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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28 10:25:07
Name 성상우
Subject [일반] 무기의 시대(Age Of Weapon) (수정됨)
무기의 시대(Age Of Weapon)

서구문화는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의 양대 문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헬레니즘은 인본적인 성격을 띄고 있고 헤브라이즘은 신본적인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헬레니즘문명의 안에는 그리스로마신화가 있습니다. 그리스로마신화에 제우스는 신들의 왕입니다. 신들의 왕인 제우스가 인간과 올림포스의 신들가운데 절대적인 권력을 가질수 있었던 것은 제우스에게 특별한 무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제우스의 무기인 벼락이었습니다. 벼락으로 대표적으로 태양신 헬리오스의 아들인 파에톤이 모는 태양수레를 떨어뜨리기도 했습니다. 만약 제우스가 벼락이라는 무기가 없었다면 제우스는 신들의 왕이 될수 없었을 것입니다.

영국의 키플링은 정글북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영국의 키플링이 쓴 정글북의 주인공 모글리는 잃어버린 고아로 늑대무리에 편입되었습니다. 그런데 자신을 노리는 호랑이 시아칸에게 모글리는 어떻게 복수할까를 고민하다가 마을에 불을 가지고 와서 모글리는 복수를 하게 됩니다. 모글리에게는 불이 정글에서 생존하고 호랑이 시아칸에게 복수하는 무기가 되었습니다.

또 미국의 마블(MARVEL)코믹스에 보면 아이언맨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원래는 세계적인 무기상이었던 주인공 토니스타크가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심장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는 자신의 목숨을 지키며 동시에 세계를 지킬 강화슈트를 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토니스타크는 과학의 결정체로 만들어진 강화슈트를 입고 범죄와 싸워나갑니다.

영화에 보면 강화슈트를 입고 조작법을 익히면 누구나가 강력한 존재가 되고 최고가 될수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아이언맨은 시대적인 아이콘으로 볼수가 있는데 즉 지금의 시대에 필요한 것은 자신에게 필요한 무기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시대적인 요청으로 볼수가 있고 무기를 확보하는 자가 최고가 되는 것입니다.

또 역사를 살펴볼때도 오래전부터 무기는 강력한 위력을 발휘해오고 있었습니다. 한국의 최초의 역사에 나오는 고조선은 청동기문명으로 오랜 세월동안 영화를 누렸습니다. 고조선은 중국의 태평성대였던 요순시절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고조선은 말기에 중국의 한나라에 의해 무너졌습니다.

중국의 한나라가 강했던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고조선은 청동기문명으로 청동제무기를 만들어썼고 한나라는 철기문명으로 철제무기를 만들어써서 전쟁을 했을때 고조선이 불리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서양의 동로마제국인 비잔틴제국이 무너질때도 무기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동로마제국인 비잔틴제국의 수도인 콘스탄티노플을 공격하던 오스만투르크는 화포가 성벽을 부수는데 적합한 수단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최고의 대포를 만드는데 힘을 기울였습니다.

당시 우르반이라는 헝가리 기술자가 최대의 대포를 제작하는데 성공했고 오스만투르크는 이 대포를 이용하여 성벽의 가장 취약한 곳을 골라서 6주동안 쉬지않고 집중포격을 했습니다. 대포는 발사후 식혀야 해서 하루에 7회이상 발사하지 못했고 수비군은 방책과 토루를 쌓으며 온갖 노력을 기울였으나 무자비한 포격에 결국 콘스탄티노플은 함락되었고 비잔틴제국은 멸망했습니다.

또 현대에 들어와서 제2차 세계대전은 인류에게 가장 참혹했던 전쟁으로 1939년부터 1945년까지 독일, 이탈리아, 일본을 중심으로 한 추축국과 영국, 프랑스, 미국, 소련등을 중심으로 한 연합국 사이에 벌어진 세계규모의 전쟁이었는데 이 전쟁도 미국이 일본에 원자폭탄이라는 가공할만한 무기를 사용하여 겨우 끝낼수 있었습니다.

