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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0/19 14:41:02
Name 문근영
Subject [일반] 4박5일 일본여행 사진몇장과 여행후기(사진계정수정)
**사진 안나온다해서 계정을 한번 바꿔봤는데 이번에는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9월1일 새벽에 일본여행 잘 다녀오겠습니다. 하며 글 남기고 갔었는데 벌써 시간이 두달가까이 흘렀네요.
언젠가 여행후기 올려야지 하면서도 지금에서야 올릴 맘에 생기나 봅니다. 하여간에 귀차니즘!
다가오는 겨울에 곧 군대를 가게 될 날이 서서히 다가오니까 이것저것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강릉을 떠나서 수원으로 왔는데 나는 1년반동안 무얼한거지?? 성적도 그저그런한 성적이고 대학에 온게 정말 공부하러 온것인지 남들 다 가니까 따라서 온것인지 많은 생각을 하던차에 결심하고 덜컥 휴학계를 냈습니다. 뭐 군대 때문이기도 하지만 여름방학부터 겨울까지 인생에 딱 한번뿐일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시간 짧지만 잠시나마 하고싶은거 해보자 해서 결정한 것이 일본여행 이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굳이 일본으로 갈 생각은 없었고 해남,부산,강릉을 찍는 전국일주도 생각해봤는데 병원에서 같이 일하는 원장님과 수의사님의 강력한 권유로 일본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지요.
당장 일본으로 떠나고 싶었지만 네.. 중요한건 돈입니다. 여행도 돈이 있어야 가는거죠..
여름방학부터 시작해서 두달동안 빡시게 벌었습니다. 그리고 두달 번돈으로 일본에서 고작 5일동안 모두 쓰게 된 셈이지만 지금도 후회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수학여행으로 중국으로 갔던것 빼고는 해외여행이 처음이라서 여권부터 호텔예약까지, 심지어 캐리어구입까지 전부 다 할려니 어려움도 많았는데 정말 잘한것 같습니다. 여행사 통해서 편하게 다녀올까 했는데 이왕 가는거 내손으로 비행기 티켓도 끊어보고, 호텔예약도 해보자. 라고해서 여행준비를 혼자서 했습니다. 일본여행을 다녀오신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다음과 네이버에 일본여행 카페가 아주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저는 일본여행관련 책 3권읽고 각종 사이트에서 눈팅 한달정도 하니 대략 감이 잡히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좀 귀찮더라도 혼자서 준비한게 정말 백번 잘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저렴하고요.
서론이 길면 재미없겠죠?


이곳은 네이버 라운지입니다. 와 저는 이거 돈내고 사용해야하나 라는 촌티팍팍나는 생각이 들면서^^; 조심스럽게 이용했는데 와 상당히 좋았습니다. 시간 때우기로는 좋더라구요. 컴퓨터 무료 사용은 물론 프린트도 장당 일이백원씩 했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피지알 접속해서 눈팅하다가 비때문에 20분정도 늦어진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갔지요.


짠 이거 사진하시는 분들께 여쭙고 싶은데 나름 잘 찍은건가요?? 소니 똑딱이를 들고 찍은건데 사진에 대해서 잘 몰라서 잘찍은건지 못찍은건지.. 참 소니 디카는 성능이 좋더라구요^^;; 아, 이번 일본여행을 하면서 많이 느낀건 똑딱이와 DSRL의 넘을수 없는 4차원의 벽이었습니다.. 남들처럼 멋진 야경과 풍경 찍고싶었는데 컴퓨터로 옮긴후에 보면 실망만..ㅠ.ㅠ


첫날 도쿄도청 야경입니다. 일본여행의 거의 필수라고 불리우는 도쿄도청 야경은 관람료가 공~짜라서 사람들이 꼭 가곤합니다. 한국사람, 무지 많습니다. 일본여행 하면서 거의 모든곳엔 한국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게 그럴게 모두 똑같은 책, 똑같은 사이트, 똑같은 카페에서 정보를 얻다보니 아무래도 대부분 비슷하지요. 저도 물론 양산형(?)코스와 일정으로 다녔더랍니다. 다음에 일본에 한번 더 오게 되면 그땐 남들 다 가는 곳 말고 진짜 일본냄새가 나는 곳으로 가보자 생각했습니다. 뭐, 원래 애초에 도쿄로 간건 그 생각을 포기한거였지만 말이죠.


