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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10 16:31
카......글을 읽으면서 아버지가 얼마나 기쁜 표정을 지으셨을지 상상이 되는군요. 저도 서울가서 아버지께 밥 한 끼 사드려야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07/03/10 16:49
며칠전에 아들이 저녁 사주려고..? 농담 삼아 하시던 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아버지가 사줘야지 웃으면서 했는데..
생각해보니, 치킨 족발 이런거는 제 돈으로 많이 시켜봤는데.. 밥 챙겨 드린적은 없는것 같네염. 왠지 의미가 틀리달까..
07/03/10 16:56
그러고보니까 저도 마찬가지네요. 지금까지 "당연히" 밥, 용돈, 선물 등은 아버지 몫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나봐요.
저도 이번에 아버지께 한 턱 쏴야겠습니다. 남자들은 부정(父情)에 약하다더니 이 글을 보니 찡합니다^^
07/03/10 17:02
저도 제 돈으로 양주 한병 사갔더니 그때는 몰랐는데 친구분들하고 엄청 자랑하시면서 즐겁게 드셨다네요..^^ 다음엔 따뜻한 설렁탕이라도 한그릇 같이 먹으러 가야겠네요~
07/03/11 04:48
멋지십니다...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에 대한 생각이 바뀔수 밖에 없습니다... 저 역시 결혼하고 애기가 생겨보니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 쪼금이라도 바뀌더라구요...실천이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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