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11/04 13:04:59
Name 톤업선크림
Link #1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110410561040092
Subject [일반] 우유 '1리터 3000원' 시대 현실화…밀크플레이션 우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110410561040092

- 낙농진흥회, 원유 가격 L(리터)당 49원씩 올리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원래 8월에 합의가 되었어야 하는데 결정이 늦게 되어서 소급적용하여
L당 3원씩 추가 지급, L당 52원 인상이 최종 가격입니다. 따라서 L당 947원에서 999원으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 보통 우유 소비자 가격은 원윳값 인상분의 10배가 적용되는데, 이에 따라 L당 2,700원대인 우유 소비자 가격이 3천원을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이는 빵,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밀크플레이션'을 촉발할 가능성도 있다.

네...우유값이 또 오릅니다 여러분. 어째 요즘 죄다 오른다는 얘기만 있네요 허허...
개인적으로 오후에 사먹는 딸기우유와 맥스봉이 회사 빡침을 달래주고는 하는데 이젠 사먹으면서 또 한 번 빡칠 것 같은...
앞으로 오를 일만 남은건지 내려가진 않을지 궁금하네요.
국내 낙농업계를 생각하면 국내산을 먹어야 하는데, 가격경쟁력에서 수입산에 밀리는 것 같더라고요. 요즘 폴란드산 멸균우유 등 저렴한
수입산 유제품이 많이 들어온다고도 하고, 또 2026년부터는 FTA를 통해 유제품에 대한 관세도 사라질 예정이어서 국내산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수입산이 점점 자리를 차지하면 가격이 안정이 될런지...독일 출장 갔을 때 마트 가서 우유 가격 보고 깜짝 놀랐었거든요 너무
저렴해서; 우리나라가 좀 비싼 느낌이긴 합니다...유통구조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거긴 하지만요ㅠ
저출산 여파로 국내 1인당 우유 소비량도 줄어드는데 내년부터는 용도별 차등가격제(원유 가격을 음용유(마시는 우유)와 가공유(치즈 등 가공제품을 만드는 용도의 우유)로 나눠 가격을 다르게 적용하는 제도)도 도입되어 가공유 가격을 낮춤으로써 저렴한 수입산 유제품과 경쟁하겠다고 하는데 과연 가격을 안정화 시킬 수 있을지 아니면 국내산과 수입산의 가격이 동시에 올라가는 역효과-_- 가 날 지...걱정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똥진국
22/11/04 13:07
수정 아이콘
유제품을 아예 안먹을수가 없는게 우리의 현실이기에 이게 물가 상승에 또 하나의 트리거가 되겠군요
톤업선크림
22/11/04 13:22
수정 아이콘
네 뭐 원유 자체도 아기들에 학교, 군부대 납품까지 생필품 수준이고 거기에 우유 활용한 유제품들 생각하면 뭐...그냥 우윳값 오르는게 물가 올라가는 거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로 전국민 소비재죠
Janzisuka
22/11/04 13:13
수정 아이콘
라떼 4천원 받고 있는데...올리고 싶은데 몇년째 참는 중 ㅠ
톤업선크림
22/11/04 13:25
수정 아이콘
오우 4천원이면 혜자죠 요즘 세상에..ㅠㅠ
제 느낌상 라떼 가격은, 5천원 언더-기본 / 6천원-좀 비싼데...? / 7천원 이상-안 먹을래ㅠ 입니다...크크
SG워너비
22/11/04 13:37
수정 아이콘
전 올해 7월에 3800원으로 올리긴 했는데 쉽지 않네요..
Janzisuka
22/11/04 14:19
수정 아이콘
올리는거 진짜 어려운거 같아요 ㅠ
22/11/04 14:40
수정 아이콘
(대충 송강호 형님의 거기가 어딥니까 짤)
SAS Tony Parker
22/11/04 15:46
수정 아이콘
선생님 좌표좀
컴 썰이라도 풀까요 크크
답이머얌
22/11/04 16:38
수정 아이콘
물론 우리 회사나 집 근처엔 없는게 국룰이죠.