 미국 루스벨트대통령은 원자폭탄을 개발하기 위해 우라늄위원회를 만들었고 이 계획을 맨해튼계획이라고 불렀습니다. 맨해튼계획에는 대학의 교수와 여러 연구소와 군대에서 수만명이 참여했습니다. 1944년 여름 원자폭탄이 개발되었고 미국은 일본이 무조건적인 항복을 거부하자 1945년 8월 6일에는 '꼬마(리틀보이)'라는 이름의 원자폭탄을, 1945년 8월 9일에는 '뚱보(팻맨)'라는 원자폭탄을 각각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뜨렸습니다. 그 결과로 1945년 8월 15일 일본은 무조건 항복하였고 식민지였던 한국과 타이완등이 독립을 얻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시대는 과학과 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시대이고 미국의 앨빈토플러가 쓴 '제3의 물결'이 말하고 있는 지식정보시대로서 더더욱 무기를 확보하는 것이 나라와 개인의 운명을 결정짓는다고 볼수가 있습니다. 성경의 다윗왕도 물맷돌을 던지는 자신만의 무기를 확보하여 블레셋의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사울왕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즉 승리의 열쇠는 무기(Weapon)입니다. 그러므로 조금이라도 빨리 자신만의 무기를 확보하여 시대의 승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다윗에게로 마주 가까이 올 때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향하여 빨리 달리며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가지고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의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 (사무엘상 17장 48절~4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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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여삼추
19/07/28 10:32
수정 아이콘
그래서 무기는 어떻게 확보해야 하나요?
foreign worker
19/07/28 10:38
수정 아이콘
정말로 무기를 만들면 불법무기소지죄로 경찰서 가야되니, 결국 돈이나 많이 벌어라 라는 뜻인 것 같네요.
콰트로치즈와퍼
19/07/28 10: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마지막 줄이 이 글의 핵심이라고 봤을때 개인의 무기를 경쟁력이나 특기라고 생각하면 예시가 조금 안맞는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글만 보면 마지막에 우리나라도 주변 강대국들과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신무기를 도입해야 한다는 글이 나와야 어울릴것 같네요.
메가트롤
19/07/28 11:05
수정 아이콘
제 무기는 추천버튼입니다.
던져진
19/07/28 11:44
수정 아이콘
그래서 북한이......?
닭장군
19/07/28 14:06
수정 아이콘
장무기의 무기도 절륜했겠죠?
성상우
19/07/28 15: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기를 확보하려면 제 생각에는 본인의 실정을 먼저 알 필요가 있고 거기에 맞추어 무기를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지금은 정보화시대이므로 컴퓨터가 필요할 것이고 지식인이라면 노트북이 많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학교나 대학원의 강의에 노트북을 들고가서 수업을 많이 듣고 여러가지로 활용을 할수가 있습니다. 또 달리 휴대폰을 요즘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좋은 특화된 휴대폰을 확보하고 활용할수 있다면 개인의 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단지 비싼 기계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활용능력이 중요할 것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도 나이가 일흔에 가까우신데 휴대폰활용능력에 대한 교육을 받으러 다니신답니다. 한가지 예에 불과하고 다른 무기와 기계들도 많이 있는데 요즘에 너무 발달해서 제가 모르는 무기와 기계들도 너무 많이 나온 것같습니다. 글은 전체적으로 이해하시면 될것같습니다. 한국은 옛날에 신라의 활이 우수해 당나라에서 장인을 데리고가서 만들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구려의 시조인 고주몽은 백발백중의 활솜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둘다 무기라고 생각할수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현대에서는 외국어도 무기가 될수가 있습니다. 자동차레이스에서 경주차도 무기라고 볼수가 있지만 자동자를 운전하는 선수의 운전능력도 무기라고 볼수가 있습니다. 관련되어서 계속 준비하는 글이 있습니다. 나중에 꼭 글을 쓰려고 합니다.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국 김용소설중에 사조영웅전의 장무기를 말씀하시는 것같은데 저도 재밌게 읽은 적이 있습니다. 장무기도 굉장히 강한 무기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작품에서는 주인공 장무기와 연관된 의천검과 도룡도가 등장합니다. 역사에 대한 글과 여러글을 읽거나 개인경험으로 느끼는 데에 대해서 글을 썼는데 내용이 미흡하다고 하시니 좀더 참신하고 새롭게 글을 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브리니
19/07/28 19:05
수정 아이콘
잘읽었습니다 의도하신 무기를 문자 그대로의 무기보다 인류사 내적으로의,문화 영향력과 규모 위주로 보면 고조선의 예시는 단순 청동기 철제 무기 그이상의 차이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소재가 바뀌고 생활전반에 쓰이는 금속의 내구성차이로 인해 생산성이 증가하는게 더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농기구나, 임업 건축 교통수단 등등에서 스노우볼이 더 크게 굴러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고분자
19/07/28 23:07
수정 아이콘
어학시험 essay 구조같네요. 잘 읽고 갑니다.
19/07/29 10: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간은 언어의 함정에 갇혀 사는 존재입니다.

