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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 16:43
첫 주식투자자가 씨젠 몰빵이라니...
운과 감이 좋았고 결과까지 좋아서 다행이긴 한데 다시는 몰빵하지 마세요 주식은 10번 잘해도 1번 크게 잃으면 그동안 번 것 이상으로 토해내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번주 목, 금에 나스닥 이틀 연속 -4% 빠졌고, 언택트주는 -5% 이상, 컨택트주도 마이너스라 지금은 한국 주식도 조심해야하는 시기라고 봅니다 노동소득으론 자본소득을 따라잡을 수 없는 시기라 투자는 일반인에게도 필수인 시대라고 생각하고, 그게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뭐든 안하면 재산 격차가 많이 벌어지는게 현실이죠 그래서 여러 투자 방법 중 하나인 주식 투자가 위험성이 높긴 하지만 자본주의 시대에 살면서 주식 투자를 한번도 안해보는 것도 좋지 않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잃어도 되는 용돈으로 한번쯤 주식투자를 해보면서 본인의 본성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한번 해보는건 권장합니다 그리고 분할매수, 분할매도 원칙에 따라 회사 가치에 따라 매매를 하면 최소한 큰 손해는 안볼 껍니다 다만 절대 한 기업에 올인하지 마세요
20/09/06 17:38
삼십젠도 구조대 갈수 있을거라 봅니다;;
그정도로 유동성이 크고, 2차팬데믹과 백신, 치료제개발이 지연된다면요. 조건이 꽤 붙는거보니 가능성이 높진 않아 보이네요 흐
20/09/06 17:06
일단 축하드립니다만 오랫동안 투자하던 입장에서는 갑자기 요즘 자게에 투자글 많이 올라오는게 쌔-하네요 크크 자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평소에 투자 안하던 친구들이 투자 관련해서 물어보는 빈도가 점점 늘어나고요.
20/09/06 17:18
한 1년전 부터 신과함께를 재미로 들으면서 참여는 안하고 계속 겉핧기로만 보고 있는데 인터넷으로 노하우가 어찌저찌 공유되면서 전체적으로 집단 지성이 상향평준화된 느낌은 있어요. 결국은 정말 도박으로 주식을 하는 사람들만 손해보지 않을까...다른 한 편으로는 일단 무조건 손해 안 보게 최대한 아는 것이 개인투자자의 생존법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20/09/06 17:40
초심자에겐 요즘같은 세상에
이득을 보느냐가 관건인것 같네요. 시드만큼의 이득이 나온순간 시드금액을 빼고 이득본 금액으로만 하면 나쁘지않네요.
20/09/06 17:44
주식투자는 추천하지만,
본문글을 보니, 방법도 그렇고 종목 선정도 그렇고, 정말로 운이 좋았단 얘기밖에 못하겠네요. 글쓴님은 천부적인 감이 있으실수도 있지만 이 글 보고 혹시나 시작하시는 분들은 저렇게 하시는거 정말 비추합니다.
20/09/06 18:00
5만원짜리 물건을 살때도 최저가에 배송비에 각 브랜드 제품들 이것저것 따져가면서 사는데. 3천만원짜리 주식을 살땐 그냥 몰빵해버리고 남들한테 추천하거나 하지말라고 말리는게 좀 그렇지 않나요..?
20/09/06 18:20
그냥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브라움 미드 갈건데 3연패하면 깨끗하게 접을겁니다. 근데 5연승 했습니다. 이런거랑 다를바가 없지않나...
20/09/06 18:03
저는 개인의 주식 투자에 대해서 회의를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그렇다고 코인에 비할 바는 아니겠죠.
물론 특정 종목들은 코인과 차이점을 모르겠지만 진짜 성장하는 회사들도 많으니까요. 아무쪼록 되도록 많은 개미들이 이 장에서 배부르게 먹고 탈 나기 전에 자리에서 잘 일어나길 바랍니다.
20/09/06 18:14
제목은 하지마인데 내용은 나같은 초보도 벌었고, 비록 나스닥이 요동치는 미친장이지만 아직 상승여력이 남아있으니 꼭 해봐!! 네요 크크
20/09/06 18:18
네, 사실 맞습니다.
많은분들이 돌려까기 바쁘시지만 다시또 폭락장이 온다면 저같은 개미는 피눈물 흘리겠지만, 현상유지시 다시못올 인생의 사다리란 생각이 드네요
20/09/06 18:14
저도 적지 않은 금액이 주식 계좌에 들어가 있는데
최근 수익난 것만 정리하고, 새로 매수 안하는 이유가 여기저기서 주식한다는 소리,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제가 정말 즐겨듣는 신과 함께라는 팟캐, 유투브에서 전문가라고 나오는 사람들이 주식하라고 부추기기 때문입니다. PDR이라는 얘기를 들었을때는 진짜 갈때까지 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에 Dream Ratio라니요..전문가들이 이게 할말입니까?
20/09/06 18:20
댓글들을 쭉 읽다보니 본문에 적은 글보다 댓글로 더 부추기는 모양새가 되었네요.
저도 곧 수익난 금액만 빼고 본전의 금액은 통장으로 슬슬 옮겨야 하나 싶군요.
20/09/06 18:27
저는 주식을 하라고 부추기는(이건 글쓴 분 표현을 따라가기로 하죠) 건 잘못이 아니라고 봅니다. 아무런 정보나 주의점 없이 돈놓고 돈먹기라면서 들어오라고 하는 게 잘못된거죠.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똘똘똘이님이 하는 주식방송이 재미는 있어도 해악은 더 있다고 봐요. 진짜로 주식을 야바위로 하잖아요. 실제로는 아니라고 해도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 자체가 안된다고 봐요. 엄연히 기업에 대한 투자인데. 그래도 어쨌든 신과 함께 같은 프로그램은 주식투자자로서 해야할 일과 하면 안되는 일은 가르쳐주니까요. 개념이 많이 다르다고 봅니다.