SAS Tony Parker
22/11/04 16:39
수정 아이콘
리얼 내 나와바리엔 없음 크크
No.99 AaronJudge
22/11/04 17:21
수정 아이콘
오우 혜자
피지알유저
22/11/04 13: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통구조를 생각하면 어쩔수없다는게 아니고 낙농업자들 밥그릇 챙긴다고 원유가격연동제를 뜯어고치지 못하고 계속 유지하고 있으니까 그런거 아닌가요? 어차피 생산원가가 일정 이상 오르면 무조건 올릴수있으니 원가 절감 개선 이따위 노력을 안하잖아요. 2026년 이후 한번 호되게 당해야 정신차리겠죠. 어떻게 일본보다도 생산원가증가율이 6배나 더 높아질수가 있는지 어이가 없어요.
톤업선크림
22/11/04 13:31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문재인 정부 때 용도별 차등가격제가 상정되어 내년부터 시행되는데...한 번 봐야죠 뭐
의무 수매 쿼터도 단계적으로 줄여나간다고 하니 말씀하신 애로사항이 해결되기를 희망합니다ㅜ
로하스
22/11/04 13:19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폴란드 멸균우유 검색해봤는데 가격이 저렴하네요.
리터당 3천원 넘어가면 수입산 우유로 넘어가야겠어요.
톤업선크림
22/11/04 13:32
수정 아이콘
저 한 번 먹어봤는데 입맛이 둔해서 그런지 큰 차이 못 느꼈어요 크크
근데 주변에 애엄마들은 좀 먹기 꺼려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애기 먹이는건데 물 건너온 거라...?;
GregoryHouse
22/11/04 13:42
수정 아이콘
옷과 장난감과 유모차 등등등은 물안건너온건 또 안쓰시던데
22/11/04 13:42
수정 아이콘
먹는 거랑 쓰는 건 다르죠.
No.99 AaronJudge
22/11/04 17:22
수정 아이콘
크크
그놈헬스크림
22/11/04 13:47
수정 아이콘
멸균이라 괜찮을 것 같은데, 어머님들 마음은 다르겠네요...
아케르나르
22/11/04 18:34
수정 아이콘
믈레코비타! 잘 먹고 있습니다. 그거 원가가 리터당 500원인가 그렇다더라고요. 국산 우유랑 상대가 안 돼요.
수퍼두퍼
22/11/04 13:24
수정 아이콘
폴란드 멸균우유 일반우유와는 약간 다른맛이 나긴하지만 싼맛에 잘먹고있네요
톤업선크림
22/11/04 13:32
수정 아이콘
저도 우유는 시리얼용이기에 큰 차이 못 느끼고 잘 먹는중 크크
쇼쇼리
22/11/07 15:14
수정 아이콘
저는 밀x스마를 좋아합니다.
SG워너비
22/11/04 13: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살려주세요
카페 접어야할 것 같아요 크크크
톤업선크림
22/11/04 13:33
수정 아이콘
살 거 적어서 마트 갔다가 가격 오버해서 몇 개 다음에 사야지 하고 안 사오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점점....
답이머얌
22/11/04 16:39
수정 아이콘
윗분들 얘기보니 수입산 우유 쓰는 건 안되나요? 마트 가서 보니까 대략 1500원 정도던데...
SG워너비
22/11/04 17:10
수정 아이콘
많은 유명 카페들이 협찬받으면서 수입우유 점점 많이 써가는 추세긴한데, 전 그래도 서울우유가 좋아요
손님들이 역시 서울우유 써서 라떼가 맛있네 라는 말을 많이 하셔서요. 단골분들의 입맛이 이미 정해져 있어서 원료 바꾸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승승장구
22/11/04 13:2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우유는 해외 경쟁이 사실상 없는 품목이군요
해외 생우유는 공정상 먹는게 불가능한가요
22/11/04 13:33
수정 아이콘
우유의 유통기한을 생각해보시면...

멸균처리한 우유들이 그래서 들어오고 있죠..
톤업선크림
22/11/04 13:37
수정 아이콘
나중에는 장 보러 독일 다녀오는 상상을 해보았..;
유럽이 진짜 마트 물가는 저렴한 느낌이었어요 부럽ㅜ
한국화약주식회사
22/11/04 13:50
수정 아이콘
비행기로 운반하면 가격이 안맞고 그렇다고 배로 운반하면 유통기한을 못지키고 그렇죠...
