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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8 11:24
센텀 신세계가 집 근처라 자주 가는데 코로나이후로 전보다 대기열 엄청났습니다 특히 샤넬
지금은 대기열에서 대기번호 톡발급으로 바꼈지만 11시에 가도 대기번호 세자리수 나오던데 몇 시간 기다려서 가면 군데군데 솔드 아웃 정말 돈 많은 20~40 여성이 이렇게 많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21/04/18 11:44
뭐 그치들 돈으로 롤 버그나 좀 잘잡아줬으면 하는 소소한 바램이 있습니다 소환사의 컵 제작에도 관여하는 걸로 아는데 올해도 가져갈거니까 멋지게 좀 해주고
21/04/18 11:27
한미일이 게임강국이 된 이유중 하나가 유럽의 명품 브랜드 가치를 못 따라잡아서라는 말을 저희 삼촌이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게임의 가치를 명품의 가치보다 높게 보는 편인데, 대부분의 피쟐러들이 동의하지 않을까 싶셉습니다
21/04/18 11:54
근데 어느정도 긴 기간에 거쳐진걸 합치니 명품백 한개가 된거와 한방에 지르는건 또 다른거긴한데요 크크
뭐 한방에 갸차를 그정도 지르신거라면 또 모르지만요... 거기에 명품백은 중고처분이라도 하면 일부라도 건지니까 또 다르긴하네요...
21/04/18 11:56
아 그렇군요.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전 더러운 상술에 놀아난거 뿐이라구....
나중에 계산기 두드려 보니 자괴감이 엄청났습니다. 샤넬은 무슨 에르메스 켈리 하나는 사겠더군요 ㅠㅠ
21/04/18 12:17
길게는 못 질겼습니다. 한 4개월?? 크크크. 길게했다가는 e클레스는 갈거 같아서 접었습니다.
이 세상에 돈 많은 사람 정말 많구나 싶었습니다. 제가한 게임이 리니지류도 아닌데 말이죠.
21/04/18 12:28
사실 명품을 사나 게임에 지르나 사치인 건 똑같아서 아까워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요.
5만원 짜리 가방도 몇 년 쓸 수 있는데 500만원 짜리 가방을 굳이 사는 거나 무과금으로 겜 되는데 500 지르는거나 자기 만족 아니겠습니까. 저는 없어서 못지르는 상황인데 지르고 생활에 지장되는 거 아니면 다 괜찮다고 봐요. 그래서 저는 코인에 용돈 다 썼습니다. 이거 핵과금 게임이더라구요 후훗
21/04/18 13:03
핵과금이라는게 생활에 영향을 주는 금액이라는건데...
핵과금 게임은 환급성이 있느냐가 중요한 거 같습니다. 대부분 모바일게임은 환급성이 떨어져요. 코인이나 명품백은 그래도 무조건 손해보는 게임은 아니죠. 할꺼면 코인이 낫다 싶습니다.
21/04/18 13:19
저도 코로나 때문에 수입은 줄었고, 특정 방면(비싼 맛집 배달, 모바일 게임, 술..)에선 오히려 지출이 늘었는데 ±는 기존이랑 비슷합니다. 하고 싶은 일 하는 것에 제한이 워낙 많으니 한방에 몰빵하는 듯
21/04/18 14:00
여행을 못 가니까 그 돈을 단위가 큰 물건 사는데 써서 명품이나 비싼 가전이 잘 팔린다는 해석도 있고,
어차피 집을 못 사니까 그냥 써버린다... 는 해석도 있더라고요.
21/04/18 15:42
저는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예전에는 해외여행서 면세나 해외 택스프리로 사는 물량이 국내 법인으로 잡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21/04/19 02:57
외국도 고가의 가전 제품 수요가 확 늘었다는걸 보면 코로나로 인해서 여행이나 각종 외식등의 밖에서 할수 있는 소비가 주는 대신에
고가의 물건을 사는 소비가 흥하는것 같습니다. 여행사와 호텔등 자영업을 제외한 제조업은 오히려 더 잘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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