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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2 11:18
청소년은 득실이 비슷한 상황이라 희망자에 한해서 접종할 계획이더라구요.
성인처럼 70%이상 접종을 기대하긴 힘들듯 합니다. 영국은 화이자 1회접종만 한다고 하더라구요.
21/09/22 10:07
선진국들에서 이미 계약한 물량이 엄청나던데 다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하네요.
우방국위주로 돌리다가 최종적으로 아프리카 빈국에 흘러갈거 같긴합니다만.
21/09/22 10:17
2차 접종기간 온라인으로도 변경할수 있게 시스템 적용하면 되겠네요
화이자 최소 3주 / 모더나 4주 최소기간은 지키고.. 2차접종도 속도냈으면 합니다.
21/09/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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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2 10:56
저는 이런 반응에 대한 결정권자들의 걱정이 우리나라 백신수급을 늦췄다고 생각합니다.
왜 이렇게 많이 샀어/왜 이렇게 비싸게 샀어/부작용 있는 백신을 왜 샀어 되는대로 최대한 땡겨왔으면 저 욕먹을 가능성도 더 커졌겠지만 그만큼 지금 4단계는 짧게 겪었을겁니다.
21/09/22 15:45
다른 건 몰라도 이 부분은 매우 동의합니다. 제가 명확하게 기억하는 건 아닌데 이미 한국에 이런 류의 사례도 있던 걸로 기억하고요.
21/09/22 12:48
화이자랑 모더나가 꼬박꼬박 잘 보내주리란 보장이 없으니까요.
모더나 배송사고 터지니 작년에 왜 백신수급 잘못했냐부터 시작해서 잘못했던거 처음부터 다시 다 읊는거 또 보고 싶지는 않았을걸요..
21/09/22 13:39
우리나라도 기존 스왑 물량도 있고, 타국가 스왑도 해주고 하려면 많을수록 좋긴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몇몇 국가에서 시행중인 부스트샷 도입하려면 더 필요하긴하죠.
21/09/22 10:36
초반 백신수급 문제도 생산국에서 자신들 우선 접종을 위해 물량을 잠궈서 생긴 일이었죠.
비난하는 사람들이 말하는거 처럼 웃돈 주고 계약 했으면 돈만날리고 물량은 제대로 못받았을께 뻔하죠. 이건 일본 상황만 봐도 잘 나타나는 사실입니다.
21/09/22 10:36
얼마 전에 잔여백신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온갖 짓거리를 다해서야 겨우겨우 잡았는데 이젠 화이자고 모더나고 상시 남아있더라고요. 지금이야 2차를 잔여백신으로 접종 가능하게 둬서 또 없습니다만 이것도 곧 다시 넘쳐나겠죠. 좀 허탈하긴 해도 남들 1차 맞을 때 2차 끝냈으니 만족해야겠지요.
뭐 결국 부스터샷 빼면 개도국으로 다들 보내지 않을까 싶어요. 완전 박멸이야 불가능하다지만 어쨌든 그쪽 동네도 정상화 돼야 세계가 돌아갈테니.
21/09/22 14:38
지금 경제적인 측면만 놓고 보자면
한국 맞을 것도 빨리 베트남 보내줘야 합니다. 베트남쪽 완전 잠겨서 공장 가동률이 너무 처참해요... 북한 같은거 생각할 여유가 지금 한국에 없습니다.
21/09/22 15:36
동의합니다. 외교에 있어 생색내기 아주 좋은 타이밍이 되었지요.
동남아쪽 주요 국가들과의 관계를 더 돈독히 하는게 중요할 듯 합니다.
21/09/22 16:32
제 생각으로는 지금 동남아 국가와의 관계 돈독화 뭐 이런거 따질 시간이 아니에요.
동남아 코로나가 너무 심각한데 그게 우리나라 생산물류체인에 직빵으로 타격이 옵니다. 의류는 시장 붕괴 직전이고 전자, 자동차도 타격이 커요. 물류도 부하를 주는 부분이 크고요. 큰 그림 이런게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제적 타격을 줄이기 위해서 빨리 백신 보내서 정상화 시켜야 합니다.
