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1/06 20:03:51
Name fallsdown
Link #1 http://m.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94420#_enliple
Subject [일반] SRT 분당수지역? 국토부장관 "검토해 보겠다"
SRT에 분당수지역을 새로 건설하는 제안서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에 의해 국토부에 전달되었습니다.


11월 4일에 김병욱 의원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서 해당 제안서를 전달했고, 김현미 장관은 경제성과 안전에 미치는 영향 등을 모두 고려하여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네요.


SRT 분당수지역의 위치로는 분당구 구미동 하나로마트(구미동 173번지 일원) 부지 근처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위 위치에 분당수지역이 생길 경우 역사만 설치하면 되므로 노선변경으로 인한 지연(오송같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또한 분당 거주자들이 더 쉽게 접근이 가능할테니 이용자수 및 회전율이 증가하겠죠.

반면에 정차역이 늘어날경우 아무리 최소화한다고 해도 도착시간이 늘어난다는 문제가 생을 수 있을테고 말입니다.


과연 국토부에서 어떤 방향으로 검토결과를 낼지, 그 파장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특히 분당 땅값-_-;;이 가장 궁금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센터내꼬야
19/11/06 20:10
수정 아이콘
SRT자주 이용하기는 한데... 분당까지 필요하려나요? 수서면 충분할 거 같은데요.
수서 아래에.. 동탄일건데 그 정도면 되는게 아닐런지..
StayAway
19/11/06 20:11
수정 아이콘
SRT야 뭐 차량이고 직원이고 빼오면 그만이고 노선의 수익만 생각하고 만들면 그만인데다 해당지역 의원은 치적이 필요하겠죠..
분당이 꼭 정차가 필요한 지역인지 혹은 국토 균형발전에 문제가 생기는지 따위는 나중에 생각하면 됩니다.
발적화
19/11/06 20:12
수정 아이콘
srt 들어온다고 그쪽 땅값이 오를것 같지는...
유리한
19/11/07 00:40
수정 아이콘
보텅 지역주민의 니즈를 떠나 땅값을 올릴 구실은 될겁니다. 크크
미뉴잇
19/11/06 20:13
수정 아이콘
선거철 다가오니 노골적으로 지역구 챙기기하는 모습이네요..
antidote
19/11/06 20:13
수정 아이콘
분당 하나로마트면 오리역 근방일텐데 국내 최고의 쓰레기인 오송역보다야 이용률이 훨씬 높긴 하겠지만 정차를 저리 자주해서야 SRT의 목적 자체가 훼손이 될 우려가 있는 것 같습니다.
19/11/06 20: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용률은 꽤 될것 같긴 하지만 수서역이 있는데 굳이? 라는 생각이 안들수 없네요.
19/11/06 20: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리역에 이십년넘게 놀고 있는 법원부지 그걸로 쓸려는건가

