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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11 08:03:50
Name 송파사랑
Subject [일반] 결국 가장 큰 피해자는 KBO를 사랑하는 팬이다.
20일만 지나면 바로 야구의 계절, KBO가 개막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외국인 이름으로 가득찬 개막전 선발투수 라인업을 보게 될 겁니다.
평균 직구 구속 140을 넘지 못하는 선수들의 투구를 보게 될 거구요.
145km만 기록해도 '빠른' 직구라는 중계진의 멘트를 들을 겁니다.
아주 얕은 희생플라이에도 3루 주자는 주저없이 홈을 파고들어 득점할 것이고,
각팀의 1번과 2번타자는 여전히 발이 빠르고 번트를 잘 대는 선수가 라인업에 들어와 있겠지요.
선발로 나와서 공 100개를 던질 수 있는 투수는 대부분 용병투수들일 것이고,
30홈런만 치면 홈런왕 경쟁을 할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추운 계절이 오면, 이 선수들은 수십억의 계약을 맺으며 부와 명예를 얻게 되겠지요.


저도 지난 30년간 그랬던 것처럼.
여전히 잠실야구장을 자주 찾게 될 겁니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의 쓸쓸함은 시즌 내내 계속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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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인
23/03/11 08:07
수정 아이콘
가장 큰 피해자는 집합 명사로서의 "KBO 팬"이겠지만,
그 개개인의 피해는 무시(無視) 가능할 겁니다.

제임스 뷰캐난의 "공공 선택" 이론의 핵심이지요.
안전마진
23/03/11 08:14
수정 아이콘
주말 아침부터 딱히 무슨 일이 있는건 아닌데도 괜히 마음이 헛헛하네요..
작년부터 야구 끊었다고 생각했는데..
23/03/11 08:19
수정 아이콘
얼추 예상된거라 뭐
롯데나 좀 잘했으면
23/03/11 08: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야구 관심 끊은지 10년이 넘었는데 한일전이라고 해서 잠깐 봤는데 김광현이 일본전 선발나오는거 보고 놀랐고 아무리 일본이 강해도 그렇지
그래도 고르고 골라서온 국대 투수들인데 맞아 나가는거 보니..
선수 개개인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당일 컨디션 난조였길 바랍니다.
최강한화
23/03/11 08:28
수정 아이콘
체코랑 중국전 다 지고 4연패하더라도 막상 개막하면 경기장에 사람 차겠죠.
아무리 야구가 망해도 2000년대 중반의 경기장에서 자전거 탄 모습은 못나올거 같습니다.
23/03/11 08:32
수정 아이콘
사직구장 자전거 타던 시절의 롯데 성적은 그 한화조차 범접못한 "제로의 영역"이라서요.
23/03/11 08:30
수정 아이콘
애당초 10개구단의 공정한 어쩌구 드립 하면서 기초적인 전력확충에 소홀했던 건 KBO팬들도 마찬가지죠.
어지간한 라이트팬들이야 일본이 최근 10년 사이에 얼마나 피지컬적으로 발전했는지, 그 격차가 벌어졌는지 잘 모르겠지만 소위 말하는 헤비 팬들은 일본 야구가 그간의 자국 중심주의 버리고 미국 쪽 선진이론을 받아들이고 돈독한 아마-프로간 협조관계를 형성하면서 프로에 입단하는 자원들의 질이 얼마나 올랐는가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면서도 국대는 뒷전이었던 건 마찬가지라...

'아, MLB처럼 못하면 어때, 저질야구라도 재밌으면 그만이지' 라는 말은 다른 입이 아니라 크보 팬들 입에서 이미 나왔던 겁니다. 일본보다 규모가 1/3밖에 안되고, MLB 진출선수는 한줌도 안되는 크보에 더 잘하겠다는 향상심조차 사라진 이상 언젠가는 올 귀결이었을 뿐입니다. 승강제건 유스팀이건 뭔가 리그 균형 깨뜨리는 급진적 제안은 애초에 안중에도 없었던 걸요. 대다수 팀팬들이야 일본에게 콜드게임으로 지건 말건 것보다야 응원하는 프로팀이 드래프트에서 손해보는 게 더 큰 문제였고.
23/03/11 08:56
수정 아이콘
공감하기 힘든 댓글이네요.

축구 국대와 다르게 개개인의 능력 향상이 야구는 더더욱 절대적입니다. 국대에 관심 더 쏟는다고 어제의 참사가 안나오진 않았을거구요.

K리그는 리그에 대한 관심이 적어서 이모양이라 말하는데,
KBO는 관심이 독이 된것일까요?
[아, MLB처럼 못하면 어때, 저질야구라도 재밌으면 그만이지]
요건 밈에 가깝지 본심하고는 다른 얘기죠. 지면 개빡치는 건 헤비팬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재벌들 팻 스포츠라 어이없는 감독 선임에 분통 터져 할수 밖에 없는 팬 입장에서 국제적인 야구 실력 추락의 원인이 팬에게도 있다? 이건 너무한 처사 같네요. 팬은 무수히 많은 점조직입니다. 그들에게 책임과 무언가를 강요할 수 없어요. 인기 주는 것만해도 야구계는 그랜절 박았어야죠.
23/03/11 09:15
수정 아이콘
예, 지면 개빡치죠. 그것 뿐이라서 문제지.
애시당초 착각하시는게 우리 국제적인 야구 실력이 추락한 게 아닙니다. 그냥 다른 나라들이 발전한 거예요. 지난 WBC때도 그런 이야기가 나왔고 그 이전 WBC때도 그런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계속 그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조금만이라도 야구에 관심이 있었다면 최근 일본야구 대표팀 투수들 구속이 얼마나 상승했는지 아셨을 거예요. 당장 이 게시판에도 시간과 공을 내서 그런 글을 올려주셨던 분도 계시고요. 145킬로 던지던 와다나 스기우치가 에이스 하던 시대의 일본이 아닙니다. 근데 우리 대표팀은 1차 2차 WBC 당시 대표팀보다 전력이 낫다고 자부할 수 있어요? 그걸 몰랐고, 알 생각도 없었단 말이죠.
국대에 관심 쏟는다 이전에 그냥 KBO 시스템의 문제예요. 같은 방식으로는 그 덩치 차이 때문에 미국이나 미국에 리그 외주주고 있는 도미니카 베네주엘라 파나마 같은 팀을 상대하기도 무리거니와 역시 우리보다 규모 3배 이상 큰 일본과 대등하게 붙는 것 자체가 무립니다. 그걸 벌써 10년도 더 넘은 과거 WBC 전적 가지고 괴상한 환상 가지고 있었을 뿐이고요.

굳이 요약하자면 팬이 문제여서 따라잡지 못한다가 아니라, 그냥 그만큼의 차이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 차이가 질로든 양이든 극명하게 드러난 것 뿐이고, 팬들도 그걸 인식할 때가 되었다는 겁니다.
23/03/11 09:34
수정 아이콘
팬이 인식해야되는건 맞는데 이사태에 책임이 팬에게도 있다니 이게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린지요?????
23/03/11 09:4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야구 트렌드 모두 알아요.
최근에는 정보의 보편화로 우리나라에서도 해당 부분이 적용되고 그 결과로 괜찮은 결과물들이 크고 있다는 것 모두 알구요.

칼럼리스트, 헤비한 야구팬들 모두 경각심을 알고 각자 글도 쓰고 공감대 형성도 하고 그러고 있어요.

팬이 그 정도만 하면 됐지. 더 이상 뭘하냐는 거였죠. 책임 질 부분은 없다는 거에요. 미국 일본이 그런 팬의 비율이 많아서 작금의 사태가 발생한건 아니거든요.

수준차를 인식해야 한다와 팬들이 전력확충에 책임을 지고 신경을 써야 한다는 말은 큰 간격이 있는 말입니다.
23/03/13 18:12
수정 아이콘
스기우치 정도면 지금 일본 국대에도 뽑힐거에요.
일본야구가 발전한건 맞고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구속 등한시 한건 맞는데
그게 국대 신경 안 쓰고 리그만 신경써서는 아니죠
리그도 구속 높이면 성적 오르는데요.
이정재
23/03/11 09:41
수정 아이콘
피지컬이 신체 사이즈말하는거면 어림도 없는 소리고
평균 구속 변화 말하는거면 일본이 142에서 146갈때 한국이 140에서 144됐죠
젤렌스키
23/03/11 08:36
수정 아이콘
저는 kbo보이콧 합니다. 다른 나라 은행원. 세탁소 사장한테도 지는 능력으로 운좋게 한국에서 태어나서 프로랍시고 수십억 땡기는 거 배알 꼴려서 못 보겠네요.
23/03/11 09:37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게 옳은 감정인지는 모르겠는데 저도 비슷한감정이 드네요 .
Dear Again
23/03/11 09:42
수정 아이콘
저희도 후진국에서 태어났으면 태반은 더 못 살았을건데요 ㅠ
23/03/11 10:22
수정 아이콘
애초에 핀트가 어긋난 답댓이신 것 같지만 일단은 호주가 후진국은 아니죠?
Dear Again
23/03/11 11:41
수정 아이콘
비슷한 노력을 해도 바꿀수 없는 조건에 따라 다르다는 이야기를 히고 싶었는데 죄송합니다
(Ex한국에서 태어난 워렌 버핏?)
이정재
23/03/11 10:36
수정 아이콘
인구 2500만 호주한테 그렇게 되는거 못버티시는분이면
인구 30만 몰디브조기축구올스타랑 비기는거 보면 절대못버티시겠네요
내설수
23/03/11 10:4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코엘류 경질됐던..
23/03/11 10:47
수정 아이콘
그런 적이 있었나요??
젤렌스키
23/03/11 10: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조규성 같은 친구들이 몰디브 수비수에 쩔쩔 매는 꼴 보면 못 버티죠. 그리고 저기 쳐발리고 있는 국대에 뽑히지도 못하는 귀신보는 포수가 수십억 계약하는 거 보는 것도 못 버티겠습니다.
이정재
23/03/11 10:59
수정 아이콘
그럼 국대축구도 안보시겠네요?
k리그 2부리그팀이 그 수십억 계약하는팀 1군팀보다 평균연봉 더 높은건 더더욱 못참으실거고
23/03/11 11:29
수정 아이콘
유강남은.. 사실 귀신보는게 문제긴 한데.. 이닝소화능력하며 미트질에 하자없는 공격력 생각하면 그돈이 아까운계약은 아닙니다.
그냥 최근 fa 가 하나도 남김없이 다 거품이다 하시는거면 뭐 할말이 없지만
유강남보다 거품 낀 fa가 더 많은데 괜히 유강남이 쳐 맞아서 변론해봤습니다 ㅠㅠ
젤렌스키
23/03/11 14:48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막 생각 난게 유강남이라 그렇지 특별히 유강남만 그런건 아닙니다 ㅜㅜ
소년명수
23/03/11 11:05
수정 아이콘
그렇게 쉬워보이면 수십억 땡기시지 아쉽네요
젤렌스키
23/03/11 14: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님도 그럼 검사나 정치인들 욕하지마세요. 어렵게 그자리 간 사람들이니까. 아들 퇴직금 50억 받는거 왜들 욕해요?
소년명수
23/03/11 19:14
수정 아이콘
갑자기 왠 정치..
Polkadot
23/03/11 11:17
수정 아이콘
허들이 낮다고 생각되시면 젤렌스키님도 도전하셔서 수십억 땡기실 수 있습니다.
23/03/11 12:23
수정 아이콘
저정도로 배알 꼴리시면 장건강 관리 잘하셔야겠어요
젤렌스키
23/03/11 14:52
수정 아이콘
이정도 댓글에 배알 꼴리시면 96님도 그러셔야할듯요
한국안망했으면
23/03/12 11:39
수정 아이콘
그동안 팬들이 너무 잘해줘서 문제죠.
잘 결정하셨습니다. 꼭 결심 유지하시길
모두안녕
23/03/11 08:42
수정 아이콘
00년대 국제데회 나왔던 선수들이 너무 열성적으로 잘래주고 좋은 성적 거뒀기에 오는 기대치와 후폭풍인거 같습니다. 애초에 우리의 환경과 엔프라 생각해보면 이정도가 정상 인거 같아요. 강백호 선수의 세레모니 아웃 말고는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을 대회인거 같습니다. 현실은 이런데 fa 안먹은 선수들 유망주출신 이라고 다년 계약 하는 현실이 너무 쎈거같아요.
개념은?
23/03/11 08:44
수정 아이콘
유소년들도 야구 거의 안하지않나요? 가파르게 감소하고있는 아이들인데 그나마도 축구쪽으로 몰린다고 본거 같아서요. 암담하네요
23/03/11 08:44
수정 아이콘
자 팀 우승 못한다고 비아냥 받는 건 견딜만했으니 지금까지 팬질 했던건데, 리그 팬들 전체가 3류리그팬 취급받는건 견디기 힘들거 같네요. 올해가 야구 끊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 같아요.