21/09/22 11:07
와 그 삽질을 하고도 결국 이렇게... 부정과 긍정의 의미를 모두 담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들어오기만 하면 접종 속도야 탈지구급인 상황이니 곧 백신쪽은 킹치울텐데 위드 코로나는 가능할지 아마 안할 것 같지만 혹시나 기대해봅니다 ㅠㅠ
21/09/22 11:21
불판에 빼사스님이 댓글로 소개해준 뉴스기사인데, 우리도 곧 위드 코로나 할 것 같은데요.
https://news.v.daum.net/v/20210922070143568
21/09/22 11:41
현실적으로 백신 접종 완료되는 단계면 올해 안에 바로 확진자 신경 안쓰고 바로 시행 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론 내년 2분기 전후로 할까말까 이럴 거 같다는 예상을 하고 있어요.
21/09/22 13:39
내년 하반기에 결혼 이야기 하는 중인데 하객 좀 풀어주면 좋겠습니다....
모임 인원도 좀 늘려주고요... 대신 마스크는 유지하는 정도로
21/09/22 11:21
저거보다 더 빨리 할 수 있었을텐데...
지금 다 들어와서 천만다행이긴 하지만, 그래도 백신 때문에 애태우고 짜증냈던 1년을 생각하면 만감이 교차합니다.
21/09/22 20:10
조금만 일찍 움직였으면 더 낫긴 했겠죠.
먼저 쳐맞고 나야 정신차리는 건 만고불변의 진리라...우리가 코로나 대처 잘한 것도 사스와 메르스의 경험이었으니... 근데 백신 초기에 보인 열강들의 이기주의를 보면 한 두달이상 큰 차이가 나긴 쉽지 않았을 겁니다. 일본 어쩌고 비교 하시는 분들은 진짜 국뽕론자죠. 기본 사이즈가 아직은 세 배 정도 차이가 나는 아시아 유일의 강대국인데... 역사적으로 국제정치에서 영향력 차이는 뭐...
21/09/22 11:37
여전히 백신 초기대응늦어서 망했다 비난하실분 계실테지만 그냥저냥 접종도 평균이상은 할거라는 예측이 맞았네요
이래저래 해봐야 시간 지나고보면 딱히 누가 잘했다 못했다 평가할 거도 없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큰 피해를 입힌 전염병이였네요. 우리나라 방역 잘했다 해봐야 정작 당장에 피해입은 자영업자들이 딱히 동의하지도 않을테니 말이죠..
21/09/22 11:46
백신 수급 계획 발표할 때마다 솔직히 100% 확신은 못했는데 다행이네요.
확신 못한 이유는 정부 문제보다는 백신 회사들의 생산량이나 자국 우선 등등에 얽힌게 커보여서요. 이제 2차까지 빠르게 접종 완료해서 맘편히 실외운동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21/09/22 13:00
왜요 다 만족 합니다
어자피 걸러도 죽지는 않는 나이라 예방율이 중요한게 아니고 그냥 심리적 안정감이랑 그냥 예방증명서 빨리 받을라고 접종한 친구들이 수두룩합니다 이걸로 해외출장도 갔다오고요 그깟 예방율이죠 진짜 감염되기 싫어서 빨리 맞은건 아니라
21/09/22 13:03
그게 접니다. 크크
사실 4차 대유행 없었어도 7월부터 접종완료자 혜택이 커질 예정이어서 쾌재를 부르고 있었는데 바로 4단계… 그리고 나니 업종때문에 8월에 화이자 접종 가능했음… 백신 휴가도 한 번 밖에 못 맞고ㅠㅠ 근데 뭐 이거도 다 결과론이죠. 다시 돌려서 안 맞을래 얀센 맞을래 하면 얀센 맞죠 크크
21/09/22 13:23
저는 얀센이 한번 막아줘서 맞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세명이서 모였는데 얀센맞은 두명은 안걸렸고 안맞은 한명만 확진됐어요.
유일한 아쉬움은 2차까지 접종하면 인증서에 라이언이 쌍따봉 해주는데 얀센은 1차가 끝이라 원따봉인것..
21/09/22 13:36
얀센이 압도적으로 구리면 모를까 큰 차이도 아닌데 뭐 굳이
당장 어머니가 기저질환 때문에 고위험군이셨는데 얀센 맞고 몇달 더 일찍 뵐 수 있었던 거 생각하면 일찍 맞고 맘 편히 있었던 게 더 이득이었습니다.
21/09/22 14:29
아뇨 현재까지 코로나 검사소 간적도 없지만
얀센 1차 더입 때 바로 맞아서 그 후로는 꽤 마음놓고 다녔는데 그정도면 충분히 이득본거죠
21/09/22 15:44
저 얀센 맞았는데 지금도 잘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백신이든 일단 빨리 맞을 수 있는 백신이, 특히 그 시점에선 매우 좋았다고 생각하고요.
