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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26 16:26:51
Name 빼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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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정치] 최근 나온 월가 리포트와 외신의 한국평가의 무서움 (수정됨)




첫 번째 이미지는 미국 월가 리포트는 다른 커뮤에서 보고 놀랐네요.
중간쯤에..해석의 여지에 따라 무시무시한 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Pippa Malmgren has recently noted: “the feeling in Washington, D.C. is that South Korea chose China over the U.S.; their “strategic ambiguity” is now clear. Seoul is no longer fighting China’s ambitions in the North. [...] If the two Koreas are reconciled, there is no need for the U.S. to station 30,000 troops to protect South Korea” – and that may well explain why President Yoon didn’t meet Speaker Pelosi.

파파고 돌려보면...

피파 맘그렌은 최근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워싱턴 D.C.에서의 느낌은 한국이 미국보다 중국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그들의 "전략적 모호성"은 이제 분명하다. 남한은 더 이상 북한에 대한 중국의 야망과 싸우지 않고 있다. [...] 남북이 화해한다면,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3만 명의 군대를 주둔시킬 필요가 없다." - 그리고 그것이 윤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을 만나지 않은 이유를 잘 설명할 수 있다.

참고로 피파 맘그렌의 약력은
경제학자이자 정책전문가. 런던정경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지 W. 부시 대통령 행정부에서 경제정책 특별보좌관, 뱅커스 트러스트의 수석 통화전략가, UBS의 글로벌 전략 부수석을 역임했다. 드론 회사인 H. 로보틱스(H. Robotics)와 컨설팅 회사인 DRPM의 공동 창업자이다. BBC의 <뉴스나이트>와 <투데이>의 단골 게스트이며, <파이낸셜 타임스>, <이코노미스트>, 인기 토론 포럼인 인텔리전스 스퀘어드(Intelligence Squared)를 비롯해 여러 미디어의 논평가와 강연자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와 왕립지리학회의 회원이며, 현재 런던에 거주 중이다.



그리고 두 번째 이미지는 이코노미스트 아시아판에 나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평가입니다.
이미지로 모든 걸 다 말하고 있네요.

https://www.economist.com/asia/2022/08/25/south-koreas-president-needs-to-the-learn-the-basics



한편 지난 대선 때 화제가 된 군사 전문지 '더힐'의 이번 펠로시 방문에 관한 기사입니다

https://thehill.com/opinion/national-security/3592861-a-sad-reality-of-pelosis-visit-south-korea-wont-help-defend-taiwan/

Korean officials say Korea’s overwhelming concern must be its “national interest.” No one would dispute that assertion. Pelosi’s visit showed that Korea’s interests in China and Taiwan do not align with those of the United States and Japan.

한국 관리들은 한국의 압도적인 관심사는 "국익"일 것이라고 말한다. 아무도 그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 펠로시 의장의 이번 방문은 중국과 대만에 대한 한국의 이해관계가 미국과 일본의 이해와 맞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
여러 가지로 국제정세도 심상치 않은데 이래저래 무서운 나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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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대성이론
22/08/26 16:31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었어도 외교 방향성으론 달라질 게 없을테니 답이 없군요...
22/08/26 16:33
수정 아이콘
이재명 유니버스 그만 소환하시고요. 이재명은 적어도 펠로시는 만났을거고 전략성 모호성을 유지했을 겁니다.
22/08/26 16:36
수정 아이콘
펠로시야 만났겠지만 다른 친중적인 모습을 보였을거라 생각되네요
22/08/26 16:48
수정 아이콘
옆나라고 우리경제에 큰 부분인데 당장 적대적으로 나설 수는 없죠. 하지만 미국이 우리가 중국편에 선다고 오해하게 하지는 않았을겁니다.
22/08/26 17:00
수정 아이콘
펠로시 패싱만으로 미국이 아 쟤네들 친중하네 결론지은건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해하게 하지는 않을거같고 확신을 줬겠죠
일반상대성이론
22/08/26 16:48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럴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친미지향적인 것 같습니다. 그정도도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공사랑
22/08/26 16:34
수정 아이콘
문재인 중국몽 프레임보다 뜬금없네요
일반상대성이론
22/08/26 16:40
수정 아이콘
중국몽까지는 아니고 어쨌든 친미로 노선을 분명히 했을까 하면 아닐 것 같아서요
22/08/26 16:34
수정 아이콘
이건 좀 ㅠㅠ
지구돌기
22/08/26 16:39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이전 정권에서도 지금처럼 노골적인 친중 행보를 보이진 않았었는데요...
일반상대성이론
22/08/26 16:4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바이든은 도대체 왜부른건지
레벨8김숙취
22/08/26 16:40
수정 아이콘
여기서 왜 이재명이 소환되는 걸까요??? 크크크크크
일반상대성이론
22/08/26 16:40
수정 아이콘
윤석열 아니면 이재명이 대통령이니까요?
레벨8김숙취
22/08/26 16:42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뭐 했나요??
일반상대성이론
22/08/26 16:44
수정 아이콘
뭘 해야만 할 수 있는 얘긴가요?
도라지
22/08/26 16:47
수정 아이콘
물타기 하려고 하는거 같으니, 그냥 신경 끄시는게 맞을거 같아요.
일반상대성이론
22/08/26 16:49
수정 아이콘
그런 의도는 아니었지만 제가 부주의하게 댓글을 쓴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날아라 코딱지
22/08/26 17:27
수정 아이콘
그냥 막댓글달기로 승리감을 즐길려는 글이라 패싱하는게 좋습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2/08/26 16:49
수정 아이콘
정권 출범한지 100일도 지났는데 이제 이재명은 놓아주시죠.
꼭 대장동으로 이재명 감옥보내길 기원합니다.
무지개송아지
22/08/26 16:50
수정 아이콘
이젠…이재명이 없으면 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렷…!
능숙한문제해결사
22/08/26 17:08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이미 이준석으로 ....
밀크커피
22/08/26 16:57
수정 아이콘
야구에도 만약이 없듯이
정치에도 만약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만약이 있으면 허경영 대통령으로 남북통일 시키는 거까지 가능하죠.
일반상대성이론
22/08/26 17:04
수정 아이콘
네 제가 if놀이 vs놀이에 너무 빠져있었던 것 같습니다.
SG워너비
22/08/26 17:16
수정 아이콘
여기서 합리화 각을...?!
달밝을랑
22/08/26 17:30
수정 아이콘
대통령도 어제 이제 민주당탓 그만하자고 하는데 지지자들은 아직도 이재명만 붙잡고 있군요 그것도 궁예로 미래예측 하면서요
원시제
22/08/26 18:01
수정 아이콘
아마 이재명이었으면 이미 대한민국은 망했을테니,
윤석열은 구국의 히어로입니다?
여기에있어
22/08/26 21:54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었으면 중국을 부추겨서 제2의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고 미국이 한국에 핵을 쐈을테니 정말 큰일날뻔했어요.
쪼아저씨
22/08/26 23:30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다중우주에서 까시고, 현재 지구에서는 윤석열을 까십시요.
AaronJudge99
22/08/26 23:43
수정 아이콘
이건 좀..
22/08/27 08:37
수정 아이콘
저렇게 멍청하진 않죠
지구돌기
22/08/26 16:32
수정 아이콘
이제 국제적으로도 [친중반미] 인증을 받고 있는 건가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무섭네요. 슬슬 미국의 청구서가 오는 거 같은데...
22/08/26 16:40
수정 아이콘
터키처럼 그 때 그 때 블루팀과 레드팀을 오간다고 여긴다고 보면 될 겁니다.
근데 이게 친중반미보다 더 나은 건 같지는 않네요.
AaronJudge99
22/08/26 23:44
수정 아이콘
..에르도안 보고 니네 뭔 헛짓거리하냐고 줄창 웃어댔던게 몇년 전인데..
이제 웃을 수가 없으려나요 허허
김연아
22/08/26 16: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지난 정권 심판도 있지만, 적어도 친중반미는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국힘 찍었는데 이것 참......
22/08/26 16:38
수정 아이콘
전 정권의 친중반미가 실체가 없는 것이었으니까요.
김연아
22/08/26 16:42
수정 아이콘
전 정권이 문제가 아니라...

