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1/05 16:07:07
Name 하얀마녀
Subject [정치] 눈 앞으로 다가온 코스피 3000.... 역사는 문재인을 '경제대통령'으로 기억할까 (수정됨)
저는 주식도 안하고 경제도 알못입니다만, 코스피가 3000을 찍는건 전무후무한 일이라는 것 정도는 압니다...

경제알못의 시선에서 주가와 주가지수라는건 실제 경제가 활성화 되어있는 요소도 포함되겠지만,

코스피에 투자하는 국내외 사람들의 심리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는 것 같아서 이게 코스피가 높다고 무조건 경제상태가 좋다는건가...

하는 생각을 종종 하기 때문에, 단순히 코스피 3천을 찍었다고 와!! 문재인정부!! 경제정부!! 경제대통령!! 이럴 거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문득 예전에 읽었던 칼럼? 기사가 떠올라서.... 이걸 유게에 올리는건 아무래도 아닌 것 같아서 자유게시판에 올려봅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060714224623836

숱한 혹평과 비아냥, 비판과 견제 속에서도 [문 대통령의 경제정책이 성공하면 경제는 성장하고 기업이익은 불어나고 주가는 오르고 국민들의 삶은 나아집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이 그랬습니다. [아무리 비판과 비아냥이 들끓어도 결과적으로 드러난 경제성과 앞에선 모두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주가는 문 대통령이 말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경제성과의 하나입니다.] 조 수석이 말한 경제정책의 결과책임을 물을 수 있는 성과물의 하나이고요. [문 대통령의 경제정책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궁극적으로 주가는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좌파, 우파 이념논쟁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국가 경제가 성장하고 기업이익이 늘어나고 주가가 오르면 옳은 정책이고 그렇지 않으면 잘못된 정책일 뿐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문 정부의 경제정책으로 경제가 성장하고 기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는다면 주가는 오를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떨어질 것입니다.]

https://www.msn.com/ko-kr/money/topstories/%EC%BD%94%EC%8A%A4%ED%94%BC-3000%EC%8B%9C%EB%8C%80-%EA%B3%B5%EC%96%B8%ED%95%98%EB%8D%98-%E6%96%87%EB%8C%80%ED%86%B5%EB%A0%B9-%EC%B7%A8%EC%9E%84-3%EB%85%84%EA%B0%84-%EC%A6%9D%EC%8B%9C-%EC%84%B1%EC%A0%81%ED%91%9C%EB%8A%94-c/ar-BB17bQPD

[주가지수는 대통령의 경제정책 전반을 평가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입니다.] 주식시장은 상장기업의 영업성과를 나타내고, 국민들의 투자심리를 반영하며 국가경제 전체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됩니다. 그래서 [많은 나라에서 증시 상승률로 대통령의 경제성과를 평가하곤 합니다.] 대통령 재임 기간 증시 상승률을 서로 비교하면서 어느 대통령이 더 잘했는지 따집니다.

앞으로 남은 것은 문 대통령의 남은 임기 내 코스피 3000시대를 여는 것입니다. [역대 많은 대통령이 꿈꿨지만 아무도 이루지 못했던 희망인 코스피 3000포인트를 문 대통령이 열어준다면 '주식대통령', '경제대통령'으로 역사적 평가를 받을 겁니다. 문 대통령의 경제정책이 옳은 방향으로 간다면 궁극적으로 증시는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문 대통령의 남은 임기 동안 국가경제가 성장하고 기업이익이 늘고 국민소득이 증대하고 국민들의 삶이 나아진다면 증시는 3000포인트, 5000포인트까지 오를 겁니다. 문 대통령은 그렇게 되도록 이끌 막중한 책임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결과책임(Erfolgshatfung)을 져야 합니다.




같은 언론사의 같은 분이 작성한 글이라는게 함정이라면 함정인데....

본문을 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분은 코스피가 높으니 문재인 정부는 잘하고 있다고 쉴드를 치는게 아니라,

'니들이 코스피 3천을 할 수 있겠냐??' 라면서 까는 스탠스에 가까운 분인 것 같습니다....

이 분은 과연 이번주에 코스피가 3천을 찍는다면 '와!! 주식대통령 문재인 만세!! 경제대통령 문재인 만세!!' 하는 글을 쓸까요?

아니면 '사실 5천을 찍어야 진정한 주식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추가 과제를 내주려나요....

쓸데없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가갸거겨
21/01/05 16:08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하얀마녀
21/01/05 16:10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써놨습니다만 저는 코스피의 높고낮음과 실제 경제상태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을 수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래서 주가가 꼬라박는다고 무조건 나라경제가 망하는 것도 아니고, 주가가 치솟는다고 해서 경제가 호황기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경알못이라 코스피라는게 한국경제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그런 것일 수도 있구요.....
21/01/05 16:10
수정 아이콘
번 사람들은 좋게 기억할 것이고 잃은 사람들은 좋지 않게 기억하겠지요. 역사는 모르겠습니다.
21/01/05 16: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돈복사 버그 상태라 그렇죠 뭐...이것도 대통령 덕이라고 하면 할말은 없네요.
돈은 미친듯이 찍히고 있고 부동산시장은 규제가 때문에 진입자체가 어려운 상황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금만 들고 있으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걸 인식하기 시작해서 주식시장으로 돈이 몰리는게 아닌가 싶네요.
21/01/05 16:1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가장 돈복사 버그를 안썼는데요...
21/01/05 16:18
수정 아이콘
지금 코스피3000은 외궈들이 복사된돈 들고와서 들어올린거에요..
21/01/05 16:29
수정 아이콘
저는 문재인 정부 정책에 전반적으로 반대하긴 하지만, 외국인들이 많은 선택지 중 우리나라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긴 하네요. 거품인지 정말 펀더멘탈이 튼튼하다고 보는건지..
21/01/05 16: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예측이지만... 지금 하루 확진자 20-30만씩 나오고 있는 미국의 애플시총이 2300조 테슬라가 700조가 넘죠.
방역이 어느정도 버텨주고 있는 한국의 삼전이 외궈들 밀려 들어오기 시작할 시점에 300-400조였고 이제 500조 넘었습니다.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일수 있다 생각합니다.
21/01/05 16:43
수정 아이콘
삼전은 충분히 매력적이긴 한데, 삼전이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을 성공시킨게 올해 일도 아닌데 왜 하필 지금 돈이 몰려드는지, 코로나 방역 순위로 외인들이 투자를 결정한다면 호주는 왜 우리나라만큼 주식이 안오르는건지.. 주식은 진짜 어려운 것 같습니다.
21/01/05 16:50
수정 아이콘
호주는 삼전이 없으니까 아닐까요...
21/01/05 17:02
수정 아이콘
저도 호주를 잘 모르지만 우리나라보다 잘 사는 나라인데 우량한 기업이 있지 않을까요? 크크
덴드로븀
21/01/05 17:08
수정 아이콘
https://fortune.com/global500/2020/search/?fg500_country=Australia

