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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26 09:37:21
Name 청자켓
Link #1 http://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8727
Subject [일반] (그알)'18년 미제'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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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2001년 12월 8일 대구의 한 총포사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A업주(66세)를 흉기로 살해

2.총포사에서 엽총 2자루를 훔침

3.12월 11일 달서구 한 은행 침입하여 1억 2600만원 빼앗음(3~4분 소요)

4.범인은 미리 차량과 번호판을 훔쳐서 도주에 이용

5.범행당일 은행에서 5KM정도 떨어진 한 주택가에서 훔친차량 방화(훔친 엽총 두자루 발견)

6.18년째 미제




전문가들이 말하기를...

1.범인은 칼과 엽총을 잘 다룰줄 아는 사람이다
2.모든 범행은 매우 치밀하고 계획적이며 흐트러짐 없이 여유로웠다
3.범행 인근 동네를 잘 아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4.통통한 체격에 체력적으로 강인한 사람

이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살인,방화,은행절도까지 최악의 범죄를 다 저질러놓고도
아직까지도 이렇다할 증거가 안나왔네요.
2000년대 초반까지는 CCTV가 보급되기 전이라 확실히 미제사건이
많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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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슬롯
19/05/26 09:4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이런 사건들은 대부분 2000년대 초반인경우가 많더군요. 2010년이후 사건들은 이런식으로 하면 진짜 말도 안되게 정교한게 아니라면 결국 덜미가 잡히던데... 2010년대 이후 미제 사건 중에서 가장 충격적이였던 거 두개가, 하수구에 목메단 사건과 남양주 아파트 밀실 살인사건이였습니다. 어찌됬건 잡혔으면 좋겠네요. 저렇게 대담한 범죄를 저질를 정도의 깡이 있다면 아마 또 저질렀을 것같은데...
及時雨
19/05/26 12:37
수정 아이콘
후자는 들어봤는데 전자는 혹시 어떤 사건인지 기사라도 하나 알려주실 수 있나요?
19/05/26 12:45
수정 아이콘
아마 문경 십자가 자살 사건 말하시는듯
六穴砲山猫
19/05/26 13:01
수정 아이콘
아뇨 그 사건도 진짜 기괴한 사건이긴 한데 원댓글 다신 분이 언급한 사건이랑은 다른 사건이에요.
六穴砲山猫
19/05/26 12:59
수정 아이콘
아마 오창 맨홀 변사사건 말씀하시는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그알 방송 중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소름끼치는 에피소드였어요.
세이밥누님
19/05/26 13:02
수정 아이콘
전자는 갓무위키 미제사건에서 본거같아요... 자살한거 처럼 하수구에 목매단 사건 있었던거 같네요
페로몬아돌
19/05/26 09:57
수정 아이콘
그 당시 범행 치고 너무 계획이 완벽해서 잡을 수가 없는...
시나브로
19/05/26 09:59
수정 아이콘
본방송 봤는데 진짜 임팩트 있었네요. 은행 CCTV에서 8자 걸음도 분석해 냈죠. 그리고 무엇보다 엽총 다루는 거 완전 능숙한 사람으로

저 지역 사람으로 예상되고 모르긴 몰라도 완전 소수일 엽총 이용자에 목격자도 있어서 몽타주도 있어 좁은 세계라 생각 드는데 완전 미제인 거 보면

우리가 모르는 어떤 원인이 있을 겁니다. 뭐 예를 들어 엽총 활동 외국에서 한 사람이라 국내에는 관련 지인 전혀 없어 정보 제로라든지 그런
괄하이드
19/05/26 10:04
수정 아이콘
요즘은 곳곳에 cctv에 블박에..
19/05/26 10:40
수정 아이콘
개인정보 보호도 중요하지만 안전한 사회를 위해서는 cctv를 더 늘려도 되지않을까 싶네여
六穴砲山猫
19/05/26 12:52
수정 아이콘
참 기괴한 사건이더군요. 정황상 누가 봐도 피해자와 면식관계인 수렵 종사자에 의한 사건으로 보이는데 당시 경찰에서 동종범죄 전과자들부터 총포면허 소지한 사람들, 심지어 총포면허 신청했다 거절된 사람들까지 다 불러서 조사했는데 결국은 범인을 잡지 못하고 미제사건이 되버렸더라구요.
시나브로
19/05/26 13:09
수정 아이콘
아 참 이 댓글 보고 생각난 건데 총포사 살인 강도 때 엽총만 두 자루 훔치고 탄은 안 훔쳤다고 했죠. 국내에서 활동했을 텐데 말이죠.. 참 의문이에요.
六穴砲山猫
19/05/26 13:18
수정 아이콘
그렇죠. 실탄을 가지고 있었다는 건 즉 국내에서 수렵에 종사하던 사람이란 뜻일텐데....
19/05/26 16:22
수정 아이콘
수렵인 이외에 사격선수들은 해당이 없었나요? 다루는 총이 다를까요?
청자켓
19/05/26 16:54
수정 아이콘
수렵용 총이고 칼을 예리하게 잘 다루었다는 부분이 그쪽과의 연관은 적어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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