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6/29 21:27:38
Name 그랜즈레미디
Subject [일반] 젊은 꼰대가 존재하는 한 분야는
바로바로바로

차 사랑 분야 입니다.

차를 사랑하는 젊은이들은 차에 관해서는 꼰대가 되기 쉽습니다.

다른 분야는 모르겠지만 차 분야는 그렇습니다.

사회 초년병 즉 아주 젊거나. 늙은 중장년 노인층들이 차종을 잘 구분 못하거나, 차는 바퀴만 달려 굴러가면 된다고 주장 하거나, 쓰레기를 차에 싣고 다니거니, 세차를 안한다거나, 유지관리를 엄청 못해서 차가 덕그덕 거리면,,,,

다수의 차사랑족들이 초년병과 어르신들에게 눈길로 야리는것은 기본이요 좀 심하게 관리를 안한다 싶으먼 기회를 잡아 열변을 토하곤 합니다.

40대 후반 이상 어르신들은 마이카 족이 된 시기가 너무 늦어서 다수의 차사랑족에 빠질 소지가 적습니다. 이들은 차에 급을 자신의 지위에 맞추며 적당히 연식이 오래되년 바꾸고 세차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죠.

사회초년병들은 다수가 차사랑족에 빠질 확률이 높긴 하지만 전자기기나 웹툰 등을 지극히 사랑하는 일부는  차를 그렇게 사랑하지 않으며 바퀴만 달려 굴러가면 된다고 생각하며 쓰레기를 차에 싣고 다녀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20대 후반~40대초반까지 남성층이 최대의 사랑족 배출처라고 봅니다.

차에 관련된 많은 문화를 접하고 깊이 파고들었기에 차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평범한 시선으로 보지 않으며 꼰대화 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6/29 21:31
수정 아이콘
저역시 차꼰대로 차는 무조건 가솔린 내연기관이어야 진짜 차다.. 라고 핀구들에게 설파하고있습니다
그랜즈레미디
20/06/30 08:55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가솔린 내연기관 차가 비용이나 관리 측면에서 제일 무난하긴 합니다.
이민들레
20/06/29 21:31
수정 아이콘
Bmw타는데 자동세차한다고 엄청 잔소리하는 분들 있어요..
그랜즈레미디
20/06/30 08:58
수정 아이콘
BM까진 아니더라도 새차를 바로 자동 돌리니 야리는 사람이 있더군요.
산밑의왕
20/06/30 09:32
수정 아이콘
동네 주유소 자동세차기 보면 파나메라도 들어가고 g바겐도 들어가고.. 관리하는 아저씨가 진짜 들어가실거냐고 묻긴 하더군요 크크
20/06/29 21:36
수정 아이콘
별로 공감안되네요. 자기차를 아끼는 사람은 많이 봤지만 남의 차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경우는 잘 못봤는데요. 거기에 40대 후반이 무슨 어르신이고 마이카 족이 된지 얼마 안됐나요. 차 보급이 보편화 된지가 언젠데... 90년대에 40대 정도 였어야 인정할까말까...
그랜즈레미디
20/06/30 08:59
수정 아이콘
주변에 차쪽으로 덕이 있는 분들이 많으셨는가 보네요
GRANDFATHER__
20/06/29 21:37
수정 아이콘
야 그거 살바에야~
그랜즈레미디
20/06/30 09:01
수정 아이콘
쫌만 보태가~ 쫌만 보태가~
정 주지 마!
20/06/29 21:47
수정 아이콘
매번 이상한 말을 하시는건 알겠는데, 이번에도 뭔 소린지 알수가 없네요.
그랜즈레미디
20/06/30 09:01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SigurRos
20/06/29 22:10
수정 아이콘
디젤 아웃!
그랜즈레미디
20/06/30 10:49
수정 아이콘
디젤은 환경문제로 점점 자리를 잃는 추세지요.
동굴곰
20/06/29 22:12
수정 아이콘
오늘 옆자리 동료(혹은 친구)에게 차관련해서 한소리 들었습니다?
그랜즈레미디
20/06/30 10:49
수정 아이콘
위로 드립니다.
이오니
20/06/29 22:1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면...차에 대한 지식과 꼰대랑 뭔 상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기준으로 젊은 꼰대는.... 나 때는 더했어...라고 말하는 2살 많은(?) 상사요.... 크크크
그랜즈레미디
20/06/30 17:04
수정 아이콘
지식이 많아서 입을 자주 턴다는 것이죠
20/06/29 22:19
수정 아이콘
요즘엔 외제차랑 국산차랑 별 차이없어보이고 국산차가 더 예뻐보이던데
차이가 큰가요?
20/06/29 22:22
수정 아이콘
하차감이죠 뭐.
김유라
20/06/30 00:35
수정 아이콘
하차감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긴 합니다만 굳이 기술력 차이를 얘기한다면,

