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1/12 19:18:04
Name 양말발효학석사
File #1 3354ff71788a2149e007bcc745e8a816.jpg (62.6 KB), Download : 86
Subject [정치] 민주당 정권 미국과의 외교 해결법


중소기업 공장 생산직 여직원 I 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눈치 빠른 여직원이었습니다.

I 는 입사 이후 라인에서 자신의 편의를 봐줄 실세를 파악하여 실세와 친해짐으로서 라인에서의 자신의 입지를 높힐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I 는 공장 라인의 생리를 알았기에 귄위에 의탁해 현장직들 위에 서고 좀 더 편하게 일하고 싶어하는 야심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마침 I 가 배정받은 라인의 하위관리자는 N 주임이었는데 평소 괄괄하고 목소리가 크면서 기계를 잘만져 윗선에서 총애를 받고 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N 은 위험한 인물이었습니다. N은  미워하던 상사의 불륜을 평함에 있어

"불륜은 짐승이나 하는 짓이다! 저런 인간 아닌 짐승과는 상종할 수 없다!"

라고 주장하더니 막상 자신도 불륜을 저지르던,,,,, 아주 아주 위선자 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장에서 거짓말과 기만도 잘하는 그런 쓰레기 같은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N은 기계분야에 재주가 좋아서 여전히 큰 총애를 받고 있었고 그 총애를 과시하기도 좋아했습니다.

I 는 N 주임에게서 가능성을 보았으며 술자리를 자주 갖으며 친해져갔습니다.

그리고 I 는 N 주임과 친해짐으로서 본인이 원하는 것이 눈 앞에 보이는 단계로 갑니다.

현장에서는 I 가 N 주임의 등을 치고

"꺄하하하! 나잡아 봐랑~~~~"

꺄르르 도망가고 N 주임은 으허허허 하고 웃으며

"으훼훼훼! 잡히면 쥑이뿐~~데이~~~"

하며 조례시간에 "나잡와봐라 쥑이뿐데이 꺄르르르"가  벌어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세상일은 그렇게 쉽지가 않습니다.

둘이 꼭 붙어서 10시간 12시간 같이 일을하면 N 은 I 에게 일을 주어야 하고 N 은 I 에게 생산 실적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들은 언젠가는 스트레스를 주고 받을 수 밖에 없는 위험한 관계였던 것이지요.(공장에서 일해보신 분들은 이게 무슨 의미인지 확실히 아실 겁니다.)

더구나 I 가 바라는 이상은 권력과 편안함이고 주임급 인물이 절대 선물할 수 없는 과한 것이었습니다.

야간과 잔업이 중첩되던 나잡아 봐라 크라이막스 이후 2주도 지나지 않은 어느날 아침이 왔습니다.

저는 눈물을 흘려 눈이 퉁퉁 불어 터질듯 튀어나온 I 를 보게 됩니다.

I 는 N 주임이 쓰레기라고 욕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올것이 왔구나 싶었습니다.

I 는 친해져서 안되는 사람에게 추파를 보내며 친해질려 했고 끝자락의 쥐꼬리만한 권력에 가까워 졌지만 그게 더 위험한 상황을 가져온 것입니다. 더구나 I 는 쉽고 편한 것을 바라는 직원일뿐 참을성과 인내가 있는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단물을 먹으려면 2주가 아니라 1년을 참을 인내와 용기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I 는 공장에서 바랄 수 없는 과한 것을 바랬고 N 주임은 힘든 작업이 이어질 때 그저 술을 사주는 것 이외에 라인에서 I 에게 뭔가를 챙겨줄 만한 능력도 또 마음도 없었습니다.

단지 나잡아 봐라 놀이를 하며 자신에게 꼬리치는 꼬봉 여사원 한 명이 있었을 뿐이고 지쳐 있을 때, 되려 친해졌다는 이유로 다른 사원들에게 한 것 보다 더 못됐게 대했을 뿐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대목에서 큰 교훈을 하나 얻습니다.

1. 힘 쎈 넘 한테 너무 붙지 말자.