야구장에 들어설때 느껴지는 뻥 뚫린 풍경
야구장 전체에 들어찬 노래소리
경기가 시작된다는 설렘
이 모든 것들이 부실한 내용물의 포장물일거라 생각하니 뭔가 씁쓸하네요.
23/03/11 09:06
수정 아이콘
근데 까놓고 말해 국내 프로스포츠라고 불릴만한 리그 중 실력으로 3류리그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는게 LCK말고 있나요.
젤렌스키
23/03/11 09:18
수정 아이콘
k리그는 그정도는 아닐 겁니다
이정재
23/03/11 09:49
수정 아이콘
받아먹은게 얼만데 그정도면 더 문제 아닌가요
데몬헌터
23/03/11 09: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나라들 투자는 훨씬 많은걸로 압니다(아프리카 지역은 말고요;;) 특히 우리랑 경쟁하는 애들이 돈붓는걸로는 악명높은 친구들이라는 것도 있구요

첨언하면 투자를 아예 안하면 한국계 미국인,독일인,프랑스인,잉글랜드인 뭐 이런식으로 좋은 선수가 나와도 뺏기는 모습을 보기 쉬워질겁니다
이정재
23/03/11 10:01
수정 아이콘
거긴 리그 인기가 있어서 투자하는건데 우리나라는 세금으로 억지부양하는게 차이죠
데몬헌터
23/03/11 10:03
수정 아이콘
엄연히 잃을게 많은게 현실인 상황이라 그런거죠. 월드컵 진출 못하는 상황만 가정해도요
이정재
23/03/11 10:05
수정 아이콘
사회적 합의가 안됐는데 진행은 했고 사람들은 관심없을뿐이지 애초에 잃을걸 따진적이 없죠
1부리그 연봉이 야구 두배고 2부리그가 야구랑 비비는거 알게되면 욕 바가지로 처먹겠지만
알 일이 없죠
데몬헌터
23/03/11 10:1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챔보고 간거라 보는데 석유형씨들이 IMF마냥 좀 무식하게 자기들 기준을 때려박았죠.. AFC를 욕해야 흑흑
살만 형 좀 완화좀 해줘..
이정재
23/03/11 10:19
수정 아이콘
데몬헌터 님// 거기 돈 넣는 지자체장이 아챔이니 뭐니 고려하는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자기사람 꽂아넣기 좋으니 한거죠
젤렌스키
23/03/11 09:56
수정 아이콘
k리그 올스타 아니고 웬만한 팀이라도 외국 비프로한테 지지 않을 겁니다
이정재
23/03/11 10:00
수정 아이콘
비프로한테 누가 졌죠?
23/03/11 09:23
수정 아이콘
[주관적인 경험입니다만..]
아마 이런 비아냥을 주로 하는 쪽은 해축팬들일거라서요. 크크
데몬헌터
23/03/11 09: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마이너한 장르는 사람들이 있다고 인식을 못해서 그렇지 겜으로 눈을 돌리면 발로란트도 3위고 철권 1위,스타2는 우승은 계속 내주지만 한국 vs 세계구도는 결국 깨지지 않았죠. 게임 실력으로 따지면 일본보다는 명백히 위 취급입니다.

까놓고 말하면 럭비는 맨날 30:0 이런식으로 나오는데 망했다고는 하지 않으니까요
23/03/11 09:39
수정 아이콘
+ 살짝 늦으면 계단에서 부터 들리는 함성소리...

아 너무 좋았는데 말이죠
콩순이
23/03/11 11:10
수정 아이콘
올림픽때 한번 실망하고 이번엔 내려놨으나 그래도 심란합니다. 거지같아요 정말.
수메르인
23/03/11 08:45
수정 아이콘
연봉 대비 리그퀄리티나 선수를 보면 마치 중국축구리그 생각나네요
23/03/11 08:52
수정 아이콘
한국남자야구는 중국남자축구랑 비슷한듯 어제 빠른 손절 후 더글로리 봤는데 옳은 선택이었습니다
기기괴계
23/03/11 09:00
수정 아이콘
여배 VNL 전패했어도, 경기장에는 팬이 많아요...
23/03/11 09:1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여배는 야구와 달리 몇몇 SSS 선수 말고는 대부분 연봉이 현실적이죠.
경기장 찾아가면 팬서비스도 정말 혜자롭고.
Grateful Days~
23/03/11 10:25
수정 아이콘
리그 경기도 재밌어요.
23/03/11 09:04
수정 아이콘
사실 일본에게 깨졌다고 '참사'라고 하는거부터가 아직 주제파악 못 하고 있는거죠.
오우거
23/03/11 09:08
수정 아이콘
다르빗슈의 재난지원점 덕분에 콜드게임은 면했는데

차라리 콜드게임이 나왔어야 하지 않았나 싶음.
척척석사
23/03/11 09:19
수정 아이콘
재난지원 크크크
톤업선크림
23/03/11 10:42
수정 아이콘
재난지원점 크크크크크
제가LA에있을때
23/03/11 11:51
수정 아이콘
재난지원점 크크
고오스
23/03/11 15:11
수정 아이콘
이럴꺼면 콜드게임이 낫죠

어설푼 희망회로 돌리다가 완전 박살나는것보단 깔끔하게 접는게 낫습니다
시나브로
23/03/12 01:36
수정 아이콘
재난지원점 크크크크
23/03/11 09:09
수정 아이콘
몇년전부터 KBO 안본 나 칭찬해
보로미어
23/03/11 09:18
수정 아이콘
야구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2004년인가 6년인가 처음 WBC 대회를 할때 우연히 국대 경기를 봤어요.
야구를 가장 잘하는 나라는 미국인줄 알았는데 우리나라가 일본, 미국전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있었던 국제대회에서도 우리나라 야구가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당시 체감하기에 우리나라 구기종목 1황 인기는 야구인 것 같았어요.

한 10년?만에 어제 WBC 한일전 경기를 봤는데 축구랑 야구랑 크로스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물소싫어
23/03/11 09:22
수정 아이콘
앞으로 저출산으로 야구뿐만 아니라
모든종목도 내리막으로 가겠죠
실제상황입니다
23/03/11 09:28
수정 아이콘
스포츠뿐 아니라 모든 분야가 다 그렇겠죠.
그런데 크로아티아 인구수가 390만입니다.
그런 나라에서 훨씬 경쟁이 치열한 월드컵 결승을 갔죠.
다음 대회에서 4강을 갔고...
인구수가 전부는 아닌 것 같아요
이정재
23/03/11 09:29
수정 아이콘
인종이 먼저긴 하죠
실제상황입니다
23/03/11 09:32
수정 아이콘
뭐 그렇다고 아프리카 나라들이 아시아보다 그렇게 눈에 띄게 축구 잘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아니 뭐 선수 개개인으로 보면 평균적으로 더 잘하기야 하겠지만. 물론 야구는 그런 개개인의 활약이 훨씬 더 중요한 종목이라고는 하지만요. 윗분도 일본이 얼마나 피지컬적으로 발전했는지를 얘기시고 말입니다. 인구수나 인종도 물론 중요한 요소겠지만 기반을 잘 닦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이 들어요.
이정재
23/03/11 09:3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일본이 피지컬적으로 발전한적도 없는데 뭔소립니까?
이정재
23/03/11 09:40
수정 아이콘
일본프로야구 평균키 2016 180.7 2022 180.8
한국프로야구 평균키 2016 182.7 2022 182.9
실제상황입니다
23/03/11 09:42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을 인용한 건데 신체 사이즈를 말한 건 아니었습니다..
이정재
23/03/11 09:49
수정 아이콘
구속도 그냥 예년의 평균 구속 차이였죠 최고속은 한국선수였구요
그냥 제구안되고 적응안된겁니다 기본적인 선수수준차이만큼이나 대회 준비차이도 컸다봅니다
룩셈부르그
23/03/11 09:39
수정 아이콘
네덜란드 벨기에 크로아티아 인구 보시면 크크. 비겁한 변명이죠.
Bronx Bombers
23/03/11 09:42
수정 아이콘
까놓고 5천만이 세계적으로 적은 인구도 아닐뿐더러 거기서 좀 줄어도 한국보다 인구 많은 선진국 얼마 안 됩니다. 그냥 한국 야구계는 유소년 시절부터 기본이 안 되어있어요.
데몬헌터
23/03/11 09: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건 하기 나름이라 봅니다. 위분 말대로 몇몇 종목은 살리는 게 가능하죠.
실패하면 아르헨티나마냥 축농구만 잘하고 나머지는 박살나는거고
내년엔아마독수리
23/03/11 09:23
수정 아이콘
한이닝도 제대로 못 막는 투수들이 줄지어 올라오는 걸 보면서 보면서 "내가 이딴 리그를 보고 있었다고?"라는 현타가 오는 건 어쩔 구 없더군요.
23/03/11 09:41
수정 아이콘
그런 투수들 포장하느라고 캐스터들이 대한민국 초특급 좌완 대한민국 좌완의 미래.. 하고있는데 초구부터 얻어맞고 있고..
무적LG오지환
23/03/11 09:24
수정 아이콘
사실 팬들은 일본은 못 잡으니깐 호주전 올인해서 잡고 일본전 던져라라고 했었죠.

근데 감독 운영이 전혀 그러지 못했고, 그럼 망해야죠 뭐
23/03/11 09:31
수정 아이콘
벤치는 다 정신줄 놓고 구경만 하고
배터리는 계속 볼질하면서 헤매고 있는 와중에
(양의지 블로킹, 몸 날려 잡아낸 공 등등
아니었으면 레알 콜드게임이었겠죠.
그 고생은 인정합니다만......)