https://fortune.com/global500/2020/search/?fg500_country=South%20Korea

코로나 방역 순위도 보기야 하겠지만 결국 나에게 안정적으로 돈을 벌어다줄 기업이 얼마나 있냐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택기준이라고 보는게 합리적이죠.

포춘 top 500 기준 호주는 260위인 울월스(마트) / 261위인 HEP(광산)가 최대고, 500위 안에 5개 회사뿐이네요.

우리나라는 삼성이 19위고, top500 에 14개의 회사가 존재합니다.
21/01/05 17:13
수정 아이콘
오오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에 진짜 잘하는 기업들이 많네요. 항상 미국 중국 일본하고만 비교하니 늘 뒤쳐지는 것 같은데 확실히 상위권 학생이네요.
21/01/05 16:4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사람이 복사된돈은 아닌거죠? 외국인이 매수가 많나요? 요새 주식을 안봐서..
꿈트리
21/01/05 18: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미들 예수금(주식을 사려고 주식계좌에 현금으로 갖고있는 돈)이 보통은 30~40조 정도인데, 지금 60조가 넘는다더군요. 개미의 힘으로 올라간게 맞는 것 같아요.
비바램
21/01/05 16:28
수정 아이콘
피씨방 알바 형이 조던링 복사한다고 해서 빌려줬는데 렐름다운된 기억 나네요.
피지알맨
21/01/05 16:46
수정 아이콘
1년간 미국 증시 일본증시 유럽증시 보시면 놀랄듯
우리나라 코스피가 가장 상승폭이 적습니다.
21/01/05 17:06
수정 아이콘
제가 방금 네이버에서 다우지수 니케이지수 코스피로 검색해 봤는데 1년 비교로는 코스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 같네요.
월광의밤
21/01/05 17:2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젤 높아요;
꿈트리
21/01/05 18:50
수정 아이콘
작년 최저점에서의 상승율로 보면 압도적인 1위입니다. 나스닥도 이겼어요.
공도리도리
21/01/05 16:11
수정 아이콘
제 주식은 안올라서.. 화가납니다?!
하얀마녀
21/01/05 16:12
수정 아이콘
앗.... ㅜㅜ
21/01/05 16:12
수정 아이콘
뭐 이명박 때에 ‘제반 사정 생각하면 잘했다’고 하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 아닐까요? 쌍방을 평가하는 기준만 같다면 문제없제 싶고. 저는 이 정권도 이명박 정권도 경제 부분에서 뭐 잘했다고 기억할 것 같진 않군요.
포도씨
21/01/05 16:13
수정 아이콘
지금의 주식시장이 정상이라고 보지않기 때문에 대통령의 공이라고 생각할만한 구석이 있나싶긴 합니다만... 재앙운운하며 모든 책임이 대통령에게 있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같은 주장을 펼친다면 그것또한 꼴불견이겠네요.
솔로가좋다
21/01/05 16:14
수정 아이콘
주식,경알못이지만 흐흐 아이러니하네요.
도대체 왜 오르는건지 이유를 알고 싶어지네요.
경제 곡소리 난다는데 그냥 우려의 목소리인건지...
앞일은 아무도 모르는거 같습니다.
진영을 떠나서 모든것이 잘 풀리길 바랍니다.
아이군
21/01/05 16:23
수정 아이콘
왜 오르냐면 이유는 뻔합니다. 돈이 많아서요.

지금 거의 전 세계의 모든 은행에서 무제한으로 제로금리로 돈을 대출해주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모든 국가에서 거품을 만들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는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가가 안 오르면 이상하죠
솔로가좋다
21/01/05 16:30
수정 아이콘
거품이라는건데 후폭풍이 어마어마할거 같네요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게 승자 일 수도 있겠습니다.
21/01/05 18:03
수정 아이콘
실제로 우리나라가 서브프라임 타격을 적게 입은 이유중 하나가 당시 금융거품의 영향을 적게 받아서인것도 있습니다. 터진 거품이 적으니 타격도 상대적으로 적었죠. 대신 그전 금융호황때 경제성장률이 저평가 받아서 욕도 많이 먹었구요.
compromise
21/01/05 16:15
수정 아이콘
부동산 오른 것에 어느 정도 책임이 있듯이 주식 오른 것에도 어느 정도는 공이 있겠죠.
딱 그정도라고 봅니다.
바카스
21/01/05 16:15
수정 아이콘
해외 시장 10여년간 매번 신고점 달성할 때 코스피만 2200 박스권인게 비정상이긴했죠.