옵션은 국산차 승. 차 자체적인 성능(출력, 브레이크, 안전장치 등)/인테리어는 외제차 승. 아웃테리어는 케바케인데 가성비 따지면 국산차 승. 이렇게 봅니다.

차알못에 지금 BMW 몰고 있는데 확실히 둘 다 밟아보면 BMW가 동 스펙/ 동 가격 대비해서 말도 안되게 부드럽게 갑니다. 그리고 평행주차 카메라 없어서 평행주차할 때 낑낑대죠 크크크크
그랜즈레미디
20/06/30 17:05
수정 아이콘
하차감이란 말에 동의 100배네요.
덴드로븀
20/06/29 22:24
수정 아이콘
역시 tea 는 홍차죠.
그랜즈레미디
20/06/30 17:07
수정 아이콘
홍차 녹차 다 좋습니다.
요즘은 마트에 실론티가 잘 없어서 우울합니다.
-안군-
20/06/29 23:16
수정 아이콘
남들보다 더 지식을 뽐낼수 있는 분야는 꼰대질이 따라오게 마련이죠. 나이에 관계없이요.
소위 "덕질"이 심한 분야는 그 연령층이 내려오는 경향이 심해집니다. 차도 그렇고, 애니, 음악, 각종 서브컬쳐들...
그리고 나이가 들면 꼰대가 된다는 것도 젊은 사람들에 비해 삶의 경험이 많아지기 때문이고, 그게 "라떼는 말이여~"가 되는거죠.
그랜즈레미디
20/06/30 17:08
수정 아이콘
확실히 차 음악 애니 등도 특정 연령대에서 많은 지적질이 있습니다.
20/06/29 23:49
수정 아이콘
그닥 좋지 않은 차를 타는데 아는 분(차 엄청좋아하심)이 제게
"OOOO는 차가 아니야...어떻게 그런차를 몰고다니냐" 라고 이야기하시더군요.

제 입장에서는 그냥 굴러만 가면 뭐든 좋아서 그러려니 했는데 사람에 따라선 짜증날 수도 있겠네요.
This-Plus
20/06/30 00:35
수정 아이콘
과객A님이 수입에 비해 엄청 소박한 차를 타시는 거라면
농담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면 그분 인성이...
20/06/30 01:37
수정 아이콘
아 그분은 천룡인이시다보니 딱히 악의는 없는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크크크크
그냥 생긴대로 사는거죠 ㅠㅠ
그랜즈레미디
20/06/30 17:09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차를 보는 관점이 다 다를 것인데,,,,

