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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4 14:59
간결하게 팩트만 정리해도 이 모양입니다.
이걸 지적하면 굳이 해명하려 하지 않고 '철 지난 색깔론' '종북몰이'식으로 프레임만 짜고 말돌리기만 하죠. [문재인정권과 민주당은 빨갱이 의심을 지우려는 행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이거까진 최소한 확실합니다.
20/10/14 15:07
정은이 보라고 f-35 도입하고 현무 뿜뿜에 타우러스 뿜뿜 무력시위 잔뜩 하고있는데 뭘 더 해야 빨갱이 의심을 지울 수 있나요?
20/10/14 16:27
말 돌리기 필요 없고요. 문재인정부 구성원 전부가 빨갱이일수는 없는 거죠.
그 중 비서실장이라든가, 뭔가 큼직큼직하고 중요한 자리 몇명만 빨갱이여도 문제가 커지는 거고요. 너무나 중요한 자리이기에, 공개적으로 '나 빨갱이 아닙네다!' '주사파 그거 과거 젊을 때나 관심 가졌지 지금은 자유민주주의가 옳고 주체사상 틀리단거 무조건 당연히 압니다!' '3대세습 나빠요!' 해주는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위치인데, 그걸 국회에서 묻자 말돌리기로 회피한게 임종석입니다.
20/10/15 00:46
위에도 보시면 그렇다시피 반박은 못하고 웃고 간다는 식의 댓글로 사람 말을 무시하는게 이 사이트가 다른 사이트와 구별되는 특징인거 같아요.
물론 다른 사이트는 워낙에 난장판이라 차라리 감정표현 절제하는 여기가 나은가 싶기도 합니다만..
20/10/14 15:02
김병기 :
이 빨갱이란 단어를 좋아하는 분들이... 국가보안법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근데 국가보안법 10조를 보면 '불고지죄'가 있어요.그게 뭐냐면,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빨갱이인 걸 알면서 그걸 고발하지 않으면 불고지죄로 5년 이하의 징역을 받게 되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분들이 당연히 고발을 해야됩니다. 문재인 후보를 고발을 해야된다구요. 본인들이 굉장히 애국자잖아요? 국가를 망치는 빨갱이를 고발을 해야죠. 그런데, 국가보안법에 아주 재미있는 조항이 또 있습니다.12조에 보면 '무고날조죄'가 있어요. 만약에 본인이 빨갱이라고 고발한 사람이 무고하거나 날조를 하면 최고 사형까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걸 각오해야 된다는 거죠. 그러니까 빨리 고발을 해라...
20/10/14 15:05
의심스럽다고 무조건 고발하면 [민주당이 좋아하는 유죄추정]입니다. 저는 능력이 없어서 확언은 할 수가 없습니다.
과거가 의심스러운건 부인 못하지요. 현재 펼치는 정책도 북한과 중국 관련해서는 의심스럽지요. 이건 인정하셔야 됩니다.
20/10/14 15:02
그냥 정책대결이나 했으면 좋겠네요.
대 포퓰리즘 대항 자유주의 정책들만 야권에서 내놔도 지지율 확보할만한데 보수언론 횡보에 편승하고 생리적으로 혐오감 불러오는 모략질들만 안해도 색안경 벗어줄 수 있습니다. 단풍철이 되긴 했네요 철지난 빨갱이론도 올라오는거 보니.
20/10/14 15:08
빨갱이라는 단어는 그야말로 적절한 단어입니다. 북한과 중국은 아무리 넉넉하게 보아도 자본주의 국가는 아닙니다. 북한은 구시대적인 왕조국가와 비슷하지만, 중국은 공산당이 지배하는 나라입니다.
북한과 중국에 다른 나라보다 특별한 감정으로 대하는 정권을 무어라 표현해야 할까요?
20/10/14 15:13
음 이념적인 부분에 있어서 편향된 사람들이 많은 정부라는 좀 애두른 표현이 좋을 거 같습니다
빨갱이라는 단어 자체가 '반공주의'의 산물인데요 음 뭐라고 해야할까요? 달을 가르키고자 하는데 중지를 들어 가르키니 공격을 당하기 좋은 상태가 되는거 같습니다 빨갱이라는 말은 보수단체에서도 북한 정권의 사상을 공유하는 자를 비하하는 말이지만 그 반대측인 진보 진영에서도 진보 진영을 박해하기 위한 일종의 프레임으로 보기 때문에요 이게 말이 잘 설명이 안되네요 그냥 내용보다는 단어가 문제라는 뜻입니다
20/10/14 15:07
빨갱이 정부가 3년이나 집권했는데 아직 나라 못팔아 먹은 건
역시 글쓴이 같은 애국보수 국민들이 민족정론 유튜브를 통해 올바른 민주 시민의식을 배우신 덕분이겠죠.
