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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 04:41
도시바 후지쯔 엘피다 NEC 다 읽어봤는데 내가 어째 다 동어반복인것 같은 느낌이 -_-;;
1. 기술우위를 맹신하다 업계 표준에서 도태된다. 2. 꾸역꾸역 따라가지만 수익률이 따라주지 않는다. 3. 과도한 기술개발투자 혹은 기술투자 등한시로 인해 점점 수익률이 나빠진다. 4. 일본 정부의 주도로 합병하지만 내부의 비효율이 여전함 5. 꾸역꾸역 버티다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대만 미국 기업에게 매각됨 그런데 이게 재미있는게 재팬디스플레이가 거의 똑같은 길을 걸었습니다. 정부 주도로 소니 도시바 히타치의 LCD 부분을 합병했는데 수율이 나오지 않고 업계표준에 뒤쳐지고. 내부가 화확적으로 결합되지 않고.. 아 여기는 애플 뒤통수까지 첨가되었지만 말이죠 제조업의 국가 일본이었는데 소비재 중에 이제 남은게 카메라 하고 자동차 밖에는 없는거 같아요..
20/09/12 04:48
그런데 실제로 카메라 시장도 좋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카메라 수요가 엄청줄어들었구요
스타리그 스폰서로 익숙한 올림푸스도 지난 6월에 한국시장에서 철수 했습니다.
20/09/12 09:45
광학 기술은 광학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반도체 초미세공정의 핵심 요소 기술이기도 해서, 일본 정부 입장에서도 결코 뺏기지 않으려 끝까지 노력할 것 같은 분야라고 봅니다.
20/09/12 09:54
카메라 시장이 축소가 되고있어서 문제지 그 시장내에서는 일본제 빼면 아예 없는 수준이니...망할거같으면 JCI라도 만들지 않겠 크크
20/09/12 09:35
그걸 보셨다면 이 글을 제대로 읽으신 겁니다.크크크
JDI 이야기도 쓰려다가 딱히 반도체와는 큰 상관이 없는 것 같아서 안 썼는데, 사실 거의 복붙이긴합니다. 한국 정부도 어떻게든 민간 영역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일본 정부의 그것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일본 산업 중흥사 곳곳에 배어 있는 일본 정부의 디테일한 간섭을 보면서 많이 느낍니다.
20/09/12 11:36
아마도 그렇지는...
바로 여기에 흥미있는 모순이 있는데, 게임시장은 오랜기간동안 정부의 높으신 분-_-들의 천대를 받아왔거든요. 닌텐도와 플스를 합치면 지금도 게임시장에서 일본 우위는 강력할 겁니다. 하지만 이런건 제대로 통계도 안잡히죠. 또 다른 흥미있는 부분이 바로 야동-_-입니다. 아마도 아시아에서의 일본 야동의 우위는 확고할것 같은데 이것은 게임보다도 더 심하게 아무 통계도 없습니다. 제가 종종 생각하는 것이, 한국 사람들이 일본 야동대신에 미국야동을 봤다면, 진작에 한국에서 야동은 합법화가 되었을 거라는 겁니다. 무역 압력이 엄청났을 겁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이런 '상스러운'산업에는 아무 관심이 없죠. 물론 문화적인 면이 더 크긴했겠지만, 미국 야동을 보는 나라에서는 대부분 야동이 합법화 된 반면에, 일본 야동을 보는 나라는 대부분 야동이 불법이라는 것은 약간 흥미있는 면이라고 하겠습니다.
20/09/12 11:44
이래서 전략적으로 천대 받는 길을 택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정부가 게임산업을 좋아하기 시작한 것 같은데, 이거 공명의 함정인가요?
20/09/12 11:47
이건 진짜 흥미로운 주제네요. 물론 일본야동을 선호하는 아시아 국가들이 문화적으로 더 보수적인 영향도 있겠지만, 무역압박이라는게 재밌는 접근인거 같습니다. 크크
20/09/12 15:00
카메라도 솔직히 성장성이 없죠. 카메라 시장을 스마트폰이 다 먹어버린지 오래 됐고 지금은 전문가 및 매니아들 위주의 시장이 되었죠. 그 마저도 폰카의 기술력이 점점 좋아져서 망원에 아웃포커싱만 좀 더 발전되면 점점 카메라들고 다닐일은 없을것 같아요.
20/09/12 07:39
다른 글쓴분들을 위해서라도 조금 나눠서 올리심이 낫지 않았을까 하네요...
이렇게 주르륵 올리시면 나름 다른분들도 신경써서 올린 글들인데 손쉽게 밀리게 되니깐요.
20/09/12 13:51
전 시원하네요.