21/09/22 13:00
10월 말부터 fda에서 5세에서 11세 파이저 접종이 허가날것 같던데요. 12세이상이 현재 30mg 맞고 있고, 5-11은 10mg로 이차 임상이 끝나 현재 자료 검토 중이랍니다.
5세이상으로 확 늘려도 될것 같네요.
21/09/22 13:12
https://www.google.com/amp/s/m.ytn.co.kr/news_view.amp.php%3fparam=0104_202109111630012311
[8일,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달 18일 백악관이 발표한 부스터 샷 계획에 얀센 백신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여기가 얀센 접종자 불판 맞죠?
21/09/22 13:36
Can people who received Johnson & Johnson’s Janssen (J&J/Janssen) COVID-19 Vaccine get a booster dose of an mRNA vaccine?
-No, there aren’t enough data currently to support getting an mRNA vaccine dose (either Pfizer-BioNTech or Moderna) if someone has previously gotten a J&J/Janssen vaccine. People who got the J&J/Janssen vaccine will likely need a booster dose of the J&J/Janssen vaccine, and more data are expected in the coming weeks. With those data in hand, CDC will keep the public informed with a timely plan for J&J/Janssen booster shots. Will people who received Johnson & Johnson’s Janssen (J&J/Janssen) COVID-19 Vaccine need a booster shot? -It is likely that people who received a J&J COVID-19 vaccine will need a booster dose. Because the J&J/Janssen vaccine wasn’t given in the United States until 70 days after the first mRNA vaccine doses (Pfizer-BioNTech and Moderna), the data needed to make this decision aren’t available yet. These data are expected in the coming weeks. With those data in hand, CDC will keep the public informed with a timely plan for J&J/Janssen booster shots. https://www.cdc.gov/coronavirus/2019-ncov/vaccines/booster-shot.html 동일한 얀센 백신으로 부스터샷 예정중으로 알고있습니다.
21/09/22 14:00
접종 가능한 인원에 대해 모두 맞출 분량이 확보되었다는건 정말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더 빠르게 접종할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친건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네요. 이제 거리두기 정책을 어떻게 할지 궁금해집니다.
21/09/22 14:01
호치민에 거주하며 2차 접종이 감감 무소식인 상황에서,
2개월 넘게 가택 연금 중인지라 스트레스 해소도 어렵고 업무 효율도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반쯤 미쳐가고 있는데, 그나마 심리적 위안이 되는게 한국의 접종 현황입니다. 일단 부모님께서도 2차까지 모두 접종을 완료하셨고 건강한 상황이시다 보니 영상 통화할 때 마다 애국심 뿜뿜입니다. 만약 부모님께서도 같이 호치민에 계셨더라면...하고 생각하면 정말 식겁합니다. 실제로 저희 직원 중 이번 대유행으로 인해 부모님 중 돌아가신 경우가 2건 존재하는데, 여전히 대가족 거주가 많은 베트남이다 보니 혹시라도 본인들이 옮긴 것은 아닌가 하는 죄책감에서 헤어나기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간 한국의 경제력과 국력의 비약적인 신장을 피부로는 잘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 코로나 상황을 베트남에 거주하며 경험하다보니, 백신을 구매할 수 있는 국가의 위상을 크게 느낍니다. 베트남은 항상 어느 나라로부터 기증을 받았다는 기사만 존재하고, 백신을 구매하지 못하는 나라이다 보니 백신 접종도 관리가 어려운 형편입니다.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은 인원들은 어느 나라로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추가적으로 기증받지 못하면 2차 접종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인지라, 저를 포함해서 직원들 모두가 불안해하고 있네요. 근데 기증은 주는 사람 마음이니... 그냥 기다릴 수 밖에...
21/09/22 14:19
개인적으로 정부에 비판적인 입장인데,
그래도 코로나 대응은 나름 잘한편이라고 봅니다. (물론 자영업자 등 세부적으로 비판할 부분은 있지만, 거시적인 관점에서) 마무리까지 잘 해주길 기대해봅니다. ps 일반탭이었네요. 관리자분 지적해주시면 삭제하겠습니다.
21/09/22 16:50
왜 똑바로 대답은 안하시고 말장난이시죠?
댓글에 비판을 하려면 제대로 내용을 적으시면 될일이지. 자기 의견은 묻어놓고 뱅뱅 돌리는 태도는 뭐하자는 건가요.