유리까모메 입니다. 무인전철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다이바에서 주로 운행되는 전철인데요 사진처럼 맨 앞좌석에 타면 놀이기구를 타는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오다이바에 있는 파나소닉 센터입니다. 제가 일본여행중 베스트5를 뽑자면 그중에 꼽을 곳입니다. 파나소닉 관련된 각종 제품전시와 파나소닉 회사의 경영윤리도 알 수 있었습니다. 직접 참여를 해볼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30분마다 직원이 매우 신기한 방에서 미래의 우리 생활공간을 설명해 주는데 와아... 하는 감탄이 절로 납니다. 마치 미래에 온것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제가 저는 한국인인데 영어로 설명이 가능하냐고 물어보니까 만약 관람하는 사람이 당신 단 한명이면 가능하다고 해서 기뻐하고 있었는데 시작하기 바로 직전에 일본인 커플이 들어오더군요. 결국엔 쇼 시간내내 알아듣지도 못하는 일본어를 들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이후로 커플을 더욱 싫어하게 되었답니다.


네, 많이들 봐오신 광안대교입니다?
부산의 광안대교와 레인보우브릿지 야경비교해도 우리 광안대교 전혀 꿀리지 않습니다!!
일본가면 99%는 찍어온다는 일본명물 삼종셋트입니다. 제일 뒤로 도쿄타워, 중간에 레인보우브릿지, 맨앞에 자유의 여신상입니다.
잉? 뉴욕에있어야 할 자유의 여신상이 왜 여기에 있나..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잠깐 설명을 드리자면
미국은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자신들의 독립100주년에 받았던 자유의 여신상을 사이즈를 줄여서 프랑스에 선물합니다.
이때 일본이 98년에서 99년사이 기증본을 잠깐 빌려다가 전시를 했는데 반환할 즈음에 똑같은 복제품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아마 다시 주기 서운했나봅니다. 크기는 원본(!)에 비해 훨씬 작습니다 대략 3~4M정도 밖에 되지 않아 보였습니다.


누구나 단 한번쯤은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한개정도는 봤겠죠?
지브리 박물관에 옥상에 있는 천공의 성 라퓨타 조형물입니다.
도쿄 근교에 미카타에 지브리 박물관이 있습니다. 직접 하야오가 디자인 한 박물관인데요 저는 너무 큰 기대를 하고 가서 그런지 약간 실망스럽긴했지만 그래고 볼만한건 정말 많았습니다. 1층에는 애니메이션의 작동원리등이 있었고 2층에는 하야오의 작업실과 같은 구조로 꾸며져있어서 인기가 많아 사람들이 정말 많이 구경했습니다. 여기는 입장권 현장발매가 안됩니다. 저도 대략 한달전쯤에 예약해서 표를 받아 간 것이지요. 한국에서는 대한여행사 단 한군대에서만 대행으로 발권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웃집에 사는 토토로입니다. 일본으로 출발하기 바로 전날에 토토로를 다운받아서 봤습니다.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입니다. 유럽풍 건물 몇채가 멋들어지게 있는곳이죠. 밤에 야경이 정말 끝내줍니다. 제가 일본을 혼자 여행하면서 딱 두번 아 여자친구와 함께 오면 좋겠다란 생각을 했었는데 그 두번중 한번이 여기에서였습니다.
여기서 정말 기묘한 인연을 만나죠. 벤치에 앉아서 야경을 감상하고 있는데 어떤 여자분이 저한테 오셔서 뭐 일본말로 사진뭐시기 하는겁니다.. 사진 찍어달란 말인가 하고 카메라를 들고 슬쩍 한국분이세요? 하니까 바로 아~~ 한국분이셨구나 하면서 친해졌습니다. 일본가서 처음으로 사귄 한국사람이었습니다. 게다가 연고라는게 정말 무서운게.^^;; 강릉에 있는 대학을 나오시구 지금은 속초에서 경찰준비하시는 누나라고 하셨는데 서로 얼마나 반가운지 속초사람 강릉사람 촌사람이 일본에서 보게 될줄 몰랐다며 즐거워했죠.
더더욱 신기한건 입국하는 비행기에서 체크인할때 만나서 인천에서 같이 짐도 찾고 그랬습니다. 지금도 싸이월드로 연락은 하고 지내지요.