20/09/06 20:38
저는 오히려 똘삼이 훨씬 순기능이 크다고 봐요. 똘삼이 기도매매법, 권능매매법, 대도매매법을 하는건 주식한다는 사람들이 보이는 행태를 희화화시켜서 에둘러 비판하는거거든요. 애초에 똘삼이 주식방송 처음 한게 자기가 털려보고 니들은 하지마라 라는 식으로 한거기도하고.
오히려 신과함께같은 경우는 아침저녁으로 라이브 방송하면서 시황 얘기나 전문가들 의견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행위를 계속해서 송출하는데 제가 보기엔 이건 청취자들에게 소음만 전달하는 행위입니다.
20/09/06 21:03
거기서 견해차가 발생하는 게 주식은 거시적 관점에서 보면 회사를 향한 투자잖아요. 남의 회사를 사는 게 장난이 되면 안되는 거죠. 결국 주식은 단순히 돈을 버는 게 아니라 내가 이 회사를 샀다는 자각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주주의 권리라는 게 그런 거 잖아요. 내가 이 회사를 샀으면 산 만큼 내가 이 회사가 크기 위한 의견을 제시할 권리가 있는거죠.
20/09/06 18:17
저는 쫄보라서 삼전우나 T같은 배당주에 넣으면서 시작했어요... 그나마 애플과 테슬라가 액면분할이 되니깐 그쪽에 넣는 정도?
그런데 글쓴이님의 이야기를 보니 전 천상 야수는 못될 것 같아요;;;
20/09/06 18:22
승부예측을 하는 베팅보단
판을읽고 예측해서 매수하는 주식이 승률이 더 높다고 보여지네요. 허나 [상승장]이라는 명확한 전제조건이 필수곘지요. 당장 이번주 휘청할지 모르겠지만, 백신이든, 치료제든 코로나를 종식시킬만한 무언가가 확실히 나와주지 않는이상, 당분간은 이런 묘한상황이 가지 않을까요.
20/09/06 18:28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그렇게 되는것 같습니다.
변동폭이 큰 종목일수록요. 본업에 지장을 줄만큼이라면 당연 안하는게 좋겠지만 본업보다 더 벌 수 있다면 안하는게 손해이기도 합니다. 사실 삶이 루즈하고 재미없는 찰나에 뭔가에 몰두하니 저도 요즘 중독된것 같네요.
20/09/06 18:39
예전에 유시민씨였든가...
동네슈퍼아줌마가 주식이야기 하는거보고 그날부로 모두 팔아치웠다고... 그런데 아직은 아니에요. 아니! 아니여야해요!!크크
20/09/06 18:38
글재주가 없어 부족한글에 댓글 달아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게임커뮤니티고, 어느정도 예상한 댓글반응이기도 한데 '넌 운이좋아 이득이고, 주식같은거 하지않는게 나아..' 라는식의 댓글들이 많네요. 그분들의 의견 충분히 존중합니다. 하지만, 운으로만 치부하기엔 아직은 상승여력에 기대 수익을 볼 수 있는 구조같아 글을 썼던건데 제 생각이 잘 전달이 안된것 같네요^^ 댓글중 첫몰빵이 씨젠이라는 글을 많이 보여지는데 주린이 생각상 심리싸움이라 보여집니다. 제가 씨젠에 들어갈때는 걱정도 많았지만, 끝물로 보여지지 않았거든요. 8월중순쯤 엑세스 바이오라는 정말 핫한 기업에 들어갔습니다. 엄청난 이득을 보았죠. 이틀만에 45%.. 주변사람 누구나 말렸지만, 뭔가 사단이 날거면 금요일날 날거라 생각했습니다. 신풍을 보고 생각했거든요. 아, 개별종목 폭락은 금요일에 보통 일어나는구나 크크 그것마저 운이였을뿐일지 모르죠. 대중의 심리를 읽을순 있어도, 외인과 기관의 심리까진 보기가 힘든 구조같네요. 현재도 한종목에 몰빵을 해둔 상태입니다만 사실 걱정이 되지않습니다. 코스피가 폭락하지 않는다면, 오를것이고, 적당한 수익이나면 내려오면 됩니다. 쓰다보니 주식예찬론이 되어가네요. 본문에는 제 허접한 필력과 주식실력에 권하기가 뭐했지만 사실 적극권장 해 드리고 싶습니다. 제 PGR역사상 흑역사의 시작이 될지 모르지만 그에 반대되는 역사의 시작이 될지도 크크크
20/09/06 19:10
주식으로 밥을 벌어먹고 사는 저도 주식은 매년 매년 정말 어렵고 항상 스스로가 부족함을 깨닫게 되는데...
요즘 시작하는 사람들은 주식이 참 쉽나보네요. 주변에 주식을 추천할려면 적어도 몇년간은 꾸준한 수익은 낸 다음에 얘기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20/09/06 19:20
왜 몇년을 수익을 내야하죠?
상승장에 올라탔을 뿐입니다. 하락장엔 저같은 허접들은 돈을 잃겠죠. 오히려 전업투자자이기 때문에 기존의 투자방식을 지금과같은 시대에도 쓰고계신게 아닌가 싶네요. 꼼이님께서 저보다 훨씬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만 그건 평범한 장일때나 그렇죠. 지금 판때기가 다르잖아요. 5년새 이런 판이 있었던가요?
20/09/06 19:36
말씀 드려야 하겠네요.
현재 1.5억 몰빵해두었습니다. 개잡주 아니고요. 수익이 나든 쫄딱 망하든 나중에 인증한번 해야겠네요. 반토막 나도 꼭 인증하겠습니다. 약속하겠습니다.
20/09/07 00:55
저는 전업투자자가 아닙니다.