패스파인더
22/11/04 13:54
수정 아이콘
저도 여행갔다가 초코우유맛에 반해서 알아봤었는데 못 건너오는 모양이더군요
22/11/04 13:28
수정 아이콘
폴란드에 탱크와 자주포를 수출하고 우유를 수입하는....????
톤업선크림
22/11/04 13:41
수정 아이콘
푸틴, 우리 그냥 물물교환 하는거야 오해하지 말아줄래..?
파프리카
22/11/04 15:15
수정 아이콘
밀탱크???
SAS Tony Parker
22/11/04 15:46
수정 아이콘
어..?
소이밀크러버
22/11/04 13:33
수정 아이콘
아오... ㅠㅠ
톤업선크림
22/11/04 13:34
수정 아이콘
앗 아이디가......ㅠㅠㅠ
우자매순대국
22/11/04 14:43
수정 아이콘
유두는 상관없는거 아닌가요 크크
윤지호
22/11/04 14:49
수정 아이콘
???
데몬헌터
22/11/04 16:17
수정 아이콘
두유의 서순 아닐까 싶습니다 크크
겟타 엠페러
22/11/04 15:39
수정 아이콘
저... 저기...선생님?
톤업선크림
22/11/04 15:45
수정 아이콘
소이의 밀크가 아니라 소이밀크 제품입니다.........
Just do it
22/11/04 13:47
수정 아이콘
기사보니 빅맥지수는 27위로 전세계 중위권, 우유는 6위네요.
2019년 우유 유통마진은 미국 8.82%, 일본 11.4~17.7%지만 한국은 38%에 달한다고 하고...
능숙한문제해결사
22/11/04 13:53
수정 아이콘
수입유의 비중이 높아진다고 하는데

우유가 비쌈 ->수입유는 싸네? 수입유먹자 ->우유가 안팔림 ->우유가 안팔리네 그러면 일단 가격을 올려서 매출을 유지하자 -> 우유가 더비쌈 -> 수입유는 싸네...?

이런일이 일어나고 있는건가요?
패스파인더
22/11/04 13:55
수정 아이콘
이미 그 과정 중 멸균유도 가격이 한번 올라갔었습니다
덴드로븀
22/11/04 14:18
수정 아이콘
수입유가 싸서 많이 수입되는것보다도 그냥 기업의 필수활동중 하나인 원가절감이 안된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매출은 큰폭으로 상승하기가 어렵고 떨어질일만 남았는데 원가절감이 안된다? 가격을 올리는게 가장 쉬운거죠.
밑에 공시자료에도 보면 대표 유가공 업체의 영업이익은 매출대비 저조한 편이구요.
답이머얌
22/11/04 16:43
수정 아이콘
헬적화가 되면 수입유도 비싸집니다. 당연히 국산유보다는 싸게...
삼겹살도 저런 가격정책이죠.
국내산 삼겹살 오름 수입산도 따라오름. 국내산 오름, 또 따라서 오름.
대략 가격 차이는 100g당 500원~1000원 사이가 유지됩니다. 수입 가격이 올라서 오르기보단 국내산 가격 오르면 귀신같이 따라오는 것 보고 짐작했죠. 한편으론 요즘 같이 환율 개판나도 수입산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더라고요.
SG워너비
22/11/04 17:12
수정 아이콘
몇개월 전 우유값 상승할때 멸균우유 업체들이 가격 장난질하긴 했습니다. 아마 머지않은 날에 멸균유유도 가격인상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겟타 엠페러
22/11/04 13:59
수정 아이콘
그냥 낙농업 망하고 제로에서 다시 시작하는게 나을듯
이딴식으로 배째는 농가는 필요가 없읍니다
22/11/04 14:03
수정 아이콘
진짜 내 월급 빼고는 다 오르는데.. 걱정입니다. 회사 근처 식당들 1인 밥값 평균이 9천원을 돌파한 지 오래고...
22/11/04 14:11
수정 아이콘
우유만 먹으면 설사해서 잘 안먹으니 걱정은 없는데 딸래미가 우유를 너무 좋아해서 ㅠㅠ
덴드로븀
22/11/04 14:12
수정 아이콘
http://www.consume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6468
[우유가격 올렸지만 유업체 수익성은 더 악화…남양유업·서울우유 매출원가율 80% 넘어] 2022.04.01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닐슨데이터 기준 [흰우유 점유율 빅5 기업의 지난해 매출원가율은 평균 77.0%]

2021년 기준
서울우유 : 매출 1.8조원 / 영업이익 582억원
매일유업 : 매출 1.5조원 / 영업이익 878억원
빙그레 : 매출 1.1조원 / 영업이익 262억원
남양유업 : 매출 0.9조원 / 영업이익 -770억원
Lord Be Goja
22/11/04 14:17
수정 아이콘
사업포기 푸르밀도 있죠
덴드로븀
22/11/04 14:19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푸르밀은 작년 매출이 2천억원 정도였네요.