20/10/14 15:09
이분은 고도의 민주당빠가 아닐까 싶을정도 입니다.
이렇게 해봐야 의미가 없는걸 넘어서 민주당 반대의 포지션에게 오히려 해가 된다는걸 모르는건지..
20/10/14 15:11
내가 주장했지만 니가 해명하고 있지 않으니 나의 주장은 옳다 정도의 논리인가요.
21세기에 "종북", "빨갱이"의 정의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딱히 되어있지 않다보니 이런 주장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20/10/14 15:12
의혹이요? 다 떠나서 임종석이 비서실장 하는 꼬라지만 봐도 명백한 것을..
혹시 젊은 사람들이 저들의 과거를 모를까봐 주의를 끌기 위한 화법인건가요. 보수를 표방하는 것이 점점 시대에 맞지 않고, 왠 아지매가 국정을 농락한 이후 시기라 정권을 잡았을 뿐, 친북반미를 기저에 깔고있는 세력 맞습니다.
20/10/14 15:31
그러면 밑에있는 주미대사발언과, 그걸 옹호하는 여당의 발언이 있을수가 없죠.
애초에 문정인 주미대사 보내려다가 미국에 거절당하고 대신 보낸 인물이 저런 인물인데;; 트럼프도 경례하는 자리에서 경례안하고 무시하는 담력에 진짜 할말을 잃었습니다.
20/10/14 15:14
개신교 내부에서 자정작용이 없으니
맨날 욕이란 욕은 거하게 드시고 어디가서 동정도 못받고 자꾸 쪼그라드는 이유를 본인들만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철지난 색깔론에서 못벗어나고 그에대한 비판은 외부에서는 이제는 너무 식상하고 귀찮아서 안하고.. 내부에서는 저 바보들 또 저런다 하면서도 얼마 안남은 자기들 머리수라도 채워주는 것에 고마워서 안하고.. 현시대의 민주당은 참 복도 많아요.. 내부환경은 모르겠는데.. 외부환경은 니들이 집권하라고 떠밀고 있으니.
20/10/14 15:20
그러니까, 제가 쓴 글에 적힌 사실을 지적해야지요.
님의 댓글은 사실관계는 전혀 써있지 않습니다. 그저 [철지난 색깔론] 한마디로 제 글의 모든 사실을 부정하면 안됩니다.
20/10/14 16:20
제대로 된 근거가 있어야 지적을 하는거죠
이런 분들에게 제가 추천해주는 책이 있습니다 위기철씨가 쓰신 불후의 어린이용 명저 “논리야 놀자”
20/10/15 00:51
2020년이 되면 사회주의적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있어도 색깔론을 띤 단어를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나요?
그리고 이분은 여러 인사들의 배경을 지적하면서 문제점을 제기하는데, 이게 글쓴이가 빨갱이라서 빨갱이처럼 보인다라는 근거가 된다는 생각은 전혀 안드네요
20/10/14 15:18
야당에도 국보법 위반으로 징역 산 진성 주사파와 북한에서 한 자리 단단히 해먹던 엘리트 출신이 국회의원을 하고있죠. 아아 정녕 이 나라는 빨갱이가 장악했군요
20/10/14 15:26
자, 국힘당 - 한나라당에도 운동권 출신이 무척 많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정치권에 발을 들인 후, 북한에 대한 태도가 어떠했습니까? 정책에 대한 의견이 어떠했습니까?
민주당에 간 운동권 출신과 한나라당에 간 운동권 출신이 동일한 정책을 펼치지 않았지요. 서로 다릅니다. 서로 달라졌습니다.