친중 성향은 박근혜 때부터 있었다고 봅니다.

문재인 역시 과도한 중국몽은 말도 안 되는 소리지만, 균형론자적으로 외교를 접근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해요.

당장 미소지아 논란만 생각해도요.

이명박이라는 반면교사가 있어서 그렇지, 문재인 정권이 박근혜, 윤석열 정권보다 티 덜 내는데에는 유능하긴 했죠.
22/08/26 16:50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굳이 따지자면 정전협정건도 있겠다 그냥 다 친하려고 했죠. 일본 빼고...

정전협정에도 도움 안되고 무역으로 시비도 걸었겠다 티를 팍팍 내던 거 같은데...
김연아
22/08/26 16:59
수정 아이콘
대충 마음은 그랬는데, 일본하고 그런 관계하다보니 미국과 탈이 났죠....
러프윈드
22/08/26 17:01
수정 아이콘
예? 미국과 탈이 났나요..?;
김연아
22/08/26 17:03
수정 아이콘
미소지아 건 같은 게 탈이 안 난 거라고 하시면...

우리나라가 깨갱하긴 했지만, 그런 것도 다 누적 스택이죠.
22/08/26 17:05
수정 아이콘
근데 지소미아 아닌가요?
김연아
22/08/26 17:06
수정 아이콘
네 지소미아요 안 그래도 내가 뭘 한 거야 외치면서 고치러 놨는데 크크크
러프윈드
22/08/26 17:11
수정 아이콘
미국말 잘 들어서 깨갱한건데 그거 어떻게 누적스탯이에요;

미국이 연장해! 라고 해서 연장한건디...
김연아
22/08/26 17:16
수정 아이콘
아니 그게 그렇게 진행된 게 아니자나요;;
러프윈드
22/08/26 17:19
수정 아이콘
김연아 님//
진지하게 지소미아건으로 미국이 경고하고 우려를 표했지만 그게 탈났다고 표현할 정도냐고 묻고싶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외교적으로 대립각을 세운 나라는 일본이었고, 반일이 문재인정권 외교의 핵심 of 핵심 아니었나요..?
그 반일정서의 연장선이 지소미아 연장 거부였는데, 결국 미국말듣고 연장되었잖아요

여기서 탈날게 뭐가 있습니까
인간실격
22/08/26 17:55
수정 아이콘
러프윈드 님// 상원이 만장일치로 연장하라고 결의안을 채택하고 주요 정계인들도 상당수 우려를 표현했는데 탈날게 뭐가 있느냐고 하시는건 너무 기울어진 시각이라고 생각하시지 않나요?
도라지
22/08/26 16:50
수정 아이콘
그게 핵심이죠.
친중을 하더라도, 티를 안내서 저런 소리는 안듣도록 하는게 외교의 핵심중에 하나인데, 이번 정권은 너무 티를 팍팍 내서…
그것도 국민들도 혼란스러워 할 정도로요.
김연아
22/08/26 16:58
수정 아이콘
윤석열 정권이 문재인 정권보다 더 처참한 건 인정 또 인정입니다.
22/08/26 17:10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중국과도 화전양면이었죠. 누가봐도 대중용 미사일 사거리 증가, 서해상으로 slbm훈련 등 사업파트너로서 존중은 하지만 침략 위협은 철저하게 대비했죠.
raindraw
22/08/26 17:36
수정 아이콘
문재인 때 반중친미 했으면 경제 망가진다고 난리났을걸요. 프레임 걸었던 사람들도 진정 그러길 바라지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마르세유
22/08/26 17:40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부 5년중 절반 가량 주한 미국 대사가 공석이었습니다.

주미대사 아그레망 받는데는 이례적으로 2달이나 걸렸구요.

한미관계가 원만했다고 보지 않습니다.
크레토스
22/08/26 18:07
수정 아이콘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11110550005603

68개 동맹국에 대사 공석… 외교관 없이 외교하는 바이든

그건 바이든 정권 문제입니다.. 미국선 바이든이 욕먹은 문제인데 한국선 그걸로 정부를 욕하더라고요.
마르세유
22/08/26 18:26
수정 아이콘
트럼프 때도 1년여 공석이었고
이수혁 주미대사가 아그레망 나오는데 2달이 소요됐습니다. 굉장히 드문 일이죠.

대한민국 건국이래 주한 미국대사가 공석이었던 시기는
문재인 정부를 제외하면 김영삼 정권 시절 2년이 유일합니다.
크레토스
22/08/26 18:46
수정 아이콘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17052273288

트럼프 정부 외교공백 장기화…주요국 대사 등 무더기 공석

대사 공석으로 난리였던 건 트럼프 때도 마찬가지고 이것도 미국내에서 트럼프가 까였습니다만..
마르세유
22/08/26 18:56
수정 아이콘
이수혁 이전 주미대사 내정자가 더 가관이었는데 바로 대표적인 친중론자 문정인이었습니다.
본인이 고사한 것으로 발표되긴 했지만 미국에서 흘러나오는 얘기론 미국 정부에서 아그레망을 거부했다는 말이 있었죠.
문정인은 미국 편에 서면 안된다, 중국의 핵우산은 어떤가 따위의 말을 공개적으로 하고 다니는 사람인데
이런 인물이 임기내내 정권 외교 브레인이었고 무려 주미대사 임명까지 시도했습니다.