21/09/22 17:29
도입 시점에 빅삽질 - 초반에 목표 잡음 - 사소한 문제 계속 발생 - [문제가 생겨서 백신접종이 곧 망할 듯이 대서특필] - 그러거나 말거나 목표 달성
순서인데 언론에 뭐라고 할 때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은 색칠한 부분이고, 도입 검토 시점의 삽질을 재평가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그 때 그렇게 했던 판단 근거가 없는 건 아닌데 암튼 결과적으로 볼 때는 잘 된 결정은 아니었으니까요.
21/09/22 20:16
맞아요.
사실 이거보다 언론의 더 큰 문제는 백신 공포감 조장이었죠. 그래놓고 늦게 확보했다고 또 그러니... 첨에 아스트라제네카만 확보했을 땐 그거만 까고 화이자 모더나 받아오라고 난리치는 것까진 이해됐는데 그담에 화이자 모더나 확보하니 문제 많다고 까기 시작...
21/09/22 14:34
국내에서는 이래저래 욕도 많이 먹었지만 사실상 코로나가 종식되면 사실상 최고의 대응을 한나라 중에 하나로 기억될 듯 합니다.
제발 빨리 종식되길... 위드 코로나도 순조롭게 진행되길.. 학생들이 젤 불쌍한것 같습니다. 대학생이 온라인 수업이라니 ㅜㅜ
21/09/22 15:51
어느 정도는 가능했을 거라고 봅니다만, 그렇게 까지 엄청나게 빨라지지는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한국이 미국과 유럽과 같은 수준으로 백신 공급을 받을 수 있었겠는가... 를 생각하면 좀 부정적이에요. 국력도 국력인데, 솔직히 말하면 병 전파 상황도 생각해야죠. 당시 하루 30만명 씩 확진자가 생기는 미국 대신에 하루 확진자 1000명 생기는 한국에 먼저 혹은 같은 양의 백신을 준다는 거 부터가 말이 안돼는 소리죠. 한국이 일반적으로 OECD에 비해서 대략 2달 정도 늦었는데, 아마도 보름에서 한달 정도는 땡길 수 도 있다 정도로 봅니다.
21/09/22 16:56
작년에 백신확보 다 해놨다는 G7인 일본의 상황을 보시면 별 다를바 없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 회사들이 다른 강대국보다 한국을 잘 챙겨줘야 할 이유도 없고요.
21/09/22 22:05
사실 백신 자체 생산이 가능한 유럽, 미국 빼고 그나마 빨리 받은 곳이 한국/일본이죠. (중국산 백신 제외)
EU는 사실상 국경이라는게 없다시피하니 무조건적으로 유럽 대륙에 먼저 분배 해야되는 점 감안하면요. 그나마 예외국이라면 이스라엘인데. 이스라엘처럼 전국민 데이터 다 넘기면서 가져오라고 하는 것도 결과론이죠.
21/09/22 15:42
사실 백신 제일 먼저 빨리 맞는다는게 절대 좋은게 아니었죠.
제대로 검증안된 백신이지만, 미국 , 유럽등에서 매일 수천명씩 죽어나가고, 경제 파탄날꺼 같으니.. , 사실상 부작용 감수해가며, 실험하듯 먼저 백신 맞춘거라.... -_-;;; ( 심지어 우리나라에선 외국에서 이미 몇달간 수천만명 맞은 백신도, 맞기 불안하다면서 난리났었죠..... ) 결과론적으로 그 나라들에서 수천만명 몇달간 맞는거 보고 부작용이나 문제 없는거 확인하고 맞은셈이 되버렷죠.
21/09/22 15:44
만약이긴 하지만 백신에 심각한 빈도로 심각한 후유증이 존재했다면 아마 초반에 조심했던 상황이 나름의 성과로 칭송받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이미 임상이 진행된 백신들이기는 하지만, 긴급 사용 상황이었으니 중장기적인 후유증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모르모트가 되고 싶진 않았을 듯 하고, 저는 이 부분에 대해 마냥 비난만 할 수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21/09/22 16:15
이러나 저러나 접종하신분들, 의료진분들 늦었다 모지란다 어떻던간에 구해온 담당자분들 다 고생한거죠.
추석연휴 인제 마지막날인데 맛있는거 더 먹는걸루
21/09/22 16:40
백신은 정치 얘기와 때놓고 할수가 없는데.
암튼 지금이라도 접종률이 높아져서 다행입니다. 하루빨리 코로나로 피해보는 분들 회복 되시기를.
