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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18 16:55:01
Name 12회차 글쓰기 이벤트OrBef
Subject [일반] 저는 피지알에 여혐 분위기가 흐른다고 생각합니다.
제목이 좀 어그로스러운데, 싸우고 싶어서 쓰는 글은 아닙니다. 모르는 사람들과 논쟁하면서 재미를 느끼는 취미는 졸업한 지 한참이라. 다만, 피지알에서 최근 부쩍 많이 느낀 어떤 현상이 있는데, 그에 대해서 이 글을 통해 약간의 주의를 환기하고, 운이 좋다면 해당 현상을 좀 늦추거나 되돌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글을 씁니다.

이 주제에 대해서 생각이 좀 많은데, 오늘 전달하려는 메시지에 스스로 집중하기 위해서 일단 결론을 못 박고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피지알 게시판에 때로는 미묘하게 때로는 노골적으로 여혐 문화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그것이 사이트에 피해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1. 당연한 이야기지만, 여성은 하나의 단일 집단이 아닙니다.

우선 사상 검증부터 통과하고 시작하죠. 워마드는 나쁩니다. 워마드는 나의 원수! 사실 워마드라는 사이트에 가본 적도 두 번인가밖에 없고 두 번 합해서 30분도 투자하지 않았기 때문에 워마드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릅니다. 하지만 30분 투자해서 대충의 분위기는 파악했는데, 네 나쁜 사이트 맞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피지알 게시판에 워마드를 욕하는 글이 올라오고 거기에 찬동하는 댓글이 많이 달리다보면 어느틈엔가 여성 전반에 대한 비하 댓글들이 은근슬쩍 달리기 시작합니다. 수천년간 남자 꿀빨아 온 주제에 이제와서 무슨 말이 많냐라던지 빼액거리는 건 여성 종특이라든지 그런 표현들 말입니다. 특정 회원을 저격하려는 글이 아니기 때문에 링크는 걸지 않겠습니다만, 아마 많이들 겪어보셨을 겁니다.

뭐 흥분하다보면 그런 생각이 잠깐씩 스쳐지나갈 수는 있는데, 그걸 입 밖에 내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아시겠지만, 우리 사이트는 남초 사이트일지언정 여성 회원이 아예 없는 사이트는 아닙니다. 근데 그런 댓글들이 달리는 모습을 보면, '여성을 없는 사람 취급하는 마인드' 이거나 '여성은 이런 말을 들어도 싸다고 생각하는 마인드' 이외에는 설명이 불가능하지 싶습니다. 전자라면 동료 회원에 대한 모욕이고, 후자라면 사전적 의미의 여혐에 가깝겠지요.

그런 댓글을 다는 분들 하나하나가 굉장한 여성혐오자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아마 본인은 별 생각 없이 댓글 달았을 거고, 본인 여자친구는 거기에 해당 없다고 생각하면서 썼을 거에요. 오히려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그런 댓글이 달렸을 때 지적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는 부분입니다. 노인 비하나 흑인 비하같은 댓글에는 바로바로 지적이 달리는 반면, 여성 비하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는 느낌이라는 거지요. 물론 지적하는 분들이 전혀 없다는 것은 아닌데, 예전에 비해 많이 줄었고, 줄어든 만큼 1인당 상대해야 하는 적(?) 이 많아진지라 모두들 몸을 사리는 느낌입니다.

2. 당연한 이야기자만 (2), 남성도 하나의 단일 집단이 아닙니다.

저는 아직도 정봉주 사건때 우리 사이트가 보였던 지나치게 방어적인 모습을 기억합니다. 결정적인 근거가 나오기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정봉주가 무죄인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매우 높은 확률로 여성은 '꽃뱀' 이며, 거기 숟가락 얹은 페미니스트들은 무고한 남성 하나 조져서 본인들 이름값을 올리려는 존재라는 확신에 찬 분들이 대부분이었지요. 해서 당시 사건에 대해서 (돌이켜보면 정말 무당이다 싶을 정도로 정확하게) '이러저러했던 것 아닐까요?' 라고 진실에 가까운 추정을 한 분은 어그로로 몰려서 욕 먹는 분위기이기도 했습니다.

뭐 잘 모르면서 일단 돌 던지는 습성이야 인간 본성에 가까운 거고 저도 다른 주제의 글에서 비슷한 흑역사를 범한 적이 있습니다. 해서 피지알 회원들에게 욕을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다른 뉴스에 대해서는 '일단 피카추 배나 만지겠습니다' 라고 말을 아끼는 사이트에 가까운 피지알이, 젠더 이슈의 뉴스에 대해서는 유독 다르게 반응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그게 '저 남자가 여자들한테 돌 맞아 죽으면 그 다음은 나다' 라는 위기의식에서 나오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우리는 성폭력을 행하지 않는 남자들이고, 따라서 성폭력에 대한 사회의 시선이 엄격해지는 것에 대해 겁을 낼 이유가 정말로 없거든요. 물론 무고를 당한 결백한 남자도 아주 간혹 발생할 수 있을 거고 그런 사람들에 대해 염려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근데 그런 일이 본인에게 닥칠 확률을 진지하게 걱정하는 것은 좀 오버스러워요. 본인이 희귀병에 걸릴까봐 노심초사하는 사람은 아마 별로 없을 텐데, 성폭력 무고에 대해서만 다르게 반응할 이유는 없지 싶습니다.

3. 우리 사이트가 남초 사이트라는 현실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뭔소리냐 하면, 남초 사이트이기 때문에 여자들의 의견을 접할 기회가 사실상 전무하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없는 사람들이 자기들끼리만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면, 그 집단이 어떻게 되는 지는 아마 모두들 잘 아실 겁니다. 이젠 시간이 좀 된 이야기지만, 여시라는 사이트에서 무슨 사건이 터졌을 때 피지알에서 '닫힌 집단은 반드시 저렇게 된다' 라고 욕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정도는 좀 다를 지언정, 저는 피지알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 예를 들어 볼까요?

'맨날 워마드 사건 터질 때마다 리버럴 페미니스트들은 뭐하는 지 모르겠다'

라는 댓글 자주 보입니다. 저도 궁금해요. 그래서 리버럴 페미니스트이신 회원 분이 그런 주제로 글을 좀 써주시면 감사히 읽을 것 같습니다. 근데 말입니다, 현재의 피지알은 리버럴 페미니스트들이 마음 편하게 글을 올릴 수 있는 곳이 아닌 것 같아요. 애초에 리버릴 페미니스트고 뭐고를 떠나서, 지금 분위기의 피지알에서 페미니즘 이야기 꺼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다못해 페미니스트하고는 백만광년쯤 떨어진 입장에 있는 저도 이 글을 쓰는 데 상당히 고민을 해야했으니, 본인의 입장이 정말로 페미니스트라면 글을 쓸 때 용기를 좀 많이 내야할 겁니다. (물론 그냥 댓글 수집하려는 어그로는 용기를 내지 않아도 되지만,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니니까 패스) 욕을 먹는 자체도 겁나지만, 설령 본인이 나름의 논리와 근거를 가지고 피지알을 지지한다고 해도 일당 백으로 댓글을 교환하다보면 구멍이 날 수밖에 없고, 일대 일이라면 본인보다 특별히 잘난 것도 없는 사람들에게 다구리 맞는 결과로 이어지기 십상이겠죠. 세상에 다구리 맞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 흔할 리가 없으니, 피지알에서 페미니스트의 글을 볼 일은 아마 앞으로도 한동안 없을 겁니다.

4. 그러다보면 우리가 이상한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아내하고 맥주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아내가 문득 '응? 너의 그 말은 매우 성차별적인데?' 라고 말을 하더군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페미니스트하고는 백만광년 떨어진 사람이고, 아내는 이미 그런 저의 모습을 상당 부분 봐주는 편입니다. 그런 아내가 저렇게 말했다는 것은 상황이 심각하다는 거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과연 제가 발언한 내용이 심각하게 성차별적인 것이 맞더군요. 해서 사람은 자신과 이질적인 사람하고 종종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근데 피지알은 이질적인 사람들을 밀어내고 있고, 페미니즘 관련해서는 그 정도가 매우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수파는 커뮤니티에서 의견 내기가 힘든데, 그런 소수파를 더욱 핍박해서 쫓아내고 나면 남은 다수는 당장이야 기분이 좋을 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심각한 문제가 생깁니다. 이런 식으로 분위기가 흘러간다면, 결국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무슨 생각하는 지는 알지도 못하면서 서로 네가 맞다고 우쭈쭈해주는 그런 이상한 집단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모두 제가 피지알에서 본 댓글들이며, 저격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인용하지 않고 그냥 댓글의 메시지만 요약합니다.

주장: 살인 피해는 남자가 더 많이보는데 여자들이 멋대로 자기들이 피해본다고 한다
사실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살인 미수를 포함하면 남자가 더 많이 죽는데, 살인 성공만 보면 여자들이 더 많이 죽습니다. 그리고 살인 가해자의 84% 가 남성이기 때문에, 약간 단순화하자면 남자들은 자기들끼리 죽이는 거고 여자들은 남자한테 죽는 다고 볼 수 있죠. 고로 여성의 공포에 실체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0091084

주장: 여성은 남성한테 언어 폭력을 마음대로 행사하는데 남성은 여성한테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지 못한다는 것이 불공평하다.
사실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남성이 폭력을 행사할 때에는, 길거리에서 만난 다른 남자에게가 아니라 주로 본인의 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삼습니다. 우리나라 살인사건 중 56% 정도가 애인과 친족 살해인데, 물론 이 중에는 엄마가 아들이나 남편을 죽인 경우도 없진 않겠습니다만, 위의 가해자 패턴을 볼 때 그 반대의 경우가 훨씬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http://m.nocutnews.co.kr/news/4999720?fbclid=IwAR2N7HpoeTTV_ihpbf6vKfacREa0h1-Hj1YsoaOYUjSM7RTBVzP6FgbOAjg#_enliple

노파심에 미리 말씀드리지만, 1 번과 2 번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한국 여성이나 한국 남성이 단순하게 일반화할 수 있는 집단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따라서 한국 남성에게 심각한 살인 본능이 있다고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애초에 저는 상당한 수준의 개인주의자이기 때문에 어떤 인간 집단의 통계치가 어떻다는 소식에 큰 관심 자체가 없습니다. 제가 4번에서 한국 여성이나 한국 남성을 대상으로 한 통계를 가져온 이유는, 어디가지나 해당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서일 뿐입니다. 굳이 주장을 반박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런 주장에 대해서 평소에 관심이 없던 제가 지금 30분 정도만 검색해봐도 바로 반대 통계치가 나올 정도로, 해당 주장들은 근거가 아주 취약합니다. 근데 그런 댓글이 달렸을 때 '당신 주장은 좀 이상하군요' 라고 지적하는 사람이 현재의 피지알에는 없습니다. 저는 그 이유가 '이 사이트에서 여성과 페미니스트는 대부분 떠났고, 남아있는 일부는 입을 닫기로 결심했기 때문'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게 우리 사이트에 장기적으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5. 마무리

노골적인 여혐 발언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게, 사이트 관리자들이 신고를 처리하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어쩌다 한 명이 '쿵쾅돼지네요' 라고 댓글을 달면 그걸 삭제하는 거야 쉽지요. 백 명이 '쿵쾅?' '쿵....??' 이라는 식으로 댓글을 달기 시작하면 그건 관리 못 합니다.

근데 관리자들이 관리를 못 해서 이 사이트가 마음 놓고 '못 생긴 것들이라 저러네요' 라는 댓글을 달 수 있는 곳으로 변하면? 저는 그로 인해 이득보는 사람은 극히 몇 명뿐, 대부분이 피해를 볼 거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우리가 페미니즘 관련해서 심한 조롱을 하지 않기로 다 같이 결정한 것이 겨우 반 년 전입니다. 설마 그 반 년 사이에 신규 가입한 회원들이 조롱 댓글을 달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https://ppt21.com/?b=8&n=76586

해서, 본인이 페미니즘을 싫어하는 분이더라도 일정 수준의 선은 지켜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야 뭐 이제 운영진이 아닌 일반 회원이니 제가 뭘 바란다고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만, 오히려 운영진이 아니라서 마음 편하게 개인적인 생각을 좀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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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aldstein
18/11/18 16:57
수정 아이콘
인터넷 커뮤니티는 다 자국이성혐오 분위기가 있죠. 그거 지적하면 다구리가 들어오니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는 심정으로 건드리지 않을뿐.
18/11/18 16:58
수정 아이콘
동의하고 지지하는 바입니다.
18/11/18 16:58
수정 아이콘
묘한 분위기라는 게 있긴 하죠.
12회차 글쓰기 이벤트bifrost
18/11/18 16:59
수정 아이콘
페미니즘은 노답이지만

4. 그러다보면 우리가 이상한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그들이 아무리 비상식적이더라도
상식적으로 선을 지켜서 비판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아케이드
18/11/18 17:00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요즘 많은 커뮤니티들이 편향적으로 흘러가는 가운데, PGR21만이라도 좀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점에서 추천부터 드립니다.
우릴랜드침엽림
18/11/18 17:00
수정 아이콘
변기가 예쁘네요.
미적세계의궁휼함
18/11/18 17: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다 떠나서 요즘 온라인 컴티글 보면 그냥 피로합니다. 굳이 성별이 아니라도 분야를 떠나서 혐오의 전파만 이뤄지고 있는지라. 다같이 누구를 미워합시다라는 내용이 너무 많아요. 논조 전체에 대한 동의 여부와 무관히 이런 용기있는 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12회차 글쓰기 이벤트ioi(아이오아이)
18/11/18 17:01
수정 아이콘
이거 저거 따지면 결국 소위 뷔페미니스트에게 털릴 뿐이니까요.
저쪽은 이미 진흙탕에 몸을 담그고, 진흙을 뿌리면서 공격하고 있는데, 나는 재들이 싫어 그런데 진흙탕에 들어가기는 좀,,
그러면 자리를 피하거나, 계속 진흙을 맞거나 해야죠.

게다가 피지알은 병먹금도 잘 안되는 사이트라는 것도 감안해야죠
칸예웨스트
18/11/18 17:0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피지알까지도 보기 너무 피곤한 커뮤니티가 되는듯한 느낌이네요.
하심군
18/11/18 17:01
수정 아이콘
좀 반성을 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게 이런 발언들이 동의를 얻기 시작하니까 수위가 끝도 없이 오르게 되더군요. 정작 말하는 본인들은 뭐가 잘못된 건지 인지를 못하게 되고요. 저 자신 부터 반성하게 됩니다.

사실 요즘은 바빠서 댓글이나 글도 잘 못쓰게 되지만요.
에스터
18/11/18 17:02
수정 아이콘
인터넷 사이트의 한계겠지요.
페미니즘뿐만아니라
피지알이 정치적 중립 표방하지만
전반적인 스탠스는 항상
친민주 내지는 반새누리에서 벗어난적이 없었잖아요?
그냥 전반적인 이용자들의 주류를 따라가는것인듯합니다.
칼라미티
18/11/18 17:0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시의적절한 글이라 생각해요.
foreign worker
18/11/18 17:04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파이트 클럽이 생각납니다. 거긴 그래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싸우고 싸운 뒤에도 화기애애하게 끝나는데, 요즘 분위기 보면 그냥 '난 증오할 대상이 필요해!' 라는 절규가 일상화된것 같네요.
Meridian
18/11/18 17:05
수정 아이콘
네이버에 pgr21이라고 치면 관련 블로그가 하나 첫번째로 뜹니다. pgr21사람들도 점잖게 여성혐오를 하고 있다는 글이고 오베프님을 공개적으로 저격하고 있더군요 크크크 논리부터 약간 이상해서 큰 의미는 두지 않습니다만...
18/11/18 17:0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뭐 요새 남초커뮤니티는 다 마찬가지 느낌이라 피지알만 별로 특별하게 그렇다고 느껴지진 않네요.
다만 그 정도가 좀 심한 사람들 보면 좀 안쓰럽긴 해요. 혐오에 몰입해봐야 더 불행해지는건 본인들 아니겠어요.
스카피
18/11/18 17:06
수정 아이콘
여기서 유명하셨던 모 분의 블로그입니다.
김엄수
18/11/18 17:06
수정 아이콘
뭔가 우리 사회는 PC가 주류인 적이 있지도 않았는데
반PC가 먼저 유행이 되어버린거 같아요.

커뮤니티들 전반적으로
성별에 대한 혐오발언 뿐 아니라 성소수자나 다른 나라 사람이나 인종 등등에 대해서도
거리낌없이 혐오발언을 내뱉는게 트렌드가 되어버렸어요.
그러면서도 일베의 일자만 나와도 경기를 일으키면서 싫어하는게 더 아이러니하고요.
FastVulture
18/11/18 17:07
수정 아이콘
PC는 주류인 적이 있지도 않았죠 22...
마빠이
18/11/18 17:09
수정 아이콘
사이트 이용에 전반적으로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매우 동감하는 편입니다.

다만 생기지도 않을 무고죄에 대해서 매우 민감하게 반응 한다는 논리는 여초와 페미니즘 집단이 말하는 전형적인 소수자 경멸의 오류죠

무고죄에 대해서 남자들이 말하는 건 자신이 당하는 것도 있지만 아무리 소수라도 억울한 사람이 나오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orbef님을 오랜 기간 보아 왔지만 이 점에 대해서는 조금도 동의가 안되네요.. 그 소수지만 억울하게 당할 사람은 분명 존재하고 <10명의 범죄자를 놓치더라도 한명의 억울한 자를 안 만드는게 중요하다.> 이런 원칙하에 현시점의 마녀사냥식 유죄추정 걱정하는 겁니다.

만약 대의를 위해 그런 부수적인 피해는 어쩔수 없다라고 말한다면 더는 할말이 없겠네요
In The Long Run
18/11/18 17:10
수정 아이콘
근데 저는 몇년 전부터 가지던 생각인데 "현대의 한국 교육/가정/사회문화 시스템에서 자라난 한국인 2030 여성들은 무임승차 경향이 있고 대게의 경우 나약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든다" 라고는 생각합니다. 당연히 거의 모든 인간이 무임승차 좋아하고 책임회피 좋아하고 나약합니다만, 그중에서도 "젊은 한국 여자"는 상대적으로 조금 더 튄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걸 욕하고 말게 아니라 '왜 이렇게 되었는가'를 생각하며 토론이 가능하다면 좋겠죠. 어느 집단이든 경향성은 있을 수 있고 그걸 비판하는게 혐오라고 비난받을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우송
18/11/18 17:10
수정 아이콘
여기라고 크게 다른가요...
인터넷 사이트 흐름 따라가는거죠
쌍소리하는 개판분위기만 안내면 만족합니다
그건 어지간하게는 지켜지고있다고 보구요
김엄수
18/11/18 17:1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서양이야 반감 가지는게 이해라도 되는데
우리나라에서 대체 왜... 라는 생각이 들죠.
12회차 글쓰기 이벤트OrBef
18/11/18 17:10
수정 아이콘
어제 다른 회원분께서 알려주셔서 저도 읽어보았습니다. 뭐, 그 글에 대해서는 노코멘트이고, 다만 그 글을 읽어서 이 글을 쓴 것은 아닙니다.
스타카토
18/11/18 17:11
수정 아이콘
좋은글이네요~
지극히 동의합니다~
우리도 이상한 사람이 되면 안되겠죠~
12회차 글쓰기 이벤트OrBef
18/11/18 17:13
수정 아이콘
그 원칙은 저도 동의하는데, 저는 현재 남성들의 분노가 그런 정의감에서 비롯된 거라고 생각하질 않는 거죠.
펠릭스30세(무직)
18/11/18 17:13
수정 아이콘
저는 여자를 혐오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페미니스트를 혐오하지도 않습니다. 진짜로요. 제 학생들중에서 트페미가 넘쳐 흐릅니다. 사이도 좋습니다.



제가 혐오하는건

일단 한겨레, 경향, 오마이 그리고 떠오르는 새 강자 JTBC와같은 여성이슈를 빨아먹고 사는 언론입니다.

사회의 기생충 같은 존재들입니다.

그리고 미디어 전반에서 뒤에 숨어서 페미의 칼을 휘두르는 방송작가들과 거기에 놀아나는 미디어 단체들입니다. 이미 여기서는 페미니즘은 성역이 되었지요.

그리고 제일 나쁜놈들은 소위말하는 운동하는 분들이지요.
논란이 일어나면 우르르 달려들어 분탕질을 치고 혹시라도 여성이 차별적 대우를 받으면 거기에 분노하는게 아니라 진짜 기뻐하는게 느껴질정도로 이게 밥벌이가 된 사람들이요.

