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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8 19:26
평범한 젊은 남성들은 이 두개가 엮이면 이득아닌가요? 50대 이상 남성이 손해보고 20대 남성은 혜택보니까요. 20대 남성이 고위직 갈 즈음에는 할당제 없어도 성비가 적절할테고요.
18/12/08 19:23
2002년까지는 여성 채용 목표제였고 그 뒤로 양성평등 채용 목표제로 바뀌었는데 바뀐뒤로 혜택은 남자가 더 많이 봤군요. 뭔가 재밌네요 크크 여성채용목표제가 먼저 나온걸 보면 여성채용목표제가 등장할땐 7,9급 합격자가 남초였다고 추측해볼 수 있는데 어느 순간을 기준으로 합격자 성비가 뒤집혔다는 거네요. 이걸 보면 시간이 지나면 남녀 임금 격차 문제도 완화되지 않을까 싶네요. 고시 합격 성비도 점점 많이 비슷해진다고 알고 있고 이공계 여성 부족 현상도 요즘은 여고도 이과반이 많아지는 추세라고 하니 자연스래 업종에 의한 임금 격차도 완화되지 않을까요? 최상위레벨에서 남녀 신체 차이가 날진 몰라도 평범한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남녀 두뇌 차이가 그렇게 크게 작용하지는 않을것같으니 평범한 여성도 사회복지학과 대신 공대 많이 진학하고 개발자되고 그러면 임금차이도 줄지 않을까 싶네요.
18/12/08 20:18
90년대 중반 제 모교 같은 경우, 법대 건물에 여자화장실은 두 층에 하나씩 있었습니다. 하도 여학생이 적어서. 당연히 고시합격자도 여성이 적을 수 밖에 없었죠. 그런데 이후로는 뭐 다들 아시다시피.
그런데 임금격차는 줄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엊그제 2호선 첫차 탈 일이 있었는데, 노가다판 아저씨들이 거의 차지하고 있더군요. 아줌마들도 좀 있었지만, 아저씨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의사/변호사 같은 고소득 전문직은 제쳐두고, 서민들이 비교적 돈 많이 받는 직종은 아무래도 위험하고 힘든 일이 많은데, 그걸 거의 남자들이 차지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숫자도 고소득 전문직보다 훨씬 많을 수 밖에 없고.
18/12/08 20:31
용접과 같은 고임금 고강도 고위험 직군의 성차는 어쩔수 없으니 남녀임금격차가 없어지진 않을거란건 동의합니다만 지식노동분야에선 격차가 줄거라고봅니다. 수능으로 치면 평범한 3,4등급의 여학생들이 과거와 달리 문과대신 이과로 진학하는 비율이 늘고있는게 현 상황이니 이들이 공대로가서 회사들어가면 그만큼 격차가 줄지 않을까 싶네요. 실제로 중위권 성적은 여학생이 더 높은것도 사실이니깐요. 평범한 남학생은 공대가고 평범한 여학생은 인문계가서 두뇌는 또이또이한데 취업에서 갈리는게 현 상황이라면 앞으로는 둘다 이공계가서 결과적으로 갭이 줄지 않을까... 물론 남자 평균 임금은 그만큼 떨어지겠지만요.
18/12/08 19:27
저는 이거 폐지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할당제 폐지 했으면하고 경찰 소방공무원 체력검증기준 모두 동등하게 적용했으면합니다.
특정성별에 혜택되는 가산점 또한 전부 폐지해야하며 군복무를 진다며 남녀동일하게 져야하구요. 공무원시험이나 사기업채용이라던가 전문직시험등 모든문제는 군대문제부터 해결되고 경쟁해야죠. 여성에게 어떠한 의무도 부담이 안된다면 여군도 폐지해야된다고도 생각합니다. 특히 여대ROTC는 무조건요. 사기업에서 채용에서도 경영진의 전적인 결정에 의해서 결정에 의해서 결정해야된다고 보고 국가에서 개입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남자만 뽑아도 여자만 뽑아도 국가가 간섭해서는 안됩니다. 돈이 되면 원숭이를 뽑는게 기업이니깐요. 사기업 임원진 여성할당할려고 여성부에서 왈왈 거리는데 진선미 지가 뭔데 그러는지 웃깁니다. 할당제를 남겨둔다면 장애인에 대한 혜택만 남겨뒀으면하구요.