코스피 3000이야 빠른 시일내에 찍겠죠. 물론 3월에 다시 공매도가 시작되면 주가는 다시 떨어진다에 제 삼전 우선주 하나 겁니다.
덴드로븀
21/01/05 16:17
수정 아이콘
공매도 시작을 연기한다면...?
백년지기
21/01/05 16:17
수정 아이콘
이야. 국민 생활 참 많이 나아졌네요. 대단하십니다. 참.
OvertheTop
21/01/05 16:17
수정 아이콘
20여년전 코스닥 버블일때 재임했던 대통령은 경제의 신으로 추앙받았을까요?

건전한 조정 정도로 완만한 상승각이 유지된다면 그땐 재평가 가능하리라 봅니다.
하얀마녀
21/01/05 16:24
수정 아이콘
실제로 미국인들의 인식 속에서 클린턴 정부는 닷컴버블을 오히려 후광으로 받아서 풍요로운 미국의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버블 폭락을 떠안은 부시 행정부는 경제적으로 무능하다는 낙인이 찍혀있다고 하죠.... 한국의 경우는 버블이 생긴거나 터진거나 김대중 정권 안에서 일어난 일이라 신이라고 추앙받지도 말아먹었다고 욕 먹지도 않는 것 같고....
고등어자반
21/01/05 16:18
수정 아이콘
세계주식시장 흐름보다 지수가 좋으면 잘했음, 흐름하고 비슷하면 그럭저럭, 나쁘면 못했음이라고 평하면 되지 않을까요?
21/01/05 16:20
수정 아이콘
정부가 부동산 폭등에 대해서 얘기했던것을 그대로 돌려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금리와 이명박근혜 탓이죠.
척척석사
21/01/05 16:24
수정 아이콘
[그대로] 돌려주려면 둘 중에 하나는 인정한다는 거 아닌가요...? 부동산도 문책임 적음 주식도 문공 적음. 부동산은 그렇게 얘기 못할거같은데.. 그만큼 주식도 온전히 공이 아니겠지만요.
21/01/05 16:42
수정 아이콘
제가 얘기한건 정말 정부가 취사선택을 하지말라는거구요.
부동산이나 증시나 현 정부에 상당부분 역할이 있죠.
부동산은 시장에서 우려하거나 하지말라는 정책을 24번이나 했지만
증시에서는 시장에서 우려한 공매도 재개, 대주주 3억과세를 하지 않았죠. 거기에 강력한 정부의 k뉴딜 공급이 있었구요.
척척석사
21/01/05 16:44
수정 아이콘
아 처음 쓰신것만 보면 방금 댓글 달아주신거랑 반대로 보입니다.. 방금 달아주신거는 저도 동의해요
일각여삼추
21/01/05 16:21
수정 아이콘
문재인 살아있나요? 뭐 하는지 안 보이네요.
덴드로븀
21/01/05 16:23
수정 아이콘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882056
[‘KTX-이음’ 개통…문 대통령 “올해 저탄소·친환경 열차 보급 원년으로”
새해 첫 경제일정으로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 시승]


어제 KTX 탔습니다.
21/01/05 16:26
수정 아이콘
마스크 위아래 거꾸로 써서 지금 언론이랑 반문 커뮤니티들은 융단폭격 중이네요.
척척석사
21/01/05 16:37
수정 아이콘
아니 크크크크 아 ㅠ 이거 지적을 사진 찍으면서 아무도 안 하나
21/01/05 16:40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철심이 있는 마스크를 위아래 거꾸로 썼다고 누가 생각하겠습니까.
지적할 만한 꺼리가 돼야 지적할 생각을 하죠.
척척석사
21/01/05 16:43
수정 아이콘
사진도 의전도 다 홍보 관련인데 디테일이 아쉽네요 저런거는; 상식만 믿고가면 안되는거같은데..
Chasingthegoals
21/01/05 17:28
수정 아이콘
요즘 시국에 마스크 거꾸로 쓰면 기겁하고 혼납니다;;
이라세오날
21/01/05 16:44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나랑 똑같은 짓을 하네 ㅠㅠ
일각여삼추
21/01/05 16:35
수정 아이콘
살아는 계시군요... 결정도 해주면 좋겠는데요.
Chasingthegoals
21/01/05 16:23
수정 아이콘
닷컴버블 때 코스닥이 2000 넘은적이 있다가 훅 꺼졌는데, DJ에 대해 경제를 말아먹었다는 평가는 없었죠. 전세계적으로 증시가 저러는데, 대통령의 공으로 생각하지는 않을겁니다.
머나먼조상
21/01/05 16:23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경제대통령이라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거르면 되니 좋은 거름망이네요 크크
21/01/05 16:24
수정 아이콘
이명박 정권 시대에 대선에서 호언했던 주가가 실제 정부 들어서 반토막 났었을때 그걸 비아냥 대는 유머짤이 돌아다녔었어요
이번 정권에서도 작년에 마찬가지의 짤이 돌아다녔었구요

제가 현 정부 지지자이긴 합니다만 향후에는 제발 주가 가지고 정부비판하는데 쓰지 좀 말았으면 해요
주가는 정부에서 어찌 할 수 있는게 아니에요
올리고 싶다고 올리고 내리고 싶다고 내릴 수 있는게 아닌데...단지 대선 후보들은 공약에 넣기는 하죠
그건 그냥 립서비스구요 그걸 진지하게 받아서 정권 중간에 그걸로 비판에 써 먹는 것 좀 더 이상 안 했으면 해요