그리고 그 운동의 상위구조에 속해있는 소위 말해서 여성계.
볼펜 한자루 만들어 낼 능력도 없이 그저 여성이라는 이유로 사회를 부정적으로 흔들면서 거기서 세금을 빨아먹는 분들이지요.



저는 사상의 자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누구나 바보짓을 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저부터가 그 바보중에 하나니까요.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되지요. 페미가 일베보다 나쁜 이유가 바로 저겁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거든요.
18/11/18 17: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혐이 아니라 어그로에 대한 혐오라 보는게 맞죠. 뭐 이거야 인터넷 커뮤니티의 본능 같은거라.

어그로의 주체가 "극우 세력들"에서 "극렬 페미니스트"로 바뀐것 뿐입니다.
18/11/18 17:13
수정 아이콘
X싸개 드립만 없다뿐이지 요샌 디씨랑도 별 차이가 안 느껴지죠
18/11/18 17:14
수정 아이콘
지금 시국이 여혐이 안 흐를 수 있나요?
피지알 문제가 아니라 인터넷 좀 하는 남자들은 다 열받는 상황인데요

가만히 있으면 남자들만 잠재적 성범죄자에 소추 한남충 되는거고
미스포츈
18/11/18 17:14
수정 아이콘
반페미니즘 표방하면서 자유당 찍지 안으면 조롱 하는 댓글도 은근히 있던데 작전 세력 의심합니다 아니면 일베나 안티페미 사이트에 농락일수도 있고요 킹리적 의심 듭니다.
순둥이
18/11/18 17:15
수정 아이콘
페미니즘 자체까지 요새는 혐오하는 분위기네요.

예전에는 페미니즘과 워마드/메갈로 대표되는 것과는 분리하여 보곤 했는데 요새는 페미니즘 = 워마드/메갈 뭐 이런 느낌이 들더군요..

제가 너무 시류를 못따라가는건지...
18/11/18 17:15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18/11/18 17:15
수정 아이콘
x싸개 드립은 뭔가요? 진짜 몰라서 물어봄..(..)
센터내꼬야
18/11/18 17:15
수정 아이콘
피로감이 큰건 사실이죠 이 이슈가. 근데 오프라인에서까지 이런데 매몰된 인간들에게 둘러쌓여있는 기분 들면 정신병이 올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상황을 바라보는 온도차는 모두에게 존재하고 그걸 식히자는 이야기도 좋은 이야기죠. 사실 제일 좋은 건 '정도껏 하자' 입니다. 근데 이 자정결의가 이유는 모르겠는데 한쪽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자정결의를 했으면 좋겟습니다. 적당히 하자구요. 근데 그런게 별로 없으니 쌈붙이기 좋은 자극적 재료들이 마구 쏟아지고 이제 누가 먼저했냐 안했냐도 안중요한 상황이 되버렸죠.

피곤하다는 이야기고 우리가 괴물이 되지 말자는 데에는 동의하나 이 피로감에 대해 글쓴님의 말처럼 하는게 정답은 아닌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너에게닿고은
18/11/18 17:15
수정 아이콘
그게 맞으니깐요.
애초에 메갈 아닌 페미 없다라고 인정했죠.
18/11/18 17:15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비난 빼면 안할 사람들 태반일텐데 기대치가 높네요
18/11/18 17:15
수정 아이콘
너무 상스러운 드립이라 쪽지로...
18/11/18 17:16
수정 아이콘
포지션이 너무 극단적이라서 아이디만 봐도 피로감이 몰려드는 분들이 몇 있긴 합니다
굳이 원인을 찾자면 저 쪽의 비정상적인 생각과 행태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동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상대가 똥칠하고 덤빈다고 해서 같이 똥묻힐 필요는 없지 않나....

그런데 요즘 돌아가는 꼬라지보면 너무 답답해서 어느 정도 이해가 가기는 합니다
20~30대 남자가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스카피
18/11/18 17:16
수정 아이콘
피xx... 월경을 비하하는 말이죠.
18/11/18 17:16
수정 아이콘
뭐만 하면 자꾸 혐이라는 글자를 붙이는지 모르겠네요.
뭐로하지
18/11/18 17:16
수정 아이콘
맞아요.. 최대한 객관적으로 바라봐야지 "혐"의 단계까지 가면 이상한 사람이 되기 쉬워지는듯
그놈헬스크림
18/11/18 17:16
수정 아이콘
그런데 피쟐에서 아무 여성이나 비하하거나 한적이 있나요??
여혐이 아니라 메갈 워마드에 대한 혐오입니다.
이걸 동일시 하면 안되는게 지금 메갈 워마드가 남자를 다 한남이라고 칭하는 것과
메갈 워마드와 여성을 동일시 하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어우송
18/11/18 17:16
수정 아이콘
어떤 경우에도 억울한 사람이 나오면 안된다 라는게 동기가 정의롭지 못하면 넣어두어도 되는 말이 되거나 악용되는건가요?
돼지샤브샤브
18/11/18 17:17
수정 아이콘
"소수파는 커뮤니티에서 의견 내기가 힘든데, 그런 소수파를 더욱 핍박해서 쫓아내고 나면 남은 다수는 당장이야 기분이 좋을 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심각한 문제가 생깁니다. 이런 식으로 분위기가 흘러간다면, 결국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무슨 생각하는 지는 알지도 못하면서 서로 네가 맞다고 우쭈쭈해주는 그런 이상한 집단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거 참 맞는 말이고 오랜 동안 회원으로 있었던 옆동네 커뮤니티에서 무슨 말을 하는 대신 입을 닫기로 했던 이유이기도 하네요. 이제는 음모에 아주 찌들었던데..
Zoya Yaschenko
18/11/18 17:17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여혐 분위기요? 상대적이지만 다른 사이트에 비하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100건 터지면 1건 얘기 나올까 말까에요. 얼마 전까진 비상식적 행동을 쉴드 쳐주는 사람도 많았고요.
그 전까지는 단일집단이 아니라고 하시더니 살인 가해자 얘기는 가해자의 성별에 집중하시네요.
가해자에 남자 비율이 많은 것은 간단합니다. 남자가 힘이 세니까요.
결국 개개인은 피해자인데 그걸 남성에 가해자가 많으니 여성의 피해의식을 이해해줘야 한다고 하나요..?
18/11/18 17:17
수정 아이콘
그건 여혐종자들이 그렇게 분류한게 아니라 페미니스트들이 스스로 그렇게 분류한거긴 합니다.
고구마피자
18/11/18 17:17
수정 아이콘
용기에 우선 대단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어느 순간부터 피지알 유게 댓글, 자게 댓글 보기도 피로해지는 순간이 오더군요.. 뭐랄까 내 인생을 구도하는 데 좀먹기만 할 이슈라 생각해 대부분의 경우 신경 끄고 지나가지만, 그런 것들 때문에 피해를 보는 분들의 경우에 많은분들과 마찬가지로 이건 안 되는데 싶어 들어가면 정도를 넘은-혐오하고 싶어 혐오하는 듯한-표현들, 비아냥대는 듯한 표현들을 보고 이렇게 같이 똥통에 들어가 푸닥거려야 하나 싶어 다시 나오기도 했습니다. 많은 생각이 듭니다.
12회차 글쓰기 이벤트OrBef
18/11/18 17:17
수정 아이콘
제가 본문에서 그런 주장을 했는지요?
마빠이
18/11/18 17:18
수정 아이콘
더 심각한게 orbef님이 걱정하는 남자들의 그런 현상은 막말로 댓글이 다입니다. 끽해야 댓글에서 삑삑 거리는게 다일뿐이죠, 이런 소리를 어느 누가 들어주나요?

하지만 반대로 일단 터졌다하면 <유최추정>이 작동하고 온 언론과 정부 그리고 지식인들까지 모조리 메갈의 논리를 대변합니다.

이번 이수역도 그나마 동영상이 일찍터져서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어성혐오 범죄로 낙인 찍히고 남자들 누구하나 쉴드 쳐주겠나요? 남자들 댓글에서나 깔짝 거리겠죠
18/11/18 17:18
수정 아이콘
[아마 본인은 별 생각 없이 댓글 달았을 거고, 본인 여자친구는 거기에 해당 없다고 생각하면서 썼을 거에요.]
-> 아니 우선 여자친구가 있는지부터 묻는 게............
4. 그러다보면 우리가 이상한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요기에 많이 공감해요.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뭐 식상한 말이지만 내가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도 나를 본다고 하잖아요.
18/11/18 17:18
수정 아이콘
피지알의 여혐유저도 일부아닌가요
아케이드
18/11/18 17: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래디컬이 우리나라 페미니즘의 주류가 되어 버려서 그렇습니다.
그러다보니 오세라비님처럼 수십년간 리버럴 페미니즘 활동을 해온 분들이 스스로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평등주의자'라고 말하게 되는 상황까지 와 버린 거죠.
18/11/18 17: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사상검증 먼저 하자면 저런 도를 지나친 분노를 옹호하지 않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그 반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죠.

언론이 중립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았고,
정부가 중립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았고,
법이 중립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도 언제든지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알았고,
조작 글로 30만의 탄원을 받아낼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남성의 시대로 돌아가자? 그런 걸 지금 시대에 누가 원합니까.
그저 여자든 남자든 서로 억울한 일이 없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하니까. 억울하니까.
그 반년 사이에 쌓인 분노가 저렇게나 많다는 뜻이겠죠.

애초에 저런 얘기 같은 건 하지도 않았어요.
남자와 여자가 살해당한 횟수 같은 걸 누가 찾아봤겠어요?
그저 싸우다 보니 유리한 지표들만 가져오고, 양쪽 다 궤변이 늘어가는 거죠.
다만 궤변이 사이다로 들릴 만큼 진영 간에 증오가 쌓여있는 것이 문제인 거고,
상황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표현이 순화되기도 어려울 겁니다.
18/11/18 17:19
수정 아이콘
와 이건 진짜 좀 심하네요-.-;;;
12회차 글쓰기 이벤트OrBef
18/11/18 17:20
수정 아이콘
한국 남성이 특별히 살인 본능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못 박고 이야기한 것 같습니다. 퇴근길 여자가 불안하다고 느끼는 것이 비합리적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순둥이
18/11/18 17:20
수정 아이콘
교황청처럼 페미니즘 총산이 있는것도 아닐텐데 그게 가능한가요?
담배상품권
18/11/18 17:20
수정 아이콘
혐오라는 단어가 쉽게쓸 단어는 아닌데 말이죠.
전자수도승
18/11/18 17:20
수정 아이콘
진짜 답답한 사실은 작성자분과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의 '여혐'에 대한 정의와 실제 그 단어를 내뱉는 자들의 정의가 다르다는 점이겠죠
그러다보니 개인은 이성적이고 싶은데 말이 안 통하니.......
어우송
18/11/18 17:21
수정 아이콘
바로위에 쓰신 댓글이 문맥상 그렇게 읽혀서요 원칙은 동의하는데 정의감에서 비롯된거같지않다고 본문에는 무고 걱정하는건 좀 오버같다고 하셨구요
12회차 글쓰기 이벤트OrBef
18/11/18 17:21
수정 아이콘
이수역 사건에 대해서는 저도 님과 의견을 같이합니다.
고구마피자
18/11/18 17:21
수정 아이콘
뭐랄까 댓글에서 그런 분위기로 흘러가는 느낌은 받은 적이 있습니다. 물론 시작과 끝은 메갈, 워마드 등 상식 밖의 혐오스런 집단에 대한 분노이나 그들에 대한 감정, 의견을 표출하는 과정에서 뭉뚱그려 이성혐오적인 흐름이 되기도 하더군요. 대부분은 동일시하지 않죠.
18/11/18 17:21
수정 아이콘
우리도 '워마드'처럼 해야한다는 사람들이 여기도 종종 보이죠.
Zoya Yaschenko
18/11/18 17:22
수정 아이콘
여자'가' 불안하다는 건 합리적이죠. 여자'만' 불안하다고 느끼는건 비합리적이고요.
마스터충달
18/11/18 17:22
수정 아이콘
피지알 회원도 하나의 단일 집단이 아니니까요. 극단적으로 삐져나온 주장을 잘 정리해서 극단주의가 팽배해지지 않도록 해야겠죠. 아시다시피 커뮤니티라는 게 다수의 조용함보다 소수의 시끄러움이 더 눈에 띄는 형태니까... 결론은 극단주의 어그로를 잘 처리하자? 랄까요;;

여혐 분위기가 흐른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 정도에 있어서는 미묘하다는 정도?) 다만 그런 기류를 형성하는데에 워마드를 위시한 악성 페미 세력과 이에 동조하던 패션 페미들이 일으킨 분란에 대한 반발 심리도 작동했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반발로 인한 또 다른 기울어짐에 우려를 표시하는 이 글도 올라왔습니다.

그렇게 커뮤니티 자정이 이뤄지는 것 아닐까 합니다.
마빠이
18/11/18 17:22
수정 아이콘
그냥 딱 깐놓고 orbef님의 주장은
<누가 너에게 뒤집어 씌워서 무고 할일 없으니 오바하지마라.>
이거 아닌가요?
여초나 메갈들이 하는 논리와 99프로 동일한데요?
18/11/18 17:22
수정 아이콘
교조적분위기에 태클을 걸면서 자정적용을 해줄이들은 나이가들어 지쳤거나, 떠났지요. 장판파를 혐오하는 사이트는 다수독재로 흐르고, 결국 이모양이 되지요.
18/11/18 17:23
수정 아이콘
남초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이 사실을 따지거나 이성적으로 행동해도 돌아오는 이득이 없어요.
반대로,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자기들에게 돌아오는 이득이 있다면 특정 사안은 눈감습니다.
12회차 글쓰기 이벤트OrBef
18/11/18 17:24
수정 아이콘
말이 아다르고 어다른건데, 마빠이님께서 그런 뉘앙스로 받아들이신다면 제가 해명할 방법은 없겠네요.
너에게닿고은
18/11/18 17:24
수정 아이콘
민주노총이 '메갈 아닌 페미 없다' 라고 했죠. 그리고 여성민우회에서도 나도 메갈이다 이러는
판국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저 발언 해줘서 참 고맙습니다. 물타기 하나가 제거되서요.
18/11/18 17:24
수정 아이콘
전 좋기만한데요... 젠더이슈 항상 몰고오는 소수의 그들...서로 힘들기만하죠
괜히 부부도 안맞이면 이혼하고 도장찍는거아니죠 걍 서로 안보면 편합니다
라이언 덕후
18/11/18 17:25
수정 아이콘
이 게시글은 전쟁터가 될 게시글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불만이 있었는데 pgr은 소수 의견을 가장

편하게 올릴 수 있는 사이트라고 했는데

차단 기능은 왜 넣었는지 모르겠네요

저 하나가 주장한다고 의미 없겠지만 pgr21이 소수의견도 잘 감싸않는 싸이트라면 차단기능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어그로가 피지알식 규정을 아슬하게 지켜가며
피지알러들 빡치게 한다 해도 그 근본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쉽네요
너에게닿고은
18/11/18 17:26
수정 아이콘
하고 싶은 말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8/11/18 17:26
수정 아이콘
여혐은 원래 없었는데요. 페미혐오라면 모를까.


'이용자들이 일베를 혐오하니 여긴 남혐 사이트다'라고 주장하는 걸 보는 느낌이군요.
그말싫
18/11/18 17:26
수정 아이콘
주장하시는 바는 동의하고 피지알이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만...

"여혐"이라는 표현 자체가 워마드 애들이 프레임짜려고 쓰는 표현이라 저것 자체는 걷어내야된다고 봅니다.
워마드 애들은 정말 [남자 전체를 혐오]하는 사람들이 맞습니다만, 그들이 욕하는 여혐하는 한남들이 정말 여자를 혐오하나요?
비하하고 대상화를 할지언정 여성 전체를 혐오하는 남성은 정말 손에 꼽습니다, 혐오했다면 워마드만을 혐오했죠.

우리가 남자 전체가 혐오스러우니까 "너희도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린치하고 욕하는 미친놈들이어야해"서 만들어진게 [여혐]프레임이기 때문에, 자정작용있는 피지알을 원하신다면 먼저 사용을 자제해주시면 좋을거 같네요.
어우송
18/11/18 17:27
수정 아이콘
그럼 표현을 잘못하신거겠죠
이댓글에만 세명이 그런 뉘앙스로 본거같아요
폰독수리
18/11/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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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어느샌가 자게오는 일이 뜸해져있더군요.
딜이너무쎄다
18/11/18 17:28
수정 아이콘
조용히 추천 누르고 갑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18/11/18 17:29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공감하고 추천박고 갑니다. 저 자신은 도저히 이 문제로 제대로 된 대화가 가능하다고 보지를 않는지라(굉장히 높은 비율의 사람들이 피해의식을 넘어 피해망상에 젖어있는 - 물론 워마드가 훨씬 더합니다만) 성문제에 있어서는 간혹 이렇게 변죽울리는 댓글만 남기고 아예, 거의 보지도 않고 넘기긴 합니다만.
폰독수리
18/11/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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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공감합니다. 미국처럼 pc가 판을 쳤던 나라에서 그러는거면 몰라도 왜 우리나라에서...
조말론
18/11/18 17:29
수정 아이콘
이런 글에서마저 괴물이 된 모습을 못돌아보고 달려드는건 안쓰럽다고밖에

여혐이나 (뷔)페미혐이나 그 혐오행위를 시작하면 그 경계를 완벽히 가르는 사람도 드물기도하고
그냥 동성애자면 여성에 관심두지말고 이성애자면 이쁜 여자들만 보고 좋아라하고 꼬시기만도 바쁠진저
나무위에 자두
18/11/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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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정치권, 언론이 계속 이런식이라면 나중엔 이 글도 감성팔이 취급받게 될 겁니다.
브록레슬러
18/11/18 17:30
수정 아이콘
이덧글에 100프로공감하고갑니다
코지마마코
18/11/18 17:30
수정 아이콘
피지알은 이런 자정작용의 글이라도 있지, 여초가면 진짜 심각하죠. 그리고 페미혐오가 더 맞는 표현이라고 봅니다.
22강아지22
18/11/18 17:30
수정 아이콘
언론이든 정부든.. 뭐만하면 남성 후려치려고 하는데 열 안받는게 이상한거죠. 그리고 x빨러혐, 메갈혐, 워마드혐이지 여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엄수
18/11/18 17:30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좀 벗어나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지금처럼 성범죄의 범위를 계속 확장하려면 형법 기본원칙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성범죄는 기본적으로 증거를 잡는게 너무 힘들어요.
거래 기록이 남는 것도 아니고 폭행이나 상해처럼 흔적이 잘 남는 것도 아니죠.
강간을 당하면 씻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산부인과로 가서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는데
현실적으로 피해자에게 너무 어려운 일이죠.
게다가 실제론 동영상처럼 막 때리고 힘으로 제압하면서 하는 경우보다
위압감으로 반항을 못하게 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도 하고요. 그럼 흔적은 더 안남겠죠.
강간이 아닌 성희롱은 더더욱 증거가 남기 힘들겠고요.

결국 피해자의 '증언'에 의존할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요.
법이 만들어졌을때야 강간당한 피해자한테 이렇게 된거 둘이 결혼해서 살아라~ 하고 판사가 판결도 내리던 그런 시대였으니
별 생각 없었겠지만 시대가 변하는 만큼 법도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처럼 눈가리고 아웅하듯이 [성범죄만 특별히 예외]로 얼렁뚱땅 넘어가지 말고요.
12회차 글쓰기 이벤트OrBef
18/11/18 17:31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여혐이란 단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단어 자체의 태생부터가 오역이죠. 미소지니가 어떻게 혐오가 되는 지 참... 비하하고 대상화하는 것이 미소지니이기 때문에, 제 글 제목은 원래는 미소지니가 맞습니다.

그와는 별도로, 그렇다고 제가 일반적으로 잘 사용되지도 않는 단어를 굳이 제목에 적을 수 없었다는 한계를 이해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담배상품권
18/11/18 17:31
수정 아이콘
여초가 이익집단에 가까운거지 남초라고 딱히 다른건 없습니다.
도들도들
18/11/18 17:31
수정 아이콘
다른 거 떠나서 트페미 멍청한 글 한 줄 찍 긁어와서 다같이 까고 노는 것만 좀 지양하면 좋겠어요. 한 이념을 어설프게 습득한 사람이 인터넷에 싸지르는 멍청한 글을 모아서 그 이념 전체를 공격하는 것만큼 손쉬운 선동이 없겠습니다만, 그런 선동이 짜증만 나는 제 입장에서는 피로와 스트레스만 쌓일 뿐입니다.
너에게닿고은
18/11/18 17:31
수정 아이콘
X가 이 사이트 정체성인줄 알았네요...
킬고어
18/11/18 17:31
수정 아이콘
동감하고, 우선 관성적인 경멸이나 비아냥 표현부터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페미니즘 문제가 심각하고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그에 대한 항의나 분노도 정중하고 진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Theodore
18/11/18 17:32
수정 아이콘
본문글
--------------
주장: 살인 피해는 남자가 더 많이보는데 여자들이 멋대로 자기들이 피해본다고 한다
사실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살인 미수를 포함하면 남자가 더 많이 죽는데, 살인 성공만 보면 여자들이 더 많이 죽습니다. 그리고 살인 가해자의 84% 가 남성이기 때문에, 약간 단순화하자면 남자들은 자기들끼리 죽이는 거고 여자들은 남자한테 죽는 다고 볼 수 있죠. 고로 여성의 공포에 실체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

반박
남자들 중 여혐하는 성차별주의자가 먼저 그런 주장을 하는 게 아닙니다. 현재 주류 페미니즘이 먼저 주장하기를, 여성들은 남자들에게 죽어가고 있고 강간당하고 있고 남자가 여자를 죽이고 있고 여자라서 죽었고 남자라서 살아남았다고 구호를 외치죠.