18/12/08 19:30
제가 쓰레기라서 그런지 남성할당제랑 여성할당제는 좀 다르다고 생각하는게
남성할당제는 여자한테 정말 필요해서라 ( 초등학생 현직에서 여자선생님들이 고학년 초등학생 다루는게 힘들어서 남선생을 원한다라던지) 생각하는데 반대는 그냥 비율 맞추기... 남초사이트만 다녀서 그런지 현장직에는 대부분 남자, 좀 편한자리는 여자..... 저는 할당제가 어느정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여자라서 또는 남자라서 진급못하거나 취직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까 열심히 하는데 성별때문에 안되는분들을 어느정돈 구제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페미니즘에서 말하는 무조건 5:5라던지 그거에 대해서 불만인거지
18/12/08 19:37
일제고사형 시험 선발을 하는 경우 대체로 여성우위 현상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시험형 선발이 여성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시험외적 선발이 남성에게 유리하다고 볼수도 있겠지요.
18/12/08 19:39
그렇다고 알고 있는데, 상위권 학생 중에서 일제고사형 시험을 안 보는 학생들은 보통 의대/공대 등에 (의사 국가고시를 일제고사라고 치지 않는다면) 포진해 있기 때문에 상위권 인력 중에 고시를 준비하는 사람 중 여성이 많다 - 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이런 관련 연구도 이루어지고 있을 것 같은데 제 전공도 아니고 찾아볼 정도의 열정도 지금은 없네요.
18/12/08 19:41
9급 7급 5급이냐 그리고 무슨 시험이냐에 따라도 다르죠. 5급 재경이나 여타 기술 쪽은 남성 우위 나머지는 쭉 여성 우위입니다만, 모수도 아마 좀 다를거라 그렇게 말하기가 어렵죠.
18/12/08 19:43
일제고사형에서 무조건 여성이 남성보다 잘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시험을 막론하고 여성의 평균 성적이 올라가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18/12/08 19:47
아 예. 제가 반박한 것도, "대체로 여성우위 현상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입니다.
그리고 쓰신 얘기랑 시험을 막론하고 여성의 평균 성적이 올라가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관찰이랑은 다른 얘기인 것 같습니다만.
18/12/08 19:53
하나를 잘 정리해둔걸 찾아드리긴 애매한데, 뭐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511300457956482 이런 류 기사들을 여러해 동안 봐 와서요.
18/12/08 20:06
남성 중심의 조직문화 탓에 여성이 시험으로 채용하는 영역에 몰린다라...그 근거가 남녀 임금 격차고요.
어차피 진단을 위해 대충 결론을 때려 박은듯한 기사인데, 차라리 30대 대기업 채용 파이에 인문계가 적어서 어쩔 수 없이 다수의 여성이 공무원 시험으로 눈을 돌린다고 진단했으면 어땠을까요. 심지어 공직도 직급 올라갈 수록 남초고, 어떤 의미로는 더 경직된 조직문화가 여전하죠
18/12/08 20:08
요조 님// 저 기사의 분석이 딱히 좋은 분석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고, 다만 주인없는사냥개님이 결과만 확인하시라는 차원에서 링크했습니다.
18/12/08 19:39
저임금이죠. 지금이야 그래도 여러 사정에 의해서 공무원 인기가 좋아졌지만... 임금 자체가 낮으니 아무래도 인기가 적을 수 밖에요. 여자들에게 있어서는 경력 단절의 위험성이 낮은 직종이라서 인기가 상대적으로 좋을테고요.