좀 심하게 입을 털면 짜증이 솟구쳐 오릅니다.
도라지
20/06/30 01:45
수정 아이콘
이 분야는 전문직종이 최고 아닌가요?
저번에 30대 젊은 의사의 인생조언(?) 글 보고 어이가 없었는데...
그랜즈레미디
20/06/30 19:59
수정 아이콘
검색해서 못찾겠는데 링크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20/06/30 03:35
수정 아이콘
남초집단에서 싸움붙이기 제일 좋은 주제가 차긴 하죠 크크
그랜즈레미디
20/06/30 19:59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빙짬뽕
20/06/30 08:00
수정 아이콘
세차든 뭐든 다 좋은데 남 태울거면 쓰레기는 좀 정리하라고 하고 싶군요
뭐 탈수가 있어야지
그랜즈레미디
20/06/30 20:00
수정 아이콘
못탈 정도면 심하군요.
alphaline
20/06/30 08:15
수정 아이콘
자동차 커뮤니티의 인식과 일반인의 인식에도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죠
그랜즈레미디
20/06/30 20:00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는 기본적도 없지만 차를 많이 사랑하는 사람과 대화하면 깜짝놀랄때가 있습니다.
에프케이
20/06/30 08:32
수정 아이콘
어쩌다보니 주변에 그런 분들이 많아 공감이 가네요.
그랜즈레미디
20/06/30 20:01
수정 아이콘
같은 부류가 아니면 괴로울 수 있습니다.
드러나다
20/06/30 09:0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속상하셨군요~
그랜즈레미디
20/06/30 20: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나는 차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라고 말하고 싶지만 차마 입은 안딸어지고, 진심을 표현하지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 가끔 여린 마음이 심하게 상하곤 합니다.
Liverpool FC
20/06/30 09:16
수정 아이콘
보배드림?
그랜즈레미디
20/06/30 20:03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면 안가면 그만이지만 인간관계는 안만날 수 없는 사람도 믾죠. 하하
카푸스틴
20/06/30 14:36
수정 아이콘
한국형(korea) 글 쓰시는 분이랑 성향이나 문체가 비슷하시네요
그랜즈레미디
20/06/30 20:0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본받도록 하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7055 [일반] [삼국지] 제갈량의 5차 북벌 후반부 썰 풀기 [10] 서현129306 20/07/03 9306 12
87054 [일반] 을지문덕이 선비족일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하게 만든 부족 울지부. [7] Love&Hate15572 20/07/03 15572 24
87053 [일반] 6개월, 그리고 한 달이 지났습니다. [5] 연필깎이9580 20/07/03 9580 9
87052 [일반] 에어버스의 실패작(?) A380 [42] 우주전쟁12891 20/07/03 12891 24
87051 [일반] 쇠망해가는 지방민으로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50] 므라노15884 20/07/03 15884 23
87050 [일반] 동아시아 3국의 젓가락, 숟가락 [26] 겨울삼각형11265 20/07/03 11265 7
87048 [일반] 우리 오빠 이야기 [39] 달달한고양이10212 20/07/03 10212 63
87046 [일반] [잡담] 컴퓨터 조립시 팁 한 가지 [47] 고등어자반10961 20/07/03 10961 4
87043 [일반] 극단적 선택을 한 어린 트라이애슬론 선수 [44] Croove11984 20/07/03 11984 5
87041 [일반] [삼국지] 제갈량의 5차 북벌 초반부 정리 [7] 서현129240 20/07/03 9240 5
87034 [일반] "8월의 폭풍"으로: 소련과 일본의 40년 충돌사-12 [4] PKKA9128 20/07/02 9128 8
87032 [일반] 최숙현 선수의 안타까운 죽음, 방관한 대한체육회는 공범입니다 [23] 잊혀진영혼9892 20/07/02 9892 11
87030 [일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후기 - 그 해 여름은 따스했네 [15] aDayInTheLife7787 20/07/02 7787 2
87028 [일반] [삼국지]제갈량이 굳이 마속을 가정에 보낸 이유 [24] 서현1212410 20/07/02 12410 16
87027 [일반] [도서소개] 대격변: 세계대전과 대공황, 세계는 어떻게 재편되었는가 [11] aurelius10768 20/07/02 10768 13
87025 [일반] [서평] 석유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가? [37] i_terran12026 20/07/02 12026 2
87022 [일반] "8월의 폭풍"으로: 소련과 일본의 40년 충돌사-11 [11] PKKA7493 20/07/01 7493 11
87021 [일반] 순경 체력검사 기준이 2023년부터 달라집니다. [98] 몰랄16370 20/07/01 16370 6
87020 [일반] 백제인을 그림으로 그려남긴 황제 이야기. [18] Love&Hate15613 20/07/01 15613 16
87019 [일반] 파이브 스타 스토리 15권이 정발되었습니다. [65] 김티모13202 20/07/01 13202 2
87017 [일반] 한국 판타지 장르별 효시격의 작품.. [208] 카미트리아13832 20/07/01 13832 2
87016 [일반] 일반인이 소송하면서 느끼는점들 [46] 나른한오후13441 20/07/01 13441 30
87015 [일반] 현재 한국 양산형 판타지 웹소설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작품 [58] VictoryFood13511 20/07/01 1351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