대기업 다니고 있어 직장은 현금흐름 때문에 그냥 다닌다고 생각하고 있고 연봉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매년 내고 있습니다. 주식 경험도 꽤나 되었기 때문에 제 주변 지인들은 슈퍼개미 포함해서 투자로 수십억에서 수백억 일군 분들도 많구요. 글쓴분께서는 투자를 본격 시작하시고 난 다음 제대로 된 하락이 전무했죠. 그 잘난 애널리스트나 이코노미스트중에서 이번 하락과 V자 반등을 예측한 사람이 얼마나 되나요? 저도 지금 장세는 더 갈걸로 보고 있지만 글쓴분 께서는 본인 의견을 강하게 주장하시는데 투자 경험은 1년도 되지 않으셨고 상승에 대한 근거도 딱히 없으니 저와 같은 댓글이 달리는 겁니다. 주식판에서 제일 위험한 말이 뭔줄 아시나요? "This time is different."
20/09/06 19:16
일반인들에게 주식 절대 비추입니다. 주식시장이란 수많은 투자자간의 대결의 장입니다. 주식투자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을 일반인들은 이길 수가 없죠. 결국 일반인들의 돈은 직업투자자들에게 빨려들어가게 됩니다. 또한 주식투자는 도박과 비슷해서 수익이 나면 계속하게 되고 끊을 수가 없죠. 주식투자는 결국 돈을 잃어야 그만두게 되는데.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하나마나죠. 시간과 노력만 허비하고 그냥 은행에 넣어둔 것만 못한 결말.
20/09/06 19:22
그 은행의 이자가
1억맡기면 연60만원이니 주식판으로 몰리네요. 이게 유지만 된다면 당분간은 기회의장인것 같습니다. 당장 한달내로 폭락이 올지모르지만 코인때만큼 폭락은 한달내로 오지않을것 같네요
20/09/06 19:24
제가 코인광풍때
혼자 생각했던게 코인하자는놈은 평생안봐야겠다 였습니다만.. 본인들의 선택이죠. 인생의 마지막사다리 같다고하니 수긍하더군요.
20/09/06 19:25
이전에 비슷한 다른분이 쓰신 글도 그렇고 글쓴이께서 초보 투자자로서 투자에 관심을 갖고 수익을 보신 내용에 대해서 즐겁게 쓰신 글인데 휴먼인덱스를 꺼내면서 굳이 그렇게 까칠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조금 더 이전에 그런글이 있었죠. 검증되지 않은, 비현실적인 수익률을 말하면서 자신의 방법론을 가지고 다른 투자자들을 바보취급하는 글. 그 글에 비하면 요즘 올라오는 글들은 기분 좋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행운에 속지않기'는 직접 겪지 않고서는 먼저 깨닫기 힘드니까요.
20/09/06 19:28
아직도 한달밖에 안됐으니
여기계신 분들보다 주식경력도, 지식도 부족합니다. 저는 글에 얼마의 수익을 내었다고 하지않았는데 많은분들이 초보가 돈좀 벌었네 하는것 같네요. 물론 조금 따긴했습니다만, 저또한 나름 [생각]이란걸 하고 [행운]에 속지않기위해 노력합니다.
20/09/06 19:35
왜냐면 상승장에선 좀 흔한 패턴이라서 아마 다들 좀 지겨우실겁니다.. 크크 너무 상처받지마시고 부디 리스크관리하셔서 적은돈을 큰 리스크에 노출시키기보단 차라리 큰 돈을 적은 리스크에 노출시키시길.. 그놈의 '없는돈셈치고' 이게 제일 위험합니다요
20/09/06 19:47
이번에 묻어둔 곳에서 행운이 따라 또 수익이 난다면
5천정도는 빼둘 생각입니다. 초기의 씨드머니보다 40% 이상 수익냈으니 빼두고 대곰왕이 와서 나머지 돈이 모두 날라간다 한들 인생에서 좋은 추억으로 간직해야겠죠 크크
20/09/06 19:32
하락장 겪어보면, 반등은 커녕 손절못하고 버티는것 뿐이죠...
상승장 때 수익보신분들은, 대부분 하락장때 대응을 못합니다. 주식은 리스크 관리가 최우선이여야 합니다. 주식의 4계절 다 지나고도 살아있는게 중요합니다.
20/09/06 19:38
저도 사실 그 타이밍을 놓칠까 무섭습니다.
금요일날 씨에스윈드라는 주식을 장시작하자마자 던질만큼요. (그날 13%오르더군요.) 그런데 4계절이라 말씀하셨는데, 저는 이번겨울이 지날때까지 제가 주식을할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생각하고 있는것에 조금의 균열이 생긴다면 모두 다 던질생각입니다. 저는 전업투자자도 아니고, 누구보다 똑똑하지도 않으니까요.
20/09/06 19:49
조만간 초기에 부었던 씨드정도는 빼두려고 합니다.
솔직히 그냥 주식판이 너무 재미있네요. 쾌감도 있고... 삶이 무료했던 찰나에 막혔던 혈이 뚫린 기분이에요.
20/09/06 20:01
단타는 3천정도로 치는데, 처참한 결과도 수없이 봐왔습니다 흐흐
근데 이게 게임보다 재미있어서 당분간 하게될것 같네요. 10만원으로 하루종일 단타치고 5천원만 벌어도 그 쾌감이란..
20/09/06 19:41
주식은 리스크 관리가 최우선이여야 합니다.
주식의 4계절 다 지나고도 살아있는게 중요합니다. 주식 하시는 분들 이거 잊지마셔요. 하락장때 어떻게 버티느냐가 진정한 투자기술입니다. 하락장을 버티고 연속성을 가져가는것이 진정한 투자입니다.