답이머얌
22/11/04 16:45
수정 아이콘
대략 3강 1중(또는 2강 2중) 1약에서 1약 탈락이군요.

푸르밀 시위도 하고 난리긴한데, 그나마 부도 안내고 이렇게 정리라도 하는게 차라리 나은건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부산우유나 건국, 연세 얘네들은 매출이 얼마나 할지...완전히 푸르밀 미만 잡이군요.
Lord Be Goja
22/11/04 14: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나라가 한정된 자원(인적,물적,지리적,정책적)을 공업에 몰빵해서 급격히 큰거라
시간이 자니니까 농축산물의 경쟁력이 한계가 보이는거 같아요.
그래도 농산물은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은데..
소관련된건 진짜 나락가는듯
생각해보면 원래 소키우기 좋고 우유잘나오는 나라들의 식습관을(빵등)그러기에 좋은 환경이 아닌 우리가 받아들이면서 이렇게 될수밖에 없던거 아닌가
덴드로븀
22/11/04 14:21
수정 아이콘
소로 유명한 나라들처럼 알아서 풀뜯어먹으며 자라는걸 바랄수가 없고,
무조건 수입원료 기반 사료와 좁은 공간에서만 소를 키워야하니... 원가경쟁력 확보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죠.
담배상품권
22/11/04 14:23
수정 아이콘
기술이 어느정도 올라왔다면, 농축산물 경쟁력은 스타팅에서 나오는건데 한반도는 똥땅이라(...).
프레스코
22/11/04 14:21
수정 아이콘
우유값이 오르는건 현재 경제 상황에서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왜 소비자 가격 인상분은 원윳값 인상분의 10배가 적용되는 건가요?
덴드로븀
22/11/04 14:22
수정 아이콘
이때다 하고 중간유통 단계에서 필요한 마진들이 차례차례 붙는거죠. 유류비/물가/인건비 인상등으로 어쩔수없다라고 하면 어쩔수없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톤업선크림
22/11/04 14:46
수정 아이콘
이유는 위에 덴드로븀님께서 잘 설명해주셨고, 그래서 작년 원유값 L당 21원 올랐을 때 실제 소비자가는 150원~200원 가량 올랐다고 하더군요.
척척석사
22/11/04 16:43
수정 아이콘
윗분들 얘기처럼 이때다 하고 붙을수밖에 없는게, 인건비 오른다고 그때그때 계속 찔끔찔끔 올리는 건 아니고 으윽 원가가 늘어난다.. 이러고 있다가 이런 기회에 그 동안 못 올린걸 한꺼번에 붙이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답이머얌
22/11/04 16:48
수정 아이콘
근데 유가는 원가 연동제라는 희한한 제도 때문에 매년 오르는 구조라 그 말도 별로 해당안되는듯 해요.
과자나 라면 값 인상은 이해가 가는데...
척척석사
22/11/04 16:59
수정 아이콘
네 그거 오를때 묻어서 유통비용 인상분을 유가공업체에서 같이 붙이는거 아니냐는 얘기에요. 자기들만 쇽 올리기는 좀 그런데 어쨌든 유가가 계속 올라가니까 그럴 때마다 같이 올리는 거고 그러니 본문처럼 소비자가격은 유가 상승분의 10배씩 오르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새벽하늘
22/11/04 14:26
수정 아이콘
폴란드멸균우유 잘몰랐는데 찾아보니까 거의 반가격이네요 멸균이라서 유통기한도 길고.. 좋은정보 얻어가네요
First love again
22/11/04 14:26
수정 아이콘
한 5-6년 전에 마셔본 국산 멸균우유는 맛이 그닥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수입 멸균우유 좀 마셔봐야겠네요
갓밀크인가 이건 오프라인 판매도 하는 것 같은데 동네마트에서 얼핏 본 거 같기도 하고..가물가물
마음에평화를
22/11/04 14:35
수정 아이콘
수입 멸균 우유 3종 정도 먹어봤는데 맛이 없어요
우유를 아주 끓이고 삶는 거라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럭저럭 먹을만 하긴 한데..