롯폰기에 있는 시티뷰 전망대에 갔습니다. 여기는 야경을 볼려면 무려 만원..이라는 거금을 써야합니다. 한국에서 예매해 가는것이 싸기때문에 여기 티켓도 예매해서 갔었습니다. 사진은 도쿄타워입니다. 똑딱이로 유리있는 곳에서 야경찍기 넘 힘드네요. 롯폰기 시티뷰 타워중 이 도쿄타워가 보이는곳이 제일 인기가 많은데요 유리바로 앞쪽으로 2인분 의자가 놓여져있습니다. 연인들끼리 앉아서 야경 감상하더라구요.. 저는 혼자서 2인분 의자 다 차지하고 앉아있기가 쪼끔 민망했습니다. 그래서 후딱 사진만 몇장찍고 뒤에 서서 야경구경했습니다아.


디즈니씨에 놀러갔습니다. 5일중 단 이날 하루는 카페를 통해서 알게된 누나들 셋이랑 같이 놀러갔지요.. 혼자서 놀이공원가면 넘 심심하잖아요^^ 디즈니씨는 말 그대로 바다를 테마로 해서 만든 놀이공원인데요 우리같은 어른들은 디즈니랜드보다 더 괜찮다고 해서 갔는데 정말 굿이었습니다. 단 한가지 제가 병원신세를 진것 빼구요. 제가 조금 자주 체하는 편인데 아니나 다를까 이날 아침에 먹었던 빵조가리가 화근이 되어서 디즈니씨에 있는 의무실에서 소화제 먹고 약 2시간정도 누워있었습니다. 제가 배를 잡고 의무실 들어가니 이쁘신 간호사분들 세명이 후딱 나와서 체온체크하고 맥박체크하고 한국말로 병행된 책 가져와서 어디가 아픈건지 물어보고 제가 황송해서 몸둘 바를 몰랐습니다. -.-; 그리고 영어를 생각보다 잘 못하더라구요. 제가 계속 체했다. 소화불량이다. have an attack of indigestion 혹은 sit heavy on my stomach 나중엔 그냥 digest란 단어를 보여주며 막 아픈 표정을 지어도 이해를 잘 못하는겁니다.. 그래서 결국 긴급하게 의사분께서 오셔서 몇마디 영어와 일본와서 배운 간단한 일본어로 대화후에 알약을 먹고 일어나니 괜찮아지더라구요. 그때 저는 일본이란 나라에서는 소화불량, 혹은 소화제란 개념이 없는것인지 아니면 제가 표현을 잘 못한것인지 우리는 보통 체했다 라고 하면 까스활명수랑 소화제를 먹는데 일본에서는 어떤식으로 표현하며 어떻게 해결하는지 궁금하기도 했었습니다.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퍼레이드를 관람하기 직전에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디즈니씨 퍼레이드중 제가 봤던 저녁에 보는게 가장 하이라이트인데요 정말 멋집니다. 보는 내내 디카로 동영상찍으면서 와와를 몇번이나 반복했는지 그날 호텔로 오는길에도 호텔와서도 그날 찍은 동영상이랑 사진을 오래도록 구경했습니다. 참 그리고 일본사람들은 박수치는걸 좋아하는것 같아 보였습니다. 조금만 멋지고 인상깊은 장면이 있을때마다 박수를 쳤습니다.
아주 제 주관적이고 근거없는 생각인데 시민의식이라는게 있는데 우리가 중국사람들을 보며 막 손가락질 하는것처럼 일본사람들이 보기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매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아주 짧은 5일동안이지만 제가 생각했을때 일본은 분명 시민의식에서도 선진국과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날에 다녀갔던 도쿄국립박물관 입니다. 박물관 코스중 마지막즈음에 다다르면 한국의 문화재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보며 참 여러가지 오묘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세계정치 전공시간에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역사는 결국 강자의 역사이다.' 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인천에 도착해서 비행기에서 내리기전에 한컷 찍었습니다. 확실히 인천공항은 규모나 시설면에서 상당한 수준인것 같았습니다. 괜시리 나리타 공항과 인천공항을 비교하게 되면서, 뭐 물론 인천공항이 훨씬 최근에 지어진 것이지만, 괜히 자부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제가 이번에 일본여행을 하면서 생각하며 느끼고 배운 두가지가 있는데 한가지가 일본이고 남은 한가지는 한국이었습니다.
가깝지만 먼나라라고 불리우는 일본을 보면서 한국을 느끼게도 됐습니다. 처음으로 홀로 다녀온 해외여행이었는데 정말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돈이 아깝지 않았으니까요. 제가 강릉에 있다가 서울쪽으로 올라오면서도 이 촌놈이 많은걸 보고 생각했었는데 또 일본이라는 나라에 다녀오니 다른 세상, 내가 있는 한국은 지구상에서 아주 작은 나라에 불과하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겨울에 동남아쪽으로 또 나가볼려고 지금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ps. 글쓰는데 무려 한시간정도 걸린 것 같네요. 그리 긴 분량도 아닌데 생각보다 어렵네요. 역시 창작은 어렵습니다.
제 블로그 홍보일수도 있지만^^; 제 블로그에 오시면 각 일별로 더욱 자세하게 더 많은 사진이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와서 구경하시고 가세요. 마지막으로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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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롱기
08/10/19 14:42
수정 아이콘
사진이..
안떠요..ㅠㅠ
문근영
08/10/19 14:43
수정 아이콘
저는 보이는데 사진이 안뜨나요??
소주는C1
08/10/19 14:45
수정 아이콘
사진 뜹니다.
타나토노트
08/10/19 14:46
수정 아이콘
전 사진 뜨는데요..
잘 봤습니다.
블로그(?) 싸이(?) 아무튼 시간 날때 들어갈때 제대로 보겠습니다^0^
꿀호떡a
08/10/19 14:46
수정 아이콘
리롱기님// UTF-8 체크해제 하세요 :)
~Checky입니다욧~
08/10/19 14:56
수정 아이콘
저도 사진 안뜨네요...ㅠㅜ
08/10/19 15:02
수정 아이콘
UTF-8 해제해도 안나와요-
익스트라
08/10/19 15:05
수정 아이콘
파일을 불러올 수 없다고 그림이 나오네요.
아레스
08/10/19 15:06
수정 아이콘
오다이바 참 좋쵸..
전 그때 여친과 밤늦게 도착해서 다돌아다니지는 못했지만..
야경도 참 멋지더군요.. 다만 출출하던 배를 움켜잡고 들어간 스테이크집에서 먹을거좀시키고나니..
한화로 30만원정도 썼던 안좋았던 기억이...;; 그래도 레인보우 브릿지를 보면서 먹는 저녁도 나름 괜찮더군요..
유리카모메도 맨 앞에서 탔었는데.. 무슨 유원지에 온 느낌이라 .. ^^
디즈니씨에 불사조 사진이 있을줄알았는데.. 체하셔서 못보신 모양이네요..
바보소년
08/10/19 15:06
수정 아이콘
전 파폭으로는 안보이고 익스로는 보이네요...
아무튼 여행 후기 잘 봤습니다. 저도 도쿄 3박정도로 가 봤었는데 저랑은 다녀오신 곳이 좀 다르시네요...^^;
elecviva
08/10/19 16:27
수정 아이콘
어쩜 2003년에 갔을 때의 코스와 거의 똑같군요;
양산형 코스라지만 그만큼 좋다는 반증이겠죠?