그에 비하면 윤정부 외교안보 라인은 오히려 친미 경도라고 봐도 될 정도라 친중 우려는 호들갑이라고 봅니다.
답이머얌
22/08/27 11:20
수정 아이콘
그냥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본걸 인정하면 될걸(크레토스님이 대사 공백 근거 다 설명함) 이젠 주제를 옮겨 딴 소리를 하는군요. 좀 보기 그렇네요.
마르세유
22/08/27 13:27
수정 아이콘
주제는 한결같이 문재인 정부의 한미관계가 원만하지 않았다 입니다. 문해력이 안타깝네요.
답이머얌
22/08/27 21:41
수정 아이콘
마르세유 님// 님이 한 말은 그게 아니죠. 물타기 실력이 안타깝습니다. 좀 구질구질해보여요.
규범의권력
22/08/26 20:21
수정 아이콘
https://news.kbs.co.kr/mobile/news/view.do?ncd=5352987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17052273288

공석기간이 장기화 되었던 건 맞지만 원인을 꼭 한국측에서 찾을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마르세유
22/08/26 20:42
수정 아이콘
위에 한 얘기 중언입니다만,
단지 대사자리 하나 공석의 문제면 그렇게 볼 수도 있겠으나
문정인, 김준형, 김연철, 홍현익 등 친미/일 보다는 친중/북 색채가 짙은 인사들이
외교안보 라인의 핵심이었고 그 과정에서 미국의 불신이 돌출됐던 것이
문정인 주미대사 내정 철회, 후임 이수혁 대사 아그레망 지연 등 일련의 상황이라 봐야죠.
그에 비하면 오히려 윤석열 외교안보 라인은 그야말로 친미/일 일색입니다.
문재인이나 윤석열이나 외교, 안보에 대해 뭘 알겠습니까.
결국 주변에 포진한 전문가들의 성향으로 정권의 방향성을 보는거죠.
능숙한문제해결사
22/08/26 17:10
수정 아이콘
이미 바이든 정부는 문재인 정부때 더 이상 좋을 수 없다고 말 할 정도로 한미관계는 좋았습니다만?
22/08/26 19:47
수정 아이콘
지난 정권의 외교 스탠스와 성과를 전혀 모르시는 듯 하네요.
아직도 중국몽 프레임에 빠져계시는 듯 한데 그럼 도대체 이번 정부의 스탠스는 뭐라고 보시나요?
외교란 자국에 유리하게 가져가는게 최우선 원칙 아니던가요.
RapidSilver
22/08/26 16:36
수정 아이콘
전 펠로시가 한국에 있을때 '국익을 총체적으로 고려한 결정' 드립 친 대통령실 소식을 보고 등골이 오싹했습니다
지구돌기
22/08/26 16:38
수정 아이콘
미국쪽에서도 그말 덕분에 완전히 중국으로 돌아섰다고 확신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규범의권력
22/08/26 20:22
수정 아이콘
아마 면피용으로 둘러댄 말일 텐데 이런 결과로 돌아오는 군요.
22/08/26 23:10
수정 아이콘
윤핵관 줄타고 내려온 대통령실 구성원들이 얼마나 무능하고 무뇌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죠.
AaronJudge99
22/08/26 23:59
수정 아이콘
처음엔 응? 그런가..하다가 좀 생각해보니까 갑자기 섬찟하더군요
국익을 열심히 생각한 결과가 펠로시 패싱이라고?
우리는 하나의 빛
22/08/26 16:43
수정 아이콘
??? : 고작 그 정도를 갖고 친중을 논하다니, 우리가 친중반미라는 게 뭔지 제대로 보여주마!
강동원
22/08/26 16:46
수정 아이콘
중국몽이라니! 고작 꿈 가지고 되겠느냐!
22/08/26 16:45
수정 아이콘
??? : 바이든 방문 후 한미관계가 이전보다 돈독해졌다는 것이 사실 아닌가요?
22/08/26 16:45
수정 아이콘
처음보는 트위터나 외신 퍼와서 반미 외교정책 꾸짖는 것도 일종의 스포츠였는데
왜 그런 좋은 전통의 맥이 끊겼는지 아쉽습니다.
22/08/26 16:47
수정 아이콘
[처음보는 트위터나 외신]이 현 정권 삽질에 입을 싹 씻었으니까요.
척척석사
22/08/26 17:11
수정 아이콘
그분은 가셔서 안 오시고 계십니다.
적어도 그 아이디로는
22/08/26 17:15
수정 아이콘
그거야 조롱성 댓글만 달리니 그랬죠.
그분 떠나기 전에 달리는 댓글들은 솔직히 심하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본문에는 관심없고 글쓴분 사상운운하는 댓글이 가득이었는데요;
22/08/26 17:42
수정 아이콘
그런데 내용 파보면 본인이 유리하거나 본인 생각에 걸맞는 부분만 발췌해서 가져온 부분도 있고, 그거 지적하면 피드백 없고 그래서 저는 엄청 많이 실망했습니다.
그냥 본인 입맛에 맞는 쪽 자료나 의견만 가져오는 것 같더라고요. 찾아보면 반대쪽 시각도 많이 나오고 하는데... 한쪽만 가져와서 그게 학계나 정계 주류 의견인양 그리고 그게 맞는 방향인데 정부가 그쪽으로 안 움직인다 이런 식으로 계속 호도를 하고...
22/08/26 17:49
수정 아이콘
그분이 쓰셨던 본문 글에 대한 반박이 나오는것과, 본문과 상관없이 글쓴이의 사상을 운운하면서 조롱하는건 다른 차원의 얘기죠.
피지알이 한번씩, 특정 개인에 대해서 그렇게 조롱하는게 주류분위기가 될때가 있더라고요.
22/08/26 18:4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그 분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야 그럴 수 있다고 보고, 생각에 대해서는 그려려니 했는데요.

그 분은 본인 글의 피드백은 [입맛에 맞는] 댓글만 하시더라고요.
쉽사리 반박할 수 있는 댓글에만 반응한다거나, 자신 편을 드는 댓글에만 반응하시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 유저에 대한 조롱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은 당연합니다만,
솔직히 그 분에 관해서는, 그 조롱을 자처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전 뭐 돌아오시든 아니든 그 분 선택이라고 보긴 합니다만,
돌아오신다면 본인에게 [거북한] 댓글에도 피드백 하셨으면 싶네요.

듣기 좋은 말에만 반응하는 윤 대통령과 다를 게 뭔가 싶습니다. 솔직히.
22/08/26 18:56
수정 아이콘
그분이 편파적으로 피드백하는 편이었다는건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사실 이런저런 해외소식들 가져와주시는건 저도 좋았는데, 피드백을 너무 안하시거나.. 너무 특정 댓에만 피드백하시거나 그런 식이긴 하셨죠. 너무 이것저것 막 던지시는 느낌이었달까 ;;

다만 조롱을 자처했다고 해서, 조롱하는게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 논리는, 왕따당할만해서 왕따시켰다는 말과 다르지 않잖아요.
22/08/26 19:24
수정 아이콘
물론입니다. 윗 댓글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조롱이 바람직하지는 않지요.

다만, 선택적인 피드백만을 하였다는 측면에서... 지적으로 엄밀한 분은 아니었다.. 하는 생각은 여전합니다.
AaronJudge99
22/08/26 23:59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합니다
댓 만선 달린 글들은 잘 눌러보지도 않았죠 그래서 흐흐
22/08/26 19:26
수정 아이콘
Restar님 말이 맞죠. 그 분 말고도 편파적으로 피드백 하거나 아예 피드백을 안 하는 분도 가끔 있습니다. 그렇다고 조롱이 합리화되진 않는다고 보여지네요.
22/08/26 19:29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른 피쟐러를 조롱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대전제에는 동의함을 먼저 밝혀둡니다.

다만, [선택적인 피드백]을 하는 분이라면, 설령 그 조롱이 바람직하지 않다 하여도,
그걸 [감수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물론, 사이트 내부의 한계를 일탈한 조롱을 한 이들에게는, 당연히 벌점 및 기타 제재가 부여되어야 하겠지요.)