20/10/14 15:55
아이고 선생님 그래서 한나라당은 북한에 총 쏴달라고 했나요 심지어 주체사상을 만든 장본인을 현충원에 안장시켰지요. 거기다 북한에 찬양 아부 편지보낸 박씨네 딸을 당대표와 대통령으로 세웠습니까? 그리고 정치인은 소속 진영에 따라 보이는 태도를 바꾸기도 합니다. 제가 예를 든 진성 주사파는 남북 정상회담때 당이 께름직해 할때 환영의 인사를 거침없이 보냈고요 저는 이쪽이 진심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북한 엘리트는 몇 년 안돼서 아직 제대로 파악이 되지도 않았습니다 그려. 본문에선 출신을 주로 문제삼으시더니 이제는 하는 일을 보라고 하시네요. 다른 거 필요없고, 빨갱이 정권이 누구 좋으라고 국방비 더 들이붓고 최신 무기 그렇게 도입한답니까?
20/10/14 19:04
자꾸 국방비 가지고 쉴드를 치는데, 그러면 한나라당 때에는 국방비를 안썼습니까?
성평등을 위한 성인지 예산이 약 31조이고 국방비가 약 50조입니다. 이 정권에서 성인지 예산은 24조에서 31조로 무려 30% 이상 증가되었습니다. 국방비 예산은 46조에서 50조로 8% 증가 되었습니다. 이 것만 보아도 정권의 의도가 보이는데 계속 국방비로 쉴드칠 것입니까? 제가 글에 쓴 사실을 바탕으로 아니라는 것을 말해야지, 엉뚱하게 국방비를 핑계로 대는건 그만큼 방어할 논리가 부족하다는 뜻이겠지요.
20/10/15 17:38
문지지자들 처럼 선택적 댓글 달지 마시고요, 한나라당때보다 문정부가 국방비 증액율이 더 높다는 얘긴데 이거 뭐 하나도 모르시네요. 게다가 쌩뚱맞게 전혀 상관없는 성인지 예산 얘기는 또 뭐죠? 성인지 예산 그거 어떤 건지나 아십니까? 여러가지 사안을 그냥 생색내기로 묶은 거인거 아시죠? 사안 들여다보면 성인지랑 상관없거나 오히려 남성이 더 혜택보는 것들도 있고요. 성인지 예산 자체는 욕먹을 부분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빨갱이랑 당최 뭔 상관이랍니까? 예산 증액으로 따지면 일자리 예산도 20% 이상 늘어났고 지금까지 성인지 예산 따위보다 두배 이상 썼는데 그럼 이 정권의 의도는 뭡니까? 국방비가 실질적으로 북한에게 영향이 있는건데 이걸 엉뚱하다고 하는 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자신이 틀렸다는 걸 인정하기 싫다는 뜻이겠지요. 얘기 해보시라니깐요, 국방비 역대 최고치 찍은 건 누구 좋으라고 하는거냐구요. 그리고 주체사상 만든 사람 현충원 안장시키건 누군지도 좀 알아보세요.
20/10/14 15:21
빨갱이든 공산주의 호소이든 그런건 잘 모르겠는데..
일단 반미성향 있는건 이번 주미대사건으로 거의 백프로 확실해졌다고 봅니다. 반일성향은 원래 있었고요. 제일 강하게 드러나네요. 친북성향도 꽤 보이는 편이죠. 친중은 모르겠네요. 어쨌든 친중은 몰라도 보통정도 관계는 유지하는것 같아요. 친유럽성향도 확실히 보이는것 같고요.
20/10/14 15:29
굉장히 무례한 댓글이라는 것을 먼저 지적하고요.
투표권을 가진 국민들이 민주당에 대해서 모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선택받고 정권을 잡고 있다면 그 이유가 어떠한지는 둘째치고 정권의 정당성은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이 하는 일이 마음에 안들어서 그들의 과거와 현재를 지적하는데 [지능이 딸린다]는 말로 상대를 모욕하고, 입을 틀어막으려는 님 보다는 제가 인성이 더 좋은것 같네요.
20/10/15 11:57
글을 전혀 이해 못 하시는 것 같은데, 이 정부에서는 다른 걸로도 깔 게 넘쳐난다는 겁니다.
하지만, 진짜로 민주당이 '빨갱이'라고 진지하게 생각해서 까는 인간이 있다면 그 사람은 지능이 딸린다는 겁니다. 이게 어떻게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이 하는 일이 마음에 안들어서 그들의 과거와 현재를 지적하는데 [지능이 딸린다]는 말로 상대를 모욕하고" 라는 결론이 나올 수 있죠? 남의 인성 운운하지 말고 글이나 제대로 읽고 답글을 다시죠.
