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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7 19:41
제가 소싯적 배웠던 커뮤니케이션 이론 중에 침묵의 나선 이론이라는게 있는데 거기서는 5%의 하드코어가 95%(였나 기억이...)의 여론을 대표해버린다... 였던거로 압니다...
(지금 살짝 찾아보니 1%의 생산자 9%의 전달자 90%의 수용자 이런 얘기도 있군요... 어쨌든 20%까진 안갈겁니다...)
22/04/17 19:00
커뮤니티 와해를 막기위한 최선의 수단이 방어자가 더 많은 분노표현을 활용해서 공격하는거라면...
한국도 과감하게 모욕죄를 폐지하고 더 많은 악플이 넘쳐나는 인터넷 세상을 만들어야...(?)
22/04/17 19:14
제 생각에 저 성공적인 방어는 말을 잘 포장한 거지 실패한 공격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어그로는 끌었지만 실패한 공격일 경우 대부분 커뮤니티에 조롱성 댓글만 주르륵 달리는데 방어자가 공격적인 단어를 더 사용한 케이스가 되는 거죠.
22/04/17 23:22
펨코 포텐, 디씨 실베, 엠팍담장 같이 추천 글 모음이 있는 곳은
일정추천 임계점 넘어가면 어마어마한 조회수가 나오기 시작하고 분위기에 휩쓸리거든요 그 임계점까지만 통제할수 있는 다중 아이디를 가지고 있다면 여론 조작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지알 같은 곳도 첫플의 중요성 많이 거론되는데 수십개가 비슷한 댓글 달면, 어지간히 팩트에 반하는 내용 아닌이상 반박도 쉽지 않습니다
22/04/18 00:48
여시 였나 여성 커뮤에서 익명으로 글 쓰고 여론 조작하다가
익명(글쓴이)로 바뀐 후 수많은 자문자답글이 발굴된걸 보면 수 명이 작정하고 여론몰이하면 분위기 뒤집는건 일도 아니죠 말씀허신대로 첫플에 따라서 댓글 분위기가 변하는 일도 심심하면 발생하고요 그리고 이런 비슷한 댓글 공격러는 진실에 관심이 없고 욕을하고 조롱하는게 목적이라 반박해봐야 효과도 미비합니다
22/04/18 01:19
실제로 펨코같은데서 포텐조작단 단톡방 같은거 적발되기도 했었죠....
마치 이게 여론인듯하게 계속 비슷한 내용 포텐보내고, 그냥 평범하게 눈팅하는 사람들도 그런갑다? 해버리는...
22/04/18 07:33
여론 조작까지는 안된다고 봅니다. 펨코 포텐이나 엠팍 담장이나 2017년도에는 둘 다 친문성향이었죠. 심지어 당시 디씨 분위기도 친문이라고 봐도 될 정도구요.
다중 아이디로 열심히 조작해서 게시글 새로 띄워도 덜 활동적인 사용자들이 듣고 싶어하는 내용이 아니면 알아서 패스된다고 생각해요.
22/04/18 08:23
당연히 어지간히 팩트에 반하는 내용 아니어야한다고 했습니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정도는 불가능하죠 가령 요새 겜게에서 핫한 해설 논란 같은건 창조논란 가능합니다. 맘만 먹으면요 (뭐 잘못이다 아니다를 떠나 10만큼 잘한거, 잘못한거를 100까지 끌어올릴수 있다는 이야기)
22/04/18 09:50
뽐뿌는 잘 가서 모르겠는데
추천수 n 이상 하면 예비추천글 되고 거기서 일반인 추천 더 먹으면 추천게시판 가는 시스템 요게 있는 커뮤면 다 똑같을겁니다.
22/04/18 16:04
모든 사이트들이 저마다의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점점 보고 싶은곳만 보고 싶어해서, 자기 성향과 다른곳을 잘 안가게 되니까요. 그러나 뽐뿌는 베스트글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이정도마저도 타 커뮤에 비하면 덜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펨코, 클리앙, 보배드림, 특히 여초사이트 등등이 많이 고여있다고 봅니다.
22/04/18 16:28
추천 시스템이 있는 사이트들은 포털사이트 포함해서 비슷비슷하죠.
