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6/17 05:26
뭐 짐승 밑으로 알아서 들어가겠다는데 누가 뭐라겠습니까.
왠지 아침마다 우리집 고양이한테 맞고 깨지만 저는 저자식과 동등합...어흠...(...)
20/06/17 06:07
신상털기, 인터넷에서 표적잡아 한놈만 패기는 정말 하면 안되는 짓이죠. 저 상인은 아무런 잘못없이 생업도 접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네요. 설령 당초에 주장했던 고양이 학대가 사실이라고 해도, 카페 회원이 요구한 4가지 사항은 말도 안되는 것입니다. 법에 따라 동물학대행위로 처벌받을 수는 있겠지만, 그건 정부가 해야할 일이죠. 입장바꿔서 저 아기고양이라는 ID 쓰는 사람 신상털어서 표적으로 잡히면 얼마나 고통스럽겠어요.
20/06/17 06:21
예전부터 궁금한것이 본인들이 데려다 기를 생각은 왜 하지 못하는걸까요? 길거리에 남의 집 앞에 산에 들에 밥 줄 생각만 하는데 60만 회원이니 1인당 한마리만 대려다 길러도 60만 마리네요.
서울시 통계로 보면 11만 마리로 나오는데 길고양이 문제 한키에 해결되는데.
20/06/17 18:01
데려가서 키워라.. 그 사람들이 주인공들 중 하나인 길냥이 세계에 대해 최소한의 것도 모르면서 그 사람들을 비난할거리만 궁리하는 이들의 단골 레파토리네요.
20/06/17 18:43
한줄 댓글로 판단하고 결론 내려 비난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예전에 아난님께서 하신 말씀이죠. 참 배울게 많은 분이구나 생각했는데 좀 의외네요. 제 댓글이 비난에 골몰한 사람처럼 보이시는거야 이미 결론 내리셨으니 별 소용은 없겠지만 저도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고 길고양이들을 위해 나름의 기부 활동을 해오고 있는 사람입니다. 자랑같아 뻘쭘하지만 얼마전 옆동네 모 회원이 사고난 고양이를 주워 도움을 요청했을 때 사비로 24시간 동물병원에서 치료도 해주었구요. 님이 생각하시는 것 이상으로 길냥이 세계와 단체들의 활동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20/06/17 18:50
지나가다가 참견해요. 잘 알고 계시다고 하니까, 고다 회원들이 펫샵 입양을 탐탁치 않게 여기고 포인핸즈와 유기묘 임보, 입양등을 활발히 하는 부류이며, 고양이 TNR을 주도적으로 실시하는 사람들도 고양이를 욕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고양이에게 밥 주는 사람들이라는 것도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고다 회원들이) 데려다 기를 생각은 못 한다', '밥 줄 생각만 한다'라는 말씀은 그냥 거친 일반화인가요? 아니면 무슨 근거가 있나요?
20/06/17 19:11
전혀 모르는 분인양 글을 쓰셔서 그 글에 합당한 댓글을 달았을 뿐입니다. 탄넨바움님의 그 글은 한국 인터넷 게시판에 단골로 등장하는, 캣대디/캣맘 비난글의 전형이라는 자각이 있어야 할것입니다.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12년차 캣대디 겸 3냥의 집사입니다.
20/06/17 06:35
저런 분들의 사고방식은 전 진짜 잘 모르겠네요..
저는 근본적으로 현대사회에 사는 동물애호가라는게 진짜 웃기는 발상이라고 생각해서 차라리 현대 문명의 이기를 모두 집어던지고 어디 산속에서 오두막 지으면서 풀뜯어먹고 살면서 동물애호가라고하면 인정해주겠는데 좀 극단적인 말일수도 있습니다 근데 현대사회에서 살면서 저러는건 너무 선택적 애호가 아닙니까 크크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고 조금만 생각해봐도 지구상의 동물들 중 정점에 선 인간이 인간을 위해 동물을 써먹는데가 세는게 의미없을정도로 널리고 널려있는데 동물애호가라... 그 동물애호가들이 좋아하는 애완동물조차도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냥 인간을 위한 펫일뿐인데 그냥 나는 특정 동물(보통 고양이, 개)가 너무너무 좋아서 내가 모르는 사람들이 피해보는것보다 내가 좋아하는 동물이 잘되는게 더 좋은 사람입니다라고 하면 동의는 안하지만 아 그러세요 하겠는데 여기에 동물권이니 동물 애호니 단어 들어가면 너무 웃겨요 제 기준에서는 성립자체가 안되는 소리라서
20/06/17 18:26
동물애호가라는 말을 그 사람들 자신이 하던가요? 그 사람들은 길냥이를 인간과 공존해야 할 존재로 보자, 작게는 길냥이를 학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는 보살펴주자라고 주장하고 그 주장에 맞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일 뿐입니다. 보살펴 주자는 것에는 데려가기, 입양시키기, 치료해주기, 중성화시키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의 주장과 행동은 100%는 아니더라도 일부는 지자체들의 정책과 동물보호법에도 반영되어 있고 전적으로 할만한 주장이고 행동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동의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상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물론 이런 주장과 행동을 하는 것 자체와 양식있는 시민임과는 별개입니다. 발제글에서 지적된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죠.