20/09/06 19:51
하락장 시작하면 이게 하락시작인가? 아닌가? 하며 버틸까봐 무섭습니다. 흐흐
하지만, 뭔가 불안해지면 모두 다 던지겠습니다. 4일 금요일처럼요 크크
20/09/06 19:35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어제 올라온 다른분의 글은 삭제되어
읽어 보지 못 했습니다만, 여러분들 배아프게 하려고 쓴 글은 절대 아닙니다. 몇몇분들께선 운좋게 돈좀 딴놈이 주잡싸고있네를 돌려말씀하시는데 저는 주식예찬론자도 아니고, 실력이 좋아 단타를 치는것도 아닙니다. 헌데 명확히 말씀드릴 수 있는것은 지금같은 시기엔 일확천금을 벌려고 하는 투기성 종목이 아니라면 초보자에게도 충분히 수익을 가져다 줄수있는 장인것만은 분명해 보여 써 보았네요. 수년전에 주식으로 손해를 보았다면 주변에 누군가 주식으로 망했다면 충분히 부정적인 견해가 쌓였을거라 봅니다. 저보다 충분히 많은 지식을 두르고 오랜기간 투자해 오신분들의 마음도 알겠습니다만 3월 이후로 판이 바뀌었습니다. 맞아요. 인간지표가 될 수있습니다. 흑역사가 될지도 모르겠지요. 그래도 저는 이 시기를 충분히 즐겨보렵니다. 신풍?신일?같이 위험한 종목이 아니어도 시간내어 조금만 공부해보면, 수익이 날 수 있는 종목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주식? 그거 안돼~ 이렇게만 생각하지 말아보세요. 그렇다고 언제까지 이런장이 열릴지 모르니 계속해서 추천드리는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과같은 장이 유지만 된다면 분명합니다.. 수익낼수 있어요.
20/09/06 19:37
처음에는 단순 주식 권유 이야기일줄 알았는데 거론되는 종목들이 영 불안하네요...
3월부터 시작하셨다니 갑자기 드는 생각이...며칠전에 가지고 있던 포트폴리오 정리하던 중이였습니다. 가지고 있는 주식들의 차트를 보고있다 보니 3월 17일 폭락의 끝지점에서 매수하고 지금까지 존버했으며 뭘 잡고 있어도 2배에서 3배더군요. 나름 수익률 올린다고 이러저러한 짓거리를 해보았지만, 그냥 아무거나 잡고 존버하는게 수익률은 차라리 더 좋았을거라는거죠. 피지알 이론대로 원숭이가 주식해도 저보다 수익이 좋았을거라고 생각하니 속이 쓰려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신나간 상승장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러한 상황의 지속성은 누구도 장담 못합니다. 지금 올린 수익이 내 능력때문인지, 단순 상승장 때문인지는 누구도 몰라요. 지금 살껄 하고 후회했을때 살껄 하고 후회했을때 살껄 하는게 주식이라지만 맘처럼 안되는 것도 주식입니다. 판단은 본인의 것이기에 결과도 본인의 것임을 명심하고 건투 기원합니다.
20/09/06 19:41
주식을 시작한지 한달되었습니다.
3월부터 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본업이 있는지라 그럴수 없었죠. 말씀하신대로 정신나간 상승장이 맞고, 이 지속성은 누구도 장담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그 지속성이 몇개월째지요. 저같은 확신에 찬놈이 있다면 곧 폭락장이 오겠구나 하시겠지만 일주일내로 그런 폭락장이 올거라고는 생각이 들지않네요. 한달뒤라면 또 모르겠습니다.
20/09/06 19:43
지금 씨드머니 올인한 종목이 있는데, 개잡주 아니지만
꽤나 수익낼 생각으로 들어왔습니다. 주식이 제맘대로 움직여 줄리 없겠지만, 수익이 나든 마이너스가 나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인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본문에 썼듯 손절-2%의 원칙만 지킨다고 해두었는데도 너무들 부정적이시네요. 아 또 주린이가 글썼네? 하시는것 같아요 흐흐
20/09/06 19:59
제대로 된 하락장 한 번 겪으면 주식의 무서움을 알게 될 겁니다.
저도 의외로 처음에 주식할 때 꽤 수익을 냈습니다. 나름 공부해서 산 종목이 거의 9배까지 올랐으니까요. 물론 더 욕심 부리다가 한 5배에서 팔았지만요. 그러고 나서 나름 나는 주식에 재주가 있구나 안목이 있구나라고 착각을 하게 됐죠. 알고보니 그냥 운이 좋았던 겁니다. 그 다음에 산 종목은 -95프로 까지 가더군요. 자려고 눈을 감으면 천장에 숫자가 주르륵 흘러 내립니다. 지금도 주식에 수억을 넣어 놓고 있고 나름 20년 정도 했습니다만 하나님도 모르는게 "주식"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냥 "유동성의 힘", 그리고 "주식은 높고 내림이 큰 위험자신이지만 하여튼 우상향한다"라는 믿음으로 주식 투자를 합니다. 저도 초기에는 테마주 많이 했었습니다만 오히려 지금은 못 하겠네요. 쫄려서...
20/09/06 20:06
왕님께서 시작하신 시기와 지금의 장이 너무도 다르지 않은가요?
햇병아리 같은놈이 하는말들이 가소롭게 들리실수도 있겠지만.. 지금도 -95%날수 있을만한 종목들이 수두룩 빽빽합니다. 각종 바이오주들.. 널려있죠. 헌데 그쪽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저도 씨젠이니, 엑세스바이오같은 테마성 짙은 주식으로 재미도 보고 우량주로 손해도보고, 짧은기간이지만 수천번 단타도 쳐보고 해봤지만 왕님만큼의 경력이 없으니 아직 폭락장을 겪어보지 못 했습니다. 하락장이 시작된다면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모두 다 던질겁니다. 폭락장이 시작된다면, 타이밍을 놓치는게 가장 무섭습니다. 저는 무조건적인 주식예찬론자가 아닙니다. 상승장은 언젠가(당장 내일이 될지 한달후가될지는 모르지만) 오겠지만 벌수 있을때 벌고, 판이 바뀐다면 뛰어내릴 준비만 하고있습니다.
