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7/24 10:05:01
Name 설탕가루인형
Subject [일반] 가수 하림의 최고 아웃풋(반박시 매국노) (수정됨)
는 어그로였구요, 지난 6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하림이 작곡하고, 가사의 일부를 국민참여로 완성 곡, '기억의 노래'를 소개하려고 왔습니다. 


오래된 흑백 사진 한 장
빛바랜 시간 속에
사라진 별들의
이름 모를 비목

시간은 쉼 없이 흐르고
새기고 또 새기며
기억해야 할 것들
우리가 있는 이유

서로가 서로를 부둥켜안고 지켰다
어미가 자식을 막아서며 울었다
지켜내야 할 손들조차 뿌리치고 떠난 길
돌아와야 했던 길엔
무성한 초목들만이
망각의 숲에서 기억의 바람 불어와
떠나간 이들은 집으로 돌아오라
기억해야 할 사람이여
우리의 형제자매
어머니여 아버지여 잊지를 마오

망각의 숲에서 기억의 바람 불어와
떠나간 이들은 집으로 돌아오라
함께 지켜낸 모든 순간
우리의 자유로운
하늘이여 강물이여
잊지를 마오
어머니여 아버지여 잊지를 마오



요즘 뒤늦게 미스터 선샤인을 정주행하고 있는데, 
독립운동에 나선 분들, 그리고 참전용사분들, 학생의용군들까지. 

