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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30 22:28
지금 다봤는데 왕토(양준우)랑 신인규 1:1 데스매치가 진짜 하이라이트였던것 같습니다 크크
너무 기셔서 보기 주저하는 분들도 그 장면만은 한번쯤 보셔도 재밌으실듯요 1:18:08부터 시작합니다. 진짜 편견 내려놓고 딱 논리만 봤는데 제 마음속 1등은 양준우씨였습니다. 그리고 김연주씨는 개인적으로 토론 자체로는 오늘 제 마음속 최하위였는데 투표로 역전하네요.
21/06/30 22:44
아무래도 2:2 토론에서는 상대가 불리하기도 했고(상대가 1,2등...)
문투에서 역전하는것도 여성 + 연장자라는 부분은 투표에서는 강점이 될 수 있겠죠. 그리고 대변인이 말싸움만 잘한다고 되는거냐는 딴지가 있었는데 말만 잘하는 사람이 아닌 대중에게 매력적인 사람도 뽑힐 수 있다고 이야기 할 수도 있을거고요. 경단녀에 50대인 김연주씨가 선발된게 신의 한수가 될 듯한 느낌입니다.
21/06/30 22:30
-메-라고 언급된 분은 양준우씨입니다. (조선일보 인턴기자, 얼마전 있었던 메이플 스토리 간담회 유저 대표)
나는 국대다 8강에서 자기 소개 시간에 메이플 캐릭터 인형(돌의 정령)을 갖고 나와서 한 말이 인상적이었는데, 옮겨와봤습니다 (본문 영상 1시간 39분 44초부터 시작) - 유시민 이사장이 남녀 갈등에 대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요즘 남자애들은 컴퓨터 게임 좋아하는데 여자애들은 공부만 하니까 억울해 한다."] [굉장히 얕은 수준이고요. 불쾌한 분석입니다.] 유시민 이사장이 언급했던 컴퓨터 게임 좋아한다는 요즘 보통 청년, 그 청년이 지금 8강에 올라왔습니다. 여기 이 귀여운 인형 보이시죠. 오랫동안 즐겨줘서 고맙다고 게임회사에서 저한테 기념으로 준 캐릭터 인형입니다. 보통 청년들이 가진 추억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큰 경쟁력이고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의도 청년 말고, 진짜 보통 청년이 정당의 대변인이 될 수 있다면 굉장한 파급력과 변화가 있을 겁니다. ] 제 1야당의 변화를 가져오는 일, 제가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1/06/30 22:59
16강전 조회수는 40만을 넘었더라구요. 흥행성공은 이견이 없을듯.. 그리고 지금까지 개고생한 황보승희 수석대변인 축하합니다
21/06/30 23:03
16강때 방송상태도 너무 안좋고 4대4 방식은 뭔가 너무 난잡해서 별로였는데
오늘은 진짜 재밌게 봤습니다. 확실히 구성이든 때깔이든 디테일이 방송국에서 해주는게 다르긴 하네요 김민규군 인터뷰 영상에서 너무 감탄해서 더 올라가길 응원했는데 많이 아쉽네요 양준우씨는 실력도 좋지만 사람 자체의 매력이 대단하신 분이네요 초반 대표 욕심부터 빵터졌어요 첫댓글 말씀처럼 신인규씨랑 데스매치?는 이거 짜고치는거 아냐싶을정도로 오늘의 백미였습니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21/06/30 23:19
양준우씨는 뭐랄까...보는 맛이 있는데다가 남초쪽에서 이슈화 되기 좋은 소재가 있다보니 화제성은 풍부한것 같습니다.
거기다 당대표가 되겠다는 야심까지..크크크 그리고 확실히 방송사가 붙으니까 다르기는 하네요. 이번 토론배틀이 흥행하면 앞으로는 예선에도 방송사가 붙어서 처음부터 볼만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6/30 23:50
왕토형님은 메생도 성공하시고 인생도 성공하셨네요. 김민규님은 떨어져서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다음 기회가 더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21/06/30 23:57
이번 토론 흥행에도 많은 도움을 준 분인데 어디서든 러브콜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지금부턴 대입부터 잘 치르길 크크
21/07/01 00:11
민규님은 나라도 지켜야 되서 크크
이번 8강 진출이 남들과는 다른 스펙이 되어 줄거니까 앞으로 승승장구 하면서 좋은 인재로 성장하고 나중에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21/07/01 00:58
사실 당 대변인이라는 일을 하기에는 가장 적절한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임승호는 당 대변인 보다는 100분 토론에 내보내서 상대방 학살하는 토론자가 더 어울릴거 같아요.
21/07/01 00:52
저도 양준우 목소리가 제일 귀에 박혀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신인규도 좋구요.
근데 의외로 1위가 임승호네요. 어디서 인기가 좋은거에요? (나쁘다는 뜻이 아닙니다...)
21/07/01 01:02
펨코에서 보면 토론을 시원시원하게 잘했다(상대방을 잘 발랐다)고 인기가 있더라고요.
다만 이런 인기가 투표로 까지 이어지는건 좀 신기하긴 합니다.
21/07/01 10:26
토론 하나하나는 10분정도 수준으로 잠깐잠깐 들을만 합니다.
출퇴근 하시거나 잠깐씩 시간 나실 때 들으셔도 괜찮은 토론이에요.
21/07/01 10:29
상대하는 프로에 따라서 적절하게 보내면 될거 같습니다.
일반적인 시사 방송 같은데서는 양준우가 좋을거 같고요. 100분 토론 같이 대놓고 싸우라는 프로에는 임승호가 좋을거 같습니다. 신인규는 어느쪽도 잘할거 같고, 김연주님은 방송보다는 당론등을 발표하시는 역할이 잘 어울리실거 같고요. 방송은 조금 차분하게 1:1 로 사회자와 이야기 하는 형식의 방송에 맞으실거 같습니다. 방송도 성향이 다 다른데 그런 방송을 다 하고 있던 이준석은 진짜...
21/07/01 10:03
이렇게 ..정치문화가 하나씩 바뀌어가는 건가요.
여당대변인은 누군지도 모르는데, 야당은 상근부대변인까지 이미 친숙한 느낌입니다. 양준우 님은 팬 되었고요~
21/07/01 10:09
오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네요. 개인적으로는 고등학생 친구가 올라가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구성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누가 되던 신선하다는건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아요.
21/07/01 10:16
아직 마무리는 아니고 일단 대변인이 될 4명이 선발된거고요.
4강, 결승도 있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이거를 통해서 대변인과, 상근부대변인을 뽑게 됩니다.
21/07/01 11:46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건...
이준석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나가고, 당대표가 될 수 있었던 건...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이...당에 가입하고 투표권을 행사하는 '참여'를 했기 때문이죠... 물론 이준석이란 사람이...대단하기 때문에...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는 사실은 두말 하면 입 아프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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