박찬호 해설위원만 끝까지
도망가는 피칭 하지 말자,
안타 하나씩, 점수 1점씩 따라잡아가자
외치시는데 눈물겨워서 보기 힘들더라고요.
23/03/11 09:34
수정 아이콘
오랜만이십니다...
이정재
23/03/11 09:37
수정 아이콘
그냥 야구 하나도 안보는데 댓글이 고프신분
소년명수
23/03/11 10:22
수정 아이콘
앗 이제 누군지 알았네요 크크
뒹굴뒹굴
23/03/11 09:42
수정 아이콘
전 야구를 안보는데 어제 주변에 물어보니 그냥 다 더글로리 보실거라고..
원래 보시던 분들은 한일전은 너무 당연히 개박살이고 WBC 내내 박살 날 줄 다 아셨더라고요.
물론 그래도 호주에 질건 예상들을 못하셨던것 같지만요.
23/03/11 09:43
수정 아이콘
담주 시범경기는 인기팀 만석에 응원 신나게 할건데요 머 그냥 주제파악하고 거들먹 거리지만 않으면 됩니다.
23/03/11 09:51
수정 아이콘
http://www.spocho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3319

배지헌 기사긴 하지만 깔려면 어느정도 사실은 맞춰서 깝시다.
Valorant
23/03/11 10:07
수정 아이콘
야구를 2013년 이후로 안봤는데, 그게 이런 결말을 원한 것은 아니었거든요.
대한민국 전반적으로 경쟁력과 성장동력을 잃어가는 증상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아니면 좋겠네요.
소년명수
23/03/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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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이 돈 퍼주는데 뭐 어쩔 수 있나요 연봉 아깝지 않은가보죠 크크
23/03/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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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국시리즈를 끝으로 야구응원을 접어서 다행.. (ex LG팬)
고오스
23/03/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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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에 약쟁이가 골든 글러브 받았다는 뉴스를 본 이후 그나마 드문드문 보던 야구를 완전히 끊었습니다

그 후에 귀에 들어오는 소식을 보니 한국 야구계가 전반적으로 상태가 안좋고 실력이 감소한거 같았는데 이번에 일본과의 실력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놀라웠고,

한편으론 그동안 국대 야구팀이 실력대비 워크에식으로 버프받았던 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그외 여러 생각이 들었네요
Grateful Days~
23/03/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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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국제경쟁력?

전 이건 아니라고봅니다.

하지만, 팬서비스에 소홀하고 경기도 재미없는 프로는 당연히 도태되어야 할 거라고 봅니다. 그건 이미 프로가 아니죠.

여배가 왜 프로같냐.. 문제가 있긴하지만, 기본적으로 경기가 치열하게 볼만하고, 팬서비스는 최상급입니다. 이게 프로아닌가요? 돈받고 하는 그깟 공놀이인데.. 돈을 왜 받는지..

구단주한테만 잘 보이면 돈 떨어지는 종목은 프로가 아닙니다.
이정재
23/03/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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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최면술 쓰는것도 아니고 경기가 재미없는데 무슨수로 인기스포츠가 된겁니까?
Grateful Days~
23/03/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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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의 3S정책과 지역감정 이용.

당시는 타 스포츠가 프로화된 종목 0..

인기 떨어질만 하면 국제대회 좋은성적..

근데 제가 말씀드린 경기가 재미없다는 건 종목의 한계라고 봅니다. 비는 시간도 많고 위에 댓글에도 나왔듯이 요즘 사람들이 시간 오래가는건 좋아하지 않아요.
이정재
23/03/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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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이 어거지로 프로화한건 프로축구지 프로야구가 아닌데요
야구는 프로 출범 이전부터 고교야구가 200만가까이 관중끌어모았습니다

종목의 한계는 야구만의 문제는 아니죠
3시간짜리건 한시간반짜리건 망하는건 똑같이 망하는중이라
23/03/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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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만 발언 때문에 구단주에게만 잘 보이면 된다라는 얘기가 많이 돌아다니는데 그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 선수도 많았고, 여전히 관중동원력 중계권료는 프로스포츠 중 넘사벽으로 1위인게 KBO입니다. 이런저런 내외부이슈에 많이 시달리는 크보지만 정말로 경쟁력이 없으면 관중들부터 외면하게 됩니다.
23/03/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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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아직 계셨네요 나름 네임드셨는데..
23/03/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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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쿼터제만 없애도 다 해결될것 같아 보이네요. 기업 입장서는 싸고 좋은 선수들 써서 좋을거고 kbo에서 버티는 친구들은 실력 늘어날거고 팬들은 플레이수준 올라가니 더 재미있을거고요. 다 해결될것 같아보이네요.
23/03/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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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강대엽 론자라 저는 별 타격이 없네요
멀면 벙커링
23/03/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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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만 봐선 야구 안 본지 한 7~8년은 된거 같은데요?
PolarBear
23/03/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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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야구 끊으신게 본인의 인생일대의 자랑이신것 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고작 야구입니다. 하나의 취미생활일뿐이죠. 그걸 하지 않으시는것이 인생일대의 자랑 이시라면 다른 좋은것도 많이 하시길 권장해드립니다.

뭐 보는것도 자랑은 아닐수 있지만 비아냥 거리시기위해서 그런 용례를 쓰는건 좋아보이지 않네요
23/03/12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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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자의식과잉이죠 자기가 뭐라고 'KBO 보이콧 선언' 크크크크 뭐 어쩌라는 건지 진짜 정떨어졌으면 조용히 떠나죠 뭔 미련이 남아서 제발 나 좀 돌아봐 달라고 탈퇴선언문 남기고 있는지
복타르
23/03/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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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의 단어인 [야구로 보답하겠다] 한마디면 끝인걸요.

야구장에서 자전거 산책하고 애들이 축구하던 시절로 돌아가봐야 정신차리려는지...
모르골
23/03/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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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야 패하든 말든 그런건 별로 상관없는데 사장이란 작자들이 야구에 돈 퍼붓는게 마음에 안들어요. 그건 자기 돈 붓는게 아니라 회사돈 붓는 거잖아요. 수십수백억씩 들여서 별로 광고가치도 없는 자기들 취미생활하는 것이고 그 돈은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것이죠. 이게 주식회사에서 일어나야 할 일인가요?
23/03/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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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가치가 없다는 건 누가 판단하나요. 크보 중계권료는 국내 프로스포츠중 넘사벽으로 높습니다.
마르세유
23/03/12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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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권료가 넘사벽이건 뭐건
그 돈으로 운영비 택도 없어서 회사돈 붓는 것도 사실이잖아요?
23/03/12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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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럼 세금 들어가는 k리그는 괜찮고요?
마르세유
23/03/12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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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는 괜찮다고 한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정말 뚱딴지 같은 리플이네요 크크.
23/03/12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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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긴요 댓글도 이젠 선택적으로 취사하시네요.
마르세유
23/03/12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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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골님 댓글에서 시작된 이 스레드에서 누가 K리그는 괜찮다는 얘기를 했나요?
회사돈 붓는단 얘기에 더 이상 할 말이 없으니 물타기나 하려고 거기로 새신 건가요? 크크크크
23/03/12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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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야구단 선수 연봉주는게 주식회사에서 일어나야 할 일이 아니라고 하시길래 그럼 세금으로 선수들 연봉주는 케이리그는 말이 되냐 라고 한거 뿐인데요? lck도 똑같고 애초에 국내 프로구단중 펫 스포츠 아닌데가 어딨나요. 굳이 야구만 찝어서 애기할 꺼리가 아니죠. 작성자분 얘기를 극단적으로 확대하면 그냥 국내에 모든 프로구단은 사라져야 합니다. 근데 왜 야구만 꼭 찝냐고요.

님은 아무리 봐도 그냥 야구가 싫으신거 같은데.. 물타기는 누가 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뭐 본인이 태클걸기 쉬운것만 죽어라 거시니까 더 이상 대화하는건 의미가 없겠네요.
마르세유
23/03/12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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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러니까 그 얘길 왜 나한테 묻냐구요. 내가 언제 K리그 LCK 얘기 했나요?
명색이 프로구단인데 맨날 모기업에서 운영비 타 쓰는 거 문제 맞잖아요? 자생력 기르자는 얘기 30년 넘게 하고 있죠?
어느 선진국이 이런 식으로 프로스포츠 운영하던가요?

그럼 그냥 수긍하면 되는 걸 중계권료가 넘사벽이니 어쩌니 또 논점일탈 하고 있길래 사실 확인해준 겁니다.
그러면 그냥 뻘소리한 거 인정하고 찌그러지시면 되는 거에요.
거기서 K리그 어쩌고 물타고 나오니까 더 추해 보이죠.

여기서 K리그 LCK는 지원 받아도 되고 야구만 안 된다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발제글이 야구 얘기잖아요? 그러니까 야구에 대해서 얘기하는 겁니다.
무조건 지기 싫다고 뻣대지 마시고 찌그러져야 할 타이밍과 물고 늘어질 타이밍을 좀 구분하세요.
23/03/12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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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마르세유 님// 야구가 시장가치 없는 리그라 접어야 한다는 논리면 똑같은 구조인 다른 프로스포츠도 당연히 다 접는게 맞기 때문에 다른 프로스포츠를 언급한것이고, 중계권료 등의 데이터로 야구의 시장가치를 인정한다면 모르골님의 의견 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자생력이 없어서 비정상이라고 하시면 대한민국내에서 자생력이 있는 구단이 없고, 대한민국의 시장 크기상 자생력이 있는 구단 자체를 만들기가 어렵기 때문에 자생력이 없는걸 비정상으로 치부하기도 어렵다고 봅니다.

다 떠나서 제가 뭘 잘못했는데 찌그러지라는 소리까지 들어야 하나요?
23/03/12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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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 님// 어쨌든 더 이상 대화해봐야 감정 상하는거 말고는 남는게 전혀 없겠군요. 아니 이미 상했네요. 저는 이 시간부로 마르세유님과의 모든 대화에서 빠지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마르세유
23/03/12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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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 님//

만년 적자에 매년 운영비 백억 단위로 타 쓰는 소위 펫스포츠가 시장가치 운운하는 것도 넌센스고
다른 종목들도 비정상이라고 해서 야구가 비정상이 아닌 것 또한 아닙니다.
자신들도 비정상인 것을 아니까 겉으로나마 30년 넘게 자생력 확보를 주창하고 있겠죠.
따라서 모르골님 의견 자체는 지극히 타당하고 님이 광고가치니 중계권료니 하면서 논점일탈 하다가 안 되니까
타종목 끌고 와서 물타기 하고 있는 것이죠.

대한민국 시장 크기가 문제가 아니라
수익성에 비해 과도하게 책정된 운영비와 선수 몸값이 문제고
애초에 프로화 할 정도의 상업성이 없는 종목들까지 프로화한 것이 문제입니다.
인구 감소와 함께 다가올 수축경제 시대에 후과가 만만치 않을 겁니다.
대한민국 경제규모 세계 10위권입니다.
한국보다 작은 나라들도 자생력 있게 프로스포츠 운영하는 나라들 많습니다.

보니까 님은 본인이 헛다리 짚은 것도 절대 인정 안하고 도처에서 댓글배틀을 벌이고 계시네요.
스스로 좀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23/03/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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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논리면 LCK판부터 날아갈겁니다.
23/03/12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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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따지면 세금 들어가는 k리그가 훨씬 문제인데요
Your Star
23/03/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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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래 e스포츠 잘하는 것도 좋은데...그 구기종목, 메스컴이랑 공중파에서 중계하는 구기종목 잘하면 안 되나?
나도 롤 보면서 감동하고 본받을 점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 게임 잘 하는 거 좋은데 하.....