통계보면 아시다시피 극히 일부 문제입니다. 한국은 10만명당 살인이 0.8명입니다. 어느 나라든 2명 이하는 거의 유의미한 차이도 없고요.
10만명 당 살인 두자리수 육박하거나 두자리수인 나라에서 남자 피살자 8 여자 피살자 2인 거 들고와서 남녀 피살자 5대5가 억울하다는 게 그게 선동이지 그걸 반박한 게 선동입니까.

'여자들이 멋대로 자기들만 피해본다고 한다'
이 주장에서 여자들을 페미니스트로 바꾸면. 대체 뭐가 틀렸습니까.
현재 한국 페미니스트 주류는 자기들만 피해보고 있고 안전하지 못하다고 근거 없는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고 선동을 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직장내(학교 내)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을 들고 오면 암수범죄도 많고 그런 거 개선필요성 많으니 지지 설득력도 높습니다.
그런데 살인을 예로 들면서 여자라서 죽는 한국 이러면 그게 가짜 뉴스지 진실입니까. 선동에 반박을 여혐선동으로 취급하는 게 또 다른 선동이지요.

주장: 여성은 남성한테 언어 폭력을 마음대로 행사하는데 남성은 여성한테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지 못한다는 것이 불공평하다.

이건 자주 보지도 못한 주장이니 생략합니다.
아무리 페미가 밉다고 여자 때리고 싶다는 인간이 대체 어딨습니까.
화난다고 성인이 다른 사람 때리면 됩니까. 말도 안 되는 소리죠. 피지알에서 이런 사람이 대체 어딨습니까.



한국 주류 페미에 국한해서 비판하면 문제가 없고, 일부 유저들이 여성 일반에 확대해서 비난하는 건 문제 있다고 봅니다.

살인범죄 치안 관련 부분은 오류가 확실해서 지적했습니다.
브록레슬러
18/11/18 17:32
수정 아이콘
착각하시는것같은데 메갈워마드급진페미니스트 혐오지
여성혐오는아닙니다 용어를똑바로써주세요
Pgr이 아니 한국남자들이 여자를얼마나좋아하는데요

반면 그쪽분들은일베나 극소수범죄자들이 아니라
일반한국남성자체를 비하하니 문제가생기는거구요
18/11/18 17:33
수정 아이콘
한마디 더하자면 무언가에 대한 혐오가 안된다면 그 대상은 공평하게 적용되어야겠죠. 일베나 전두환 같은 대상에 대해서도.

누군가 여기에 일베에 대한 혐오를 자제하라고 글을 올린다면 폭격맞고 삭게행일텐데 이 글은 그정도까진 안가네요.
졸린주술사
18/11/18 17:33
수정 아이콘
차선의 정리라는 이론이 있습니다. 경제학 이론인데, 하나 이상의 왜곡이 이미 사회에 존재한다면 왜곡의 숫자가 많아진다고 해서 사회적 효용상태가 더 나빠진다는 보장이 없다는 이론입니다. 우리 사회를 어떻게 진단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여의 문제에서 이미 여성의 정치 집단화가 이루어진지 오래입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는 부당한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권리들이 의무의 이행도 없이 여성집단에 의해 쟁취돼왔는데 이건 여성집단이 우리 사회의 최적 결정을 방해하는 요소로 이미 작용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차선의 정리에 따르면 남초사이트의 정치화라는 추가적인 왜곡이 반드시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여겨질 이유는 업다고 봅니다. 의견의 통일은 정치집단화의 선행요건이고 여초사이트에서는 이미 기계적으로 그걸 이루고있죠.
18/11/18 17:33
수정 아이콘
이 글의 의도는 이해하지만 4번의 예시는 차라리 빼시는게 낫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18/11/18 17:34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정체성을 안 가질 수는 없지만, 정체성에 매몰되는 순간 정체성 정치는 타협없는 이기주의로 변질되기 십상인데 지금 페미vs반페미 흐름은 그것과 비슷하게 흘러가는 것 같아요.
아케이드
18/11/18 17:34
수정 아이콘
참 이상하지만, '여성혐오'라는 용어가 '여성을 혐오한다'라는 뜻이 아닙니다.
미소지니라는 라틴어를 번역한 것인데요.
'여성혐오'라는 것은 '여성을 혐오하는 게 아닌 여성에 대한 편견 전반을 의미하는 미소지니의 번역이니 만큼,
페미니스트들이 '한국남성 전체가 여성혐오를 한다'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이죠.
제가 언젠가 쓴 글이 있는데,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77542&divpage=16&ss=on&sc=on&keyword=%EC%97%AC%EC%84%B1%ED%98%90%EC%98%A4
18/11/18 17:34
수정 아이콘
메웜에 감정이 상하는건 저도 그렇고 충분히 공감합니다만, 그에 대한 반응이 너무 감정적이고 지나치다는 생각은 확실히 듭니다. 인터넷커뮤니티에서 안그러길 기대하는 것도 어렵지만 점점 심해지는거 같아 저도 좀 안타깝네요.
김엄수
18/11/18 17:3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여혐은 워마드보다 더 먼저 나온 말입니다.
된장녀, 김치녀가 유행한게 먼저죠.
물론 특정 여자만 욕한거다 라고 항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그 '특정'을 남자들 입맛대로 정해버리는게 문제고요.
그때 개념있는 여자보고 탈김치녀이니 했던것처럼 여자들도 일부 남성보고 탈한남이니 뭐니 그러더라고요.
Janzisuka
18/11/18 17:35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요즘 부쩍 심해져서 짜증나던차에...
그리고또한
18/11/18 17:35
수정 아이콘
남혐에 대한 반작용과 여혐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18/11/18 17:36
수정 아이콘
페혐이라면 모를까.. 여혐에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12회차 글쓰기 이벤트OrBef
18/11/18 17:36
수정 아이콘
지적 감사합니다. 이런 쌍방향 대화가 오가는 분위기를 원해서 쓴 글입니다.
안초비
18/11/18 17:36
수정 아이콘
제목의 '여'를 '보수'로, 본문의 '워마드'를 '일베'로 바꿔 적었을 경우에 어떤 반응일지를 생각해 보면..
18/11/18 17:36
수정 아이콘
진짜 여혐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솔직히. 소수야 있을수도 있지만..
페미/메갈이나 그걸 지원하는 사회분위기나 정부, 정책들을 혐오하는거지.....
단순히 여자라고 해서 혐오하는 남자가 몇이나 될지?..
순둥이
18/11/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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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그러는데 민노총은 페미를 깔려고 그런거에요? 아니면 편드는 말이에요?
긴 하루의 끝에서
18/11/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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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주류는 아닐지언정 PC와 같은 시각이 있다는 것쯤은 진작에 인지하고 있었고, 그에 대해 본래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었던 거죠.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할지라도 본래 입장 자체가 그러한 시각을 접하게 되면 격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었던가요. 그리고 PC와 같은 시각이 이제는 작은 목소리에서 점차 큰 목소리로 변화하고 있고, 소리내는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실제로 현실에서 변화를 일으키기 시작하니 그게 설령 아직까지는 비주류적 시각으로 남아있다고 할지라도 그 존재가 심히 거슬리게 되고 결국 그에 적극적으로 반응할 수밖에는 없을 테죠. 주류나 아니냐를 떠나서 그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이제는 나의 일이 되어버렸고, 있어도 잘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던 것이 이제는 온전히 들리고 보이게 되었다는 것이 중요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예를 들자면 조선시대 때 천주교 박해가 일어난 것도 천주교가 주류로 자리매김하고 그로 인한 혼란과 피해가 막심했기 때문이 아니죠. 말씀하신대로 국내에서 PC가 주류인 적이 단 한 번도 없음에도 PC에 대한 반대적 입장이 현재와 같이 나타나는 건 그만큼 PC에 대한 우리 사회의 입장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PC를 받아들일 수 없고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죠. 다른 한편으로는 서구 사회를 보면서 그간 서구 사회가 겪은 PC로 인한 갈등을 우리는 답습하지 않겠다는 것이기도 하고요. PC가 옳은 길이 아니라면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는 서구 사회와 달리 시행착오를 일일이 다 거치지 않고 현명한 판단을 한 셈이 될 겁니다.
솔로14년차
18/11/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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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부터 피지알은 남자들이 많은 곳이었고, 여혐자체는 예전부터 있었죠. 예전과 달라진 점은, 그래도 예전엔 여혐발언에 대해서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점차 줄어든다는 겁니다.

그래서 '나부터 혐오발언 하지말자'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 생각하실 분들은 사실 본인도 모르게 배려하지 않는 경우가 아니고서야 혐오발언을 하지 않을 사람들이고, 좀 더 조심하면 좀 줄어들 수 있겠지만 사실 전체적으론 별 변화가 없을 거라 봅니다.
본문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분위기를 바꾸려면 '우리 같이 조심합시다'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혐오발언을 지적합시다'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사실 혐오발언에 대한 것만이 아니고, 뭔가에 반박한다는 건 그 자체로 굉장히 피곤하다는게 문제겠네요.
18/11/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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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딴 이야기를 하자면 미소지니의 번역이 여성혐오가 된 그 시점에서부터 현재 이러한 문제점이 직면할 건 뻔할 뻔자엿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너무 결과론적인 말일 수 있는데 예를들어 누군가의 행동이 미소지니라고 한다면 아 맞아 좀 조심해야지 하고 넘어갈 수 있었던 것도 너 여혐! 이러니깐 그냥 쉽게 넘어가질 못하게 된게 아닌가 싶어요 혐오라는 단어 자체가 갖는 임팩트가 너무 컸어요

물론 미소지니의 원뜻이 혐오를 나타내고 있따면 할말이 없는데 찾아보니 그리스어에서 나온거고 그것도 고대 그리스어라는데 이걸 영미권에서도 그 뜻 그대로 쓸 가요? 엄연히 hate라는 단어가 있는데 말이죠.
아 물론 그 근원을 더 따지고 들어가면 단순히 이런 문제가 아니라 해야할 이야기가 너무 많아지겠지만 (..) 거기까지 가는건 너~무 멀어서 전 포기..
Davi4ever
18/11/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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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 표현이 pgr에서 당연한 듯 쓰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뜻이 좋아도 표현이 과격하면 의미가 반감되죠.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필요 이상으로 과열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많이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출입문옆사원
18/11/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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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페미니즘 백래시를 이야기하기 전에 PC나 페미니즘이 대세인적이 없는데 안티테제가 먼저 득세하는 분위기 입니다.
18/11/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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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분위기를 환기 시킬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SevenStar
18/11/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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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공감합니다.
다른 이슈보다 더 원초적으로 반응하는 것 같아 항상 아쉽다고 생각했습니다.
18/11/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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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다른 이야기지만
당장 노무현이 대통령 재임하던 시절 pgr보면 동성애 혐오가 엄청나게 만연해있었죠
지금은 동성애 유저에게 쪽지 테러나 하는 찌질이들밖에 안남아있지만 당시엔 댓글로 그냥 당연하다는 듯이 동성애 차별 발언을 마음껏 했고 그게 제재도 크게 안받던 시절이었죠. 내 자식이 게이짓 하면 떄려죽이겠다는 말이 아무렇지도 않았던 시기니깐요
근데 시간이 지나서 그걸 제재하고 그래선 안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남은건 쪽지 테러나 하는 사람들밖엔 안남더라고요.
어떤식으로든 그 부분을 지적해주는 사람이 하나둘 생겼기에 바뀌었다고 보는데
지금은 그 반대가 되긴 했죠 근데 뭐 이것도 결국 메갈의 등장 이후라고 봐야해서(..)
아케이드
18/11/18 17:40
수정 아이콘
엄연한 오역이고, 의도가 뻔했는데 그 의도대로 흘러가 버리고 있으니.... 참....
래디컬 페미니즘 진영에서 보자면 전략적인 성공이라고 봐야 할까요.
탐나는도다
18/11/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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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이 매갈짓을 한다고 해서
일베가 일베짓 한다고 해서
남혐이, 여혐이 당연해지는 것은 아니죠
진짜 이상해지지 맙시다.....
엄청 공감합니다
SCV처럼삽니다
18/11/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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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살지도 않는분이 실제로 제도적 차별이 눈에 띄는 상황에서 왜 사람들이 비판하는지 이해못하실거라 생각합니다
18/11/18 17:41
수정 아이콘
3번은 다르게 생각하는게 리버럴 페미니스트들이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떠오르는동안 뭘한거죠? 지금이야 페미는 공공의적 수준이 되어버렸지만
그전까지 한창 메갈 워마드가 래디컬 페미니즘을 표방하고 패악질을 부릴때 선긋기 혹은 다르다라는걸 안하고 조용히 침묵하며 이상황이 될때까지 지켜봐놓구선 이제와서 래디컬과 리버럴은 다릅니다라고 글 올리면 다구리맞을거 같다니.....

래디컬들이 패악질을 부리면서 이득이 되는걸 챙겨갈땐 조용히 입다물고 있던 리버럴 패미니스트들이 이제와서 우린 쟤네랑 달라라고 한다한들 그게 크게 와닿을까요?
12회차 글쓰기 이벤트OrBef
18/11/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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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미국이 성별 쿼터제 등이 한국보다 덜할거라고 생각하시는....
너에게닿고은
18/11/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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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오브 세이비어 라는 게임에서 일러스트레이터에게 메갈논란이 있었습니다. 그와 관련되서 나왔습니다.
까려는 말이면 제가 댓글에 적지를 못했겠죠.
레몬커피
18/11/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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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는
[메갈들이 득세하는거? 걔내가 모여서 시위를 하고 힘이 있는걸 보여줬으니까. 시위가 혐오와 조롱 욕설로 점철되어있는 잘못된
내용이 대다수였지만 어쨌든 힘을 보여줬잖아~한국남자 너네들도 쳐맞기 싫으면 나가서 시위해~곰탕집 시위에 겨우 저정도 모여
놓고 뭘 바란다고 어쩌구저쩌구 너네는 더 쳐맞아야 정신을차려 어쩌구저쩌구]

한쪽에서는
[잘못된 쪽을 비판한다고 해서 자기도 정도를 넘으면 되겠습니까? 도를 넘은건 보기좋지않네요 어쩌구저쩌구]

과연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크크크크
작금의 사회에서 한국남자들이 취할수있는 행동은 굉장히 신사적이고 욕설과 조롱 비하는 단 하나도 없이 페미니즘을
논리적으로 따박따박 반박하는 구호와 정신상태를 가지고 어딘가에서 돈이 솟아나서 그 돈으로 집회를 주최 수만명이
거리에 나가서 질서를 지키고 법을 지켜가면서 단 하나의 잡음없이 시위를 마친다음 수많은 언론들이 놀랍게도 이
시위에 주목해서 기사화해주고 정부와 정치인들이 놀랍게도 신경써주는...뭐 이런거밖에 없나봐요
결론은 너네는 그냥 끝없이 무한히 쳐맞아라 이건가 크크크
아케이드
18/11/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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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이 세에서 밀려버려서 힘도 없고, 영향력도 없지만,
오세라비님처럼 열심히 활동하고 계신분도 계시니, 마냥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8/11/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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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짜 여혐러라기보단 메갈/워마드 혐오가 더 강한게 저도 맞다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이 글에서 지적하고자하는 건 그냥 너무 극단적인 분위기는 좀 자제하자 라는 걸로 봅니다.
뭐 점마들 하는 짓 보면서 빡치는건 저도 그렇고 여기 있는 분들 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그 반대쪽 하는 말들 들어보면 그것도 제정신이 아닌건 맞는데
굳이 여기에서까지 높은 피로도에 그런 극단적인 글로 가는 흐름으로까지 가는건 (좀 이르더라도 미리) 자제해보자라는게 오베프님의 생각이 아닐까하고 뇌피셜을 해봅니다(..)
그럴때마다
18/11/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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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때는 이런이야기가 왜 안나왔죠?
제 생각은 일베나 메웜이나 똑같은 집단입니다. 혐오해도 된다고 봐요
그래야 지들이 부끄러운짓 하는줄 알고 넷상에서라도 조용하죠
FastVulture
18/11/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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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댓글에서도 뭐 이러니 뻔하죠
아이우에오
18/11/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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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혐이아니라 페미혐아닌가요? 정확히는 메갈워마드 혐오 그런데우리나라 페미특성성 거의 페미= 메갈 워마드니 페미혐오겠네요
18/11/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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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세라비님 빼곤 그런말 하는 리버럴 페미니스트는 못본거같네요 식견이 좁아서 그럴수도있지만
18/11/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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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일반 여성들이 알아서 자정작용 해줬음 이런일 없었죠. 근데 페미들이 정치적 주류세력 까지 등에 업고 활개치는 와중에 자정작용은 커녕 오히려 떨어지는 꿀 같이 받아먹기 바빠서 침묵하고 있죠. 따라서 이런 글은 그냥 참고 쳐맞으란 소리 밖에 안됩니다. 그게 가능한 사람은 쳐맞으면서 허허 하고 있는거고 못참겠는 사람은 싸우는 거구요. 자기 보기 나쁘다고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 없어요.
12회차 글쓰기 이벤트OrBef
18/11/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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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대한 답을 저는 모릅니다. 제 요지는 리버럴이 착하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리버럴의 의견을 접할 기회 자체가 없는 이 분위기가 안타깝다는 것입니다.
SCV처럼삽니다
18/11/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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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어쨋든 한국 풍조와 같지않습니다. 저도 미국 9년있었는데 최소한 미국의 결혼 문화는 한국같지 않거든요
건강이제일
18/11/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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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이 참 반갑습니다. 저는 글에 써있던 관련된 글에 침묵을 선택한 여성 회원입니다. 다른 의견이 있어도 글쓰기 많이 부담스러워요. 이렇게 분위기 전환글만으로도 좀 숨통이 트이는 느낌입니다.
18/11/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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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미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고 봅니다 그 시간에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던건 리버럴 페미니스들의 문제이고 그걸 제가 이해해줘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18/11/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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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들에 신규 유입이 드물고, 고령화 남성화가 진행되고, 영향력이 감소하는 것과도 연관이 있죠...
18/11/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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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컬 입장에선 대 성공이고
래디컬과는 결을 달리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결과적으로 대참사가 벌어진거죠
일베의 패악질이 극에 달하던 그 시기엔 그게 일베와 적대하는 모든 사이트들의 구심점중 하나이기도 했고요 (다른 하나는 노무현의 죽음이었다고 생각-.-)

메갈이 등장하면서 이 모든게 뒤틀려버렸죠
아케이드
18/11/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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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뉴스 같은데 보시면 활동하시는 분 여럿 있습니다.
대세에서 밀리고 힘이 딸려서 드러나지 못하는 것 뿐이죠.
홍승식
18/11/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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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자에 대한 조리돌림(?)이 만연해 가는 것은 어느 집단에서나 쉽게 볼 수 있죠.
남자들이 많이 모인 집단이다 보니 여자들에게 역차별을 받는 것에 대해서 더 호응이 많이 나오고 그에 맞춰서 그런 반응들만 더 많이 가져오게 된다고 봅니다.
댓글방향도 그와 비슷해지는데, 남자가 성폭행을 한 기사에서는 해당 범인만을 대상으로 한 질타가 이어지는데, 여자가 무고를 한 기사에서는 해당 범인만이 아닌 다른 여자들을 꽃뱀으로 가정하는 반응이 많구요.
SCV처럼삽니다
18/11/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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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은 한국에서는 뷔페니즘 전사에게 지고 제도적 차별을 부추길 뿐입니다. 한국에 안계시니 이해는 합니다만 일베처럼 없애야하는게 메갈이예요.
Mephisto
18/11/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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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PGR의 본질적인 문제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의적으로 상대를 기분나쁘게 만들려는 악의가 정성스럽게 들어간 남혐글에 대해서 PGR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기에 여혐글들이 반작용으로 나오는거죠.
애초에 논리가 통해야 서로간에 논의가 오가는 상황에서 자신을 지적하는 수많은 논리적 오류는 무시하고 자기말만 하는 글들을 PGR이 허용해 온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더 문제는 PGR의 성향상 그런 글을 허용할 수 밖에 없는 것도 문제구요.
즉 PGR의 여혐 분위기만 탓하는건 근본적인 문제점에 대한 외면이라고 생각합니다.
Amanda Brotzman
18/11/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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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여성분들이 화내시는 건 다 이유가 있으니 천한 남자들이 좀 참으라는 말을 뭘 그렇게 길고 어렵게 쓰는 건지 모르겠네요.
18/11/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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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 몰라서 여쭤보는건데 무슨 뜻 인가요?
18/11/18 17:47
수정 아이콘
PGR은 놀랍게도 일베때도 이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100% 확실합니다.
왜냐면 제가 그때 그런 주장을 했었거든요. 그 핑크코끼리 탈 쓰고 강남역 나갔던 일베 회원 이슈 됐을때요.

