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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1 10:26
3번 내용은 정말 충격적이기는 합니다. 조선이라 소스가 걱정되지만 꿩잡는게 매라고 하니. 레드 컴플렉스는 때문에 진짜 NL들을 걸러 내지 못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정대연 자금이 연관되어 있다면 국정원 뿐만 아니라 검찰에서도 나서야 겠지요.
20/05/21 10:32
http://m.joseilbo.com/news/view.htm?newsid=398500
[그는 그러면서 "이제 형사 사법적 관점에서 보는 것하고 또 정부부처에서 기관의 사업들을 운영해오면서 쌓였던 경험이나 이런 것을 통해서 사실을 보는 것하고 전혀 다를 수 있다"면서 "혹시나 제 걱정은 여러 시각이 나오면서 복잡해지지 않을까 이런 걱정도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주민 의원의 발언이 재미있네요. 정부 의견 받고 수사하라는 건가요 형사법 위반이라도 현실은 다를수 있으니 쫌 봐주고..
20/05/21 10:38
커버는 치고싶고!!!
논리는 없고!!! 말장난밖에 못하겠고!!! 검찰수사는 막고싶고!!! 소신이 없으니 가정에 가정밖에 할수없고!!!
20/05/21 10:39
노무현과 검찰... 사법개혁... 그동안 자기들이 이야기 했던것과 정 반대의 소리죠.
그냥 과거... 정권이 시키는데로 하던 충견 검찰이 되라는 소린데요. 까라면 까고... 봐주라면 봐주고... '고소고발이 들어와서 관련된 수사를 진행하는 건 당연하겠죠' 라고 하는걸 보면 본인도 헛소리라는걸 인지는 하고 있는거 같은데... 쉴드 치려니 별소리를 다하네요.
20/05/21 11:42
착한 횡령이 지지자들뿐만아니라 정치인 본인한테서도 나오는군요
나라 참 잘돌아갑니다 지령 받은 김어준이 미쳐날뛸거 생각하니 가슴이 웅장해지네요
20/05/21 12:29
출신 어딘지 생각해보면 "가재는 게 편"이라는 속담이 절로 떠오르죠. 전에 질게에선가 이 사람 차기감 아닌가 하는 글 보고 기가 막혔던 기억이...
20/05/21 14:01
박주민 도 뭐 진영논리 에 푹빠져있죠..
미통당이 보수 유투버들한테 휘둘리다 망했다는 시각이 있는데, 민주당도 진영논리 대놓고 정당화하는 털보, 유시민 등 진보 유투버(지금은 그렇다고 봐야죠?) 들에게 휘둘리다보면 결국 망할겁니다. 진영논리 는 지양해야 할 대상이지 저쪽이 진영논리 한다고 우리도 해도 된다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지하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우시지 않을까요? 저들 행태를 보면...
20/05/21 16:43
박주민은 정말 국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게 한참 옛날 이야기가 되어 버렸죠.
정말 이 나라를 위해서는, 진실이고 뭐고간에 어쨌든 민주당이 이 나라를 꽉 붙들고 있어야만 한다는 생각에 도달한 건지...
20/05/21 10:36
혐의의 스펙트럼이 넓어지다 못해 [대북]이라는 스펙트럼이 하나 더 드러나는군요
4번 항목은 혐오스럽네요. 이참에 정의연 이슈로 표면에 드러나는 사회의 종양들을 모두 뽑아버렸으면 좋겠습니다
20/05/21 10:36
1,2 번은 그럴 수 있다 생각하고
4번도 항상 돌+아이들은 있으니 그럴 수 있다 넘어갈 수 있는데 3번은 사실이라면 충격이네요, 진짜 "red"라는 단어 말고 뭐라 표현할 수 있을지...
20/05/21 10:44
동아일보에서 누락된거 정리했는데 엉망이네요..