2. 무리한 것을 바라면 안된다.

3. 상대를 봐가며 바래야 한다.

4. 무릎을 꿇을려면 끝까지 참고 가야 한다.  


친일 민주당이 미국에서 대통령을 배출 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미국과 너무 친해질려고 가까이 다가갔다간 I 의 전철을 밟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 멀리 가면 힘든 노동과 실적을 바쳐야 할 것입니다.

진짜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무릎을 꿇고 끝까지 참고가야 할 것이나 미국이 원하는 것을 줄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충신불사이군 열녀불사이부는 옛 어르신들의 논리일뿐 현재의 정세와는 맞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 대한민국은 언제든 환승연애를 할 수 있다 란 뉘앙스를 풍기며 미국을 안달나게 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환승연애가 훌륭하다 생각하지는 않으니 환승연애 옹호라고 착각하시는 피지알러분들은 조용히 뒤로 가기를 눌러 주십시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1/12 19:23
수정 아이콘
몇 줄 읽고 갸우뚱했다가
닉네임 확인하고 끄덕합니다
양말발효학석사
20/11/13 18:50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덴드로븀
20/11/12 19:26
수정 아이콘
KOREA 시리즈가 갑자기 그리워지네요.
양말발효학석사
20/11/13 18:5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립습니다.
MagnaDea
20/11/12 19:27
수정 아이콘
아. 한글날 닉네임 바꾸신 거구나. 저도 갸우뚱 하다가 끄덕하고 갑니다.
양말발효학석사
20/11/13 18:50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20/11/12 19:29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양말발효학석사
20/11/13 18:50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SSGSS vegeta
20/11/12 19:36
수정 아이콘
저번에 쓴글 또 썼네요.아니 복사인가? 글좀 새롭게 써보세요. 이렇게 무성의하게 쓰면 사람들의 동의를 얻지못합니다.
양말발효학석사
20/11/13 18:51
수정 아이콘
같은 글이 아니라 새로 쓴 글이랍니다.

저는 글을 쓸때 항상 진심을 담아 쓴답니다.
20/11/12 19:37
수정 아이콘
닉네임을 먼저 확인하지 않은 제가 패배자네요.
양말발효학석사
20/11/13 18:51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20/11/12 20:04
수정 아이콘
글이 뭔가 익숙하네요
이번글은 재밌었습니다.
양말발효학석사
20/11/13 18:52
수정 아이콘
재미있었다니 다행이네요.
 아이유
20/11/12 20:31
수정 아이콘
이왕 밀당 하는거 ICBM을 개발해보는 건 어떤가요?
양말발효학석사
20/11/13 18:53
수정 아이콘
ICBM 개발하면 바로 나가리 됩니다.

밀당도 적당히 해야 상대가 안달이 나는 것이지 심하게 밀어 빈정 상하면 바로 깨지는 것이지요.
20/11/12 20:36
수정 아이콘
글 간만에 재밌네요
양말발효학석사
20/11/13 18:5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포르테
20/11/12 21:10
수정 아이콘
광해군식 중립 자주외교 어쩌구 저쩌구 하는 쌍팔년도 역사관 역사교육이 사람들 다 망쳐놨지......
양말발효학석사
20/11/13 18:55
수정 아이콘
중립외교가 나쁘진 않았죠.

중립 지키지 않고 한쪽만 밀다가 버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내배는굉장해
20/11/12 21:21
수정 아이콘
미국은 주임급이 아닌데요...
양말발효학석사
20/11/13 18:55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권력의 속성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1/12 23:36
수정 아이콘
뭔소린가요
양말발효학석사
20/11/13 18:56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20/11/13 19:11
수정 아이콘
이건또 뭔가요
-안군-
20/11/13 03:15
수정 아이콘
과도한 비유와 은유는 이해를 오히려 방해합니다.
양말발효학석사
20/11/13 18:57
수정 아이콘
적당한 비유라고 생각했습니다.