20/06/17 06:54
가령 학대가 일어났고 그것때문에 카페사람들이 갈수있다고 쳐도, 지들이 뭔데 상인회에 이래라 저래라, 급식소를 설치해라 상인교육을 시켜라 이러는거죠?
20/06/17 07:07
저도 고양이라면 환장하는 쪽인데도 저런 사람들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저게 설사 사실이어도 저정도까지 할일은 아닌거같은데 심지어 사실도 아니라니..
20/06/17 07:10
와 숨이 턱 막히네요. 세상엔 참 별 해괴한 사람 많고 내가 만약 저 상황이면 절대 감당못했을것 같습니다.
급식소는 뭐고 동상은 뭔가요? 어떤 사람의 아이디어인지 그사람 얼굴이라도 한번 보고 싶네요.
20/06/17 18:34
이런거 보면 사람들이 평소에 참 누구 하나 패고싶어하는거 같아요..
-- 일리있는 지적입니다. 길냥이 돌보는게 일과 중 하나인 분들은 늘 밥그릇을 걷어차는 사람, 물그릇에 담배 꽁초 집어 넣는 사람, 피해준다고 삿대질 하는 사람, 차라리 신고를 하라고 해도 자꾸 민원을 넣어서 관리소에서 전화오게 하거나 경비들이 물/밥그릇 치우게 하는 사람, 길냥이 해꼬지 하는 사람들을 조우하며 살죠. 근데 그런 사람들한테 말한마디 제대로 못합니다. 왜냐하면 기분나쁘게 했다가는 고스란히 길냥이들이 피해를 보니까요. 몰이해에 대한 악감정이 쌓이다 보니 한놈 제대로 걸려라 하는 심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20/06/18 15:50
정당화인가요??
새벽에 아기 울음소리같은 고양이 소리에 깨어봤나요? 지들 영역싸움하는건지 새벽마다 쌈질하는 소리에 깨어봤나요? 새벽에 깨서 잠못자고 출근하는 고통을 아세요? 마치 아무 이유없이 길고양이들을 괴롭히는 것처럼 묘사하였는데 고양이 말고 고통 받는 사람들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생각하나요??
20/06/17 09:11
저런 건 적어고 사실이 아니면 벌금은 때려야 되는 것 같아요. 쌩난리치다가 아님 말고 이런식으로는 못하게.. 난리를 치려면 최소한 사실관계는 확인하고 하도록 만들어야 된다고 봅니다.
20/06/17 09:13
여기도 혐오글 맨날 올라오고 같이 욕하는 사람 많던걸요? 여기도 이전 글 빨리 올라왔다면 저런 분들 많이 나왔을텐데요. 기사 몇 줄 읽고 모든 걸 파악한 것처럼 착각하지 말아야 할텐데요.
20/06/17 09:28
선넘는 사람들은 당연히 문제가 있지만 글 싸지르고 행동만 안할뿐인 사람들이 잘못 없다고 할 수 없죠. 판단 자체두섣부르고 틀렸을 뿐아니라 여론을 형성하고 추진력 강한사람들의 행동을 돕는 꼴입니다.
20/06/17 09:22
고양이동상이라니...