참조하시라고 링크 걸긴 하는데 걸러보셔야 합니다. 저중에 이월금 22억은 단순 누락으로 해명을 했습니다 국세청 웹에서는 누락이지만 실제 장부에는 이월되어있다고 해외사업비에서 돈이 안 맞는건건 빠져있네요. https://news.v.daum.net/v/20200521030117522
20/05/21 10:4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1133211
[“따로 산 음식도 먹는데…” 걱정 산 박근혜 근황 반박한 법무부] 3번의 경우는 일단 조선일보가 뭐라고 했구나정도만 생각하고 지켜보는게 나을겁니다. 전적이 화려해서... 그리고 이런 기사도 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4649389 [아미 기부품 못 받았다더니…곽예남 할머니 수양딸 '답변 회피']
20/05/21 10:48
3번같은 이야기는 관심 안주는게 맞습니다 이게 맞으면 이라는 if도 언급할 필요가 없죠. 본 사안과 상관도 없고 불필요하게 진실게임만 하는거라서요
20/05/21 11:01
할머니들 도와주자고 모금한 정대협 돈으로 탈북자들 지원했고
할머니들 살라고 지은 쉼터에 탈북자들 데려와서 사용했는데 왜 상관이 없나요.. 상관이 없으려면 윤미향과 남편 개인 돈으로 후원하고 자기들 집에 초청했어야죠.. 왜 정대협 돈과 쉼터를 지들 마음대로 사용합니까
20/05/21 11:05
왜 관심을 안주는게 맞나요? 민주당 임종석의 과거 전력이나 임수경이 탈북자에게 배신자 운운한거 보면 고리가 끼워맞춰지는데
많고 많은 시민단체 인사중에 윤미향이 코드도 안맞는데 우연히 비례대표 상위권으로 왔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20/05/21 11:54
그 코드가 아니라 군위안부 문제에 그 긴 시간했으면 충분히 상위권 간다고 생각하는데요? 오히려 님 같은 과고한 관심법이 문제를 오도하기 딱 좋습니다. 이슈 중요성이 그런거는 아니니까요. 그게 중요한 이슈라 생각하면 그건 정의연 문제와는 또 멀어지게 하는거라 봅니다.
20/05/21 11:10
그 부분이 아니라 "윤미향 부부가 위안부 쉼터에 탈북자들을 초대, 돈을 주면서 '북으로 돌아가라'라는 말을 했다" 라는 부분과 "수령님·장군님 단어 수시로 쓰며 北 혁명가 불러"라는 부분 이야기일 겁니다.
20/05/21 10:53
위안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와 대의를 훼손시킨건 다름아닌 정의연이죠. 정의연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야 위안부 문제에 대한 시민운동의 취지를 되살릴 수 있을거고, 이를 위해서는 재단 내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수사한 뒤 잘못이 있는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고 처벌하면 됩니다. 백번 양보해서 재단 설립 초기에는 좋은 뜻을 가지고 성실히 재단을 운영하셨더라도 현재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는 없습니다.
왜 일부 정치인들이 이 문제를 마녀사냥 프레임으로 돌파하려는지 모르겠네요. 일제로부터 착취당했던 피해자 분들에게 두 번 상처를 주는게 부끄럽고 미안하지도 않나요? 자기들이 수호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성찰해봤으면 합니다.
20/05/21 11:06
위안부문제가 과연 위안부할머니들을 위해서 존재하였을까?
아니면 반일감정이라는 우리들 자신의 이데올로지를 충족하기 위해서 존재하였던 것일까? 지금의 형국을 보면, 결국 후자의 존재를 무시할 수 없는 모습이죠. 위안부문제는 항상 독도와 함께 반일감정의 선봉장에 서 있던 문제이었고, 이것이 점점 이념화되고 교조화되면서.. 어느새 정작 본질에서 위안부할머니는 완전히 배제되어버린게 이번 정의연의 문제.. 정작 이문제를 이렇게 만든것은 다름 아닌 우리들 자신.. 한나 아렌트가 말하는 "악의 평범성".. 왜 일부 정치인들이 마녀사냥 프레임으로 돌파하느냐? 이 문제는 반일감정이라는 이데올로지와 너무 밀접하게 얽혀있기 때문이죠. 수호하려는 것이 무엇이냐고요? 반일감정.. 어느새 본질을 삼키어버린 거대한 추상화된 존재이지 아닐까 합니다.