저는, 그러한 선택적인 피드백을 하는 유저를 [방구석 여포]에 비유한 바 있고,
아직까지, 그 판단을 바꿀 생각은 없습니다.
22/08/26 16:48
수정 아이콘
지금 윤석열 정권의 제일 위험한 점이 외교라고 봅니다.
친중반미친일이라는 혼종이 나왔는데 ;;;;;;
박쥐짓은 하려면 잘해야하는거고.. 펠로시 패싱건수가 좀 컸죠. 그게 아니었으면 그래도 박쥐짓할 여지라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안그래도 얼마전에 한중수교 기념일이라고 '중국말로' 공식 트위터에 글쓰는거보고 이게 뭐하는건가 싶기도 했고요.
22/08/26 16:50
수정 아이콘
사실 수교 관련해서 해당 나라 언어 섞어서 쓰는 건 문재인 전 대통령도 가끔 스페인어 등으로 트윗 올려서 특별히 건수 잡고 싶지는 않은데
이 건은 트위터 주요 유저층 생각하면 절대로 도움이 되지 않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능숙한문제해결사
22/08/26 17:39
수정 아이콘
새로 나온 혼종은 아니에요

박정희라고 만주국 장교출신 남로당군사총책 출신으로 대통령 되신분이 있습니다 크크크크크
22/08/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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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주한미군 감축하고 뺴려고 시도한걸 막아준것도 미국의회고, 미국이 전투기같은 무기 판매할때도 의회승인 필요한걸 생각하면, 분명 다른 나라의 의회와는 차원이 다른 게 미국의 하원인데,

미국 의회수장을 무슨 격이 안 맞느니 운운하면서 패싱한거보고 솔직히 아연하긴 했습니다.

보수 지지자로서, 진짜 보수정권 맞나 회의가 좀 들었던 일이었어요.
임전즉퇴
22/08/27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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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따지는게 생활보수긴 하죠.. 격따지는 본인이 격있어보이면 그나마인데 대부분(ex수저는 휴지깔고 놔줘야만함. 그런데 맛있는 소리냄), 그리고 이경우에 완전 엉망. 술x먹는 사진 올린건 찐중찐입니다. 하다못해 화기애애하지도 않았죠.
유목민
22/08/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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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국익을 외치면서
국익에 꺼꾸로 가는 외교를
당분간은 보면서 속이 터져도 견뎌야 할껍니다..
낸시 펠로시 의장 방한 때, 한 짓들 보변
앞으로도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깜깜하기만 합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2/08/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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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저들이 지껄이는 [한미동맹복원]이 얼마나 개소리였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것 같아 씁쓸하네요.
[안보는 보수]라면서요????
미켈슨
22/08/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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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에_안_보는_보수를_드렸읍니다
임전즉퇴
22/08/27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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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판
그런데 살짝 오르는건 보더군요
raindraw
22/08/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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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군사력 강화는 항상 민주당 정권 시절이란게 웃기죠.
22/08/2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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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를 군사 부문 포함해 방역 등 더 넓은 시각에서 보면, 사실 안보는 보수가 특히 더 못하긴 했죠..예나 지금이나.
거믄별
22/08/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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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해가 안되는게 지금 이 정부가 하는 것들 대부분이 문재인 정부가 했던 것들 다 뒤짚고 반대로 하거든요.
그런데 외교는 이상하단 말이죠.
일본에게 저자세로 나가는 것 빼곤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단 말이에요.
미국과의 동맹을 복원하겠다고 떠들면서 미국 뒤통수를 때리는 모습을 보면... 깝깝합니다.
복타르
22/08/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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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외교의 기본노선은 자국이익우선+반일반중친미 정책이었으니까요.

즉, 반대라면 타국이익우선+친일친중반미 정책 이니까 지금의 외교노선과 일치하죠.
아케이드
22/08/2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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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불 정책의 문재인 정부가 반중이라뇨 차라리 실용적 친중이었다 정도로 변호하시면 이해라도 하죠
AaronJudge99
22/08/2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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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적당히 줄 열심히 탔다 정도로 생각중입니다 허헣
지구 최후의 밤
22/08/2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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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중인지 실용적 친중인지는 사람마다 다르겠고 저는 지난 정권이 고려하는 비중에서 미국보다 높은 적은 없다고 봅니다
아롱띠
22/08/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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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내리막길 시원하게 미끄럼틀 타는거죠 뭐
cruithne
22/08/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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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까봐 펠로시 패싱이 걱정됐던거였는데...
김연아
22/08/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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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미가 꼭 옳다, 이런 것 까진 모르겠지만...

우러 전쟁 상황에서는 미국과의 외교에 엣지를 주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대체 왜 이따구로 일을 하는지 것참....
22/08/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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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이 화해한다면,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3만 명의 군대를 주둔시킬 필요가 없다."

그래서 남북한은 "화해"할 수 없을 겁니다.
도라지
22/08/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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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이시죠?
저 말은 중국의 위협에 대비한 주한미군은 필요없다는 이야기인데…
22/08/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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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이재명 뽑을껄 후회하게 만드는 현실이 절망스럽습니다
제가 잘못했네요. 이재명이라면 친중을 해도 이것보다는 훨씬 잘 했을것 같습니다
산다는건
22/08/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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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반대로 민주당이 너무 밉네요. 하필 이재명을 대통령후보로 올려서.
항정살
22/08/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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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윤석열을 자당 대선 후보로 뽑은 국힘당을 미워해야죠. 본전말도 입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2/08/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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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엄연히 절차를 거쳤는데 당 탓할 거 없져. 반대로 말하면 국힘도 윤석열을 후보로 올렸고 미국 공화당도 트럼프를 후보로 올렸는데여. 그냥 민주주의의 가장 안좋은 점이 어쩌다 발휘되었을 뿐이져.
22/08/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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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무리 바보(?)가 올라가도 어떻게든 넘어 가는게 민주주의 장점이기도 하죠.
능숙한문제해결사
22/08/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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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건님이 어떤 사람을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윤을 찍었을수도 혹은 다른사람이나 기권이실수도 있죠)

산다는건님 돌아가실때까지 맞춤옷처럼 착붙으로 붙는 후보는 존재할 수 없고

이재명이 싫어서 윤석열 찍었어! 라는건 선거 공보는 다 읽어보셨는지 궁금해 지는 상황이네요....
산다는건
22/08/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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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데에는 이재명후보가 상대였기 때문인게 가장 큰 요인이란 얘긴데요.
제 투표와는 무관히 대통령 선거 결과 자체를 놓고 하는 얘기입니다.
능숙한문제해결사
22/08/2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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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대통령 후보까지 오르게 만든 홍준표랑 국힘을 까야되는게 일반적인 상황 아닌가요...?
'어떻게 저런인간을 대통령 후보로 밀었지?' 라고요..
그리고 홍준표가 당내에서는 윤석열한테 졌어도 일반 지지율에서는 윤석열을 이겼던건 기억하시죠...?
윤석열이 이겼었으면 홍준표도 이겼을건데요...
트럼프
22/08/27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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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홍준표였음 더 큰 차이로 이겼을듯 하네요.
대통령노릇도 다 맘엔 안들었겠지만 윤석열보단 훨훨훨씬 잘했을테고
능숙한문제해결사
22/08/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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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미 바이든정부는 지난 우리정부(문재인정권)때 사이가 엄청 좋았다고 정권차원에서 말했었는데

