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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0/20 02:43:10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만약 슈퍼맨이 악당을 죽여버린다면...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 명에피소드 "A Better World"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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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yLoanFeelBride
08/10/20 03:22
수정 아이콘
와우! 멋진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릴리러쉬
08/10/20 03:33
수정 아이콘
아 좀 복잡하네요...
루더와 슈퍼맨의 관계는 배트맨과 조커의 관계와 비슷합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역시 스토리 자체는 꽤나 진부합니다.
제가 이해를 잘 못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결국 말하고 싶은것은 영웅은 악당을 죽일수 없다라는거 같아보이는데...
항상 보던거라...신선한 느낌은 없네요.
전 루더나 조커같은 인간은 그냥 죽여도 별 문제는 없다고 보거든요.
아 내가 이상한건가...전 렉스루더를 죽인게 옳은 선택같은데...잘 봤습니다.
ArL.ThE_RaiNBoW
08/10/20 07:41
수정 아이콘
중간에 슈퍼맨이 루터를 얘기후에 슈퍼맨의 사진이 나오고 나서 오타가있네요 ^^

I GREAT --> I'm Great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나이트해머
08/10/20 08:51
수정 아이콘
구체적으로 관여된 에피소드는 네개지만, 사실상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 시즌 1, 2의 메인 스토리가 저거였죠. 일화성 단편 에피소드 빼면 전부 저거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살인만 관련된 게 아니죠. 영웅들이 평화와 질서를 위해 힘을 휘두르는 것의 신중함이라고 해야 하나...
정의에 대해 다루는 그 묵직한 분위기는, 확실히 일본이 따라갈 수 없는 미국, 더 나아가 서양의 전매특허가 아닐까...
중년의 럴커
08/10/20 08:58
수정 아이콘
약간의 수정 : 배트맨이 읊은 정확한 대사는 "I took the bullet for you" 총알 받이라는 부정적인 면보다는 너를 위해 총알을 맞았다는 긍정적인 의미가 강하지요. 그날 크립토나이트가 장착된 핵미사일을 배트맨이 격추가 불가능하자 직접 우주선으로 부딪쳐서 공중으로 끌고가 폭발시켜서 슈퍼맨과 둠스데이를 구했습니다. 그러니 저런말 할 자격이 충분히 있습니다.
순모100%
08/10/20 09:06
수정 아이콘
영웅은 악당을 죽일 수 없다.
이전제는 아이러니하게도 만화외부적인 요소 즉 냉전시대 만화법으로 정착된 면이 큽니다.
비폭력, 비살상... 뭐 검열의 시대였죠. 심지어 악당들도 일반 시민들을 함부로 죽일 수 없었습니다;;
그 시대가 끝난 후에 나온 영웅들은 모조리 다크사이드계열로 나타납니다.
배트맨 초기만 봐도 악당의 죽음에 상당히 시니컬한 모습을 보여주거든요. 잘 죽었어. 씨익 웃기도 하고...
조커도 죽여버리고...
(물론 배트맨이 찔러죽이는 건 아니고 조커가 실수로 칼 휘두르다 자기를 찌릅니다;;; 말도안돼;)
그런데 조커는 인기때문에 살아났죠. 어떻게 보면 대부분 악당보스들은 인기때문에 사는 걸겁니다.

아무튼 그당시 고착화된 영웅들의 이미지가 결국 현재까지도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너무 선의 이미지가 대중화되었기에 팬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게 된거죠.
음.... 너무 현실적으로 봤나요?^^

온갖 영웅들이 나오는 저스티스리그를 재밌게 보는데...
엄청 쎈 영웅들이 저렇게 모여있느니 일반인 입장에선 안전하다기보단 무서울 것도 같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세계지배가 가능한 집단은 악당들이 아니라 바로 저스티스리그니까요. 후후.
생각난 김에 저스티스리그 명에피소드를 리뷰한 블로그하나 소개해드립니다.
http://blog.naver.com/demianbo?Redirect=Log&logNo=14002273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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