내가 꼴마초에다가 시대에 뒤쳐진 건가 아아아아 난 축구 드리블 골넣는 거 하고 야구에서 극적으로 역전 홈런 치거나 만루에서 삼진잡고 포효하는 거 멋있던데, 당장 올림픽에서 여자배구 4강 가는 거랑 농구도 그렇고.
맨날 스포츠 이야기 나오면 롤만 나오는 게 이 무슨, 몸 쓰면서 하는 것도 좀 잘해봐
우리나라 자체가 운동을 싫어하나? 생활체육 이야기도 나오는데 정작 생활체육 테니스장이나 밖에 있는 풋살장이라도 가본 사람 있을까 싶네요.
23/03/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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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약간 진지하게 얘기하자면 서양선수와 동양선수의 하드웨어 차이도 무시하기 어렵죠. 구기종목이나 육상 등 신체능력의 비중이 높은 스포츠중에서 동양권 선수들은 기본적인 하드웨어 차이 때문에 이미 패널티를 안고 들어가는 꼴이라.
지대호
23/03/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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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본전은 크보팬들이 제대로 현타느낄만 했죠. 그냥 못해서 지면 화가 날텐데, 어제 밀어내기 볼넷을 몇개씩 내주는걸 보면서 민망하고 부끄럽더라구요.
추신수의 발언들이 결국 옳았던것 같기도 합니다.
23/03/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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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발언이 옳고 그르냐를 떠나서 병역에 국대를 이용한 선수가 그런 발언을 할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이런식으로 순수히 대회 결과론으로 따질거면 안우진 데려가는게 맞았다라는 얘기도 맞는게 되거든요.
지대호
23/03/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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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부터 안우진 데려가는게 맞다는 생각이었습니다.
23/03/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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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같은 경우는 가치관에 따라 다르겠죠. 학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선수가 명예까지 가져가는 꼴이 될 수도 있으니. 팀전력만 생각하면 차를 떼고 경기한것과 같습니다만, 국가대표라는건 성과에 따라 명예가 주어지는데 학폭 문제가 있는 선수가 명예까지 가져가는건 불합리하다는 시각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지대호
23/03/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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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에 뻥소니 이력이 있는 이용찬이 대표팀에서 던지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이미 클린베이스볼은 물건너 간거구요, 안우진의 폭력이 이렇게 몇년간 비난받을만한 행위였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아서요.
23/03/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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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개개인에 가치관에 따라 다른 문제니까요. 지대호님 말씀이 틀리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안우진의 대표팀 승선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생각은 전부 다를거라 크보에서는 안전한 방법을 선택한거겠죠. 이용찬의 경우는 주목도가 적어서 살아남은거고요.
지대호
23/03/1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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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안우진을 데려가는게 굉장히 어려운 결정이었을거라는 거에 동의합니다. 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소수일테니까요.
산밑의왕
23/03/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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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제 경기보면 안우진 데려갔어도 졌을거라..
지대호
23/03/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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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안우진이 겨우 65구 던져서 일본전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투수진 운영이 바뀔테니 호주전 결과가 달랐졌을지도 모르지요. 사실 그거 보다는, 우리나라도 15년전 김광현이나 볼질러들만 있는게 아니라 이런 투수도 있다… 라고 일본에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크네요.
23/03/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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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호님 말씀대로 안우진이 있었어도 일본전은 졌겠지만 투수진 운용 자체가 아예 달라지는 수준이라 나머지 경기들의 결과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높죠.
23/03/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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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본인 밥값도 못하면서 면제받는 선수들보단 그래도 밥값은 한 추신수는 양반이죠.
23/03/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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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값 유뮤를 떠나서 그냥 면제받고 런한 주제에 입턴게 더 괘씸해서요.
23/03/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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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면제받는데 묻어간것도 아니고
충분히 기여했건만 그 후에 대형계악 앞두고
꼭 뛰어야할 이유가 있나요?

예전부터 그런거 강요하는게 공감이 안되군요
23/03/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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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애국심이 있었다면 대형 계약이든 뭐든 뛰었겠죠. 손흥민 처럼요.
23/03/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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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 애국심 언급하며 강요하고 응하지않으면 매도하는게 후진국적 발상으로 보여요.

그래서 대회나갔다가 부상이라도 당해서 말리면 보상해줄껀가요?
입싹 닫고 모른척 하실분들이 남에게 애국심 강요하는게 이기적인거죠

그게 정 필요하면 국대로 병역면제받은사람은 앞으로 국가가 부를때 응해야한다는 규정을 만들면 되겠네요.
23/03/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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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니요 응하지 않은건 상관이 없습니다. 그거야 본인 선택이니까요. 면제 받고 안 나온것 만으로는 욕을 할 수는 없죠.
근데 그랬으면 국대 관련해서는 말할 자격이 없어야 하는 것도 맞습니다. 핀트를 잘못 잡고 계세요. 강요한적이 없습니다.
23/03/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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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나가서 활약해서 기여한분이 왜 입을 털면 안됩니까? 거기에 아무것도 기여안한 님도 저도 입을 맘껏 터는데
23/03/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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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won 님// 국대나가서 기여한적이 본인 병역이 걸린 대회 딱 하나 뿐이었는데요. 다른 선수들은 병역과 상관없이 4번 5번씩 나오는데 병역이 걸려 있는 대회에 딱 한번 나온 선수가 무슨 자격으로 입을 털어요? 추신수가 나간건 국대중에서도 가장 비중이 떨어지는 아겜, 누가봐도 병역 때문에 나온거고 그 후에는 불러도 안 나왔잖아요.
무적LG오지환
23/03/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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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 님// 한 번 더 나오긴 했습니다.
클리블랜드서 처음으로 풀타임 뛴 이듬해인 09 WBC 나왔었죠 크크
23/03/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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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LG오지환 님// 기억에서 지워졌었네요...
23/03/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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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won 님// 개인권리를 우선하는게 맞다는 시각이면 국대에 대해서 일개 선수가 왈가왈부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것도 아시죠..?
23/03/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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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반대로 모든 사람이 왈가불가해도 된다고 봐요. 뭐 당장 뛰는 선수가 얘기하는건 힘들겠지만요
23/03/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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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won 님// 죄송하지만 왈가왈부도 어느정도 선이 있습니다. 추신수가 한 얘기는 배놔라 감놔라 하는 수준이고 개인주의적인 관점에서봐도 명백히 선을 넘은 얘깁니다.
무적LG오지환
23/03/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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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 님// 나온 이유가 광저우랑 같아서 지워지실만 합니다 크크
23/03/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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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LG오지환 님// 아...
23/03/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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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런한주제에 입턴게 문제라고 한 부분에 대해서얘기한거였구

내용의 적절성에 대해서는
뭐 부정적으로 볼수도 있다고 보는데
추신수의 존재감을 감안하더라도
어차피 한 선수의 의견일뿐인데
지나치게 주목받고 까인다 정도로 생각했네요
23/03/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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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 내용도 적절하지 않았고, 본인이 조언을 할만한 위치의 사람도 아닌데 주제 넘은 발언이었습니다.
무적LG오지환
23/03/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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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뛸 이유는 없지만, 그랬으면 적어도 국대 관련해서 입은 열지 않아야죠.

먼저 애국자인냥 국대 관련 입 연건 추신수입니다.
23/03/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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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국대에서 기여많이 한분이
본인들은 국대에 아무런 기여도 안했으면서 남 더 안뛰었다고 비난하는 인터넷 꼰대들이 무서워서 입닫아야하는건지요?
무적LG오지환
23/03/11 15:00
수정 아이콘
추신수가 13 WBC 출전 거부한 다음에 KBO 리그에 규정 하나 생겼습니다.
일명 추신수룰이라고요. 내용은 이렇죠. 병역 특례 받은 선수는 이후 국대 소집에 부상이 없는 한 무조건적으로 응해야한다고요.

추신수가 개인의 영달을 추구한건 개인으로서 아무 잘못 없습니다. 하지만 그 선택 덕분에 똑같이 인생의 중요한 기로 앞에 선 선수는 선택의 여지 없이 국대 소집에 응해야합니다.
당장 이정후만 해도 올해 끝나면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모색해야하는데 몸 빨리 끌어올리는 부담감 감수해야했죠.
선택권이 주어졌어도 이정후는 지금과 같은 선택을 했을지 모르지만, 중요한건 이정후에게는 10년전 추신수처럼 선택권이 주어지지도 않았다는거죠..

게다가 말 자체도 틀렸습니다.
추신수가 콕 집어서 실명 언급한 선수 중 김현수, 김광현은 그냥 성적만 봐도 뽑혔어야 했어요.

메신저도 메시지도 문제였는데 무슨 인터넷 꼰대 찾으시는지 모르겠네요.
23/03/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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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규정이 생기긴했네요 근데 그게 당시 있었다한들 KBO에 뛰지 않던 추신수에게도 적용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전 이정후에게 추신수처럼 선택권을 주지 않는 분위기와 문화가 문제라 봅니다.
23/03/11 15:13
수정 아이콘
Miwon 님// 그럴거면 병역면제라는 혜택도 받지 말아야죠. 국대 체리피커도 아니고요. 추신수가 혜택을 받은건 알고 계시죠..?
무적LG오지환
23/03/11 15:21
수정 아이콘
Miwon 님// 적용 안되죠. 당장 올해도 김하성 안 나온다 그랬으면 강제로 소집이 안 됐습니다.
KBO 리그 소속 선수들이랑 다르게요.

제 말은 후배들 선택권 뺏은 주제에 입 털 자격 있냐는겁니다.
23/03/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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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땜에 그 규정이 생겨서 후배들 선택권을 뺏었다고 보신다면

일단 그 규정을 부정적으로 보시는겁니까?

그럼 잘 빠져나간 추신수를 뭐라할게 아니라 그 규정을 만든 KBO와 그 규정을 만들겠금 여론을 형성한 팬들을 뭐라 하는게 맞지않나 싶네요

혹시 그 규정이 맞다여기신다면 추신수땜에 선택권 뺏겼다 뭐라할게 아닌거 같아요
23/03/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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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won 님// 지금 계속 얘기하는게 추신수가 입털 자격이 없다는 얘긴데 논점을 돌리면서 자꾸 물타기를 하고 계십니다.
무적LG오지환
23/03/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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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won 님// 추신수가 입 열었을 때부터 제 입장은 한결 같습니다.

'추신수가 그간 내린 선택들? 야구팬이기 이전에 생활인으로서 충분히 이해한다. 근데 그랬으면 야구계 대선배 대접까지 받는건 포기해야하는데 왜 그러냐?'

뭐 이게 이해 안 되신다면 전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23/03/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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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입털 자격이 왜 없어요? 지나가던 개도 입털수 있으면 입털어도 된다보는데.. 도대체 그 자격을 누가 무슨 자격으로 만들어서 입도 못열게 만들려 하는지,..
23/03/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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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won 님// 추신수가 뭐라고 했는지 잊으셨어요? 이런 표현까지는 안 쓸려고 했지만 꼴에 야구계 선배라고 쓴소리라고 한 얘기한거였습니다. 근데 추신수가 선배 대우 받을 짓을 했냐고요.. 선배대우 받고 그 소리가 설득력을 얻으려면 그만한 업적이 있어야 하는데 추신수가 국대에서 이룬 업적이 뭐가 있어요?
무적LG오지환
23/03/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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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won 님// 그 자격을 누가 만들긴요? 추신수가 직접 만들었야죠.
다른 베테랑 선수들이나 이미 은퇴한 선수들이 대표팀에 관해 이야기할 때 괜히 팬들 반응이 추신수랑 달랐겠습니까?