그리고 그때 저랑 생각 비슷했던 사람도 많았습니다.
'왜 일베때는 안 그러냐?' 하는 얘긴 그래서 핀트에 안 맞다고 봐요.
순둥이
18/11/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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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감사합니다.
12회차 글쓰기 이벤트OrBef
18/11/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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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야기가 겉도는 느낌인데, 저는 리버럴을 옹호하려는 의도가 1 그람도 없습니다. 제 글은 오로지 피지알 게시판 분위기에 대한 글입니다.
안초비
18/11/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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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동의합니다. 길게 늘여 썼을 뿐이지 결국 남성상위 사회에서 누릴 건 다 누려 놓고 시대가 변하니까 자기들은 안전한 곳에서 샴페인 까고 앉아서 2~30대 남성들 총알받이로 써먹는 4~50대 남성들의 논리 그대로네요.
주인없는사냥개
18/11/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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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긴 한데 분리되긴 어렵습니다. 메갈 워마드류가 페미니즘의 부분집합이라.
12회차 글쓰기 이벤트OrBef
18/11/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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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최근 한국 문화를 잘 모른다는 부분은 인정합니다. 가방 들어주기는 정말 흉한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18/11/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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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또 제 생각을 적어보자면
오베프님의 이러한 바램(?)과는 별개로 이미 흐름은 멈출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pgr은 몰라도 적어도 외부는 그래요
위의 누막님 말씀대로 신규유입 드물고 고령화 남성화가 진행되고 영향력이 감소한다했는데 막상 또 DC같은 사이트는 그 어느떄보다 강성해지고 있어요 이건 워마드 와 그에 동조하는 여초카페들도 마찬가지고요.
근데 양쪽 모두 굉장히 굉장히 극단적으로 가고 있죠 중간지대라는 게 없어요 그 흐름을 pgr이라고 비켜갈 수 있을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피아칼라이
18/11/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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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글입니다만, 한국현실에는 안맞는게 많네요.
안초비
18/11/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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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징병제 하나요?
18/11/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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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 말이지만 일베떄도 나왔떤 말입니다.
와님 말씀대로 핑크코끼리 쓰고 강남역 갔던 사람은 여기서 온갖 조리돌림을 당하면서 낄낄낄 되고 일베란 이유로 온갖 조롱이 나왔을때 아무리 일베라도 그런 반응까지 보일 건 없다라는 말이 꽤 나왔습니다. 물론 일베가 워낙에 해온짓이 화려해서 지금 메갈/워마드 옹호하면 두들겨 맞는것만큼 맞았지만요(..)
솔로14년차
18/11/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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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PC가 주류였던 적이 없는 건 사실인데, 그건 PC와 비PC만을 놓고 봤을 때고요.
기득권이 전반적으로 PC가 아닐 뿐이지 PC가 주류기득권에도 좀 섞였고, 비주류 중에서 대세의 흐름은 탔다고 봅니다.
반PC가 상당히 빨리 유행을 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PC보다 먼저 유행이 된 건 아니라고 봅니다.
짧지만 PC가 먼저 유행을 탔고, 반PC가 금방 유행을 타고 있는 거죠. 여전히 PC쪽이 더 유행이 크다고 보고요.
PC가 주류가 아닌 건 맞지만, 현재의 반PC는 PC보다 더 주류에서 멀리 있는 사람들로 구성되었거든요.
그러니 PC에 대한 피해를 성토하는 반PC 입장에서 PC가 주류로 떠올랐냐 아니냐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PC쪽이 보다 앞서있다는 점과, 최근 기득권이 PC에 호의적이란 면이 같이 적용되니까요.
저격수
18/11/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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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논지에 거의 동의하지만, 젊은층 남성의 소위 "숨막힘"에 대한 배려가 없는 글인 것 같습니다.
18/11/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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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페미니스트랍시고 날뛰는 부류들이 꼴사납긴 하지만 본문과 같은 지적도 필요한것 같아요. 머리좀 식히고 더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고 봐요.
18/11/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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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솔직히 좀 쎄게 말씀드리면 4050 pc진보꼰x들이 말하는 거랑 다를 바 하나도 없어요. 그니까 2030한테 욕이나 먹는거죠. 어차피 이해해줄 생각도 없으면서 그나마 가만히 있지도 못하고 오히려 같은 남자욕이나 하거든요.
군령술사
18/11/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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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MintChoco
18/11/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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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브레이크가 안 걸리는 분들이 다수로 느껴진다는게..
18/11/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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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은 이질적인 사람들을 밀어내고 있고, 페미니즘 관련해서는 그 정도가 매우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페미니즘 뿐만 아니라 모든 주제에 어느쪽으로든 한쪽으로 쏠려있죠.
근데 이건 피지알 뿐만이 아니라 다수의 익명 커뮤니티는 어쩔 수 없는 문제 같습니다.
그나마 셀프 자제가 되는 곳들은 실명인곳들... 이름 뿐만 아니라 어디 있는지 다 공개되고, 실제 오프 모임도 있는곳들.
다음에 이 사람과 내가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이 한켠에 없으면 정상적인 상황에서라면 못하는 말들도 글들로 쏟아내는것 같아요. 특히나 감정을 숨길 수 있는 짧은 댓글일때
그럴때마다
18/11/18 17:54
수정 아이콘
그랬군요.. 핑크코끼리 사건은 기억이 나는데 ㅡㅡa
그때 분위기가 그랬다는건 왜 기억이 나질 않았는지..
아케이드
18/11/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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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성층의 '숨막히는 현실'에는 공감하지만, 그걸 굳이 PGR21에서 표출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그런 걸 표출할 커뮤니티야 차고 넘치는게 현실인데, 다양성 측면에서라도 이 곳에서는 좀 자제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너에게닿고은
18/11/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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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페미혐오에서 한두발짝 더 나가면 여혐으로 나가는건 이해되고, 그 구분이 막 분명하지는 않겠죠. 이 부분을 지적하는건 그러려니 합니다.

다만, 이 사안에 대해 현재 언론들과 학계 입법부 심지어 행정부와 사법부에 대한 신뢰까지 무너진 상황에서 이러한 담론이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본 글은 환경에 대한 지적이 없습니다. 이 글은 너무나도 순진한 글이에요.

심지어 지금도 관련글에서 점잖게 싸워라(이거야 그나마 낫습니다만) 등과 꼬우면 니들도 행동해(이건 그냥 위선자) 라는 비아냥이 올라오죠. 자한당 지지 관련도항상 나오는 레파토리지만 이 글에는 안맞으니 잠시 제껴두고요.

이 글이 한 1,2년 전이었으면 어느정도 공감이 됐겠지만, 지금은 공감이 힘듭니다.

많은 남성분들이 정봉주사건때나 조덕제사건때 결과론적으로 실수를 하셨을겁니다.
(물론 저는 후 사건에 대해서는 특정 부분에 대해 납득을 못합니다만, 민주국가에서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야겠죠.)
또한 김치녀 루저남 된장녀 등등 성별에 대한 혐오정서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이 있었던만큼
특정 성별에 대한 혐오는 있어서는 안될겁니다.

그런데 페미니즘 혐오는 필요합니다.
김엄수
18/11/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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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그렇죠.
여초사이트만 보면 성범죄 저지르고도 처벌도 제대로 안받는 경우가 많은 강간의 왕국인데
남초사이트만 보면 여자 말 한마디면 남자는 다 집어넣을 수 있는 무고의 천국이죠.
현실은 둘 사이에 어딘가이겠지만요.
어쨌든 양쪽 다 공포가 지나치게 과장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브레이크 없이요.
솔로14년차
18/11/18 17:55
수정 아이콘
가방 들어주기 같은 건 별 문제 아니라고 봅니다. 가방이야 들어 줄 수도 있는 거죠. 그건 커플들의 애정행각에 들어가는 부류고, 그런 애정행각이 흉해 보일 수는 있지만 이 문제에 엮일 건 아니라 봅니다.
저격수
18/11/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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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pgr을 하는 젊은 남성층 유저들은 최대한 숨을 죽여가면서 조심스럽게 의견을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커뮤니티는 이미 끝장났어요.
18/11/18 17:56
수정 아이콘
PGR이 "성역"은 아니죠. 그걸 강요할 당위도 가능성도 없습니다.
18/11/18 17:56
수정 아이콘
뭐 사실 그때 일베가 하던 짓 생각하면 그들이 10000번 패악질하는동안 1번 운좋게 옳은일 했다고 옹호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사실 어떻게 생각하면 그게 당연한 흐름이었으니깐요(..) 그렇기에 기억에 사라지는건 어쩌면 당연한것일지도?
12회차 글쓰기 이벤트OrBef
18/11/18 17:56
수정 아이콘
그 부분까지 이야기하면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안 했는데, 한국 남성들의 피해의식 중 가장 공감하는 부분은 징병제입니다. 물론 저도 미국 나오기 전에 제 의무는 수행했습니다.
Naked Star
18/11/18 17:56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pgr21항목에 있는 유명사건중 하나죠

누가 그랬는지도 나와있습니다
나무위에 자두
18/11/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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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존재하는걸 의도적으로 무시해서 추구하는 다양성이 의미가 있는것인지 모르겠네요.
물맛이좋아요
18/11/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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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피지알에서 있었던 사건의 핵심 리플입니다. 미모의 금발의 여성분이 화장실에서 찍은 사진에 저런 리플이 달렸었지요. 그 후로 파이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 리플이 왜 여기에 달려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필리온
18/11/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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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글에 많이 공감합니다.
제가 아내와 2013년 결혼하고 롤을 가르친 후 아내도 pgr을 알게 되고 종종 들르게 되었는데, 최근 언젠가부터 pgr에 오지 않게 된다고 말하더군요.
여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pgr은 너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라이언 덕후
18/11/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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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잘 쓰셨지만 글의 의도와 원하는 방향과는 반대로
질주하는걸 보면 오히려 불만 질렀다는 느낌이 드네요

뭐 제가 감히 평가할 그런 찌끄래기도 안되는 넘이지만요
코지마마코
18/11/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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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분은 여시나 쭉빵, 메갈도 안하시겠지요.. 거긴 더 많이 기울어진 운동장이니까요..
아케이드
18/11/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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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강요는 아니고, 그런 의견일 뿐입니다.
진산월(陳山月)
18/11/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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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혐이라...

분명히 메웜이 아닌 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여성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메웜을 비롯한 페미니스트가 지금 사회에 벌이는 패악질에 대해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여성들이 나서서 막는 모습을 보이나요? 제가 SNS를 일체 하지 않아 보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극단적 페미니스트들이 벌이는 해악으로 지금 많은 이익이 그들에게 가고 있는데 그에 편승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실제로 피해를 보는 남성들의 배우자나 (여성)가족들이나 청원을 한다거나 커뮤니티에 호소의 글을 올리는 것은 보았지만 그외 어떤 행동도 보지 못하는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18/11/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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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베가 처음 태동할때 포모스에서 일베x놈들이랑 겁나게 치고박고 싸우고
여기서도 메갈 워마드 겁나게 욕하고 다녔고 지금도 사실 그들에 대한 제 입장은 변함없이 쌍욕을 내뱉는 거긴 한데
그것과 별개로 제 지인분들도 커뮤니티 하기 너무 힘들다고 말하는거 듣고 나서부턴 그냥 쌍욕이 나오는 일에도 먼발치에서 보기만 하고 있더라고요(..);;;;;;;;;
필리온
18/11/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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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 합니다.
저격수
18/11/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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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많은 분들의 반응은 "이러는 우리조차 엄청나게 참고 있는 거다"네요.
18/11/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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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좀 오류인게
여기 불편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전부 여시 쭉빵 메갈을 편하게 여긴다로 성립되는게 아닙니다
12회차 글쓰기 이벤트OrBef
18/11/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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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새벽 네 시인지라 저는 일단 자겠습니다. 보통 저는 댓글 A/S 를 상당히 잘 하는 편인데, 댓글 달리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감당이 안 되네요. 제가 답을 하지 않은 댓글이라고 해서 제가 일부러 무시한 것은 아니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늘보리차
18/11/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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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언론, 여초 커뮤니티에서 주구장창 여혐을 주장하니까요
중립없이 답정너로 예비범죄자 취급을 하니 목소리가 커지고 험해지는게 당연하죠.
대놓고 남협하는 장님에 귀머거리들이 안 변한다면 이거도 시대의 흐름이죠.
세계적인 추세라고 하더만요 흐....
아케이드
18/11/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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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는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코지마마코
18/11/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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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렇게 여긴다고 말씀드린 적은 없습니다. 여자 입장이라고 하셔서 확인한것 뿐이에요.
조말론
18/11/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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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여자얘기가 이글에서 왜 튀어나오는지
18/11/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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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본문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 얼마 안되는 여성 유저 의견 하나 쓰고 갑니다.

사상검증 먼저 할게요. 전 젠더 이슈 싫어요. 이슈와 논란을 거쳐 사회가 변해가겠지만 작금의 젠더 이슈는 입에 올리기는 커녕 머리에 넣기조차 싫습니다. 생산성 없는 물어뜯기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싶지도 않아요. 저는 제 주변의 좋은 남자, 여자들과 큰 불편 없이 존중받고 존중하며 살고 있습니다. 애초에 인터넷 이슈와 현실 간의 간극이 있으며, 남자 여자 한쪽 성만 몰려 살면 현실이든 인터넷이든 탈이 난다고 여기구요.

젠더 이슈가 부상하기 전에도 상대방 성에 대해 불필요하게 험한 말들로 낄낄거리는 남초 커뮤니티들은 많았어요. 눈 뜨고 못 볼 꼴 피해다니다 그래도 피지알만큼 편한 곳이 없어서 눌러 앉았는데 요즘은 피지알도 접속 자체를 덜하게 되네요. 글보다는 댓글이 문제인 경우가 많고, 유게는 동물 카테고리 아니면 안 본지 꽤 되었습니다. 가끔 거슬리는 댓글들은 속된 말로 불쾌하고 더럽습니다.

피지알 자체의 문제라기봐는 다른 곳에서 영향을 받은 분들이 무의식중에 그렇게 글을 남기시는 거겠지요. 그리고 피로감을 느끼는 것은 그 무의식을 지적해봤자 피곤하게 싸움이 날 것 같다는 지점입니다. 아마 2년 전이나 작년쯤이라면 이건 아닌것 같은데 싶어 댓을 달았을 거예요. 그리고 그 분도 그렇구나~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대댓 달린 것도 그렇고 직감적으로 댓 달아봤자 다대 일로 싸워야겠구나 안 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어디선가 주입된 자동반사적인 비아냥 때문에 여성 이슈의 그림자를 피해다니는 저마저도 피지알의 여혐에 피로감을 느낍니다. 왜 관계 없는 나 마저도 경멸의 대상에 포함되어야 하지? 하지만 이 불쾌함을 표현하면 더한 비웃음을 겪을 거란 생각이 동시에 떠오르죠.

이 과정에서 떠나가는 여성 유저들이 있으리라고 몇 달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꼭 같이 지내야 하나?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워낙 혼인율이 떨어지는 시대이니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의 범주에 해당되고 싶지 않고 해당하지 않을 분들도 계시겠죠. 이게 극복할 수 없는 시류이고 피지알의 미래라면 받아들일 겁니다. 하지만 아직 바깥 세상은 여자남자 반반이 사는 곳이예요. 인생의 어느 틈엔가 상대방 성별이 있습니다. 엄마가 있고 누이가 있고 딸이 있거나 있게 될 겁니다.

여성 젠더 이슈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가져달라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다만 인터넷에서 이해의 시간과 공간 하나쯤 있다고 손해볼 건 없을 거예요. 어차피 여기 오는 메갈/워마드 없습니다. 척수반사적으로 상대 성별을 비아냥거리시는 것만 덜해도 훨씬 나으리라 생각합니다.
18/11/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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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글쎄요 별로 좋은 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사실 남성들의 말씀과 같은 태도가 이 지경을 만든 거나 다름없기 때문이에요. 지금은 에너지의 분출이 필요한 시기지 냉정을 찾을 시기가 아닙니다. 진즉에 선을 넘었음에도 방관하려하는 태도는, 바보같을 뿐더러 올바르지 못한 짓입니다. 그러니까 대통령이고 장관이고 의원이고 판사고 언론인이고 다 저모양이죠.. 사실 이거 굉장히 심각한 건데, 체감도 못하는거 보면 매우 답답하군요. 지금 정치권에서 남녀이슈에서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얘기를 하는 사람은 마이너중에 마이너인 이준석 한명입니다. 기울어진 운동장 수준이 아니에요. 다윗대 골리앗도 한 수 접고 갈 수준이이요.

그리고 용어부터 바로잡아봅시다. 자기들 멋대로 정치적으로 곡해한 단어 그대로 가져다 쓰지말고, 원래의 뜻에 충실해야죠. 기본적으로 여기에 달렸던 반페미 댓글들 중 '여혐'댓글은 거의 없었습니다.(제 눈으로 본건 사실 0개입니다만, 운영자시니까 몇개 보셨겠죠) 끽해봐야 몇개 달릴텐데,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아무런 영향력도 없고. 거의 모두 '반페미' 댓글이에요. 여혐댓글이 아니고. 엄밀히 말하자면, 페미니스트들은 생물학적으로만 여성이지 주장하는 바는 거~의 예외없이 반여성, 반가족, 반사회적입니다. 반페미가 여혐이 아니고, 페미가 여혐이에요. 여자에 대한 혐오가 아닌 여성성에 대한 혐오. 이것부터 사실 바로잡아야 하는데.. 영 현실이 녹록치 않군요
18/11/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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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고 나무위키 들어가서 찾아보니까 PGR21 사건사고에 육변기 제재 사건? 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와 있군요.

[운영자가 권한남용으로 무고한 회원 골로 보낸 사건.] 이라고 적혀져 있던데...
엄준식
18/11/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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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보고 나니까 정말 제 심정이 참담하네요. 사회 주류층을 차지한 늙은이들이 "야 20-30 남자, 우리가 여성들 착취한 세대니까 너네는 다 양보해야 돼."라고 하면서 20-30 남성들 착취하고 있는데 정작 그 20-30 남자끼리 분열이 돼서 남성들의 권리 주장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시류를 그대로 반영한 글이에요. 앞으로도 남성들이 자기 권리 찾으려고 하면 이런 깨어있는 분들에게 [여혐] 프레임이 씌워질 거고 20-30 남자들은 절대 못 뭉치겠죠. 반면 극단적 페미니즘을 외치는 메갈을 필두로한 젊은 여성 세력은 똘똘 뭉쳐있는데 말이죠 극단적 여성 우월주의자들이 오프라인에서 행동하면, 일반 젊은 여성들이 온라인에서, 또는 투표로 지원하고 그 과실을 따먹고 있는 형국이죠. 만약 나중에라도 그 과실을 빼았으려고 하면 모두 다 아주 그냥 똘똘 뭉쳐서 격렬하게 저항할텐데 20-30 남자들은 분열중이라니 크크크... 한 20년은 지나서 지금 어린 남성 친구들이 성인이 되야 페미니즘이랑 겨우 싸움이 될 거 같네요 크크크
돼지샤브샤브
18/11/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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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막나가고 한 마디도 안 지고 장판파 시전하시는 분 아이디 하나가 지금 시점에 10렙인 게 다행이네요. 그 분 그 아이디로 계셨으면 난리도 아닐텐데..
필리온
18/11/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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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아내 입장에서는 pgr의 분위기가 이렇게 흘러가다 보니 정말 문자 그대로 "불편한" 글이나 댓글이 생겨나는데 그걸 불편하다고 말하기보다 아예 보지 않는 쪽을 택하더군요.
우릴랜드침엽림
18/11/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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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관리에서 사고를 거하게 치신 분이 '사이트 관리자들이 신고를 처리하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근데 관리자들이 관리를 못 해서 이 사이트가 마음 놓고 '못 생긴 것들이라 저러네요' 라는 댓글을 달 수 있는 곳으로 변하면?' 같은 소리를 하시는 게 웃겨서요.
스니스니
18/11/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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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읽었습니다. 동의하는 부분과 동의가 어려운 부분이 공존하지만요.

