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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4/13 14:33:45
Name 성상우
Subject [일반] 한국(KOREA)형 주류모델(2) (수정됨)
샐러리맨의 인기있는 회식메뉴중 하나로 '삼겹살에 소주 한잔'을 꼽을 수가 있다. 그런데 샐러리맨의 인기있는 회식메뉴중 하나인

'삼겹살에 소주 한잔'의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한다. 최근 2019년도에 서울광화문의 한 고깃집에서는 삼겹살 한점에 소주 한잔 값이

2560원이라고 한다. 지난해 2018년도까지는 지금보다 480원이 싼 2080원수준이었는데 2019년도 4월 들어 1만7000원짜리 국내산 삼겹살

1인분양을 180g(11점)에서 160g(9점)으로 줄이고 소주 한 병(7.5잔) 값을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올려서 메뉴가격에 영향을 줘서 메뉴가격이

인상이 되었다. 또 최근 소주값은 출고가 기준으로 변동이 없지만 업소 기준 가격은 1000원 정도 오르고 있다.

앞에 것은 최근에 나온 조선일보(朝鮮日報) 기사인데 이것을 보면서 나는 느낀 점이 있었고 워터소주(Water燒酒)를 착안하였다.

워터소주(Water燒酒)는 알코올 도수가 너무 낮아서 물에 가까운 소주(燒酒)를 의미한다. 최근 2019년도에 소주(燒酒)의 알코올 도수는

1970년대 초까지도 30도였던 소주 알코올 도수가 절반가량인 17도선까지 떨어졌다고 한다. 시대적으로 갈수록 소주(燒酒)의 도수가 떨어지는

것이 트렌드이다. 그러므로 알코올 도수를 더 떨어뜨려 알코올 도수가 10도 이하인 알코올도수가 너무 낮아서 물에 가까운 소주(燒酒) 즉

워터소주(Water燒酒)를 만든다면 괜찮겠다는 생각이다.

워터소주(Water燒酒)의 장점은 첫째 소주(燒酒)의 알코올 도수가 낮으므로 제조사에서 제조가격을 낮게 할수 있다.

둘째 소주(燒酒)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저렴한 가격에 소주(燒酒)를 구입할수 있다.

셋째 소주(燒酒)의 알코올 도수가 낮으므로 상대적으로 마시는 사람들이 음주에 부담이 없고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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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3 14:35
수정 아이콘
지금도 80%이상이 물이라구욧!!!
조유리
19/04/13 14:37
수정 아이콘
워터소주(Water燒酒)!
아마데
19/04/13 14:38
수정 아이콘
왜 워터소주가 한국형인지 궁금해하면 지는거겠죠?