20/05/21 11:08
결국 이부분에서 이영훈 교수 류의 반일에 대한 주장이 재평가받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진실을 까보니 정말 실타래처럼 계속 튀어나오는게 있는데 완전 틀린 얘기라고만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죠.
20/05/21 11:14
만약 초기 취지가 어떻게 되었든 현재 후자가 전자의 대의를 잠식해버린 상황이라면 대중의 외면을 받을 수 밖에 없겠죠. 마치 지금 래디컬 페미니즘이 대중의 철저한 외면을 받고 자기들만의 리그에서 목에 핏대 세우고 소리지르는 것처럼요.
이래저래 위안부 할머니들께서 또다른 고통을 겪으시겠네요. 마음이 아픕니다.
20/05/21 11:42
욱일기문제도 비슷하죠 아무 문제 없이 써왓는데 국내외모두...덕분에 좌파성향 일본인들도 욱일기 쓴거 찾아서 다 극우로 만들고 흐흐
물론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은 '반성은 커녕 전쟁가능한 국가를 원하는 일본'에 있는데 이걸 쉽게 해결하긴 어렵죠
20/05/21 11:00
3은 그 2년 전에 화제가 되었던 국정원 기획탈북을 주장한 그 허강일이네요. 그러니까 그 당시에는 류경호텔 탈북자들이 타의로 끌려나와서 탈북했다고 주장했던 건데, 지금은 그 탈북자들이 타의로 월북하라는 권유를 받았다고 주장...? 뭐가 뭔지... 이건 말만 많았지 결국은 흐지부지되었던 것 같은데 다시 점화되네요...
20/05/21 11:21
그 사건의 연장선상입니다.
허씨에 따르면, 민변 장 변호사는 당시 "(국정원) 기획 탈북에 대해 공개 기자회견을 하고 알리자"고 제안했다. 이후 그해 장 변호사는 윤미향 전 정대협 대표를 소개해줬다. 허씨는 2018년 10월 명성교회가 위안부 할머니를 위해 정대협에 기증한 서울 마포구 연남동 '마포쉼터'에서 윤 전 대표를 처음 만났다. 마포쉼터 식사 자리에는 허씨와 윤 전 대표, 민변 소속 변호사 3명, 일본 조총련계 여성 3명 등 11명이 참석했다. 허씨는 "그 자리에서 참석자들이 '당신이 얼굴을 공개하고 기자회견을 하면 기획 탈북사건이 더 화제가 되고, 손해배상금도 더 받을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기획탈북 주장 후 민변 변호사가 지원금도 주면서 월북하라고 권유했다는거죠
20/05/21 11:19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521/101148104/1
돈 비는 총액이 얼마인지 되게 궁금했는데, 이런 기사가 있더라구요.
20/05/21 11:27
기사 읽어봤더니 2013년부터 7년간 빠진 금액이고
그것도 개인 계좌로 모금한 돈은 아예 누락되있으니 최소 7년간 40억이상은 돈이 빈다는 말이네요. 이정도면 검찰이 조금만 파면 현재 재판중인 이명박 비리랑 거의 막상막하겠는데요.
20/05/21 11:30
'탈북종업원 진상규명 및 송환대책위원회'
참고로 민변도 저기서 같이 놀았죠 안보고 싶은 것만 안보는 분들 많아요 태구민 진짜 찢어 죽이고 싶어하는 분들 다 이유가 있죠
20/05/21 11:33
뭐 태영호 당선인 국방, 정보 분야 접근 안시켜야 한다고 난리치던 분들 이번 사안에서 똑같은 소리 안하시는거 보면 뻔한거 아닙니까. 진짜 지령이 나오고 있을 가능성이 높죠
20/05/21 11:32
아무리 봐도 이거 쉴드치는 사람들은 이해할 수가 없네요.
대충봐도 정의연은 위안부 할머니 모아다가 갑수목장 찍은건데...갑수목장때처럼 잘못된 건 잘못되었다고 비판하면 되는데 말이죠 이거 쉴드치는 사람들 가슴에 손을 얹고 윤미향이 더불어 시민당 당선인이 아니라 정의당이나 통합당 당선인이었어도 똑같이 쉴드쳤을지?