사실 요즘 자유게시판은 자유소각장이였거든요. 뭘 자꾸 불태워대는데 저까지 타죽을뻔 했네요. 암튼 다음 글 빨리 올려주십쇼!! 현기증납니다!!
20/09/12 14:12
예전엔 역사 관련 양질의 글을 올려주시는 분들도 있고 다양하고 좋은 글이 많아서 즐겁게 읽기도 했고, 나도 내 분야에 대한 글을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은 그런 생각이 별로 안 들었거든요. cheme님 글 보면서 좀 자극이 되네요. 다음 글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반도체는 문외한이지만 엔지니어다 보니 공학적인 글도 기대됩니다.
20/09/12 15:02
저도 pgr에 정치나 다양한 이해 관계에 대한 글들만큼이나, 다른 분야의 글들, 취미 생활, 덕후질, 덕업일치, 역사와 예술, 스포츠와 과학, 인류학과 고고학 같은, 조금 더 흥미롭고 깊은 이야기들이 더 많이 올라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정치와 사회에 대한 이야기도 중요하겠지만, 대부분은 토론을 통해 답이 나올 수 없는 구조의 주제들이 많아서, 많은 회원분들이 점점 피곤해 하시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20/09/12 08:54
그나마 선방하고 있는 자동차마저 무너지면 일본제조업은 내세울게 없게 되겠네요.
이런 것을 반면교사삼아 울나라 통산산업부도 제대된 산업 정책을 실행해야 겠네요.
20/09/12 09:37
우리나라는 산업통상자원부이긴 합니다.크킄
일본의 자동차 산업은 제가 잘 아는 분야는 아닌데, 전자나 반도체 산업과는 또 다른 큰 영향이 있을 겁니다. 워낙 고용 인원도 많은데다가, 엮여 있는 기업들이 너무 많아서..
20/09/12 11:22
저도 잘 알지는 못하지만 기존 생태계가 심각하게 위협 받는건 맞습니다.
지금 전기차가 대세라 그쪽으로 이동할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전기차로 바뀌게 되면 동력이 바뀌는거라 부품이 대대적으로 바뀌고 거기에 부품숫자도 줄어서 조립인력 수요도 축소되는등 인원의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지만(EX.쌍용) 일본도 중소 자동차 제조사는 전기차에 대응을 할 수 있는 역량이 되는지 미지수 라고 봐야해서요
20/09/12 11:48
일본은 전기차도 전기차지만, 지금 완성차 시장도 그리 경쟁력있는 것은 아니어서..전체적으로 자동차 산업이 향후 10-20년 동안 전기차, 자율주행차로 개편될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수소차나 다른 형태의 이동 수단으로 재편될 것임을 생각해 보면 일본 자동차 업계의 전망도 그리 밝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한국은 그나마 현대가 수소차로 방향을 미리 설정하여 대비 중이긴 한데, 20년 정도를 메워줄 빈틈, 즉, 전기차와 자율차 기술이 충분히 경쟁 가능할 것인가가 관건이네요.
20/09/12 15:54
물론 도요타 1위, 혼다 4위, 닛산 5위 등, 완성차 업계 순위에는 일본 업계의 영향력이 공고합니다만, 그 점유율도 대부분 가솔린과 디젤 부분에서 달성한 점유율이라는 것이 불안 요소죠.
20/09/13 18:37
전기차의 발전은 충전지성능에 발목잡혀 있어 20년이던 40년이던, 충전효율을 50프로이상은 올려야 가솔린or디젤 엔진을 대체할 수 있을 겁니다.
20/09/12 11:45
너무 길어져서 나눠 올렸는데, 부담스럽고 불편하신 분들도 계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시차를 두고 조금씩 여유 있게 나머지 편들도 올리겠습니다.
20/09/12 11:32
추천 꾹 누릅니다. 시리즈 내내 한중일 삼국지라고 하셨는데 미국의 입김과 중간 중간 끼어드는 대만을 보면 오국지 정도 되지 않나 싶네요 크크
20/09/12 11:34
결국 90~00년도에는 미래예측 실패, 00년도부터는 세대교체 실패가 크다고 볼 수 있겠죠. 특히 세대교체 실패가 치명적인게 결국 유토리세대를 바보취급하면서 기존의 체제를 유지하려고 애쓴 결과가 전 분야에 걸쳐서 이런 식으로 나오는 거라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도 사실 제조업은 세대교체 실패한거라 어떻게든 해야하는데...
20/09/12 11:46
그래서 일본의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야 하는데, 어떻게 될지는...솔직히 걱정되는 측면이 많은데, 한국의 반도체 산업 현황과 실패/성공의 기로라는 주제로 시간 되면 한 번 더 시리즈를 써 보겠습니다.