20/10/14 15:34
저는 정치적으로 선도할 목적이면 오히려 빨갱이라는 단어 함부로 쓰는 것만큼 비효율적인 일도 없을거라고 봐요. 어떤 멀쩡한 비판을 해도 끝에 빨갱이라 그렇다라고 달면 설득력 감소 너프걸릴듯..
20/10/14 15:24
무찌르자 공산당~ 몇천만이냐~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에 종북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버린 빨간 색 쓰는 당이 하나 있기는 한데
20/10/14 15:28
아니 아래 좋은 프레임들도 많고 부동산문제부터 이정권은 현재 엄청 욕먹을게 많아요.
그런데 이런 이야기 하시는 색깔론 프레임이라던지 빨갱이라던지.. 너무 올드합니다. 젊은 사람은 그걸 잘 느끼지도 못하고요. 저희 아버지가 진짜 저놈들 북한에 사주 받고 빨갱이짓 하는 놈들이야.. 정도라서 아쉽네요. 만약 아버지가 저한테 부동산 정책부터 현재 법무부 이슈등을 하였다면 저는 아버지에게 반박 못하고 수긍하고 현 정부는 참 문제다 그랬겠지만.. 그냥 북한 사주 받은 빨갱이놈들, 북한 찬양하는놈들 이러면 거부감이 크죠
20/10/14 15:29
뭐 실제로 빨갱이라 한들 1년뒤엔 내려올사람이고 그 빨갱이당의 새로운후보를 당선시키지않으려면 조금 더 세련된 공격방식을 택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뭐 솔직히 요즘 세태를보면 이글본다고 민주당 안찍을사람이 민주당 덜컥 찍을만한 정치지형은 아니라고 보긴합니다만, 같은 문재인 민주당 안티로서 약간 낯부끄러워지긴하네요.
20/10/14 15:31
빨갱이 맞죠 국민이 순진한 것 뿐. 그것보다 경각심이 없어요.
빨갱이라고 하니까 발광하시는 분들 많네요. 북한 찬양만 해야 빨갱이인가요?? 북한과 중국과 맞대고 살고 있기 때문에 안보상 색깔이 제일 중요한데 우리나라도 꽤나 공작당한 느낌입니다. 지금 나라 정책도 사회주의 이념과 상당히 맞닿아 있고요. 차라리 나라 정책은 자유시장경제를 중시하는 쪽이면 이렇게 까지는 안봤을 거 같네요. 요즘 유명인들 시민독재하는 것도 그렇고 나라가 전체주의로 가고 있어요. 자유? 시장? 얼척없는 지들만의 정의와 이념으로 묻혀가고 있는 가치입니다.
20/10/15 16:54
전체주의면 님 이런 댓글 못답니다.
그리고 박정희가 한 게 자유시장경제에요? 전두환이 한 게 자유시장경제에요? 그리도 좋아하시는 자유시장경제가 뭔지는 알고 댓글 다심?
20/10/14 15:33
솔직히 빨갱이라고 하면 진짜 공산주의자들 기분 나쁨. 민주당은 잘 쳐봐야 수정주의 좌파 코스프레 집단이지 제대로 된 빨갱이들이었던 적도 단 한번도 없죠.
20/10/14 15:38
그래서..
북한 고위 관료 출신 빨갱이를 국회의원으로 뽑았구나... 그래서.. 황장엽이를 그렇게 물고 빨고 했구나.. 여윽시.. 든든한 안보관!!! 믿습니다!!!
20/10/14 15:42
이런의견도 그닥 본문과 다른건 없는게 그들은 망명을 선택한 자들이고 소위 요새말로 김일성 김정일 강아지! 라고 외치는 사상검증을 받은자들이니깐요.
20/10/14 17:50
그게 윗분이 말씀하신 내용이랑 무슨상관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국힘에서 그 동안 전향선언 한 사람들을 안받은것도 아닌데요. 종북몰이 하는것에 대항하는거라면 차라리 친일부역자라고 하는게 이치에 그나마맞는일이지 전향한자들을 아직 빨갱이라고 하는건 별로 맞지 않아보입니다.
20/10/14 17:57
전향선언 얘기 말고 빨갱이 출신 얘깁니다
단적으로 얘기해서 태영호가 민주당에 출마됬으면 이렇게 쉽게 의원이 될 수 있었을까요? 국당, 언론에서 얼마나 물고 뜯었을지 눈에 선합니다
20/10/14 18:09
전향선언은 원래 빨갱이 출신이 하는겁니다. 반공장사를 해먹던 경력자들답게답게 전향선언을 한 인사나 탈북자들에게는 꾸준히 우호적(물론 선전목적)인 스탠스인 당이라 그닥 물고뜯을거같진 않네요. 애초에 태영호가 민주당 가려고해도 민주당에서 공천줄리도 만무하겠지만요.
