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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16 12:08:47
Name aurelius
File #1 Richard_Samuels.JPG (80.1 KB), Download : 59
Subject [일반] [도서] 일본첩보의 역사: 1895~2013 번역이 되었음 좋겠네요



일본첩보의 역사: 1895~2013 (원제: Special Duty) 라는 책이 있습니다.
아직 한글번역본은 없고, 일본번역판이 이제 막 출판되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MIT 교수 Richard Samuels라는 분인데, 
이 분께서 말씀하시길 현재 중국어 번역판까지 계획되어 있는데, 정작 한국어 번역 계획은 아직 없다고 하네요. 
이와 같이 중요한 도서가 중국에는 소개되는데, 한국에 소개되지 않는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관련 전공자 혹은 과거 번역경력이 있는 유경험자가 주위에 있다면 도서 번역 어레인지를 추진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저는 다른 직업이 있고 책번역에 온전히 시간을 쓰지 못할 뿐더러 번역경력도 없어 감히 제가 나서겠다고 하기가 좀 부담스럽네요. 

그런데 이와 같은 책이 한국에도 소개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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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상황입니다
20/12/16 12: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희 나라에도 첩보의 역사 같은 책 어디 없으려나요?
스칼렛
20/12/16 13:26
수정 아이콘
고문, 코렁탕, 주작, 댓글놀이의 역사 말고도 분량 채울게 많았으면 좋겠네요...크크
맥스훼인
20/12/16 15:03
수정 아이콘
제가 모기관 면접준비하려고 찾아봤는데 마땅한 책은 없습니다.
대부분 외국첩보내용에 일부 한국 흑역사들만...
(면접은 붙었는데 그 위에서 떨어지긴 했습니다 크크)
공항아저씨
20/12/16 13:19
수정 아이콘
번역본이 있으면 좋겠네요..
Jedi Woon
20/12/16 16:5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일본에게 식민지배 당한 역사를 가진거 치고는 일본, 특히 일제시대에 대한 연구나 관심이 적은것 같아요.
유신시대나 유신지사에 대한 책들은 번역본이 어느정도 나오는것 같은데, 아직 미번역된 책들은 산더미라 관심이 이렇게 없었나 싶어요.
20/12/16 17:35
수정 아이콘
학술적인 평가와 역사적인 가치판단을 구분하기 여러운 탓이겠죠. 그 시대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우호적이라고 해석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면 일상생활이 고달퍼지니까요.
사딸라
20/12/17 09:29
수정 아이콘
반일 종족주의 같이 학술연구를 위장한 편협한 인식이 대세가 되는 걸 막기 위해서라도 더 많은 책이 번역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전 목근통신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일본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들은 '반도인'들이 보기엔 정말 하찮은 것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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