주가 가지고 정부비판 진지하게 하면 누워서 침 뱉는 격이에요
어느 정부든 비판할거 많은게 굳이 주식은 정말 넣지 좀 말았으면 좋겠어요
앙몬드
21/01/05 16:26
수정 아이콘
비판을 하는게 아니라 자기 공으로 냉큼 가져가는게 문제입니다만..
21/01/05 16:32
수정 아이콘
제가 뭐라 얘기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원래 어느 시대나 어느 국가에서나 자신의 재임기간에 있었던 사안은 치적에 넣는건 당연하지 않나요?
그걸 인정 하건 안 하건 그건 유권자, 시민의 몫이구요
본인들이 공으로 가져간다고 그게 공으로 인정이 되요? 앙몬드님 인정 안 하시잔아요
정권들 스스로 자위하는것 까지 문제 삼는건 너무 피곤하지 않나요?
앙몬드
21/01/05 16:38
수정 아이콘
주가는 정부에서 어찌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논리를 가지고 계시면서
비판은 하면 안되고 이걸 내 덕이다 하는건 된다구요?
차라리 아랫분처럼 오르건 내리건 둘다 정부랑 상관없다고 하시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21/01/05 16:47
수정 아이콘
뭔가 오해를 하셨는데요. 제 표현이 부족해서 겠죠
우리들이 주식을 정권 비판에 써 먹지 말자라는 이야기고
정권 스스로가 그걸 지네들 공으로 하든 뭘 하든 그건 알바 아니라는 이야기에요(어차피 인정이 되는게 아니니깐)
제가 원하는건 우리들 이야기입니다
저도 아래의 아르네트님의 말씀과 같아요 오르던 내리던 둘다 정부의 의지와 큰 관련이 없다 이야기인데
앙몬드님이 정부의 태도에 대해 저에게 댓글 다시니 처음에 쓴 댓글과 별개로 답변 드린 것이에요
21/01/05 17:51
수정 아이콘
부동산만큼 책임이 있을테니, 부동산으로 욕먹는 거 만큼 공치사 하고 싶겠죠.
21/01/06 04:56
수정 아이콘
저분이 말하는 주가와는 다르게 부동산 폭등은 명백한 정부 및 여당의 실책이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만?
21/01/06 06:24
수정 아이콘
주가도 명백히 정부 및 여당의 정책이 효과를 끼치고 있다 하면 되지요.
아르네트
21/01/05 16:26
수정 아이콘
주가가 1400 갔을 때도 정부탓이 없었고, 이번 3000도 정부덕은 없다고 봅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과 코스피는 명백히 분리해서 봐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이른취침
21/01/05 16:37
수정 아이콘
부동산 가격 상승과 코스피는 양적완화가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요?
물론 정책적 삽질로 더 불을 붙인 건 있겠습니다만.
주가 1400보단 2000선이 기본선이었고 그걸 3000으로 갔으니 유의미하긴 하다고 봅니다.
아르네트
21/01/05 17:09
수정 아이콘
아랫댓글로 갈음합니다
21/01/05 16:52
수정 아이콘
잘 이해가 안가네요.
코스피도 부동산도 양적완화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이 그러는데...
둘다 정부 때문 아니라고 하던지.
둘다 정부 때문이라고 하던지 해야하는거 아닌지요
아르네트
21/01/05 17:04
수정 아이콘
부동산(아파트)는 2017년부터 무섭게 상승했습니다. 핀셋규제하면서 번진거고요. 코스피와는 다르다고 봅니다. 양적완화가 영향없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21/01/05 17:13
수정 아이콘
https://fred.stlouisfed.org/series/CSUSHPINSA
연준에서 하우스 프라이스 인덱스 그래프 보면 마찬가지인거 같은데요..(전에 전문가가 보여줬던 그 그래프가 정확히 이게 맞는진 모르겠으니 그부분은 참고만..)

양적완화가 시발점인거 같아요.
삼프로나 오건영부분장님 같은 매크로 전문가들이 하는 얘기 들어봐도
양적완화는 금융위기를 극복시키는 힘이 되긴했지만,
자산 가치의 급등을 유발했기 떄문에 실패한 정책으로 볼수 있다라고 하더라구요.
아르네트
21/01/05 17:19
수정 아이콘
저건 미국과 s&p 아닌가요.. 2017년 규제시작과 서울아파트 가격 그래프 비교한것도 있을텐데요. 양적완화가 의미없다는게 아니라 정부삽질이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프는 시간상 못찾아드려 죄송합니다;
21/01/05 16:27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외부 변수가 많기에 주가와 경제대통령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어쨋거나 주식에 투자 중인 입장에서 올라서 좋고 더 오르길 바랍니다. 그래도 문재인이 작년에 대주주 10억 조건 유예 한거랑 공매도 1년동안 금지 시킨 거는 분명 상승에 도움이 됐고, 임기 끝나기 전에 주식 양도세 도입을 아예 철폐해주면 더 좋겠습니다.
계화향
21/01/05 16: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본이 호황이라는 이야기의 근거로 주가를 드는 것도 이해가 별로 안갔는데... 문재인정부의 경제적 성과를 주가로 평가하는 것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다만 역대정부들이 그러했듯이 집권기 보다는 평가가 더 후해질거 같고, 코로나유행이 어떻게 끝나느냐에 따라서 어쩌면 참여정부만큼 혹은 조금 더 나은 평가는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나른한날
21/01/05 16:34
수정 아이콘
임기내 3000 못찍는다면 그걸로 또 까였겠죠. 까일거리 하나 줄기를 바랍니다.
영소이
21/01/05 16:34
수정 아이콘
니은니은 경제대통령 아닙니다 (단호)
뒹굴뒹굴
21/01/05 16:3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저글 쓴 기자는 기자가 기자한 경알못이라는거죠?
물론 한국 언론이니 진지하게 볼 필요는 없겠습니다만..
하얀마녀
21/01/05 16:45
수정 아이콘
혹시 독자칼럼같은건가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좋은 대학교 나와서 미국에서 경영학 교수까지 하시던 분이라 경알못이라기엔 좀.... 물론 학력과 경력이 좋다고 해서 100% '잘알'이라고 볼 수는 없긴 하겠습니다만....
뒹굴뒹굴
21/01/05 16:52
수정 아이콘
네 경제를 알던 모르던 까기 위해 주가를 지정한 걸로 보여서요.
뭐든지 과몰입하면 지식이 소용이 없죠 크크
하얀마녀
21/01/05 16:53
수정 아이콘
네..... 경알못이라기 보다는 뻔히 알면서도 그런다 쪽에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과몰입 때문에....
군령술사
21/01/05 16:41
수정 아이콘
링크해주신 기사보고 뿜었네요 크크
정치 관련만 아니면 말씀처럼 유게에 갔을 기사들인데, 아이러니하네요.
주가를 정부 경제정책의 성적표처럼 이야기하는 저 강상규 소장이라는 사람은 좀 한심해보이네요. 오늘밤에 이불킥 크크