20/10/14 15:41
사실 빨갱이는 사실 파르티잔 => 빨치산 => 빨갱이...로 변화돼온 말이죠. 좁은 의미로는 게릴라부대, 넓은 의미로는 간첩 정도 되겠습니다.
북의 지령을 받는 게릴라가 정부를 장악했다니, 이제 우리나라가 북한에 넘어갈 날도 멀지 않았군요. F-35와 경항모로 무장한 북괴군이라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20/10/14 19:36
그렇게 말하는데 별로 공감은 안 됩니다. 당장 영어에서도 공산주의자들을 일컬어 Reds라고 하고 본토인 러시아에서도 빨갛다는 뜻인 красный(크라스늬, 여성형은 Красная 크라스나야)라고 부르고 일본만 해도 아카(赤)라고 부릅니다.
팔치산이 어원이라기보다는 그냥 빨갛다고 부르는 게 우리나라에 그대로 전해져서 빨갱이란 말이 생겼다 보는 편이 더 맞을 거 같아요
20/10/14 15:42
전직 빨갱이도 뱃지 달고 주체사상 만든 리얼 빨갱이도 현충원에 묻혀있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누군가를 빨갱이라고 손가락질 하려면 MSG를 좀 그럴듯하게 쳐야죠.
20/10/14 20:20
마스터이와 모르가나를 한 세달 했네요- 주로 ai 상대로요. 그런데, 도무지 즐거움이 안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몇 번 일반 게임으로 한 번 해봤는데 민폐만 끼쳤습니다. 그 뒤로는 게임방송만 시청합니다.
주로 보는 것은 수준 높은 프로 경기보다 약간의 코믹성이 있는 정글과 탑 방송을 유튜브로 봅니다.
20/10/14 15:46
답은 나왔네요.
글쓴이가 본문에서 [확언할 수 없다]라고 했고, 리플에서도 [민주당이 좋아하는 유죄추정의 원칙은 할 수 없다]라고 했으니, 그럼 [무죄추정의 원칙]이라는 글쓴이의 논리에 따라 현 정권과 민주당은 빨갱이가 아니네요. 아 물론 "해명을 해야지!" 라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해명을 하고 안 하고의 여부는 실제로 사실인지 여부와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구요.
20/10/14 15:48
반미주의자들이 권력을 장악한 남한에 2017년, 2020년 두 번이나 미사일 지침을 개정해준 미국... 아아 간악한 문재앙이 트럼프를 속인 것이란 말입니까!
20/10/14 15:51
이런 글 올라올 때마다 좀 명확하게 하고 싶은 점은
공산주의 / 사회주의 / 전체주의 이거 제발 좀 구분하고 주장하라는 겁니다. 모르겠으면 대충 종북이라고 퉁치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20/10/14 16:05
근데 진짜 신기하지 않아요? 민주당이 욕먹을때면 이런 글이 같이 올라오던데 지지자들이 민주당 말고 국민의힘 욕해주세요 하고 올리는 것 같음...
20/10/14 16:27
흐음? 참신하군요. 공산주의 호소인은 지금 감옥가있는
박근혜씨가 맞지 않습니까? 정부허가없이 북한과 편지 주고 받았고 또 그 편지에는 북남이라고 적어놓는 객관적 친북행위 증거가 있구요. 그리고 02년에 남북친선축구경기때도 붉은악마 응원단이 태극기 들고 응원하는거보고 태극기를 들고 응원하는것에 대해 정몽준에게 항의했다는게 정몽준 회고록에 있다고 하니 공산주의 호소인은 박근혜씨군요,
20/10/14 16:33
빨갱이라는 말의 기원을 생각해 보자면 빨갱이는 단순히 주사파 혹은 친북파만을 지칭하는 게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꾸 그러한 식으로 빨갱이의 개념과 용례를 한정시키면서 빨갱이 부정론을 펼치곤 하죠. 빨갱이에 대한 거부감과 빨갱이 퇴치 운동에 북한의 존재가 큰 몫을 한 건 사실이지만 이 모든 것의 근본과 시작은 거기에 있지 않습니다.