21/09/22 17:03
우리나라처럼 방역이 잘되던 상황에서 빨리 접종할 필요없다는 판단이 최선이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100명 밑으로도 나오던 시절에 미국 이스라엘 영국이 헬파티 하던 시절이고 우리가 거기에 먼저 백신을 선제 접종하거나 백신 물량을 선제 계약한다는건 그 누구도 동의하지 않았을거라 봅니다. 그후에야 다 알다시피 미국 유럽이 백신 물량 독점하려 했었고.. 그후에 델타변이 확산이 이렇게 빠를지는 몰랐고.. 그냥 그때 그 시점에서 적당한 선택을 해왔다고 봐요..
21/09/23 16:29
최선이라는게 모두에게 가장 좋은... 이라는 뜻은 아니니까요
과연 최선이였나에 대해 논할 수 는 있지만 그렇게 공격적으로 반응할 발언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1/09/23 19:53
빨리 접종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건 결과적으로 최선의 판단인게 맞죠.
그렇다고 백신을 (싸게 사려고 확실한거 골라서 사려고 뜸들이다) 빨리 안 산건 결과적으로 잘못된 판단이었구요. 두개는 다른거예요.
21/09/23 20:04
결국 엄청 위험한 부작용이 없는데
왜 늦게 산게 최선의 판단인가요 ?? 빠르면 빠를수록 당연히 좋았죠 일찍 들여왔으면 접종완료율도 더 빨맀을테고 지금처럼 일방적으로 자영업자만 희생안해도 됐을텐데요 한국인프라보면 이미 접종완료율 70퍼 찍었겠죠 아직도 사단계 끝난거아닙니다 지금도 사단계 ing중이에요 자영업자들은 제대로된 보상도없이 희생만하고있고요
21/09/22 17:58
자영업 하고 있는 집안 입장에선 결과적으로 잘됐니 이게 최선이니 하는 소리들 보면 진짜
사람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네요 하긴 뭐 자기일만 아니면 다 상관없는거니까 그런거겠지만
21/09/22 19:35
월급 따박따박 나오는 직장인들 본인일 아니라고 참 배부른 소리 하네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정부도 이런 국민 믿고 자영업자 우습게 보는 거겠죠.
21/09/23 15:55
위의 내용에 동의하는건 아니지만, 월급따박따박 받는 직장인들이라고 배부른 소리 막 할 수 있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정부에 동의한적도 없는데 왜 싸잡혀서 직장인이라고 욕먹는지 모르겠구요. 자영업자 힘든거에 동의하고, 충분히 불만이신건 알겠는데 직장인 잘못은 아니지않나요.
21/09/22 21:09
저희집도 그래도 타격 별로 없는줄 알았는데 어머니가 하시던 가게 접기로 결정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번 추석때 내려가서야 알았는데 참 답답하네요
21/09/22 21:52
자영업자 문제는 백신접종의 문제 보다는 방역을 위해 피해 입은 만큼 국가가 보전을 해줬느냐의 문제로 봐야죠.
전 이부분은 한참 부족했다 보고 지원금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국민지원금도 국민 다 안주는거 보고 답어
21/09/22 23:27
이건 다른 정책적인 문제지 백신 도입하고는 별 상관 없어보입니다.
한국이 돈을 더 준다고 더 확보하기 쉬운 상황도 아니었고 그래서 돈을 많이 들였어도 여기서 크게 차이 안났을꺼라고 봅니다. 문제는 자영업자 지원을 안해준게 문제죠.
21/09/22 18:35
뭐 결과적으로 보면 북미, 유럽, 이스라엘 등을 제외하고 서구권 백신으로 이정도 접종율을 달성한 나라가 일본과 우리나라 정도이니 이보다 일정을 더 당기는 것도 쉽지 않았을 거 같긴 합니다.
아예 이스라엘처럼 접종 데이터를 다 넘겨주는 것 같은 스페셜 계약을 할 정도로 급박하지도 않았던 상황이니까요.
21/09/22 18:50
이정도면 넛가래안쓰고 호미로 컨트롤했다 볼만하지 않을까요.
이제 위드코로나이후에 필연적인 감염자 폭증에 따른 거리두기 단계 updown 구사해야할테고 감염율, 치명율과 국민피로도를 적절히 저울질해가며 감기급으로 신중하게 격하시켜야할테죠. 오히려 앞으로가 더 문제일 수도 있겠네요. 전문가에서 정치가로의 제어권이전이 시나브로 되어야할텐데 이게 국가리소스 소모를 최소화하면서 가능할런지…
21/09/22 21:40
들여만오면 조져준다 분위기였는데, 물량확보되니 역시나..