그러나 사이트의 분위기가 휩쓸리다던가, [식민지화] 등을 논하고자 하면 말씀하신 예는 상당히 잘못 드신것 같습니다. 1. 베스트글, [특히... 베스트 덧글] 시스템 2. 회원가입과 글쓰기의 자유로움 ( 여전히 막아둔곳이 많으며, 심지어 보는곳조차도 막아두는곳들이 있습니다.) 3. 운영진의 최소한의 개입 ( 사이트의 분위기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이 되면, 계정에 제재를 주는곳 꽤 있습니다.) 4. 베스트 글을 포함해서, 글이 얼마나 안밀리고 오래& 많은 유저들에게 노출될수 있는지 등 기타 여러가지를 따져봐야 하는데. 그나마 펨코가 말씀하신 예중에는 꽤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베스트 글과 덧글 시스템이 존재하니까요. 그러나 나머지는 사이트 식민지화 시키기에 무엇하나 유리한 조건이 없습니다. 엠팍은 베스트 글 시스템만 존재할뿐, 베스트 덧글시스템도 없고. 무엇보다 글 밀림이 심해서, 글의 노출도가 너무나도 낮습니다. 어지간하게 어그로 끌리게 글 쓰지 않는이상, 정말 덧글하나 받기 힘들정도로 글이 심하게 밀리거든요. 생각해보니 그래서인지 엠팍엔 [VS] 등의 글이나 주번나가 발달한건지도 모르겠네요. 특히 디씨는 무엇하나 제대로 해당되는게 없습니다. 디씨는 사이트 유저들이 엄청나게 산개되어있을뿐더러, 타 사이트의 베스트 글은 사이트 유저의 대다수가 보는반면에 디씨의 실베는 그냥 하나의 갤러리라고 봐도될정도로 사이트 유저의 대다수라긴 보단, 대부분은 보는 사람만 봅니다. 물론 적지 않은 조회수긴 하지만, 디씨 이용자수를 생각하면 굉장히 낮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베스트 덧글 시스템이 없기도 하구요.
22/04/18 21:34
'추천글 모임이 있는곳은 쉽다' -> 그래서 예로 든게 3곳이길래 예가 좀 잘못된게 아닌가 싶어서요
추천 글 모임은 없는 곳이 상당히 드물지 않나요...? 어쨌든 말 나온김에, 여론조작이나 식민지화 등을 생각해보면 말씀해주신 사이트들들중 2곳은 다소 거리감이 있다 싶어서 적었습니다. 펨코는 포텐게시판(추천게시판)이 사이트 접속하자마자 들어오는지라 추천글과 덧글이 사이트 분위기에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만, 유저수가 정말 많은지라 여론조작은 쉽지는 않다고 보네요.
22/04/18 08:17
논문성 근거는 없지만 커뮤질 하면서 어그로 방어가 잘되는 커뮤니티 보면
1. 특정 세분화 된 주제의 커뮤니티 2. 폐쇄적인 커뮤니티가 개방적인 커뮤니티 보다 높다 3. 커뮤니티 규칙이 있을 것 4. 운영자의 적극적 개입에 의한 필터링
22/04/18 09:59
갈등을 만들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같은 성향의 유저로 커뮤니티를 채워버리는 것입니다. 커뮤니티 운영자 아닌 이상 이 상태를 이상적이라 하지 않죠. 클리앙 같은 경우 모든 잠재적인 공격에 대해서도 방어자가 적극적으로 빈댓글을 다니 본문의 관점에서는 어느 커뮤니티보다도 성공적이라 할 수 있네요.
22/04/18 10:01
운영자의 한계는 있죠.
형평성을 깨뜨린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중립자적 위치를 고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분탕이 고의적인 것이냐? 아니면 고의성 없이 다른 이유로 그러는 것이냐? 를 완벽히 알 방법도 없기 때문에 더더욱 손을 쓸 수 없습니다.
22/04/18 16:00
이 글을 보니까 오히려 커뮤니티는 와해되는게 더 맞는 것 같습니다. 방어자가 공격자를 더 두들겨 패버린다는건 (선제 공격이라는 것은 결국 소수의 위치가 자행할 가능성 더 크니까) 소수를 축출하는 절차로 나아간다는 것이거든요.
그게 커뮤니티라고 보진 않습니다. 치고 박고 싸우는게 근-본 커뮤니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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