20/05/21 11:36
https://news.joins.com/article/2531933
윤미향 남편은 원래 그러던 분이라 그거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없고, NL들이 탈북자를 배신자라고 하는 것도 하루 이틀일이 아니라 새삼스러울게 없습니다. 그리고 탈북자 배신자 드립은 주사파라서 하는게 아니라 일종의 진영논리의 연장선상하에 있는겁니다. 임수경씨의 경우 출신이 용인 외대고 방북경력까지 있어서 주사파 소리를 많이 듣지만, 방북의 경우에도 그 행적들을 보면 소련 진영에 동조하는 남한의 사회주의 학생운동 진영의 대표로서 방북했다기 보다는 자유진영에 속하는 국가의 학생으로서 참가했다는 인상을 줄 정도이기도 하고, 그 외에도 딱히 임수경을 주사파로 볼만한 근거는 없습니다. 윤기진 부부나 외대 운동권, 정치권 운동권 등과의 친분은 사상과 관련된 것이라기 보다는 학연 및 운동권 인맥으로 봐야할 것이구요. 즉, 주사파가 아닌 사람의 입에서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게 그 변절자 드립입니다. '우리의 조국인 조선'을 배신했기 때문에 변절이라는 소리가 아니라, '조국을 배신한 사람'을 두고 변절이라고 '평가'하는 의미를 가진 어법이죠. 세상을 철저히 진영논리로 보는 방식이 사고방식에 뿌리깊이 박혀있기에 가능한 어법입니다. 물론 '북녘 식당 종업원 진상규명 및 송환대책위원회'에 김복동 조의금을 후원한 사건의 경우는 단순히 그런 사고방식의 문제가 아니라 사상(사실 사상이라기보다는 종교라고 하는게 더 맞겠습니다)의 문제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탈북자를 변절자로 보는 그런 관점 자체는 꼭 특정 사상 때문으로만 나오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20/05/21 11:57
과거 탈북민에게 어마어마한 악담을 퍼부은 임모씨가 생각나네요. 운동권들은 왜 북한을 사모하는지 참..... 북의 어디가 그렇게 매력적일까요?
20/05/21 18:00
관련시위 한번 나가보시면 그 사람들 바로 만나실 겁니다.
저 사람들은 공산주의가 실패했다는걸 믿지 않아요. 제대로 사회주의, 공산주의 한적이 한번도 없다고 하죠. 김일성 김정일은 생각보다 대단한 사람이라 치켜세우고요. 지속적인 사회주의 실험을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엄연히 실존하는 사람들을 두고 근거가 없다고 치부하면 뭐 그냥 그러세요 하고 넘어갈 뿐입니다만 있는건 있는거에요.
20/05/21 18:26
공산주의 혁명은 자본주의의 끝에서 발생해야하는데
소련을 비롯한 기존 국가들은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진정한 공산주의 혁명은 없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만난적 있지요..
20/05/21 18:31
카미트리아 님//
궤가 다르긴 합니다만 제가 그중 하나긴 해요. 잘 돌아가는 자본주의 국가가 존재하고 있는 이상 공산주의 국가가 경쟁체제로 들어설 경우 필연적으로 패배할 수 밖에 없다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막스도 체제경쟁이 아니라 힘으로 갈아엎는 혁명을 하자고 한거겠죠. 전세계의 자본주의가 모두 몰락해서 탄생한 공산세계가 잘 돌아갈지는 노동해방이 없는 한 매우 회의적이긴 합니다만.
20/05/21 21:23
빙짬뽕 님//
저도 처음 들었을때 그런가 했었는데 최종으로 내린 결론은 그건 막스의 뇌내 망상이고 희망사항이란 거였습니다. 실제 현상을 분석을 해서 이름 붙인것과 희망사항을 이야기한 것의 차이요. 더군다나 그때랑 지금이랑은 너무 다르고요
20/05/21 13:11
공산주의가 실패한걸로 규정되었다면 한국 운동권은 소련 붕괴 이후 전부 다 해체되었죠.