국힘에서 친중반미프레임 씌우려고 미국과의 외교관계를 회복하겠다느니 하다가 미국 쪽에서도 한소리 들은걸로 아는데 아직도 이상한 소리를 하시는분들이 많네요?
동굴곰
22/08/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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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내내 중국몽 노래 부르던 분들이니 뭐.
abyssgem
22/08/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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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어서 미워하는 게 아니라, 그냥 미운데다 어케든 이유를 만들어 붙이는 분들이니까요
우리는 하나의 빛
22/08/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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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히려 그 '회복, 원상복구' 때문에 미국쪽에서 갈고리 띄웠다고 알고있는데.. 크크크
인간실격
22/08/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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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얘기(미국과의 신뢰 회복)는 본문에 링크된 글에서도 하고있어요;;
능숙한문제해결사
22/08/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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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윤석열 정부에서 주장했고 미국에서는 '이미 좋은데 뭘 회복해? 우리 국정홍보에 니네랑 사이좋다고 써놨잖아 우리가 구라친거야?' 이상황이었습니다.
인간실격
22/08/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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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장을 본문에 링크한 글에서 하고있다는겁니다
뻐꾸기둘
22/08/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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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부조화죠.

있지도 앉던 중국몽 프레임에 놀아난거 민정하기 싫으니 억지부리는거.
인간실격
22/08/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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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인용문은 전혀 다르게 이해하신 것 같은데요. 종전-통일로 논리가 이어지는 전 정부의 종전선언에 대한 강력한 푸쉬를 보면 공개적으로는 전략적 모호성이라고 하지만 사실 그 방향성은 명확한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입니다.
SG워너비
22/08/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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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욕나와요 크크크크
0.7의 기적으로 나라 시원하게 말아먹는거 소름돋네요
22/08/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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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하나가 모든걸 설명하는거 같습니다
22/08/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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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한미공조 앵무새처럼 떠들어서 신경좀 쓰겠구나 했더니 신경쓰는건 친중이었군요. 정작 저자세로 임하고있는 중국과 일본한테는 별 이득도 못취하면서 미국의 신뢰만 잃는 기적의 딜교를 보고있자니 씁쓸하네요.
League of Legend
22/08/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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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중하면 곤란하다고 여길 사람들이 있겠지만 반미하면 나라가 곤란해질텐데.
22/08/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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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권의 실체없는 친중반미라는 프레임을 굳게 믿었다가 진짜 친중반미로 얻어맞으니 어리둥절..
능숙한문제해결사
22/08/26 17:32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친중 중국몽 그런소리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알바인줄 알았어요

뉴스나 유튜브 검색만 좀 해봐도 개소리라는걸 알 수 있을텐데
'설마 인간들이 조중동신문과 조중동종편만 보고 살겠어?'라고 생각햇는데 의외로 개 많았습니다...
22/08/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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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중 운운은 이준석의 단골 레퍼토리 중 하나 였습니다.
능숙한문제해결사
22/08/2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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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준석을 싫어하면서도 정략(정치적계략)적으로 높이 평가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크크크
개소리를 아주 쉬운 핀포인트로 만들어서 생각안하는 대중여론을 호도하죠 물론 조중동이 미친듯이 포화를 퍼부어주기는 했습니다

지금도 양두구육했으면 사실 이준석이 사기꾼인건데 본인은 희생양처럼 굴지 않습니까? 크크크크크
우리는 하나의 빛
22/08/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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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유튜버들이 '문재인 중국몽'을 그렇게 떠들어댔죠. 나이대 별로 다르기야 하겠지만, 조중동과 조중동 종편보다는 극우 유튜버 채널 보고 그대로 믿어버리는 사람들이 적지읺았을 겁니다.

p.s. 오타를 고치는데 왜 댓글이 엉뚱한 곳으로 가는지..
능숙한문제해결사
22/08/2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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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김관진을 누가 숏츠로 만들어 놨는데 '참군인이시다!!' 이러는 댓글이 우후죽순....

내 알고리즘 어케된거지 라고 생각되는...
AaronJudge99
22/08/2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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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참군인 할 사람이 따로있지 크크
앙겔루스 노부스
22/08/2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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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종북몰이가 통하지 않게 된 상황에서 보수가 만들어낸 30년 먹거리가 친중몰이일 뿐이라서요. 정치공학적 흑색선전이었을 뿐이고, 좌파가 싫은 사람들이라면 맹종하지 않을 수 없었던 구호이죠.
22/08/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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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가 약빨이 떨어지니 친중으로 드립을 치고,
그게 또 먹히는 나라가 제가 사는 나라라서 슬프지만, 재미는 있었습니다.
크크크

우리 역사에 더 나쁜 놈은 있었어도,
더 못난 놈은 없을 기세지만
그래도 이미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은 크게 보면 우상향 할 겁니다.

하지만,
더이상은 재미있는 상태로만 5년을 버티기가 어려울 듯 싶습니다.

선진국의 국가원수가 저리 조롱거리가 된 경우는
트럼프 이후에 최초이니 친미다!
라며 웃을 일은 아니지 않은가 싶습니다.
러프윈드
22/08/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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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향이요?

대신 역대급 출산율을 드렸습니다
22/08/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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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지금 선진급체급일때 각종 재원마련과 같은 미래준비를 해야된다 보는데 현실은 부자감세와 공공매각으로 답해주고 있죠 ㅠㅠ
이경규
22/08/2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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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향이요? 덜덜
흠흠흠
22/08/26 22:18
수정 아이콘
급격한 고령화와 인구감소때문에 우상향은 힘들듯요. 아마 2030년까지가 한계가 아닐까 싶어요
Jedi Woon
22/08/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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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되면 확실하게 나라 조질거라 생각했는데, 제 생각 이상으로 빠르게 조지고 있는거 같아 좀 참담합니다 ㅠㅠ
그게무슨의미가
22/08/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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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망하겠네요.
22/08/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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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지났다고 벌써부터 저리 조롱당하는지... 아휴
능숙한문제해결사
22/08/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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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기사보시면 대니얼러셀님이 "윤 당선인은 동맹과 중국, 일본, 삼자 협력, 북한, 민주주의, 규칙에 기반한 질서에 관해 옳은 말을 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훌륭하다"라면서도 바이든 행정부가 한국 대중 사이에서 동맹과 공동의 가치, 자국이 추구하는 전략에 대한 지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이런 맥락에서 대중국 관계를 거론, "단순히 중국을 비난하는 것보다 우리가 한국에 훌륭한 파트너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 더 나은 전략"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중국과 대치하도록 한국을 압박한다면 역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이 너무 지나치게 한국에 대중국 행보를 요구할 경우 "우리가 그들(한국) 고유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요구하는 것처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셀 전 차관보는 "한·미 동맹과 관계에 대한 더 많은 대중적 공감과 지지를 얻을수록, 윤 당선인이 중요한 문제에서 우리, 서방과 보조를 맞추고 중국에 맞설 정치적 공간이 더 생길 것"이라고 했는데

예상과 바람과 달리 윤석열은 반미였고 윤석열이 반미하자마자 미국은 한국을 벗겨먹고(현대차) 있죠

그리고 북한 인권문제는 외국에서 남의나라(한국)문제니 떠들기 좋죠 미국이 사용하는 전가의 보도중 하나인 인권중시인데 신장위구르 티베트 문제도 중국이랑 사이 좋을때도 눈감았었던 문제였는데 중국 때리기 시작하면서 메인이슈로 만들정도로 자기들 입맛에 맞을때만 쓰는 문제라 답도 없는건 다 아는 사실 아닙니까

그리고 민간기관 연구결과야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싶을정도로 쓸 수 있으니 더 볼 필요도 없고
아이군
22/08/26 19:37
수정 아이콘
아뇨. 아예 말이 다릅니다. 문재인과 윤석열은 다릅니다.