입을 열거면 제대로나 열던가요. 진짜 같지도 않은 헛소리를 거지같은 타이밍에 찍찍 내뱉은게 철저하게 이기적인 선택만 해왔던 추신수가 한거라 그래서 욕 얻어먹는건데 무슨 이걸 부당한 탄압이랑 동급으로 만드시는지 모르겠네요 크크
23/03/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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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님//무슨말인지 이해는 되는데 그것도 꼰대문화라 봅니다

야구계의대선배 대접이라는 워딩자체가 그와 상통하긴 하죠
23/03/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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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won 님// 뭐만하면 꼰대라고 하시는데 그럼 추신수가 국대에 대해서 왈가왈부한거도 전형적인 꼰대적 워딩 아닌가요?
23/03/11 15:54
수정 아이콘
날라님/뭐 꼰대적 워딩 맞죠. 그래서 더 까이는걸로 보이고요.
23/03/11 15:56
수정 아이콘
Miwon 님// 그럼 꼰대적 관점으로 자격도 없는 사람이 꼰대질 해서 욕먹는건데 뭐가 문제라도 있나요..?
23/03/11 16:03
수정 아이콘
사실 박찬호가 사고방식이나 행동패턴이나 꼰대중 상꼰대 스타일이라 보는데
(사람붙잡고 끝도 없이 얘기하는건 도대체..)
뭐 그만큼 업적과 헌신이 있었으니
사람들이 인정하는걸테구

추신수야 그가 메이저에서 한 업적이야 누가 모르나요? 다만 헌신면에서 자기껏만 쏙 챙기는 개인주의적 행보를 보였으니 실력이나 업적면에서 리스펙트하더라도 그가 그 범주를 넘어 야구 관행이나 문화에 뭔 얘기를 하면 아니꼽긴 하겠죠

그래도 과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네요
23/03/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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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won 님// 저도 과한거는 싫어하는 사람입니다만, 추신수가 욕먹는건 전혀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추신수는 관행이나 문화에 대해서 말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죠. 내용은 더더욱 어처구니가 없고요.
고오스
23/03/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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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데려갔다고 해서 이길꺼라는 생각은 전혀 안들던데요?

콜드게임급으로 지냐 5점차로 지냐 정도의 차이였죠

그리고 추는 국대 관련으론 발언권 없는 사람입니다
쿼터파운더치즈
23/03/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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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인프라 얘기 많이 나오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80~90년대 한국 야구 인프라는 후진국 그 자체였다고 생각해서요 체계적 훈련도 없고 일본 하는거 따라하면서 무작정 던져 정신력으로 버텨 기합 일상적으로 주면서 야구 배트 글러브는 물려받거나 수선해서 쓰던 시절 인프라가 절대 좋을리가 없죠
걍 이정도면 올드스쿨 방법론이 맞는거 같기도 해요 일본도 많이 변했다지만 걔네는 여전히 쓰면 쓸수록 강해진다주의이고 구속 나오는 유망주들 고시엔 및 지역대회에서 열나게 굴리는데 우리는 주말리그 하고 예전보다 제한 엄청 두죠
근데 그렇다고 부상이 안일어나느냐면 모르겠는데 여전히 올라오고 부상 달고 살고 토미존 수술도 하고 100이닝 던지면 바로 탈나고
진짜 잘 모르겠어요 이쯤되면 진짜 그 무식한 팔은 쓰면 쓸수록 강해진다가 맞는거 같기도 해요 류김윤이 딱 그 관리형 구조로 들어가기 전 무식하게 던지는 시대 끝자락이라고 보는데 에이스 계보 거기서 끊긴것도 그렇고...
23/03/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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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pocho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3319

이 기사를 참고하시면 올드스쿨 방법론 얘기는 아닌걸 같습니다.
쿼터파운더치즈
23/03/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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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사로도 나와있고 말그대로 전체적인 질은 스포츠과학의 발달로 올라왔는데
그게 전체 평균에는 못따라가니 결국 미달이긴 한거죠
인재풀 빠지는건 일본 미국도 똑같아요 일본도 축구 인기 올라오면서 축구로 빠지는 유소년들 비중이 90년대 이전보다 훨씬 늘었습니다 미국 야구 인기빠지는건 말할 필요도 없구요
뭐 올드스쿨로 회귀 이런것보다는 뭔가 알루미늄 배트 쓰고 어릴때부터 공 더 많이 던지게 하는게 나은거 아니냐라는게 제 생각인데
사실 이것도 말이 그렇지 결과를 담보할 수 없긴 하죠 오히려 더 인재들 씨가 마를수도 있고..
그냥 이것저것 생각해보는데 답답하네요
23/03/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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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대에 나오는 유망주들은 기존 보다 하드웨어 자체가 다른 선수들이 나오고 있으니 이 선수들이 어떻게 성장하냐를 봐야겠죠. 그동안 크보쪽에서 유망주 육성에 소홀했던 것 또한 사실이지만 올드스쿨 방법론으로의 회귀는 아닌거 같습니다. MLB는 사실 전세계가 인재풀이니 자국에서 줄어들어도 상대적으로 타격이 적은 면도 있고요.
이정재
23/03/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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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스포츠&피트니스산업협회의 자료를 인용해 야구를 직접 하는 인구가 2015년 1천370만 명에서 2018년 1천590만명으로 4년 사이 230만 명 가까이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지난 5년 사이 풋볼을 직접 하는 사람들의 수가 3.4% 줄고, 지난 1년간 아이스하키(3.8%), 축구(4.3%) 참가자가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야구 참가자의 증가는 더욱 두드러진다.

미국 야구인구 증가 기사구요

일본은 축구가 늘어도 걔들도 다 야구한번씩 해보고 가는거나 다름없어서 어느정도 공존이 가능하죠 미국도 마찬가지구요
한국은 한학교에 스포츠 여러개 갖춘케이스가 모자라다보니 하나가 승자가 되면 나머지는 공존이 불가능하죠
Your Star
23/03/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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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현자타임 느끼는 게 그거에요.
투혼이나 끈기, 정신력 이런 꼰대 같은 거 빼놓고도 왜 인프라가 발전하고 투수 혹사 덜 시키는데 옛날처럼 경쟁력 있는 투수가 안 나오냐구요.
23/03/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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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거야 한국야구의 인재풀이 워낙 좁으니 발생하는 현상이죠. 축구처럼 유소년 시스템이 잘 갖춰져있는것도 아니고, 진입장벽 자체도 있으니까요. 인재풀이 좁은 상황에서 좋은 선수가 계속 나오길 바라는건 어렵죠. 그나마 20년대 이후로는 과거와 다른 스펙을 지닌 유망주들이 좀 나오고 있으니 지켜볼 문제긴 합니다.
이정재
23/03/1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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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유망주풀은 역대급 소리듣는중이라
터진 타이밍이 참 안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감독의 말도안되는 실책으로 호주전 날린게 참
23/03/1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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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크보 좀 보시는 분들이라면 지금 유망주풀에 대해서 굉장히 좋은 평가를 많이 하더라고요. 근데 워낙 선수를 잘못 키우는 구단들이 많다 보니 그 유망주를 잘 활용할지 걱정부터 앞서는게 사실이네요.
이정재
23/03/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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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지금 유망주풀은 처음 야구를 접했을때부터 최신 코칭방식을 접목한 세대이기때문에
그런거구요
코칭이 어쩌고 하기엔 쟤들이 코칭의 산물이기때문에 그쪽으로 별 걱정은 안됩니다
프로팀의 선수 육성이 걱정된다 이거는 그럴수도 있는데, 요즘 사설학원들이 워낙 잘되어있고
거기에 자극받은 프로팀들까지 같이 올라가는중이기때문에...
일본에도 없는게 있어서 일본프로가 한국으로 장비 배우러 오는케이스도 있죠
23/03/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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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서 망하는 사례가 워낙 많아서 우려부터 되는게 사실입니다..
이정재
23/03/1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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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서 망한다기엔 지금 그 유망주들이 프로와서 드라마틱하게 구속 올라가는중입니다
탈리스만
23/03/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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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불판에서 지금 국대에 황금 시대 멤버인 부장 이사급, 신예인 사원, 주임급은 풀이 좋은데 과장, 차장급이 인재가 없다던데요 크크 다음 wbc는 기대해봅니다.
이정재
23/03/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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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도 풀이 좋진않아보여요
06년도 구대성과 23년 류현진이 동갑인데 류현진이 빠졌으니
Polkadot
23/03/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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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아직도 공을 던지는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사업드래군
23/03/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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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외국 나가면 아마추어들한테도 지는 국내에서만 큰소리 치는 우물안 개구리라는 건 확실해 졌고.
아무리 봐도 수십억 연봉이 어울리지 않는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재미있게 봐주시는 관중분들이 많으니 뭐라 할 수는 없는 일이고.
우물 안 개구리라도 좋아해주시는 팬들이 많으면 많은 연봉을 받을 수도 있죠 뭐...

다만 중국축구 선수들이 그 한심한 실력에도 말도 안 되는 연봉을 받는 걸 뭐라 할 일이 아니다는 건 확실해졌네요.
23/03/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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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억까도 있는게 국내에서만 큰소리치는 우물안 개구리라 하기에는 대표팀 엔트리에 MLB를 경험한 선수만 해도 6명이며, 한명은 주전입니다. 국내용 우물안 개구리라면 그럴 수가 없죠.
23/03/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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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용 우물안 개구리는 맞죠.. 바꿔 말하면 한명 제외하고는 해외에서 경쟁력 없는 실력이라는 소리니까요
23/03/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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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명만 경쟁력이 있다는 소리가 아니라, MLB에 도전해볼만한 선수들이 계속 해서 나오고 있다는게 중요하다는 얘깁니다. 이정후 같은 경우도 MLB에서 풀리기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고요. 애초에 경쟁력이 없는 실력이라면 90년대 00년대처럼 MLB에서 쳐다도 보지 않습니다. 우물안 개구리 애기는 전형적인 억까입니다.
23/03/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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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까라고 하면 억지로 까야되는데
그럼 국내 10개팀 30명가량의 로스터 합하면 300명중에 mlb에 도전해볼만한 선수들이 누가 있죠?
김하성 이정후 제외하고 나머지 298명의 선수는 주전경쟁은 언감생신인데 그걸 국내용 우물안 개구리라고 해야하지 않을까요?
비율로 치면 1프로가 채 안됩니다.
23/03/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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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90년도 00년도 얘기를 괜히 한게 아닌데요.. 그때는 한명은 커녕 아예 MLB에서 쳐다보지도 않을 정도였어요. 기본적으로 리그 자체의 경쟁력이 올라오고 있으니까 크보 상위급 선수들은 MLB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는 거고, 나머지 298명의 선수가 언감생신이라는 얘기도 지나친 과장입니다. 과거를 생각하셔야죠. 과거에 비하면 평균 실력 자체는 분명히 올라왔다는걸 부정하면 얘기가 안되요.
23/03/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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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명중에서 주전이 될수 있는 선수가 누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리그 자체의 경쟁력이 올라와서 관심을 갖는게 아닙니다. wbc등의 교류를 통해서 없던 관심이 생긴거죠.
리그 내에서 이정후 정도의 규격외의 선수는 늘 존재했고 과거에는 그 선수들이 해외로 나가는 루트가 제대로 자리잡지 않아서 못 나간것 뿐입니다. 당연히 90년 00년 보다야 경쟁력이 올라갔겠죠 근데 그게 국내용 우물안 개구리라고 부르는걸 억까로 부를만큼의 성장이였냐?
전혀 아니죠.