그러나 실제로는 90년대 중후반까지가 전성기였고, 90년 이후 오히려 세력이 더 강력해졌습니다. 비NL좌파들도 많이 남아있었구요. 그리고 그냥 반미라고 하는게 어떤 의미에서는 맞을지도 모릅니다. 일단 NL을 사회주의라고 하기는 참 애매해요. 사회주의라기보다는 민족주의 독재 + 혁명가가 자본가로 변신한 국가 자본주의를 추구한다고 보는게 좀 더 정확합니다. 그걸 반미라는 단어 하나로 표현하는게 그리 적절치는 않은것 같지만 굳이 표현 못할것도 없겠습니다.
20/05/21 12:34
이쯤 되면 윤미향 이 양반 공천한 관련자들도 좀 책임을 져야 하지 않나 싶은데...당 하는 꼴을 보니 기대가 전혀 되지 않는군요.
20/05/21 12:39
정대협에서 꾸준하게 국회의원, 여성부 장관 등을 배출하고 있는거 보면 민주당과의 연결고리가 아주 끈끈하다고 볼 수 있죠. 절대로 쳐낼 수 없을 겁니다.
20/05/21 13:19
3번은 월북권유는 소제목에는 있지만 아래 본문에는 빠져있어서 구체적으로 당시모인 조총련 여인, 정대협, 민변 변호사 중 누가 정확히 무슨 말을 한 건 지 알 수가 없도록 되어 있고, 월북권유를 거부하자 후원금이 들어왔다는데 그게 어떻게 연결된다는 건지도 설명이 전혀 없네요. 그리고 허강일씨 본인이 국정원이 기획탈북을 했고 그 중에 영문도 모르고 온 사람이 (본문에 따르면 3명) 있다고 주장한 것 아닌가요? 조선일보라서 거르는게 아니라 기사 자체가 너무 엉성하고 끼워맞추기 식인것 같습니다.
20/05/21 13:22
조중동의 기사에는 의도가 꼭 담겨있는걸로 해석되기 때문에 좀더 기다려봅니다.
조국도 언론에서 표창장, 익성 그렇게 깟는데, 그에 비하면 별로 나온게 없고요. 일단 조중동은 자기편인 검찰세력은 무한방어세력으로 돌리기때문에 얼마전 채널 A문제 검찰언론 결탁이 다 어디론가 가버렸어요. 저 세력의 말만 믿을순 없습니다. 윤대표는 그에 맞는 처분을 받으면 되겠죠. 권선동처럼 무죄판결받으면 과연 깨끗한걸까요.
20/05/21 13:31
깨끗한 것과는 별개로 법적으로는 무죄인거죠.
조국 가족도 유죄 나온 거는 나온대로 처벌 받으면 되고 무죄가 된다면 법적으로는 무죄인거죠. 그것과는 별개로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여론몰이를 하려는 언론사나 집단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긴 하겠죠.
20/05/21 13:34
정의연 안성집 손실에 대해 생각해보면... 실수라거나 잘못샀다거나 했을수 있다 봅니다. 세상물정 잘 모르는 사회운동가였을수 있으니까요.
근데 공익재단에서 손해를 끼쳤으면 누군가가 책임을 졌어야했습니다. 책임을 안질꺼였으면 저때 이 이야기를 했었어야했구요. 잘못은 잇고 송구스러운데 책임지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도 문젭니다. 자꾸 8명밖에 없어요, 우리 힘들어요 만 할게 아니라 책임을 져야죠. 이건 자금유용같은 이야기 전에 나와야할 이야기 같아요
20/05/21 13:45
안성집도 갑작스럽게 바뀐걸 보면 좀 뒤가 구리죠
그리고 정의연이 아무리 공익단체 또는 사회단체라해도 나이브해도 되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더욱 투명해야하고 더욱 합리적이며 계산적이어야 하죠.
20/05/21 17:23
세상 물정 잘 몰라서 운용자금 대비 작은 액수도 아닌 상당한 규모의 돈을 허공에 날리고 있었으면 예산 다루는 국회의원으로는 실격사유죠. 그걸 공천해준 당도 마찬가지고요.
20/05/21 17:36
2012년 1월에 명성교회로부터 마포 쉼터 사용권을 기부 받음으로 인해 쉼터 문제가 해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물정을 몰라서 2012년 8월에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마포 쉼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억을 기부를 받아서 안성의 단독주택(아무리 많게 잡아도 건설사 마진 포함 4억을 넘기 힘듬)을 8억5천(인테리어 명목으로 추가된 1억은 사실상 집값 그 자체나 마찬가지)들여 구입을 했다는 거군요.
