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7/20 21:00:39
Name 이븐할둔
Subject [일반] 인생이 변하려면 이전의 나를 포기해야되더군요. (수정됨)
지금 저는 20대 후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할 수 있는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어떤 배우자를 만나는지 혹은 만나지 않는 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어떤 성과를 이루느냐가 인생에서 누릴 수 있는 삶의 질을 결정하게 될 겁니다. 언제든지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은 있습니다. 문제는 어떤 식으로, 정확히는 원하는 것을 얻느냐 아니느냐가 문제겠지요.

미인 아내를 얻고 싶다면 당연히 저도 몸관리를 잘해야합니다. 미남은 아니어도 몸짱은 되어야겠죠. 그런데 늘 단 것이 먹고 싶고, 면이 먹고 싶으며, 오늘 하루는 헬스장을 빼먹고 싶어지거든요. 하루하루 타협할 때마다 제가 원하는 자신과는 멀어집니다.

커리어에서 성공하고 많은 돈을 벌고 싶다면 깨어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일에 쏟는게 당연한 겁니다. 그런데 전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싶고, 하고 싶은 게임도 정말 많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서 하루종일 지내고 싶습니다.

일은 최소한만 하면서 생계를 이어가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에어컨 나오는 방에서 뒹굴거리며 역사책을 읽고,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컴퓨터 게임만 할 수 있으면 배우자도 꿈도 무의미해보일 때도 있거든요. 그건 지금 상황에서도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에요. 지금껏 20대 중반까지의 삶의 대부분을 그렇게 살아왔고요.

그러다가 20대 초중반에 삶이 변했습니다. 제 내면의 깊은 목소리에 귀기울이게 되더군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서 더욱 높은 뜻을 펼치고 싶고, 새로운 세상이 알고 싶어졌습니다. 역사책을 읽는 사람이 아니라 역사에 무언가를 남기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삶이라는 게 1년, 2년사이에 그렇게 극적으로 변하진 않더군요. 지금 제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또래들은 10대부터 편안한 길이 아니라 자기 목표에 필요한 길을 걸었던 사람들입니다. 10년, 20년의 격차를 따라잡으려니 당연히 힘든 것이죠.

모두에게 돋보이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현실의 나는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왠지 목표에 도달할 수 없을 것처럼 보입니다. 그럴 때마다 지치고, 포기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무너질때도 많지요. 더우니까 아이스크림을 먹고, 주말에는 하루종일 게임만 하고, 일하는 중간중간에 친구들과 생산성 없는 카톡을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 삶이 나쁘다는 건 아니고, 조롱할 생각도 없습니다. 단지 그런 삶의 방식으로는 제가 원하는 경지에 도달할 수 없을 것은 명확하고 그러면 제가 대단히 불행하게 느낄 것을 알고 있을 뿐입니다. 결국 인생이 변하려면 생활이 변해야합니다. 생활이 변하려면 습관을 변화시켜야합니다. 습관을 변화려면 이전에 누리던 욕망과 즐거움을 포기해야 됩니다.

90년대 생도 이제 마냥 젊다고 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아졌습니다. 21세기에 태어난 사람들이 성인이 되었고, 매년 더욱 많아집니다. 이렇게 저도 20세기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겠지요. 하루하루 삶에서 성취를 이룰 수 있는 기회는 줄어들고, 체력은 운동하지 않으면 계속 떨어집니다. 시간이 가는 속도도 훨씬 빨라졌습니다. 20대 초반에는 모든 것이 느렸지만 지금은 가속도가 붙더군요.  하루하루 죽음을 향해 다가가고 있는 것이지요.

지금의 제 모습은 과거의 제가 택한 것입니다.  아직 수입도 그저 그렇고, 몸도 그저 그렇습니다. 여자친구도 없지요. 뜻을 펼치긴 커녕 하루하루 생계를 이어가기도 바쁩니다. 제가 원하는 모습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30대 후반의 제 모습은 제가 원하는 모습이길 바랍니다. 식스팩도 있고 팔뚝도 굵으며, 늘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있으며, 직업에서도 굉장한 성공을 거둬서 경제적 자유를 확보한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같은 꿈을 공유하는 배우자도 있으면 정말 행복할 겁니다.

이것이 지금의 제 삶입니다. 일하는 도중에 집중력이 깨져서 한번 글을 올려봤습니다. 누구든지 인생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양말발효학석사
21/07/20 21:11
수정 아이콘
사람이 멍때리고 쉴때가 있어야 살맛이 나는 겁니다.