안 궁금하다...안 궁금하다...
메가트롤
19/04/13 14:39
수정 아이콘
선추천
불타는로마
19/04/13 14:43
수정 아이콘
워터소주라는게 원래 있는 용어인줄...
나와 같다면
19/04/13 14:43
수정 아이콘
앞선 글들 중에 전도 목적이 강해보이는 글들이 있었는데 이 글은 그냥 유머용 게시물 맞는 듯
19/04/13 14:45
수정 아이콘
이분 글 보고 처음으로 웃은듯
19/04/13 14:49
수정 아이콘
뭐야 이거..크크
고도의 컨셉이셨던건가요
아이유
19/04/13 14:51
수정 아이콘
식당 이모님께 빈물병 하나 달라고 해서 참이슬 오리지널(BBALGANGER) 하나 부어넣고 그 병에 그대로 물 담아서 물병에 부어넣으면
용량 두배 알코올도수 10.05도의 워터소주(Water燒酒)를 만들 수 있겠네요.
19/04/13 14:54
수정 아이콘
소주에 물타면 워터소주지.
성상우
19/04/13 14:55
수정 아이콘
소주는 한국의 기본술로 통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하이트진로에서 소주를 리뉴얼하여 일본에 판매하여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것이 한국의 소주가 해외진출를 하여 거둔 첫 성공이었습니다. 2017년 하이트진로는 약 940억 상당의 주류를 수출했는데 이것은 20년전에 비하면 3배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앞에서도 볼수가 있듯이 국내소비를 포함해서 수출용 및 다양한 목적으로 새로운 소주의 아이디어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워터소주를 착안하게 되었습니다.
세츠나
19/04/13 14:57
수정 아이콘
요새 자게 뿐만 아니라 유게까지 이 분에게 점령당한 곳이 많아요 크크크
아유아유
19/04/13 15:00
수정 아이콘
근데 의외의 부분을 찌르는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1. 예전처럼 글 쓰는 횟수를 줄이고(최소 1주일에 한번 정도?)
2. 성경에 대한 사례를 아예 들지 말고
3. 옆에 영어나 한자를 붙이지 않으면
꽤나 좋은 글들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본...음악 당 시간을 2분(현재는 대충 4분 정도)으로 줄여야 한다는 의견은 꽤 저에게는 신선했습니다.하하
19/04/13 17:34
수정 아이콘
저 3가지만 없애면 좋은 글들이 될거라고요..?
하긴 귀여니소설도 누군가에겐 인생작이기도 하겠지요.
아유아유
19/04/13 17:38
수정 아이콘
뭘 본인은 또 얼마나 잘나서 비꼬시는지?
19/04/13 19:04
수정 아이콘
뭐 전 잘난거 하나 없습니다만 좋은글 허들이 참 저렴하다 싶네요.
아유아유
19/04/13 19:08
수정 아이콘
이런 게시판에서 님 허들은 또한 뭐가 그리 높을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네요.
그리고 전 은근히 저렴한 글 좋아합니다
다만..뭐 굳이 남이 쓴 글에 대해 저렴하다는 표현을 쓸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인격이 저렴해 보일 수 있거든요.
19/04/14 09:45
수정 아이콘
네. 저는 제가 잘 알아서 하겠습니다. 암튼 잘 알고 갑니다.
아유아유
19/04/14 11:01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하세요.
19/04/13 17:48
수정 아이콘
귀여니 소설이 어때서요!!
cienbuss
19/04/13 18:33
수정 아이콘
예전에 롤 흥행 예측글은 다시 읽어보니 기억보다 잘 쓰셨더군요.
cienbuss
19/04/13 18:33
수정 아이콘
예전에 롤 흥행 예측글은 다시 읽어보니 기억보다 잘 쓰셨더군요.
성상우
19/04/13 15:04
수정 아이콘
소주의 80%이상이 물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그렇지만 술을 못마시거나 마시더라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지금의 도수도 부담이 된다고 판단이 됩니다. 또 술을 좋아하는 사람도 알코올 도수가 낮으면 건강을 지킬수가 있어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도수를 더 떨어뜨려 알코올 도수가 10도 이하의 소주 즉 워터소주를 만들어 판다면 수요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은 알코올 도수를 떨어뜨리는 것이 트렌드인데 더 적극적으로 접근해보는 것입니다.
19/04/13 15:06
수정 아이콘
수(male)소(small)주(god)라(la)..
성상우
19/04/13 15:10
수정 아이콘
하이트진로에서 일본에 수출용으로 소주를 리뉴얼할때 알코올 도수는 국내소주와 같게 하고 칵테일로 만드는데 적합하도록 당분이 없는 소주를 만들었습니다. 위스키나 일본소주처럼 700ml짜라 큰 병을 만들고 라벨에는 '진로'의 한자 표기를 추가했습니다. 고급술이라는 이미지를 주기 위해 가격도 오히려 높였습니다. 그러자 진로소주가 일본에서 날개 돋친 듯이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앞에서 예에서 보듯이 단순히 소주에 물을 많이 붓는다고 새로운 소주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Lord of Cinder
19/04/13 15:18
수정 아이콘
물(WATER)을 타면 맛(味)이 없읍니다.
성상우
19/04/13 15: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KOREA)형을 계속 착안하고 정리하여 내놓는 이유는 앞으로 더 국가와 기업등의 경쟁에서 아이디어가 중요시되고 있어서 한국의 수출 및 국내소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한국(KOREA)형을 계속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당연히 유머목적으로 글을 쓰는 것은 아니고 실제적으로 사회와 국가와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한국(KOREA)형을 착안하여 글을 쓰고 있습니다. 단순히 소주에 물을 타는 것이 아니라 각 회사마다 제조법이 있으므로 워터소주를 만든다면 소주 만드는 회사들이 기술적으로 적합하게 소주를 만들 것입니다. 제 글을 웃기게 받아들인시다니 더욱 글을 무게있게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가지 지적들에 대해서 감사합니다.
이디어트
19/04/13 15:22
수정 아이콘
글의 가독성이 올라가니 더 유머러스해지는 마법이..크크
쓰신글 중 제일 잘 읽었습니다