동의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상 집단의 일부를 통하여 대상집단 전체의 특성으로 호도하지말자.
당연하고 상식적인 이야기입니다. 집단의 규모가 일정 정도이상 커지면 그 안에 여러종류의 사람이 있기 마련이죠..
하물며 여자라는 집단? 대한민국의 절반가까운 엄청나게 큰 집단인데.. 이 집단을 상대로 일반화를 하는거 자체가 웃기고 넌센스죠
뭐 예를들어서 게임사이트니깐 ..이번 pc방 살인사건의 경우에도 게임하던 사람이 사람을 죽였으니깐 게이머들은 잠재적 가해자다? 뭐 이런 소리하는거랑 비슷하죠.. 강남역 경우에서 남자들은 잠재적가해자다 라는 소리랑 별 다를게 없죠.

다만 현재의 한국 페미니즘 운동하는 사람들은 작금의 사태에 책임을 느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거는 집단 일부를 전체로 호도하는거랑은 맥락이 조금 다릅니다.
흔히 사회적인 운동을 하는 집단내에는 메인스트림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주된 기조라고 말할 수도 있겠네요.
한국 페미니즘은 어느 순간부터 주된 기조가 급격하게 래디컬쪽으로 옮겨갔습니다.
TV에 나오는 주류 페미니즘관련 유명인들은 이에 대해서 쉴드 치기 바쁘구요.
자정작용이라는 것이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페미니즘 내부에서 스스로 작용의 목소리가 나오고 이에 대한 개선의 움직임이 보였으면 아마 전 페미니즘을 혐오하지 않았을겁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전혀 안보이고 솔직히 말하자면 현 시점에서 페미니즘이 끼치는 해악이 일베랑 다를게 뭔지도 궁금해서
전 페미니즘을 혐오합니다.
피식인
18/11/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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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이 여혐인지 아닌지는 평소에 깊게 관심을 가져본 바가 아니라서 그 부분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해당 주제로 굉장히 피로해진감은 없지 않다고 봅니다. 일단 저부터서도 댓글 흐름이 해당 주제로 흘러가면 스킵하거니와, 예전엔 안 그랬는데 요즘엔 일반인 여성에게 피지알을 알려주기가 꺼려지는건 사실입니다. 다른 커뮤니티들은 더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실상 다른 커뮤니티를 안 하다 보니 뭐라 할 얘기는 없네요.
Eulbsyar
18/11/18 18:07
수정 아이콘
여혐이 아니라 페미니즘 혐오가 아닐까요?

이건 "생-존"의 문제입니다. "생-존"

여성이 치밀하게 설게하면 짜증나는 남성 인생 폭망 익스프레스 태우는게 매우 쉬운 세상인데 ...
18/11/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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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하게 쓰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 상관 없는글에도 매본 페미 어쩌고 하는 댓글 다는 사람들 때문에 눈쌀 찌푸려져요. 혐오재생산자가 누구인지 자각 좀 하셨으면 해요. 혐오 생산과 혐오 소비를 혼자 다 하잖아요. 운영진도 페미 조롱 댓글 단속 안 하는 듯 싶은데 잘 살펴보아주길 바래요.
retrieval
18/11/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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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bef 님이 외국에 계셔서 시류를 못보는거라 생각하겠습니다. 이젠 서로 이성의 영역을 넘었어요
18/11/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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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느 상황에서나 양극단을 경계하는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양극단을 경계하다보면 이도저도아닌 의견만 나오게 되는 부작용도 있지요. 의견이란건 결국 각 개인의 감정과 생각이 표출되는 것인데, 그걸 몇번의 자기검열을 거치라고 하면 그건 그거대로 화가나는 일일 것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PGR정도면 제가 다닌 어떤 사이트들보다도 양호한 분위기입니다. 적당히 유명한 커뮤니티들은 한번이상 다 돌아다녀보았지만, 여기정도면 상당히 이성적입니다.

2. 남-여문제가 지금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것은, 지금까지 축적된 양측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었기 때문입니다.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사람들은 어지간하면 여자편을 들었어요. 그게 맞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전에 어떤 분이 그렸던 만화중에, '남자는 갑옷을 입는다'라는 만화가 있었죠. 남성측의 입장에서 씌워진 굴레에 대해 묘사한 만화였고 꽤나 내용이 좋았었죠.

남자가 갑옷을 입는다는 표현은, 꽤 정확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부장제는 여성만 억압하는것이 아니라, 남성또한 억압하는 제도거든요.
글쓴분이 한국에서 얼마나 삶을 경험하셨는지, 어느 곳에서 살고계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한국은 여타 다른 서구의 국가들보다도 더욱 더 남자들또한 억압하는 국가입니다. 일단 남성문화라는게 올바르게 생겨나지를 못했으니까요.
성별쿼터제같은 제도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에요. '남자니까 여자에게 양보해야한다' '남자니까 참아야한다' '남자는 감정표현 함부로 하는거 아니다'
살면서 배우고 학습해왔던 가치관과 억울함이, 반발심리와 부딪히니까 폭발하는것에 가깝습니다.

진짜 문제는 말이죠. 남자들은 까놓고 이런곳에서나 이렇게 댓글로 감정표현하는거에요.
사회나 밖에서는 이런식으로 감정표현도 못합니다. 하는 순간, 쪼잔한 사람이 되는거고, 남자답지 못한 사람이 되는거고, 성차별주의자가 되는거거든요.
여자들은 밖에서도 또래집단과 비슷하게 얘기합니다. 그리고 그런 얘기들을 모아서 이슈화시키죠.
남자들이 얘기할 수 있는곳은, 잘해야 친한친구 몇몇이에요. 그 이상으로 이런 문제를 꺼내는 순간, 사회적 역풍을 맞을걸 뻔하게 알거든요.

3. 정말로 진지하게, 지금의 젊은 한국의 남성들은 자기 감정조차 표현할 자유도 없습니다.
정치문제? 얼마든지 떠들 수 있어요. 하지만 성별문제는, 절대로 쉽게 표현할 수 없습니다.
까놓고 여기정도면 원초적인 분노표현도 아니고, 어느정도 가공을 거친 자기표현에 가까운데 이런것에조차 재갈을 물리려고 하네요.
진짜로 혐오표현 쏟아내려면 일베를 가든 디씨를 가든지 했겠죠.
이성적인 대응은 좋죠. 하지만 세상에서 갈수록 분노할수밖에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그런 내용들에 대한 조그마한 자기표현조차 재갈물리라고 하면 남성들은 정말로 어디로 가야할까요.
파핀폐인
18/11/18 18:11
수정 아이콘
저도 순간....ㅠ
18/11/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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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세태를 만든 장본인 중 한 분이시군요. 혐오생산은 반페미가 하는게 아닙니다. 그 반대지. 분위기가 맘에 안들 수는 있는데, 누가 잘못을 하고 있는지 원인파악은 확실히 해야죠.
18/11/1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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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새누리 지지하는 글을 쓰면 융단 폭격 맞는다 -> 그러므로 피지알은 민주당 사이트다

딱 이 논리죠.

팩트는 새누리가 욕먹을 만한 일을 많이 하니 욕을 많이 먹는 것 뿐이고, 지금 민주당이 집권해서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최저임금 경제 교육 등등) 오지게 욕먹죠?(야이 그래서 자한당 찍을꺼야? 라고 하는분 등판해주세요 식으로 비꼼 당하죠?)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욕먹을 짓거리를 많이 하니까 욕을 먹고 융단폭격 맞는겁니다.

피지알이 민주당 사이트입니까? 아니오

피지알이 여혐 사이트입니까? 아니오
18/11/18 18:13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여성 싸잡아서 욕하는 사람 있다는거 압니다

근데 그건 페미니즘 분야만 그런게 아니에요 ㅡ.ㅡ 페미니즘이 다른 주제라도 아니라도 원래 그런 사람은 어디나 있습니다.


게임으로 예를 들면 일부 슼팬들의 의견가지고 슼팬들은 이렇네~ 하고 조롱하거나

진짜 다양한 분야에서 다 그런 소리 하는 사람이에요. 딱히 여혐이라서가 아니라요
김오월
18/11/18 18:14
수정 아이콘
일베=일베는 성립하는데, 매갈=여성은 성립하지 않으니까요;
매갈혐오를 자제하라고 했으면 삭게 갔겠죠.
슈로더
18/11/18 18:15
수정 아이콘
일단 PGR에 정말 여혐 분위기가 흐르는지와는 별개로, PGR21 남성회원들의 인내심의 임계점을 넘어버린 사건은 혜화역시위라고 생각합니다. 그전까지만해도 기껏해야 넷상에서의 일들일줄만 알았는데, 거리에서 수만명이 한남충 재기해를 외치는 순간 저는 그순간부터 페미니즘 자체를 좋게 볼수가 없었습니다.
18/11/18 18:15
수정 아이콘
페미이슈에 은근슬쩍 성차별적 발언 묻혀놓는 경우 많긴 많습니다.
이글을 보고 좀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로제타
18/11/18 18:15
수정 아이콘
차라리 처음부터 그렇게 쓰시죠
코지마마코
18/11/18 18:15
수정 아이콘
피지알로만 한정해 본다면, 상대성별에 대한 비아냥이 아닌 페미니스트들(정확한 정의의 페미라기보다 메갈이든 워마드든 뭐 기타 여성단체이든)에 대한 반감이나 비아냥이죠.
그들이 남성 그 자체를 소추니 한남이니 하는데, 우리는 예의있고 정중하게 맞선다? 남자가 무슨 부처인가요?
사실 이런 논쟁이나 갈등 다 피곤한 겁니다. 하지만 상대가 때리는데 우리는 정중하게 맞선다는건 한계가 있죠.
그저 이런 이슈들이 부각되지 않고 가라앉으면서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작은 씨앗하나가 성장해 가는게 중요하다고 보이네요.
The xian
18/11/18 18:16
수정 아이콘
그 작자는 옆집에서도 퇴출당한 주제에 뭔 말이 그렇게 많나 싶습니다. 각도기나 깨지 말지.
물맛이좋아요
18/11/18 18: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성의 일부인 극단적 남혐론자들에 대한 비판은 정당하지만 그 것을 여성 전체의 혐오로 표현하는 것은 부당하고 주의해야한다고 읽었습니다. 제가 제대로 이해했나요?

최근 이수역 사건에 국민청원을 보면 30만명이 훨씬 넘었더군요. 그 중 전부가 극단적 남혐론자라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만, 전체 20~30대 젊은 여성 중에 극단적 남혐론자의 비율이 얼마 쯤 될지는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뭔가 잘 못되어가고 있어요.
김유라
18/11/18 18:17
수정 아이콘
그 분은 피쟐에 이상성욕 느끼고있는 분이라..
꿈꾸는사나이
18/11/18 18:1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뷔페미 반대를 여혐으로 이끌어가는 분위기는 별로에요.
피아칼라이
18/11/18 18:17
수정 아이콘
정답이네요.
의사표현조차 자유롭게 못할정도로 교육받고 사회가 그렇게 분위기 몰아가는 상황에서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잠재적 범죄자취급까지 받으며 살라니 거참...
코지마마코
18/11/18 18:18
수정 아이콘
페미 이슈에 대해, 우리 피지알은 매우 정중하고 신사적으로 맞대응해야 한다는 것.. 일단 염주를 들고..
나무아비타불을 외치며 한화팬으로 살아도 쉽지 않다고 보입니다.
반대편에서도 마찬가지 이겠지만 때리는데 맞기만 할 수는 없거든요. 조롱이나 비방 나쁘다는건 분명하지만요..
18/11/18 18: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일반화해서 욕하는것까진 전 콜입니다. 그게 잘하는 짓이라 그렇다는게 아니라, 어차피 다수 집단을 그럴싸한 사안 몇개로 일반화해서 욕하는 데에만 그렇게까지 더욱 더 특별히 민감해할 필요 없어요. 왜냐면 기본적으로 온라인에서 욕하는거 자체가 그냥 그 대상이 개인이냐 다수냐 일반화했냐 아니냐를 떠나 그냥 다 쓰잘데기 없는 짓이고 해서 득볼게 하나도 없는짓이고 그른 일인건 똑같으니까요.

조선족 범죄자 한명 나왔다고 조선족 대놓고 무시하고 혐오하고 조리돌림하는 글 보기 역겹죠? 필요없는 글이죠? 근데 사실 그 조선족 범죄자를 뭐 목을 쳐서 어디다 매달자 똑같이 조각내서 죽이자 비료로 쓰자 바다에 내다 버리자 마루타로 쓰자 화장품 연구에 기증하자 뭐 이런 대상이 분명하고 대상이 욕을 먹어도 싼 경우의 조리돌림 감정배설글은 쓸데가 있는 올바른 글인가요? 아닙니다. 애초에 온라인에서 욕하는거 자체가 쓸데없는 짓이고, 어차피 사람 많이 모이다보면 욕은 할 수 밖에 없어요. 애초에 너무나 분노와 증오가 모이기 쉬운게 커뮤니티의 구조니까

그래서 오히려 경계해야 할건 욕이 아니라 소속 집단 찬양, 우월감이라고 생각해요. 이거 때문에 거기서 거기같은 폐급 사이트들중에 일베가 디씨보다 명백히 해롭고, 워마드가 일베보다 명백히 해롭다고 하는거에요. 한국 남자들 거시기작다 폭력적이다 눈이째졌다 매너가없다 가성비에미쳤다 안경잽이다 이런 얘기를 할 수 있으면 한국 여자도 가슴작고 히스테릭하고 매너없고 안경충이다 통짜몸매다 이런 얘기도 유쾌하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 인간 다 거기서 거기니까요. 일본 사람들 역사의식 진짜 개똥쓰레기다 우익사관에 너무 노출되어서 뭐가 옳고 그른지 아예 배우질 못한 사람들이 많다라고 욕할 수 있어요, 근데 한국에도 환빠들 많고 그놈들이 국가 예산까지 타 먹고 환빠백인대장급이 장관도 해먹는 지경이고, 유럽놈들은 아예 약탈해서 얻은 문화재를 국가차원에서 어디다 돌려줄지 애매하다고 날로처먹고 그걸로 관광비도 빨아 먹는 국가가 한둘이 아닙니다. 그냥 인간이 애초에 하자가 있는거고, 그 인간들끼리 무슨 집단을 만들어도, 어떤 분류를 해도 그 집단 구성원이 일정이상 모이면 걍 폐급쓰레기집단이 되는거에요. 필연입니다. 역사적으로 누적해온 잘잘못에 따라 더 나쁜 나라 덜 나쁜 나라는 있겠지만, 절대 나빠지지 않을 민족 애초에 태생이 쓰레기인 민족은 없어요.

지금 여성단체들 하는 꼬라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래디컬이니 리버럴이니 구분하지 않아도 그냥 여성 단체들 전부 하는짓이 다 찐따같을 수 있어요. 그거 비판 할 수 있어요. 근데 그 찐따같음을 그들이 여성이라서로 치환하는건 말이 안됩니다. 그냥 인간이니까 찐따같은거에요. 여기에 보통 반론이 달리는게 '생물학적으로~ 정신분석학적으로~ 사회학적으로~ 이런 부분은 그들의 성별이 이런 찐따스러움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 라는 얘긴데, 그걸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근데 그건 찐따스러움의 방식이 여성의 개성일뿐이지, 찐따스러움 자체가 여성의 개성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남자는 다른 개성으로 찐따스럽고, 대체로 비슷한 환경에서 비슷하게 교육받은 같은 종 인간의 평균 수준은 거기서 거기에요. 로랜드 고릴라랑 개코원숭이처럼 종이 다른게 아니잖아요.

저는 여성 단체의 찐따짓에 대한 피드백이

'에휴 쟤들 하는짓 찐따같다. 물론 우리 남자들도 찐따 아닌건 아닌데, 이번에 찐따짓 하는건 쟤들이니까 우린 쟤네 욕해도 됨' 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에휴 쟤들은 여자라서 확실히 찐따같네, 우린 남자라서 절대 안 그러는데' 가 되지 않았으면 해요.

그러나 성별 대립에서 가장 시끄러운 부류는 언제나 후자고, 그 결과 나온게 워마드고 한남<->갓치라는 개삼류 쓰레기 프로파간다잖아요.

디씨는 [우리=찐따 쟤네=찐따] 의 기조로 쓰레기 문화의 씨를 심었고
일베는 [우리=찐따 쟤네=더더더찐따] 의 기조로 그 쓰레기 문화의 꽃을 피웠는데
워마드는 [우리=우월한존재 쟤네=찐따]로 완전체가 되었습니다.

차별화된 우월감의 아이콘이 없던 디씨와 달리
일베에서는 비록 농담과 조롱의 대상이기도 했지만 어쨌든 '애국보수'라는 집단 정체성 프로파간다가 생겨났고
그게 메갈 워마드로 가면서 갓치라는 절대신성시되는 우월의 주체로 변했죠.

그리고 이제 남초 사이트들도 성별 대립에서만큼은 그 기조를 따라 논조가 거의 바뀌어가고 있어요.
성별을 이유로 쟤들은 열등하다는 의견이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이 나오고 있죠.
모든 사이트들이 이 흐름을 따라가는건 정말 못 될 짓이에요. 근데 그렇게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제가 동성애 관련 운동 공개적으로 지지 하는 의견 낼때 꼭 이런 얘기 해오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야 근데 레즈나 게이들 대부분 섹스에 미쳐가지고 그러는거 아니냐 솔직히?'
그럼 전 이렇게 대답해줍니다.
'그렇지 상당히 많은 동성애자들이 섹스를 좋아하지 근데 이성애자들 다수, 뭐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나 나도 솔직히 섹스에 미쳐가지고 사는건 똑같지 않냐?'

쟤넨 틀렸어와 우린 옳아 사이에는 허용 허들의 높이에 엄청난 차이가 있어야 합니다.
근데 전자에 과몰입해서 후자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게 요새는 거의 트렌드가 된것 같아요.
너에게닿고은
18/11/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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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차라리 304050은 그러려니해도
20이 저러면(20대와 30대가 같은지도 좀 의문인지라) 전 쌍욕박을겁니다.
미하라
18/11/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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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건 PGR의 문제라고 보기보다는 우리나라 커뮤니티들의 전반적인 흐름과 비슷하고 PGR이 제 아무리 일정수준 이상의 자정작용이 있는 커뮤니티라고 해도 결국 PGR의 구성원도 다른 커뮤니티 인원들과 본질적으로 다른게 없기 때문에 흐름대로 가는게 아닐까요.

이게 바뀌려면 PGR이 바뀌어야 하는게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커뮤니티에서 보여지고 있는 남녀갈등 분위기 자체가 바뀌어야 PGR도 바뀔수 있겠지요. PGR에 올라오는 컨텐츠가 원래부터 PGR에 있던 것들만 소비되고 생산하는게 아니라 인터넷에서 생산되는 모든 남녀갈등 문제에 대한 정보를 여기로 끌고 와서 다루는 경우도 부지기수로 많은데 아예 해당 주제를 논하는것 자체를 강제로 막아버리면 모를까, 이건 그러면 당연히 또 욕만 먹을테니 불가능하고 그냥 인터넷 여론이 바뀌는 수밖에 없다고 봐요.
앙시엥
18/11/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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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이러한 남성들의 의견을 지지해주는 사회 분위기 조성이나 정치인들이 전무하다보니 온라인 상의 논쟁이 과열되고 있네요.

젊은 남성들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공감을 못해주고 있어요. 온갖 의무와 부담은 다 지면서, 최근 이슈들에 대해 까딱 잘못 이야기하면 여혐 딱지 붙고 정작 모든 문제의 근원이었던 가부장님들은 남자 놈이... 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아지르
18/11/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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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이래서 메갈들한테 안되는거에요~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단합 진짜 안되잖아요
인생의낭비
18/11/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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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엽적인 사항이긴 하나 2번 단락에서 희귀병에 대한 비유는 매우 부적절한 것이라 꼭 지적해야겠습니다. 그런 논리로는 세상에 걱정할 일이란 게 별로 남지가 않게 됩니다. 정부 독재를 행하건 사법질서가 흐트러지건 치안에 구멍이 나건 말입니다. 실상 내 가족이 코렁탕 마시고 끌려가거나, 가족을 죽인 살인범이 무죄방면되거나 할 확률은 희귀병의 그것과 비슷할텐데 걱정할 게 뭐겠습니까? 중국이나 러시아나 사우디 같은 권위주의 정권에서 반정부 인사가 하나둘씩 죽거나 행방불명된다는데요, 에이 그런 거 신경 왜 씁니까? 내가 잡혀갈 일 없는데.
사람들이 사회이슈에 몰입하는 이유는 근본적으로는 자신이 믿는 정의가 위협받기 때문이지, 내가 그 이슈 때문에 직접 해를 입기 때문이 아닙니다. 물론 그 온도에 영향을 주기는 합니다만.