멍때리고 잘 쉬면 그만큼 스트레스도 덜받고 수명 연장의 효과가 있습니다.

쉬는 시간 노력하고 짜투리 시간 더 노력 하고 잘 시간 줄여 노력하고 일찍 죽거나 유전자에 코드 된 병이 빨리 발병하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질병의 고통에 좀 더 빨리 시달리게 됩니다.

멍때리고 쉬는 즐거움과 수명연장의 이익을 성공 따위와 바꾸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븐할둔
21/07/20 21:17
수정 아이콘
한국 재벌들 중에 과로사하는 사람이 많고, 그 외의 분야에서도 성공한 사람들은 워커홀릭이 아닌 사람을 찾기가 더 힘들더군요. 저는 둘의 차이를 이렇게 생각합니다.랭크에 목숨 거는 사람과 즐겜하는 사람이요.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즐기면 되지 않겠어요~
21/07/20 21:12
수정 아이콘
우리존재화이팅!
이븐할둔
21/07/20 21:18
수정 아이콘
우리존재 파이팅!
21/07/20 21:16
수정 아이콘
인생에서 포기란 후퇴가 아닙니다. 다른 무언가를 선택했다는 뜻이고, 그것은 결단이고, 어떤 경우에는 그 자체로 전진이기도 합니다.
이븐할둔
21/07/20 21:19
수정 아이콘
좋은 말씀이십니다. 감사합니다.
21/07/20 21:2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청운을 일찍 품으셨네요 부럽습니다. 실력과 시간만 있다면 성공하는 것은 쉽습니다.(라고 믿고 열심히 해야지 여하튼 방법이 없습니다.) 저는 목적 없이 10여년을 살다 이제 하고 싶은 게 생겼는데 이미 30후반이네요. 10년 늦은 대신 남들보다 십년 더 살며 십년 더 일해야 겠다 합리화하는 중입니다.
이븐할둔
21/07/20 21:23
수정 아이콘
제 꿈도 80까지 일하는겁니다^^ 그런 점에서 저희의 꿈은 같다고 할 수 있겠네요. 말씀대로 실력과 시간이 있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니죠.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도전하지 않으면 기회조차 오지않는 건 분명하죠. 쾌변님도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거짓말쟁이
21/07/20 21:26
수정 아이콘
평범하고 한적한 삶도 나쁘진 않다는 걸 이해하신 상태에서 스스로 뛰어든 치열함이라면 앞으로 무언가를 이루시리라 생각합니다. 멋있어요 화이팅이요
이븐할둔
21/07/20 21:3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힘내보겠습니다.
21/07/20 21:30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한 연배신데 벌써 커리어를 시작하셨다니 참 부럽네요.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어떤 분야에서 일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이븐할둔
21/07/20 21: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신원이 특정될 수 있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조금 곤란하지만, 모든 게 성과에 따라 정해지는 직종이란 점은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최저시급도 못 받는 동기들도 수두룩하고 월급으로 집 산 선배들도 수두룩합니다. 저도 커리어를 시작하고 삶이 바뀐 편입니다. 부디 잘 되시길 바랍니다.
21/07/20 21:36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뭔가 글 읽으면서 스스로 커리어에 굉장한 비전을 가지신 것 같아서 여쭤보고 싶었네요.
본업과 연관 있는 분야인지는 모르겠지만 연재중이신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여튼 이븐할둔님도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븐할둔
21/07/20 21:4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비전이 있어서 뛰어든 일은 맞습니다. ^^ 후속편도 서둘러 써보겠습니다.
헤이즐넛커피
21/07/20 21:46
수정 아이콘
사람은 잘 변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변하려고 하지 않는 이상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변하려 해도 몇 년은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몇 년간 계속 시도하면 변하는 것 같습니다.

제 경험으론 그렇습니다.

화이팅
이븐할둔
21/07/20 21:4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1/07/20 21:47
수정 아이콘
꼭 한 10년전에 제가 쓴 것만 같은 글이네요. 문체나 내용이나.. 지금 저는 30대 중반밖에 되지 않았지만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늘 건강을 위하고 좋은 사람들을 곁에 두려고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사시길 바래요.

