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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1 15:08
진짜 저게 이득이 될거라 생각하고 말하는 건가..
아무리 봐도 아닌 것 같은데.. 애초에 저걸 원하는 사람은 저런 발언 안 해도 야당 찍을 사람이라고 봐서.. 뭐 입을 틀어막고 싶긴 한데, 뱉고 싶은대로 뱉고 결과는 표로 받으면 되겠네요.
21/04/21 15:10
두 정당의 유구한 똥볼차기 역사는 쉽게 바뀔리가 없어서..
기본적으로 똥볼이야 차는건 차는건데 그중에 어떤게 국민에게 실제로 피해로 와닿는지에 따라 다음대선의 향방이 갈리겠네요.
21/04/21 15:12
김종인의 골목정당 한번 더 찍죠.
아니 세훈씨 이게 어떻게 된 일이에유. 레시피 알려준 대로 안 하고 위생도 엉망이고 진중권씨 내려와 보세유.
21/04/21 15:13
이야~ 이번 대선 볼 만 하겠네요. 흐흐흐 보통 1년 사이에 온갖 정치적 이벤트가 발생하는 게 한국 특징이긴 한데, 이건 뭐 보궐선거 끝난지 얼마나 됐다고 민주당 부활 시그널이 뜹니까? 이러면 이럴수록 나같은 유권자만 속이 불타지. 한쪽에선 페미, 운동권 못잃어, 또 다른 한쪽에선 태극기 부대, 군부 독재, 산업화 향수 못잃어.
21/04/21 15:15
당장 정치적으로 이득이 될 거여서가 아니라 본인들의 정체성과 근본을 지키기 위해 계속 해왔던 일이었는데 지금이 정치적 파워가 강한 시기니까 다시 한 번 주장하는 거죠.
21/04/21 15:17
캬~ 알아서 똥볼 차주는 건 정말 잘해요. 서로서로
진짜 대단합니다. 도대체 저 옆에 붙어 있는 전략짜는 사람은 뭐하는건지 궁금하네요.
21/04/21 15:24
잘 해서 했다 해도 해도 될 소리가 안해야할 선이 있는데...
하나는 친중에 간첩소리까지 듣는 정당, 하나는 친일 군사권력 전통의 막장 정당, 노동은 없고 페미만 남은 정당... 이제 누구가 대안이 될 수 있는지조차 잘 모르겠습니다.
21/04/21 15:28
사실 정치권이 현실의 문제를 전혀 해결 해주지 못할 때, 더욱이 그 불만을 가진 주체 집단이 젊은 (남성) 층일 때 나타나는 정치 세력이 있긴 하죠. 대안적 극우 혹은 파시즘이라고.. 이거 사태가 더 악화되기 전에 빨리 해결해야 합니다.
21/04/21 15:37
김종인이 마크롱 언급하면서 윤석열한테 사실상 러브콜 외치던데 만들어지면 그런 정당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정당 만들어지고 대선도 뚫어내면 이준석,윤희숙같은 사람들이랑 조응천같이 여당에서 배신자로 찍힌 사람들 불러들일 계획인 거 같은데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철수형은 합당 말해놔서 저기 못 갈 것 같고요.
21/04/21 15:2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32&aid=0003070352#
주호영은 일단 당의 입장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계파 내의 시그널이 아닌가 싶어요. 피아확인 하는거죠. 당 대표 저쪽 계파로 당선되면 골치아파질겁니다.
21/04/21 15:27
여담이지만 저 둘이 밖에서 정치적 행보 보이고 있었으면 민주당 입장엔 더 호재였을 것 같습니다. 쳐박혀서 아무것도 못하니 국힘은 상대적으로 멀쩡해보이고 민주당만 망해감 크크
21/04/21 15:27
똥볼 차지 말라고 하는 분들은 저런 속내를 숨기고 집권하기를 바라시는 건가요?
진심으로 괜찮은 놈들이라서 뽑은 것도 뽑힌 것도 아니잖아요?, 원래 저런 놈들인데... 이쪽이고 저쪽이고 밑천 드러내고 세대교체가 되어야죠.
21/04/21 15:34
결국 8.15 사면 해주지 않을까요? 어차피 임기 다 끝났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옥사하는것도 부담이고 퇴임 후 걱정도 해야죠. 이낙연이 사면 혼자 안고 간것도 사실 사전 교감이 있었다는 썰도 있었는데 뭐 이상할것도 없죠. 혹시 나오면 좀 가만히나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요즘 다시보기, 넷플릭스도 잘되어있으니까.. 밀린 드라마나 보길..