여튼 넘쳐나는 유동성을 흡수할 투자처로 아파트보다는 주식이 건전하다고 보지만, 가능한 세금으로 빨아들여서 코로나 피해 지원에 사용하면 좋겠어요.
버블에서 우리 경제를 지킬 방법은 우리 사회와 기업의 펀더멘탈을 성장시켜 상승한 가격과의 괴리를 줄여두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계화향
21/01/05 16:47
수정 아이콘
근데 새삼스러울것도 없는게 저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구요. 여기 피쟐 자게에서도 아베노믹스 이야기 나오면 드물지 않게 보였는데, 요즘은 일본경제 이야기가 안나오다보니 잘 안보이네요.
타이팅
21/01/05 16:45
수정 아이콘
https://news.joins.com/article/23962193
[文 "한국, 코로나 극복 모범국 될 것···코리아 프리미엄 시대"]
바야흐로 킹갓민국의 전성기인가봅니다
이라세오날
21/01/05 16:46
수정 아이콘
십년 후를 본다면 지금 지지자와 반대자가 바라보는 중간쯤 위치하겠죠
저는 중간선보다 조금 후하게 보는데 박하게 보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근데 안 그런 대통령이 있겠습니까

우리 나라도 초대 대통령 빼놓고는 다 그 중간이니(전 대통령은 십년이 안 되서 뺐습니다)
21/01/05 16:46
수정 아이콘
탁현민 메모장에 적혀 있겠죠 크크
코스피 3천 신화
경제대통령 문재인
21/01/05 16:49
수정 아이콘
경제쪽은 모르겠고 부동산 쪽으로는 기억될거같습니다
피지알맨
21/01/05 16:51
수정 아이콘
하나만 정했으면 좋겠네요.
잘되면 내탓 안되면 니탓.

왜자꾸 말이 바뀌는지.
그렇게 따지면 부동산도 시장의 흐름일뿐..
공매도 연장한건 잘했다고 봅니다.
그냥 3000돌파는 문재인 대통령 덕이라고 생각합시다.
부동산 문제도 문재인 대통령 때문이고.
21/01/05 16:54
수정 아이콘
둘다 정부 때문이라고 하던지, 둘다 정부 때문 아니라고 하던지 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중에 저는 둘다 정부 때문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양적완화때문에 전세계가 다 이꼴인거 같아요.

그중에 유독 한국이 전세계보다 강세이냐라고 물어보면
이전에 비트코인 사태를 돌이켜보고 아무래도 김치 플미가 자꾸 생각나네요 라고 얘기해주고 싶네요
21/01/06 03:50
수정 아이콘
부동산 주식에 대해 대통령의 역할을 다르게 해석하는 것은 말이 바뀌는게 아닙니다. 일관성과 무관합니다.
둘은 다른 사건이에요. 누구의 맘에 들고 안들고는 전혀 상관없으며, 사실 그래서도 안됩니다.
사실 해석만 맞다면, 다르게 해석하는게 오히려 일관성이 있는 태도죠.
lihlcnkr
21/01/05 17:42
수정 아이콘
20여차례의 부동산대책을 내놓지 않았고 아파트 공급도 어느정도 해줬다면 뭐라고 안할 것인데 지금은 주거이동을 힘들게 해놓았음에도 폭등하게 만들어놓아...
그리고 유동성 풀리기 전에도 꽤 오른 것이라 부동산 정책에서는 유동성만으로는 쉴드치기 힘듭니다.
SkyClouD
21/01/05 18:59
수정 아이콘
반대로 차후에는 그 폭등으로 인한 경색으로 인해 부동산으로 유동성이 덜 들어가서 평이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버블 빠질 때 부동산에 돈 몰려있으면 그 피해는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지금은 돈 들어가기 전에 가격부터 올라서 생각보다 버블이 적거든요.
정책을 잘한것도 아니고, 의도한것도 아니며, 실수요자들 피눈물 쏟고 있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 장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21/01/06 03:51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 있겠군요. 생각 못해봤네요
21/01/05 16:53
수정 아이콘
1400 갈떄 분위기가 다들 주식사서 돈벌생각밖에 없고 문재인 까는사람 별로 없었던 것과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21/01/05 16:57
수정 아이콘
저희회사에... 1400갈때도 정부탓하던 사람들이 있긴하더라구요.
진작에 입국 금지 때렸으면 이런 사태 안 벌어졌다고 하면서요...
저는 입국 금지 때렷어도 1400갔을거 같긴하지만 그렇게 안보시는 분도 있더군요
월광의밤
21/01/05 17:23
수정 아이콘
1400때 대한민국 망한다고 온갖 커뮤니티에서 난리치긴 했습니다. 피지알은 조용한 편이었죠
21/01/05 16:57
수정 아이콘
둘중에 하나만했으면 하네요
상대 모순 지적하면서 본인도 모순적인 모습 보여주면 똑같은 괴물아닙니까? 평소에 대깨문라고 엄청까던 크크
부질없는닉네임
21/01/05 17:02
수정 아이콘
원래 벌면 자기 덕이고 잃으면 남탓이니까요.
주가 폭락은 정부 탓, 주가 오른 건 개미들이 투자를 잘한 덕.
부질없는닉네임
21/01/05 17:01
수정 아이콘
웃기는 사람들 있긴 해요. 1400갈때는 문재인버스 이러면서 곱버스 사고, 그 이후로도 감히 대통령이 문재인인데 콜에 베팅을 해? 이런 글들 좀 보였는데(pgr은 아니고 우파성향 남초커뮤들)
또 3000 갈 때는 문재인 공이 하나도 없다고 하고...제가 보기에는 1400간 거나 3000간 거나 대통령 정책으로 딱히 뭘 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한창 오를 때 양도세 어쩌고 하면서 브레이크 좀 걸긴 했지만요.
Cafe_Seokguram
21/01/05 17:01
수정 아이콘
부동산 문제는 현 정부 수장인 문재인 잘못이지만...
주가 3천 간 건 전 세계적인 돈복사 버그 때문이므로 문재인 공이 아니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많을 거라는데 제 두산중공업 우선주 하나 겁니다...
부질없는닉네임
21/01/05 17:08
수정 아이콘
저도 제가 갖고 있는 삼전 한주 겁니다
아이군
21/01/05 20:28
수정 아이콘
뭐 걸고 자시고 당장 이 글만 해도 지금까지 올라왔던 부동산 관련글과 느낌이 다르죠.