김병욱이야 지난번에 임태희랑 전하진인가 친박이랑 친이랑 개싸움할때
어부지리로 당선된거나 마찬가지라
이번 총선 앞두고는 뭐가 필요하긴 하겠죠

동대구에서 수서 SRT 1년에 20번은 타는데
사실 있으면 좋기야 하겠지만
없어도 크게 불편하진 않아요
분당선이 수서역까지 직빵이라
19/11/06 20:22
수정 아이콘
구미동 거주민입니다만 마지막 두 줄이 핵심이죠. 왜 굳이? 선거용 그 자체로밖에 안 보입니다.
마이스타일
19/11/06 20:27
수정 아이콘
미금역 주민으로서 오리역에 생기면 좋겠지만 지금의 수서역도 크게 불편하지 않아서 굳이 라는 생각은 드네요
그런거보단 사실상 망한 도시가 되어버린 동백지역 쪽에 뭔가 하나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은 많이 했습니다.
패트와매트
19/11/06 20:19
수정 아이콘
사실 있으면 좋을것같긴해요 수서동탄 사이에 인구가 얼만데
VictoryFood
19/11/06 20:28
수정 아이콘
수서역이 있는데 굳이??
닭장군
19/11/06 20:28
수정 아이콘
오스틴 파워: 당수!
19/11/06 20:51
수정 아이콘
미금에서 수서 가는데 몇분이나 걸린다고
19/11/07 03:08
수정 아이콘
지하철 타고 가면 30분은 걸리지 않나요?
산밑의왕
19/11/07 08:57
수정 아이콘
오리에서 수서까지 지하철만 30분이긴하네요;;; (30분이면 SRT 기준으로 수서에서 천안아산까지 갈 시간이긴 합니다)
정말 희대의 뻘짓이었던 오송 드리프트 보다야 훨씬 현실적인 계획이긴 한데 정차시간에 5분 정도 영향 준다고 생각하면 좀...
이거보다 빨리 밑에 쪽 복선화 해서 SRT 편성 자체를 늘리는게 더 시급할 것 같은데..
해달사랑
19/11/06 20:55
수정 아이콘
생기면 대박이네요. 동탄 사는 전 오리역 주민.
19/11/06 20:56
수정 아이콘
저거 설치해주면 장담하는데 gtx구성역에 정차시켜달라고 또 청원 나올겁니다. 저거 만들꺼면 그냥 구성역에 정차시키는게 낫겠네요
해달사랑
19/11/06 20:57
수정 아이콘
오리역에서 수서까지 지하철 시간만 27분이네요.
생기면 분당&수지 사람들은 편하죠.
마약남생이
19/11/06 20:59
수정 아이콘
괜찮을 것 같은데요???
경기 남부권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데..
정차간격만 적정하게 잡으면 이용률이 상당할 것 같습니다!
이오니
19/11/06 21:06
수정 아이콘
있어서 나쁠 건 없지만... 굳이 신설할 필요까지야....
차라리 역간 거리가 가까워져도 GTX역을 활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덴드로븀
19/11/06 21:08
수정 아이콘
어쨋거나 토지보상은 필요없는 땅이라는거죠?
솔로15년차
19/11/06 21: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만드는 건 큰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역이 있다고 모든 기차가 정차하는 것도 아니죠. 가끔씩 정차하면 그만이니까.
19/11/06 22: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거기 부지가 수년째 놀던 땅이라, 토지보상 같은 비용은 들어가지 않고, 선로 변경도 없다고 하니...
현재 수서-동탄-지제 순으로 가까운 역인데, 수서에서 동탄이 35km 정도이고, 동탄에서 지제가 20k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오리역에 생긴다고 보면. 수서에서 오리까지 18km정도, 오리에서 동탄까지 18km, 다시 지제까지 20km 생기게 되는 것이네요.
생긴다면 수지-죽전-분당권은 모두 오리로 흡수가 가능한지라(물론 배차 편수에 달려있겠으나), 수요가 작지는 않아보입니다.

다만 오리-수서 수요는 거의 없겠네요.. 동탄-수서는 수요가 그래도 좀 있는 듯 했는데..
지니팅커벨여행
19/11/06 22:46
수정 아이콘
수서역에 분당선이 지나가는데 분당 지역을 빌미로 고속전철역을 세울 필요는 없죠.
고속전철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지금이라도 오송역 없애야 합니다.
그리고 손제리를 까야 하고... 마속 네 이놈!!
소녀전선
19/11/06 22:58
수정 아이콘
그냥 분당선 량수를 늘려주거나 배차간격을 줄여주세요
아, 량수는 수서-선릉사이 역사 설계때문에 안되지 흑흑,,
19/11/06 23:50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굳이???? 8호선 연장이나 하지
교강용
19/11/07 00:51
수정 아이콘
김현미 본인 지역구나 신경쓰지
지역구 여론이 매우 나빠서 다음총선에서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봅니다.
예루리
19/11/07 09:07
수정 아이콘
같은 돈 들일 거면 주민 입장에선 8호선 성남시청 - 판교방면 연장하는게 낫죠. 야탑서쪽하고 동판교쪽이 대중교통이 버스밖에 없는데 판교 근무자들은 많다보니 출퇴근 헬입니다.
예루리
19/11/07 09:08
수정 아이콘
다시보니 분당 을이라 저 아저씨와는 상관이 없긴 하겠네요.
자연어처리
19/11/07 14:31
수정 아이콘
수지 주민인데, SRT 타려면 동탄역도 기차 타려면 1시간 전에 집에서 출발하고, 수서역도 1시간 전에 집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참고로 저기서 거론된 역 부지는 신분당선 동천역 바로 옆 하나로마트 부지로 알고 있습니다.)
대전 간다치면 기차는 1시간도 안걸리는데 기차역 가는데 볼 일 다 보죠... 기차역 내려서도 또 가야되고..
그래서 자꾸 차 타고 가게 되더라구요. (대전까지 차 타고 1시간20분)