20/10/14 16:36
극찬티가 안티를 만들고
극안티가 애잔함을 만드는군요 . 대통령이 이런데도 이렇게 마음껏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 마음껏 할수 있는 세상에 살아서 다행입니다. 이번 정권 들어서 돌아설까 말까 하는 마음을 이런글이 다잡아 주네요.
20/10/14 16:42
저도 한때 빨갱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군부독재 때문에 빨갱이의 어감이 좋지 않은점, 그리고 현재 민주당이 하는 짓을 보니까 북한을 추종하는 빨갱이라기보다는 중국을 추종하는 분들 같습니다. 대한민국이 중국처럼 귀족정처럼 운영되고, 당의 필요에 따라 사유재산의 침해를 할 수 있고, 혈맹인 북한과 친하게 지내며 미국과는 거리를 두어 장기집권을 원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뭐 근거까지 달만큼 치밀한 논리도 없고 그냥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20/10/14 17:38
친중타령도 걍 레토릭이죠
권위주의 군부독재랑 맞서서 민주화운동 했던 사람들이 권위주의 독재 그 자체인 중국을 어떻게 좋아할수가 있습니까. 중국이 한국에 가지는 경제적, 지정학적 영향력때문에 립서비스 해준걸로 까는거보면 왜 그러는지 다 알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는게 뻔해서 더 싫고요. 그게 아니라면 멍청해서 노답인거고. 애초에 중국얘기나오면 박근혜 정권 얘기를 안할수가 없는 분야입니다. 이 정부가 못하는건 생각보다 더 꼰대고 생각보다 훨씬 무능한거 그걸로만 까면 됍니다. 대체 집권해서 한게 뭔지 모르겠으니까요. 그리고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 정부에 제일 빡치는 점은 이런 글과 댓글들이 신나서 활개치도록 꺼리를 준게 제일 빡칩니다.
20/10/14 18:55
참으로 나이브 한건지, 의도적으로 모른체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스스로 진보세력이라고 부르고, 반독재 투쟁한던 진보노동계 인사중에 [중국의 티벳인 학살 및 강점을 옹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홍콩의 민주화 시위에 대해서 입 꾹 닫고 있는 민주, 진보 인사들이 국내의 사소한 일에 대해서는 열을 내더군요.
20/10/14 17:09
미국도 민주당만 되면 공산주의된다고 하는 분들 있지 않나요? 딱 그정도
웃긴게, 진짜로 민주당이 공산주의라한들 종북일 이유가 없습니다. 같은 이유로 북한을 먹으면 먹었지
20/10/14 17:22
정치인 종북 논란 볼 때마다 참 궁금한게...... 우리나라에서도 최상위에 올라간 인물들이 뭐가 아쉬워서 종북을 해요?
무슨 냉전시대마냥 정보를 알기 어려웠던 시대도 아니고(케임브리지 5인방만 봐도 막상 소련 실체 아니까 멘붕했다는데요), 북한은 어딜 봐도 우리나라보디 못한 나라인데요. 종북을 할 것이라면 그만큼의 리턴이 있어야하는데, 북한이 리턴을 보장해줄 수 있는 국가이기는 합니까?
20/10/14 17:28
일제 조선인 경찰 스즈끼가 장하림에게 해방후에도 그랬죠 아 이젠 빨갱이인가? 그 날뛰는 버릇 여전하군
그래요 말이 많으면 빨갱이구 생각이 많으면 빨갱이라고 우리 어렸을때 부모님께서 말씀하셨어요. 아 진짜 언제까지 이 빨갱이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 건지 정말 슬프다 위에 있는 말씀이 와 닿네요 진짜 공산주의자들이 들으면 화나고 서운하겠다
20/10/14 17:29
와 이런 글이 올라오기도 하네요. 그래서 어떤 음모론이 머릿속을 꽉 쥐어잡고 계신지요. 조금 더 나가면 외계인 조종설도 나오겠네요. 모든 일에는 당위성이 있어야죠. 어떠한 권력자라도 자신의 이득을 위해 행동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철지난 사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요...네.
20/10/14 17:41
그 빨갱이 정부를 뽑은 국민들은 다 빨갱이 맞는거죠 ?
