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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2 17:57
알뜰폰이 비용이 저렴해서 좋기는 한데 문제가 생길때 장년층이 접근하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그래도 통신 대형 3사가 접근성은 좋아서 저도 요금제 싼데 바꿔드릴까요 했다가 거절당했습니다 크크크 그냥 자급제로 기기만 시기 맞춰서 바꿔드리고있어요.
22/04/22 17:57
공감가는 글이네요 크크
가끔 지인들이 부모님폰 A2~3 계열 한다고하면 제가 한마디하죠. "너 중고딩때 나이키 사달랬는데 프로스펙스 받으면 기분 좋았냐?" 한번 살때 출고가 그대로 태우고 요금제를 조절해주더라도 플래그쉽~준플래그쉽이 차라리 낫습니다.
22/04/22 18:35
아드님이 해결 안 해주세요 라고 물으면 한번은 알려주는데 두 번째 부터는 짜증을 내니 부담스러워서 -> 뜨끔
단통법 때문에 죄다 비싸게 사게 만들어 놨는데 정치권에서 이거 파고 드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정부든 국회든 얼마나 받아쳐먹었길래 저러는지 ㅡㅡ 좀 세게 말해서 슈퍼체인지같은 반납 프로그램은 무조건 거르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까다롭기더 하고 kt 보상금액 보니 기도 안 참 그리고 플래그십이 효도폰인건 정말 동감합니다 요즘엔 gos 때문에 좀 아슬아슬하긴 하지만요. 삼성 좀 제대로 일해라
22/04/22 19:23
이런 얘기 나올 때마다 느끼는 건데, 나도 저가폰 쓰는데 부모님한테 무조건 플래그십 사드려야 한다는 분위기가 부담스럽더군요. 그래서 요금제만 똑같은 알뜰 요금제로 바꾸고 폰은 그냥 알아서 하시라고 신경 끄고 삽니다.따지고 보면 부모님도 저한테 나이키 같은 거 사준 적 없기도 하고...
22/04/22 19:30
플래그십 휴대폰이 효도폰 맞아요.
좀 돈 아끼더라도 a53정도지... 이게 효도폰이라고 나온폰을 사면 얼마 안사서 또 폰을 사서 더 손해더라고요. 플래그쉽 사서 4년 쓰시게 하는게 차라리 이득이던데 말이죠. 배터리 맛가면 한번 시간내서 바꿔주고 말이죠.
22/04/22 19:46
맞아요 플래그쉽 추천하는 이유가 바로 이거에요. 효도폰 2년되면 버퍼링 5초의 압박으로 또 사야하는데 그 금액도 만만치 않아요.
최신폰이라고 쓰긴 했는데 세대 지난 플래그쉽폰 사서 드리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게 원인인지 모르겠는데 요새 어른들 플립3 많이 들고 다니시더라고요. 자세한 속사정은 모르겠지만 괜찮으니까 많이 쓰시겟죠?
22/04/22 22:53
제입장에서도 엄청나게 이득인게 핸드폰 느리다고 하시는 소리 덜들어서 이득
돈도 덜들어서 이득 핸드폰 바꿀때마다 해야하는 데이터 옮기는거 덜해서 이득 뭐 여러가지로 이득이죠
22/04/22 20:46
당장 저부터 알뜰폰을 안 쓰기 때문에 그걸 어머니에게 추천 할 수가 없어서 1불효...
대신 어머니 휴대폰 구매하실 땐 따라갑니다. 그래서인지 상식선 안에서 모든게 이루어졌네요. 스마트폰 쓰기 시작한 이 후로 단 한 번도 어머니보다 좋은 폰을 써본 적이 없기에 이건 통과군요. (시작: 갤럭시S, 어머니 갤럭시S2 LTE, 현재: 저 갤럭시A51, 어머니 갤럭시S21.)
22/04/22 23:16
그건 케바케라 아버지는 화면 작은거만 찾으셔서...
S10e에서 조만간 다음 핸드폰으로 갈아타야하는데 s22 건너뛰고 S23이 작게나오기를 바라는 중입니다. S10e보다 사이즈 크면 안된다고 하셔서 음 좀 어렵긴 할것 같아요.
22/04/22 23:36
오늘도 어머님이 펜션 예약 물어 보길래 자녀분이 잘 알거라 말씀 드리니 자식들은 짜증 낸다고..