세상물정 모른다는 얘기도 좀 앞뒤가 맞아야 말이 되죠. 이건 안맞아도 너무 안맞습니다.
20/05/21 14:45
ytn은 요새 어용방송된 건가요? 몇 년만에 틀어서 들었더니 "윤미향은 국회에서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 것인데, 할머니 입장에서는 30년간 함께 해 온 사람이 갑자기 국회로 간다니 섭섭했을 수 있다" 하면서 할머니가 개인 감정 때문에 이러는 것으로 매도하도 하고,
"정의연이 지난 30년간 얼마나 훌륭한 일을 많이 했냐~ 나열 나열 ~ 이 사태를 아베와 극우세력들이 이용하려 하고 있다. 최근 이태원 코로나 가지고도 그렇게 이용해 먹지 않았냐? 정부도 외교적 문제가 될 수 있어 정의연에 대해 함부로 언급을 할 수 없다." 하면서 마지막 물타기까지 훌륭하네요. 요샌 진짜 조중동 욕할 게 뭐가 있나 싶어요.
20/05/21 15:03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도 일본이 정치적으로 잘 써 먹던데 그럼 그것도 발표하지 말고 덮지? 싶더라고요.
내부에서 문제가 곪아 터져 나가서 고치자는데 뭔 일본 에 이득이 되네 마네만 따지고 있는지... 가만보면 진짜 일본하고 영혼의 파트너라니까요.
20/05/21 17:45
개인적으로는 각 언론사별로 추구하는 방향이 다른 기자들이 뒤섞여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KBS도 그렇고 MBC도 그렇고... 다만 보수 언론사(?)라고 불리는 곳은 데스크의 편집권이 훨씬 강하다 정도... 원래 자신들이 보기에 불만족한 기사가 나오면 어용방송도 되었다... 꼴통 방송사가 되었다 하는게 일상다반사긴 합니다.
20/05/21 18:06
그저 제가 보기에 불만족한 기사가 나오니 어용방송이라 칭하는 거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할머니의 이의제기는 단순한 섭섭함 정도로 표현하고, 지금껏 정의연의 공만 설명한 뒤 마지막에 정부입장까지 대변해주니 하는 말인데요. MB나 박근혜 시절 어용방송이라고 언론사들 욕하던 사람들에게도 "그냥 기사가 자기마음에 안 드니 어용방송이라고 까는 것일 뿐~"이라고 생각하셨나요?
20/05/21 18:12
그 기자 자체가 정의연에 우호적일수도 있겠죠. 그렇다고 기자가 그런 기사를 쓴다고 어용방송사라는건 그냥 마음에 안 드는 기사 나오면 그걸 근거로 방송사 자체를 매도하는 것에 가깝다고 봅니다. 반대로 보자면 YTN에서 내보낸 기사중에 정부에 비판적이라고(가끔은 악의적) 이야기되는 기사가 꽤 나오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럴땐 정부에 비판적인 제대로 된 방송사가 되는 걸까요? 그 둘은 구분해서 봐야죠.
20/05/21 18:28
그럼 분수님 기준에는 대한민국에 어용방송이나 어용신문사로 부를 만한 언론이 한 번도 없었겠군요.. 어떤 언론사든 당대 집권 여당에 대해 단 한 번도 비판 안 하는 곳은 없으니까요.
20/05/21 18:35
YTN은 우호적인 기사보다 비판적인 기사가 더 많이 나오는 방송사입니다. 물론 이번 사안이 정부의 입맛에 맞는 기사냐하면 그렇지도 않고요. 이 사안과 관련하여 비판받는 민주당도 다양한 목소리를 냅니다. 그중에 내 생각과 맞는 의견만을 가져다 민주당이 이렇다 저렇다 하는것과 다를바 없는거죠. 근데 그것과는 별개로 어용방송사라고 개개인이 생각할수는 있는데 공개게시판에서 주장하려면 좀 더 근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20/05/21 19:20
네. 말씀대로 검색해보니 비판까지는 아니어도 의혹을 설명한 뉴스도 있군요. 앵커가 저렇게 두둔을 하길래 좀 놀랐는데 같은 YTN 내에서도 뉴스별로, 앵커별로 차이가 있나 봅니다. 이건에 한해서는 동의합니다. 의견 고맙습니다.