워터소주를 만들지말고 소비자가 소주사서 그냥 물타마시면 안되나요? 이거완전 미즈와리...
성상우
19/04/13 15: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전에 대학교에서 축제나 회식이 있을때 주점에 갈때가 있었습니다. 대학교 선배들이 술을 마시고 알코올 도수가 너무 낮으면 "이거 완전 물이네."라고 표현하는 것을 자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술을 좋아하기보다는 술마시는 분위기를 좋아했습니다. 실제 워터소주를 만든다면 소주회사들이 특수한 제조법을 사용하여 소주를 만들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소주에 그냥 물을 많이 넣어서 만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19/04/13 15:46
수정 아이콘
시판되는 희석식 소주의 제조공정은 에탄올 액기스라고 보면 되는 주정에다가 감미료 살짝 넣고 물탄것입니다
그러니 안타깝지만 워터소주라고 하는것을 출시한다고 쳐도 역시 그냥 물을 많이 넣어서 만들것입니다
걸그룹노래선호자
19/04/13 15:48
수정 아이콘
한국(KOREA)형 음주 문화는 개선되어야할 부분이 많습니다.

취해서 인사불성이 되도록 마셔대는데 거리낌이 없고 그런 상태로 누군가 잘못을 저지르면 "사회생활 하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 같은 투로 관대하게 봐주려는 인식이 존재합니다. 또한, 술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억지로 술을 마시도록 강요하는 모습이 계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Dukefleed
19/04/13 15:53
수정 아이콘
오이오이. 소주를 마신뒤 물도 똑같은 양을 마시면 양도 두배에 건강도 챙길 수 있다구!
19/04/13 16:09
수정 아이콘
진짜가 나타났다
성상우
19/04/13 16: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이버 지식백과에 자료를 참고한 것인데 기계 안에서 연속 증류하면 순도 95%의 에틸알코올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에틸알코올에 물을 넣어 희석시키고 탈취 과정과 감미 과정을 거쳐 20%의 알코올이 완성되면 우리가 마시는 소주가 된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감미료등 여러 부분에 대해서 업그레이드와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워터소주를 만든다면 한국 소주회사들이 많이 연구하고 개발하여 적합한 제조법으로 만들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저는 술을 잘 못마시는 편입니다. 제가 대학교 생활을 할때는 대학교 선배들이 관대하시고 배려를 해주셔 억지로 술을 권하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냥 즐겁게 술을 마시는 분위기이고 특별히 심하게 술주정하는 사람들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점프슛
19/04/13 16:16
수정 아이콘
도수 5도짜리 맥주를 마시면 되겠군요.
19/04/13 16:31
수정 아이콘
제목(MY THROAT)의 영어를 보고 두통(TWO BOTTLES)이 씻은 듯 나았습니다. 성상우(HOLY ICON COW) 님 돌아오셨군요!
우중이
19/04/13 16:32
수정 아이콘
워터소주(Water燒酒)의 단점은 첫째 가령 소주(燒酒)의 도수가 50% 낮아지더라도 워터소주(Water燒酒)의 가격은 50% 이하 내려가지 않을 게 자명한 사실이다. 취하려고 먹는 소주(燒酒)의 특성을 생각해 보았을 때 마시게 되는 워터소주(Water燒酒)의 가격의 총합은 소주(燒酒)보다 훨씬 비싸다.

둘째 워터소주(Water燒酒)를 만드는 데 많은 병이 필요하므로 환경이 파괴된다.