지브리는 또 가고 싶습니다. 정말 그 세세함에 놀란 기억이 나네요.
08/10/19 16:29
수정 아이콘
알차게 다녀오신 느낌이 나네요..
전 3박4일정도로 다녀왔었는데 저는 아직 미필이지만 군필인 형님이 천리행군인가? 보다 힘들다고 하시더군요;; 마치 주요 장소에 찜만하면서 돌아다니는 마냥..
전 예전에 어떤 분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시는데 분명히 한국인임을 알고 있었지만; 결국은 말을 못걸어 봤네요...
결국은 하나둘셋 대신에 세-노 를 외칠 수 밖에 없었던게 아쉬울 때도 있습니다; 인연을 만들어보는건데..
Caesar[SJ]
08/10/19 16:35
수정 아이콘
사진 보고 싶은데...............
1588-5668 전화라도 해야하나.......
Silent...
08/10/19 16:41
수정 아이콘
한가지 아쉬운점은 야경사진이 선명하지못하다는거.. 삼각대를 안가지구 가셨나봐요 ㅜ
FantaSyStaR
08/10/19 17:36
수정 아이콘
1588-5688;;
밀로세비치
08/10/19 19:13
수정 아이콘
아 한달전에 일본 다녀왔었는데 또 가고 싶네요 사진보니까 흐흑...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 이런곳도 괜찮았던것 같아요...