한미간 이견은 계속 있어왔습니다. 이 두개가 무조건 일치되면, 그게 더 나쁘죠. (우리가 미국 속국도 아니고)
이견이 있는 것과, 대화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는 것은 아예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아예 한 사람으로 예를 들면 마크 램버트 전 아시아 부차관보는 문재인 당시 이렇게 말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127003651071
[美부차관보 "한국이 눈 찌를순 없겠지만"…對中전선서 역할 강조]

하지만 당연히 미국 편 드는 놈 좋아하는 법, 차기 대통령에게는 이렇게 요구했습니다.
https://www.voakorea.com/a/6443282.html
[램버트 부차관보 “미·일, 한국 새 대통령과 관계 발전 매우 중요”]

그런데 이 사람의 윤석열(당시 대선주자)외교 공약에 대한 평가는 이렇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76126
[윤석열 전술핵 공약에 미 국무부 "무지한 주장, 놀라울뿐"]

다르죠. 딱 봐도 다릅니다.
22/08/26 17:42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무슨 대단한 뜻이 있어서 친중 반미를 하는게 아닐거에요. 굳이 따지자면 펠로시 패싱....말고 없으니까요.

그냥 휴가인데 술쳐먹는데 귀찮아서 안나간거죠. 대통령실도 우리 대통령 휴가인데 꼰대짓하며 술빨아야하니 안나갔습니다. 할수는 없으니까 아무말이나 둘러데다가 저런 워딩이 나간거고

그냥 현실이 그래요. 대통령이나 대통령실이나 하는 짓 보면 그냥 현실이 그렇습니다. 윤석열은 그냥 은퇴하고 술이나 쳐먹지 왜 대통령 하겠다고 기어나와서 이모양인지 모르겠어도...

술 한창 먹는데 바이든이 와서 불러도 안나갈 양반입니다.
민초단장김채원
22/08/2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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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하나면 모든게 설명되죠.

퇴근길에 폭우때문에 침수되는걸 봤지만 그대로 귀가한 이유는? 술
이후에도 코빼기도 안 내비치고 집에 틀어박혀 있던 이유는? 술
AaronJudge99
22/08/2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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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대통령을 뽑은건지 옐친을 뽑은건지 허 참
임전즉퇴
22/08/27 05:17
수정 아이콘
헐 그럼 다음은..
마리오30년
22/08/26 17:44
수정 아이콘
그냥 아예 국정운영의 어떤 철학같은게 없어 보여요. 그냥 정시퇴근하고 술먹는게 일상의 낙인가보죠
롤스로이스
22/08/26 17:46
수정 아이콘
스스로 부족함을 인정하고 하야할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ㅠ
호러아니
22/08/26 22:14
수정 아이콘
웍라이프 밸런스를 즐기는 것 같던데요 ㅠㅠ
부질없는닉네임
22/08/26 17:51
수정 아이콘
중국몽 어쩌고한 문대통령 발언도 전체 맥락으로는 비꼬는 거였어요.

[중국은 단지 중국이 아니라, 주변국들과 어울려 있을 때 그 존재가 빛나는 국가입니다. 높은 산봉우리가 주변의 많은 산봉우리와 어울리면서 더 높아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중국몽이 중국만의 꿈이 아니라 아시아 모두, 나아가서는 전 인류와 함께 꾸는 꿈이 되길 바랍니다.

인류에게는 여전히 풀지 못한 두 가지 숙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항구적 평화이고 둘째는 인류 전체의 공영입니다. 저는 중국이 더 많이 다양성을 포용하고 개방과 관용의 중국정신을 펼쳐갈 때 실현 가능한 꿈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한국도 작은 나라지만 책임 있는 중견국가로서 그 꿈에 함께 할 것입니다]


중국이 나라 구실을 해야 같이 돕겠다는 가정법이니 사실상 중국 디스입니다.
우와왕
22/08/26 17:59
수정 아이콘
이런 맥락을 모르고 하는 소리들이 아니었죠
모르고 싶었던 것뿐이지
치킨너겟은사랑
22/08/26 20:15
수정 아이콘
저기서 중국몽하고 함께만 따서
중국몽 함께하겠다 라고 선동하고 댕겼죠.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AaronJudge99
22/08/26 23:50
수정 아이콘
…돌려까는거네요?
너네가 좀 더 포용적으로 하면 우리도 같이 가겠다 요런느낌
지르콘
22/08/26 17:52
수정 아이콘
전정부가 중국몽이다라고 하면서 마치 외교 전문가처럼 소리치던 닉들은 이제는 안보이고
악으로 깡으로 욕하는 사람들만 남아있는 모습이군요.
인간실격
22/08/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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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더힐 동일 기사 중 내용 일부입니다

Perhaps Yoon may have been smart not to see her, considering that his foes in the Minjoo, or Democratic Party, still dominate the National Assembly and oppose much of what he’s doing to repair U.S.-Korea relations, which were severely compromised during the presidency of his progressive predecessor, Moon Jae-in. Pelosi, after all, is a leader of the Democratic Party in the U.S. — not quite the equivalent of Korea’s Democratic Party but definitely not conservative. Thus it may have been a good idea for Korea, on an official level, to have treated her visit coolly.


인용문 다 읽고 긁어오시고 댓글다는분들도 전부 레퍼체크 제대로 하고 댓글 다시는거 맞죠?
jjohny=쿠마
22/08/26 18:23
수정 아이콘
음 저는 본문이 일부 인용이라, 전체를 보기 전이니 별 감흥이 없기는 했는데요, 오히려 이걸 보고 원문기사 전체를 훑어보니 결국 원문 기사 취지는 본문에 인용된 멘트에 딱히 위배되지는 않아보입니다.