20/09/06 20:02
위험한 길을 가시는군요.
남의 주식 추천으로 주식 시작해서 잘 되면 자기가 잘 해서 그런 줄 알고 잘 안 되면 50% 이상 추천해준 사람 욕하기 마련입니다.
20/09/06 20:09
제가 주식을 추천해주었다고 하던가요..?
주식을 부정적으로 보지만말고, 상승장에 잠깐 올라타길 바랄뿐입니다. 부랄친구들에게 조차 쉽게 권하지 않아요. 정말 친한 부랄친구가 8월 16일즈음 시드3천으로 시작해서 지금 1600이 되었습니다. 안됐지만, 그녀석 잘못이죠. 바이오주만 파고, 손절라인 생각안고 -10퍼쯤되야 팔고 그뒤에 오르는거보고 후회하고.. 그런데 지금 주식판이 미친건 다들 아시잖아요. 존버? 그딴거 없습니다;; 물려도 며칠만 기다리면 구조대가 오는판이에요. 재수없게 물렸는데 폭락장 오면 새되는거지만 본문 어디에도 개잡주사서 인생역전하자는 소리는 하지도 않았습니다.
20/09/06 20:15
아니요, 저도 상승장의 끝을 몰라볼까봐 무섭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지표정도는 볼 재주가 되어, 하루하루 변동되는게 없는지, 앞으로 나올 발표들도 미리미리 챙겨두고 있습니다.
20/09/06 20:14
실력무관+짧은기간+높은수익률 등을 내세우는건 호구낚시부터 최소 구조신호까지 이어지는 삼위일체의 조건 아니겠습니까. 오히려 "찐"은 천기누설을 하지 않는게 국룰이죠. 어차피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던져야 수익이 실현되는데 그 전에 다 올라타면 늦은거니까요.
그와 별개로 지금은 코로나시국이 노멀이고, hts와 증권사어플이 언텍트테마 그 자체인 이상, 앞으로 랠리는 더 이어질거라고 봅니다. 오히려 코로나 종식이 예견되면 호재소멸로 하락하기 시작하겠죠.
20/09/06 20:19
이래된거 몇가지 추천드리고 오늘은 물러가 보겠습니다.
한경컨센서스 라는 사이트입니다. 아시는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애널리스트들이 쓴 리포트가 그날그날 올라옵니다. 무료이고, 참고할만한 사이트인것 같아 댓글에 남겨봅니다. 유튜브 채널은 제 의도와 다르게 홍보가 될지 모르니 남기지 않겠습니다만 영상이 꾸준히 올라오는 채널 20개이상 구독박아놓고 모두 다 봐주는 편입니다.
20/09/06 20:33
다른분들은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데 전좀 다릅니다 주식투자 1년정도 해본 입장에서 글쎄요?? 위험한 종목도있지만 근거가있는 종목도있는거같고 무엇보다 강한 상승장에서의 투자전략이 있고 하락장에선 하락장의 투자 전략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초심자의 행운으로 치부할게 아니라 왜 초심자가 투자했는지도 살펴봐야할내용들이죠 맨날 가치투자다 저평가다 하면서 안오른 실적주 주식에대해 나의 안목은 틀리지 않았어라고 자위하는 투자자들 보는데 오히려 초보 투자자들보다 자만심이 굉장한것처럼 보입니다. 누구도 모르는 주식을 단순히 초심자의 행운으로 이득본것으로 치부 해버리는것을 보면 말이죠
20/09/06 20:36
투자를 오래하신분들이 당연히 저보다 많은기업의 정보도 알테고, 하겠지만
지금은 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20년 이상 해오신분들은 imf나 리만때나 다 겪어보셨으니 아시겠지만, 지금같은기회 또 몇년을 기다려야 올지 알수없죠. 코로나가 너한테는 기회냐? 라고 하실수 있겠지만, 코로나 수혜기업들이 이득보는걸 뭐라할 순 없듯이 개인에게도 뭐라할수 없다고 봅니다.
20/09/06 20:40
앞으로 잘 되면 좋겠지만..
지금 댓글로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는데 지금은 판이 다르다며 답정너 하고 계시네요.. 여기서 조언해주는 분들이 판이 다른걸 몰라서 걱정하는게 아닐거라는 것만 염두 하십쇼..
20/09/06 20:48
처음에 벌어보신 분들은 여간해선... 제 경험상 한번 잃어서 이대론 안돼겠다란 생각을 해야 자산배분으로 가게 됍니다.
그것도 보통은 '이건 기관이나 세력놈들이 나를 털어먹은거다'가 되거나 '역시 주식은 할게 못돼 앞으론 손도 안돼야지' 이 두방향으로 가지만요.
20/09/06 21:04
저도 소액이지만 글쓴분과 마찬가지로 올해 시작해서 몇달동안 30%정도 수익을 보고 지금은 전액 현금화한 상태입니다. 자산배분에 대해 좋은글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9/06 21:08
그런데 의외로 고통만 감내할 수 있으면 자산 배분을 하나 주식만 하나 수익은 별로 차이 안 납니다.
고통을 감내하기 어려워서 그렇지요.
20/09/06 20:56
도움이 되실까 한마디 붙여보자면, '나는 아이디어는 언젠가 철저하게 틀려서 계좌가 엉망진창 부서진다.'라는 생각을 가끔 하세요. 미리 연습해둬야 이성이 원하는 가격에서 손절이 가능합니다. 손절은 머리가 시키지만 가슴이 움직이는거라 미리 경험이나 준비가 안되어있으면 의외로 잘 안됩니다.