정말 겪어본 적 없는 일들을 겪어가는 것이 사람의 인생인데 30대엔 그런 것들이 더 와닿더군요. 무소유하는 자가 주식과 부동산에 심취하기도 하고 잘나가던 사람이 뜻밖의 일로 무너지기도 하고.. 무언가를 막 좇아왔는데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그냥 평범함을 위해 달린 것도 같고.. 너무 달리다가 병에 걸리기도 하고.. 이 모든 순간에 필요한 것은 무너지지 않을 기반이 될 건강한 신체와 애쓰지 않아도 편한 사람들 그리고 즐거움 같습니다
차라리꽉눌러붙을
21/07/20 2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름 남기는 것도 결국은 허무하긴 한디...
역사책을 좋아하시니 저보다 잘 아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암튼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지 않고,
내 결핍에서 비롯된 욕망에 속지 않고 살 수 있다면
그렇게 망가지지는 않은 삶을 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베이스에 깔린 생각은 짧고 부질없는 삶을 어떻게든 좀 덜 괴롭고 덜 지겹게 살아본다는 생각으로다가...흐흐

추가 :
뭔가 그냥 하고싶은 말을 하다보니 너무 힘빠지는 말만 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흐..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무운?(결국 인생도 일종의 싸움이라면)을 빕니다!!!!!!
잘 되서 피자 이벤트 꼭 해 주세용~~~!!!!!!
서쪽으로가자
21/07/20 22:14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왠지 저도 낙서하고 싶어지는 글이네요.

저는 어릴 때 꿈이 (중간중간 약간의 변동은 있었지만) 계속 유지되어, 어쩌면 그 꿈(직업)을 이루었고, 계속 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학업 성적이 좋아 좋은 학교에 들어가고, 그걸 기반으로 '적당히 괜찮은' 포지션/업적으로 진행중입니다.
그래도 가끔은 아쉽긴 합니다. 저는 "애매하게 잘한" 케이스 같아요. 더 특출나게 잘했으면, 더 좋은 포지션에서 더 좋은 일들을 했을 것 같은데,
그러진 못했고.... 아예 부족했으면 다른 일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도 싶고 (별로 뭘 하고 있을지는 상상이 잘 안되네요. 현재가 나름 만족스러운가?)

거의 모든 분야가 그렇겠지만, 열심히 노력해도 꼭 성공하진 못하더라고요. (노력이 부족한가?!)
열심히 하지 않으면 99% 실패하는데, 열심히 하면 운/능력/주위상황에 따라서 좋은 일이 되기도 부질없는 일이 되기도 하네요.
어떤 경우엔 좀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하고, 진행이 잘 안되기도 하고, 슬럼프에 오기도 하고,
나도 모르게 몇 시간이고 매달려서 하기도하고 그러네요.

모두들 화이팅 하십시요.
사비알론소
21/07/20 23:43
수정 아이콘
너무 빡빡하게 생각하시는건 아닌가 싶네요.
아실지 모르겠지만 몸이 평균보다 안좋은 사람들도 미인 배우자를 둔 경우도 많습니다. 크크
21/07/20 23:49
수정 아이콘
한번 생각을 쭉 해보면 좋겠습니다.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 남들이 바라봐줬으면 하는 나의 모습.

과연 나는 어디에 기준을 맞추고 있을까요.

뭔가를 꼭 이루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어제도 아니고 내일도 아닌 바로 지금입니다.
CoMbI COLa
21/07/20 23:58
수정 아이콘
전역하기 전에 친하게 지냈던 중사님이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체력, 건강, 외모, 지식, 인간관계, 경력, 능력 모두 최소 5년, 길게는 10년 전의 자신의 모습이 결정하는거라고요.

제대하고 놀기만 해도 20대 중후반까지는 벌어놓은 체력과 능력으로 괜찮게 살다가 그 이후에 지지부진 해지는 모습을 많이 봤답니다.

저도 이제 30대 중반을 향해가는데 곱씹을수록 맞는 말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20대 후반에 더 열심히 살 걸 하는 후회를 자주 해요. 물론 30대 후반에도 지금 멍 때리며 유튜브 틀고 피지알 하는 모습을 후회할겁니다.
21/07/21 00:50
수정 아이콘
재수 실패가 완전히 같은 이야기죠.

같은 사람이 다시 한번 공부하는데 결과가 다르겠냐.