부동산 글들은 활활 타오르는데 여기서는 다들 냉정하게 분석하고 있죠....
Wonderboy
21/01/05 17:04
수정 아이콘
작년 YTD로 G20 국가 중 상승률 1위이니 유동성에 더해서 알파가 있다고 봐야겠죠.
메모리반도체 사이클이 일단 왔구요.. 시스템반도체 전기차, 그린에너지, 5G 등 미래산업에서의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재평가 되는 국면이라고 봅니다.
가라한
21/01/05 17:10
수정 아이콘
긍정적이던 부정적이던 문재인 덕분인 건 맞죠.
긍정적, 상대적 방역 효과 등으로 수출 호조(공장 셧다운 없음) => 대기업 실적 호조. 올해 세계 경기 반등시 실적 전망도 상대적으로 좋은 편.
부정적. 돈은 넘치는데 부동산 유입되는 돈줄 막음. 돈 갈곳이 주식 뿐 + 너무 비싼 집값 때문에 생존 차원에서 주식에 목숨거는 개미 양산.
단 3000 찍고 이게 유지 될지는 봐야겠죠.
21/01/05 17:11
수정 아이콘
결국 시간이 지나면 커리어만 남습니다.
엘롯기
21/01/05 17:24
수정 아이콘
좋은건 문재인 덕
안좋은건 이명박근혜 탓
21/01/05 17:25
수정 아이콘
1.
미국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한국 증시가 유독 상승세를 탄 까닭을 단 하나 꼽자면, [공매도 불가] 입니다.
공매도의 장단점이 여럿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공매도가 가진 [앞으로의 하향 전망이 주가에 반영하지 못함]이 크다고 보여지구요.
2.
주식과 실물 경제는 큰 관계가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내일 모레 한국에 핵폭탄이 떨어져서 국토의 90%가 손실되어도 그 다음날 코스피 5000을 치는게 이론상 가능합니다.
1+2=3.
따라서 공매도가 풀리는 3월에 가야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noname11
21/01/05 17:30
수정 아이콘
공매도 불가가 코스피지수를 3000가까이 만들기는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코스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초대형주들이 다 선물개별주에 열려있어서 사실상 공매도 효과가 있거든요 코스닥은 공매도불가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1/05 17:40
수정 아이콘
만약 3월까지 더 오른다고 가정한다면, 그때는 '이미 충분히 오를만큼 올라서 정상적인 중기조정이 나올만한 시점'일 수도 있습니다.
그 결과 그때 실제 조정이 발생한다면 공매도 금지 해제는 거기다 갖다 붙이는 이유가 될 뿐이죠.
21/01/05 18:07
수정 아이콘
보통 주가지수는 선행지표로 분석합니다.
조미운
21/01/05 20:34
수정 아이콘
1. 아닙니다. 코스피 상위 종목에 대한 인버스 투자는 지금도 가능합니다. 단순히 공매도 때문이라면 앞으로 공매도가 재개되면 다시 2000으로 갈까요? 아니겠죠.

2. 주식과 경제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우리나라 주식이 제일 잘나가는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제일 좋기 때문이고, 향후 1년동안의 코스피 기업 이익이 폭발적으로 늘것이라는 전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3. 가장 큰 이유를 뽑자면 달러 복사(유동성)이고, 그 수혜를 우리나라가 받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겠죠.
카바라스
21/01/05 17:42
수정 아이콘
imf이후로 한국 경제를 말아먹은 대통령은 없죠(사실 ys도 본인은 좀 억울했을테고). 애초에 대통령 한명이 말아먹기도 힘들뿐더러 말아먹으면 그날로 탄핵가능한 나라라. 대통령 업적평가가 정치에 집중되는것도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봅니다.
StayAway
21/01/05 18:17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증시에 한정하면 트럼프가 역대급 대통령이었다고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 같은 경우는 미증시 폭등을 베이스로 코로나까지 시기를 잘 탔다고 봐야죠.
참여정부가 5년간 173%로 역대 최고로 알고 있는데 문 대통령은 얼마나 기록할지 궁금하네요.
신천지는누구꺼
21/01/05 18:21
수정 아이콘
독일 미국 일본 프랑스 뭐다 경제 대통령이네요
조미운
21/01/05 20:40
수정 아이콘
혹시 찾아는 보셨나요? 크크.