현대사회에 빨갱이 이론이 안먹이는 이유.. 너무 많이 써먹었기 때문인데... ( 마이 해무따 아이가 ) 이것은 역사적으로 일종의 흑백프레임을 설정하고 . 그들이 적이다 라고 규정하고 편가르기를 하는 방법인데. 동서양을 막론하고 정치적으로 국민들을 우민 선동하기 위하여 많이 써먹었던 방법이다. 이 이론은 일단 편을 두개로 가르고. 공공의 적을 규정하는 것에서 부터 출발한다. ( 크게봐서 흑백프레임이다 ) 고대에도 많이 써먹었지만. 근대사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중세 : 마녀사냥 (흑백프레임) 2. 근대 : 아돌프 히틀러 , 유대인을 공공의 적으로 규정하고 , 이들을 사탄의 자식(?)즈음 으로 몰아간다. (흑백프레임) 3. 레닌 : 혁명을 통하여. 자본가들을 몰아내고 . 노동자의 왕국건설.. 여기서 편가르기는 자본가를 적으로 규정 (흑백프레임) 4. 중국 마오쩌둥 : 문화 대혁명. 레닌이 해먹는거 보고. 따라함 . 문화대혁명이라고 하는데. 홍위병들을 압세워서 시행 (흑백프레임) 5. 김일성 : 마찬가지. 자본가들을 조지면 노동자들의 세상이 온다 하고. 하고 , 흑백 프레임 시전 , 기득권이 사라진 자리에 김일성이 무혈입성하고 왕국을 건설... 6. 빨갱이 이론 : 마찬가지 인데. 흑백프레임이다. 일단 편을 두개로 가르는데. 빨간놈이냐 아니냐로 가르고. 빨간놈. 빨간놈 가족 . 빨간놈 친구. 빨간놈 밀어준사람 . 빨간놈을 아는놈. 빨간놈을 아는놈의 아는놈. 빨간놈을 아는놈의 아는놈의 친구.. 등등 엮기에 따라 아주 방대하게 굴비 엮듯이 엮어 줄 수 있다. 좀더 가면 마녀사냥하듯 숙청 이란것을 할 수 있다. 이 이론의 장점은 정의를 구현(?)한다는 탈을 쓰고 있기 때문에. 악마보다도 더한짓을 하면서도 양심의 가책이 없다는것인데... 흑백프레임은 예전부터 그래왔기때문에. 그리 특별한 일은 아니다. 애초에 마녀사냥부터도 임산부 산채로 태워죽이는게 기본옵션이라서. 누군가 흑백 프레임을 시전하는가 ? 그놈이 악마라고 보면된다. 폴란드영화 '증오' Wolyn 을 보면 흑백프레임이 추구하는 결말을 잘 알 수 있으니 꼭 보시기 바랍니다. 민주당의 적폐 논리는 흑백프레임 아니냐 ? 맞습니다. 그럼 민주당도 악마 아니냐 맞습니다. 빨갱이 이론을 시전하는 악마를 적폐이론을 시전하는 악마가 때려 잡은겁니다. 그럼 왜 공산당이 싫어요는 안먹히는데. 적폐이론은 먹히냐 ? 신박하잖아요 ... 멜로영화 줄거리는 모두 비슷비슷합니다만. 신박하면 팔립니다.
20/10/14 20:23
님이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가지 분명한것은 어느쪽이던지 간에. 흑백프레임으로 모든걸 해결보겠다고 하는 자는 악마의 기술을 시전한다고 보시면되요...
20/10/14 17:52
남한에서 그냥 월급쟁이하기.
들은말론 주석궁에 들어가는 부식의 상태가 남한 일개마트의 그것보다도 신선도나 상태가 못하다고 하더군요. 돈이 문제라기보단 유통과정의 차이로요.
20/10/14 18:14
빨갱이의 정의가 뭔지 모르겠네요. 공산주의자? 아님 사회주의자? 아님 주체사상??
그냥 언제나 그래왔듯 글쓴이님의 맘에 안드는 사람이 빨갱이겠죠? 크크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용기에 치얼스 입니다!
20/10/14 18:23
근데 너무 구분없이 빨갱이로 퉁치는거 아닙니까?? 지금 북한의 주체사상을 공산주의라고 하면 무덤 속에 있는 마르크스가 억울해서 벌떡 일어설 것 같은데.. 크크크
20/10/14 18:28
저도 문재인 안티인데, 이런 억지스러운 비판은 청와대 운동권과 문빠들의 포위심리를 더 강화시킬거라 믿습니다.
억지스럽게 비판해야 할만큼 문재인이 깔 게 없는 대통령인가요?