이 부분은 윤석열 대통령이 펠로시가 미국민주당이라 패싱을 선택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한 부분이긴 하지만,

기사 전반적인 논조는 결국 '야... 대만이랑 중국이랑 붙으면 한국이 우리편 안들어줄 것 같음. 이번에 그걸 깨달았어' 같은 느낌이지 않나요?
인간실격
22/08/26 20:22
수정 아이콘
윤석열의 펠로시 패싱이 대단한 정치적 의미를 가지고 한 게 아니라 그냥 무식한 대통령의 외교적 실례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한국이 미국의 전력투사에 아예 참여하지 않겠다는 해석도 신뢰성있는 주장이라고 보긴 힘들지만, 기사를 신뢰하신다면 다수의 댓글에서 보이는 [한미 관계는 문재인때 아주 좋았고 윤석열이 망치고 있다]는 해당 기사의 내용과는 상존할 수 없는 주장이죠. 애초에 미국과 신뢰성을 회복하려다가 잘못된 시그널을 줬다와 윤석열이 대놓고 친중반미를 하고 있다는 주장은 시작점이 틀린데 체리픽킹한 부분만 근거로 나열해놓은 본문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22/08/26 18:13
수정 아이콘
박쥐는 참 애매한 동물인 것 같습니다. 우화에서 포유류이지만 날개가 있어서 조류하고도 친하려고 했죠, 간보고 양쪽 꿀빨려고 하다가 결국에는 모두에게 무시당했습니다.
복잡한 외교를 단순한 우화에 빗댈수 있겠습니까만 한국이 박쥐 취급을 안 받길 따름입니다.
22/08/2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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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뉘신지 모를 분들의 한마디 인용으로 바이든이 친중반미 문재인 뚝빼기를 깰거 같은 분위기를 조성했지만 현실 회담은 양호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저런 말들 크게 신경쓸거 없어요. 그리고 한국은 반미를 할 수가 없는 국가입니다. 펠로시 패싱은 반미하겠다고 지른게 아닌 그냥 대형 외교 참사인겁니다. 방구석 외교관들 정권 잡으니 좋아 빠르게 반중각 보던 꼴이 우습게되고 외교로 우왕좌왕 하고 있는게 희극이자 비극인데 반미는 멀고도 먼 일입니다.
능숙한문제해결사
22/08/26 18:32
수정 아이콘
한국은 반미는 하면 안되고 할 수 도 없으며 나라의 존폐의 기로에 서게하는 이유인데

대통령 100일도 안되서 찐하게 한건 하셨죠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능숙한문제해결사
22/08/26 18:33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부터 꾸준하게 유머플로 써오던게 있습니다

친중반미친일을 하셨던 대통령이 있으시다고요 박정희라고.... 만주국장교이자 남로당군사총책 출신 대한민국의 독재자 박정희 라고 크크크크크크

윤석열은 박정희 주의자입니다 물론 딸을 깜방에 보내긴했습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22/08/26 19:31
수정 아이콘
??? : 내가 진정한 후계자임!!!
22/08/2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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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는 반미가 아니었어도 결과는 반미죠
JP-pride
22/08/2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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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의견에 공감하는데 제발 극단적인 생각들좀 안했음 좋겠어요.. 그때도 중국 속국이 될거라니, 베네수엘라처럼 될거라니 등등...
그리고 그분들은 문재인-바이든 회담이 양호하게 진행되었다는거에 반대할겁니다. 크크크
22/08/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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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기하긴 해요.

국민 여론은 하나같이 친미반중은 어느정도 확실한데 그 정도의 차이일 뿐이죠. 그런데 정부의 행동은 어느 당이 됐든 여론과 반대로 움직여서 얻는 이득이 뭔지 매번 생각하게 됩니다. 민주든 국힘이든 양쪽 다요.
룩셈부르그
22/08/2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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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운전대 잡아보면 경제때문에 막나갈 수가 없거든요.
ioi(아이오아이)
22/08/2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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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이, 정확히는 돈이 먼저니까요
표는 4년에 한 번씩만 받으면 되는 거고, 돈은 꾸준히 받아야죠.
정치 후원금 내는 재벌들이 친미반중 티 내나가 후원금 줄이면 당장 반찬이 달라집니다.
피우피우
22/08/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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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원하는 수준으로 친미반중했다간 아마 경제 개박살나고 10%대 지지율을 정말로 보게 될테니 이득이야 명확하죠.
가만히 손을 잡으
22/08/2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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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만큼 한국의 대중 경제의존도가 큽니다. 중국이 목 조이면 거의 경제공항이 올겁니다.
그리고 IMF이후 한국경제가 선진국 반열에 오른건 중국 덕분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니까요.
우리는 친미친중친일 다 해야 해요.
아이군
22/08/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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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상황은 흔하게 있습니다. 당장 유럽상황이 더 노골적이죠.

[당장 우리에게는 가스가 필요해, 그런데 절대로 러시아 가스는 안되]
치킨너겟은사랑
22/08/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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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중무역이 나락가고 있어서 무리수두는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대법관
22/08/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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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보세요. 멸공 타령하면서 SNS에서 온갖 폼은 다 잡았는데 올림픽 직전에 황사머니 타먹어야하니까 선택적 공산당했죠.
아이군
22/08/2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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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사건이야말로 대책없는 멸공 타령이 얼마나 골 때린 말로를 불러오는 가에 대한 훌륭한 예시라고 봅니다. 미국이 공식적으로 외교적 보이콧 선언한 올림픽 성공 개최 기념 크크크

그리고 저는 제대로 된 멸공의 훌륭한 예시로 한국의 SLBM발사를 말하고 싶습니다. 발사 시험 바로 당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방한 중이었고, 방한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한국의 SLBM발사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거야 말로 예의와 격식을 갖춰서 싸다구를 날린거죠.
조미운
22/08/27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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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때 친중 행보 하면서 또 사드는 사드대로 들여 왔다가 경제로 엄청 얻어 터졌죠.
그 뒤 문재인이 다행히 미중 사이에서 외교 밸런스는 잘 맞춰 놨는데, 막상 그 당시에는 친중반미, 중국몽 소리 들으면서 욕 먹었었죠. 크크. 그리고 친중반미 타도 문재인을 외치면서 나온 윤석열은 진정한 친중반미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고요.

혼란스럽습니다. 크크. 지난 정권 때, 아니 지금도 문재인 정부가 친중 정부라고 믿고 있는 사람들 여기도 많아요. 사실관계 보다 내가 어떻게 인식하고 싶은지더라고요.
뻐꾸기둘
22/08/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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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은 장부를 못보니까 기분따라지르는거죠.그 청구서가 자기에게 오기 전까지는.

러시아 버르장머리 고쳐주라고 발광하다가 물가 나락가니 바이든 지지율 떡락한것과 같은겁니다.
이경규
22/08/2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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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관객수 보고 화 푸세욧
아이군
22/08/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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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쓴 글을 좀 더 풀어서 쓰겠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종종 이견이 있어왔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기도 하고, 그것이 바람직 하기도 합니다.(한국이 미국의 속국은 아니잖아요)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 미국의 동맹국들도 그러한 이견이 있어왔습니다.

거기서 중요한 것이 신뢰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신뢰는 얼마나 미국 편 들어주냐는 것이 아닙니다.
얼마나 정책이 예측할 수 있는 수준이고, 약속을 얼마나 잘 지키냐 하는 겁니다.
물론 미국 편 많이 들어주면 좋죠. 안 들어주면 볼멘소리 나옵니다. 하지만 그것이 결정적인 신뢰의 차이를 만들지는 않습니다.

마크 램버트 아시아 부 차관보 예를 들어 봅시다. 이 사람은 아마도 주한대사와 더불어 한국을 담당하는 미국의 가장 고위급 인사일 겁니다.

