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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23 22:09
10년 넘게 스타를 보았지만 가장 큰 경악과 전율의 전략은 코크 결승전 4경기 홍진호 선수의 성큰러쉬였습니다.
100% 통한다고 확신했던 전략이기에, 홍진호 선수는 패배하고 나서 충격이 컸다고 말했죠. 박효민 선수가 아니었다면, 코크배의 승자는 \홍진호 선수로 결정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임과 홍의 역사도, 우리나라 스타크래프트의 역사도 바뀌었을런지도 모를 일입니다. 박효민 선수. 준수한 외모에 조용한 성격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렇게 다시 언급되니 참 반갑습니다. 아, 삼겹살 먹고싶네요
08/11/23 22:12
조형근 선수가 생각나네요 ^^ 얼마전에 수업 들으러 가다가 바로 맞은편 강의실에서 수업 들으러 들어가시는것 같던데... 학교신문에서 인터뷰도 해서 프로게이머 잘 모르는 동기도 알더라구요 ^^
08/11/23 22:19
박효민 선수, 방송경기에 노출은 적었지만 여러가지 기억나는 것이 많습니다.
임요환 선수 전성기 시절, 박효민 선수와 연습겜 할 때 많이 밀렸다고 한 것. 아이디가 왜 "콤비"냐고 하니까, 아이디 뭘로 할 까 고민하던차 키보드 옆에 콤비콜라가 놓여있어서 그랬다는 것. 한빛소프트배 던가, 당시 본좌이던 기욤패트리와의 정글스토리 경기에서 패스트 뮤탈로 이겨버린 것. 그러나 다 이겼다고 생각하던 찰나, 기욤의 리버가 본진을 다 초토화 시키고 있어서 역시 기욤이군! 했던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느순간 이효민씨로 성이 바뀌었다는 것.
08/11/24 08:20
임요환선수의 킹메이커 이재항, 박효민선수. 라그나로크 하나로 알려져있지만 임요환선수의 저그전을 만들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듯.
08/11/24 13:03
'이효민'으로 개명하신걸로 아는데, 다시 예전 이름으로 돌아가신 건가요?
여튼 코치 그만두시고 궁금했는데, 열심히 사업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도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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