 매우 달라지지 않았습니까? 얻을 때 더 얻고 잃을 때 덜 잃기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그게 외교에서 대통령이 해야할 책무입니다.
안수 파티
23/04/21 17:36
수정 아이콘
그런데 누가 윤석열을 쉴드치고 있나요? 이 댓글 타래를 보고 얘기하시는 건지, 혹시 다른 글타래와 혼동하신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원칙에 충실하는게 장기적으로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적어도 국제법을 위반하는 것이 명확한 정도의 행동을 하면 우리도 가만히 있지 않을 수 있다 정도의 말도 못한다면 일본에게 어떤 피해가 올까봐 위안부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못하는 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갈길이멀다
23/04/21 22:21
수정 아이콘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에 대해 어떤 행동을 하는지 알고 댓글 다시는 거 맞죠? 그리고 일본과 러시아는 다릅니다. 일본은 직접적인 가해자이면서 우리와 가깝게 얽혀있는 사이 아닙니까? 안수 파티님은 내 직계가족이 피해를 입었을 때와 먼 친척이 피해를 입었을 때 똑같이 대응하시나요? 뭘 위한 쉴드인지 참 궁금합니다. 저는 당이나 인물의 호불호를 떠나 저런 멍청한 행동들이 나한테 끼칠 피해때문에 비판하거든요. 이렇게 물타기를 해서 여러 사람을 설득한다한들 안수파티님께는 무슨 도움이 되는거죠? 친인척이거나 관련회사에 근무하고 계신가요?
안수 파티
23/04/22 02:38
수정 아이콘
지금 우리가 러시아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 거 맞죠? 갑자기 일본이 왜 나오고 생각하지도 않는데 왜 윤석열을 쉴드친다는 말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심지어 친척 비유가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겠군요. 혹시 러시아와 중국에 대한 발언이 순전히 정치적인 목적이고 그 발언 자체 보다는 현대통령을 비난하기 위한 비난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갈길이멀다
23/04/22 14:32
수정 아이콘
안수 파티님이 먼저 일본 위안부 이야기를 꺼내셨잖아요. 그리고 일본에겐 한마디 못하고 설설 기면서 러시아한테는 큰소리치는 윤석열 대통령이기에 님의 논리는 설득력이 없습니다. 억지 쉴드를 치려니 자기당착에 빠지신 겁니다.
안수 파티
23/04/22 14:45
수정 아이콘
천만에요. 윤석열 쉴드 칠 생각 전혀 없고 잠시 예를 들었던 건데 시간이 지나서 잊고 있었네요. 기왕 얘기 나온김에 정리하면 지난 정권에서는 일본에 대해서 노재팬과 다시는 일본이 지지 않겠다는 구호 등으로 상징되는 반일감정 기대는 외교를 했습니다. 반면에 중국, 북한에는 할말도 못했지요. 윤석열 정부는 그것을 반대로 하는 거 같습니다. 일본에 대해서는 할말을 못하지만 중국, 러시아에 대해서는 할말을 하는 거 같네요. 두 정권 다 별로입니다.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춰야 하는데 너무 예상되는 화법에 지지자들은 자신의 정치 성향에 따라서 무조건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거 같군요.
갈길이멀다
23/04/22 15:59
수정 아이콘
저기요. 문재인 정권은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중국, 러시아한테는 할 말을 못했고 반대로 일본에게는 경제보다 민족의식을 중요시해서 강하게 나간 겁니다. 안수파티님의 논리대로라면 문재인 정권을 칭찬해야지요. 왜 둘다 별로입니까? 문재인은 잘했고 윤석열은 못한 겁니다. 무조건적인 지지나 반대도 문제지만 무조건적인 양비론도 문제입니다.
안수 파티
23/04/2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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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논리는 국제법등 명분이 있으면 경제적인 면을 차치하고서라도 할말은 해야 한다는 겁니다.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중국, 러시아한테는 할 말을 못했고"를 잘했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는 건데 오해하신 듯 합니다.