20/09/12 12:44
삼성이 반도체를 제압하고 갓티어로 올라온지 5년 정도밖에 안됐죠.. 심지어 그땐 무선사업부가 대외적으로 과시하고 있었고.. 파운드리 도전은 이제 시작이지만 맨바닥부터 시작하던 80년대보다는 돈도 기술도 많아서 상황이 훨씬 좋은데도 tsmc가 계속 반박자만큼 거리를 주지 않는거보면 저것들은 원자를 핀셋으로 집어서 만드나 같은 압박감이 옵니다 크크
평택 땅 보면 전세계 반도체를 다 찍어버리겠다는 의지라도 있는듯...
20/09/12 13:46
2 nm쯤 되면 전혀 다른 아키텍쳐를 누가 먼저 똭 하고 시장에 드러내느냐의 눈치싸움이 치열할 것 같습니다. 서로 알고 있겠죠. 지금처럼 노광하고 깎고 트렌치 만들고 쌓고 올리고 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누가 먼저 GAA로 가느냐, NW FET으로 가느냐, 아니면 아예 다른 파괴적 혁신을 들고 나오느냐가 매우 흥미진진할 겁니다. 저는 TSMC보다는 삼성에 손을 들어 주고는 싶은데, 그 때 가봐야 알 수 있곘죠.^^ 기회가 되면 차세대 반도체 기술에 대한 이야기도 좀 해 보겠습니다.
20/09/12 12:48
자고 일어났더니 4편이 한번에 올라왔네요 흐흐흐
선생님이 정리해주신 일본 반도체 시장의 역사를 보니 맨 윗분 말씀대로 어떻게 이정도로 비슷하게 몰락의 길을 걸었는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이쯤되면 일본 기업이 문제가 아니라 일본이라는 나라 또는 국민성 등 다른 것이 현 상황을 만든 장본인이라고 보이네요 오늘도 따봉 드리고 갑니다 :)
20/09/12 13:41
물론 제 개인적인 시야는 한정되어 있으므로, 그렇게 보이도록 글을 쓴 것일수도 있음을 감안하여 읽으셔야 합니다. 다만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몰락의 길을 재촉한 것은 대외적인 이유보다는, 내부적인 헛점, 그리고 겹쳐진 실책이 있었다는 것이죠. 그 겹쳐진 실책의 이면에는 회사와 상관 없이, 무엇인가 일본 고유의 문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요. 그 점을 한 번 같이 나눠보고 싶었습니다.
20/09/12 17:25
일본 대부분의 산업이 비슷한 삽질을 해서 몰락하는걸 보면 일본 문화의 영향이 예상보다 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09/12 17:27
일본 역시 엄청 큰 나라이고, 그 업력과 역사가 긴 나라이니, 문화나 관습만으로 그들을 한 번에 재단하는 것은 성급한 일일 수는 있습니다. 참고는 하되, 일본 역시 사람 사는 곳이고, 사업 역시 사람이 하는 것이니, 개별 업체, 개별 사업에 대한 디테일도 잘 눈여겨 보는 것을 잊으면 안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20/09/12 13:20
일본의 장인정신으로 지칭되는 미시적 디테일에 대한 집중이 결국 거시적 개선에는 미미한 효과를 불러와서 세계시장에서 도태된다는 것이 일관적으로 보이는 패턴인 듯 합니다.
하지만 한국이라고 비슷한 전철을 밟지 않겠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에 대해선 회의감이 듭니다. 산업화시대의 바람을 타고 낭만을 갖고 순수과학으로 뛰어든 우리네 윗세대들과 달리 현재 한국의 모든 인텔리는 고용보장을 약속하는 공무직 혹은 의사쪽으로 몰리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스카이캐슬도 바로 그 전제하에 나온 이야기였죠?) 결국 이대로라면 한국의 소프트파워가 월드스탠다드에 뒤쳐지는 날이 올 것은 명약관화일 것인데 이 미래의 위기를 한국이 극복해낼 수 있을까요?
20/09/12 13:38
많은 분들이 비슷한 걱정을 하고 계실 겁니다.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삼성은 더 이상 한국 정부의 입김에 좌지우지되는 덩치를 넘어선지 오래고, 다양한 해외 주주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에, 시스템이 확립된 이상, 포트폴리오 다변화 정책이 유진된다면 일본의 반도체 업체들처럼 한 분야에만 올인하는 우는 범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차세대 기술, 특히 2 nm 이하급의 패터닝 이후의 반도체 기술인데, 이에 대해 어떻게 돌파구를 만들지는 두고 봐야 하겠습니다.
20/09/12 13:47
업계에 있는데, "의사결정의 비효율성"이 진짜 심각한걸 느끼고 있습니다.
