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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0/23 14:58:24
Name [NC]...TesTER
Subject [일반] 현재의 경제위기, 몸소 안 느껴지세요?
미국 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글로벌 경제위기가 답이 없을 정도로 세계 경제를 혼돈으로 몰아 넣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지표를 보면 이번 경제위기는 글로벌이라는 말이 맞는 것 처럼 보입니다. 일본, 유럽 증시도 이와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국제 금값을 보겠습니다. 아직 장이 시작되지 않아 큰 차이를 안 보이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제원유가 또한 대폭하락이 있었지만 이는 실물경제 위기라는 관점에서 보면 그나마 다행인 것으로 보입니다.(이로인해 파키스탄은 IMF에 달러 원조 요청까지 했지만요...)





현재 국내 환율을 좀 보겠습니다. 달러를 살때 1달러 가격이 1432원 입니다. 그래프 추이로 본다면 큰 폭 하락 이후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그 폭(경사)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글로벌 경제위기에 우리도 어쩔 수 없다. 경제의 신이 아닌 이상 이 위기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맞습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붕괴'라는 말을 쓸 정도로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만, 이는 사실 정부로서도 딱히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환율입니다. 환율 상승을 마치 글로벌 경제위기와 연관지어 현 정부에 면죄부를 주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물론 글로벌 경제위기도 한 몫 했습니다만, 그 요인은 극히 미미합니다.

강만수 장관이 초기 1000원 이상(1100원 때 정도라 정하겠습니다. 지금와서 이 것 또한 무의마합니다만...)의 고환율 정책을 대놓고 떠 벌리면서 환율 인상을 예고합니다. 1200원일 때만 해도 정부개입은 효율적으로 비춰집니다만, 여기서도 역시 동네방네 다 떠 벌립니다. 외국투기 자본에 아직 튼튼한 체계를 갖추지 못한 국내 외환시장은 절호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결국 우리는 아래와 같은 꼴을 당하게 됩니다.



누누히 강조하지만 정부개입은 참으로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외국투기 자본과 건실하지 못한 국내 외환시장은 추풍낙엽 처럼 나가 떨어지고, 실물경제 위기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정부는 아직도 여기저기 돈을 풀어야 할 곳이 산적해 있음을 우리에게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살린다고 돈 풀고
-환율 방어 한다고 돈 풀고
-부동산 시장 살리려고 건설업에 규제완화 하고(규제완화라 쓰고 돈 푼다고 읽습니다)

아랫글에도 나왔지만, 결국 재정적자 폭은 늘어나고, 이를 회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다음의 정책들을 남발할 것입니다.

-민영화
-세금 인상(수 많은 세수항목의 증감 정책을 균형을 잃은 채 시행하려 합니다)
-규제와 금리 인하가 아닌 대출담보한도를 확대한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운하

아직 악몽은 시작에 불과하다는게 지배적입니다. 곧 다가올 실물경제 위기는 서민경제에 직격탄이 될 것입니다. 국제원유가, 금 값, 곡물값 등이 아직 글로벌 경제위기라는 이유로 제자리 또는 하락하고 있지만, 다음 두 가지 사항을 염두해 둔다면 언제 터지질 모를 시한폭탄과도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어디로 갈지 몰라 방황하는 투기자본 vs 글로벌 경기 침체로 소비력 하락

위 두 변수 중 어느 쪽에 무게가 더 실어지냐에 따라 곡물, 원자재 가격은 변할 것입니다.

몇 가지 제가 생각하는 팁을 드립니다.

1. 현금만 갖고 계십시오.
2. 누구의 말도 믿지 마십시오.(은행, 펀드매니저, 증권, 언론, 지인 등등) Fact만 받아들이세요.
3. 펀드 가입자는 지금이라도 안 늦었으니 빼십시오. 어차피 더 갖고 있어서 마이너스 나봤자, 그대로라고 하지 마시고 빼세요.
4. 100만 원의 현금이 있어서 뭐라도 재테크를 하고 싶으시면 부모님께 금을 선물하세요. 애인 있으신 분은 재테크한다 생각하고 금을 선물하세요.
5. 절대 집 사지 마세요. 다만 집 값의 80%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오히려 지금 집을 구매하세요. 집을 실 소유하실 절호의 기회입니다.
6. 코스피 1000이하로 떨어지면 오히려 주식을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시면 사세요. 그러나 "500 이하로 떨어지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어느 누구도 함부로 장담 못할 것입니다.