지엽적인 건 그렇다치고, 핵심이 되는 3번과 4번 단락의 이야기는 원론적으로는 무척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미 pgr은 (다른 모든 인터넷 커뮤니티가 그렇고 사람 사는 모든 데가 그렇듯이) 배타적으로 변한 지 오래라, 이 이슈만 놓고 이런 얘기를 하는 게 큰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양성이 정말로 중요한 가치라면야 tv조선도 메이저 종편이고, 태극기부대도 그리 소수가 아니고, 유튜브 정규재tv 같은 것도 나름 규모가 있고, 카카오톡 찌라시 여론도 많은 국민들이 향유하는 여론입니다. pgr은 여론의 다양성을 위해 이런 목소리도 오픈마인드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나요?
아지르
18/11/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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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이준석과 바미당쪽에서 조금씩 그런 의견이 수면으로 올라옵니다만 고귀한 정치신념들때문에 남자들은 이준석이는 박근혜키즈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그런 의견은 쳐낼려고 하고있죠

어떻게든 한명이라도 더 주류 목소리를 만들어도 모자랄판에 자기들끼리 이준석 지지하면 일베니 뭐니 하고있어요
18/11/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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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자게는 제목 보고 거르니 상관없습니다. 다들 문제 되는 여성 집단에 대한 거라고들 하시구요. 뭐 그런 것 맞서 싸우는 거야 뭐라 하겠습니까

하지만 유게 댓글들이 간혹 그런 방향으로 흐르더군요. 김여사 나타난 적도 없는데 김여사 찾는달까요? 유게라 그런지 짧고 굵게 불쾌하고, 다 같이 웃고 있는 마당에 그 저변에 깔린 비아냥을 일일이 파헤쳐 댓 달기도 우스워 지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Zoya Yaschenko
18/11/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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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추천기능 없는게 참 아쉽습니다.
18/11/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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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베 친구들이 불쌍하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죠. 그 친구들도 여성운동가 딱지를 달았으면 좀 더 나은 인생일탠데...
복슬이남친동동이
18/11/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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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피지알에서도 딱히 자정작용은 거의 못 봤습니다. 오히려 재생산, 강화 피드백은 봤어도요.

언제부터인가, 항상 젠더 관련 글에서는 길지만 "페미 반대 찬성" "여혐 찬성" 또는 "페미 욕하는 건 좋은 것이니 뭘해도 욕하기 힘들다" 류의 댓글이 자주 달리고, 그 댓글에 대해서는 공감이 간다는 댓글이 쭈루룩 달리는걸 자주 봅니다.

위에서 계속해서 PGR21은 덜한 편이다~ 라고 말씀들을 하시는데, 오히려 제가 보기엔 PGR21이 PC,반PC 페미,일베 얘기 가장 자주 나오고, 흔하게 나오는 커뮤니티 중 하나입니다. 제가 더 많이 가는 다른 커뮤니티는 더 긴 시간을 보내는데도, 유저 연령대는 비교가 안 되게 젊은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 주제에 있어서는 덜 맞닥뜨리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뭐 저의 사용 패턴과도 관련이 있겠지만.
18/11/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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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는 부분 어느 정도 이해하고 동감하는데 그 감정표출의 출구가 피지알이 되고 되어야 해서 반대 성별이 결국 이 사이트를 떠나야는 결말이 옳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라니안
18/11/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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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혐이 아니라 꼴페미 혐입니다.
일베를 혐오했던 심정과 같습니다.
젠더를 떠나서 그냥 그 집단은 좀 아닌거같아요.
코지마마코
18/11/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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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분 입장에선 당연히 김여사니 뭐니 하는건 불쾌한거고, 진짜 잘못된거죠. 근데 여초에서 [역시 한남이네.. 한남 수준이 그렇지 뭐 쯔쯔.. 저런건 재기해야 돼..] 등등의 말들을 상용구처럼 해대니까 거기에 대한 반작용으로서 서로 조롱하는 부분들도 보이는거 같아요. 이건 서로가 옳지 않은 거에요.
타케우치 미유
18/11/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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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뭔가 더 이상 중립은 없다 가 되어버린 거 같아서 슬프네요. 쉴 곳이 사라진 기분이에요.

2년 전만 하더라도 회색 영역이 많았던 것 같은데 이젠 회색 영역에 같이 있는 사람들이 거의 없네요.

어느 한 쪽을 택한 사람들을 원망할 생각은 없지만 이제 어느 순간에는 저 역시도 한 쪽을 택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최대한 늦추고 늦추고 늦춰보겠지만... 말이죠.
열역학제2법칙
18/11/18 18:27
수정 아이콘
한국 20대 남성은 의무란 의무는 다 져야하고 미래도 깜깜한 이 상황에서 아무도 보듬어 주지 않는데 엇나갈 수 밖에 없죠 뭐...
청춘거지
18/11/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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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혐이요? 페미니즘 자체가 여성우월주의인데 이건 문제가 없나요? 페미니즘이 아니라 페미나치, 뷔페니즘이죠.
페미 메갈 워마드 여시 이런곳은 일베라는 집단을 넘어선 반인륜 그 자체 범죄자집단인데 까면 여혐인가요?
현재 20~30대 남성들은 온 갖 역차별을 받으면 살고있습니다. 페미라는 집단은 정치적으로 힘을 얻어 계속 뷔페처럼 악행을 저지르고 있구요.
이화여대로스쿨, 여대에만 있는 약대, 경찰 소방관 체력검증 우대, 공기업가산점, 여성기업인가산점등등 챙겨주는거 정말로 많아요.
장애인보다 여성가산점을 높게 주는데도 있어요. 세상에 이런 미친나라가 다 있습니까?
정치권도 한번 보세요. 페미 완장차고 얼마나 설치고 다녀요. 적폐로 불리는 진선미는 장관되자말자 사기업에 임원여성할당제를 하자고하질않나 뱃지 때문에 민주당 들어온 적폐 박주민은 어디서 조작된 자료를 가져와서 방송에서 성평등 순위가 116위라고 말하고 다닙니다. 그 외 박원순 남인순 등등
정치권에도 여성들만 대변하고 20~30대 젊은남성만 패는데 입 닫고 가만 있어요? 페미니즘, 메갈, 워마드, 여시가 성차별주의자인데 욕 하면 안돼요?
탈조선 하신 거 정말 부럽습니다만 한국에서 사는분도 아닌분이 이런글을 쓰시니 참 공감 안됩니다.

한줄요약 하겠습니다.
1등 국민인 여성들이 무슨 잘못이 있냐 2등 국민인 남성들이 참아라
저격수
18/11/18 18:28
수정 아이콘
3.141592
18/11/18 18:29
수정 아이콘
최근 (메갈이 아니라고 스스로를 생각하는)머리 짧고 뚱뚱한 여성이 메갈로 몰릴까 겁난다는 글에 '나도 그렇게 생각해서 피한다'는 리플이 적지 않았죠. 어이가 없어서 정말
라이츄백만볼트
18/11/1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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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의 변화라기보단 대한민국의 변화가 있었고, 그 변화가 PGR에도 반영되고 있는것 같네요. 저도 예전보단 자게에 훨씬 글을 덜쓰게된게 페미니즘 이슈, 이민자 이슈 등 때문이긴 합니다.

그리고 사실 대한민국의 변화도 아니고 전 세계에서 나타나는 변화인것 같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전 세계가 극단주의로 향한다고 느껴지거든요. 이슬람 근본주의는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각종 서구 선진국도 극우에 가까운 집단이 정권을 잡거나 유의미한 득표를 내기 시작했고, 반 이민자 정서는 말 그대로 글로벌 트렌드에 글쓴분이 살고계신 미국도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만들었죠.

그런 맥락에서 보면 위에서 [왜 대한민국에선 PC가 크게 해먹은적도 없는데 벌써 반 PC 정서만 이렇게 커졌는가] 하는 질문은 애초에 포인트를 잘못 잡고있다고 봅니다. 이 혐오심의 대단히 많은 비중은 우리가 직접 겪어서 나온게 아니라 보거든요. 대한민국에서 이슬람이 테러한적 있나요? 대량의 난민이 사고친적은? 다 없지만 혐오정서는 페미니즘보다 2배는 셉니다. 페미니즘은 최소한 국민의 절반은 우호적이지만 이슬람과 난민은 아예 우호적인 대규모 여론 같은게 없거든요. 역설적이지만, 페미니즘에서 제일 좋아하는 [공감]능력이 만들어낸 혐오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변화를 가장 크게 느끼는 포인트중에 하나가 뭐냐면, 요즘은 소위 소수자 담론들 조차도 [혐오심]을 사상적 기반으로 삼는다는겁니다. 제가 학부생이던 시절만 해도 소수자담론들은 최소한 [겉으로나마] 여성-노동자-이민자-소수민족-성소수자 등등을 모두 포괄해서 연대하려고 한걸로 기억하는데, 요즘의 소위 래디컬 페미니즘은 당연하다는듯이 마음에 드는 일부 성소수자 집단(레즈비언 정도)말고는 적대하고 이슬람 등 이민자 집단은 지구에서 가장 혐오스러운 세력으로 보더군요. 정의당에서 무슨 위원까지 지냈고, 따라서 [한남]이나 [기업]에 대한 혐오심은 하늘을 뚫고 있던 대학 선배분도 같은 [동료]들이 다른 [소수자]와의 연대를 거부하는것을 이해못한 글을 페북에 썼다가 [후드려맞고 사과문까지 쓴] 기억도 새삼 나네요. 그래서 예전같으면 표현 자체가 기이하게 느껴졌을듯한 [극우 페미니즘] 이런게 진짜로 존재할 수 있어졌습니다.

가장 PC하다는 사상도 [혐오]를 동력으로 삼는걸 보면 21세기는 진정 뭔 일이 나도 날것같다 이런 생각이 요즘 많이 듭니다. 국민의 수준이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나는게 그나라 대표 정치인들이라고 하던데, 세계적으로 극우 정치인이 점점 눈에 띄고 있다는건 뭔 일이 나도 크게 날 변화의 시작이 아닌가 싶네요.
롤링씬더킥
18/11/18 18:29
수정 아이콘
적극 동의합니다.
스니스니
18/11/18 18:30
수정 아이콘
페미 욕하면 안돼요?
교강용
18/11/18 18:30
수정 아이콘
저야 여혐은 아니고 폐미혐오라
여기 분들은 폐미를 혐오했으면 했지
여혐하는 사람들은 거의 못봤어요.
18/11/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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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초 피하고 남초 피하고 피지알마저 이러니 솔직히 이젠 갈 데가 없어요...ㅠㅠ 이렇게 중간자들은 인터넷에서 사라지겠죠
크낙새
18/11/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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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글쎄요.. 이건 살짝 오버하시는거 같은데. 걍 냅둬도 될 일을 왜 터치하려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꼰대마인드 같은거? 저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좀 불쾌합니다.
너에게닿고은
18/11/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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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박근혜 2시간 발언은 솔직히 립서비스 아닐까요? 이후에 워낙 박근혜가 드라마틱하게 2시간이나 대화할 지적능력이 없음이 인정되어버려서 웃기게 된 감은 있죠.
다만 개인적으로 이준석의 그 발언을 비웃는건 할 수 있다고 보는데(그거야 당연히 이준석의 업보죠.), 이준석이 2시간 발언을 해서 정치인으로서 지지할 수 없다 식의 반응은 이해가 참 힘들긴합니다.
저격수
18/11/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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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능력이라는 워딩은 굉장히 잘못 만들어졌습니다. "진영선택" 능력입니다. pgr의 여러 글에서 공감능력이라는 것은 없고 사실 우리 모두는 자신에게 맞는 진영을 선택하기만 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는데, 그렇게 넓게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습니다. 여기에 있어서 각국의 소위 민주진영이 추구했던 -정체성 정치-는 위기를 맞는데, 세상에는 우리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지나치게 많은 정체성들이 있고, 공감능력이라는 이름의 진영 선택 능력을 그 모든 집단에 발휘하기에는 개인의 역량은 모자라다는 점입니다.
마지막 문단은 동의합니다. 저는 전쟁이나 타살로 생을 마치지 않는 것을 제 인생의 최대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복슬이남친동동이
18/11/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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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욕이 나오는 대상은 저도 욕합니다. 피지알에서도 그래왔고요. 단지 젠더나 성별이 우회적으로라도 등장하는 모든 이슈, 글에 대해 그렇게 흐르는 느낌이 있다는 것입니다.
코지마마코
18/11/1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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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수가 팽팽하면 어떤 이슈로 대립이 되었을때, 치고받고 싸우다가 지는 쪽이 떠나가고 한쪽만 남죠. 결국 한쪽 커뮤니티가 되버리니깐요. 요즘 페미이슈때문에 이게 너무 심해진거 같아요. 그냥 오프라인연계 커뮤니티로 갈게 아니라면 어려운 일입니다;;
18/11/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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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택할 필요 있나요. 저는 그냥 양쪽 다 못 들은 척 입 다무는 쪽을 선택하렵니다.
지도교수 시XX
18/11/18 18:3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데낄라선라이즈
18/11/18 18:35
수정 아이콘
정반대 아닌가요?
운영진부터해서 일부네임드까지 아닌척하면서
페미에 물들어 있던데요.
메갈, 워마드의 극남혐행태에는 방관적이면서
그걸 성토하는 글에는 득달같이 나와서
양비론이나 책임론 운운하거나
그도 아니다 싶으면 쿨몽둥이 싸지르는게 피지알인데....
저격수
18/11/18 18:36
수정 아이콘
아래 글에 댓글을 적었는데, 각자의 정체성을 분명히 밝히고 그에 따라 같이 행동할 진영을 선택하는, 소위 말하는 [정체성 정치]의 영역이 넓어지면서 불거지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한국인]이라는 상대적으로 넓은 정체성을 공유하면서 거기에 포함되지 않는 이들에 대해 배타적으로 행동했다면, 요새는 자신의 정체성을 조금 더 타이트하게 특정지으면서, 자연스럽게 타인과 자신이 구별되고 대부분의 이슈에서 한 진영을 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상 그 막연함
18/11/18 18:3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야죠
여성혐오라고 말하고 싶은 단체들이 있겠죠
하지만 실체적으로 접근한다면 메갈 페미 혐오가 맞죠
메갈 페미 혐오는 피지알 내부의 기류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기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갈 페미 측에서 메갈 페미 혐오라고 주장하면 자기들 편이 없어지니까 여성혐오라는 애매한 단어를 쓴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베혐오라는 말을 별로 안쓰자나요
비슷하게 메갈 페미 혐오라는 말을 안쓰는 것도 이해는 됩니다
굳이 혐오한다고 하지 않더라도 공감대가 형성되니까
여성혐오라는 단어 자체가 메갈 페미측에서 고도의 계산하에 나온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아지르
18/11/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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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서 끝나는것도 아니고 기존 민주당쪽에 실망해서 바미당과 이준석을 지지하려는 사람들에게 일베몰이까지 하니 환장하죠 크크
스니스니
18/11/18 18:37
수정 아이콘
그건 저도 동의해요. 만물페미설로 엮는 건 보는 입장에서 피곤하죠
3.141592
18/11/18 18:37
수정 아이콘
그런 시각으로 보면 여자는 당연히 집에서 살림하고 남편을 주인처럼 떠받아야 하는것도 부부간의 애정행각이죠 뭐.
미하라
18/11/1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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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준석은 그럴수밖에 없죠. 자한당 패거리/잔당들은 맨날 적폐니 뭐니 까놓고 젠더이슈에 대한 가치관 하나 나랑 공유된다고 갑자기 지지하는것도 일관성이 없는 행동이거든요. 자신의 지금까지 정치적인 입장을 모두 부정하고 리셋버튼 누르면서까지 이준석을 지지해야 할만큼 이게 보수세력이 우리 사회에 끼쳤던 악영향보다 더 중요한 문제인가 생각해보면 당연히 의구심이 들거라고 봅니다.

극단적인 예로 이준석이 아니라 이완용으로 바꿨을때, 이완용이 만약 사회적으로 반 페미니즘 여론을 대변하는 구심점으로서 사회적 목소리를 낸다해도 이완용을 쉽게 지지할수 없는것처럼 이준석은 이완용보다야 당연히 정도가 훨씬 덜할뿐이지, 그런 이유 하나만으로도 이준석을 지지해주기에 찝찝한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정치적 무결성에 집착하는 대중들이라면 더더욱 그러겠죠.
김엄수
18/11/1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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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제 질문에 대해 좋은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문단이 진짜 와닿네요.
2차대전때 벌어졌던 끔찍한 학살들 이후로 [최소한 이것만은 지키자]는 선이 있었는데
어느새 그런것들이 위선으로 취급되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하긴 전쟁이 끝나고 벌써 세대가 3번은 바뀌었으니까요.
너에게닿고은
18/11/1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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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입장에서 얘기하려고해서 아지르님이 다소 기분나쁘실수는 있겠습니다만, 이명박근혜 타령도 지겹습니다. 이명박근혜는 304050이 뽑았지...
18/11/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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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구리네요.
롤링씬더킥
18/11/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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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정말 만물페미설. 사실 딱 정말 페미니즘의 래디컬한 부분만을 비판하면 좋을텐데, 이게 쉽지가 않은듯 해요..
주장과 의견이 교환되면서 알게모르게 그 비판영역이 넓어지는 느낌이랄까요
18/11/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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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페미이슈같이 '피곤한 글'에 대한 성토가 이전부터 많이 나와서 정치/사회게 신설 및 분리는 이전부터 나왔던 주제죠.

개인적으로 이쯤되면 좀 분리 수감시켜야 하지 않나 싶은데 뭐 운영진쪽에서부터 그런말이 안 나오고 있으니 운영하기 힘들다 운운도 크게 공감하기 힘든...
쥬갈치
18/11/1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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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남성이 주류인 사이트중에 이정도로 약한분위기로 조심조심하면서
페미니즘에대해서 불쾌감을 언급하는 사이트가 많은가요?
진짜 여기는 전쟁터에서 벗어난곳이에요
다른곳은 진짜 하루하루가 전쟁터죠
라이츄백만볼트
18/11/1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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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타깝지만 글쓴분이 한국에 거주하시는 분이 아니라는걸 유저들이 대부분 알고있으니 댓글 반응도 비아냥대는게 많은건 피할수가 없습니다. 이건 논리라기보단 심리적 문제가 크거든요. 비슷한 사례가 바로 기억나네요.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 뭔 유명한 사건의 페북 기사에서 서양에서 살면서 서양남자와 결혼해서 살던 분이 한국의 극단적 혐오발언이 너무 심해요 ㅠㅠ 하고 댓글 썼던 사안인데 이랬더니 수백명의 여성분들이 와서 쌍욕을 박더군요. 그 여성분들이 전부 다 무슨 싸이코라서가 아니라, [우리가 겪는 고통]에서 넌 이미 해방됬으면서 훈수를 둔다고 느끼는거죠.

물론 사실 제가 페북에서 본 저 여성분도, 그리고 이 글 쓴분도 무슨 거창하게 [고통에서 해방된]적 따윈 없죠. 그런데 결국 다른나라에서 살면서 훈수를 두면 이런 반응이 나오는건 피할 수 없는 것 같네요.
복슬이남친동동이
18/11/1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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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자 담론들이 혐오심을 사상적 기반으로 삼는 모습이 보인다는 것에 매우 동의하고, (저는 혐오심보다는 문화적 계도주의 내지는 자부심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 또 하나 우려되는 것은, 그러한 담론에 대한 반대 또한 모든 소수자집단들에 대해 포괄적으로 작용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내용을 읽지 않고 맥락을 읽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대상도 다르고 의제도 다른 온갖 소수자집단들이 [PC하다] [PC패거리] [혐오스럽다] 라는 한 마디 한 마디로 단일한 집단으로 치부되어서 똑같이 혐오를 당합니다.
저격수
18/11/1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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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엠팍에서 도망쳐 왔는데, 엠팍의 분위기가 걷잡을 수 없이 약자 혐오 분위기로 흐르는 것을 보면서 견딜 수 없어 넘어왔습니다.
이밤이저물기전에
18/11/1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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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운영진이 이렇게 편향적인 글을 쓰다니 좀 의외네요
좋게 읽으면 우리 자제하자 이고
나쁘게 읽으면 내 기준에는 좀 불편하니까 알아서 자기입들 틀어막어라네요
그냥 생각의 표현이 자유로이 권장이 되고 담론이 알아서 형성되게 놔두는게 더 낫습니다

이런 글 써서 대체 피지알에 대체 무슨 도움이 되는지요
도르래
18/11/1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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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좋은 글에 감사드리고, 공감합니다.
18/11/1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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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혐오가 아니라 메갈 워마드 레디컬패미혐오겠죠 제목부터 참 오바하고 계시네요.
아지르
18/11/1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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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무결성 같은거 따질때가 아니라는 말을 하고있는거라서요..

