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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4 10:59
코스피 결국 떨어졌네요....
환율 폭등하려나... 집값은 왠지 보전하려 들것 같습니다 그들의 재산이 거의다 땅에 몰려있다던데 과연 그 꼴을 보려 할까요???
08/10/24 11:01
연기금이 이럴때 들이부으라고 있는 돈이 아닐텐데요...
지금까지 부은 연기금은 우리 주머니가 아니라 해외 투자자들 주머니로 다 나갔습니다. (최근 해외 투자자들의 순매도량을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차라리 어차피 손 털 애들 빨리 털고 나가라고 기다리고 있다가 완전히 저점 찍고 나서 연기금 투입을 했어야 되는데, 이젠 저점에서 반등을 노리기도 힘들게 되었군요. 총알을 이렇게 질질 흘려서야...
08/10/24 11:03
5월에 모두 정리해서 안도의 한숨을 쉬는 중입니다만..
그런데..음.. 환율이 지금의 50% 이상으로 더 뛸까봐 걱정입니다... 최악의 전망치가 2300원 이던데요 ㅡ.ㅡ;;; (것도 09년 2월 이내)
08/10/24 11:05
부동산은 나라의 운명과 맞바꾸어서라도 어떻게든 지킬려고 할겁니다. 그들이 도망갈 타이밍을 벌기 위해서라도 말이죠.
심지어 그들은 경제가 정말 안정되있을때도 쉽게 건드릴수 없는 리디노미네이션 떡밥까지 건드리면서 부동산 자산의 디플레이션을 어떻게든 막으려고 혈안이 되어있죠. 정말 무서운 사람들입니다. 매국도 이런 매국이 없어요.
08/10/24 11:11
정말 요즘 경제 말이안나옵니다 -_-; 어느순간부터는 꿈을 꾸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계속 -_-; 아.. 환율은 도대체 언제쯤이나 살짝이라도 괜찮아질까요?-_-
08/10/24 11:12
나두미키 //
최악의 전망치는...무한대입니다 ;; 저두 엊그제 리포트보고 눈을 의심했죠 환율이 이렇게 불안정한 상황에서 감세정책과 재정지출 많은 정책을 주구장창 발표하다가 결국 못버티면 원화 찍어낼테고 결국에 남미나 짐바브웨꼴난다는 레포트였습니당 ...--;;
08/10/24 11:15
요즘 정말 난리났습니다.
경전철사업도 몇군데는 무기한 연기되었고, 남은 몇군데도 내년 초까지 환율이 잡히지 않으면 모조리 연기된다더군요..;; 착공을 못할 상황인데도 기공식은 하고보는 대담성은 뭘까... ㅠ_ㅠ
08/10/24 11:20
가끔 제 자신이 기특할 때가 있는데 이윤열 선수의 성공을 예측한 것과(그다지 유명하지 않았을 때 부터) 히딩크 감독님이 오대영이란 별명으로 욕먹을 때도 분명 월드컴 본선에선 잘할 것이라 굳게 믿은 것, 그리고 이번 올림픽에서 이승엽 선수가 반드시 한건 할 것이라 신뢰한 것과 올해 초에 주식 거의 다 정리 한 것입니다. 나머지는 기분 좋게 제 자신이 기특하다고 생각한 것이라면 마지막 것은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뒷맛이 참 씁쓸하네요.
08/10/24 11:23
저도 사실 MB 정부와 강만수 고운눈으로 보는 편은 아니지만.
단순 주가하락을 그들의 탓으로 돌리기엔 국제정세가 워낙 살벌하죠. 차라리 환율관리에 대한 책임을 물으면 모를까. 또 작년 대선때 주가 3000 올라간다고 공갈쳤던거 추궁하면 모를까. 주가가 이렇게 떨어지는걸 현정부 책임으로 몰아세우게 되면 진짜 그들의 책임까지 희석될 것입니다.
08/10/24 11:27
마술사얀님// 안될 것도 없죠. 주가 2000포인트 넘고 물가 상승률은 역대 정권 최저에 외한보유고 꽉꽉 다 채워도 경제파탄에 국가위기라는 소리 들었는데요. 뭘......