위  6가지 말은 (물론 인증 할 수는 없지만) 정확히 8월 말에 나왔던 말들입니다. 바로 '9월 위기설'이 인터넷 괴담이라고 한 창 떠 돌았던 시기에 나온 말들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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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
08/10/23 15:01
수정 아이콘
집 이야기는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지방은 모르겠지만 서울은 아직도 집값 거품인데
현금 모아뒀다가 나중에 사는게 낫지 않나요?;;
윤현웅
08/10/23 15:04
수정 아이콘
모두들 기달리고있죠...
코스피의 바닥이 1000인지 아니면 그 밑일지...
몇개월안에 바닥이 보일것 같습니다...
저는 1000을 적정가로 보고 뛰어들 생각입니다.
여자예비역
08/10/23 15:06
수정 아이콘
흐르는 물님// 집을 현금으로 사면 어쨌든 보전가치는 있는 것이니까요... 다만 대출받아서는 사지 말라는 거죠.. 경기가 이만큼 악화되면.. 금리는 자연히 오르게 되어있으니.. 빚내서 집사시는 분들 망하는건 순식간입니다.. 서브프라임모기지가 미국에만 닥치는게 아니게 되는거죠..
Vacant Rain
08/10/23 15:08
수정 아이콘
서울 집값의 거품은 왠만하면 사라지지 않습니다.

금리가 높으면 대출심리가 약화되고 집값이 조금이나마 내리겠죠. 현금이 있으면야 대출에 상관없는 지출구조가 되고 집값이야 왠만해선 떨어지지 않으니...

그나저나 반가격이 된 주식을 팔아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던 찰나에 또다시 사이트카 출동하셨고.
고민입니다.
happyend
08/10/23 15:16
수정 아이콘
테스터님//위기설 퍼뜨리면 잡아간다는 말을 들은거 같은데....

겁주기 싫고(겁먹기도 싫지만) ...중소기업들 그동안 너무 부동산에 열올렸어요....삼성전자 감원설까지 ....
욕망의 댓가로 주식이나 부동산이나 펀드에서 잃은 것은 돈이지만,앞으로 다가올 실물경기의 위기는 자영업과 중소기업에서부터 대기업까지 무차별 공세를 펼칠지도....우울하네요...ㅠ.ㅠ

흐르는 물님//지금 계속 한국은행이 돈을 풀잖아요? 그럼 가장 무서운게 인플레압력인데요,인플레로부터 안전한게 실물입니다.금,집,토지....그래서 현금이 있다면 이것을 구매하는 것입니다.물론,지금은 아니고요,내년 상반기....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08/10/23 15:26
수정 아이콘
[NC]...TesTER님//
적어도 3,5는 별로 공감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1은 사실 상당 부문이 다른 이야기와 모순된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4의 경우, 위험의 분산이라는 측면에서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만, 별로 좋은 투자 수단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1의 경우, 소위 현금(화폐)도 자산 디플레이션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에 경제가 회복 불가능의 상태로 간다면 현금 보유도 별 의미가 없을테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3번의 펀드의 경우 시간의 지남에 따라 회복되기 마련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지금 해지하라는 것은 무리한 말이 될테지요.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지금이라도 손해본 증권이나 펀드를 환매해서 좀더 쌀 때 사면 이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인데요. 자신이 갖고 주식이나 펀드를 가진 상태에서는 오를 것을 기대하지만, 현금을 가진 상태에서는 항상 보다 싸게 살 것을 염두에 두기 때문에 실제로 정말 바닥에서 주식 및 펀드를 살 수 있는 사람은 운이 좋은 사람과 대단한 용기(or 만용)을 지닌 사람만이 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지금 환매한다는 것의 의미는 손실 확정의 의미일 뿐입니다. (물론 여유자금이 아니라 조만간 필요한 돈이라면 바닥 여부와 관계없이 무조건 환매해야겠지요.)