이 사람의 문재인에 대한 평가는 이렇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127003651071
[美부차관보 "한국이 눈 찌를순 없겠지만"…對中전선서 역할 강조]
물론 이 사람이 상대적으로 비둘기파라는 건 말해야 겠네요.

하지만 당연히 미국 편 드는 놈 좋아하는 법, 차기 대통령에게는 이렇게 요구했습니다.
https://www.voakorea.com/a/6443282.html
[램버트 부차관보 “미·일, 한국 새 대통령과 관계 발전 매우 중요”]

그런데 이 사람의 윤석열(당시 대선주자)외교 공약에 대한 평가는 이렇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76126
[윤석열 전술핵 공약에 미 국무부 "무지한 주장, 놀라울뿐"]
보시면 아예 표현이 다릅니다. 사실 본문에서 중요한 부분도 그 표현의 수위입니다.

한국의 XXX 정책은 나쁘다. 이런 건 사실은 문제가 안됩니다. 물론 미국은 싫겠지만, 이것이 국가의 신뢰도에 문제를 만들 확률은 낮습니다.
"한국이 미국보다 중국을 선택했다" "한국 대통령은 기본을 배워야 한다" "무지한 주장이고 놀랍다"
이건 한국의 신뢰도에 문제가 생겼다는 뜻입니다. 적어도 윤석열의 신뢰도는 진짜 문제가 큰거죠.
22/08/26 20:25
수정 아이콘
취임 초기에만 해도 한미동맹 복원, 사드 배치, 쿼드 확대 떠들면서 대중전선 최선봉 될거처럼 외치다가 갑자기 하원의장 무시하고 왕이 만나서 3불1한 얘기 나오고 중한외교 30주년이라고 한자 트윗하고 이러면 어떻게 보일까요. 안그래도 미국 민주당 인식으로는 '인셀들 지지받아 당선된 코리안 트럼프' 정도가 윤석열에 대한 이미지일텐데 더욱 상종 불가능한 또라이라고 볼겁니다.
아이군
22/08/26 20:29
수정 아이콘
진짜 한미동맹이 위기라면 미국은 어떻게 말하는가... 에 대한 예시라고나 할까요...

“낭만적 대북 접근법 위험...미-한 이견 좁혀야” "대북인권 활동 억압, 미국내 비판" 이런 이야기 듣다가 너네 지금 중국 편드냐? 니네 대통령은 기본을 배워라 이런 이야기 들으니깐 골이 띵.....
AaronJudge99
22/08/2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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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숨고르기
22/08/26 20:36
수정 아이콘
저런 찌라시 들고와서 미국이 한국 버렸다고 겁주던 극우인사들의 캠페인을 정권바뀌자마자 그대로 반대편에서 보게 될줄은 놀랍네요 크크 그중에서도 레전드였던 [달의 몰락] 한번 감상할 타임입니다. https://thehill.com/opinion/white-house/555058-bad-moon-falling-south-korean-leader-falters-in-summit-with-biden/
지나가던S
22/08/2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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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사 쓴 분 트위터 가보니까 여러모로 대단하신 분이더군요. 고동창? 귀화 한국인이신가?
숨고르기
22/08/26 23:06
수정 아이콘
중국 혼혈 변호사 출신의 미국 칼럼니스트로 20여년 전부터 맹렬한 반중 활동으로 업계에서는 나름 유명한 양반입니다. 최근에 갑자기 문재인 간첩썰을 들고나와 국내 극우유튜버 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죠 크크
지나가던S
22/08/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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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전이면 엄청나시네요. 그때 중국은 미국은 커녕 우리와도 비교되는 수준이었는데. 미래를 보면 떡상은 거의 확정인 시기긴 했지만. 그리고 간첩썰은 정말.. 크크크.
22/08/26 20:36
수정 아이콘
이 정권은 본인들 해먹는거 말고는 하는게 뭔가요??
아직도 아무것도 안하는거 같나요??
지나가던S
22/08/26 21:37
수정 아이콘
뭐, 펠로시 패싱은 의도가 있다기 보다는 진짜 아마추어의 외교참사라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도 이걸로 뭐, 크게 책잡지는 않을 거예요. 바이든도 제 코가 석자이니.
흠흠흠
22/08/26 22:08
수정 아이콘
한국외교는 좌우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의 문제라고 봐요. 한국은 이제 중국에서 벗어날수가 없다는 느낌
부스트 글라이드
22/08/26 23:13
수정 아이콘
군비 축소이야기까지 나와서 매우 우려중입니다.
AaronJudge99
22/08/26 23:46
수정 아이콘
기본적인 것도 제대로 못하는 것 같아요
아마추어가 따로 없습니다
22/08/27 05:00
수정 아이콘
펠로시를 만났으면 중국한테 후드려까지는건 우리나라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점점 양자택일해야하는 상황이 올것같아요.
냠냠주세오
22/08/27 09:26
수정 아이콘
그냥 자기네쪽에 붙으라고 압박넣는거 같은데... 러시아관련해서 독일한테 총대시켜서 손안대고 코풀려다실패한것처럼 중국관련해서 우리나라 총대시킬려는거 같아서... 요즘같은시대에 중립은 혼자망하는 지름길이고.. 밀당해서 최대한 받아낼거 받아냐서 이득이되는 쪽으로 비싸게 붙는게 답일듯...
던져진
22/08/27 1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국몽] 타령 하시던 분들 입장해 주세요.

프로들이야 비지니스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본인 판단]이 그랬던 분들은 본인의 판단력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는걸 숨이 멎는 순간까지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나는아직배고파서비만됨
22/08/27 14: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누가 와도 어쩔 수 없고 외교로는 할 수 있는 게 없고 대통령은 장식인 거면 정권은 왜 바꿨나요. 아무나 꽂아 놔도 되는 건 평시이고 어려울 때일수록 외교력이 중요해지죠. 박근혜때 재난때 청와대는 아무것도 안함 포지션 내 놓았을 때 기가 찼던 게 여야 막론하고 어떤 정권도 아무것도 안한 대통령은 없었거든요. 정치 바깥에서 들어 온 MB도 뻑하면 벙커 들어가고 했습니다.
멀쩡한 정권이면 지금 건에선 온갖 외교적 노력을 하고 있었을 겁니다. 지금 정권이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한 게 펠로시 방한시 의전도 안하고 패스한 거였죠. 그건 외교 제대로 못하고 있었어도 당연히 했어야 하는 최소한인데 그 최소한도 안 하고 있었다는 게 드러난 거죠. 그런데 다른 건 했겠습니까. 멀쩡한 정권이 열심히 멀 하고 있었고 그 정권이 외교에 좀이라도 경험과 능력이 있었으면 지금같은 참사는 안 벌어졌을 가능성이 올라가겠죠.최소한 문재인은 지금보다는 잘했을 거 같습니다. 아니 한국이 반도체 전기차 산업에서 없으면 안 되는 중요한 파트너인데 그냥 대놓고 나 너 무시함 너 뒤지셈 대접받다니...
Air Jordan1
22/08/27 21:27
수정 아이콘
이악물고 부들부들 거리는 사람들 머릿속이 궁금하네요 무슨 생각일지 이상황에서도 하하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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