고양이를 안길러봐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똑같은 맘으로 노숙자나 보육원 어린이들, 독거노인들을 위해 고민하는게 인류를위해서 다 나은 방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20/06/17 09:31
청원 할 것도 아닌 별별 자기위주 징징글에 우르르 우쭈쭈 해주는게, 집단 따돌림이랑 성격이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그덕에 청원글 =아고라 되어서 휴지통 역할로 바뀌었죠. 또 균형있는 시각을 갖고자 하는 노력이 없는 양반들은, 편향되고 왜곡된 가치,이념 시각으로 똥볼 찬 경우 본인들이 한 만큼 욕 좀 받았으면... 무고죄처럼요.
20/06/17 09:36
말못하는 짐승 학대야 마땅히 비난과 처벌을 받아야 하겠지만,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음에도 똥고집을 피우는 이유가 뭔지. 그래도 나는 틀리지 않았어인가요.
20/06/17 09:39
1. 고양이 카페 사람들은 대부분 제정신이 아닙니다 (저 집사입니다)
2. 특정성별이 대다수인데, 그런 카페특성상 여론몰이+운영자도 한통속이라 다른의견 못냄 3. 그러다보니 쏠림이 심하고 등등... 근데 영상만 보면 좀 무섭긴 하네요 피토하고 어쩌고는 오바인데 목에 올가미 걸어서 끌고나간다니;;; 대체 얼마나 무거운겨
20/06/17 09:46
조직화되어있지 않은 집단이 목소리를 크게 낼때의 문제점이 저거에요. 잘못했을 때 반성할 수가 없어요. 반성을 할래도 혼자 하는게 아니다보니....
20/06/17 09:53
청와대 아고라는 좀 빨리 문닫으면 좋겠구요. 이미 초기 목적과는 너무 멀리 와버린거 같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신상 털어서 괴롭히는건 굉장히 심각한 범죄 같은데요. 이거 처벌수위좀 높여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20/06/17 10:32
사태 본질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몰려가서 돌던지고 신상터는 건 유구한 전통이긴 하지만 요즘엔 본격적으로 정당성까지 부여받는 느낌? 세상 어디에나 이상한 사람은 많다지만 목소리 큰 집단 행동으로 이어지는 일이 점점 늘어나네요.
20/06/17 10:49
어금니 아빠 사건도 그렇고, 빨랫대로 도둑을 내려친 사건도 그렇고, 선동가가 성공하기는 21세기 들어서 더더욱 쉬워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20/06/17 13:12
전 고양이 정말 좋아하고 길에 있는애들 밥도 챙겨주고 중성화도 시켜주고 하고 있지만, 모두가 고양이를 예뻐할수는 없습니다. ㅠㅠ 저 밥주는데도 시장 뒷골목 사람 안사는데 시장 상인분들하고 다 합의하고 챙겨주기로 정한다음에 상인 몇분이랑 같이하는데...하 힘빠지네요 이럴때 참; ㅠㅠ
20/06/17 13:44
상인회 방문한 분들하고 문자보낸분들은 협박으로 범죄영역에 들어가는 행위일듯 한데요....
거기에 저분들 논라에 따라서 동물학대임이 분명하단 확신이 있으면 사적제재나 자력구재가 아니라 관계기관에 신고를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20/06/17 14:36
https://www.youtube.com/watch?v=BIGZysaI3mk
야생 고양이가 얼마나 해로운지 설명해둔 영상입니다.도시 청결과 자연 생태계 어디에도 도움 안 되는 존재인데 알량한 동물사랑때문에 갈수록 문제만 커지고 있습니다.한 번 대대적으로 규제한 번 해야합니다.목소리 크다고 방치하면 안 됩니다.
20/06/17 18:42
해로운걸로 따지면 훈타님이 길냥이 100마리보다 더 해로워요. 그러니 이런 진부하고 자기 눈 속의 들보는 못보는 레파토리는 그만두세요.
길냥이는 적절히 개체수만 조절되면 우리 모두의 반려동물 개념에 맞는 대상이 될 수 있어요. 일부 해로운것 만큼이나 정취도, 도시생활이 덜 삭막해지는 것도 있는 거에요. 도시 청결과 자연 생태계 어디에도 도움 안 되는 존재라는 기준으로만 접근하면 잘 사는 나라들일 수록 길냥이를 소탕대상으로 볼 터인데 터키같은 후진국조차 그러지는 않아요. 일본은 말할것도 없구요..
20/06/17 15:02
몇 가지 부분이 이상하네요.