20/09/06 21:02
보면 볼 수록 2017년 초가 떠오릅니다. 리플이 20원에서 열배가 뛰었느니, 이더리움이 15만원이 됐다느니 하면서 피지알에 글이 하나 둘 올라오고, 그 때마다 열띤 싸움이 벌어지고...
그 끝은 모두가 아시듯 새드엔딩이었지만 그 1년 동안 참 많은 일들이 기억에 남네요. 요즘의 한국도 투심을 자극할만한 요소는 가득합니다. 부동산 상승으로 많은 사람들이 박탈감에 허덕이는 와중에 누구는 신풍으로 몇배를 먹었다, 또 누구는 테슬라로 몇배를 벌었다 소리가 들려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또 얼마나 뉴스에 많이 나와요. 피가 끓기 시작하죠. 이번이 정말 마지막 기회같고, 예적금 넣어두는건 바보같고... 그런 사람들이 모이고 모여 버블을 이루고 새로운 믿음을 만들어낼 것 같습니다. [이제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대는 정말 끝났다.] 일반인들의 많은 수가 이제 정말 부동산보다는 주식인가...?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이 랠리의 끝이 아닐까 저는 감히 생각해봅니다. 이상으로 주식에 많은 돈이 들어간 제 바람이었습니다 크크
20/09/06 21:49
정말 코인광풍과 지금의 주식시장을 같은선상으로 보시나요?
코스피가 2천후반이면 모를까.. 버블까진 아닌것 같은데요. 실물경제박살인데 주식시장이 상승하니 많은분들이 그런생각 하시고 계신것 같은데, 주식시장마저 박살나면 정말 그때부터 지옥일거라 어떻게든 살려두는것 아닐까요? 보편적인노래님께서 사두신 주식들이 모두 상승했으면 합니다^^
20/09/06 22:50
아직은 버블 초입쯤이라 생각해요. 바이오 풍력 전기차 수소 2차전지 5g 대선까지 테마주들이 뻥뻥 돌아가면서 터지다가 버블이 꺼지고나면 결국 최후의 승자는 삼전 삼바 엘화 슼팜 아닐까요 크크
20/09/06 21:16
이 글에서 걱정하시는 분들 대다수가 주식을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아닐 거 같은데....
지속적인 상승장이라는 사실도 모르는 사람들도 별로 없을 거고요. 큰 근거 없이 지금 상승장이니 주식하세요 ^^ 하는 글에 좋은 반응이 달릴 이유는 없는 거 같습니다.
20/09/06 21:51
네, 제가봐도 글을 참 못쓰네요 ㅠㅠ
그런데 상승장이라는 사실을 아는것과 올라타는것은 엄청나게 차이가 있죠. 테슬라살걸.. 애플살걸.. 하고 말만하는 사람들 너무나도 많네요.
20/09/06 21:20
지금 게시물 분위기가 가장 이해가 안되는 게 초보자가 까불지 말라거나 이런 건 잘못된거고 이렇게 해야한다가 아니라 그냥 하지말라면 하지마가 되는 이유를 알 수가 없네요. 주식에 대한 인식이 뭔가 많이 뒤틀린 것 같은데요. 주식이 회사에 대한 투자라는 제 인식이 잘못 된거고 진짜 도박이 맞는건가요?
20/09/06 21:34
주식을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글쓴분의 주식투자를 해야하는 주장의 원인이 `지금 상승장이니 해야한다` 이고 향후전략은 `물린거같아도 구조대가 반드시 오니 걱정마라` 이고 결말은 `수익 80프로면 먹으면 되고, -2%면 팔고 나오면 된다` 여서입니다. 딴거보다 하락 신호가 오면 -2%에서 팔고나오면 손해가 적다라는 조언은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성장가능성이 보여서 3년이상 들고있으면 우상향하는 기업이 있다면 들어가야죠. 그걸 모르니 여기서 갑론 을박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흐흐흐.
20/09/06 21:38
언제나 나오는 말이지만 그걸 알면 다들 부자가 되겠죠. 본문에서 건질 건 지금 상승장이다 말고는 그냥 본인 경험담으로 받아들이시는 게 나은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 바보취급하는 것도 아니고. 그나마 초보자들이 먹을 확률이 높은 장이 상승장이라고 들었거즌요. 다시 말하면 연습하기 좋은 환경이라는 거죠. 저는 그정도로 받아들였습니다.
20/09/06 21:56
상승장이니 초보도 수익을낸다. 맞습니다.
물린거같아도 구조대가 온다. 이것도 현재는 맞다고 봅니다. 개잡주 아닌이상이요. 수익 80프로? 그런말이 본문 어디에있나요? 하락신호가 오면 -2%에 던진다는말은 어디에있나요? 저도 폭락장올까 무섭습니다 3년이상 들고갈만한 우상향기업은 더더욱 못 찾겠구요. 당장 박스피로 돌아갈날도 언제 올지 모르는데요.
20/09/06 22:27
그런뜻이라기보단 초심자가 벌었다고 글쓰면 조심해란 글밖에 안올라오니 이런글 올리지말고 자기 소신껏 생각대로 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수익낸거 축하드립니다.
20/09/06 21:49
저는 코로나 터지면서 주식 계좌트고 시작한 주린이인데요.
글쓴 분과는 투자 방식이 다르긴 합니다. 전 리스키한 투자는 코인으로 하고 비교적 스테이블한 투자를 주식으로 하고 있어요. 다만 아직도 주식은 도박이다라는 말이 주변에서 나온다는 것과 주식할거면 공부하란 말이 되게 놀랍고, 웃기더라구요 허헣
20/09/07 00:07
그런데 이게 또 생각하기 나름인게, 주식을 안한다는건 주식 가격이 내려가고 캐시 가치가 올라간다는 투자의 행태거든요.
말씀하신 애티튜드를 가지신 분들 중에 저런걸 생각하시는 분은 못봤지만요.
