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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8 22:04
사실 이준석이야 계속 가처분 걸수밖에 없죠. 이건 인용 한번 나왔던 이상에는 계속 갈수밖에 없습니다. 계속 같은 상황이 이어지는거니까요.
권성동이야 뭐.. 사퇴는 하지만 후임 원내대표 결정될때까지는 계속 원내대표 역할 맡으신다고.....
22/09/08 22:43
권성동이 나가는 건 충분조건이 아닐 거예요.
이준석은 자기가 6개월 뒤에 당대표로 복귀하는 게 목표라서 당대표 대행+최고위 체제를 요구하는 겁니다. 복귀하고 직을 던질 수도 있겠지만 그건 나중 문제고.... 권성동 사임 + 비대위 존속은 받을 수 있는 카드가 아니고, 권성동 유지 + 최고위 복귀는 차라리 받을 수 있을 겁니다.
22/09/08 22:46
이준석에게 정당성이 있다는 건 알지만
이게 뭐만 하면 가처분 가처분 하니까 피로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긴 하네요. 그러니 이딴 개똥싸움 같은 거 그만하고 좀 정상적인 것 좀 해봐
22/09/08 22:51
이와중에 정진석은 전장연가서 무릎꿇었네요 이런게 보수정당 비대위원장 한다구요? 진짜 역겨워죽겠네
할 일이 그렇게 많은데 기껏 하는짓거리가 전장연만나서 무릎꿇는거라니 진짜...
22/09/09 00:06
법원이 명시적으로 지난 비대위 체제 전부를 무효라고 했던가요?
법원이 자기부정을 안한다는것도 보장할 수 없긴 합니다만, 자기부정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22/09/09 00:49
1. 최고위원 다시 뽑아서 최고위 하면 되니까 비상사태 아님.
2. 기존 비대위 전환시에는 당대표의 동의가 있었는데, 당대표의 동의없이 진행시키는건 당대표를 강제로 해임시키겠다는 의미. 3. 당대표는 당원+국민의 선택을 받았는데, 이걸 소수 인원인 상임위 등에서 동의없이 해임시키는건 정당법&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남. 대충 이런 내용들이 나왔었습니다. 핵심은 당대표를 동의없이 해임시키고 싶으면, 당대표 선거에 준하는 절차를 갖추라는겁니다. 특히 정당법&민주주의 원칙 얘기를 적어놔서, 이걸 법원에서 자기부정하기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22/09/09 14:00
작위적인 최고위 사퇴로 만든 비상사태 자체를 당의 비상사태로 인정안한다가 핵심이라서.
비대위 해산 및 기존 최고위 복귀를 시킨다음에. 그리고 나서 다음 단계를 고민해야 하는데. 자꾸 비대위 자체가 문제 없다고 하니까 그게 문제인거죠.
22/09/09 10:27
발단은 이준석 쫒아내기로 시작되었지만 현 여당 지지자들이 보기엔 피로감으로 보일듯 합니다 이준석도 슬슬 출구 전략을 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노원병에서 국회의원은 꼭 해야죠
22/09/09 13:55
이준석 입장에서 저거라도 안하면 그냥 죽으라는 거라서.....
금 상황은 이준석 입장에서는 기호지세 라서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오히려 윤석열과 윤핵관 측에서 풀어야죠. 어차피 현실적으로 이준석이 다시 당대표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적어도 이준석에게 명분이라도 줘야죠.
22/09/09 14:50
위에도 썼지만 이준석 입장에서는 기호지세죠. 지금 참는다는 거 부터가 말이 안됩니다. 현실적으로도 말도 안될 뿐더러, 도의적으로도 피해자더러 사과도 안하는 가해자 용서하라는 소리입니다.
위에 몇몇 분들이 썼긴 했는데, 저 또한 국민의 힘의 요새 행동에 피로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그건 이준석 잘못이 아니죠. 윤석열 잘못이지.
22/09/09 14:52
비대위->가처분->비대위->가처분 무한반복으로 보는 사람 피로감 느끼게 해서
양비론으로 흘러가게 만드는 전략인 건가... 하는 생각마저 드는 요즘입니다.
22/09/09 15:01
저 동네 수법아니겠습니까? 사건은 사건으로 덮는 거죠 뭐....
정치 태그니깐 까놓고 말하는데, 지금 포항 수해만 해도 문재인이었으면 나라 뒤집어 졌을 건입니다. 올해 국민소득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3만달러 미달할 전망인데 이것도 나라 뒤집어 졌을 건입니다. 이것 빼고도 나라 뒤집어 졌을 건이 수없이 많지만 다 서로가 서로를 덮어서 + 사람들의 정치에 대한 피로감이 증폭되어서 넘어가는 중입니다. 이명박 때부터 계속 써먹은 수법이죠 뭐...
22/09/09 11:17
국힘도 다선의원도 많을텐데 왜 계속 이런 비합리적인 결정만 내리는지 참 의문입니다. 이런걸 보면 집단지성은 허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단 말이죠.
22/09/09 23:22
공천을 못 받을까봐 그러는거죠 탄핵당하고 당이 갈라지고 난리가 났는데도 뺏지를 단 사람들이 지금의 국힘의원들이죠 출마지가 국힘 깃발을 꽂기만하면 당선되거나 개인기가 출중하거나 한 분들이죠 한마디로 공천만 받으면 다음 총선도 뱃지다는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겁니다
수도권이 전멸하던 말던 일단 내가 뱃지다는게 먼저인거죠
22/09/09 15:31
며칠부터 보수유튜버들이 김철근 실장이 곧 양심선언할 거라고 영상 뿌리고 다녔었는데 그 와중에 오늘 검경이 압수수색영장 청구한 것을 법원에서 기각했네요.
어디서 보수유튜버들에게 미리 귀뜸해준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유튜브 훈수 들으면서 수사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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