세상에 치이다 보니 흠..........

다만 혼자가서....외로웠다는게 좀.........


사진 잘봤습니다
08/10/19 19:55
수정 아이콘
먹는 사진이 없군요~ 여행의 시작과 끝은 먹는걸로 시작해서 먹는걸로 끝나는거 아닌가요?크크

암튼 저도 가본 몇몇군데가 보이니, 감회가 새롭네요~
08/10/19 20:06
수정 아이콘
전화하면 보여주나요..ㅠ.ㅠ.. 글은 잘 읽었습니다만..
~Checky입니다욧~
08/10/19 22:07
수정 아이콘
저는 도쿄 다녀왔을때 먹는거랑 아키하바라밖에 기억이.......
Surrender
08/10/19 23:09
수정 아이콘
사진 잘봤습니다~! 전 매운 라면 찾아다니가 미아가 되버릴뻔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또, 공항에서 한국인에게 다소 불친절하게 버스 노선을 알려주는 기사님을 보다못한 일본인 한 분이
그 한국인 데리고 직접 길 안내해주는 장면 보고 감동했었습니다.
아영아빠
08/10/19 23:55
수정 아이콘
삼각대를 사용하여 노출시간을 많이 주셨다면 좋았을 터인데...^^
일본 경전철은 고무바퀴를 사용하는 것이 우리랑 다른 점입니다.
아마도 승차감이 더 좋을 듯하네요...
08/10/20 00:00
수정 아이콘
오옷 사진 잘봤습니다~! 부럽네요.. 꼭 제 두눈으로 직접 저 풍경을 박아오는 날이 머지않길 바라봅니다..ㅜ.ㅜ..
FallenTemplar
08/10/20 00:30
수정 아이콘
사진 잘봤습니다 ^^ 이번 방학에 친구2명이랑 3주로 갔었는데 정말 아른아른하네요; 친구놈이 유학을 가있어서 잘 다녔는데 아쉽게도 야경을 찍지 못한게 있었는데 ^^;; 고등학교때 한번 이번에 한번 갔는데 또 가고싶어지는 곳이죠 일본
문근영
08/10/20 00:45
수정 아이콘
네 역시 저도 그랬지만 야경사진이 너무 아쉽더라구요.. 제가 사진을 못찍는것도 있고 삼각대가 없는것도 있고요.
이루까라
08/10/20 12:27
수정 아이콘
롯폰기힐스를 다녀오셨군요. 거기의 사치스러움.. 후덜덜입니다.. (그래도 울 나라 청담동의 화려함보다는 못하다는 느낌도 들더군요..)
저도 도쿄도청에서 야경 찍은 기억 있는데... 창문에 반사되어 그리 이쁘지는 않았다는......
이번 여행은 도쿄의 현대식 건물이나 장소 등을 주로 가신 것 같은데.. 다음에 가실때는 도쿄의 자연도 좀 만끽해 보세요.. 우에노공원과 요요기공원을 강추합니다.. JR야마토센 타시면 다 갈 수 있어요..
시간 좀 더 되시면, 지하철타고 1시간 정도면 요코하마 가시는 것도 강추입니다.. (거기 여객터미널 공원에서 본 야경을 잊을 수 없다는......)
08/10/20 13:37
수정 아이콘
체했을때는 "이가 이따이데스(胃が痛いです、위가 아파요)라고 하시면 될듯
간단하면서 정확한 말!
지우빠
08/10/21 00:58
수정 아이콘
지브리스튜디오 방문시에 미카타 역 출구에서 남쪽 큰길로 약 100m쯤 가면 있는 JTB 대리점에서 외국인에 한해 당일 입장권을 살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여권 반드시 지참하셔야 합니다. 저도 그렇게 해서 2번 방문해봤습니다(벌써 1년 전이네요). 단 가게 문을 10시 30분에 열기 때문에 그전에 입장은 안되구요, 특별한 사정으로 티켓 판매가 안되는 경우도 있는 걸로 아는데...그런 날은 일년에 몇일 이라고 합니다.
문근영
08/10/21 18:12
수정 아이콘
지우빠님// JTB대리에서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끝나서 지금은 안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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