(1) 피토했다는 등의 흔적이 없다고 했는데, 카라는 고양이가 포획되어 있던 상자에 피가 묻어 있는 사진을 공개했어요. 또 입술점막에 출혈이 있었다고 하고요. 혈변이 있었는지에 대한 증거는 CCTV에 촬영된 아스팔트가 애매하게 붉게 물든 사진 뿐이라 논란이 될 수 있다고 해도, '피도 안 나고 불필요한 학대도 없었다, 혼자 발광하다가 발바닥 피부 조금 까진것과 복부가 살짝 빨개진 게 끝'이라고 말씀하시는 건 밝혀진 것보다 축소하신 것 같은데요. https://m.blog.naver.com/animalkara/221998758379 https://m.blog.naver.com/animalkara/222002498988 (2) 고다의 회원들이 상인 회장을 만나 협박을 했다는 증거는 뭔가요? 카페 게시글에는 협의를 했다고 하는데요. '정황을 봤을 때 사실상 협박이다' 뭐 이런 건가요? 게시글에서는 고다 회원이 상인회 회원들에게 동상을 세워달라고 먼저 요구했다는 부분이 없으며, 상인회 분들이 "같이 생각해주시는" 과정에서 나온 의견으로 보이고요. (3) 고양이를 영업공간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서 올가미를 사용한 것 까지는 충분히 설명가능한 정황이 있다고 하더라도, 어차피 상자에 담을 것을 길에서 수 차례 쇠꼬챙이로 찔러보는 이유를 납득하기 어려워요. 상자에 고양이를 넣고 상자가 찢어질 정도의 강도로 고양이의 머리 부분을 밟는 것도 그들의 '필요' 이상의 과한 대응으로 보이고요. 여기에서 논란이 될 건 인간이 동물보다 위냐 아래냐가 아니라 인간이 자신의 필요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그 동물에게 정당화할 수 있는, 절제된 폭력을 행사했느냐 혹은 그 영역을 벗어났는가 아닌가요? (4) 여러 모로 논란이 있을 수 있는 사건이긴 하지만 이 게시글 작성자 분은 진술이 너무 많고, 근거는 너무 부족하네요. 특히 고다 회원들이 상인회 회원들에게 뭘 협박했다는 것이 혐오의 흐름을 유도하는 발언으로 보이는데, 근거가 필요해요.
20/06/17 16:41
50명이 몰려가서 항의하면....시장상인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협박일까요 아닐까요.....
법알못이라 잘은 모르지만 저렇게 단체로 몰려가서 압박하면 충분히 협박 비슷한 죄가 있을텐데.....
20/06/17 16:59
저도 법알못이지만 어떠한 사람들이 협박을 했다고 공공연히 주장하려면 그렇게 판단하는 근거, 증거를 함께 밝혀야 한다는 건 당연한 것 아닌가요. 사실관계에 대한 판단을 정확히 하기 위해 애써야 한다는 것이 이 글의 핵심 주장 중 하나인데, 정작 이 글에는 고다 회원들이 시장 상인들을 협박했다는 적절한 근거가 소개되고 있지 않아요.
20/06/17 17:18
혼동이 있으실까봐 첨언합니다. "아닌데요"는, "불리해보이니까 적지 않은 거 아닌가요?"라는 윗 질문에 대한 대답이고요. 50명 정도의 인원이 상인회를 찾아 항의했다는 것은 게시글 본문에 적혀 있는 내용이니, 제가 굳이 옮겨 적을 필요가 없죠. 또한 고다 회원들의 행동을 '협박'으로 규정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적절한 근거를 제시해야 할 책임은 그러한 주장을 하는 측에 있죠. 저는 그 근거가 제시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는 거고요.
20/06/17 18:35
혼자 바닥에 몸부림치면 피가 나는 게 맞고요. 죽으라는 문자는 협박인 게 맞습니다. 정당방위에 완벽하게 맞는 대응을 계산할 수 있는 인간은 없고요. 안 이상하군요.
20/06/17 18:47
(1) 작성자는 고양이가 '피가 나지 않았다'고 썼고, 저는 그것이 밝혀진 사실을 축소하는 말이라고 지적한 거고요. 고양이는 '혼자' 바닥에서 몸부림친 것이 아니라, 셔터닫개용 쇠막대로 찔렸고 목을 죄는 끈 올가미에 걸린 채 들렸으며, 상자에 집어넣어지고 밟히는 등의 상황에서 몸부림 친 거예요.