좀 확실히 하기위해서 우물안개구리를 억까로 하기위한 기준이 크보선수들중 얼마나 메이져에서 통하는 실력을 갖고있나로 기준을 잡았을때 저는 10프로 미만이면 국내용 우물안개구리 리그라고 부르고 싶거든요? 10명중에 1명도 통하지 않는 거니까요.
그리고 그 기준이면 크보에 30명은 메쟈에서 통해야 되겠네요. 그럴리가 없으니까 저는 크보선수들이 국내용 우물안 개구리라고 생각하는데

날라님이 생각하시는 국내용 우물안 개구리의 기준은 몇프로라고 생각하시는지 그렇다면 또 크보에서 메쟈로 통하는 선수가 몇프로될거라고 생각하시는지 먼저 말씀해주시고 의견나누는게 더 구체적일것 같네요
23/03/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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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준에는 우물안 개구리라는 소리르 들을려면 국내 선수들 중에서 MLB에서 통할만한 선수가 아무도 없다고 평가받는 80년대 90년대 정도의 크보를 기준으로 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못 나갔다는게 단순 루트 문제만은 아니에요. 실제 평가가 그랬어요.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잖아요? 저는 적어도 상위 5% 정도의 선수는 원한다면 MLB문을 노크해볼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하성이 실제로 그 사례니까요.

그리고 MLB는 세계정상의 야구선수들이 모이는 리그고 그 어느 리그보다도 수준차가 큽니다. 로스님이 제시하신 30명이 메이저 주전급을 차지할 리그라면 국내 리그는 NPB 이상의 실력을 가진 리그라는 소리가 되요. 당연히 크보가 그급은 아니죠. 그렇다고 세계 야구에서 변방에 존재하는 갈라파고스급 리그는 더더욱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3/03/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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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5프로가 비빌수 있는 리그가 국내용 리그가 아니면 대체 뭐라고 말해야 할지.. 거기에 대한 의견이 갈리네요.

그러니까 npb급은 되어야 우물안개구리 소리 안듣는거고 우리는 그급이 아니니까 우물안 개구리인거죠.
단순 루트탓이 제일 크죠. 과거에 크보를 씹어먹었던 선동열 이종범등의 선수들이 지금 날라님이 말씀하시는 현재 크보의 선수들보다 메쟈에서 경쟁력이 없었을까요? 메쟈에서 관심이 없었고 방법이 없었으니까 못건너간거지 현재 안우진 이정후선수보다 급이 낮아서 못간게 아닙니다.
23/03/1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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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로스 님// 이종범은 NPB 경력이 있으니까 논외고, 선동렬은 환경이 안 좋아서 못간게 맞긴 하지만 그것도 알 수가 없습니다. 당장 류현진 vs 선동렬만 해도 논쟁이 있는 판에 선동렬이 어느정도 급이었나는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겁니다.

MLB는 세계 최정상의 리그입니다. 웬만한 리그의 야구 선수에게는 꿈의 무대에요. MLB의 문턱이 과거에 비해 낮아지긴 했어도 여전히 MLB는 꿈의 무대고 그런 무대에 자국 리그 선수를 꾸준히 보내는 수준이라면 저는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니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아 잊고 있었는데 선동렬도 NPB 경력이 있었네요.. 뭐 전성기 지나고 간거라서 이것도 논쟁의 주제긴 합니다만..
23/03/1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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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 님// 세계최정상이 맞기는 한데 세계최정상 이래봤자 세계에서 진지하게 야구 취급하는 나라가 다섯손가락이 안되는데요.. 그중 제일 잘하는 나라에 5프로 안짝으로 선수 배출한다고 자랑스러워 해봤자.. 그냥 국내용 우물안개구리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5프로? 5프로라도 있나 의문이네요 15명인데요
23/03/1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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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님// 그 부분은 워낙 기준이 달라서 더 말씀드리기가 애매한거 같네요. 의견은 잘 들었습니다.
23/03/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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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 님// 아니.. 5프로가 안되니까 일단 날라님 기준으로도 우물안개구리인데요..
23/03/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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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님// 굳이 따지자면 5% 정도라는 얘기고, 예시를 든 선수가 김하성입니다. 김하성이 크보에서 어느정도 급의 선수였는지는 잘 아시잖아요? 그 기준으로 말씀드린거 뿐이지 칼로 무 자르듯이 나누기는 애매한 문제라고 생각해서요. 왜 저에게 강요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과거 같았으면 김하성 급의 선수가 MLB가서 주전을 먹는다는거 자체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23/03/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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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 님// 남의의견을 억까로 치부하셨으면 근거는 대셔야죠. 남의 의견은 억까라고 단정짓고 기준을 구체화 하잔 소리는 강요라고 하면 뭐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황당하네요?
23/03/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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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님// 근거를 이미 댔는데요. 김하성이라고요.. 칼로 무자르듯이 요구하셔서 구체적인 선수 예시를 들었습니다.
23/03/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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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 님// 네 그러니까 그거야말로 그냥 진출이 용이해져서 그런거죠. 리그 수준이 올라간게 아니고..

자꾸 한두명의 이레귤러로 리그 경쟁력을 언급하시는데 그런 태도때문에 크보가 더 비아냥당하는거고 발전이 없는 겁니다. 우물안개구리면 개구리답게 인정하고 발전방법을 찾아야지 아무튼 아님 아무튼 억까임 아무튼 발전함 이러고 있으니 호주한테 지고 일본한테 콜드 위기를 겪죠.
23/03/1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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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님// 진출이 용이해져서가 중요한게 아니라 김하성 정도의 선수가 주전이 가능하다는거 자체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보는데요. 물론 김하성이 MLB 진출 직전 2시즌에 굉장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 선수인건 사실이지만 커리어 평균으로 볼때 A~S급 사이의 선수지요. 김하성은 이레귤러 사례가 아닙니다. 그래서 진출한다고 했을때도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했고요.

그리고 야구라는 종목 특성상 단판전에는 무슨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거고, 우리가 호주에게 진거랑 06년도에 미국이 우리에게 진거랑 다를게 뭔가요? 물론 3개대회 연속 말아먹은건 우연이 아닐 수도 있죠. 근데 국제전 단판리그 몇경기 가지고 경쟁력을 언급하는거 자체가 맞나요?야구를 많이 보셨으면 단기전과 리그 경쟁력은 크게 상관이 없다는걸 더 잘 아실텐데요. 06 09 WBC를 잘한건 우연이고, 13 17 23 WBC 말아먹은 건 실력이고 리그 경쟁력이다. 라는 시각이 불편한겁니다.
23/03/1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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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 님// 300명의 선수중의 한선수의 성공사례가 이레귤러가 아니면 뭔가요
이미 박병호 김현수 김광현 양현종 황재균 이대호 선수들의 사례로 크보 정상급 선수가 메쟈에서는 통하지도 관심도 없다는걸 겪었습니다. 알려진 사례만 이정도죠. 바꿔 말하면 김하성선수의 활약을 가진선수가 메쟈에서 통할확률은 얼마나될까? 생각해보면 김하성선수의 성공이 얼마나 이레귤러인지는 알수 있죠

단판으로 판단할수 없다는 말에 극 공감합니다. 그럼 어제경기를 보시고 10년도의 일본과 우리나라의 차이와 현재의 일본과 우리나라차이가 벌어졌는지 좁혀졌는지 평가해주시죠? 저부터 밝히자면 과거에는 승률 30~40 지금은 10프로 미만으로 봅니다. 이러니 우물안 개구리라 생각하는데요 날라님의 평은 어떤가요
23/03/1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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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 님// 06 09가 우연이라고 한적도없는데 혼자 불쾌해 하지마시고요 저는 그때보다 경쟁력이 떨어졌다고 봅니다만
23/03/1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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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님// 실패 선수들 사례만 가져오시는데 류현진 김하성은 크보가 아니라 어디 외계리그 출신인가 보죠?좀 애매하지만 강정호랑 오승환도 어디 외계리그 사람이고요? 통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데 MLB 팀들은 뭐하러 크보에 자꾸 스카우터 보내나요?

그리고 저는 과거나 지금이나 NPB와 풀 전력으로 붙으면 승률은 30%~40% 사이로 보는데요. 23 WBC 투수진이 크보 올스타가 아니라는건 잘 아실거고(가장 잘하는 선수가 하나 빠졌죠), 과거를 높게 평가하시는 이유가 류윤김 때문일텐데 저는 오히려 로스님이 지금 크보를 깎아내리기 위해서 무리한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결국은 평균 전력을 보는게 아니라 이레귤러를 보시는거니까요. 물론 단판전에서는 이레귤러의 유무가 중요한건 맞습니다. 하지만 만약 양쪽이 베스트 전력으로 장기전을 치른다면? 저는 과거보다 지금 국대가 승률이 낮을거라는 생각은 안 듭니다만.
23/03/1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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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 님// 글을 쓰시고 자꾸 수정을 하셔서 첨언하게 되는데요.

리그 수준이야 당연히 올라갔겠죠. 90년대에 비하면 더욱 그렇겠죠
그런데 국제 경쟁력이 올라갔느냐 특히 00 10 20년대를 비교하여 올라가고 있느냐 이것도 아닐뿐더러 그게 논점이아니죠 발전하면 뭐합니까 수준차이는 점점늘어나고 그게 단판에서 드러나고 있고요.

그리고 논점 자체는 그래서 20년대에 크보가 국내용이냐 국제용이냐인데 한국인 성공사례는 박찬호 류현진 추신수 강정호 김병헌 오승환이 끝 거기서 박찬호 추신수 김병헌은 크보사례아님 결국 류현진 오승환 강정호가 끝이에요. 근데 뭔 우물안개구리가 아니라고 눈가리고 아웅을 하시는지..
23/03/11 12:46
수정 아이콘
로스 님// 근거를 요구하실거 같아서 말씀드리자면 현 대표팀 타선이 장기전으로 가면 지금보다는 더 잘 칠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특히 메이저리그 출신인 테이블세터진이 장기전을 가도 저렇게 죽쓰진 않을겁니다) 물론 투수진의 상태는 어제 털린거랑 크게 다를바 없겠습니다만, 타선이 지금보다는 나을거고 그러면 승리할 기회도 찾아올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3/03/11 12:47
수정 아이콘
로스 님// 저는 단판제로 수준을 논하는거 자체가 애초에 어폐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이정도면 답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23/03/11 12:48
수정 아이콘
날라 님// 이야 어제경기를 보고도 40프로는 너무 긍정적이시네요.