쥐뿔 뭐 하나 해준 적 없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결심해야 하는 순간들, 
떠나는 이들을 울면서 막아서야 했을 가족들의 절절한 순간들이 머리속에 그려져서
처음 들을 때 혼자 눈물을 질질 짰습니다.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무료로 감상하실 수 있으니, 
한 번 들어보면서 순국선열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캬옹쉬바나
20/07/24 10:06
수정 아이콘
저는 하림 닭고기 생각하고 들어왔...
진우리청년
20/07/24 10:07
수정 아이콘
저도.. 치킨관련인가? 했습니다..
Grateful Days~
20/07/24 16:04
수정 아이콘
치킨너겟.. ㅜㅜ
윌모어
20/07/24 10:07
수정 아이콘
왜 안 닭고기...
20/07/24 10:07
수정 아이콘
하림 아웃풋 매국노 3단어 보고 닭고기 요리인줄
설탕가루인형
20/07/24 10:09
수정 아이콘
피드백을 반영하여 재빠르게 수정함 크크
시린비
20/07/24 10:11
수정 아이콘
매국은 NO 닭국 YES 앞부분만 빨리 말해서 매국노
Burnout Syndrome
20/07/24 10:21
수정 아이콘
갑자기 삼계탕 먹고 싶네요
모나크모나크
20/07/24 10:24
수정 아이콘
리쌍 노래 피처링 해주던 분이 하림아니었나.. 웬 남자분이죠.
20/07/24 10:25
수정 아이콘
혹시 정인 말씀이신건지..
마그너스
20/07/24 10:25
수정 아이콘
저분이 하림 맞아요 정인이랑 헷갈리시는거 같네요
모나크모나크
20/07/24 10:26
수정 아이콘
헉 맞네요;; 비슷하지도 않은 이름을 왜 헷갈렸죠;;
덴드로븀
20/07/24 10:31
수정 아이콘
커피한잔하세요 크크크
20/07/24 10:24
수정 아이콘
왜 댓글에 출국이나 불치병 얘기가 없는 거죠?
마그너스
20/07/24 10:26
수정 아이콘
사실 출국 불치병 가사는 윤종신 작품...출국 불치병은 가사가 캐리해줬다 생각합니다
20/07/24 10:29
수정 아이콘
난치병 아닌가요? 저도 헷갈리네
마그너스
20/07/24 10:31
수정 아이콘
아 난치병이 맞습니다 크크크
20/07/24 11:22
수정 아이콘
아 난치병이죠 참.... 크크
jjohny=쿠마
20/07/24 10: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난치병 마려운데, 반박시 매국노라고 해서 참고 있습니다...
덴드로븀
20/07/24 10:30
수정 아이콘
하림의 최대 아웃풋은 당당한 빡빡이 가수...아니던가요?
기사왕
20/07/24 10:32
수정 아이콘
하림 치킨너겟 생각하며 들어온 나는 나쁘지 않아...
시니스터
20/07/24 10:45
수정 아이콘
하림 왜 앨범 안만드냐!@@
김제피
20/07/24 10:51
수정 아이콘
저는 이방인이라고 생각하미다
20/07/24 10:52
수정 아이콘
왜 안 출국요
바부야마
20/07/24 10:57
수정 아이콘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20/07/24 11:00
수정 아이콘
반박시 매국노면 한박이나 두박정돈 해야겠군요
아웅이
20/07/24 11:14
수정 아이콘
아 한박자쉬고
우와왕
20/07/24 12:56
수정 아이콘
아 두박자 쉬고
Lord Be Goja
20/07/24 13:51
수정 아이콘
친박하면 애국보수죠
-안군-
20/07/24 14:39
수정 아이콘
크윽.. 매국노만 아니었어도 반박하는건데 ㅠㅠ
20/07/24 14:41
수정 아이콘
하림의 아웃풋은 림보 아닌가요
차라리꽉눌러붙을
20/07/24 15:57
수정 아이콘
엥 비긴어게인에서 하버지역할 아닌가요?
마술사
20/07/25 12:03
수정 아이콘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아닌가요?
김유라
20/07/25 23:16
수정 아이콘
연예인 인스타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 악플이 하림이었습니다ㅠ제발 앨범좀 내라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7431 [일반] [번역] 일본 NSC차장 - 역사의 교훈 - 서장 [19] aurelius10680 20/07/29 10680 5
87430 [일반] 언니와 심하게 비교당한 동생 [13] 우주전쟁11726 20/07/29 11726 3
87429 [일반] AMD CEO: 젠3,빅나비 GPU 올해안 출시 [21] 토니파커9122 20/07/29 9122 0
87426 [일반] SF 소설 몇편 추천 [48] BizKet11927 20/07/29 11927 5
87424 [일반] 강철비 2 : 정상회담 - 정치극과 잠수함 액션극 사이 어딘가(스포) [44] aDayInTheLife8480 20/07/29 8480 0
87422 [일반] 한국 출생아 추이의 독특한 특징 [59] 데브레첸13140 20/07/29 13140 11
87421 [일반] 장기고객이 호갱이다. [40] 폰지사기15049 20/07/29 15049 4
87417 [일반] 9월 1일부터 예비군 훈련 재개 [187] 라이언 덕후13462 20/07/29 13462 0
87416 [일반] 최신 로드바이크들의 경향성 [62] 물맛이좋아요9241 20/07/29 9241 2
87415 [일반] [잡담] 로마가 남긴 가장 위대한 유산 [5] aurelius8894 20/07/29 8894 5
87413 [일반] [우주] 2020` 7월, NASA 오늘의 사진 모음 [17] AraTa_Justice11146 20/07/29 11146 38
87405 [일반] 군 영창 124년 만에 사라져…다음 달부터 '군기교육'으로 대체 [38] VictoryFood11403 20/07/28 11403 1
87400 [일반] 아베노마스크 8천만장 추가요 [49] 어강됴리15368 20/07/28 15368 0
87399 [일반] 영국식 영어 발음이 한국인에게 편하다고? [57] 삭제됨12395 20/07/28 12395 0
87398 [일반] [역사] 교황청의 역사: 제7부 - 르네상스의 교황들 (1) [3] aurelius11111 20/07/28 11111 11
87397 [일반] [잡담] 여러분은 어느 지역/주제의 역사에 관심있으신가요? [82] aurelius12390 20/07/27 12390 9
87393 [일반] 테일러 스위프트 새 앨범 'Folklore' [9] 간옹손건미축6875 20/07/27 6875 0
87392 [일반] [역사] 교황청의 역사: 제6부 - 아비뇽 유수 [8] aurelius10212 20/07/27 10212 10
87391 [일반] 폰 가격이 80만원 이하인 그룹이 50%이상 팔렸다는데 [92] 프란넬15598 20/07/27 15598 0
87390 [일반] [팝송] 알렉 벤자민 새 앨범 "These Two Windows" 김치찌개6714 20/07/27 6714 0
87388 [일반] 노후 공공와이파이가 업그레이드 됩니다 + 그외 소식 [21] 토니파커13121 20/07/26 13121 0
87387 [일반] [도서] 일본 NSC 차장이 보는 "역사의 교훈" [9] aurelius11606 20/07/26 11606 9
87386 [일반] [역사] 교황청의 역사: 제5부 - 교황 권력의 절정기 [4] aurelius11476 20/07/26 11476 1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