20/09/06 21:58
니네 아직도 주식안해? 나 한달차인데 돈벌었어 허허
라는식의 글로 읽혔다면 그또한 제 잘못이겠죠. 헌데 제목만보고 댓글좀 보니 아 까도되겠네 하는분들마저 보이니 허허 안타깝군요. 흑역사가 될지언정 삭제는 않겠습니다^^ 즐거운 주말저녁에 논쟁거리를 만든 제 잘못도 있겠네요. 회원분들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태풍 조심하시구요. 쫄~딱 망하면 꼭 인증글 쓰도록 하겠습니다! 피지알러 20년했습니다. 약속 지키겠습니다^^
20/09/06 22:03
버블이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그런데 확실히 주식시장에 유동성 자금의 쏠림현상이 있고 그만큼 광풍인건 맞는거 같은데 불안한건 어쩔수 없네요 빚내서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투자 하신 분들이 은근 많고... 걱정이 됩니다...
20/09/06 22:43
코로나 광풍때 주식 입문해서 나름 철칙을 세웠는데 투자할때 내가 이 회사가 무엇인지는 알고 투자하고 리스크가 최대한 낮은 회사.. 삼성전자 이겠죠.. 그런 회사에 투자하고 달리는 말에 올라타지 말고 이런 저런 철칙을 세우고 투자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주식이 나쁘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어떻게 투자하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
20/09/06 22:45
2%손절은 하락장 도입부에 털리기 딱좋은게.. 하락장이 나 하락장이요 손들면서 안옵니다. 2%에 손절치고 반등으로 고점갱신되는거보고 재진입. 또 2%손절. 반복하다 급락이 나오죠. 지나고나야 하락장인걸 아는거지요. 그때 아 손절치긴 늦었고 추매봐야할때라는말 나올게 뻔하고..
상승장 하락장 패턴다르고 뭐.. 신박한걸 발견한 기분은 이해합니다만 자신감은 어나더레벨의 수익을 내고 난뒤나, 하락장 끝나고서도 버티고 났을때 보이셔도 될것같아요. 대부분이 하락장 겪고나면 그 뒤 상승장에도 입을 신중히 놀리는데는 이유가 있겠죠.. 아물론 저도 바이오에 10억단위 몰빵중입니다.
20/09/06 23:47
기왕 주식을 시작하셨다면 저는 국내 증시보다 미국을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입니다. 공매도가 지금은 없다지만 언제 다시 돌아올지 모르고, 작전이 훨씬더 횡횡하고 무엇보다 물렸을시 존버=장기투자가 어렵다는게 국내증시에 가장큰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0/09/07 00:06
공매도 6개월연장으로
내년 3월까진 없습니다. 사실 공매도 연장이 되지않았다면 모두 현금화하려 했습니다. 자신이 없거든요. 짧게나마 해본 국장은 물려도 구조대가 온다는것인데 정말 물려도 3일내로 구조대가 옵니다. .. 역대급 떡락인 신풍마저 올정도니 말 다한것 같네요. 미장은 계속주시하며 보고있는데 앞으로 최소 일주일정도는 지켜봐야 할것같네요. 줍줍의 기회가 될것같기도한데 섣불리 줍기가 참 무섭네요.
20/09/07 00:13
국내 대기업 주식 10년이 흐른후 오르긴 커녕 떨어진 경우도 많이있고...휴지급 된것도 적지 않죠. 적어도 미국 우량주(근본주) 주식은 5년10년 단위로 가면 오른다는건 증명이 돼었다 보구요. 내가산후로 떨어져서 물렸을시 존버하면 결국엔 회복이 되는게 차이죠.
단기투자는 하는 시간이 쌓여갈수록 초보입장에서는 지는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매도가 연장이 된거지 없어진건 아니고, 시장의 규모자체가 다르기때문에 기관이란 탈을쓴 작전세력 횡보가 임팩트도 크고 너무 비일비재해요.
20/09/07 00:22
목요일장보고
금요일 장시작하자마자 갖고있던 세종목 다 던졌습니다. 그중 씨에스윈드 라는 녀석은 고점기준 25퍼나 오르더라구요ㅠㅠ
20/09/07 01:30
개인적으로 작전은 미국 시장이 더 심하다고 봅니다. 관련 규제가 거의 없다시피 하거든요. 그리고 장기투자 어려운 건 미국 시장도 마찬가지죠. 국내 증시는 저 회사는 어지간하면 (정부가 구제하든 어떻게하든) 망하진 않는다는 확신이 있지만, 미국 시장에선 그런 확신이 거의 없죠. 시장에 사기꾼들과 기업사냥꾼들이 판치는 건 어차피 마찬가지지만, 이 또한 미국은 규제가 약하죠.
20/09/07 00:24
도전하는 자만이 쟁취할수 있다봅니다.
넘어지고 깨지면 인생수업료다 생각해야죠. 그러니 여윳돈으로만 하는게 현명하다고 봅니다.
20/09/07 00:27
주식도 비트코인도 마찬가집니다만 돈을 벌기 위해서는 나보다 비싸게 내껄 사줄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비싸게 산 사람이 될지 비싸게 판 사람이 될지는 아직 모르는게 맞죠 다만 주식을 해야할것같은 분위기는 비싸게 사줄 사람이 필요할 때 생기죠...
20/09/07 00:42
요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것도 맞아서...
비트코인 저런거 샀다간 인생 훅간다고 100만원때 얘기한적이 있어서 조심스럽긴 합니다. 그때 사서 지금 팔아도 이득인데...