명절연휴인 오늘에도 사촌동생은 2차 맞고 왔다더군요 어쨌든 요새 백신2차접종자 깍두기로 쳐줘서 편한것도 있구요 위드코로나로의 전환을 빨리 기대해봅니다
21/09/23 04:30
저희 친척중 한분이 일본에서 자영업하는데 아주 소규모인데도 하루 4만엔 혹은 6만엔씩 지금까지 받은거만 12개월은 됩니다.
동네 카페 하시는 자영업자한테 물어보면 기껏해야 지금까지 3-4번, 200수준으로 받던데… 국뽕이전에 이런 심각한 차이도 좀 고려를 해야죠 어떻게보면 지금의 성과는 자영업자 희생을 등에 업고 만든 성과에요 정당한 보상도 없이 그냥 희생만 강요했죠 자영업자 분통터질만합니다
21/09/23 06:49
우리나라 방역이 유독 자영업자에 가혹했고, 자영업자의 희생이 바탕이 되었죠.
헌데 방역이 잘되고 보니 자영업자에 대한 보상에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하죠. 예를들어 직장인은 왜 쟤들만? 이라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죠. 해서 이런 지원은 정부의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마치 방역을 위해 정부에서 자영업자의 영업시간을 제한 했듯이 지원도 의지를 가지고 진행했어야죠. 희생한 부분에 보상을 안하면 국가가 어려울때 누가 나서죠? 약사분들도 저마진으로 공적마스크 팔고 일요일 일한분들 있었는데 결국 세금 그대로 다 멕였죠. 결국 국가재정 드립 선택적 드립등으로 이번 정부는 의지를 가지고 지원을 안했는데 야당의 평소 스탠스를 보면 쟤들이 집권했어도 나을건 없었겠죠. 그래도 이번 정부 욕해줘야 다음에는 희생에 따른 보상을 하는 정부가 생기겠죠.. 결론은 까려면 백신정책 말고 지원 정책을 까줬으면 좋겠는데 서로들 입장이 달라서 백신정책만 까는거 같아서 씁쓸해요..
21/09/23 08:45
제 아는 일본친구중에 조그만 식당하는애도
휴업도 아니고 저녁 8시에 문닫아 주기만 해도 하루에 6만엔 받는다 해서 긴급사태때 돈모아서 차샀어요 이부분은 한국이랑은 다르구나 생각했습니다
21/09/23 12:32
일본뿐 아니라 미국도 마찬가지고 그 두국가 자영업자들 지금까지 코로나로 받은 돈이 1억은 넉넉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자영업자? 200X5개월 최대로 계산해도 1천만원이죠.
21/09/23 09:01
국가의 지침을 따르고 개인적 희생을 하면 X된다는 유구한 전통만 쌓여가는거 같아요.
각자도생 각자도생 외쳐도 국가가 시키면 잘 따라하는 착한 국민성..;;
21/09/23 08:45
일단 백신 도입문제야 딱히 잘한거 없고 못한거도 없다 생각합니다. 그게 도입이 빨라봐야 딱히 달라지는거도 없었을듯하고요. 그렇다고 딱히 더 늦어질려고 해도 늦어질수도 없었을테고요.
방역도 최선을 다했겠지만 결과적으로로는 특별한게 없어보이는게 결국 이런 글로벌 재앙에 대해서는 어느나라는 피해를 더입고 어느나라는 피해를 덜 입고 할게 없다는거죠. 절대 피해는 정해져 있는데 결국 그걸 누가 부담하느냐 차이. 자영업자가 부담하느냐 아니면 노년의 사망자수가 증가하느냐..혹자야 돈보단 사람생명이 중요하다 하겠지만 정작 본인 손해 앞에두고 그런 얘기가 가능할까요. 정부야 뭐 지지율 올리려면 뭐라도 홍보하려는게 인지상정이고 언론이야 이슈되는거 기사 내야 돈버는거고. 정부 싫은 사람들이야 뭘라도 깔꺼리 만들어서 까야 마음이 풀릴테고 등등등 결국 본인의 입장에서 다들 열심히 사는거라..