기사 찾아보니까 문재인 대통령 말도 애매하네요. "전직 대통령 두 분이 수감돼 있는 일은 가슴 아픈 일이고, 두 분 모두 고령이고 건강도 안 좋다고 해서 안타깝다. 이 문제는 국민 공감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국민 통합에 도움이 되도록 작용돼야 한다. 이 두 가지를 함께 고려할 수밖에 없다" https://news.v.daum.net/v/20210421150301258
21/04/21 15:34
개인적으로 김종인이 무슨 민주당 첩자다 할 때마다 이해가 안 됐어요. 국힘당에 김종인만큼 감각 좋은 사람이 대체 어딨다고요. 아님 민주당이 미우니 그냥 국힘당을 과대평가하는 자기 최면에 빠진 건지..
21/04/21 15:38
우리는 국민의힘의 '눈치'를 삭제하고 '자신감'을 늘림으로써 여당과의 균형을 맞추고자 합니다.
물론 기존에 탄핵무효를 주장하던 태극기 분들에겐 영향이 적겠지만 정부여당 심판을 원하던 분들에겐 이제 좀 더 까다로운 '선택'이 필요하시게 될 겁니다.
21/04/21 15:44
사면 발언 관련하여 국힘내에선 김재섭 비대위원이 그래도 상식적인 대응을 했네요. https://www.news1.kr/articles/?4281544
"어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이야기가 나왔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민주당이 회초리를 세게 맞는 것을 보고서도 떠오르는 것이 없는지 우리 당 의원들에게 진지하게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국민도 이번 재보궐을 통해 국민의힘이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지 않았다"며 "우리 당은 탄핵이란 준엄한 심판을 받고 의원 전원이 무릎 꿇어가면서 사죄 구한 게 불과 4년 전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월 총선에서는 압도적 패배를 당했고 많이 늦었지만 5개월 전에야 비로소 전직 대통령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다"며 "그 후 얼마나 지났다고 [이런 모습을 보이니 젊은 세대들이 우리 당을 두고 학습능력이 떨어진다고 말하는 거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런 것이 오만하고 무능한 문재인 정부 민주당이 상식 밖 실정을 몇년째 이어가도 우리 당을 충분히 신뢰하지 못하는 이유]"라며 "이번 선거는 우리 스스로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라는 준엄한 국민 명령으로 새겨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21/04/21 18:39
유투브에서 몇 번 봐서 그런가 이름이 낯익다 싶었는데, 여의도 유일의 3대 500 헬창 정치인으로(본인주장) 유명하신 그 분이네요. 크크
21/04/21 15:50
대한민국 역사상 제일 오래 감옥에 있는 대통령인데.. 이게 박근혜면 좀 언밸런스하긴 합니다. 이번 대통령의 말로는 어떻게 될지..크크
21/04/21 16:01
휴. 제3정당.. 한국에선 안되겠죠? 아마. ...
윤석열-김종인.. 약합니다 약해요. 우리나라 제3정당 계보라고 하면... 김대중 김종필 정주영 박찬종 이회창 문국현 (반기문) 안철수 .. 정도가 떠오르는데 윤석열이 이 사람들 보다 확실히 나을까요?
21/04/21 16:12
민주당 지지잔데 솔직히 사면은 호의적으로 봅니다. 대충 문통 물러나기 몇달전에 대승적으로 사면해서 현직이 차기를 위해서 똥닦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박근혜 이명박이 무슨 전두환 박정희급 악행을 저지른건 아니니까요.
21/04/21 16:19
저는 민주당 지지자는 아니라서 그런지 상당히 부정적으로 봅니다.
전두환씨나 박정희 전 대통령급 악행을 저질러서가 아니라 최고의 권력을 가졌던 인물이니만큼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요. 그런 측면에서 문재인 현 대통령이 퇴임 후 책임질만한 일이 있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선례가 쌓여야 우리나라 정치문화가 조금씩이나마 나아질거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오늘 국회에서 이상직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통과되었는데요. 이게 대단히 희귀한 사례인데(민주당 의원으로서 두번째인가 그렇다고 하던데...) 이런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와줘야 국회의원의 자질도 좀 더 나아지겠죠. 아 그런 측면에서 이재용 사면도 상당히 부정적입니다. 정치인이 아닌 경제인들도 책임을 좀 더 져야 되는 분위기가 되면 좋겠어요.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아직도 '제대로' 도입이 안되는건 분명히 위와 같은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목을 잡고 있다고 봅니다.