20/09/07 01:08
나도 하지만 너는 하지마 라는 말은 이치에 맞지 않죠. 과거 주식 대신 예적금이 미덕이던 시대도 아니고 현 시점에서 가장 유망한 자산이 주식인 것은 사실입니다
20/09/07 01:53
지금은 사라진 이전 글도 그렇지만, 최근 시장에 처음 들어오는 분들의 경험담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그런 경험담들이 재미는 있지만 또 시장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듯 하여 거부감도 드네요. 거기에 더 나아가서 근거없는 전망과 충고는 조금 아니다 싶네요. 물론 자유게시판이니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수 있는 권리는 존중합니다.
20/09/07 02:31
신나서 글쓰시다가 점점 흑화하시는 글쓴분 반응이 재미있네요 크크
어떠한 투자방법도 정답은 없고 틀린 투자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개인의 선택이고 책임도 개인이 지는것이니까요. 댓글중 글쓴분에게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의 심리가 잘 이해가 가진 않네요. 그냥 이름이 이뻐서 주식사도 오르면 그만입니다
20/09/07 02:50
글쓴 분의 의도를 파악해보려 했습니다.
1. 여러분들도 빨리 들어와서 꿀빠세요... -> 의도는 좋았으나 실패. 사람들은 이런 인터넷글에 그렇게 반응하지 않음. 2. 나 이렇게 벌었어요~ 자랑 -> 실패. 비꼬지나 않으면 다행임. 3. 주식시장을 더 활성화 시켜서 꿀을 좀 더 빨아보겠다 -> 요거는 좀 가능성이 있겠네요.
20/09/07 05:47
거품이니 하락장이니 몇 달째 온다온다 말만 많은게 현실이고 이 광풍이 과연 끝나기나 할까 의문이지만(그래도 테슬라는 제 기준에 무근본 회사라 죽어도 못 들어가겠더라고요), 미 대선 즈음에서 뭔가 제대로 조정이 올 것 같아서 전략을 고민중인..
참고로 미국, 캐나다 주식만 소액으로 하고 있습니다.
20/09/07 06:16
글과 댓글을 읽고 4가지 체크리스트 권해드립니다.
1. 내가 정의하는 상승장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알 수 있는가? 2. 지금이 상승장이 맞나? 3. 내가 투자하는 주식종목과 투자 방법이 상승장과 얼마나 관련이 있나? 4. 상승장이 끝나는지 어떻게 파악해서 언제 매도할것인가?
20/09/07 07:29
이런분들이 주식으로 돈 잃고나면 '나도 나름대로 주식도 해보고 나름대로 투자경험 있는 사람인데 주식같은 도박은 손대는거 아니야' 라고 주장 퍼뜨리는 분들같아요....포트폴리오 개념은 개나준 몰빵으로 도박하셔놓곤 크크크
20/09/07 08:07
1. 상승장엔 초보도 수익을 낼 수 있다. 초보가 아니라 운좋은사람
2. 하락장이 오면 모두다 던진다. 하락장을 기다리는 사람도 있음 3. 폭락장이 올까 무섭다. 폭락장을 즐기는 사람도 있음 4. 손절라인 (제기준 -2%)은 꼭 지켜주자 팔주식은 애초에 사지 말아야함
20/09/07 08:31
주식 현자들의 격언만 살펴봐도 리스크를 많이 줄일수 있습니다. 읽어보면 다들 알만한 내용인데 뭐가 어렵지 하고 보지만..
주식에서 제일 중요한건 기계와 같은 마인드 컨트롤이죠. 환희에서 털수 있을만큼 냉철함과 공포에서 매수할 수 있는 담대함. 이 두가지를 대부분 사람들은 못해요. 간만에 코로나 빔 이후 매수해서 다들 돈 버는 시즌이 꽤나 길었는데 사실 이때는 아무렇게 막 사고 존버해도 돈 버는 기간이고.. 나스닥도 고점 갱신 이후 조금 불안한 모습 보이는데 혹시나 하락으로 전환했을때 죽는 소리 시작할때가 문제죠. 그때는 뭘 사도 잃는 가능성이 커서...
20/09/07 11:26
예전에 코인열풍일때 한창 오르던 중에도 저러다 곧 떨어지겠지했는데 계속 오르더군요. 그러다 2018년 1월쯤 정말로 더 오르려나 살까 잠깐 망설인적 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그때가 바로 꼭대기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더 오르지 않을까 제 마음이 흔들릴 순간 역베팅 한번 해볼까 합니다 흐흐
20/09/07 12:53
마침 어제 일명 중년의아이돌이라 불리는 분의 영상이 추천동영상으로 떠서 챗창 구경 몇시간 해봤는데 참많이 보시더군요 크크 다시 한번 부동산과 정치 연합발 의문의 알고리즘이 국내를 휩쓸지도 모르겠군요
20/09/08 11:23
수익 내고 계시고 추가금 넣어서 몰빵 하시는거 같은데 손절 라인은 꼭 지키세요~
https://blog.naver.com/no1yoongoo/222051739857 상승장에 시작 하신건 좋은데 좀 기다리면 구조대 올텐데 뭘... 이런 생각에 손절 안하고 버티다 훅~ 갑니다. 하락장 맞기 시작하면 복구 되는데 몇년 걸릴지도 몰라요. 기계적인 손절, 익절은 꼭 습득 하시길...
20/09/08 16:44
초보들도 주식으로 딸수 있는 방법중 가장 중요한게손절입니다.
2프로 손절만 가능하다면 몰빵에 20번 손절 쳐도 1/3밖에 안 날라가네요.
20/09/10 10:38
초보자, 직장인분들은 단기보다는 천천히 모아가는 장기투자가 결국에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가치를 측정해서 매수/매도 하는게 쉽지가 않기 때문인데요. 주변에 주식했다가 크게 손해나셨다는 분들 대부분이 단기적인 관점의 매매라고 생각합니다. 배당 괜찮게 주는 좋은 기업을 장기적으로 모아가시면 마음편히 투자할 수 있구요. https://vrv.kr/4-2/ 국내인프라에 투자하는 맥쿼리인프라 배당 6% 정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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