20/10/14 21:13
본인이 착각 속에 빠져 사는데 그걸 모르니 답이 없다. 대통령부터 정부 여당이 다 빨갱이인데 왜 적화통일이 안되는지 알 수가 없네요. 빨리 청와대 가서 1인 시위 하세요. 애국 만세!!!!
20/10/14 21:19
2020년 원더키디 시대에 빨갱이 타령하고 있으니 아주 대한민국 미래가 밝네요 밝아.
리얼 혼또니가 국민의 힘에 있는데 그사람 앞에두고 엄한데 빨갱이라고 하면 섭섭하죠
20/10/14 21:41
진짜 궁금한데, 태영호씨는 북쪽을 버리고 대한민국의 품에 안겼습니다. 또한, 계속해서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쉬운 말로는 전향을 했지요.
국민의 힘에 있는 진짜 빨갱이가 누구입니까? 북쪽에서 살다가 대한민국으로 넘어온 사람은 모두 빨갱이입니까? 북쪽에서 높은 자리에 있다가 남쪽으로 망명, 전향한 사람이 빨갱이입니까? 그렇다면, 님은 [탈북자는 모두 북 체제에 대한 배신자]로 보는 것입니까? 반드시 답변 주시기를 바랍니다.
20/10/14 22:01
이 정부에 가장 실망한 지점이 이 지점입니다.
분명 정권 잡기 위한 선거운동 당시에는, 북한을 잘 달래고 북미간의 중간자적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고 했고 그런것처엄 보였죠. 그리고 공정 / 도덕을 강조하며 서민을 위한 정책을 쓰겠다고만 했죠. 그리고 사회부조리 척결을 통한 적폐청산을 하겠다고 했어요. 근데 지금보면 북한과의 평화무드는 전혀 만들어지지 않았고, 북한 눈치만 보는 느낌인데다가.. 권력잡고 보수애들이 하던 온갖부조리는 그대로 다 하는데다가 거기에 엎어서 지들은 원래 도덕적이니까 지들이 하는 짓은 다 문제가 없다는 이상한 논리 투성이인데다가 지들이 말하는 적폐는 기득권층의 편법이 아니라, 한미일 동맹이나, 자유경쟁시장경제, 전세제도, 다주택자, 이런것들이 적폐라고 이야기하죠. 속았습니다. 쓰레기들한테..
20/10/15 05:40
빨갱이인지 공산주의인지는 별 관심 없는데, 신념이 강하다 못해 신념에 잡아먹힌 양반들이 너무 많아요. 정책 적용에 있어 자기 신념을 구현할 수만 있다면 결과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 양반들이 너무 많다 보니 부작용이 생겨도 나몰라라 하는 양반들이 많은게 가장 문제라 봅니다.
20/10/15 10:02
조악한 논리의 매카시즘이 자기들 편은 킹실은 이렇습니다 식으로 쏙쏙 빗겨나가는 걸 조롱하는 게지 진심으로 태영호 의원이 빨갱이라고 믿는 사람이 종북주의자 말고 어딨겠습니까?
20/10/15 10:11
[태영호가 임종석같이 자신이 대한민국인이라는 정체성을 강하게 갖고 있나요?]
이 질문이랑 별 다를 바 없는 하등 의미없는 반문입니다. 어차피 딸기님은 정답을 이미 갖고 계시고 이미 딸기님에게 임종석은 빨갱이인데 구태여 물으실 이유가 있나요? 크크...
20/10/15 08:47
사아실. 패액트.
요 두가지 강조하는 글은 넘깁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멍청하게 굴고있는건 맞지만 아직까지도 독재자 찬양하고, 일본 자민당이 워너비 롤모델인 국힘당이 민주주의 운운할 자격이 되나..?
20/10/15 09:39
시간아까워서 할 생각은 없지만 이정도 논거면 정치인 하나 찍어서 렙틸리언이라고 주장할수도 있을것같습니다.
대충 파충류같이 나온 사진 하나 답은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
20/10/15 11:22
그러니까 이명박근혜처럼 대결주의로 가고, 가끔 연평도 포격이나 천안함 침몰 같은거 겪으면서 국방을 튼튼히 해서 인명도 좀 날리고 해야 할텐데, 그런 자세를 안보여서 실망이다 라는 글인가요?
남한에서 사재기 같은것도 좀 일어나면 좋고... 그런 모습을 보이면 의심을 지울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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