근데 근거는 더 터무니 없네요. 투수가 변함이 없다면 꾸준히 10점씩 실점이 나온다는소린데 그상태로 타자가 얼마나 더 잘쳐야 그런경기를 이기나요?????
23/03/11 12: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로스 님// 아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다른 리그 가서 성공할 확률이 애초에 높지 않습니다. 이건 NPB에서 MLB로 간 선수들 사례만 봐도 나오는거고, 다른리그에서 KBO에 오는 외국인 선수들만 봐도 커리어에 비해 망하는 비중이 생각보다 높거든요.
23/03/11 12:51
수정 아이콘
로스 님// 크게 다를바 없다는게 매번 10실점 한다는 얘기로 받아들이시면 할말이 없는데, 당연히 매번 10실점을 하지는 않을거라는 얘깁니다. 야구 하루이틀 보신건 아닐테니까요. 전체적인 전력은 딸리지만 투타의 고점과 상대방의 저점이 맞물리면 이길 수 있는 수준정도의 차이다 라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23/03/11 12:51
수정 아이콘
날라 님// 시대가 어느땐데 145던지고 강속구를 던지는 선수라고 소개되는 크보 선수들이 일본대표선수들하고 붙어서 40프로 승률을 어떻게 냅니까???
23/03/1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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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님// 지금 크보 평속 자료를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145에 강속구는 맞지 않는 얘깁니다.
23/03/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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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 님// 그렇게 소개를 해요 크보에서

그리고 어제경기 기록을 보면 사사구가 9개 안타가 13개인가 그랬는데 수준이 크게 안변한다고 가정하면 안타는 몰라도 사사구가 계속 그수준이되는데 10실점 한다고 가정하는게 무리에요?
23/03/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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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 님// 적응 성공사례로 비교하면 오히려 다행이죠 김하성이라는 이레귤러라도 있으니까. 그냥 주전급이되냐 안되냐만 놓고봐도 5프로는 택도 없습니다
23/03/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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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님// 크보에서 관념적으로 소개하는 것과 실제 통계의 차이점이 있으면 실제 통계를 기반으로 애기를 해야죠.

그리고 투수진이 평균 수준이 떨어지더라도 매번 사사구 9개, 피안타 13개를 달성하지는 않을거라는 얘깁니다. 이건 야구를 많이 보신 분이라면 더 잘 아실텐데요. 10위 팀이 1위팀을 잡을 확률이 그 어느 종목보다도 높은게 야구죠. 실질 전력을 평가하자면 투수진은 일본에 비해 많이 열세지만 타자진은 약열세정도로 보고 있으며, 그럼 꾸준히 붙었을 때 10위팀과 1위팀 정도의 차이를 예상해볼 수 있는데 이 승률이 3할 정도는 된다는 얘깁니다. 물론 호구 잡히면 상대전적 0승 16패 같은것도 나옵니다만 흔한 사레는 아니니까요.
23/03/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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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님// 네 5%는 택도 없다는걸 인정할께요. 저는 수준차이를 말씀하셔서 김하성 정도의 선수도 적응만 잘하면 먹히니까 크보가 말도 안되는 수준의 동네야구리그가 아니다는 뜻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어느정도 하는 선수들도 실패확률이 높은 해외 진출 경험에서 3~4명 정도의 성공 사례가 있다는게 적다면 적겠지만 기본적인 수준차이를 고려했을때 그냥 저 선수들을 크랙취급하는 걸로 끝나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특히 상위리그에서 하위리그로 왔을때 적응 못하는 사례가 생각보다 적지 않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해외진출 자체가 실력과 상관없이 리스크 있는 도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걸 감안하면 하위리그에서 상위리그로 가면 실패를 하는게 오히려 당연한 것으로 보고 얘기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23/03/1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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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님// 다시 말씀드리자면 상위리그에서 하위리그로 왔을때 실패하면 적응문제라고 퉁쳐버리는데, 반대의 사례는 적응문제는 잘 얘기가 안나오고 그냥 실력부족으로 퉁쳐버리는 불합리한 시각이 존재합니다. 당연히 양쪽 모두 적응문제는 기본으로 깔고 가야함에도요.
23/03/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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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 님// 그런 인식이 크보의 낮은 수준을 드러내는 겁니다. 145가 강속군줄 관념적으로 인식하는게 크보리그고요

한화 승률이 30프로 대로 알고있는데
한화투수들과 크보 투수들과의 차이가 어제 본 한국 일본 투수들과의 차이보다 심한가요? 전력이 비슷할때나 잡을 가능성이 있다 말하는거지 어제 쏟아부은 투수들이 아웃 하나 잡는데 어떤똥꼬쇼를 했는지 보셨다면 승률이 40까지 나온다?
일단 생각이 너무 달라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우물안 개구리가 아닐수도 있겠네요 npb하고 붙어도 40이 나오는 리그면 인정이죠
23/03/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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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님// 관념적인 인식은 원래 바뀌는데 오래 걸립니다. 그걸로 까는건 그냥 까고 싶어서 까는걸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그리고 동일리그에서도 상위팀과 하위팀의 선수수준 차이는 당연히 극심하게 납니다. 애초에 전력이 비슷하지 않아요. 이건 NPB도 마찬가지고 MLB도 상위팀과 하위팀의 선수들 면면을 놓고 보면 차이가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말씀드리는데 전력차이가 난다고 해서 매번 어제 경기 같은 양상이 나오는건 아닙니다. 그건 야구라는 종목의 특성 때문에 그래요. 전력차이가 나도 그때그때 마다 양상이 다른게 야구에요. 그래서 06년도 08년도 09년도에 우리가 좋은 성적을 거둔거고요. 어제 경기 한번 보시고 매번 그런식으로 아웃카운트 잡는데 애먹는다 라고 단정하시는건 그냥 야구를 평소에 안 보시는 분이다라는 생각마저 들게 만드네요.
23/03/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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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 님// 5프로가 택도 없는데 어떻게 우물안개구리가 아닌지...

그래도 의견은 다르지만 어떤부분이 다른지 알게되었네요. 저는 마무리할게요 고생하셨습니다.
설사왕
23/03/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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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안 개구리 맞습니다.
박찬호 등의 성공 이후 제법 많은 선수들이 MLB에 진출했죠.
그리고 전성기를 지나서도 도전한 선수들도 꽤 됩니다.
구대성, 이대호, 오승환, 김광현 등요.
지금은 누가 있습니까?
김하성이 끝이예요.
예전보다 경쟁력이 떨어진건 맞아요.
23/03/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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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은 그렇겠죠. 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MLB의 문을 노크하고 있는 선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당장은 경쟁력이 떨어진것처럼 보일지라도 신인급 선수들의 수준이 10년대에 비해서는 상승된게 보이며, 이런 선수들이 전성기를 맞았을때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니까요.
설사왕
23/03/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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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우리가 WBC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시기에 비해 늘어나지 않았다구요.
지금 MLB 도전해볼만 한 선수는 이정후, 강백호 밖에 없습니다.
투수는 아예 없구요.

그런데 10년만 거슬러 올라가자구요.
류윤김을 비롯해 이대호, 김태균, 강정호, 박병호, 김현수 등이 있었어요.

우리가 10년 전에 비해 10프로의 실력 향상이 있었다면 MLB는 그 동안 30프로는 발전했습니다.
MLB 투수들 평속이 10년 전에 비해 얼마나 올라갔는지 아시는지요.
23/03/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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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보 평속도 더디지만 최근에는 꽤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제가 댓글에 기사 링크도 해드렸으니 보시면 되겠네요. 과거 06 09 WBC가 뽀록이었다? 부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13 17 23 WBC 처럼 폭망이 원래 전력이냐? 저는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정재
23/03/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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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는 그친구부터 시작해서 문동주도 있고 김서현도 있고 탐낼만한 인재가 좀 있죠
오히려 타자가 별로고
설사왕
23/03/11 12:09
수정 아이콘
문동주, 김서현이 포텐셜외에 보여준 건 아직 없습니다.
제가 기아팬인데, 제 2의 선동열 김진우, 10억팔 한기주, 최고 유망주 김주형, 150은 껌으로 던진다는 한슝쾅 등도 포텐셜은 다들 최고였죠.
이정재
23/03/11 12:38
수정 아이콘
설사왕 님// 문동주 김서현 빼도 투수가 아예 없다는건 틀린말이네요?

그리고 메이저리그 평속 4km 오를때 한국도 4km 오르긴 했죠
설사왕
23/03/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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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님// kbo평속이 오른건 안우진 특히 용병들 때문입니다.
나머지 한국 투수 평속은 별 차이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평속이 4km가 올랐다는 근거는 어디 있나요?
23/03/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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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왕 님// http://www.spocho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3319

이 기사만 봐도 한국인 선수들의 평속 증가 사례가 많이 보이는데요.
설사왕
23/03/11 13:39
수정 아이콘
날라 님// 2021년에도 142는 넘었습니다.
7년 동안 1.3키로 올랐네요.
https://m.blog.naver.com/chepedroia/222698706509
그리고 2022년 평속은 144.2 입니다.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kbotown&id=202212290077343972&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pos=&sig=h6jcSY21ghRRKfX2h3a9GY-gjhlq
작년에 많이 오른건 맞네요.
제가 외국인을 제외하고 구속을 한 번 계산해 보겠습니다.
23/03/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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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왕 님// 기사에 그래프가 아예 있고 2022년에 많이 오른게 맞아요. 기사에서 소개하다시피 한국인 중에서도 구속 오른 사례가 꽤 많고요.
이정재
23/03/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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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왕 님// 7년전이면 2015년이고 그땐 평균구속 141인거아시죠?
사업드래군
23/03/11 11:53
수정 아이콘
바꿔 말하면 수십년 프로역사, 첫 진출이었던 박찬호 이후로 봐도 30년동안 MLB에서 제대로 통한 선수가 박찬호, 김병현, 추신수, 류현진 정도죠.
국내 여포였던 강정호, 박병호, 이대호, 김광현이래봤자 별다른 성과도 없었고.
나머지는 아름다운 도전하다가 결국 대부분 국내로 돌아온 선수들이고. 심지어 발전은 커녕 박찬호, 김병현 세대보다 더 못하고 있어요.
MLB야 워낙 높은 벽이라 치고 야구라는 게 우리도 가끔 MLB 올스타를 잡을 수도 있지만 이번 한 번만 못한 것도 아니고 계속 못하니까요.
23/03/11 11:56
수정 아이콘
강정호 같은 경우는 성과가 없었다라기 보다는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린게 더 크고, 오승환 정도면 충분히 성공사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하성 같은 선수가 MLB에서 주전을 차지하고 있다는게 저는 더 주목할만한 포인트라고 보는데요.
23/03/11 16:37
수정 아이콘
문제는 투수진이라고 봐요
호주전도 그렇고 일본전에서도 타자진은 SOSO느낌이었다면 투수진은 심각하게 보였거든요

사실 단기전에서 야구로 강팀에 비비려면 투수진이 받혀주는게 중요하다보는데

2000년대나 201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메이저에서 한창 활약하거나 활약할수 있는 크보20대들이 받쳐줘서 그들이 상대타선 막으면서 강팀상대로 이겨왔는데

류현진, 김광현, 윤석민,오승환 이후로 너무 없어요.

게다가 상대 일본은 오오타니니 사사키로키니 괴물신인들이 연달아 나오니 더 비교되는것도 있는거 같습니다.
쿤데라
23/03/11 11:34
수정 아이콘
https://ppt21.com/spoent/74686#1539315

대충어떻게 질건지 감이왔는데, 제 예상보다 더 심하게 지긴했네요. 경기내용이 너무 안좋아서 승패를 떠나서 직관팬은 물론 시청자들한테도 미안함을 느껴야 할 경기였습니다. 야구는 재밌는 스포츠인데, 볼넷을 이정도로 내주면 보는사람이 너무 괴롭죠. 여러가지 비판내용이 나오지만, 야수들에대한 비판은 정말 의미없어요. 야구는 원래도 대타자라도 4타수 무안타 경기가 시즌중에도 연속으로 몇일이나 나올수 있는데, 국제대회 수준급 상대선수상대 첫 번째대결에 못쳤다고 이잡듯이 비판하는건 잘못됐다고 봅니다.