셋째 그냥 큰 잔에 소주(燒酒)를 조금 받고 물을 많이 탄 다음 노나먹으면 그게 바로 워터소주(Water燒酒)다.
파이몬
19/04/13 16:42
수정 아이콘
요즘 사이비가 많아서 좀 그랬는데 진퉁을 봐서 반갑습니다.
성상우
19/04/13 16: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가 나타났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아버님께서도 가끔씩 맥주를 즐겨드시는데 네이버 나무위키에 확인해보니 하이트맥주가 2017년부터 알코올 도수를 올려서 알코올 도수가 4.5%라고 나옵니다. 갈수록 경쟁에 아이디어가 중요해지고 있으니까 한국(KOREA)형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데로 계속 해나갈 생각입니다. 제조가가 낮아지면 어느정도는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소주병은 재활용이 잘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괜찮다고 봅니다. 또 워터소주를 만들때 그냥 물을 탄 소주와는 차별화를 위해 새로운 제조법으로 만들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한국 소주회사들이 많이 팔리게하려고 기술을 써서 새롭게 만들거라고 봅니다.
19/04/13 17:40
수정 아이콘
그런데 너무 도수가 낮아졌지 않나요?
많이 마시게 하려는 상술인가, ,
성상우
19/04/13 17: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즘 건강을 생각하기 때문에 알코올 도수가 낮아지면 부담없이 마시게 되어 소주를 판매할때에 판매량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소주는 주류회사의 의욕적인 마케팅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술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지식백과에 보면 2010년에 한국인 성인 한 명이 한달 평균 5.8병의 소주를 마셨다고 합니다. 맥주는 7.2병입니다. 소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니까 알코올 도수가 낮아지면 음주를 통해 생기는 여러가지 문제들도 어느정도는 줄어들거라 생각됩니다.
19/04/13 19:01
수정 아이콘
순하리같은 과실소주랑 말씀하시는 워터소주랑 유의미한 차이가 생길까요?
남광주보라
19/04/13 19:07
수정 아이콘
물소주가 야기할 문제점도 있을 거 같습니다. 너무 밍밍하고 순해서, 만만하게 여겨서 절제심없이 막 들이키다가. . . 과음하여 흠뻑 취하면 문제 아닐까요?
졸린 꿈
19/04/13 19:30
수정 아이콘
그냥 소주 한병 시켜서 물타마시는거랑 뭔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ㅠㅠ
그리고 소주값이 비싼게 아니라 고기값이 비싼건데요??
19/04/13 19:34
수정 아이콘
지금도 주류 가격에서 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바닥입니다.
물 더 탄다고 원가가 그닥 하락하지 않아요.
따라서 판매가 하락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하고요. :)
홍삼모스키토골드
19/04/13 19:43
수정 아이콘
미치겠네요. 한국형 글만 나오면 기대하게 만드는.
rrryyyuuu
19/04/13 21:04
수정 아이콘
재밌는 분(minute)이신듯
qpskqwoksaqkpsq
19/04/13 22:47
수정 아이콘
글솜씨가 일취월장 하시긴 하네요.
R.Oswalt
19/04/13 22:53
수정 아이콘
17도가 워터소주이면 성상우님이 제시하셔야 할 다른 이름, 예를 들어 소주향 워터의 도수는 얼마 정도를 예상하시는지? 맥주보단 낮아야 소주향 워터가 되지 않겠습니까.
아, 그리고 말이 나와서 떠올랐는데, 이미 한국형(KOREA) 유사 맥주(Based on Bo-ri Drink)류로 필라이트(FEEL LIGHT)와 테라(TERRA)가 저가로 맥주 시장을 공략중인 건 아시는지요. 이미 시장에 나와있는 아이디어입니다...
사랑해조제
19/04/13 23:14
수정 아이콘
오늘은 소재가 참신(True God)하네요. 추천(autumn sky)드립니다.
StondColdSaidSo
19/04/14 01:44
수정 아이콘
적당히 좀 하시죠 흐흐
성상우
19/04/14 07: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워터소주는 알코올도수를 10도이하로 떨어뜨린 물에 가까운 소주이고 과일소주는 아닙니다. 워터소주는 알코올 도수가 많이 낮아서 어느정도 많이 마셔도 커버할수 있을 것같습니다. 워터소주를 제조하면 차별화를 위해 제조법을 다르게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한가지 예를 들어 감미료를 많이 연구하여 기술을 적용할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스파탐과 스테비오사이드등 여러 감미료가 있는데 계속적으로 연구가 되리라 봅니다. 제가 찾아본 자료에서는 알코올도수가 낮아진다는 것은 투입되는 주정(알코올)의 양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하므로 수익성을 키울수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최근의 소주는 알코올 도수가 17도선인데 적게 조금씩 알코올 도수를 떨어뜨리면 제조가와 판매가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지만 알코올도수를 많이 떨어뜨리면 제조가와 판매가에 상대적으로 크게 영향을 미치리라 봅니다. 최근에 화이트진로 참이슬후레쉬는 알코올도수를 0.2도 낮췄는데 1년전쯤에 알코올도수를 0.6을 낮췄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게 맥주의 아이디어라면 소주는 분명히 아닙니다. 워터소주로 알코올도수를 10도이하로 떨어뜨릴때 적정한 선은 시음 및 테스트를 해보고 결정하면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더 알코올도수가 낮추는 것도 충분한 시음 및 테스트가 이루어져야 할것입니다. 글솜씨가 나아지고 있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추천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농심신라면