21/09/23 16:22
불과 반년전만 해도 검증되지 않은 백신을 어떻게 믿고 맞을 수 있냐며 피쟐 포함 여기저기에 백신 회의론 글이 도배되었습니다
그러다 얀센 1차 접종물량이 들어 오고나서 얼마 안되서 분위기가 반전되었죠 저도 자영업자 분들이 얼마나 고생하고 계시는지는 알지만 정부의 백신 도입 시기는 적절했다고 봅니다 만에 하나 백신 부작용이 정말로 크게 터졌으면 지금과는 또 분위기가 반대였을 테니까요
21/09/23 20:14
지금도 백신부작용 무서워하는사람들은 안맞아요
그때랑 지금이랑 다를게없죠 결국 백신들어오는 순으로 사람들 다 맞고있으니 여태까지 수급에따른 접종률이 미미한것을 보여준적있나요?? 이제서야 20~30대 일차접종중인데 2~3분기에 물량있었으면 지금맞는 사람들다들 똑같이 맞았을겁니다 안맞을사람들은 죽어도 안맞고요
21/09/23 20:23
아뇨 반년전만 해도 언론 때문에 안맞는다는 사람이 훨씬 많았습니다
그런데 백신이 한정판이 되고, 영국 이스라엘에서 선접종 후 몇개월간 이상이 없으니 서서히 분위기가 바뀐거죠
21/09/23 20:28
지금도 안맞을사람들은 안맞고 그때도 안맞을사람들은 안맞았겠죠
그렇게 2~3분기에 안맞겠다는 많은데 수급이 부족해서 땡겨쓰고 예약사이트기 다운되나요?? 수급에 맞춰서 접종예약이 미달난적이 있나요??
21/09/23 20:31
중도층은 왜 생각이 바껴요??
보수나 진보층은 생각이 안바뀌나봐요?? 그런생각은 어떻게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수급대비 미달난적이 있나요?? 왜 답을 안해주세요 그렇게나 백신부작용 불안이 심했는데 본인이 말한건 답은 해주셔야죠
21/09/23 10:25
지역으로 갈라치기하고 성별로 갈라치기하고 자영업자들로 갈라치기하고 별별 갈라치기 참 좋아하네요 크크크
백신 수급이 빨리 했으면 좋았겠다는 결과론이죠. 백신 초기에 이것저것 부작용으로 엮어서 기사 쏟아지던건 잊으셨는지. 당장 여기서도 초반에 백신이 검증되었는지에 대해 부정적이던 여론이 꽤나 많았는데
21/09/23 17:14
관련글에서 한국 망하라고 저주 퍼부으면거 늘 헛소리 하시던분들 이글에 안나타나시네요?
염치는 있나봅니다 크크크 정권이 싫은거랑 나라가 싫은거 구분못하시는분들 댓글에 안보이니 쾌적하네요..
21/09/23 18:41
백신을 일찍 구했어도 맞추는건 별 차이 없었을 것이다라는 의견이 많은데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우리나라 백신 계획만 봐도 정부도 어느정도 속도로 맞출 수 있는지 알고 있었죠. 일본만 봐도 초반에 백신 접종에 난항 겪을때 물량은 쌓아두고 있었습니다. 7월까지 화이자만 1억회분 이상을 공급받았구요. EU가 백신 독점한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미국과 다르게 EU는 꼬박꼬박 수출해줬죠. 다른 나라는 둘째치고 일본에 갈 물량 중 상당수만 우리나라가 가져웠어도 훨씬 빨리 끝날을겁니다. 디테일한 계약상황은 공개된 바가 없으니 과정은 몰라도 초기 계약은 한국과 일본의 시점이 그렇게 차이나는거도 아니구요. 백신 접종 이후 과정에서 최근 스와프도 그렇고 내년치 물량 최대한 확보하는것도 좋게 보고 2차 미룬거 말고는 큰 불만이 없는데 초기 계약 과정은 여전히 문제 많았다고 봅니다.
21/09/23 20:10
다른나라들은 접종완료율 예전에 오십퍼 넘겼었죠
우리나라가 일찍 접종시작했으면 인프라 민족정서때문에 이미 접종완료율 70~80퍼는 찍었을텐데 누가보면 지금 사단계 아닌줄알겠어요 아직도 자영업자만 희생하고 있는데 접종늦은게 좋은선택이라니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21/09/23 20:19
일본은 작년 7월에 선계약했다는 이야기 있고 우리보다도 훨씬 빨리 시작을 했고 그 과정에 삽질도 있지만 준비 자체는 더 빠르게 시작을 했죠.
국력면에서 우리보다 확연히 앞서는 일본이 이런데 우리가 빨리한다고 그보다 빠르긴 힘들다 봅니다. 물론 그렇다해도 초기에 늦장을 부린건 잘못된거죠. 무조건 비판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국력을 감안한다면 지금보다 획기적으로 빠르게 접종이 되었을까 여부에 대해서 회의적입니다.