결국은 투수들이 문제인데, 앞으로가 참 문제네요. 인구는 줄고 스포츠에대한 기본 관심도 적은 나라인데, 엘리트 교육은 또 기초교육강화라는 미명하에 못하게하고. 깝깝합니다.
스타슈터
23/03/11 11:42
수정 아이콘
커뮤들 보면 감독탓이 많이 들리는데 저는 감독의 문제는 극히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리는 투수마다 전부 볼질을 하는데 최소 3타자 상대 규정때문에 어떻게 할수도 없고, 젊은투수 라인이 그냥 줄줄히 다 쫄아서 도망가는 피칭을 하는데 그걸 지켜볼수밖에 없는게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기본적으로 젊은 투수들이 스스로의 공을 믿지 못하는데 그 누가 그들에게서 미래를 볼수 있을까요.

젊은 선수들을 왜 굳이 올렸나 탓하기엔 사실 그냥 이번 국대에 20대 중후반 엔트리가 많이 없는데 (노장 아니면 신예 양극화) 이게 우리의 현주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마운드는 전성기를 보내고 있어야 할 나이때의 선수는 거의 없고 어린선수들이 주축이죠. KBO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챙기고 있을 나이의 선수들은 차출도 안되고 있어요. 바꿔 이야기하면 국대실력이 아니여도 충분히 FA 대박 터트리면서 잘 살수 있는건데, 이건 제도상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FA를 뻥튀기시킨 가장 큰 요인이 외인쿼터제라고 생각하고요. 젊은 선수들은 FA 달때까진 노예계약이라 선택이 없으니 열심히 하지만, 프라임을 보내고 있어야할 선수들은 오히려 경쟁이 없으니 FA 계약금 두둑히 챙기고 적당히 몸사리면서 하는게 현 메타가 되었죠. 돈은 많이 챙기면서 팬을 우습게아는 기조의 선수들은 덤이고요.

아무쪼록 변화가 필요한 시기인것 같아요. 현재 2008 황금세대를 보고 야구를 시작한 친구들이 아직 젊은데 그 풀을 부디 낭비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안망했으면
23/03/12 11: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감독도 못하긴했는데
어떻게 운용해도 쳐맞는데 감독탓만 할 수는 없죠 크크
멍멍이개
23/03/11 11:46
수정 아이콘
일본에 야구 처발린게 왜 피해자가 되고 왜 대참사가 되죠?? 아르헨티나한테 축구 져도 그런 소리가 나오려나요..
으랏차
23/03/11 12:15
수정 아이콘
이 말씀이 맞는 말씀이죠. 한국 야구가 위기가 아니라는 건 아니지만요.
설사왕
23/03/11 12:31
수정 아이콘
님 말이 맞는데 그래도 한 2대 0으로 져야 하는데 5대 0으로 져서 그렇죠.
23/03/11 14:11
수정 아이콘
1. 전날 투잡 호주에게도 졌다
2. 진건 둘째치고 인상적인 경기력

이치로의 그 발언이 생각날정도로 참담하긴 했죠
불굴의토스
23/03/11 14:29
수정 아이콘
음..맥락은 알겠지만 축구도 5대0으로 지면 참사 되지않나요?
23/03/11 15:13
수정 아이콘
98년 네덜란드전이 생각나긴 하네요
로메로
23/03/11 21:34
수정 아이콘
축구로 따지면 10년전에 한국 국대가 아르헨티나 국대랑 비비는 수준이었으면 그런 말 나올법도 하죠
처음부터 아예 범접못할정도가 아니라 나름 국대레벨에선 일본이랑 치고박고 하던 수준에서 10년만에 이렇게 큰 격차가 나버렸으니까 상실감 느끼는게 이상한건 아니죠
시작버튼
23/03/11 11:46
수정 아이콘
한국 프로야구가 그 절대적 실력에 비해서 연봉을 많이 받는건 물론이요
자본주의 관점에서 수익대비 혹은 광고효과 대비해서 오버페이를 받는건 확실하죠.

절대적인 실력으로 봤을때 오버페이인건 국제대회 때마다 증명되고 있고
자국 리그의 수익과 광고효과도 사실 미미하지만 대기업 총수들의 개인적 팬심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게 현실
대주주 맘대로 제왕적 결정이 가능하고 다수 주주들의 의견은 묵살되는 한국 특유의 주주 구조에서나 가능한
기형적인 스포츠인거죠.
23/03/11 11:56
수정 아이콘
세계대회에서 어느 정도 기대에 부응하는 축구나 인기 더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아엠포유
23/03/11 12:06
수정 아이콘
24년차 삼팬인데..... 요즘 회의감이 많이 드네요 라이온즈도 그렇고 kbo도 그렇고
팀 성적이 안 좋아도. 팀이나 리그에 사고가 터쳐도. 기타 어떤 다른 이유라도 내가 좋아는 야구고 라이온즈라 참고 꾸역꾸역 봤는데ㅜㅜ
일반 팬들이 밖에서 보는 것과 다른 내부사정과 현실적이 문제가 있다라고 프런트 일하는 선배랑 야구했던 후배에게 수도 없이 들었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이 이젠 임계치이 온 거 같네요
어제는 화도 났지만 부끄러움이 더 컸던 거 같습니다........
퀵소희
23/03/11 13:32
수정 아이콘
국대에 뽑혔고, 국내에선 유의미한 성적이었던 투수들조차 스트를 못넣는거보며 현타가 오긴 하더라구요.

리그나 선수층 수준차이가 있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상대는 기본150에 제구가 잡히는대. 우리는..

앞으로 어떤 변화를 시도할지 모르겠지만, 그냥저냥 넘어가고 몇년 지난다면 정말 크보팬을 포기하게될거같네요.
23/03/11 13:38
수정 아이콘
KBO를 안봐서 뭐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메이저리그를 꾸준히 팔로우하는 입장에서 야구만큼 스몰샘플의 결과에 큰 의미를 두기 어려운 스포츠가 없는데 솔직히 지금 여론은 조금 호들갑이 과한 것 아닌가 싶네요...
23/03/11 13: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그런측면에서 조금 과하다는 의견을 계속 피력하고 있긴 합니다만.. 뭐 여론이라는거 자체가 원래 그런거니까요. WBC 같은 경우는 3대회 연속 말아먹은 것도 크다고 보고 있고요. 사실 지금 호들갑대로라면 06년도 09년도에 일본 미국 때려잡은게 실력이라는 얘긴데.. 또 아무도 그렇게는 얘기 안하거든요.
LowTemplar
23/03/11 14: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단기전이 워낙 스몰샘플이라 한두 번일때는 의미를 두는 게 무리지만 WBC와 올림픽 등에서 연속적으로 부진이 이어지면 걱정이 되는 것도 어쩔 수 없지 않을까요?
거기에 크보에서 자잘한 이슈들까지 쌓이고 있어서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는 게 큰 것 같습니다.

저야 뭐 한화이글스 보는 사람이니 당장 성적 가지고 일희일비했다가는 야구 아예 못 보는 거라 그냥 그런가보다 하지만, 라이트한 팬층이나 잠재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팬베이스에는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봐요. 특히 현재 크보 붐의 기반이 06 WBC와 08 베이징올림픽에서 시작된 것이다 보니.
탈리스만
23/03/11 14: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두번이여야죠13,17,23 wbc는 3연속 1라 광탈하게 생겼고 도쿄올림픽도 노메달로 끝났고
뭐 다음 경기엔 저도 그렇고 국민들 기대감도 내려가겠죠
특히 이번은 역대급 꿀조라고 했는데 크크크
그런데 우리 신인 선수들이 폼이 좋다고 하니 솔직히 다음에도 또 속아서 기대할 것 같긴 합니다 크크크
23/03/11 14:34
수정 아이콘
근데 그 사이에 있던 프리미어 12 는 아무도 기억을 못하는 안습한 대회..
탈리스만
23/03/11 15:05
수정 아이콘
저도 인지하고 있는데 솔직히 한일만 진심인 대회니..
23/03/11 14: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06년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야구관련 국제대회에서 국가대표팀이 플레이한 경기 수를 합해도, 리그 수준에 대해 뭐라할만한 샘플사이즈를 이루지 못합니다.

하다못해 미시적으로 봐서 선수들의 기량부족에 대한 비판도 결과론적이라 생각하는게, 그나마 가장 적은 샘플사이즈를 요하는 발사각도 타구속도 이런 스탯캐스트 기반 지표도 안정화에 최소 30개-50개정도의 타구는 필요해요.
23/03/11 14:5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사실 제일 많이 언급하는게 구속차이긴 합니다.. 근데 구속으로 따지면 NPB랑 그렇게 큰 차이는 안 난다는게 함정..
슈퍼너구리
23/03/11 14:17
수정 아이콘
오너들의 펫스포츠라 실력에 비해 과도한 대접을 받고 있는게 사실인데
그렇다고 국제경쟁력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본한테 진건 어쩔수 없는데 호주나 그 외의 나라들에게 패배한다면
그들만의 리그, 복지리그, 레저리그라는 꼬리표가 떨어질 수 없겠지요.
물론 부족한 프로의식, 약물, 팬에 대한 매너는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23/03/11 14:36
수정 아이콘
이 얘기를 하시는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게 06년도에는 우리가 미국을 잡았다는 사실.. 호주가 우리를 잡은거나 우리가 미국을 잡은거나 사실 다를게 전혀 없는데..
이선화
23/03/11 15:27
수정 아이콘
KBO 리그 안 보고 국대만 보는 사람들의 호들갑이 더 심한 거 아닌가 싶네요. 하기사 옛날에 오뎅장수에게 털렸다느니 했던 이야기때부터 그랬긴 했지만요. 오뎅장수 얘기는 순수 억까라지만...
23/03/11 15:4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야구에서 단판 결과 아무 의미 없는 거 뻔히 아는데, 그래도 국대 경기니 경기 하나에 일희일비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공은 둥그니까 호주한테 질 수도 있는데, 막상 지니까 말로 다 할 수 없는 분노가..
23/03/11 16:51
수정 아이콘
호주팀이 오늘 중국상대로 콜드게임승 했네요

호주팀이 생각보다 강팀이었을수도...
23/03/11 17:38
수정 아이콘
무슨 일 있었나 궁금해서 보고오니 속된 말로 아주 개 쳐발렸군요 크크크
23/03/12 01:52
수정 아이콘
아오 제발 꼬우면 보지 마세요 지가 뭐라고 보이콧 하네 마네 하는게 대단한 압박인거 마냥 크크크크크 아이고 KBO 응원해달란 소리 안할테니까 그냥 니가 좋아하는 스포츠 보면서 나는 수준높은 리그를 시청하는 수준높은 스포츠팬이야 딸딸이 치세요 저는 미개하고 수준낮은 크보 볼테니까
한국안망했으면
23/03/12 11:51
수정 아이콘
네 즐감하시길
저는 거품 좀 빠졌으면 합니다
실력보다 돈 많이 받는건 사회적 비효율임
슈가대디들 적당히좀하고 그런데 돈쓰는 경영자들 이사진에서 욕 좀 먹을 수 있는 정상적 사회가 도래했으면 좋겠네요
야구만 까는거 아님 못하는데 돈 많이주는 모든 스포츠 좀 망했으몀
유아린
23/03/12 16:49
수정 아이콘
팬들도 리그수준 따라가는거죠
열심히 빠세요
23/03/12 18:26
수정 아이콘
네 미개하고 수준낮은 저는 열심히 kbo 빨테니까 고귀하신 유아린님은 수준 떨어지지 마시고 앞으로 야구보지 마세요 이러고 결국 다시 보면 그야말로 개돼지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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