21/04/21 16:32
어떤 대승적인 것이 필요한가 싶습니다. 나라를 뒤흔드신 분들인데 대통령이었다는 이유로 사면을 받으면 사람들이 어찌 생각을 해야될까요. 권력이 있으니 빨리 나오는구나 라고 생각밖에 더할까요? 요즘같이 불합리 못참는 세상에 이건 선넘는거죠
21/04/21 17:08
박정희는 암살 당했고
전두환 노태우는 사면한 김영삼과 당선자 신분으로 은슨슬쩍 동의한 김대중이 두고두고 욕처먹어할 사안이죠 죄지은 놈을 지들끼리 봐주고 풀어주는 천룡인적 행태로 그 옳고 그름을 따져도 그른 짓이며 정치적으로도 그놈이 그놈이라는 논리를 한층 강화하는 민주당에 전혀 도움 안되는 짓입니다 이렇게 명분도 실리도 없는 사면을 한다면 문재인이 바보 멍청이던가 (그래서 대놓고 사면건의한 이낙연은 바보 멍청이가 맞습니다) 아님 문재인 역시 뒤가 구려서 퇴임하면 나도 좀 봐줘.. 란 시그널이 될뿐이죠
21/04/21 16:23
동네에 불쌍한 우리 대통령 돌려내라 현수막이 걸려있는데 웃기지도 않더라구요. 소수의견이지 하고 치부하고 싶은데 서울 부산 시장이 이러는 건 좀 아니지 않니....
21/04/21 16:42
솔직히 전 박근혜가 죽을때까지 감옥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멍청한건 잘못이긴한데, 솔직히 22년 형량을 받아야했는가는 좀 의문입니다. 오히려 전두환, 노태우가 사면받은게 문제면 문제였죠.
21/04/21 16:55
아니 잘못한 사람들 좀 형기 채우고 나오게 정상적으로 내버려 두면 안되나요??
무슨 정치적인 이익에 따라 오락가락 하는거 같아서 보기 안 좋네요
21/04/21 17:02
여기도 젊은 커뮤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 3040 정도인데 가끔 탄핵무효맨이랑 부정선거맨 허경영맨 튀어나오는 걸 보면 항상 수요는 있다고 봐야죠. 근데 서울시장님이 그러시면 어떡해요.. 좀 법에서 정하고 판결한 대로 살고 나오는 꼴 좀 봅시다
21/04/21 17:44
부산은 이번에 분위기 잘타서 된건데, 본인이 잘해서 됐다고 생각하겠죠..
엘시티 건은 평상 시 선거 였으면 말이 안되는건데, 참나
21/04/21 18:04
음... 놀랍지 않네요. 오세훈은 예전에야 젊은 소장파 느낌이었지 오래 쉬는 사이에 많이 극우화됐습니다. 최근에 전광훈이랑 같이 집회 다닌게 우연이 아니죠.
21/04/21 19:16
오세훈은 웃긴게 중요한 시장일 자체는 잘하는거 같은데.. 토론도 잘하고...
근데 지속적으로 가벼운 똥볼을 잘차네요. 조건부 출마, 사퇴발언, 진단키드(이건 좀 찬성하는 사람들 말도 일리는 있더라는), 사면. 이거 치명적인건 아닌데 자꾸 이상한짓을 하네요 아놔...
21/04/21 20:46
국민공감대...
이 정부 하는 짓, 4년 겪어보니.. 두 분이 지은 죄는 이제 죄 같지도 않다는 것. 두 분 다 .. 70세 80세로 연로한데.. 건강 또한 허약하고 나쁘다는 것. 이쯤해서.. 영어의 몸에서는 풀어주는 것이, 많은 국민들의 마음을 편안케 해주는, 현 정부의 통큰 결단이 아닐까.. 하는 정도. 그 정도가 `그래도` 전직 대통령이었던 두 분에 대한, 국민적 아량일 것 같습니다.
21/04/21 21:35
사면문제는 들고 나오긴 좀 이른거 같네요 대선쯤에 대선주자들이 내걸것 같긴 한데
우리나라 사면된 사람들 면모을 보면 박근혜는 오래 있었죠 박근혜는 동의하는데 이명박은 뻔질거리며 병원에 있어서 사면에 거부감이 들긴 하네요
21/04/21 21:42
50대 이상 분들한테는 좌우 가리지 않고 사면이 통하는 메시지일걸요? 여론조사가 은근히 엄대엄인 이유가 있음. 게다가 실전 투표로 짱구 굴려보면 사면드립이 약간이나마 이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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