그리고 이완용은 너무 극단적이셔서 별로 공감은 안가네요

제가 생각하기로 이준석이 저한테 그렇게까지 나쁜놈은 아니었고 저는 그냥 줄 잘못탔다가 정치인생 말아먹은 사람 정도로만 여기거든요
미하라
18/11/1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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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따지면 이준석은 유승민계라고 할수 있는 정치인이니 립서비스겠지만 "박근혜 키즈" 라는 타이틀로 정치판에서 자신의 인지도를 올린것도 사실이죠.

결국 박근혜라는 브랜드를 이용해서 꿀빨수 있는건 다 빨고 그 브랜드가 더이상 브랜드로서의 가치가 없어지니 자신의 과거를 부정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이런 그의 정치적 행보를 지켜봤다면 그가 지금 내세우고 있는 젠더에 대한 입장도 과연 진실된 것인가? 라고 의심할수밖에 없는건 대중들을 탓하기보다는 이준석이라는 정치인 스스로가 믿음이 없기 때문이겠죠.
김엄수
18/11/1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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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글쓴분이 말씀하신 내용 대부분에 동의하는데요.
피지알은 아직 걱정하실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태생적으로 선비사이트인지라... 여기서 더 과격해지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분들은 이미 떠나셨을거 같고요.
축구 게임 좋아하는 모 사이트 종종 가면 말 그대로 난리더군요.
남성인권위
18/11/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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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자 막아야 한다고 했더니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손가락질하는 것처럼 쌩뚱맞은 글이네요.


PGR엔 노인 혐오, 영남 혐오는 있어도 여성혐오는 없습니다.

일부 여성이기주의자들에 대해 비난해도 여성혐오라고 관리자가 오버하고 벌점 팍팍 줘서 입 막아버리는데, 어떻게 여성혐오가 발 붙일 수 있겠습니까.
라이츄백만볼트
18/11/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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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공감능력] 이라는 단어가 요즘 정말로 최악으로 활용될때가 많은 단어라고 확신합니다. 대립되는 이슈에서 비이성적으로 특정 집단을 편들때 맨날 쓰는 단어죠. 혐오의 어머니가 공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성인권위
18/11/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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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대 아닌가요?
운영진부터해서 일부네임드까지 아닌척하면서
페미에 물들어 있던데요. (2)
저격수
18/11/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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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글쓴이님이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St.Johan
18/11/1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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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쓴분이 미국생활이 오래되셔서 그 온도차가 실감이 안되는거라는데에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그와 별개로 부분적으로는 납득은 안되지만 이해가 되는 여지는 더러 있네요.
18/11/1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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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피셜, 이제는 운영진이 아니라서 편하게 쓰셨답니다~
너에게닿고은
18/11/1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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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 스탠스는 이해합니다.
다만 그를 지지하는것에 대해 비하하는 일종의 흐름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준석에 대해선 박근혜 키즈로 이미지메이킹한건 좋게 보지는 않습니다만, 당시에 정치인으로 데뷔하려면 박근혜 키즈밖에 길이 없었긴해서 어느정도는 이해합니다. 다만, 이후 지우는 과정에서 가열차게 박근혜를 비판안하는건 개인적으로는 싫습니다.
롤링씬더킥
18/11/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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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을 개진할 자유는 있죠. 운영진도 아니시구요.
cienbuss
18/11/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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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올로기에 대한 혐오가 문제될 게 있을까요. 페미니즘을 넘어서 나는 평등권 자체를 부정한다는 주장만 아니면 문제될 게 없습니다. 페미니즘을 부정하면서 성평등 자체도 은근슬쩍 폄훼하려는 사람은 있는데 페미니즘이 학문적으로 수준이 떨어진다거나, 주류 페미니스트들이 반지성주의적이며 이기적이라는 얘기는 그 자체로 성평등에 대한 부정은 아닙니다.

반대로 나는 사회주의나 포스트모더니즘이 혐오스럽다 하면 그게 문제될 게 있습니까. 사회주의 혐오를 넘어서서 복지 전부를 부정하거나 사회주의 국가의 국민들을 미개하다고 비한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면요.

개인적으로는 리버럴이 상호교차 페미니즘은 용인 가능하다고는 생각하고 성차별이 아예 없으며 여성우월시대에 살고 있다는 얘기에도 동의하지 않지만 굳이 그들의 주장에 큰 권위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국내에서 주류는 리버럴을 자칭해도 래디컬들을 암묵적으로 응원하는 분위기고요. 그나마 괜찮다던 양향자 그분도 정치물 먹고 좀 달라졌쬬.
지존보
18/11/1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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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라이츄백만볼트
18/11/1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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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별적인 주제에선 때론 극단적인 주장에 동조할때가 많지만, 전세계적으로 극우적인 정치인이 득세하고 초강대국 대통령에 트럼프 같은 유형의 대통령이 들어선다는건 정말 불길한 변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런걸 좌우로 표현하긴 애매한데, 여하튼 2차대전의 반동으로 세상의 사상이 왼쪽으로 한참 가있다가 거의 70년이 지난 지금은 다시 중심축이 오른쪽으로 가고있는 중인것 같네요.
저격수
18/11/1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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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것은 pgr 유저들은 보통 본인들 먹고 살 걱정은 없는 부르주아들이라 그렇습니다. 덜 급해요.
롤링씬더킥
18/11/1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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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참;;
복슬이남친동동이
18/11/1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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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 댓글들은 저는 좀 다른 의미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왜냐면 제 주변엔 실제로 레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있거든요. 뭐 다들 쉬쉬하는 분위기에 제 멋대로의 짐작이 좀 들어간 거긴 하지만..

숏컷에 뚱뚱하고 거리가 멉니다 그 친구들. 한 친구는 오히려 정말로 외적으로는 매력적인 축에 들어가고요. 저도 결국 개인적인 편의추출로 얘기를 하는 거긴 하지만, 정말로 일정한 특성을 찝어내서 사람의 성향에 대해 판단을 내리기 시작하면, 판단 대상보다도 판단한 사람이 잃을 게 조금더 많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하라
18/11/1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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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나쁜놈인가에 대한 가치판단이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지금까지의 정치적 행보를 살펴보면 이준석이라는 정치인을 믿을수는 없을만한 합리적인 이유는 충분하거든요. 그리고 그 믿을수 없는 사람이 나랑 남녀갈등에 대한 가치관 하나 공유된다고 지금까지 취한 정치적 입장을 모두 부정할수 있느냐면 그게 쉽지 않다는겁니다.

이완용이 너무 극단적이면 윤서인 정도로 할까요? 전 윤서인이 반 페미니즘이 어쩌고 해도 윤서인 지지해주고 싶은 마음 1도 없거든요.
18/11/1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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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불편하다고 말하면

디시부터 인터넷에 있는 모든 사이트 언급하면서 여기는 하는지 확인절차를 해야하는건지..
슈로더
18/11/1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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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여혐분위기에 대한 기준은 다르겠지만, 제가봤을때 다른 커뮤니티에서 본 여성혐오가 있는 문장의 마지노선은
'20대 여자들 대다수가 페미니스트다" 혹은 "20대 여자들 자기가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자기네들한테 이익이 되기때문에
일부러 침묵하고 있는거다, 페미니스트하고 별 다르게 없다" 이정도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페미에 관한 자게에 올라온글들은 거의 다 봤지만 이정도 수준의 문장도 본적이 거의 없어요.
정말 가끔가다가 진퉁 여성혐오 발언을 하는 사람은 있겠지만 바로 벌점맞고 철퇴맞거나 반박당하지 않나요?
'분위기'라고 칭할정의 기류가 흐르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최근들어 문재인정부에 친페미방향에 대한 정책이 심해지면서 비판글이 많이올라오고
또 이수역사건으로도 글이 많이 올라왔지만...... 잘 모르겠네요
18/11/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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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악은 그만~
18/11/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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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관련없는 사건사고 글에도 '이게 여자라면 이렇게 결과는 달랐을것같은데' (엄~청 순화한 표현입니다) 등의 비꼼글이 득달같이 달리던데 이런 글들이 너무 피곤하더라구요...그런데 PGR정도면 온건한 사이트라는 댓글 흐름들 보면 커뮤를 그냥 손놓고 루리웹 콘솔, 모바일 게임 정보나 보면서 디씨 마이너갤같은데서 좋아하는 외산 똥겜들 이야기나 하는게 나을것 같네요 흐....
키큰꼬마
18/11/1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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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본문 글 읽으면서 댓글이 얼마나 엉망진창일까 걱정되어 심장이 쿵쾅거렸는데 생각보단 양호해서 다행이네요.
아마 orbef님 글이니까 이 정도일 겁니다. 갑자기 등장한 제3자가 이런 글을 썼다면 더 냉정하고 가차없는 댓글들이 많았을거에요. (혹시 모를 노파심에... orbef님이 네임드라 그러신다는게 아니라, 그동안 피지알에 기여하신 부분이 많은 분이시란 뜻입니다.)
저는 orbef님 의견에 동의하는 편이지만, 지금의 이 분위기는 어느 정도는 어쩔 수 없다고 보는 편이기도 해요.
현재와 같은 성별간 대립 문제는 아마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이렇게 수면 위에 올라왔을 거에요. 불과 몇 십년전까지는 여자들이 남자들에 비해 불공평한 대접을 받았단 것에 대해 누구도 부정하는 사람이 없죠. 그렇지만 지금은 확실히 예전보다 높아진 여성의 지위를 기반으로 그동안 잘못되어 왔던 관행을 완전히 바꾸고 싶은 무리들과, 그 세대처럼 남성으로서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도 못해왔으면서 갑자기 암묵적 가해자가 되어버린 분위기에 분노하는 무리들이 날 선 싸움을 하게 된 상황입니다. 싸움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이상하고, 피지알같은 남초사이트일 수록 한쪽의 입장이 두드러지는 게 당연하구요.
언제나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 때는 커다란 진통이 따르듯, 저는 이런 과정이 지나가면서 진정한 평등의 시대가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눈쌀이 찌뿌려질 때도 있지만 그래도 이 또한 필요한 과정이라는 생각도 있어요. 극단적인 생각이 유입되는 가운데 조금씩 이상적인 지향점을 찾아낼 것이라구요. 물론 이 과정에서, 결국 고인물이 되어 썩어 사라질것인가, 아니면 조금씩이라도 다른 의견을 받이들이는 가운데 계속 흐를 것인가는 지금은 알 수 없지만요.
라이츄백만볼트
18/11/1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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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문단 관련 부분은 약간 정치적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이런 변화가 이해가는 면도 있긴 하더군요. 이러쿵 저러쿵 해도, 결국 정치는 힘없고 약할때는 약한 집단끼리 서로 사이 안좋더라도 뭉치지만, 힘이 생기면 분열하기 마련이거든요. 그렇게 보면 애초에 페미니즘 성소수자 이민자 소수민족 등등의 이 포괄적 세력은 애초에 한지붕 아래에 있을수도 없고 사상적으로 통하지도 않았는데 예전엔 힘이 없어서 억지로라도 [소수자 담론]이라는 우산 펴놓고 밑에 같이 모여있던것이고, 지금은 저 목소리들중 최소한 페미니즘은 대통령이 난 페미대통령! 선언할정도로 힘을 얻자 이젠 더이상 같은 우산 아래 있을 필요성을 못느껴서 나머지를 밀어내는 것 같긴 합니다. 더 냉혹하게 말하면, 앞으로 얻게될 정치적 과실을 나누기가 싫어진거죠.
강미나
18/11/1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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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은 남성 상위시대였던 한국에 살고 계셨던 것만으로도 지금 세대와 위화감이 있을수밖에 없는데,
거기다 지금은 미국에 계셔서 지금의 한국상태는 잘 모르시기까지 하죠.

애당초 지금의 메갈문제는 글쓴 분이 쉽게 얘기할만한 주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8/11/1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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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차’

몸으로 느끼는 것과 바라보는건 다를 수 밖에요.
솔로14년차
18/11/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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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중요하고 큰 문제들 많은데 그런 사소한 걸 이야기하지 말자는 뜻입니다.
가방 들어주는 문제가 남자가 결혼비용을 2,3배 더 감당하는 문제보다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카사딘
18/11/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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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들 위하려면 스연게는 아예 사라져야 돼요
여자(연예인)들한테 예쁘다고 칭찬하는 것도 꾸밈노동을 강요하는 거라고 다들 그러는데요~
게시판 하나 먼저 없애고 시작하시죠
코지마마코
18/11/1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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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입장에서 봤을때]라고 하셔서 보통 여초인 곳도 가보시나 확인했다는게, 무슨 확인절차나 사상검증까지 되는건가요?
18/11/1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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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추천만 누릅니다.
cienbuss
18/11/1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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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 혐오를 넘어서 진짜 여성에 대한 혐오를 보이는 사람들은 보이긴 하고 그런 목소리가 조금씩 커져왔는데 아직 주류는 아닌 것 같습니다. 주류가 됐다면 그런 댓글들에 장판파가 벌어지진 않았겠죠. 한국 여자는 전부 메갈이라는 일반화나 메갈에 대한 혐오발언은 조심할 필요는 있지만요. 속으로 메갈에 대한 조롱을 보면 시원하긴 한데 바람직한건 아니니.

그리고 왜 미소지니 대신 여혐이라는 단어 쓰셨는지 위에서 설명하셨지만 여혐이라는 단어는 인용목적이 아니면 가급적 지양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번역과정에서 의도한 목적도 불순하고 페미니즘이라는 이데올로기에 특별한 권위를 부여해서 그 학문에서의 용어를 꼭 쓸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제목에서 굳이 미소지니란 단어조차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 성차별이나 풀어서 여성에 대한 혐오로 쓰셔도 된다고 봅니다. 구체적으로 페미니즘에서 얘기하는 미소지니를 다루는 상황이라면 그 용어를 써야겠지만 그렇게 보이진 않으니까요.
하메드
18/11/18 18:59
수정 아이콘
딱 꼰대적인 이 글이 올라오고 추천 받는 다는 것 만으로도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을 알려주네요
미하라
18/11/18 19:00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준석 대신 윤서인으로 바뀐다고 한다면 전 윤서인 지지하는 사람보고 속으로는 비웃을거 같거든요.

사람에 대한 평가는 종합적으로 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무리 근본이 없고 사고방식이 글러먹은 인간이라도 그중에서 나랑 1~2개 정도 가치관이 공유되는건 있을수 있어요. 근데 그것만으로 그 사람을 지지해야 한다면 그게 내 삶에 있어서 엄청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가치여야 하는데 감정 소모말고는 내 삶에 아무런 영향도 못끼치는 페미니즘 때문에 그럴만한 가치는 없다고 생각하는 거겠지요.
칸예웨스트
18/11/18 19: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준석으로 적당히 꿀빨다 버리겠다 뭐 이런사람들보면 이재명으로 적당히 꿀빨다 버리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랑 별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안부 합의를 긍정적으로 보고, 단식중인 김성태에게 피자배달 온거를 세월호 유가족앞에서 폭식투쟁한 일베랑 동급이라고 비교한 인간이 좋은말 해줬다고 그렇게 환호를 보내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아침바람
18/11/18 19:01
수정 아이콘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 글들도 갈수록 많아지죠.
롤링씬더킥
18/11/18 19:02
수정 아이콘
도대체 어떤 부분이 꼰대적인 부분이라는거죠?
아침바람
18/11/18 19:03
수정 아이콘
현 정부가 남녀 문제에 비판 받기 좋은 스탠스.
말 그대로 어그로 끌고 제재는 덜 받기 좋은 사이트.
적절한 조합으로 인한 장작쌓기가 쉽게 글이 리젠이 느린 것.

다 합쳐져 있는데 불이 안나기 쉽지 않겠죠.
적울린 네마리
18/11/18 19:03
수정 아이콘
반페미를 빙자한 여혐 단계죠.

정치 경제등의 모든 문제를 젠더이슈화 시켜버리는 단계인데 반페미수준은 넘었지요.
그 표출 수준도 점점 심해지구요.

본문을 좀 노골적으로 다시 인용하자면..
[4.그러다 보니 점점 이상해진 사람들이 많아진 듯 합니다...]
이부키
18/11/18 19:04
수정 아이콘
페미혐이 아닌 여혐댓글을 여혐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분이 굉장히 많아 보이네요.
코지마마코
18/11/18 19:04
수정 아이콘
남자입장도 더불어 배려받아야죠.
아지르
18/11/18 19:04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랑 윤서인같은 반인륜적인 언행을 쏟아내는 범죄자랑 비교를 하시나요?

하여튼 이래서 남자들이 안되요, 남들이 대안을 찾겠다는데 어떻게든 그거 흠 하나 찾아서 비하하고 지지하는사람들 깎아내리고, 예 그렇게 해서 내가 고결한 기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라는 자존감 좀 얻으면 당장 기분은 나아지겠죠

당장 내 목에 칼이 들이대고 있는 사람을 성토할만한 현재로선 유일한 정치인인데 전 님처럼 정치인에 대한 기준이 그렇게 높지 않아서 상관 없으니까 님의 합리적인 이유라는걸 저한테 맞추려고 하진 말아주세요

참고로 윤서인에 버금갈만한 반인륜적 발언을 한 사람은 기존 민주, 자한당에 더 많습니다 대통령부터 해서~
수분크림
18/11/18 19:05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글이 이렇게 추천 많이 받는 것 자체가 신기하긴 합니다. 글 내용에 대한 추천보다는 젠더갈등에 대한 피로감이 추천의 이유라면 이해가 갑니다.
롤링씬더킥
18/11/18 19:05
수정 아이콘
맞아요. 중요한 것은 그 과정에서 극단을 지양하는 태도이고, 이것이 글쓴이님이 의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쉽지는 않겠지만요
너에게닿고은
18/11/18 19:05
수정 아이콘
이명박과 박근혜 이후에 '특정 누구를 지지한다'의 자체는 솔직히 큰 정당화가 안필요하다고 느껴서요. 한 두 부문 꼴리면 지지하는거죠 뭐.
지지한다에 그렇게나 큰 의미부여가 필요했으면 이명박과 박근혜가 그렇게 큰 지지를 얻지 않았을거라 봅니다. 그 이전 철새정치인들도 마찬가지일거고요.
얘기드리고 싶은건 '누구를 지지한다'의 프로세스는 한 개인이 다양한 사안별로 이익형량해서 특정인에 대한 지지를 결정한다 가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은겁니다.
무난무난
18/11/1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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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알아듣기 쉽게 쓰셨고 동감하는 바입니다. 사실상 글 초반에 하고싶은 얘기를 다 하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글에는 항상 주제를 꼬집지 않고 곁들인 이야기를 비판하는 댓글이 가끔 나오고 항상 수많은 글타래가 쌓이죠. 저런 어그로에 대응하는 것 자체가 매우 피곤한 일이라 이런 글을 써주신것에 대해 감사드릴 뿐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요즘은 유머글이 별로 재미없습니다. 주제에 맞지 않는 여성비하 댓글 달고 동조하는 댓글 보면 피쟐에 별로 오고싶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아무쪼록 이 글로 인해 주제에도 맞지않는 물흐리는 비하댓글은 줄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위원장
18/11/18 19:06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어느정도 동감하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코지마마코
18/11/1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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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영남은 갑자기 왜?;;
미하라
18/11/1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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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래서 이준석 쳐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일관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정치적 행보를 꾸준히 살펴본 사람이라면 더욱 더 거부감이 들겠죠. 내가 아무리 페미들이 싫어도 위안부 합의에 긍정한 이준석을 지지해야 하나? 라는 거부감이 생기는건 딱히 특별한 감정도 아니고 그냥 자연스러운거 같아요.
특이점주의 자
18/11/1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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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댓글 들도 그렇고, 이래서 남자들은 어쩌네 하는글을 계속 쓰시는데 혹시 페미신가요?
자기 의견하고 다르면 남자들은 어쩌고 하면서 나는 께어있고 남자들은 다 잘못됐다고 하시는게 페미랑 쏙 빼닮으셨는데요.