(2) 고다 회원들이 동묘시장 상인회 회장에게 죽으라는 문자를 보냈대요? 어디에요? 그게 아니면 '(고다 회원들이) 동묘시장 상인회 회장을 만나 협박했다'는 점의 근거를 제시하라는 제 반론에 대고 엉뚱한 부분을 근거로 끌어오신 것 아닌가요? (3) 어차피 상자에 담을 고양이를 셔터 닫개로 찌르는 것이 자신의 필요에 상응하여 정당화 할 수 있는 적절한 행동이었느냐 아니냐를 묻고 있는데, 왜 인간이 정당방위의 수준을 완전히 적절하게 조율할 수는 없다는 말씀을 논증도 없이 하시는지. 모든 인간이 자신의 이익이 침해되는 상황에서 과잉대응한다는 주장을 하고 싶은 건가요? 관련성은 어찌되며, 근거는 무엇인가요.
20/06/17 19:57
피를 토했다고 거짓말을 했으니 우선 축소를 해야하죠. 당사자에게 죽으라는 문자를 보내고 50명이 몰려갔으면 그게 협박이죠. 과잉댕응은 소극대응보다는 확실하죠.
20/06/17 20:06
에어크래프트님이 19:57분에 쓰신 주장에 대한 근거를 부탁드렸는데, 아기고양이라는 회원의 글이 있어서 안 이상하다는 것이 근거인가요? 그게 아니면 뭐가 안 이상하다는 건가요? 뭘 논증하시고 계신지 잘 안 보이네요.
20/06/17 20:19
에어크래프트 님// 그럼요. 당연하죠. 그래서요? (혹시 인지하지 못하고 계실까봐 말씀드리면, 저는 최초로, 게시글 작성자에게 "'피도 안 나고 불필요한 학대도 없었다, 혼자 발광하다가 발바닥 피부 조금 까진것과 복부가 살짝 빨개진 게 끝'이라고 말씀하시는 건 밝혀진 것보다 축소하신 것 같"다고 주장했어요. 또한 에어크래프트님은 여전히 '~우선 축소를 해야 한다'라는 당위주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계세요.)
20/06/17 20:26
에어크래프트 님// 논증하셔야 할 것이 무엇인지 잘 인지하지 못하고 계신 것 같아서 도와드려요.
(1) <피를 토했다고 거짓말을 했으니 우선 축소를 해야한다>. 일어난 일을 사실과 다르게 축소해야 한다는 규범을 정당화하는 근거. (2) <당사자에게 죽으라는 문자를 보내고 50명이 몰려갔으면 그게 협박이죠>. 어떤 사람(들)이 가게 주인에게 죽으라는 문자를 보낸 점이 사실일 때, 이 일의 전후 어느 시기에, 문자를 발송한 사람(들)과 같은 인물들인지 다른 인물들인지 확인할 수도 없는 50명이 상인회 회장과 대면한 것을, 협박으로 규정하는 근거. (3) <과잉대응은 소극대응보다 확실하죠.> 과잉대응이 소극대응보다 확실하다는 사실판단이, 문제시되고 있는 대응(셔터로 찌르는 등)의 정당화에 관한 가치판단적 질문에 적절한 대답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근거. 저는 이런 근거들을 알고 싶어요~
20/06/17 20:46
당사자는 협박을 받고 있으니 당연히 축소를 할 수 있습니다. 사후에 다른 문제로 출혈이 있었는지를 당사자가 알았다는 근거도 없고 그것을 얘기해야 할 의무도 없으니 축소한 일도 없습니다.
50명이 동일인물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시장에 가서 당사자에게 유감을 표한 일은 없으니 같은 동물애호 군집으로서 그 문자들을 대표하는 자들이 되는 셈입니다. 그리고 확실해야 대응이 끝나죠.