갈길이멀다
23/04/23 11:36
수정 아이콘
안수 파티 님// 아니죠. 명분과 실리를 비교해서 행동해야죠. 명분만 중시한다면 중국, 러시아, 일본은 모두가 우리의 적입니다. 중국, 러시아는 여당지지자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빨갱이고, 일본은 식민시대의 과오가 있으니까요. 사실 미국 역시도 원칙을 어기고 갑질할 때 보면 화를 퍼붓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명분이 좋아도 마음대로 사이다 발언을 할 수는 없습니다. 명분만 찾고 실리를 잃을 순 없기 때문입니다. 안수 파티님 말씀처럼 명분과 실히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그렇게 하고 있나요? 실리가 중요한 중국, 러시아에게는 명분을 주장하고, 일본과 미국에게는 명분도 실리도 못 얻고 있습니다. 그러니 욕먹어야 마땅하죠.
23/04/21 13:40
수정 아이콘
레드진영에 큰소리 치면서 사이다 들이 부으면 기분은 좋죠. 그러면 수출 타격은 바로 오지만 수입은 줄이지도 못해 적자만 쌓입니다.
Liberalist
23/04/21 14:0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에너지 수급은 진짜 지리적으로 노답입니다. 전통적인 화석연료, 우라늄 수급이 빡센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관련으로도 해상풍력 열심히 파는거 아니면 똥땅에 가까워서... 요즘 화력발전 대체 연료로 떠오르고 있는 수소 암모니아 혼합물도 결국은 신재생으로 전력이 남아도는 나라에서 수소 만들어 수입해야 한다는 점에서 깝깝하고요.

따라서 우리나라는 두루두루 적을 최대한 안 만드는 방향으로 외교하면서 자원수급처를 확보하고, 동시에 이거 강박관념 가졌나 할 정도로 에너지 효율을 쥐어짜고 수요 억제하는게 정답입니다. 근데 지금 정권 하는 짓은... 어... 외교도 외교고, 선거 의식해서 전기요금 인상 때려치운 것도 그렇고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네요 크크크
23/04/21 14:07
수정 아이콘
머 윤통이 저런 거 생각하고 질렀으리라 생각 안하고 밑에 실무진만 죽어나가는 거죠 피해는 국민들이 받고 ㅠ.ㅠ
미국 큰형님만 믿고 일본 작은형님만 믿고 간다는 거 같은데 과연 정부 생각대로 될지, 두 형님들은 우리 빨아먹을 생각밖에 없는 거 같은데
23/04/21 14:11
수정 아이콘
음.. 그러니까 이번에야 말로 한전주를 살때입니까!?
후랄라랄
23/04/21 14:15
수정 아이콘
이번 기회로
모든것에 대한 가성비충에서 벗어나야죠
의료 인프라 에너지 안보
숨고르기
23/04/21 14: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자력이 상당히 오랜기간 사양사업이었던지라 개발 가능한 우라늄광산들이 많이 문닫았습니다. 현시점에서 농축우라늄의 생산량은 러시아가 많으나 가채 매장량은 호주 캐나다 카자흐가 훨씬 압도적이고 최근 우라늄 시장가격이 지속 상승하게 됨에따라 이들 국가들이 앞으로는 핵연료 공급망에 훨씬 더 기여할것으로 보입니다.
flowater
23/04/21 14:35
수정 아이콘
기름도 없는 똥땅인데 우라늄이라도 매장되어 있을 것이지
23/04/21 14:38
수정 아이콘
충청도 일대에 우라늄이 꽤 많이 매장되어 있어요. 환경오염이나 땅값 등의 문제로 채굴을 못할뿐임. 참고로 카이스트 부근은 지하수 방사능 수치가 높아서 음용불가
flowater
23/04/21 14:39
수정 아이콘
아 있긴있나보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3/04/21 14:43
수정 아이콘
뭐 사실 더 본질은 농축을 못해서 있어도...연료로는 쓰기가...크크
kartagra
23/04/21 14:47
수정 아이콘
우라늄은 우리나라에도 꽤 있습니다만. 사실 굳이 우리나라에서 캘 필요도 없이, 우라늄 주로 캐는 곳이 호주나 캐나다 이런 곳이라 수급처도 안정적이에요. 문제는 농축 쪽이죠.