독일, 영국, 일본, 프랑스를 비롯한 주요 나라들 지수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코스피/코스닥이 훨씬 높습니다. 그 와중에 푼돈은 가장 적고요. 미국은 지난 10년과 같이 2020년도 S&P, 나스닥 모두 엄청난 상승을 했죠. 안오르기가 힘든게 돈 복사 버그를 엄청나게 쓰거든요. 대신 달러화는 약세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은 미국보다 코스피, 코스닥이 더 좋았습니다. 아니 그냥 주요 나라 중에 제일 실적이 좋았습니다.
신천지는누구꺼
21/01/05 22: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요.

저는 무조건 시장이 갭을 메꾸러 온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2015년 대상승웨이브를 한번도 타지못했고 2018년 폭락때 혼자만 반등을 못했습니다.

당연히 반등이 쌥니다.

저점기준이 아니라 전고점 기준으로 봐주세요.

유럽은 인정합니다.

원래 중후한 형들보단 찔딱이가 반등이 좀 쌥니다.
21/01/05 19:02
수정 아이콘
고맙다고 할수 있겠죠
올해는다르다
21/01/05 19:09
수정 아이콘
주식이 장기적으로 오르는거면 돈복사 버프 감안해도 정권의 영향으로 경제 전반이 개선됐다고 할 수도 있을텐데(부동산이 돈복사 감안해도 오르는거처럼)
다만 부동산하고 여론이 다른건 부동산은 급격히 내릴 거란 생각이 안들고 주식은 상대적으로 다시 훅 빠져도 안이상해서 그런거 아닌가 싶네요
워체스트
21/01/05 20: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대통령 때문은 맞죠; 부동산 자금이 주식으로 흘러간거니... 그 타이밍에 공매도를 제한했으니, 날개를 달게한것도 맞구요.
거기다가 이렇게 되기전 선제적으로 비트코인 시장 막은것도 한켠의 이유라면 이유겠구요.
물론 코로나 이유도 있습니다만, 이경우는 방역을 다른나라에 비해 크게 선방했기에 얻은 덕도 크죠. 결국 대외외교가 먹힌것도 주식의 영향이 있구요.
판을흔들어라
21/01/05 20:28
수정 아이콘
전 주가 떨어질 때도 문재인 대통령 탓 안했으니 한마디 해도 되겠죠?
지금 주가 3000 가까이 간 게 보통 상황이라면 정말 좋은 일이라고 할텐데 코로나로 체감 경기는 다 죽어가는 상황이라 이 상황이 마냥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그냥 제가 주식 안하는 것과는 별개로요. 아무리 주식이 경제지표를 반영하다고 해도 괴리감이 있어요. 아까 다른데서 본 것데 코스피마냥 주식들이 다 오른 게 아니라 반은 오르고 반은 떨어졌더군요.
워체스트
21/01/05 21:15
수정 아이콘
괴리감이 큰 이유는 단순 호황의 문제보단 자금이 갈곳을 잃어 주식에 갔기 때문이죠.
여기서 공매도 폐지는 가속화 시키는 이유까지 있었으니 더더욱 호황의 이유는 아니게 되었구요.

근데 그 코스피 판이라는게 사실은 '세계기준'에서 우리나라의 코로나의 경제선방이 뒷받침 되고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참 그런점에서 애매합니다. 호황때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근거가 없는것까진 아니라..
21/01/05 21:32
수정 아이콘
사실 올해 대기업들은 역대급 실적을 찍은 전망이라서요.
21/01/05 20:32
수정 아이콘
달러 약세라는 세계적인 흐름으로 이머징 국가들로 돈이 흘러오는 것을 단순히 누구누구 덕분이 라고 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부동산의 폭발적인 가격 상승은 정부에 의해 탄생한 것이지 전세계적인 흐름이 아니니까요
오렌지꽃
21/01/05 22:46
수정 아이콘
부동산의 폭발적인 가격 상승도 전세계적인 흐름이 맞습니다. 글로벌 저금리 기조가 장기적으로 이어지고있으니 그 돈들이 다 어디로 가겠습니까
21/01/06 19:26
수정 아이콘
저금리가 더 불 붙였다고는 생각하지만
이미 그 이전부터 한국은 폭발적으로 올라가고 있었다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김유라
21/01/05 20: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너무 댕청한 소리를 했어서 부끄러워서 지웁니다ㅠ
녹차소년
21/01/05 20:58
수정 아이콘
2017.3월에 박근혜 탄핵당했어요. 17년도 말 코스피가 왜 나오죠
김유라
21/01/05 21:02
수정 아이콘
아아, 탄핵 때문에 순간적으로 17년도랑 18년도 착각했네요.
그럼 이마저도 문재인 덕이니 경제대통령 문재인이 맞군요.
21/01/05 21:14
수정 아이콘
인버스구매자 : 경제 못함 수고
21/01/05 22:07
수정 아이콘
이정재 기자의 '달러의 방주' 가 생각나는 군요.
문재인은 이제 친미경제대통령입니다?
탈탄산황
21/01/05 22:23
수정 아이콘
정부가 잘해서죠. 외환이 안정적이고 지정학적위험 관리잘했고 트럼프위기와 코로나 대응을 잘해서 외국인이 들어오는거죠
palindrome
21/01/05 22:36
수정 아이콘
부동산이 문정권 탓이 맞다면 코스피도 문정권 치적으로 쳐 줘야죠.
방역 완전 개판쳐서 유럽꼴 났으면 코스피도 이정도는 아니라고 봐야죠.
antidote
21/01/05 22:37
수정 아이콘
거 참 주가지수 3000간다고 또 이런 글이 올라오는군요.
경제가 잘되는게 아니라 그냥 통장의 현금이 쓰레기가 되고 있는겁니다.
왜 비트코인 폭등하는 것도 문재인 치적으로 돌리시지 그럽니까.
이부키
21/01/05 23:38
수정 아이콘
주식시장은 정부가 통제하지만

비트코인은 [주식에 비하면] 통제랄것도 없죠.