물론 냉정하게는 님의 의견이 틀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의견 자체에 태클은 거는 것 아니라는 점 알아주시길 바라요.
08/10/24 11:29
천년보다긴하루님//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제가 주식하면서 처음으로 스스로 기특하게 생각한 것이니까요.;;;;;; 앞으로는 겁나서 주식 안할 것 같습니다. 그냥 장사로 한우물 열심히 팔 생각이에요. ㅜ.ㅜ
08/10/24 11:40
지금 30만원어치사면 미친 짓일까요? -_-;;
정말 장기로 보고 사는겁니다. 사고 싶은 건 05년부터 가지고 있던 lg생명과학. 이번에 사면 80주가 되는군요. (적어놓고보니 참 바보같은 질문..)
08/10/24 12:01
wish burn님// 원금만 보존할 수 있다면 들어가도 상관없죠~~~
떨어지다가 원금까지 잊어버리면....그게 더 큰 문제죠.......
08/10/24 12:18
이런 상태인데.. MB 지지율은 30%로 상승했다고 기사가 나는군요..
저 설문조사는 도대체 어디서 하는건지? 소망교회 앞에서 하나..ㅡ.ㅡ 그나저나 747 공약은 이뤄지겠네요.. 코스피지수 747p..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08/10/24 12:48
IMF 올거같습니다
고3 졸업이후부터 주식,펀드도 해보고 공부도 했었는데 아 무섭네요 코스피1000이하까지 떨어지다니요 (모기지 터지기전에 환매 해서 다행이네요 그리고 남은 펀드 1600코스피에 환매해서 다행) MB형 코스피3000까지 간다며~~~ 왜 거짓말 친거야~~~ 너때문에 조선업 불황기 왔잖아 경제악화로 내년에 신입채용 안하는 조선소 몇군데 생겨서 4학년 취업형들 타격왔잖어~~
08/10/24 12:55
747 정책의 끝이 코스피 747이면 다행이겠습니다.
코스닥(144)+코스피(603)=747 일 것 같아서 온몸이 오그라들고 있습니다. 제발 좀 살려주세요 ㅠㅠ
08/10/24 13:26
어제 다우지수 보고 살짝 기대는 갖고 있었는데 역시나 코스피는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장 열리자마자 오버했던 콜옵션 처분해 버리고 결국 또 풋으로 갈아타게 만드네요.
바닥을 알 수 없고 예측도 불가능한 막장 코스피.. ㅠ 막장에 기금 투입 반등으로 980선이라도 유지해줬으면 좋겠군요.
08/10/24 13:50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지만 막상 세자리 실현을 눈뜨고 지켜보니,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요? 1400일때를 저점으로 보고 근성추불을 실현했던 저는 병X소리 들어도 할 말 없네요. 히밤바 ㅠㅠ
08/10/24 13:52
오늘로써 1600손실 달성 미치겠네요.. 일주일새 800이 날라가니 환장할 노릇입니다. 그냥 몇개월 방탕하게 놀았다 생각해야겠네요. 이런 XX
08/10/24 13:59
말로만 듣던 반토막이 났네요... 코스닥 잡주 산것도 아니고 시가총액 20위 안에서만 4종목 샀는데...
충격과 공포만이 시장을 지배합니다... 후...
08/10/24 13:59
한달전만해도... 펀드 -20 % 이였는데..
오늘 다시 보니 -48 %...... 더 문제는 이 상황에서도... 시장의 경기 및 정부에 대한 신뢰는 300 포인트가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 백만원단위면.. 없었던 돈 이라 그러고 잊고 있던지.. 빼던지 하겠는데.. 단위가 크니 이거 어찌해야될지 고민하다 시간만 보내네요.. 휴 이것도 내 탐욕이 부른 파멸이라고 생각해야되는건가요..