본문에서 말하는 것도 원전용 농축 우라늄입니다. 한국 원자력 발전은 월성 빼면 전부 경수로를 쓰는데, 경수로는 농축 우라늄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농축 우라늄은 사실상 핵무기 원료나 다름없어 우리나라에서 만들 수가 없죠. 본문에 나온 농축 우라늄 수출 국가들도 전부 핵보유국인 이유가 그때문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3/04/21 14:48
수정 아이콘
농축 가능한 비핵보유국 중에는 일본이 있던가...수출은 못하지만 크크
국수말은나라
23/04/21 14:53
수정 아이콘
가만히 계시옵소서...가만히요 제에발
아이군
23/04/21 14:57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탈원전을 했으니깐 친원전을 하는거고

문재인이 중립외교를 했으니깐 친미를 하는 거고...
타츠야
23/04/21 15:13
수정 아이콘
아하... 그래서 숭일을?
일각여삼추
23/04/21 15:24
수정 아이콘
우라늄은 전세계에 매장된 국가가 많아서 급하면 대체국이 나올 겁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3/04/21 15:27
수정 아이콘
사실 원석이 문제가 아니라 농축을 수입해야되서 그 루트가 뻔한거일겁디다...
일각여삼추
23/04/21 15: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말은 러시아가 농축 우라늄 수출 갖고 깽판을 치는 상황이면 미국이 직접 하든 농축을 허용하는 핵무기 비무장국을 지정하든 할 것 같다는 겁니다.
23/04/21 16:43
수정 아이콘
일본에게서 사는 미래는 피하고 싶네요.
숨고르기
23/04/21 16:49
수정 아이콘
갑자기 공급국이 깽판을 쳐도 우리 안방에 쌓아놓은 연료로만 몇년을 버틸수가 있는게 원자력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당연히 그 사이에 대체국 나올거구요 호주가 대표적 우라늄 자원국이라서 이번에 AUKUS 원잠 제공 결정의 뒷배경에 앞으로 본격적 연료 생산을 담당하게 될것 같다는 관측도 있긴 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3/04/21 17: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검색해보니 재고가 3년정도 되는거같은데...
미국도 농축우라늄의 4분의 1정도를 러시아 의존하던데...금방 대체가 실제로 이뤄질지...
IRA에 농축우라늄 공급망 구축비용이 책정되어있긴한데 이것도 또 수년인데 사이클이 맞아질지...
숨고르기
23/04/21 18: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핵연료 농축이 규제가 심하고 3D 산업이라 꺼리는거지 발등의 불이 떨어지면 어떻게든 됩니다. 특히 미국 입장에서는 핵무기용 우라늄이라도 빼서 동맹국에 풀어줘야지 안그러면 다들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해서 플루토늄 추출할 명분을 얻게 될껄요
닉네임을바꾸다
23/04/21 18: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핵무기는 90퍼 이상 고농축이라 발전용으로 할려면 희석작업을 따로 해야되서 결국 그것도 처리시설 역량부족하면 못줄겁니다...
러시아 농축우라늄 공급도 핵무기 감축하면서 그거 희석작업해서 미국에 팔아치웠던적이 있는걸로 아는데...그것도 결국 자국의 처리역량이 충분하니까 가능한거일거고 미국은 농축우라늄공급능력은 자국 수요의 3분의 1정도밖에 안된다고하더군요...
그 모든걸 포함해서 만약 공급 중단되면 수년내에 동맹국에게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수 있을지가 문제인거죠...
숨고르기
23/04/21 19:59
수정 아이콘
희석은 농축에 비하면 껌이나 다름없구요. 뭐든 터질수야 있겠지만 세계 핵연료 기근 이벤트 보다는 더이상 중동산 원유 못들여오는 사건 터질 확률이 훨씬 높을 것 같습니다.
23/04/21 15:37
수정 아이콘
우라늄은 사실 큰 문제 안될거 같고, 그보다는 러시아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 공장이랑 자산들 1루블에 '국유화'당하고, 국내 기업들이 러시아 경제에 차지하고 있던 쉐어 중국에게 다 빼앗기는게 더 크겠죠. 그렇게 생각해보면 윤 총독님이 다 계획이 있으신거였네요.