20/05/21 16:47
그 피해자가 얼마나 믿을만하고 대표성있으며, 거짓말을 할 가능성이 없는 사람이냐에 대해서는 이번 건이야말로 왈가왈부할 거리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아무렴 일제에 의해 영혼까지 상처를 입은 분들이, '소위 친일파' 좋으라는 이유로 정의연을 비판할리가...
20/05/21 16:58
저들도 알고있을겁니다
그냥 시간을 벌고 싶은것으로 생각됩니다 어쩌면 할머니가 돌아가실때까지 시간을 질질 끌고싶은건지도 모르죠 너무 인간같이 않은 생각인가요? 근데 이미 저들은 인간의 레벨을 벗어났어요 -_-
20/05/21 17:39
이래서 정치가 무서워요.
어떠한 이성과 도덕도, 자신들의 잘난 '대의'아래에는 부속품 내지는 희생양에 불과한 무언가 쯤으로 생각하게 하는 것이 정치라...
20/05/21 18:05
http://m.hankookilbo.com/News/Read/202005201513047513?did=NT&dtype=1&dtypecode=7895&prnewsid=202005201674323048&backAd=1&fbclid=IwAR218dcA6NIAL4nhQoHPCcSdxe9_-GOhgYXC1AZsPlxdsZqC35lPfHuauTw
(“난징에 위안부 숲” 4000만원 모금하고 ‘사업 무산’은 공지도 안 해) 중국정부가 2015년에 난징 일본군 위안소 유적인 리지샹 위안소에 유적박물관을 세웁니다. 그러자 정대협에서는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in 난징’이라는걸 그 박물관 주변에 만들겠다며 2016년에 모금을 합니다. 그 숲이란건 추모 공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그걸 하겠다며 돈까지 모을 정도면 당연히 착공계획과 관련된 심의와 협의를 비공식적으로라도 어느정도 거친 상태여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크라우드 펀딩과 굿즈 판매 방식으로 돈이 다 모인 후 착공은 무산되고, 나무 몇 그루를 마포구 쉼터 평화의집에 심는 것으로 프로젝트는 종료됩니다. 프로젝트 무산 사실이 후원자, 팔찌 구매자 등에 공지되는 일 없이 그 돈은 전부 정의연으로 갑니다. 이왕 무산된거 그냥 국내에서 나무 심는 용도로 그 돈 다 쓰는건 별로 일도 아닐것 같은데 말이죠. 그게 그리도 귀찮았던지, 아니면 그런데 쓰기 싫었던건지, 혹은 애초에 무산이 목적이었던지.. 셋 중 어느 쪽이라도 참 특이한 일입니다.
20/05/21 19:05
https://www.yna.co.kr/view/AKR20200521157000004
검찰 압수수색에 공인회계사회를 통한 외부회계감사는 취소되었답니다.
20/05/21 19:18
https://news.v.daum.net/v/20200521164002504
("윤미향이 정대협에 일생 바쳐? 동의 못해" 윤정옥 정대협 초대 대표) "윤미향 씨가 정대협에 일생을 헌신했다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 ["내가 그런 말을 했다고요?"] ["내 이름으로 그런 입장문이 나온지 전혀 몰랐다. 정의연 측으로부터 근래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 "전문을 읽지는 못했으나, 정치에 관여하지 않기로 한 정대협의 취지를 어긴 윤미향 씨가 정대협에 일생을 바쳤다는 표현엔 동의할 수 없다" ... 모든게 총체적으로 개판이네요. 너무 어이가 없어 말이 안나옵니다.
20/05/22 03:40
이쯤 되면 '정치권'에서 친일을 말하거나 반일을 말하는게 본질적으로 무슨 차이가 있나 싶어요. 그게 정의인지 아닌지 상관하지 않고 내가 해먹을 수 있으면 이용해먹는 수단 중에 하나인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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