First love again
22/11/04 16:00
수정 아이콘
이럴수가 ㅜㅜ
22/11/04 15:49
수정 아이콘
수입 멸균우유가 더 맛이 없어요..(정확히 말하면 좀 생소한 맛?)
그리고 전 10개들이 한박스사면 덩어리진 애들이 한개쯤은 꼭 나왔어서 그게 상한 게 아니더라도 어쨌든 먹는데 불편하고 이상해서 결국 두유 쪽으로 완전 돌아섬..
First love again
22/11/04 16:02
수정 아이콘
약간 밍밍하면서 생소한 맛? 그런 느낌이었는데 수입도 똑같나 보군요..
페스티
22/11/04 17:08
수정 아이콘
사람들 아몬드브리즈 같은 밍밍한 것도 잘 마시는데요 멸균우유 정도면 선녀죠. 종류가 많으니 괜찮은 것도 있다더라고요
앙겔루스 노부스
22/11/05 23:53
수정 아이콘
멸균이 싼게 괜히 싼게 아닙니다... 저도 싼 맛에 서울멸균우유 먹어봤는데, 한번 시켜먹고 다시는 안해요. 그나마, 여름에 얼려서 팥사다가 빙수로 맨들어 묵으믄 좀 낫긴 하더군요.
22/11/04 14: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유는 안먹는데 유제품들도 가격이 많이 오른 것 같아요. 외산 아이스크림 허쉬가 2500원 할 때도 '와 겁나 비싸네' 하고 간간히 사먹긴 했는데, 이젠 국산 아이스크림들이 3~4000원 합니다. 이젠 더오르겠네요
Starry night
22/11/04 14:53
수정 아이콘
저는 수입 멸균 우유 몇가지 먹어봤는데 입에 잘 맞더라고요.
그 뒤로는 따로 구매해야해서 귀찮아서 안하고 있는데 계속 올리면 멸균우유로 가야죠 뭐
김포북변동
22/11/04 14:57
수정 아이콘
근데 폴란드 애들이 지금 한국에서 팔리는 가격 검색해보고 저것도 엄청 비싸다던데..

폴란드에서 들여오는건 관세를 엄청 쎄게 때리나요?
Lord Be Goja
22/11/04 15:07
수정 아이콘
전자상거래에 올리는 수입업자들은 규모가 영세하다보니..
(제과 제빵업자들이 수입하는건 영세하지 않습니다 롯데제과같은 회사들도 전량 수입해서 만들정도니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007722 )
https://thumb.mt.co.kr/06/2022/09/2022091622130633693_1.jpg/dims/optimize/
관세는 비싸지 않아요
22/11/04 16:30
수정 아이콘
쌀 정도는 어느정도 자급률을 유지해야 만일에 밀을 수입을 못한다던가 하는 경우에 대비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우유는 잘 모르겠네요. 급식에서 의무적으로 사주는 것도 좀 없앴으면 합니다.
덴드로븀
22/11/04 16:5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학생들이 우유같은거 필요없이 모두 잘먹고 잘산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강제로라도 우유+급식만이라도 강제로 먹어야하는 학생은 분명 존재하고, 이 비중이 극히 적다고 하더라도 이런곳엔 세금을 계속 써야죠.
No.99 AaronJudge
22/11/04 17:25
수정 아이콘
쩝 집에서 못사주는 집도 분명히 있으니까요
22/11/04 19:14
수정 아이콘
'강제로라도 우유+급식만이라도 강제로 먹어야하는 학생은' <- 우유를 꼭 먹어야 하는 학생인가요 아니면 밥먹어도 되는 학생인가요?
10빠정
22/11/04 17:06
수정 아이콘
싸게팔기싫다고 남는우유 갖다 버리시던데…
덴드로븀
22/11/04 17:30
수정 아이콘
안좋게만 보면 그냥 싸게팔기싫다로 보이긴하겠지만 농작물 가격 폭락할때 밭 갈아멒는거랑 똑같은겁니다.