게다가 수지는 버스터미널 하나 없어서 정말 인구에 대비해서 불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지가 인구에 비해서 뭐가 참 없죠..
찾아보니,, 수지구 35만, 분당구 50만, 기흥구 42만, 영통구 35만 합치면 160만이나 되는 인구이니 (동탄과 가까운 기흥과 영통 일부 인구를 제외하더라도) 왠만한 광역시 인구 사이즈가 되네요.
19/11/07 19:16
수정 아이콘
이 부근의 철도 이용은 실제 이용해보면 꽤 비합리적인 건 맞아요.(전라선 이용자는 더욱 더!)
srt 생길무렵 동탄역 생기면 동탄 가는 게 쉬워지고 편히 열차 탈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 분당 아래쪽이나 용인 윗쪽에 사는 경우 윗 분 말씀대로 그나마 갈아타지 않아도 되는 수서로 근 한시간 역주행해서 올라간 후 타야 하는데 또 전라선이 없어서 익산서 갈아타려면 짜증이 확 납니다.(미리 잘 준비했으면 평창 올림픽 후 남은 기차를 전라선으로 끌어올 수 있었는데 두 철도회사가 합치느냐 마느냐 문제까지 복잡하게 얽혀서 유야무야되었다고...) 그렇다고 ktx 타려면? srt 타라는 건지 공항버스도 없어져서 광명까지 가려면 차로 가지 않으면 사실상 어렵게 되었습니다. 아니면 하루에 몇 대 있지도 않는 itx새마을 타러 수원까지 내려가야 합니다.(무궁화로 오래 타긴 싫어요.)
오리역 부근은 노선 생길 때 원래도 정차역으로 검토되던 지역이었으나 보류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오히려 필요성과 경제성이 올라가고 있다고 하네요. 또 미래에 srt가 전라선이나 기타 여러 노선으로 늘어나게 될 경우 수서역 기능을 분산해주는 식으로 정리 가능하지 않냐는 의견도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자세한 건 몰라도 모든 기차가 이 쪽에 다 안 서더라도 좋으니 시간표 잘 조절하면서 역을 만들면 괜찮을 거라 생각은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552 [정치] "中스파이 위조 한국여권으로 대만서 공작"…중국은 부인 [26] 나디아 연대기12920 19/11/26 12920 0
83551 [일반] 유럽은 어떻게 쇠약해지고 늙어버렸는가? [67] 아리쑤리랑29301 19/11/26 29301 118
83549 [일반] [토막글] 중국 한국 일본에게 아시아란? [31] aurelius11241 19/11/26 11241 13
83548 [일반] 늦게 결혼한 친구에게 하던 결혼 팁 [68] 카미트리아14565 19/11/26 14565 22
83547 [일반] 정년퇴직하신 아버지가 매일 집에서 TV만 보셔서 고민이라는 네티즌 [140] 청자켓20077 19/11/26 20077 5
83546 [일반] 전열보병시대 행진곡 상태.... [27] 표절작곡가11204 19/11/26 11204 19
83545 [일반] 직장인 번아웃 증후군 조건부로 극복하는 법 [24] 이쥴레이10973 19/11/26 10973 16
83544 [일반] 다음 달부터 오래된 3G‧LTE 요금제의 신규 가입이 중단됩니다. [25] Peril14543 19/11/25 14543 1
83543 [일반] 깔라만시 같은 그녀. [50] Love&Hate13801 19/11/25 13801 35
83542 [정치] ‘대학’에서 ‘대자보’ 부착 금지? 토론문화 죽이는 대한민국 상아탑 [44] 사악군11804 19/11/25 11804 0
83541 [정치] 최근 방위비분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관련 여론조사 [72] 오프 더 레코드9468 19/11/25 9468 0
83539 [정치] 국방부, 김정은 해안포 사격지시에 "군사합의 위반유감" [99] 청자켓16526 19/11/25 16526 0
83538 [일반] [역사] 인물 중심의 역사서 또한 읽어야 하는 이유 [12] aurelius8644 19/11/25 8644 6
83537 [일반] BTS도 군대간다.(수정완료) [178] 삭제됨18352 19/11/24 18352 0
83535 [정치] 슈퍼쥬니어 최시원 홍콩지지글 관련 사과문 [13] 나디아 연대기14698 19/11/25 14698 0
83534 [일반] 유치원에서 학대 당하는 딸을 본 아빠 [104] 마스터충달16008 19/11/25 16008 2
83533 [정치] 지소미아 - 일본에 기운 '미국의 추' 드러나..'한국, 동북아 전략판 제대로 읽었나' by 한겨례 - 시사점과 향후 과제는? [57] 종합백과11945 19/11/25 11945 0
83532 [일반] 한국(KOREA)에서의 생존법(4) [10] 성상우6658 19/11/25 6658 2
83529 [정치] 2011년 8월 29일, 유시민의 따뜻한 라디오 중에서 [23] 김홍기10871 19/11/24 10871 0
83528 [일반] [역사] 요즘 꽂힌 주제, 인도양과 동아시아의 무역 [13] aurelius9001 19/11/24 9001 4
83527 [일반]  이런 감정은 또 처음입니다. [96] 율리우스카이사르16205 19/11/24 16205 12
83524 [정치]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광주는 애국이고 홍콩은 반중국 [31] 나디아 연대기10794 19/11/24 10794 0
83523 [일반] 최근에 사용한 노트북 몇개 초간단 리뷰로 적어보겠습니다 (맥북 프로 16',서피스 랩탑3 등) [28] 랜슬롯12752 19/11/24 12752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