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0/23 02:03:20
Name 포졸작곡가
Subject [일반] 옥상달빛 - 수고했어 오늘도 클래식 버전(피아니스트께서 녹음해 주심)
저 같은 작곡가 입장에서 연주자느님이 자발적으로 연주해준다고 하시면
굽신굽신하면서 넙죽 절합니다...

제 곡을 녹음해준 친구도 (저보단 어리지만..)
유튜버로서 저와의 인연이 오래되다보니
(독일 유학 시절부터 알던 사이임....)
제 곡을 선뜻 연주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젯 밤에 연주한 음원들 6개나 보내면서
어떤 버전이 가장 나은지 물어보길래...

<어~ 그래~ 난 5번째 버전이 가장 좋은 거 같애~ 글쩍글쩍>

<아 알았어 오빠....>

암튼 쉽지 않은 곡 열심히 연주해주신 피아니스트느님께 감사 감사.....
(대충 큰절하는 이모티콘...)



약간의 정보.....

1. 둘 중 어느걸 들어도 똑 같은 음원입니다...
악보를 보시든, 연주자를 보시든~ 자유롭게~~

2. 피아니스트분은 기혼에 애 셋(子子女).....(보기 드믄 애국자)
본인도 애 셋(女女女).....(보기 드믄 애국자..??)
암튼 끼리끼리 만난다......

3. 작곡, 음원 만들기, 각자 채널에 음원 올리기 등등
다 합의를 했습니다....

4. 이런 바흐양식의 곡은 어렵기 때문에
본인이 주로 올리는 콘텐츠를 일주일이나 뒤로 미루고 이것만 집중했다고 하네요~
아이고 고마워라.....(미안해라....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0/23 03:57
수정 아이콘
와.. 수고했어 오늘도도 들리면서도 언젠가 음악시간에 들었던 바흐 칸타타를 듣는 것 같기도 하고.. 신기하네요:) 정말 잘 듣고 갑니다!
20/10/23 13:22
수정 아이콘
작곡가님 푸가 시리즈 너무 좋아요~
닉네임도 멋지게 바꾸셨군요. 웃었습니다.
-안군-
20/10/23 14:17
수정 아이콘
헐 닉넴 바꾸신걸 이제봤네요. 포졸작곡가면 의경출신이신가...? 크크크...
저번에 미디음원으로 올려주셨을때도 제 추천곡을 변주해주신 것에 감사드렸는데, 이걸 직접 연주까지. 감읍할 따름입니다. ㅠㅠ
포졸작곡가
20/10/23 14:53
수정 아이콘
육군 제 3사단 백골부대 23연대......

크크
거짓말쟁이
20/10/23 14:20
수정 아이콘
다음 한글날에는 퍼즐작곡가 추천 합니다
시나브로
20/10/23 14:40
수정 아이콘
음악 애호가인데 참 좋네요 크크 전에 '비 - 깡' 클래식 버전 같은 것도 놀라웠고 다른 것들도.

모르는 분들 많으실 텐데 작성자분 큰 무대에 소개되고 서시고 하던 프로시죠. 전 닉네임인 '표절작곡가'(...) 로 자유 게시판 검색하면 영상 나올 겁니다.
포졸작곡가
20/10/23 14:54
수정 아이콘
이리 거창하게 소개해주시니...ㅜ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8480 [일반] 몰아치는 k-열풍, 왜 kcal는 보기가 힘든가? [43] 2215123 20/10/22 15123 22
88478 [일반] 과방위 국정감사를 보고 [15] 즈브7611 20/10/22 7611 4
88475 [일반] [잡담] 서른여덟, 시스템 안에서 안녕하십니까? [28] 언뜻 유재석10214 20/10/22 10214 25
88473 [일반] 개인적으로 즐겨보는 웹연재물들 소개글 [32] Restar9786 20/10/22 9786 0
88471 [일반] [경제] 최근 주의깊게 보이는 경제흐름 [31] levi714820 20/10/22 14820 10
88470 [일반] [보건] 무신경한 사람들. [47] 푸비딕10047 20/10/22 10047 2
88469 [일반] 미국 법무부, 구글을 반독점법 위반으로 고소하다. [29] 아우어케이팝_Chris10596 20/10/22 10596 4
88467 [일반] “술 좀 마셨다”…250명 내보낸 여행박사 대표 마지막 글 [53] 판을흔들어라18108 20/10/21 18108 12
88465 [일반] 인천 초등학생 형제 방임 및 화재 사건 동생 사망 [48] 연필깎이11162 20/10/21 11162 0
88463 [일반] 대한민국 상위 10%와 하위 10%의 기준 [75] 훌게이17786 20/10/21 17786 7
88461 [일반] “죽으면 책임지겠다”며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1심서 징역 2년 [19] VictoryFood10574 20/10/21 10574 0
88460 [일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과 사망과의 인과관계-질본 잠정조사결과와 해석 첨부 [100] 여왕의심복22886 20/10/21 22886 64
88458 [일반] 도깨비책방 이벤트 [5] 말다했죠8337 20/10/21 8337 0
88457 [일반] 많은걸 바라는게 아닌데...(내용 추가 2) [52] M270MLRS14250 20/10/21 14250 4
88455 [일반]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에게 장내 박테리아를 보충해주는 기발한 방법 [52] Ms.Hudson13305 20/10/21 13305 7
88454 [일반] 카페, 식당 대화시 마스크 착용 너무 짜증(관련 정보 추가) [116] Janzisuka18883 20/10/20 18883 11
88451 [일반]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40] 김제피12090 20/10/20 12090 12
88448 [일반] 인텔 메모리 품은 SK하이닉스, 단숨에 '낸드 2위' 점프 [29] 청자켓14269 20/10/20 14269 0
88447 [일반] [삼국지]촉한멸망전에 비해 오 멸망전의 인식이 떨어지는 이유 [26] 성아연12507 20/10/20 12507 24
88443 [일반] 영화 관련 가벼운 잡담 [14] 로각좁9289 20/10/19 9289 2
88441 [일반] 바둑계 치팅 논란 이야기 [95] 류지나20074 20/10/19 20074 10
88440 [일반] 투자 자산으로서의 아파트의 가치 [95] 맥스훼인17919 20/10/19 17919 18
88438 [일반] 핸드폰 액정이 나갔습니다. [20] 겨울삼각형10625 20/10/18 10625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