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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03 22:36:45
Name 치열하게
Subject [일반] 철원에 가볼만 한 산 추천 '소이산' (수정됨)

두 번 다녀온 소이산입니다.

해발 362m 밖에 되지 않아서 등산 같은 느낌은 없습니다. 올라가는 데 한 15분 정도 걸리고
어린이집 어린이도 올라올 만큼 난이도도 없는 정말 작은 산입니다.

lFLBzsX.jpg

주차라고 썼지만 주차장은 아닙니다만 거진 저 부근에 거의 다 주차를 합니다.
(카페는 가본적이 없습니다. 네이버지도에 소이산 검색하면 소이산 삼거리만 뜨기에... 저 카페 앞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원래는 정상에 군부대가 있던 곳인데 군시설은 이미 철수해서 개방이 되었고, 전망대도 따로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올라가보면 왜 이곳에 군부대 만들어 놓았는지 한 방에 이해가 갑니다.
밀덕이시라면 한 번 올라서 왜 백마고지가 중요한지 왜 소이산이 중요한지 직접 눈으로 보시는 것도 좋겠지요.

옛 막사를 지나서 꼭대기로 가보면(전망대는 다른 방향입니다.) 탁 트인 곳이 나옵니다.(청성...)


PrIpw7S.jpg
(뒷모습이지만 혹시몰라편집)

저 위에 서서 북쪽을 바라보면

6gZeofB.jpg

그냥 철원 평야가 한 눈에 보입니다.

urR94Ql.jpg

이것이 그 유명한 백마고지

소이산에서 보면 백마고지를 차지함으로써 철원을 가질 수 있었다는 말이 실감이 됩니다.
그리고 이 소이산도 굉장히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높이가 높지 않은데 주변이 훤히 보이니

o6Rs2WX.jpg

망한 파노라마1

cGUcamt.jpg

망한 파노라마2
(이것도 뒷모습인데 혹시 몰라)



tLyeTaW.jpg

아직은 벼가 익지 않아서 이 사진처럼 노란 철원평야는 아닙니다.

좀 만 더 있으면 노란 철원평야를 볼 수 있으니 방문해보시는 게 어떨런지요.....
정말 가슴 시원할 정도로 정상이 뻥 뚫려서 철원이 내려다 보입니다.