08/10/24 14:01
사과나무님// 이제 농담도 하면 안되요. 농담하는 순간 바로 현실로 만들어 주는 그들의 능력은 뭐? 이건 캐리어 가도 답이 없네요. 제가 지식경제부 장관이었다면 코스피 지수는 지금보다 높고, 환율은 낮았을거에요. 대신 전 벌써 해임되었을거에요. 조중동이랑 안친하거든요. 만약 놈현 대통령때 경제가 지금 상황의 1/4만 나빠어도, 탄핵 됐을건데. 그들 무섭긴하네요. 이나라를 떠야하나?
08/10/24 14:17
10년전 IMF때만 해도 어린 나이지만 대충 경제가 어렵구나, 실직자들이 많구나 라는 체감상 느낌이란게 있었는데
오히려 나이먹은 지금 그 때와 비슷한 느낌이 왜 이렇게 안드는걸까요? 그 정도 위기상황은 아니라 그런걸까요? 제 주위 분들도 "지금이 경제위기여? 그냥 지나가는거 아녀?" 이런 반응이 많습니다.
08/10/24 14:19
심리적인 한계선이라 생각 했던 1000포인트가 깨진다면 700대 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 합니다...
역시 현금으로만 쌓아두고 기다리는게 상책인가 봐요.....
08/10/24 14:22
IMF 우선 지원 대상 국가되었네요. ㅡ_ㅡ
<a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2032024 target=_blank>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2032024</a>
08/10/24 15:02
인생한방~님// 정말 걱정인건.. 농담이 아닌것 같다는 겁니다;
증권사에서 서버 개발자로 2년 넘게 일하면서 참 많은 일을 봤는데... 지금 상황에서 정신 유지할 개인투자가가 얼마나 될지;;;;; 제 주변만봐도, 이모가 5천을 손해 보셨고, 아는 분은 2억 가까이 잃으셨는데... 정말 혼이 떠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기업들 실적발표가 곧 이뤄져서 실물경제가 반영되기 시작하면.... 짐작도 안 옵니다 전;;
08/10/24 15:14
이로써 다음 대선 쪼가리에는
- 집권 초기 바닥은 이전 정권 책임 - 이후 증시 회복은 각하의 찬란한 능력 ...............아 정말 눈에 보이는듯 하지 않습니까?;;
08/10/24 15:26
Claire님// 지금 상황을 보면 충분히 그럴만도 보이네요.
단지 터졌던건 개콘에있는 도움상조가 갑자기 오버랩되서 웃음이 나왔던거 뿐입니다. ^^ 실물경기 나빠지면 개미님들 한강에 가시면 안되는데....말이죠 그런일은 없어야..... 자기들 이익 토대 지속하려면, 아마도 바닥 만들어 놓고 슬슬 입질 시작하겠죠... 재보궐에서도 푸른물결이 나돈다 던데 말입니다. 제가 사는 울산도 울주군에 군수선거 등등 해서 선거하는데 노인분들이 많으셔서 휴... 노인분들을 탓하는건 아니지만, 그분들의 제한적인 정보 습득을 보았을때는 걱정이 앞섭니다. 다음 대선 바통은 설마 '그분'(설마..P...)이 받는건 아니겠죠??? 생각만 해도 끔찍하군요
08/10/24 15:56
Claire 님 // 그걸 막기 위해서라도 경제가 좀더 극단까지 가줘야... 농담입니다.
어쨌든 이렇게 코스피가 계속 빠져서 정말로 747까지 간다면 비꼬는 선플이 정말 끝을 달리겠군요.
08/10/24 15:59
AnDes님// .......제 개인적으로도 끝장을 보는게 낫겠다 싶긴 하지만..
여기서 더 내려가면, 저도 곧 사업을 시작할텐데.. 안됩니다 -_-;;; 지금도 코스닥 시장의 중소기업들은 자금동원이 막혀서 난리도 아닙;;;
08/10/24 17:41
전산실에 있다보니 주가는 실시간으로 알수 있습니다..
오늘도 "띵동~ 사이드카가 발동되었습니다~" 로 시작해서.. 좀전 장마감 직전에.. "띵동~ 서킷브레이커가 해지 되었습니다" 로 끝나고 있습니다.. 바닥모르고 떨어지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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