애초에 탈중앙화 운운하는 것들이기도 하구요.
고공비행
21/01/05 23:32
수정 아이콘
그냥 돈의 힘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풍부한 유동성이 코로나 상황에서도 역설적으로 주가를 부양한 거고, 달러는 더 많이 풀려 약달러가 당분간 지속될 것 같으니 외국인도 자금 안 빼는 거고 그런 거지요
유가 추이, 미국 인플레이션 추이 등에 관심 가지고 대응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례없는 유동성 장세의 끝은 지켜봐야겠지요
현정부가 뭘 잘했다 못했다 할 상황이 아닙니다
봄날엔
21/01/05 23:51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부동산이 정부 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이 계셔서 아직 지지율 35프로군요 흐흐
정말 신앙입니다
21/01/06 01:35
수정 아이콘
부동산은 경제학 원론과 싸우고 있지만 주식 시장엔 빽태클질 안하고 친화적 스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경제왕 소리는 골때리는 소리고 시장 날뛰는건 복합적 요인이지만 친화적 자세 덕을 안봤다고는 못하겠네요.
21/01/06 03:13
수정 아이콘
유동성+부동산 취등록세 양도세 보유세 폭탄

돈이 갈곳은 주식시장뿐이죠.
21/01/06 03:24
수정 아이콘
M2를 보고 옵시다.
개망이
21/01/06 05:26
수정 아이콘
살 때 인가요?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9897 [정치] 금융투자소득세 해설 [52] chilling10069 21/01/07 10069 0
89896 [정치] 홍남기, 4억 떨어졌다는 '반포자이' 전용 84㎡…30억 신고가 경신 [39] Leeka11792 21/01/07 11792 0
89890 [정치] 새벽배송과 도보배달이 막힌다는 법들에 대하여 [47] 판을흔들어라11657 21/01/07 11657 0
89889 [정치] 트럼프 지지자들이 미 의회 의사당을 점거헸습니다 [100] 강가딘15412 21/01/07 15412 0
89885 [정치] 오늘 또 주식시장에 큰 이슈가 하나 있었네요. [98] 분란유도자19115 21/01/06 19115 0
89880 [정치] 정치성향 테스트 해보기 [39] 헤일로7947 21/01/06 7947 0
89871 [정치] 노무현 정권의 경제가 욕먹은 이유 [143] 가라한17159 21/01/06 17159 0
89862 [정치] 밑의 글 보고 급궁금해서 조사해본 대통령 임기 간 증시 상승률 [30] 김유라10609 21/01/05 10609 0
89853 [정치] 눈 앞으로 다가온 코스피 3000.... 역사는 문재인을 '경제대통령'으로 기억할까 [132] 하얀마녀14703 21/01/05 14703 0
89847 [정치] [기사] 文 '탈정치' 선언 검토...정치는 여의도에 맡긴다 (청와대는 부인) [79] aurelius15750 21/01/05 15750 0
89841 [정치] [소감] JTBC 신년토론 검찰개혁, 금태섭의 진검무쌍 [54] aurelius16992 21/01/04 16992 0
89839 [정치] 경제 vs 방역이라는 가짜 논쟁 : 한국은 왜 지고 있는가 [85] mudblood20966 21/01/04 20966 0
89837 [정치] 전국 오피스텔, 전월셋값 큰 폭으로 동반 상승 [39] Leeka10776 21/01/04 10776 0
89834 [정치] [법안] 민주당 이수진 의원, 검사징계법 발의와 그 내용 [210] aurelius14759 21/01/04 14759 0
89831 [정치] 민주당이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다시 얘기하기 시작했습니다. [138] VictoryFood15184 21/01/04 15184 0
89830 [정치] 경남교육청이 자원봉사자를 교육공무직으로 전환합니다. [34] 자정10941 21/01/04 10941 0
89829 [정치] 원칙적으로는 자영업자들에게 휴업보상을 해줘야 합니다. [81] Gottfried12668 21/01/04 12668 0
89827 [정치] 인류가 고통을 겪은 해에 왜 금융시장은 호황이었을까? [30] chilling11476 21/01/04 11476 0
89824 [정치] 서울 아파트값, 다주택자가 적어질수록 더 많이 올랐다. [47] Leeka12431 21/01/04 12431 0
89821 [정치] 정부 거리두기 정책에 첫 공식적 반기를 든 업계가 나옵니다. [171] 회색추리닝18655 21/01/03 18655 0
89820 [정치] 靑 "文대통령, 동부구치소 특별대책 수차례 지시 [136] 미뉴잇14714 21/01/03 14714 0
89814 [정치] '저출산 쇼크' 현실화…한국, 작년 총 인구수 사상 첫 감소 [184] 박세웅17036 21/01/03 17036 0
89813 [정치] 공실률 0%로 집계되는 부동산 통계의 문제점 [24] Leeka8798 21/01/03 879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