실재하는 현실을 만져보면 실제로는 코끼리 뒷다리지만 해당 언어에 코끼리 뒷다리를 표현하는 단어, 문장이 존재하지 않으면 존재하는 언어로 어떻게든 표현을 하게 되고 그 표현된 언어는 어찌됐든 실제 의미와 미묘히 다른 뉘앙스의 주관성을 띄게 되죠. 그런 의미로 본다면 세상 모든 것은 주관에 의해 해석될 뿐입니다. 하나의 객체에 대해 완벽히 객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가의 여부에 대해서는 하이젠베르크 불확실성의 원리에 의해 불가능하다고 판별된 바도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여기서는 글쓴님의 주관적 '무기'가 무엇을 의미하고자 하는지가 궁금해지네요. 글쓴님에게 '무기'의 정의는 무엇인가요? 이 설명이 누락되어 있어서 글이 잘 읽히면서도 도중에 물음표가 떠오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광범위한 주제 내에서 무기를 논하고자 한다면, 모든 사람들의 주관적 의견 또한 광범위할 수 밖에 없으며 우리는 이를 다 수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애초에 의견은 주관적인 것이고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우주에서 본인은 옳을 것이기 때문이죠.

누군가에게는 무기가 다양한 경쟁 속에서도 행복과 사랑을 쟁취하는 도구와 수단이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무기란 행복을 지켜내는 수단이 될 수도 있으며
누군가에게는 본인이 지닌 사랑과 포용이 무기 그 자체가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이 경쟁시대에서 평화와 공존의 추구라는 것이 본인의 무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무기를 갖게 되는 주체(개인 혹은 국가, 혹은 국가에 속한 시민으로서의 개인 등)가 누구냐에 따라서도 답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무기'라는 언어에 대해 갖는 정신적 주파수가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소통은 언어라는 제한된 도구로 다른 객체와의 정신적 주파수를 맞춰나가는 용도로 사용되는데, 글쓴님이 예전부터 '무기'에 대해 글을 올려주셔서 글쓴분 본인이 생각하고 부여하는 무기의 의미가 궁금하네요.

<'무기'를 갖추자>, 라는 주파수 독려주장은,
거기서부터 조금 더 활발하고 의미있는 토론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성상우
19/07/29 13:27
수정 아이콘
앞으로 쓸 글들하고 많이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그 글에서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모두 남기면 글을 쓰는데 많이 문제가 생깁니다. 그러나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고등학교시절에 외국어가 경쟁력이고 무기라는 얘기는 보통 고등학교선생님들께서 하시는 얘기였습니다. 그리고 학생들 사이에서 컴퓨터의 성능이나 예를 들자면 CPU가 얼마냐부터 시작해서 펜티엄이냐 아니면 AMD제품이냐등을 얘기하고 그리고 학교공부를 하는데 기초가 부족해서 인터넷의 동영상강의를 듣는데 어느정도 컴퓨터사양을 써야지 동영상을 무리없이 볼수있는가부터 보통 하는 얘기들이었답니다. 여러가지 배경이 있지만 일단 말씀드린 것은 제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coconutpineapple
20/06/05 04:51
수정 아이콘
인텔의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으로 확산시키는 주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셀러론 가지의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순발력을 과시했다고 기자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제주도 집을 여행지로 방문하는 팬들에게 선물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도 수많은 사람들이 많은 사람들이 귀찮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차분히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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