이해에 방해 될 소지가 있다면 좀 줄여나가도록 하겠습니다.
CapitalismHO
20/11/13 10:12
수정 아이콘
내용은 차치하고 예전 글보단 그럴듯한데요? 크크
양말발효학석사
20/11/13 18:5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20/11/13 12:44
수정 아이콘
혼자 뇌내망상 막 하고 혼자 쓰고 혼자 자뻑하고.
남 보라고 쓰는 글이면 적어도 다수와 협의된 개념을 갖고 글을 써야할텐데.
본인만의 생각을 갖고 단어에 엉뚱한 의미를 부여해서 아전인수하며 글을 써제껴놓고, 대댓이라고 달아봤자 동의어 반복에 내말맞..
양말발효학석사
20/11/13 18:58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8773 [정치] 요즘에 제가 싫어하는 것들 [93] 분란유도자11014 20/11/14 11014 0
88769 [정치] 미국 대선 최종 결과 업데이트와 지금까지 트럼프가 실제로 진행 중인 소송 정리(기사 요약) [22] Quarterback8995 20/11/14 8995 0
88767 [정치] 박근혜를 옹호하며 과도한 음모론의 폐해 [235] 이스칸다르14968 20/11/14 14968 0
88757 [정치] 11/30일부터, 주택 구입용 신용대출 관련 추가 제한이 들어갑니다. [307] Leeka16356 20/11/13 16356 0
88752 [정치] 트럼프의 소송이 승리하기도 하는군요. [25] 후마니무스11971 20/11/13 11971 0
88746 [정치] 민주당 정권 미국과의 외교 해결법 [31] 양말발효학석사8990 20/11/12 8990 0
88745 [정치] 秋 曰 : 피의자가 악의적으로 폰비번을 숨기면 법으로 까봅시다. [157] 덴드로븀15286 20/11/12 15286 0
88743 [정치] 법원 "국가, '간첩조작' 피해자 유우성씨에 배상하라" [157] Cafe_Seokguram14047 20/11/12 14047 0
88742 [정치] 수사지휘권으로 본 정부와 검찰의 관계 변화 [69] 아이요9971 20/11/12 9971 0
88739 [정치] 문재인의 검찰개혁. [180] 플라21143 20/11/11 21143 0
88737 [정치] [유머] 추미애 : 소년원 세배돈은 특활비가 아닌 불우이웃돕기 성금 [120] VictoryFood14053 20/11/11 14053 0
88730 [정치] 최근엔 김포 부산 브동산이 핫한듯 합니다. [88] 끄엑꾸엑12503 20/11/11 12503 0
88729 [정치] 선명해지는 윤 대망론. 윤석열, 차기 대선주자 1위로 우뚝 [441] 청자켓22585 20/11/11 22585 0
88727 [정치] 웃픈 모 사이트의 소모임 폐쇄 사태 [284] 어서오고19173 20/11/11 19173 0
88725 [정치] 이낙연, 원전 수사는 정치검찰의 폭주, 정권 흔들기 [138] Sardaukar14584 20/11/10 14584 0
88719 [정치] 도서정가제 완화 청원을 하고 있네요 [58] roqur10459 20/11/10 10459 0
88718 [정치] 이낙연의 미래주거추진단 [90] 맥스훼인13018 20/11/10 13018 0
88705 [정치] 청약경쟁률 급등과 분양가 상한제 [58] 맥스훼인9643 20/11/09 9643 0
88704 [정치] 5대은행 전세자금 대출이 100조를 처음으로 넘겼습니다 [85] Leeka11530 20/11/09 11530 0
88696 [정치] [정치] 주목해볼만한 우파 정치인 [163] levi715942 20/11/08 15942 0
88695 [정치] (미대선) 어쨌거나 맞추는데 성공한 여론조사..? [16] 길갈9139 20/11/08 9139 0
88693 [정치] 미 언론들이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63] 우주전쟁13286 20/11/08 13286 0
88692 [정치] 박근혜보다 나쁜 민주당 [146] 이스칸다르17251 20/11/08 1725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