19/04/14 08:44
수정 아이콘
이거 그냥 물탄(water ride) 소주 아닌가요?
messmaster
19/04/14 19:21
수정 아이콘
아...이** 진짜 컨셉이었네
19/04/14 21:30
수정 아이콘
브라더소다 같은 건 지굼도 3도밖에 안되는데...
슬기야
19/04/14 23:37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런 똥글도 장점이 있는게 요즘 자게가 활성화된거같아서 좋네요 흐흐
성상우
19/04/15 00: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를 든다면 감미료같은 것이 앞으로 더욱 연구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합성감미료가 개량되거나 새로운 합성감미료가 개발될 여지가 있습니다. 일단 기존의 합성감미료들을 소개하자면 사카린(saccharine)은 가장 오래된 합성감미료입니다. 사카린은 1879년 팔베르크란 미국인 화학자에 의해 최초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는 화학 실험후 손을 씻지 않고 빵을 먹다가 우연히 아주 강한 단맛을 느끼게 됩니다. 그 단맛의 정체를 조사한 결과 사카린이라는 물질을 찾아냈습니다. 당도가 설탕의 300배나 되면서 칼로리를 내지 않고 배출되고 설탕보다 가격까지 싸다 보니 사카린은 전 세계 거의 모든 종류의 가공식품에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1970년대 발암물질 의혹이 제기되며 사용이 금지되는 일이 생깁니다. 이 일로 사카린은 아스파탐에 자리를 넘기는데 이후로도 연구가 계속되어 인체에 무해함이 밝혀졌습니다. 결국 2010년이 되서야 미국 FDA는 사카린의 안전성을 공식 인정됩니다. 게다가 최근 연구결과엔 오히려 항암 효과가 있다고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사카린은 사용 범위 규정이 완화되어 젓갈류, 김치류, 음료류, 시리얼류, 체중조절용 조제식품류등 생각보다 다양한 식품에 쓰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과자, 사탕, 아이스크림 등 어린이용 기호식품엔 사용이 불가합니다. 그래서 가정용으로는 많이 쓰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업소용 단무지, 치킨무, 피클등에 쓰입니다. 강한 열을 가해도 탄맛이 나지 않아 뻥튀기에도 쓰며 시중에 파는 찐옥수수의 단맛도 사카린의 맛입니다. 아스파탐 (aspartame)은 1965년 최초로 미국에서 개발됐으며, 한국에선 1980년대에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설탕의 200배의 감미도를 가진 이 흰 분말은 소량의 첨가만으로 설탕같은 단맛을 내며 칼로리가 없습니다. 따라서 기업 입장에서는 자사 제품의 열량도 줄이며 원가도 절감해주는 성분입니다. 주로 저칼로리 식품이나 음료수에 많이 들어가고 아스파탐만으로는 설탕과 비슷한 맛이 안 나기 때문에 에리스리톨 등과 섞어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에 약한 아스파탐의 특성상 가장 대표적인 용도는 역시 음료 외에 술이 됩니다. 특히 소주가 대표적이며 막걸리와 청주등 다양한 술 종류에 아스파탐이 쓰입니다. 소주의 미세한 단맛을 내는 것이 바로 아스파탐입니다. 비살균 탁주인 막걸리의 경우 당류를 첨가해 단맛을 내게 되면 살균되지 않고 아직 남아있는 효모들이 이 당류를 먹고선 가스를 발생시킵니다. 그렇게 되면 용기가 팽창하게 되고 운반이나 개봉 시 폭발 위험이 있어서 당류 대용으로 쓰입니다. 아스파탐의 유해성과 관련해 미국 FDA 등 각종 기관에서 임상을 거친 결과 과다복용만 아니면 인체에 무해하다는 결론이 내려지게 되었습니다. 이후로 미국 외에 EU와 호주에서도 아스파탐을 안전한 물질로 인정했습니다. 또 수크랄로스(Sucralose)라는 물질이 있는데 설탕 대용의 합성감미료로써 열량이 없고 마찬가지로 아주 강한 단맛을 냅니다. 수크랄로스는 설탕에 비해 무려 600~1000배까지도 높은 단맛을 냅니다. 1976년 영국의 한 식품회사가 발견한 수크랄로스는 사카린처럼 우연한 계기로 탄생하게 됩니다. 테스트를 요청받은 어떤 화합물을 시식의 의미로 잘못 들은 연구원에 의해 이 엄청나게 단 물질이 세상에 알려지게 됩니다. 도입시기는 늦었지만 여러가지 장점 덕분에 통조림류, 빵류, 껌류, 과자류, 음료류, 사탕류등 다양한 식품군에 폭넓게 쓰여지고 있는 수크랄로스는 강한 단맛과 0kcal라는 것을 제외하고 우선 열이나 pH에도 안정적이고 아스파탐과는 달리 고온의 공정을 거치거나 장기 보존을 하더라도 변질되지 않습니다. 수크랄로스는 미국 FDA와 수많은 국가들이 승인하고 있다. 쓴맛을 남기는 아스파탐과 사카린에 비해 뒷맛이 상쾌합니다. 이외에 여러 다른 부문에서 소주의 개발의 여지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앞에 부분은 대표적인 합성감미료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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