그리고 지금이 강만수 장관을 해임하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무능해서라기보다는 무능하다는 확실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는 강장관을 해임함으로써 긍정적 심리적인 효과 + (실제 평균적인 장관에 비해 무능력한 정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니까요.

그리고 저 또한 환율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올 초의 환율과는 달리 지금의 환율 변동성은 강장관이 아니라 딴 사람이라도 마찬가지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태까지 안짜르고 버틴 것이 좋은 판단(?)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분위기 쇄신을 위해 조만간 자른다는 전제가 있어야겠지요.. -.-;;) 제 생각엔 기축 통화가 아닌 통화들(엔, 유로, 달러, 위안화 이외의 통화)은 항상 심한 변동성의 여지가 있고, 덤으로 오히려 우리가 세계 금융의 불모지였기에 상대적으로 금융 피해가 적어 자금 회수의 장점이 있다는 것, 그리고 우리 시장의 취약성을 이용한 파생상품의 타깃이 되기 쉽다는 측면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ps. 약 한달전에 일본으로 왔는데, 제 연봉이 40% 가까이 많아져 버렸네요.
dozing_lamb
08/10/23 15:33
수정 아이콘
//yoosh6
앤화 강세에 원화 약세까지
운이 좋네요^^;;
아레스
08/10/23 15:52
수정 아이콘
3번은 지금은 무조건 환매가 답은 아닌듯합니다..
4번은 금값 지금 최고치고 더 오를 여력도있지만.. 오히려 현금을 가지고 있는게 낫지않을까요..
5번은 향후 부동산가격 추락가능성이 크기에 좀 기다려보는쪽이 좋겠다는 사견이구요..
6번은 1000이하라도 무조건 분할매수 해야겠구요..
1,2번은 공갑합니다...
08/10/23 15:56
수정 아이콘
부모님께 땅을 파시라고 해야할지 말아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투기지역에서 풀리는 지역에서 살고 있고 그 쪽 땅이 있는데 값이 더 올라갈지....

말씀 드린건 일단 대출 받고 계신거 다 갚고 나서 현금보유하고 계시라고 말씀은 드렸습니다.
현금이 없다면 가장 쓸모없는 땅을 파시더라도 은행대출 갚고 버티시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일단 지금은 대출받아서 산 집들을 파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달러최고라고 외치면서 120만원치 산 달러들..
그 중 100만원을 1200원대에 팔아버렸으니-_-울음만 나올뿐입니다..

20만원이 허공에 날라간 기분이라고 할까-_-;
마술사얀
08/10/23 15:58
수정 아이콘
펀드 함부로 사고 팔아라 말씀하시는건 다소 경솔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 어떤 경우라도 말이죠.
아시겠지만 주가는 신도 예측할 수 없는 범위가 아닌가요?
08/10/23 16:02
수정 아이콘
주식과 펀드는 호황호황이라고 할 때 팔아야 하고
망한다 망한다 할 떄 사야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폭렬저그
08/10/23 16:03
수정 아이콘
1. 현금만 갖고 계십시오.

==> 한국돈 휴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달러대비 절하율 전세계 최고입니다....아르헨꼴나지 않을까 걱정이됩니다...짐바브웨꼴은 안나겟죠..

6.코스피 1000이하로 떨어지면 오히려 주식을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시면 사세요. 그러나 "500 이하로 떨어지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어느 누구도 함부로 장담 못할 것입니다.

