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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24 13:30:07
Name kurt
Subject [정치] 자유통일해방군 위원장은 어떤 꿈을 꾸나? (수정됨)
민심 못 읽은 결과는 뻔하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469&aid=0000490415

한국일보에 올라온  야당의 패배와 의협의 관계에 대한 칼럼입니다.
정확히는 최대집 회장에 대한 내용입니다.

현재 의사협회의 수장을 맡고 있는 최대집씨의 전 직책은 자유통일해방군 위원장입니다.
그리고 의협은 문재인케어를 막기위해 최대집씨를 회장으로 뽑았습니다.

칼럼내용처럼 코로나 이슈로  야당의 승리로 끝날 수도 있었던 총선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책위원회'를 비선으로 몰아 해산시키고 공공병원 확충하자는 교수를 윤리위에 올리고
반중을 외치고 현 정부가 친중이라는 논리는 태극기진영의 그것과 매우 닮아 있습니다.

총선 다음 날 사회주의 의료를 막기 위해 총파업 얘기를 꺼내시는 이 분, 과연 어떤 꿈을 꾸시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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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상품권
20/04/24 13:37
수정 아이콘
공천받아서 국회의원 되는거요.
다크서클팬더
20/04/24 13:37
수정 아이콘
'민주당만 빼고'
를 실현하고 싶은게 아닐까요?

그것 말고는 상상하기 힘드네요.
타마노코시
20/04/24 13:41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 바람은 마지막 글자에 기역이 하나 추가되버리는 것으로 바뀌어버렸습니다..ㅠㅠ
실제상황입니다
20/04/24 13:56
수정 아이콘
오우 펀치라인 좀 하는 놈인가?
20/04/24 15:27
수정 아이콘
와; 빼곡...
하심군
20/04/24 13:38
수정 아이콘
사실 이쯤 되면 그냥 좌파독재라는 거 해버리면 안될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어차피 같은 소리 들을 거 덜 억울하다는 차원에서요.
Achievement
20/04/24 13:48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좌파 독재라는게 뭘까요? 전 조금 궁금해요. 그 분들이 생각하는 좌파 독재라는게 무엇인지...
20/04/24 13:38
수정 아이콘
일단 평화를 위해서 카테고리는 정치로 바꾸시는게 좋을거 같고..

이 똑똑한 양반들은 선거가 이리 될 줄 알고 있었을까요?
20/04/24 13:41
수정 아이콘
네 최대집씨가 정치인이 아니고 의사라 일반으로 했는데
정치로 바꿨습니다
DownTeamisDown
20/04/24 13:56
수정 아이콘
뭐 의사긴하지만 하는행동은 정치인과 다름이 없으니 정치카테고리가 맞을듯 합니다
Janzisuka
20/04/24 14:08
수정 아이콘
의사 면허가 있는 정치꾼이라 크
다크서클팬더
20/04/24 14:35
수정 아이콘
아... 안철수?
아우구스투스
20/04/24 13:52
수정 아이콘
뭐랄까 시대에 뒤쳐진 정당에 그것에 편승하려는 이익집단의 조화랄까요?

여기에서도 최대집 회장에 대해서 전문가라고 했지만 여러 행보를 봤을 때 의협과 회장단에 대해서 전문가보다는 다른 용어가 어울리는 거 같네요.