후랄라랄
23/04/21 17:35
수정 아이콘
사실 폴란드에 탱크 팔아먹을때부터 각오하긴 했어야하죠
마인드머슬커넥션
23/04/21 16:14
수정 아이콘
태평성대
Jedi Woon
23/04/21 17:19
수정 아이콘
이게 다 문재인의 탈원전 정책 때문이다는 이야기 나올 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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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73 [정치] 대통령 외신 인터뷰 논란 여당 공식입장 [130] 기찻길21159 23/04/24 21159 0
98571 [정치] 미국은 중국에서 반도체 부족분을 한국이 채우지 말 것을 요구 [65] 어강됴리13905 23/04/24 13905 0
98570 [정치] 일본 화이트리스트 복원 및 대(對)러시아 수출통제 강화 「전략물자수출입고시」 개정안 공포·시행 [16] 기찻길11621 23/04/24 11621 0
98569 [정치] 윤석열 "100년전 일로 일본이 무릎 꿇어야 한다는 생각 못 받아들여" [481] Davi4ever36700 23/04/24 36700 0
98568 [정치] 네?? 100년전일이요? [11] 만우11091 23/04/24 11091 0
98566 [정치] 이번 일본 선거에서 가문프로필 빨로 이긴 기시노부스케 후손 [19] 기찻길10928 23/04/24 10928 0
98564 [정치] 2~3일에 하루 꼴로 청와대 관람 제한‥이유는 대통령실 행사 [70] 톤업선크림12554 23/04/24 12554 0
98553 [정치] 한국의 자칭 보수는 왜 이리 무능한가 [40] singularian21396 23/04/22 21396 0
98552 [정치] 전광훈 근황: 기독교 극우 엔터테인먼트 회장 [24] 계층방정16714 23/04/22 16714 0
98549 [정치] 러시아 에이즈 환자 전장투입 [37] 具臣11266 23/04/22 11266 0
98548 [정치] 현재 외교와 정치상황 평가는 유승민씨의 의견에 동의할 수밖에 없네요 [36] 홍철15627 23/04/22 15627 0
98547 [정치] "유심이 애국심" "여러분 관심과 기도로 출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알뜰폰 사업 진출 [81] 동굴곰13704 23/04/22 13704 0
98545 [정치] 저쪽 집이 무너졌다고 해서 구경을 갔죠 [12] 어느새아재12473 23/04/22 12473 0
98539 [정치] LH, 5조5000억 예산 들여 전세사기 피해주택 사들인다 [132] 톤업선크림20012 23/04/21 20012 0
98535 [정치] 2030년 원전 30% 확대…러시아 '우라늄' 막히면 어쩌나 [66] 기찻길14234 23/04/21 14234 0
98528 [정치] 대통령실 “반도체·IRA 불확실성 해소”…한·미 정상회담서 ‘핵심 의제’ 안될 듯 [191] 한국화약주식회사21002 23/04/20 21002 0
98527 [정치] 외교부, 日 순시선 독도 근해 출현에 "우리 주권에 영향 안 미쳐" [50] 동굴곰17389 23/04/20 17389 0
98526 [정치] 中 외교부, 尹 대만 발언에 “말참견 허용 않는다” [94] 빼사스16970 23/04/20 16970 0
98524 [정치] 러시아 “받은 만큼 돌려주겠다”···한국에 경고 메시지 [143] 톤업선크림21993 23/04/20 21993 0
98514 [정치] 김포 직장인, 배타고 여의도·강남으로…오세훈 "리버버스 도입" [165] 덴드로븀19852 23/04/19 19852 0
98513 [정치] 4.19를 기념하며 - 국부의 품격 [151] lexicon18162 23/04/19 18162 0
98511 [정치] 윤 대통령 "민간인 대규모 공격시 우크라에 인도적 지원만 고집 어려워" 로이터 인터뷰 [268] 사당동커리26009 23/04/19 26009 0
98508 [정치] 지방자치제는 우리에게 너무 이른 것이었나(내용 추가) [55] PENTAX14293 23/04/19 1429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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