요즘은 마이크론이 진짜 잘하더라구여... 초격차 초격차 했었는데 이젠 별로 없는느낌..
20/09/12 13:52
알파이자 오메가라고 하면 노드 특성 수율 세가지인데 마지막건 BM할 방법이 없으니 논외라 했을때 앞두개 격차가 정말정말 좁아졌어요
메모리 3사중 전력질주 안하는데가 없겠지만... 예전엔 뒤돌아보고 거리 이정도 있네 하고 달렸다면 요즘은 귓가에 숨소리 들리는 느낌이랄까
20/09/12 14:05
영원한 승자가 없는 것이 반도체 산업이고, 특히 메모리 반도체는 1년이 멀다하고 시장이 변동이 극심해 지는 곳이니, 올해와 내년은 또 다를 것 같습니다. 마이크론은 아마도 서버용 메모리를 더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 같은데, 비즈니스 방향은 잘 잡은 것 같아요. 삼성은 슬슬 메모리에서는 힘을 빼고, 사업을 다각화하는 방향으로 비즈니스를 설계하는 것 같습니다.
20/09/12 15:16
반도체 관련 회사에 다니다보니 흥미있게 읽게 되네요.
20년전만 해도 전자제품은 일본이 최고였고 당시 지금의 스마트폰같은 존재인 워크맨이나... CDP는 죄다 일본꺼였죠. 소니, 파나소닉, 아이와... 아이와는 이제 어떻게 됐는지도 모르고 소니는 이제 게임 및 영화 관련 회사가 된것 같고 파나소닉은 요즘 2차전지 때문에 간간히 소식은 듣는데 2차전지에서도 LG화학에 밀리는 상황이죠. 일본은 지금 보면 현재 발전이 없으면서 예전의 영광에 도취되다 서서히 망하지만 그걸 인정하지 않으려는 옆집 꼰대 할아버지 같은 느낌입니다. 위에 닌텐도 이야기가 나왔는데 예전엔 닌텐도 게임만 보고 일본사람들 창의력 쩐다 생각들었는데 지금은 닌텐도만 창의력이 좋은거 같아요.
20/09/12 15:30
그러게요. 부자가 망해도 3대는 간다는 속설은 적어도 반도체 업계에서는 더 이상 통요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업계의 기술 표준 전환이 너무 빠르고, 기술 경쟁, 돈 경쟁은 매년 더욱 극심해지고 있으니..
20/09/12 15:55
삼성사람들 이야기 들어 보면, 쫒아가는 구도보다는 점점 방향이 분리되는 방향이라, 이제 딱히 1:1로 비교하기 어려워지고 있기도 하죠. 기술 수준 자체는 거의 비등한데, 각자 주력하는 분야가 달라지고 있고, 차세대, 차차세대 패터닝과 파운드리 기술이 더욱 분기될 전망이라...
20/09/12 16:32
시마과장 만화보면,
삼성이 정부지원하에 크는걸로 매번 까는 장면이 나오는데... 일본은 전자회사 망할 때마다 정부 지원으로 인수 합병을 하는 것 같은데 아이러니하네요. 부러웠던건가...
20/09/12 19:19
양국 정부지원의 맥락이 좀 다릅니다.
한국의 경우는 글로벌 플레이어를 키워내기위해서 1, 2위 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일본의 경우는 이른바 호송선단방식 - 가장 느린 배의 속도에 선단 전체의 속도를 맞추는 - 이라고 불리우는, 업계내 경쟁력이 취약한 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을 취해왔습니다. 요즘은 좀 다릅니다만.
20/09/12 17:50
여러 분야로 확장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죠. 디스플레이도 그렇고, 조만간 들이닥칠 일본의 소부장 산업 쇠락도 그렇게 될 것 같고요.
20/09/12 17:36
재밌게 봤습니다. 이제 한국편 나올 차례라고 압박을 넣으면 필자분께서 큰 압박을 받을실런지 크크크
삼성하고 하이닉스는 전망이 괜찮은걸 알겠는데 동부반도체는 어떨런지 개인적으로 좀 궁금한데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20/09/12 20:36
어떤 유튜브 방송에서 삼성이 평택? 인가 어디에 지금 2개 완성한 공장을 5개까지 늘린다고 하는 얘기를 들은 거 같은데 그 때 자금 규모에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 사운을 건 도박..이겠죠? 얼핏 들은 걸로도 단순히 '투자' 라고 할 만한 수준이 아니었거든요
20/09/12 22:49
그간 올려주신 시리즈물 전부 다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찌보면 반도체업 자체가 우리나라 국민성, 문화와 잘 맞아떨어진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많은 상상을 해볼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앞으로 올리실 글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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