뭐 시대에 뒤쳐진 대가는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받게 될거라 보고요.
DownTeamisDown
20/04/24 13:55
수정 아이콘
전문가 라는 말이 아깝죠.
전문가라는 형식적인 기준은 갖췄으나
실질적인 행동은 전문가라는 가면을 이용해 사익을 추구하려는 사기꾼들이죠.
곡학아세하는 무리들을 뭐라고 불러야할까요
설사왕
20/04/24 13:56
수정 아이콘
의협의 위상은 어떻게 봐야 하는 겁니까?
정말로 의사분들의 여론을 대변하는 단체로 의사분들도 스스로 인지를 하고 있는 건가요?
아니면 대다수의 의사분들이 그냥 명목상의 단체로 여기고 있는 걸까요. (의사들의 여론과 별로 관계없다)
만약 남의 일처럼 여기고 있다면 의협의 탈을 쓴 최대집씨의 행보를 못 마땅하게 생각하는 의사들도 많겠군요.
興盡悲來
20/04/24 14:0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최대집씨가 의협회장에 당선되었을 때 PGR에도 '의협 회장으로 어메이징한 사람이 당선되었다'라는 글이 올라오자 의사분들의 반응이 '나는 이 사람 안 뽑았다'와 '우리가 오죽하면 이런 사람을 뽑았겠냐. 이게 다 정부가 자초한 일이다' 두 가지로 갈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혹은 둘 다 말씀하시는 분도 계셨던걸로... 나는 안뽑았지만 이런 사람을 회장으로 뽑은 동료의사들에게도 공감한다 이런식으로...
20/04/24 14: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
興盡悲來
20/04/24 14:06
수정 아이콘
저도...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뽑은 당사자분들이 그리 말씀하시니 뭐 더 할 말이 없었죠.... '트럼프를 뽑은 미국인들과 같은 심정이다' 라고 많이들 말씀하셨던걸로 기억합니다.
류지나
20/04/24 14:4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의사들이 뭐라고 해봤자 정부가 멋대로 할 거잖아' 는 체념이 깔려 있다고 보셔야 합니다. 실제로도 그랬고요.
사업드래군
20/04/24 14:13
수정 아이콘
상당수의 의사들은 의협에 별다른 관심도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의협이 의사들의 이익을 대변해 준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의사들이 의협회비를 내지 않고 있습니다.
20/04/24 18:23
수정 아이콘
후자쪽이 맞구요
그냥 단적으로 회비 납부율이라던지 투표율을 보시면 알 수 있죠. 너무 과대포장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의협 꼬라지가 미워서 회비 몇 년째 안 내고 있고 지역 의사회에만 회비를 내고 있는 터라 최대집 당선 시점에 투표권조차도 없었습니다)
실제로 피지알 회원분들 대다수가 내가 가지고 있는 직업의 무슨무슨 전국총연합회 이런 거 신경 쓰면서 사시는 거 아니잖아요
하물며 의협은 의사들이 스스로 설립한 단체가 아니라 법적으로 설립되어야 하는 단체입니다
의사들 대부분은 의협보다는 자기 전공 분야의 학회에 느끼는 소속감이 훨씬 더 큽니다. 물론 학회는 스스로 설립된 단체구요

마지막 문장이 어느 정도는 들어맞는게 실제로 최대집 탄핵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흐지부지 되어서 그렇지...
개인적으로 최대집에 대해서는 정치권 진출을 위해 의협 회장을 경력으로 이용하려는 1인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아린어린이
20/04/24 15:17
수정 아이콘
저도 최근 의협회비를 2년째 안내는 입장에서..
하도 정부에서 의협말을 안들어주다보니 초강성이 나가서 질러보면 어떨까해서 한표 던지긴 했었는데,
정부는 제 생각 이상으로 의사들을 무시하고,
최대집 회장은 그 생각을 뛰어 넘을 정도로 정치적 색을 드러내네요.
정말 제 생각과는 많은게 다르네요.
그냥 제 이익 제 양심 그 정도만 챙겨야 하는게 맞나하고 생각합니다.
오리와닭
20/04/24 18:39
수정 아이콘
최대집씨가 회장되고나서 의협회관내 생수공급업체와
회의때 간식으로 제공되는 김밥공급업체가 바뀌고
의협회관 신축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던데 진짜일까요?
궁금해져서요
Inglesina
20/04/24 23:36
수정 아이콘
음.. 의협회관 자체가 엄청 낡아서 리모델링을 하니 신축을 하니 하는 얘기가 나온지는 좀 되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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