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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30 22:00
사랑 그것의 정체 전부를 아직도 알 수 없지만
많이 보고싶고 생각하면 기쁘고 설레고, 미소지을 수 있는것도 많이 보고싶고 생각하면 슬프고 아프고, 2년을 아무 말 없이 기다리는 것도 사랑이라면 나는 지금 누군가를 아마도 사랑하고 있는 것 같다. 사랑 '그 자체' 의 사랑을... ... 이 부분이 가장 공감이 가네요.. 사랑이 행복하지 만은 않은 지금 제 현실에..
08/10/30 22:10
우리는 누군가와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사랑을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우리가 그렇게도 갈망하는 그 사랑이 바로 우리 자신의 본질임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사랑 = 우리 자신 본연의 모습 그래서 사랑이 모든 것의 해답이고 깨달음인 것이죠.
08/10/30 23:05
헤어져봐야 사랑을 알죠. 안헤어져도 사랑을 아신다는분은 헤어져보면 더 알겁니다.
굉장히 낯선 시카고의 모습. 새로생긴 전망대인가요?
08/10/31 13:27
아직 이게 사랑이구나 하고 느낀적이 없는 것 같아요. 지금와서 뒤돌아 보니... 나이 30이 다 넘어서 불행한 인생이네요 ^^
08/10/31 14:15
'사랑해'라는 말을 너무 남발하게 되면
정작 '사랑해'라는 말이 필요할 때, 나의 모든 진심을 담아 표현하고 싶을 때 '사랑해' 이 한마디 가지고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평소에 부모님, 친구, 남자친구에게 너무 남발해서 '사랑해' 보다는 좀 더 진실한, 진지한 말이 필요해지더군요... 좀 더 절실한...애절한...흠...뭐가 있을까;;
08/11/01 05:36
저와 제 연인은 사랑한다는 말을 (서로에게만) 아주 자주 하는 편인데, 이 덕분에 오래도록 사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이 사람을 만나기 전에는 저도 그 표현은 아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생각이 바뀌었어요.
08/11/01 14:59
비단님// 저도 그 생각엔 이의 없어요... 저도 제 연인에겐 남발하고 싶습니다. ^^
다만 적당히 좋아하는 사람에게 까지 남발하고 싶진 않아요. 사랑이란 말에는 그만큼의 책임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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