맛집은 저도 잘 모르겠으니 추천 좀.....
여기만 가는게 그럴테니 고석정이나 각종 폭포 갔다가 들르시거나 아니면 포천 관광지 들렀다가 가거나
파주에서 구경하고 오시거나 여길 들렸다 화천 조경철 천문대 가셔서 일몰이나 보시거나 하면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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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메이커
20/10/03 22:39
수정 아이콘
오우 순간 펀치볼인줄 알고 식겁했네요 크크크크
치열하게
20/10/03 22:42
수정 아이콘
양구 펀치볼인가요? 여기도 가보고 싶네요
윤성호
20/10/03 22:49
수정 아이콘
김해 시민인데도 이야 소리 나올만한 전망이네요 궁예형 이건 인정
아이유가아이운
20/10/03 22:59
수정 아이콘
그쪽에서 군생활했지만 삼부연폭포는 아직도 못 잊고 있네요.흐흐
Your Star
20/10/03 23:00
수정 아이콘
청성 마크 오랜만에 보네요. 철원에 있는 웬만한 산 가시면 저 마크 보실 수 있을 거예요 크크
치열하게
20/10/03 23:13
수정 아이콘
궁예형은 추위에 강해서 남들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는지....
프링글스
20/10/03 23:13
수정 아이콘
천체사진 찍으러 한번 가봐야겟네요..
치열하게
20/10/03 23:14
수정 아이콘
처음 소이산 갔을 때 직탕폭포 - 소이산 이였는데 다음엔 삼부연폭포를 가야겠군요. 저도 철원에서 군생활 했지만 강포리라 사실상 요쪽까지는 올라일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치열하게
20/10/03 23:15
수정 아이콘
예전엔 저 지역 전방을 3,6이 지키고 예비로 8사단이 뒤에서 지켰죠. 지금은 모르겠네요. 8사도 이젠 기보사가 되고
치열하게
20/10/03 23:16
수정 아이콘
조경철천문대가 코로나 때문에 프로그램은 안해도 그냥 별 찍으러 혹은 일몰보러 오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영혼의 귀천
20/10/03 23:17
수정 아이콘
철원 은하수 다리도 임시 개통 했어요. 계곡 사이에 놓인 다린데 경치가 좋아요. 직탕 폭포 근처인데 직탕 폭포는 가는 길이 이번 물난리로 초토화된게 아직 복구가 안된 모양이더라구요. 대신 저 다리는 한번 가볼만 하더라구요.
영혼의 귀천
20/10/03 23:19
수정 아이콘
조경철 천문대는 저도 추천합니다. 9시 이후에 별 잘 보여요. 요즘이면 패딩 입고 가셔야 해요.
아이유가아이운
20/10/03 23:32
수정 아이콘
그때 명성산 정상에서 바라보던 풍경도 좋았어요. 물론 방화산 작업으로 올라간거라 매우 짜증났지만요 크크
프링글스
20/10/03 23:48
수정 아이콘
소이산 근처 백마고지 전적비 주차장에서도 찍기 편하긴 한데 시야가 많이 가려서 약간 에로사항이 많았거든요.. 조경철천문대도 동아리 선배님들이 운영하고 계셔서 갈만 하긴 한데 혼자나 지인들하고 가볼곳 찾아보고 있어서 크크... 시야가 뻥 뚫린게 맘에 들어서 가봐야겠습니다
이호철
20/10/04 08:15
수정 아이콘
철원.. 으윽.. 모기.. 말라리아... GOP.. 머리가...!
송하영
20/10/04 09:02
수정 아이콘
와.. 소이산 이름 들으니 추억이 새록새록 돋네요. 2연대 출신인데 늘 교회 종교행사 때 대대장님이 소이산 독립소대는 늘 오예스 많이 챙겨줬는데 그게 없어졌나보네요. 전역한지 오래되었지만 철원 쪽은 쳐다도 안본다는 주의 인데 풍경이 참 좋긴하네요!
김곤잘레스
20/10/04 09:16
수정 아이콘
저기 멋져요. 저도 가끔 갑니다
김연아
20/10/04 10:49
수정 아이콘
이걸 보니 어쩐지 마속의 마음이 생기는군요
치열하게
20/10/04 12:30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괜찮은 곳이네요. 다음에 가봐야겠습니다.
치열하게
20/10/04 12:30
수정 아이콘
겨울에 엄청 추운 곳인 줄 알았는데 여름에도!
치열하게
20/10/04 12:30
수정 아이콘
여행은 색다른 맛이죠
치열하게
20/10/04 12:30
수정 아이콘
귀신만 안 나타나면 밤에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치열하게
20/10/04 12:31
수정 아이콘
저 산도 포위 당하면 끝장입니다 크크크크 거의 평야에 우뚝 솟아있는 산이라
지니팅커벨여행
20/10/04 15:12
수정 아이콘
탤런트나 야구선수 생각나게 하는 산이름이네요.
다음주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노둣돌
20/10/05 14:00
수정 아이콘
전방집체교육 받느라 대학때 잠깐 대성산에 다녀온게 전부인 철원에 저렇게 아름다운 평원이 펼쳐져 있군요.
이화령터널 생기기 전에 이화령 고개 넘어가면서 황금빛 문경평야를 바라보던 때가 생각납니다.
벼가 더익은 곳과 덜 익은 곳이 어우러져 마치 추상화를 감상하는 느낌이었는데, 철원평야에서 그 기분을 다시 느껴보고 싶네요.
치열하게
20/10/05 16:05
수정 아이콘
가시고 맛집 추천 좀....
치열하게
20/10/05 16:06
수정 아이콘
평야를 보러 다니는 여행도 괜찮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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