==> 앞으로 1년안에 부도날 대기업들 수두룩 할겁니다. 주식절대 매수금지입니다..사고싶다면 삼전,포코 둘중하나만 사세요..
IMF때 절대 안망할 같은 10대그룹중 4개 날라갔습니다.
담배피는씨
08/10/23 16:05
수정 아이콘
1. 현금만 갖고 계십시오. =>공감
2. 누구의 말도 믿지 마십시오.(은행, 펀드매니저, 증권, 언론, 지인 등등) Fact만 받아들이세요.
=>투자할 기업의 재무 구조와 자산가치( 부동산은 마이너스로 계산하세요 ) 정보만 듣는게 좋겠죠
3. 펀드 가입자는 지금이라도 안 늦었으니 빼십시오. 어차피 더 갖고 있어서 마이너스 나봤자, 그대로라고 하지 마시고 빼세요.
=>자신의 재무 구조에 악영향이 없다면.. 홀드 하시고.. 아니시면.. 파시는게..
4. 100만 원의 현금이 있어서 뭐라도 재테크를 하고 싶으시면 부모님께 금을 선물하세요. 애인 있으신 분은 재테크한다 생각하고 금을 선물하세요. => 이미 너무 많이 오른 감이..
5. 절대 집 사지 마세요. 다만 집 값의 80%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오히려 지금 집을 구매하세요. 집을 실 소유하실 절호의 기회입니다. => 조금 더 기다리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6. 코스피 1000이하로 떨어지면 오히려 주식을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시면 사세요. 그러나 "500 이하로 떨어지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어느 누구도 함부로 장담 못할 것입니다. =>환률이 장기간( 한달 이상 ) 보합세를 유지하기 전에는 1000 이하로 떨어져도 보류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 합니다..

잡소리: 연기금으로 증시에 뛰어들지 말고, 인천공항과 같은 사회 기반 시설에 투자 했으면..
08/10/23 16:06
수정 아이콘
인천공항 민영화 해야죠
08/10/23 16:08
수정 아이콘
요즘 비상금으로 ELW 만지고 있는데 풋에 투자해서 재미를 봤는데 와이프에게 들켜버리고 말았네요. 오후장에 콜로 갈아타고 오버했는데 이거 제대로 X줄 타는군요. 아직 펀드런까지는 없는거 같은데 저의 경우는 관망을 권장합니다. 부동산이 더 걱정되는군요. 재산이라곤 집하나 있는거 한치앞길도 내다볼 수 없으니 말이죠.
여유자금 원금대비 20%만 주식 만지고 나머지는 우선 적금 넣었습니다. 금리 7-8%대라서 요즘 적금 괜찮습니다.
스프링필드
08/10/23 16:12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코스피 바닥은 500.... 지금 벌써 1000까지 떨어졌는데요 뭘..
08/10/23 16:17
수정 아이콘
담배피는씨님// 엘핀님// 인천공항 민영화한다면, 연기금이 참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연기금을 제외하면 자기돈으로 살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의 상당수 M&A 및 사회간접투자시설에 연기금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폭렬저그님//
10대 그룹이라고 다 같은 그룹이 아니죠. 실제 기업 가치의 성장없이 M&A 위주로 성장한 기업들은 항상 그만큼의 risk가 상존하죠.
두산그룹이나 STX그룹주나 금호아시아나 그룹 관련 주식들은 조심해야하겠지요. 개인적으로 종목 추천은 안하나 기피종목 추천은 하는데, 작년 중반부터 줄창 이야기 했었다는...
08/10/23 16:18
수정 아이콘
원화가 폭등하는 슈퍼인플레이션이 벌어질 가능성은 어느정도 일까요....궁금하네요-_-
설마 1억가지고 빵사는 일은 벌어지는게 아닐까 고심해 봅니다..
08/10/23 16:20
수정 아이콘
Schizo님//
그런 사태가 생긴다면 답이 없는 상태이니.... 미리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요? ^^
08/10/23 16:23
수정 아이콘
yoosh6님// 그렇네요..답이 없고 캐리어가도 질 상황이겠네요-_-;
일단 말이죠. 미래가치가 현저하게 적게 떨어질 곳에 투자하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위기상황이 오면 부동산가치가 하락하고 부동산이 싸 지니 현금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부동산을 거두어 들이고
그리고 위기상황은 언젠간 풀리니 그러면 가치는 다시 상승 이래서 현금보유가 최고라고 말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졸린쿠키
08/10/23 16:28
수정 아이콘
change와 %change를 어떻게 봐야하나요? 55.25가 바뀌었고 4프로 올랐다는 말인가요?;;
08/10/23 16:33
수정 아이콘
Schizo님// 초인플레이션이라 함은 하루에 물가가 1% 이상, 한달에 50% 이상이 올라야 초인플레이션이라고 정의하는데 저로선 상상조차 힘드네요.-_-
wish burn
08/10/23 16:45
수정 아이콘
재산은 잃은 분은 많지만 아직 직업 잃으신 분은 얼마없지 않나요?
아직...은 구제금융시절보다 사정이 나은 것 같은데요..
초인플레이션까지 보시는 건 좀..-_-;;
담배피는씨
08/10/23 16:51
수정 아이콘
yoosh6님//
1번은 민형화 하라는 말이 아니였는데.. '민영화 하라는' 뜻으로 잘못 전달 됐나 보내요..
"내 연금가지고 주식 투자는 이제 그만~" 이런뜻 이였는데..
2번은 제 덧글 어느 부분을 보고 말씀 하시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지적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08/10/23 17:03
수정 아이콘
담배피는씨님//