네가 네가 아니어야 재수 성공한다.
21/07/21 01:04
수정 아이콘
흠...저도 말씀하신대로 습관을 바꿔가며 어렵사리 꿈을 이루고 돈도 어느정도 만족스럽게 벌고있지만, 게임을 좋아하고 한가롭게 독서하며 친구들과 술마시고 멍때리는 시간을 즐기던 열정(?)이 시든건 조금 슬픕니다. 저는그시절 제가 원하는 모습에 가까워져가는데, 이젠 다시 돌아오지않는 20대의 순수함과 감수성이 사무치게 그립네요.
투더문
21/07/21 02:49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원하는게 다르고 살고싶은삶이 다르죠. 저도 가끔하는 생각이 평범함을 조금 더 포기했더라면 어떠했을까, 이런저런 것들에 한눈을 팔면서 동시에 내가 꿈꾸던 것을 이룰 재능은 없었는데, 누군가 주변에서 그렇게 좀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 라고 해줬으면 결과가 달랐을까. 20대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많네요. 평범한 조언과는 많이 다른 조언을요. 글쓴님도 자신의 내면 목소리에 귀를 잘 기울이셔서(이미 하고 있으신듯) 내가 그걸 원하는 정도가 얼마인지, 이룰려면 얼마나 노력이 필요한지, 가능은 한지, 메타인지 잘 하셔서 후회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유자향커피
21/07/24 19:10
수정 아이콘
글에서 성숙함이 묻어나네요.
역사에 무언가를 남기고 싶다는, 야망 넘치는 생각을 해서가 아니라 다양한 삶과 가치관을 인정하셔서 말이지요.

좋은 글이에요.
모쪼록 뜻하는 바를 이루셨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298 [정치] 이낙연, 국회의원직 전격 사퇴…"모든 것 던져 정권재창출 이루겠다" [217] 아기상어24220 21/09/08 24220 0
93291 [일반] 실크로드에서 불어오는 바람. 이방인 쿠보타 사키의 가요들 [16] 라쇼15732 21/09/07 15732 3
93290 [일반] 한국형 경항모 논쟁 2부와 밀리 관련 이런 저런 얘기 [59] 가라한13570 21/09/07 13570 11
93276 [일반] 내 마지막 끼니 [2] bettersuweet10555 21/09/06 10555 21
93265 [일반] 美 싱크탱크 "한국 사회 고령화가 코로나보다 경제 타격↑" [149] rclay21104 21/09/05 21104 26
93234 [일반] 성시경님의 백신에 대한 견해에 관련 업계인의 의견 [136] 여왕의심복24945 21/09/03 24945 119
93227 [일반] DP, 슬기로운 의사생활 감상기 [23] Secundo14726 21/09/02 14726 33
93215 [일반] 나와 가족을 지키긴 커녕 성추행범이 될까 손도 못쓰는 현실 [69] 나주꿀15518 21/09/02 15518 20
93205 [정치] 8월 30일 - DP 흥행 군 난감, 9월 1일 공군서 전기드릴로... [23] 키토16409 21/09/01 16409 0
93194 [일반] 넷플릭스 DP를 보고 떠오르는 과거의 기억.... [25] 뮤지컬사랑해14446 21/08/31 14446 14
93182 [일반] 오늘나온 코로나관련 소식 (12세이상 접종, 부스터 샷, 접종률) [38] 워체스트17274 21/08/30 17274 5
93141 [정치] 하태경 "병사 노마스크 실험, 문대통령지시" [299] 뜨와에므와23637 21/08/27 23637 0
93123 [일반] 정부 자문교수 " 9∼10월 이후 '부스터샷' 바로 진행될 수 있어" [36] 비온날흙비린내15334 21/08/26 15334 2
93100 [정치] 홍준표의 시간이 온다? 지지율 20%대 진입 + 20대 지지율 1위 달성 [189] 하얀마녀24791 21/08/25 24791 0
93082 [일반] 영화강력추천리뷰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9] 판을흔들어라12757 21/08/23 12757 3
93055 [정치] 지지하는 후보 있습니까, 지지하는 정책 대안 있습니까. [91] 삼삼천원16168 21/08/22 16168 0
92998 [정치] 20대~40대 백신 예약률이 진짜 부진한걸까? [136] 여기18360 21/08/18 18360 0
92965 [일반] 다른 세대는 외계인이 아닐까? [78] 깃털달린뱀21579 21/08/15 21579 50
92964 [일반] 주말에 체감한 PC방의 방역 [44] Croove20558 21/08/15 20558 12
92958 [정치] [단독]가출여고생 ‘성매매’ 시도한 남성…민주당 대선특보 출신 [75] 빵시혁24623 21/08/15 24623 0
92947 [일반] 현재 미국은 무엇을 우려하는가? [105] 아리쑤리랑81150 21/08/13 81150 199
92945 [일반] 18-49세 일반 백신접종 예약률은 현재까지 60.4% [168] 유료도로당21197 21/08/13 21197 1
92943 [정치] 정부 "오늘부터 30세 이상도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 접종 가능" [55] 비온날흙비린내15191 21/08/13 1519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