20/06/17 20:55
에어크래프트 님//
(1) 무슨 말씀이신지. 이 글은 당사자가 쓴 것이 아닌 것 같은데요. 게시글 작성자는 "고양이는 피가 나지 않았다"고 명확하게 쓰고 있어요. (2) pgr에 이 글처럼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주장을 하는 자가 있다고 해서 pgr 모든 유저들이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주장에 대한 책임을 나눠 져야 하는 것은 아니죠. 여전히 어째서 그들과 상인회 대표와의 대면이 협박으로 규정되는지에 대해서 설명하지 않으셨고요. (3) 확실하게 대응하면 대응이 끝나죠. 그렇지만 여전히 사실판단이시네요. 가치판단은 일반적으로 사실판단에 의해 입증될 수 없고, 이번 논제에서는 분명히 그런 일반적인 경우에 해당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모든 '확실한, 효율적인 대응'이 '정당화되는 대응'이 아니라는 점을 납득하기 어려우신가요? 역사상 가장 확실한 대응이었던 '최종적 해법'이나 조지 플로이드의 경우를 굳이 언급해야 하나요?
20/06/17 21:07
본문은 당사자 옹로론에 가까운 글입니다. 고로 저의 글과 대응됩니다. 저 50명은 문자를 쓴 자들과 동등하게 당사자에게 적대적입니다. 어떤 행동이 더 정당한가는 논란의 대상이 안 됩니다. 님은 상인의 행동이 납득이 안 간다고 하셔서 그게 확실하기 때문이라고 말해드린 겁니다. 시계상 같은 곳은 단 몇 분만에도 거금이 왔다갔다 합니다.
20/06/17 21:19
에어크래프트 님// 무슨 말씀이신지 각 주장이 전혀 연결이 안 돼요. 저는 어떤 행동이 더 정당한가를 따지는 게 아니라, 고양이를 쇠막대로 찌른 자들의 행위에 정당성이 있는지, 게시글 작성자가 '고양이는 피를 흘린 적 없다'는 둥 사실을 왜곡하는 것을 정당화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는 건데요. 시계상에서 몇 분 만에 거금이 왔다갔다하기도 한다는 사실과, 어차피 상자에 담을 고양이를 쇠막대로 찌르거나 상자가 찢어질 강도로 발로 밟는 행위에 대하여 어떤 정당화가 있느냐 하는 물음 사이에, 무슨 논리적 관련성이 있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가해진 폭력행위가 얼마나 효율적이냐를 묻는 것이 아니라, 어떤 측면에서 정당하냐를 묻고 있는데 여전히 '거금' 말씀하시면서 효율 측면에서 논하고 계셔서, 말이 더 이어져봐야 각자 다른 이야기만 계속 평행하게 늘어놓을 것 같네요.
서로 너무 늦었고 너무 오래 매여 있을 것 같으니 최종적으로 하고 싶은 말씀 드리고 더 댓글 안 남길게요. 저는 '상자에 넣을 거면서 어째서 샷시를 내리는 쇠막대로 고양이를 찌르는 행위를 반복했으며, 어차피 목에 묶여 있는 상태에서 어째서 상자가 찢어질 정도의 강도로 고양이의 머리를 밟은 것인지'에 대한 적절한 해명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어요. 적절한 해명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상인들은 자기들의 목적(상자에 실어 고양이를 다른 곳으로 멀리 보냄)에 부합하지 않는 부가적이며 '불필요한' 폭력행위를 행한 것으로 볼 수 있고, 이 폭력행위가 자신들의 신체적 우위, 대상에 대한 확실한 제압, 자신의 안전과 생명에 대한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그 경중과 별개로 학대행위라고 볼 수 있으며, 그렇지 않더라도 적어도 상인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과잉폭력'이 수반되었다고 보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이런 점이 조금만 찾아봐도 분명하게 보이는데 어째서 진지한 논점으로 고려되고 있지 않은지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요. 에어크래프트님, 의견 남기시면 읽고 그냥 생각할게요. 수고하세요.
20/06/17 21:33
피를 흘린 줄 몰랐으면 당연히 피를 흘린 적이 없다고 해야죠. 나머지는 님께서 당사자의 상황을 상상하시는 겁니다. 막대기로 고양이를 가게 밖으로 내보내야겠다는 생각과 몇 분 뒤에 상자에 포획하겠다는 생각을 동시에 하고 있다거나 한 번 상자에 들어간 고양이는 안전하다거나...
20/06/17 22:06
요새 시청,구청에 들어오는 민원 중 최고진상악질중 하나가 캣맘들이 올리는 고양이관련 민원입니다.
솔직히 제가 보기엔...캣맘, 고양이빠들 중에 이상한 사람 정말정말 많아요. 뭐가 그렇게 분한지 철거민, 장애인, 수급자들보다 더 악에 받쳐 민원 넣는거보면 정말 정신이상자들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