18/12/08 20:03
제가 그걸 잘 몰라서... 같은 직장인데 왜 성별에 따라 수준이 달라지는지를 잘 모릅니다. 경력단절이 그렇게 큰 문제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면 아직 보이지 않는 성별간 장벽이 있는 게 맞네요.
18/12/08 21:05
경력단절도 엄청 큰 문제죠.
저는 체감 못하는데 주위 여자 취준생 혹은 사회초년생들에겐 굉장히 크게 다가온다고들 합니다. 당장 결혼을 안하더라도 딱 5년 위 선배들만 봐도 본인들 미래가 보이니까요. 여성은 결혼비용에 대한 부담도 적고 경력도 이어갈 수 있으니 당연히 공무원에 몰릴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면 지위도 올라가고 그러겠죠.
18/12/08 19:49
뭐 여성공무원 많아지는것 자체를 문제삼을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직무능력만 제대로 갖추고 있다면 말이죠 또한 업무수행도 비슷한 수준으로라도 할수있다면 더더욱 문제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뭐 그렇게만 한다면야 여경으로 나라를 도배해도 저는 뭐라고 안할겁니다
18/12/08 20:25
그럼 당직은 누가 서고
https://mnews.joins.com/article/22001587#home 피는 누가 닦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88&aid=0000550065 방역은 누가 합니까!
18/12/08 20:55
자기들보다 한단계 낮은 직종으로 남자용직업 하나 만들어줄듯
잡무처리담당으로 시간당 9천원쯤에 써먹지 않을까요 정직원시켜주면 돈낭비니까 일자리도 늘리고 돈도아낄겸 크크 생각해보니까 비슷한걸로 이미 공익을 쓰고있었네요 공익들을 더 많은 분야로 진출시키려나?
18/12/08 20:09
출입국관리직렬 같은 경우, 예전에는 남자가 많았는데 요즘은 여자가 훨씬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작년 합격자인가? 남자가 할당제로 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같은 경우는 공안직군이라 몸 쓸일이 꽤 있거든요. -불체자 단속이나 보호(한마디로 잡은 불체자 감시하는 간수 생각하시면 됩니다) 같은 경우에. 어떤 분들은 그런 일은 계약직 쓰는 거 아니냐고 하던데(우리가 직접 단속 한다고하면 놀라는 친구들 좀 있었습니다. 단속 나가니까 감정이 상한 불법고용주/그 직원이 저희더러 '니들 계약직인거 다 알아. 계약직 주제에 어쩌구저쩌구' 하기도 하고), 그건 아닙니다. 아무튼 여자합격자가 늘어나면서, 특히 신규직원은 남자 직원 끌어가려고 기관장이 힘을 쓰기도 합니다. 심사가 주 업무인 인천공항 등은 그런 게 별로 없는데, 지방사무소 같은 경우 그런 게 심하죠. 민원창구업무 하다가, 불체자 단속할 땐 단속도 하고, 불체자 잡으면 보호실 근무도 서고 하는 데 남자직원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남자들이 출입국직렬을 지원을 잘 안하는 것 같습니다. 불체자 단속 같은 일에 동원된다는 게 알려져서 그런지... 참고로 '여직원이 일 못해서 그러나?' 그건 전혀 아닙니다. 일 잘하는 여직원 정말 많아요. 개인적인 경험입니다만, 일 잘하는 남직원보다 일 잘하는 여직원을 더 많이 본 것 같습니다. 뭐 그냥 그렇다구요.
18/12/08 21:36
일잘하는 여자들은 많은데 "일"의 범위가 매우 한정적이란게 문제긴하죠
같은 직장내에서도 기피업무는 여자들이 못하거나 안하는게 대부분이니 뭐..