2번은 제가 잘못 클릭을 했습니다. 님이 아니라 바로 위의 "폭렬저그"님을 클릭한다는 것이 그만... ^^;;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그리고 1번도 인천공항 관련해서 엘핀님과 묶어서 답변했기에 같이한 것입니다. 같이 묶은 이유는 민영화를 하라는 뜻이던 아니던 국민연금을 비롯한 많은 연기금이 말씀하신 사회기반 시설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려는 것이었습니다. 국민연금의 주식 투자 비중이 생각만큼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오히려 많은 분들이 모르시지만, 정부가 세금으로 할 수 없는 정치 공약 실현을 위해 많은 부분들이 사회기반 시설에 투자(?)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주식투자의 여부 감시만큼이나(사실 개인적으로 그 이상) 이런 투자에 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회간접시설 투자란 명목으로 헛돈이 투입되는 것도 적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좋은 목적을 가졌기에 감시도 소홀하지요.
내일은
08/10/23 17:04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모르겠고,
5번은 조금, 집을 장만할 절호의 기회이기는 한데,
동네마다 틀리기는 하겠지만, 버블세븐 지역이라면 아직도 20% 정도 하락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출 안받고 집을 살 능력이 있다면 사실 분은 벌써 사셨겠죠?
변동금리대출은 현재 상황에서는 어떻게든 피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연휘군
08/10/23 17:22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펀드 환매해라는 좀 무서운 얘기로군요.

누군가 먼 훗날 '이 XX야 너때문에 5배 오를거 못먹었잖아!' 소리를 할 수 있습니다;
GutsGundam
08/10/23 17:33
수정 아이콘
내년 봄에도 볼만한 일 많을겁니다.
연아짱
08/10/23 17:57
수정 아이콘
wish burn님// 직업은 확실하게 국가부도가 나버려야 잃어버리지요. 지금과 IMF 때를 단순히 비교하면 안 되고, IMF 오기 직전과 비교를 해야지요. 시간이 지난 후 여러 기업들 줄줄이 도산하기 시작하면 직업 보전도 장담 못할 것 같습니다만...
펠릭스~
08/10/23 18:07
수정 아이콘
최소 2년 이상에
장기적 하락 추세가 예상됩니다.

그리고 코스피는 800 또는 640 선 둘중 하나에서
저항선이 생성될꺼라고들 분석하고

다우지수는 8000 정도에서 저항선을 가질꺼라고 분석들 했지만
오늘 다우가 5000 찍었다고들 하던데....후덜덜덜

그나마 사이드카 덕분에 천천히 내려가고 있는거죠..

대체로 미국 차기 정권까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그 이후에 흐름이 바뀌겠죠...

워랜은 겉으로는 지금이 살때다라고 말하지만
워랜이 정말 돈이 되는건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어서..

일단은 글쓰신 분의 말대로 지금은 금이 최고 본좌죠
아레스
08/10/23 18:08
수정 아이콘
지금이 무척이나 어려울때긴하지만, 단정적으로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 할 상황은 아닐듯합니다..
아니.. 그런 상황이란것은 어느때라도 마찬가지죠..
특히나 전부 펀드환매해야한다같은 발언은 매우 위험하죠..
폭렬저그
08/10/23 18:11
수정 아이콘
wish burn //

뉴스에 안나오지만

중소기업중에 부도난곳 상당수 있습니다.

또 직원 월급 정상적으로 지급이 못되는 곳도 많이 있구요

몇몇 대기업은 직원월급 은행 대출금으로 감당하고있는 곳도 있습니다.