자식들 내 쫒으라 하니 호호 웃고 마시네요 크
22/04/23 00:38
저는 좋은 폰을 사드리고 싶은데 무거워서 '싫다'가 아니라 '힘들다'고 하실 때 가슴이 아팠습니다... ㅠ.ㅠ
쓸 수 있으실 때 쓰셔야 합니다.... 태블릿을 집에서 쓰시도록 해드렸는데 이것도 시력에 부담을 느끼신다는 게 참... ㅠ.ㅠ 그래서 최대한 가벼운 폰으로 해 드리고 알뜰폰에 가입시켜 드렸습니다. 궁금해 하시는 건 최대한 가르쳐 드리는데 멀리 떨어져서 지내다 보니 자주 그럴 수 없어서 죄송하네요.
22/04/23 01:29
진짜 공감하는게 오히려 나이드신 분들일수록 최상급 폰으로 가야하더군요
젊은사람이야 어떤식으로 왜 느려지고 어떻게 사용하는게 최적화인지 다 인지해서 상관없는데 나이드신 분들은 아무거나 설치, 홈화면 단축 아이콘 늘어놓기, 무조건 저장하기, 인터넷창 백여게 늘어놓기 등등... 그냥 폰 최적화는 커녕 폰 느려지게 하는걸 수시로 하십니다. 그래서 2년 정도 되면 칩셋 성능 자체도 조금 느려지겠지만 사실상 체감하긴 힘들정도고 더덕더덕 누더기처럼 막 쓴것 때문에 느려지죠 아 참 한참 나이드신 할아버님같은 경운 사실 폴더폰이 최고입니다.
22/04/23 04:12
솔직히저조차도 나이 32에 이 스마트폰시장을 못따라가겠어서 ...
딱 한번 지인한테 교육받고 빠삭으로 s7 사봤는데 피곤해서 더이상 못하겠다 싶은데 부모님이 물어보면 그냥 이상한 생각하지말고, 상식선에서 사라고만 말합니다. 저도 보통 친구들한테 물어보고 사는데 뭐 ... ㅠㅠ 전 그것도 귀찮으면 그냥 최신폰 구입하고, 고장나서 못쓸때까지 사용합니다. 지금 s10 쓰는데 배터리 문제빼면 뭐 .. 그냥저냥 쓸만해서 사용중인 ...
22/04/23 07:40
단통법이 저런 현상을 만든건 아니지않나요? 단통법 이전에도 사기 수준의 눈탱이나 진짜 사기는 많았...
하지만 단통법 같은게 만들어진다면 저런 눈탱이를 철저하게 못하게 만드는 방향이 됐어야하는데 완전 반대로 싸게사는걸 막아놨으니 단통법이 쓰**인건 팩트이긴 합니다 크크
22/04/23 09:00
그냥 사드리면 또 부담스러워 하셔서, 제가 쓰던 폰을 화면과 배터리 교체까지 해서 드리거나 하고 있습니다. 요금제도 알뜰폰으로 유지하고 계시고, 폰만 바꿔드리고 있어요. 덕분에 그 핑계로 제가 폰을 자주 바꿉니다 크크크
22/04/23 12:54
효도폰이다 불효도폰이다 기종 따지는게 웃기는게, 기종이 문제가 아니라 부모님 휴대폰 요금을 내드리는지 휴대폰 사시는걸 챙겨드릴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죠.
기계값 포함 요금을 다 내드리는 사람도 있을거고, 요금을 못내드려도 기계는 사서 선물 드리는 사람도 있을거고, 비용은 못대드리고 휴대폰 사시는것만 도와드리는 사람도 있을거고, 반대로 부모님이 휴대폰 요금을 내주시는 경우도 있을텐데, 그리고 개인별 경제사정도 각각 다 다를거고요.. 부모님 폰요금을 내드릴 여력이 없으면 어차피 요금은 부모님이 내실텐데, 부모님이 원하시는 가격대에서 적당한걸 추천해드리면 되는거지, 남이 남의 부모님에게 해드리는걸 효도다 불효도다 하는게 오히려 개념없다고 봅니다
22/04/23 15:45
부모님이 3년점 갤럭시 전세대꺼를 돈 다주고 3년약정에 사오셔서.. 폰 판매점 직원들 소고기 회식했겠다 싶어서 열받았어서
올해초에 두분다 아이폰 13프로 and 13프로 맥스로 쿠팡에서 사서 알뜰폰 개통해드렸습니다 아이폰쓰시면 부모님들 세계에서도 힙한 사람으로 본다고 자랑도 되시더라구요 전 앞으로 무조건 아이폰으로 바꿔드릴 생각입니다
22/04/23 23:09
단통법 이후에 생긴 눈탱이는 선약 마이너스 폰을 개통 후 새 폰은 가개통으로 지들이 팔고 원래 폰에 유심 껴주면서 이제 요금할인(선약)되게 되었다고 하는 수법 정도고 잘 모르는 사람에게 지원금 하나 없이 출고가대로 파는 건 스카이 있을 때 더 심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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