18/12/08 20:10
텍스트는 많으나 모두 해당 url에서 복붙해온 것
글쓴이가 직접 쓴 건 마지막 단 한 줄 그나마 그 한줄에 글쓴이 의견이 명확하게 드러나기라도 하면 심정적으로 이해는 하겠으나 이건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석될 수 있는 애매모호한 한 마디일 뿐 글쓴이가 정확히 어느 부분을 비꼬고 싶은 것이고 무슨 의미로 비꼰 거고 그래서 본인 의견은 정확히 무엇이라는 건지 아무도 이해 못하는 중 이 게시판에 이런 글은 안 올리는 게 좋다는 걸로 합의되어 있지 않았습니까?
18/12/08 20:23
제도가 크게 중요한건 아닌 듯 합니다.
특히 공직같은 곳은 무조건 구성원들에게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을 줘야죠.(업무 외적인 부분 포함) 그게 안되면 다른 방식으로 형평을 맞춰야 하는거고... 저같은 사람이 과거에 겪었고..그리고 앞으로도 우려하는건 과거에도 그러한 점에 대한 역차별이 컸다는 점..그리고 앞으로 더욱 커질것이라는 점입니다.
18/12/09 07:45
할당제도 그렇고 페이갭도 그렇고, 성차별이나 정책 관련해서 양쪽에서 프로파간다용으로 써먹는 이야기들이랑 실제 현실이랑 괴리가 클 것 같다는 생각은 종종 합니다.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18/12/09 13:25
할당제에 대해서 왜 이렇게 거부감을 가진지 모르겠네요. 내각 구성할때 출신지역 안배하는것도 사실 할당제 아닌가요? 그리고 역사적으로 할당제는 우리 민족과 매우 친숙하죠. 조선시대 붕당끼리 관직 나눠 먹는것도 할당제고 영정조의 탕평책도 일종의 할당제죠. 흔히 능력주의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데 효율성이라는게 여러 종류가 있죠. 사회통합을 위한 사회적 효율성도 효율성의 일종이에요. 특히나 사회갈등이 극심한 요즘엔 정말 중요한 가치이구요. 그리고 능력주의가 전혀 능력주의로 귀결되지 않는다는건 요즘 젊은 세대가 더 잘 아는거 아닌가요? 당신들이 그렇게 비판하는 금수저.헬조선 그거 능력주의의 결과입니다.
19/02/17 00:35
9급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모든시험에서 여성 합격자 평균이 30프로 넘기 힘듭니다. 전체로 보면 애초에 여성이 우위에 있는 시험이 거의 없고 점차 커지고 있는거도 딱히 아닙니다. 이건 완전히 잘못 알고 계시네요. 물론 자신이 틀린거 인정하고 받아드릴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나마 9급에서 여자 비율이 더 높은거고 5,7급등 상위 시험으로 갈수록 남자 합격자 비율이 더높고 이건 다른 종류의 시험들에서도 대부분 공통현상입니다. 진짜 보고 싶은것만 몇개 골라서 보는 수준인데, 또 댓글 다는 몇몇 분들은 그걸보며 옳다구나 하고 박수치고 계시네요. 시험 합격자 통계만 좀 찾아봤어도 안나올 말일텐데 말이죠. 뭐 이해는 합니다.
19/02/17 00:59
찾아보니 http://gsis.kwdi.re.kr:8083/statHtml/statHtml.do?orgId=338&tblId=DT_1HB1009R#
18년 행시에서 36.7% (행정직만 보면 40.5%)/외교관후보자 60%/변호사시험 44% 17년 행시에서 40.5% (행정직만 보면 43.6%)/사법고시 45.5%/외교관후보자 51.2%/변호사시험 45.3% 16년 행시에서 34.6% (행정직만 보면 41.4%)/사법고시 36.7%/외교관 후보 70.7%/변호사시험 40.6%네요. 네요. 일제고사형에서 여성이 더 잘 본다는 제 얘기는 틀린게 맞았습니다. 자료가 명백한데 못 받아들일 이유는 없을테니, 반성해야겠어요. 어쨌건 일제고사형 시험 여부는 본문과는 별개 얘기였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잘못된 부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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