금융이나 신용종사하는 분들 한테는 이미 소문이 파다하죠..최근 주가 70%~80% 이상빠진 회사들중 상당수 이런회사들이구요 위에 열거된 회사이외에도 이름만 들으면 놀랄회사들도 있습니다. 주가가 괸히 빠지는게 아니죠

또 중소기업중에 부도상태나 직원 월급은 아직문제없지만

일벌려 놓았다가 (M&A나 우회상장 대규모 계약이나 투자건등) 증자실패로 자금난 빠진곳도 상장기업중에 100여군대가 넘죠

최근 증자 성공한 회사 거의없습니다...증자하는 이유는 은행대출이 불가하기에 선택하는 코스이고...결국 이중 상당수 흑자도산할 위험있습니다.

우선 코스닥기업중 상당수가 이미 대주주들은 주식보유 다 줄어들었습니다.회사 운영자금 보탤려고 그러는지 먹고 빠질속셈인지 모르지만

또한 건설회사들중에 몇개 빼고는 다 블랙리스트입니다. 심지어 1군 건설업체도 포함되있습니다.

IMF못지않은 실업난에 빠질위험이 있습니다...이미 진행중에 있구요
펠릭스~
08/10/23 18:12
수정 아이콘
결국 믿을꺼는 자기 자신밖에 없다고 봅니다만.
전 그나마 역사속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찾는것이
조금 도움이 될꺼라고 봅니다.

2차 대공황에 대한 어떤 분석?? 을 정할것인가는
그 사람에 판단력에 달렸겠죠..
08/10/23 18:35
수정 아이콘
펠쨩~(염통)님//
이런걸 링크해주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모르고 눌러버려서 페이지뷰를 올려줘버렸네요.
밀가리
08/10/23 18:42
수정 아이콘
매일 환율을 보면 유학생인 본인의 마음은..

아 xx 할말을 잃었습니다.
VoiceOfAid
08/10/23 19:26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올라오는거 보면 슬슬 바닥인가.
물론 국내증시는 예외입니다만....
그리고 금은 잘못하면 상투잡힐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 10년전부터 5년전까지 온스당 300달러정도 유지했고 지난 5년간 쭉 올라 온스당 800불까지 올랐습니다.
게다가 최근 몇개월만의 단기간에 680에서 1017까지 급등했었죠 그리고 최근 폭락해서 지금은 730정도....
다음 5년간은 글쎄요..... 코스피 2000찍었다가 폭락후 1800찍었다가 1000대까지 온것이 머리속을 맴도는것은 왜일까요.

금값 찾아보니 97년정도에 하락세를 이어가서 02년때 97년대비 70%찍고 04년때 97년때 가격 회복했습니다.
온스당 350달러정도로.... 생각만큼 금이 안전자산인건 아닙니다.
닥터블링크
08/10/23 20:53
수정 아이콘
모든 분들이 현금을 보유하라는 이야기를 오해하시는 것도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현금 보유하라는 이야기는 절대로 한국돈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현금 그 자체도 포트폴리오 잘 구성하여 현금 또는 당장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 예를 들면 외화, 금, 현물 같은 것들을 보유하라는 것이지요.

한국돈만 들고 있으면 일단 예적금 금리 상승기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이자는 받겠습니다만, 그 자체로도 완벽하진 않고요.

암튼 현금 = 만원짜리 등식은 아니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sometimes
08/10/24 11:17
수정 아이콘
펀드는 손해 감수까지 하면서 무조건 뺄 때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금 역시 이익보기 힘든 분야입니다.
현물로 들고 있어서 시세 차익을 받으려면 투자 기간 동안 얻을 수 있는 이율까지 감안을 해야하기 때문에..
주위에도 금 투자 해서 성공하신 분들 별로 없을겁니다.
그리고 부동산도 지금은 관망할 때가 아닐까요?
전체적으로 답이 없기 때문에 관망 밖에는 길이 없어 보이네요. 휴~~
08/10/24 16:12
수정 아이콘
전 오늘 거의다 뺏습니다
1000이 깨졌습니다. 앞으로 반등이나와봤자 얼마나 나올까요?
주식은 가능성이없어보입니다. 단타만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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