21/09/23 20:22
국력과 백신 미리 도입하는게 연관이 있나요? 계약 시점과 계약 물량에 대해 일본이 우리나라 보다 국력이 앞서서 그런거라고 하시는 연관성을 모르겠네요. 우리나라가 백신을 구하기 힘든 수준의 경제력을 가진 국가도 아니구요.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웃돈이라도 얹어서 한국이 절대 가져가지 못할 금액에 구매했다면 말씀하신 바가 영향이 있겠지만요. 애초에 인구도 우리나라가 더 적어서 구해야 될 물량도 적고 미리 움직여 일본이 7월까지 가져간 저 1억회분의 화이자 중 상당수만 가져올수 있었어도 우리나라의 접종은 훨씬 빨리 끝났을텐데요
21/09/23 20:25
계약을 논한건 7월일지 몰라도 계약한 시점은 일본도 11~12월로 알고 있는데 7월에 계약했다는 내용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이게 계약을 논하다가 도장 찍은 시점은 상당히 뒤인지라 7월 계약 얘기는 처음봅니다 첫 계약에 모든 물량을 계약한것도 아니기도 하구요. 예전기사 찾아보니 11월 시점에서 여러 국가들이 미리 선계약 했다는 내용이 있네요. 일본도 계속 추가적으로 계속 물량 계약한거라 과연 어떤 내용의 계약이었을지 궁금하네요 백신 계약은 워낙 드러난게 없어서... 선계약 순서대로 물량을 줘서 밀린거라면 왜 이렇게 까지 우리나라는 계약시점이 늦었는지가 더 이해 안되는... 왜 늦어질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 국력을 말씀하시는건 잘 이해가 안됩니다. 백신 가격을 지불할 능력은 충분히 있고 유통 인프라도 최상이며 접종 인프라도 전 세계에서도 탑클래스인데 이쪽으로는 국력이 오히려 백신 개발국 제외하면 최상위권이라고 보구요. 물론 EU버프 받은 국가들도 있긴합니다만... 우리나라는 급하지 않았다. 차라리 이런 논리는 동의는 안해도 이해는 가지만요
21/09/23 21:46
개발과정에서부터 선계약을 한거고 정식으로는 계약이 그보단 조금 뒤였죠.
문제는 우리가 백신 개발국 아니고 거기에 여러 문제로 빠르게 계약과 관련한 것을 못 했다는거죠. 우리가 늦은건 그냥 삽질을 한거고 지금 시점에서도 그건 잘못된거였죠. 그냥 단순한 겁니다. 백신개발국은 대체로 국력이 강하고 경제적으로 강력한 부분이 큽니다. 아니면 이스라엘과 같이 애초에 국민을 가지고 데이터 수집하기로 약속하고 먼저 가져오던가요. 딱보면 백신개발국 아니면 당시에 선계약을 했었던 국가들에게 먼저 배정되고 있으니까요. 일본조차도 백신개발국이 아니고 여기는 워낙에 규율이 까다로워서 통과가 늦어지던게 꽤 크고요. 얘네는 백신 공급 대비해 초반 통과가 안되었었죠. 말씀대로라면 일본은 더 늦어진다는건데 그걸 일본이 감수할리가 없겠죠. 일본 외 다른 국가를 본대도 마찬가지고 우리가 제낄만한 국가가 별로 없기에 만일 더 일찍한대도 결국 지금보다 크게 빨라지지 않는다는거죠.
21/09/23 22:13
백신 개발에 강력하게 투자하고 유출도 통제시킨 미국은 그렇다 치더라도 EU,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가 백신 수급에서 밀릴 이유는 없다고 봐서요. 일본이 감당하든 안하든 기업이야 조건이 맞으면 파는거고 여기에 다른 요소가 들어갔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비슷한 시기에 계약을 서둘렀어도 말씀대로 EU, 일본 등이 경제력과 규모를 이용해 계약을 뒤집어서 지금과 비슷하게 진행되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벌어지지도 않은 일을 추정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먼저 계약해서 정해진 공급 받는 날짜가 더 빠르면 계약한 물량만큼 먼저 받는다가 일반적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그 부분은 어차피 IF의 문제니 더이상 논하는게 의미없을듯 합니다. 결국 우리나라가 그 나라들 보다 먼저 계약했어야만 알 수 있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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