당연히 시위의 표현이기도 하지만 진짜로 남는 우유가 있다고 팔려고 하는순간 적자가 되는거죠. 버리면 그나마 적자폭이 줄어드는거구요.
그럼 적자나는거 뻔히 알면서 왜 우유 만드냐? -> 누칼협? 이래버리면 뭐든 답이 없는거구요...
10빠정
22/11/04 17:33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가는데 버리면 0원인데 적자폭이 줄어든다고요?
농사처럼 버리면 정부에서 조금이나마 보조 받는건가요?
우리아들뭐하니
22/11/04 18:20
수정 아이콘
우유를 팔기위한 유통비 > 우유 판매 수익이 되면 버려야죠. 아니면 와서 공짜로 가져가라던가..
10빠정
22/11/04 18:33
수정 아이콘
파는데 비용이 많이들어서 팔수록 손해라는건가요? 그래서 갖다버리는게 나은정도라는 말씀이시죠?

그정도로 수익성이 안좋은데 겨우(?) 저만큼 인상하는걸로 괜찮은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124 [일반] [테크 히스토리] K(imchi)-냉장고와 아파트의 상관관계 / 냉장고의 역사 [9] Fig.124704 22/11/08 24704 23
97119 [일반] 어질어질한 인도네시아 공군 [44] 어강됴리18482 22/11/07 18482 1
97116 [일반] 응원하면 진다 [33] 이치죠 호타루17081 22/11/07 17081 6
97115 [일반] 구인난 영상 하이라이트 [74] kien.22406 22/11/06 22406 4
97114 [일반] 흔한 스포츠 덕후의 데스크 셋업 [37] SAS Tony Parker 13770 22/11/06 13770 1
97113 [일반] [징징글] 지금 내가 왜 이러고 있지 싶은 심정입니다. [57] Red Key13350 22/11/06 13350 118
97112 [일반] 병역특례를 잘 모르겠어서 [31] 상록일기13917 22/11/06 13917 10
97111 [일반] 요즘 본 영화(스포) [6] 그때가언제라도10986 22/11/06 10986 2
97110 [일반] [성경이야기]요단강 서쪽 & 동쪽 갈등의 역사 [14] BK_Zju15130 22/11/06 15130 15
97109 [일반] 나의 군대이야기 [3] 레드빠돌이8774 22/11/06 8774 6
97106 [일반] 사진다수) 1년간 만든 프라모델들 [24] 한국화약주식회사11618 22/11/05 11618 24
97105 [일반] (끌올) 건물주가(?) 됐습니다. 이벤트 [71] 꿀깅이10884 22/11/05 10884 2
97103 [일반] 씨네21 정훈이 작가가 돌아가셨네요 [40] 똥진국14726 22/11/05 14726 8
97102 [일반] 펨코로 알아보는 인터넷 커뮤니티 이용 시 가져야 할 자세 [42] 그대를 돕겠어요16815 22/11/05 16815 0
97101 [일반] 야 너도 뛸 수 있어 [9] whoknows7771 22/11/05 7771 15
97100 [일반] [바둑] 왜 바둑은 남자기사가 여자기사보다 더 강한가? [152] 물맛이좋아요25781 22/11/05 25781 77
97099 [일반] [팝송] 5 세컨즈 오브 서머 새 앨범 "5SOS5" 김치찌개7369 22/11/05 7369 4
97097 [일반] [속보] 봉화 광산 고립자 2명 생환…지상으로 걸어 나와" [100] Leeka17845 22/11/04 17845 120
97092 [일반] 봉화 광산 사고는 오늘도 진행중입니다 [34] 똥진국11050 22/11/04 11050 13
97089 [일반] AMD, 999달러 RX 7900 XTX 및 899달러 RX 7900 XT 발표, 12월 13일 출시 [25] SAS Tony Parker 11967 22/11/04 11967 0
97087 [일반] 울산 최대 재개발사업지 시공사선정이 유찰 되었습니다. [24] 10214126 22/11/04 14126 3
97086 [일반] 우유 '1리터 3000원' 시대 현실화…밀크플레이션 우려 [86] 톤업선크림14210 22/11/04 14210 1
97085 [일반] [바둑] 최정 9단의 이번 삼성화재배 4강 진출이 여류기사 최고 업적인 이유 [100] 물맛이좋아요17992 22/11/04 17992 2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