가능하면 이런식의 남자를 전부 후려치는 댓글 진행은 좀 자제하시는게 의견 표명에 더 좋을것 같습니다.
Zoya Yaschenko
18/11/1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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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직업 등으로 여성을 차별하던 세대가 오히려 역차별을 누리던 세대와 영합하는 진짜 악마들의 시대라고 봅니다.
그리고 진정한 평등의 시대가 아니라 반대로 수십년 내로 한 쪽이 기본권 조차 뺏기는 시대가 올거라 봅니다.
18/11/1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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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쭉 내려오면서 몇번이나 댓글을 달려다가 관뒀습니다. 태클 걸고 싶은 게 한둘이 아니라서..
솔직히 자게에서 제목부터 싸우자 선포하는 건 괜찮습니다. 안 보든지 그냥 쓱 보고 건너뛰면 되니까.
근데 유게나 스연게에서도 별 내용도 없는 사진 한장 가지고 와서 남혐혐이든 여혐이든 뭐든 자기들끼리 조리돌림하고 있는거 보면 짜증나요. 자기들이 욕하는 메갈 애들하고 다를 것도 없어요. 그냥 찌질한 거예요. 왜 웃긴 거 보고 싶어온 유게에서 눈살을 찌푸려야 됩니까. 싫으면 그냥 쫓아가 쌍욕을 박고 말지 여기서 자기들끼리 수군수군 뒷다마 까는 게 알량한 자존감 지키는 거 말고 뭔 가치가 있나 모르겠어요. 여기서 걔네들 까면 메갈이 알아서 빡쳐가지고 혀깨물고 뒤지나요?

이 글도 최대한 조심해서 쓰신 거 같은데, 이런 반응 나오는 거 보면 답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젠더이슈든 뭐든 토론 게시판 만들고 거기서 싸우라고 해주세요. 저는 애초에 커뮤니티 활동을 거의 안 하는 사람이고(피지알도 한 3년 눈팅하다 가입했습니다) 그나마 롤+게임 관련 소식하고 유게 보는 게 소소한 낙인데, 여기마저도 요즘은 엉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시판 분리하는게 답일 거 같습니다. 미국에 사니까 한국 현실을 모르는 거다? 그런 태도는 애초에 대화를 할 의지가 없다는 거죠. 백날 댓글 달고 싸워봤자 바뀌지도 않고 소용없는 일입니다. 게시판 분리해야죠. 건의 넣어볼랍니다.
미하라
18/11/1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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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도 이야기 나왔지만 위안부 합의에 긍정하고 세월호 유가족을 일베 취급하는 그의 지난날 정치적 행보를 살펴보면 딱히 크게 차이가 있다고 생각되지도 않는데요.

정치인에 대한 기준은 본인이 요구하고 계시잖아요. 개인적으로 이준석이 맘에 들면 누가 뭐라하든 그냥 지지하면 되는일을 옆에서 비웃는다고 "이래서 남자들은 안돼" 라는 패배주의까지 언급하시구요.

마지막으로 젠더이슈가 내 목에 칼이 들어올만큼 목숨을 걸어야 할 문제인지는 모르겠네요. 전 어차피 병역도 끝내서 페미들이 인터넷에서 백날 떠드는게 감정 소모 말고는 제 삶에 1도 영향 없거든요. 목까지 걸어야할만큼 중요한 사람이 몇이나 될지도 모르겠고...
너에게닿고은
18/11/1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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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수를 두어도 제대로 두면 절대 이렇게 안타오를겁니다.
학계 언론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 등의 환경변화를 언급을 했어야죠.
원론적으로 누가 글쓴이 말에 동의못하겠습니까? 현실인식이 틀렸고 심지어 외국에서 거주하신다는 점은 화룡점정이죠.
18/11/1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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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는 님같은 사람 때문에 쓴 글이라고 봐요.
사악군
18/11/1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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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표현을 잘 몰라서 일어났던 일이고 이미 사과도 했던 지난 일을 꺼내는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일을 안하면 잘못도 없죠. '누구보다'라는 말을 붙여도 될만큼 pgr을 위해 많은 일을 한 분이실텐데.
번개맞은씨앗
18/11/1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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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vs 남성] 프레임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지만, 저는
[극단주의 vs 합리주의] 로 보고 있습니다.

페미든 반페미든, 진보든 보수든
극단주의자들에게 동조할 생각은 전혀 없고,
오히려 그들에게 룰을 지키라 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존중사상과 일관성, 이 두 가지가 기본적인 룰이라 생각하고요.

제 눈에 보기에는
페미 극단주의자와 반페미 극단주의자는
같은 편입니다. 극우와 극좌가 같은 편이듯 말이죠.
18/11/1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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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제 심정이네요 감사합니다
18/11/1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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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시각차라고 봅니다. 전 여성혐오 단계까지는 안갔다고 봐서요.

아 물론 진짜 여성혐오 댓글도 가끔가다 나오기는 하죠. 근데 그건 다른 이슈에서도 마찬가지 아니었습니까?
18/11/1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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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렇게 봅니다. 이미 본인들이 괴물이 된 걸 인지 못하시는듯...
12회차 글쓰기 이벤트Bemanner
18/11/1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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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로 정제된 발제글을 썼으면, 옳고 그름이야 생각이 다르더라도 댓글도 어느 정도 완성도를 높여서 달면 좋겠는데,

디씨에서 본문 : 야 이거 좋냐? 할 때 댓글 : 노노 써놓고 가는거처럼 지나치게 짧고 지나치게 과격한 방향인건 이해가 안되네요.

본문 내용에 동의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적어도
응~ 니가 외국살아서 그래, 응~ 니가 나이먹어서 그래
이런 류의 댓글이 달릴 이유는 없는 글이잖아요?
키큰꼬마
18/11/1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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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전 이건 좀 극단적인 경계심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경계심을 갖고 있음으로써 만에 하나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예방할 수 있다면 그런 생각도 나쁘지 않은 거라 생각합니다.
FastVulture
18/11/1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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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분위기가 된거죠 뭐...
교육공무원
18/11/1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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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좋아합니다. 페미나치를 싫어할 뿐이죠. 양자는 엄격하게 구분해야 합니다
Zoya Yaschenko
18/11/1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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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나치에 대항해 안티파가 폭력적으로 변한다 하더라도, 전 안티파를 응원하렵니다.
NoGainNoPain
18/11/1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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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혐오가 있다고 지적하는 글에 이렇게 추천과 동의가 많다는 것이 오히려 다행인 겁니다.
PGR 내에 존재하는 다른 혐오들에 대해서는 아예 관심조차 없거든요.
blood eagle
18/11/1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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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된말로 사람에게는 겉치레가 전부고 싸가지가 핵심입니다. 어떤 주장을 하던 일정 선을 지켜야 하는데 요즘 하는꼴 보면 다들 선 넘는 인간들 너무 많아요.
18/11/1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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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반페미를 넘어서 여혐분위기가 살짝 흐르기는 하는데
저것도 불편하면 여초사이트는 발도 못 담궈야 정상입니다

아 애초에 가입이 막혀있으니 발도 못 담구긴 하겠네요

공연관람이라는 취미 덕분에 2010년 전후로 가입한
사이트들 거즘 다 여초라 눈팅하고 공연후기글 올리고 그랬는데
몇년전부터 심하게 패길래 눈팅도 안하고 들어가지도 않은지 2-3년 됐습니다

그 중 하나는 사이트 분리되가지고 터져나갔더군요
바부야마
18/11/1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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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동의합니다.
작별의온도
18/11/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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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른 건 모르겠고 극단에 있는 사람들을 까려고 나오는 얘기들때문에 회색지대에 있는 사람들(그것도 굳이 따지면 중점에 가까울 사람들)이 무척 피로해지는 게 아닌가 싶은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솔까말 여기서 간간히 보이는 각종 혐오글을 그 극단에 계신 분들이 본다 하더라도 별 타격을 받지 않을 것 같은데 엄한 사람들이 괜스레 지치고 괜히 발 디뎠다가 돌맞는 게 아닌가.. 앞차가 깜빡이 안 켜고 끼어들었다고 15분 동안 택시기사님이 하는 욕을 들었던 기억이 가끔 떠오르곤 해요. 잘못은 그 차 운전하신 분이 했는데 왜 욕은 내가 듣고 있나 뭐 그런 기억.
교육공무원
18/11/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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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이려면 무조건 소수자 약자 편에 서야 하거든요
걷자집앞이야
18/11/1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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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댓글이 많을걸 각오하고서 이런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동의합니다.
그리움 그 뒤
18/11/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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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꼬기보다는 의견을 쓰는게 나아 보입니다.
18/11/1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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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직 여성전체를 향한 혐오의 분위기는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메갈혐오에서 페미니스트 혐오로 이제 막 확장된 정도지요.
2. 몇몇 댓글에서 꼰대가 쓴 글 같다는 반응이 있는데, 아마 2번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너가 떳떳하면 문제될 것 없다는 논리가 바로 전형적인 꼰대들의 논리니까요.
3. 침묵하는 리버럴 페미니스트라는게 존재하는 지도 의문이지만 있다면 침묵의 이유가 PGR분위기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암묵적인 동조 및 방관이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4. 여성의 언어적 폭력에 언어적으로 조차 제대로 대응할 수 없는 사회분위기에 물리적 대응을 논하는 건 사치일 뿐이죠. 이걸 진지하게 주장하는 사람은 없을 테니 굳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5. 고작 반년이지만 그 사이 많은 사건이 있었죠. 반년이 더 지나면 지금 분위기를 그리워하게 될지도요.
카서스
18/11/1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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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득세했을때 보수층에서 글쓰기 힘들다고 성토했던 몇몇분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같은 행태를 보이는거 보면 기분이 참 묘하네요.

여혐 관련해서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이성의 영역이 아닌 감정의 영역으로 넘어온거죠. 그래도 다른 대형 커뮤니티처럼 그성별이니 머니 안하는게 다행이랄까요. 논리자체는 다를게 없긴 합니다만...
미하라
18/11/1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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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중간중간에 꼰대 이야기가 보이는데 저는 외국에 있으면서 왜 이런글을 쓰냐는 말이 더 꼰대처럼 느껴지는건 왜일까요?
이게 소위 말하는 기성 꼰대들이 자기가 인생 몇십년 더 산걸 내세우며 "니들이 인생을 알아?" 라고 하는거랑 뭐가 다르냐는거죠.

굉장히 비겁한 대화방식입니다. 아예 상대방보고 말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거든요. 왜 게임을 못하냐고 까이는 프로게이머 선수들이 갑자기 PGR와서 "니들 프로게이머 해봤어?" 라고 하면 입다물고 있을거 아니잖아요?
교육공무원
18/11/1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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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어그로로 부르는것 자체가 소수의견 따윈 억압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자기모순이에요
18/11/1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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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합리적인 여성정책을 이야기한다고 가정했을 때, 혹은 구하라 사건에서처럼 몰카같은 건수가 나왔을 때
pgr에서 무턱대로 여성쪽을 조롱하거나 반대하진 않는 듯 합니다.
다만 래디컬들은 스스로를 웃음거리로 만들었을 뿐이고, 피로를 생산해내는 주체는 그 쪽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특이점주의 자
18/11/1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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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인간존중사상과 일관성만 지키면, 최소한 하나라도 제대로 지키면 인터넷에서 뭐라고 주장하든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18/11/1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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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그냥 어떻게 그냥 확인인가요.

정중하게 물어보는것도 아니었잖아요.

전 살짝 비꼬는걸로도 보였습니다.
번개맞은씨앗
18/11/1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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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비폭력으로 교체한 시대입니다.

성문제는 과도기라서 시끄럽고 혼란한 것일 뿐,
극단주의자들은 결국 실책을 하게 될 것이고, 그로인해 힘을 잃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에 따라 전체적으로 + 장기적으로는 합리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거라 생각하고요.

다만 조건이 필요하니, 극단주의가 그 사회의 다수가 되지 않는 것이고요.
18/11/1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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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현상 인식 자체가 다르니 전혀 설득이 안되는거라 봅니다. 전 2번문단 읽으면서 "사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완전 다르구나" 하는걸 느꼈거든요.
18/11/1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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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비극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PGR정도면 감정표출의 출구로서 기능하기에는 굉장히 약한것도 사실입니다.
저같은경우도 여기저기 다니다가 PGR정도면 그래도 얌전하기에 이쪽에 최근 가입했거든요.

다만 커뮤니티란게 다들 그런과정 겪지 않던가요. 어떤 의견을 좇아서 모이던가 흩어지던가, 떠나던가..
커뮤니티들이 하나의 흐름에 흘러가기 시작하면, 한두명의 개인이 그 흐름을 거스를 수 없는것도 사실이죠.
현재의 상황이 지나치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코지마마코
18/11/1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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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시겠지요..'가 정중하게 안보이고 비꼰걸로 보신건 님 시각의 문제죠.
18/11/1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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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만화 제가 유게에 올렸는데 분란 조장으로 짤렸죠.
라이언 덕후
18/11/1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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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또는 외국으로 단어검색했는데 미국과는 현실이 다른걸 모르시는것 같다라는 의견이 다수고 딱 하나만 살지도 않는분이 왜 비판하는지 모르겠다 이 의견만 외국살아서 좀 모르면 말하지마 그런것 같은데. 이 내용을 제외하면 외국 사시는걸 언급한게 말꺼내면 대화를 뭉게버리는 화법인가요?
18/11/1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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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하고 지지하는 바입니다(2)
Normalize
18/11/1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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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전체 댓글중 세태를 가장 냉정하게 보시는 글 같네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틀린걸 틀렸다고 말하는거, 수위나 범위의 차이일 뿐이지 어차피 사람이 까는건 다 똑같다고 생각하거든요. 인류 역사 수만년동안 자신의 입장 외에 다른 사람, 집단, 국가 까는거 하루 이틀이었나요. 애초에 요즘것들 말 안들어처먹는다고 선사시대 동굴벽화로도 남겨져있었다던데, 뭐 새삼스레...
다만 우린 옳아, 우월해...로 대변되는 선민사상이 계속 퍼지고 주류가 되어버린다면 정말 겉잡을 수 없을 것 같은데 걱정입니다.
18/11/1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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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천군아 보고있니. 나도 좀 한번쯤 언급해줘!
우릴랜드침엽림
18/11/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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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회원에 대한 직접적인 비방은 삼가주십시오(벌점 4점)
미하라
18/11/1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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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여기있는 사람들 모두가 현상을 제대로 인식하고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말할 자격은 있죠.

프로게이머 까고, 코치 비판하고, 감독 비판하고...이 사람들이 무슨 게임팀에 대한 생리를 이해하고 까는게 아니라는겁니다.
그냥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못하니까, 불만족스러워서 까는거죠.

애초에 어떤 주제를 논하거나 비판하는데 있어서 모든 현상을 이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토론이든 논쟁이든 자신이 바라보는 관점과 시각에 기반해서 말하는 것이고 설득이 안되면 그건 입장차이가 크기 때문이죠.
한국에 사는 사람끼리 모아놓아도 페미니즘이 사회에 끼치는 악영향에 대한 체감은 천차만별일겁니다. 애초에 활동하는 영역 자체가 다르니까요.
폰독수리
18/11/1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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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적극 공감합니다. 진흙탕뒤집어쓰면서 싸울 사람들은 개싸움에 관심없는 사람들한테 니네같은 사람들때문에 이렇게됐다고 신경질내면서 계몽시키려고 하지말고 그냥 싸움터가서 개싸움에 관심있는 사람들끼리 싸웠으면 좋겠습니다.
18/11/1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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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페미 혐오가 주류를 이루긴합니다. 다만 본문에 나와있듯 요즘은 페미 혐오를 넘어서 여성 자체를 공격하는 댓글이 조금씩 허용되는 분위기라 그게 불만이자 우려되는점입니다. 예를들면 페미의 여경 확대 주장을 비판하는것과 여경 그 자체를 공격하는건 다른 문제입니다. 그런데 과거엔 이 둘을 분리해서 후자의 주장은 댓글로 비난을 받았다면 요즘은 별 거부감 없이 수용된다는 차이가 생겼달까요.
유행끝남
18/11/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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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똑같이 메갈처럼 똥오줌 안가리고 무식해지자'는 말을 당당하게 하는걸로 봐서는
성별만 남자일 뿐 메갈과 지능지수가 하등 다를 바 없어보이시는데 흑흑...
18/11/1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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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다른 사이트 이야기하나 싶더라고요
18/11/1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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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각자 현상에 대해 인식하는게 다 다르죠.

좀 더 첨언하자면 그런 현상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무시해버리는 듯한 인상을 줬기 때문에 꼰대라는 글이 달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18/11/1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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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공감하며 추천합니다. 몇몇 분들은 이제 그들이 혐오하는 대상과 비교해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불가촉천민
18/11/1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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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예요.
미하라
18/11/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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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지금은 미국에 살아서 아직 국내 현실이 어떤지를 잘 모르는거 같다는 말이랑...
넌 인생을 아직 얼마 안 살아서 아직 세상 현실이 어떤지를 잘 모르는거 같다는 말이랑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평소때 욕먹던 프로게이머가 갑자기 PGR와서 "날 욕하는 당신들은 프로생활을 해보지 않아서 게이머의 현실이 어떤지 잘 모르는거 같다" 라고 글쓰면 아마 융단폭격 맞을겁니다.
18/11/1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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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 여군에 대한 비판은 조금 궤가 다른게, 남녀간의 상이한 선발 기준과 근무 조건의 차이를 근거로 하는거라서 말이죠.
18/11/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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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님의 댓글이 과거의 피지알 댓글이라면 요즘 피지알은 그걸 넘어선 여경 자체(feat 오또케)를 공격하는 분위기가 점점 보이는터라...
18/11/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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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잇슈에 관한 글을 올려 본 사람만 알 이야기 입니다.
18/11/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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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피지알에서 버린 타는 쓰레기 봉투입니다.
18/11/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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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넷은 이미 망했다가 제 입장이라 요즘은 관심 줄이고 일부러 무시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쪽 다 젠더문제에 있어서는 극단화, 의식화가 완료되었고, 이런 글도 결국은 떠내려 갈거에요..
넷은 결국 혐오의 확대재생산에 최적화된 수단이었고, 그걸 깨달은 지금은 이미 늦어버린거죠.
혐오로 먹고 사는 집단의 동기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월등한 이상,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푸념밖에 할 수 없네요...

그래도 작은 바램이라면, 유게만큼은 철저하게 관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각 커뮤니티의 유머게시판이 혐오의 숙주가 된지도 오래되긴 했지만요.
라이언 덕후
18/11/1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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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pgr에 한국 군대에서 동성애분들이 탄압받는다고 한 외국에 거주하시는분이 그럼에도 난민신청 안하니 한국군대 동성애 탄압은 실체가 없는 이야기라고 그런 늬앙스의 글을 올리셨는데 외국살아서 현실을 모른다는 반박 폭탄이 떨어졌지만 그 누구도 외국살아서 운운은 하면 안된다는 지적을 한 사람이 없었는데요.
사악군
18/11/1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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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Pgr에 여혐 분위기가 있는가? ㅡ사실

그런데 그걸 막고 싶지 않네요. 내 알 바 아니다. 아니 더 분명히 말해서 '꼬시다'싶을 정도.

이런 결과를 많은 사람들이 메갈워마드 창궐때부터 지적했죠. 저도 입아프도록 이야기했고요. 상호불관용이면 약자가 더 힘든것 아닌가. 이건 결국 여성인권을 악화시킬거다.

그래도 관심을 환기시킨다 긍정적 효과가 더 크다.. 그 관심 지금 돌려받는 중입니다.

소수파가 무슨 말하기 어려운 건 언제나 사실이죠. 상대하기 피곤해서ㅡ라는건 Pgr에서 저만큼 많이 겪어본 사람도 별로 없을겁니다. 물론 시기에 따라 그 정도의 차이는 있습니다.

성범죄무고를 성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사람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가?ㅡ 그렇게 쉽게 말씀하실 수 없습니다.

수시로 이야기하고 있긴 한데 우려될 정도로 법원조차 유죄판결 쉽게 내리고있고요. 소위 곰탕집사건같은 류의 사건에서 cctv없으면 유죄나오고 어디 하소연도 못해요. 꽃뱀이 아니라, 본인이 좋은 일한다 정의구현하고있다 생각하는 부류와 실수를 지우고 싶은 부류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정봉주에 대한 방어적 태도가 pgr의 여혐분위기 때문이었을까요? 아닙니다. 오히려 pgr의 정치색때문이 컸죠. 정봉주는 내새끼였기 때문에 믿고싶은 분이 많았던거고, 의혹을 제기하는 쪽에서 바보같은 소리를 계속하니 믿기가 더 쉬웠던거죠.
그리움축제
18/11/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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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을 쭉 보면서 눈에 들어왔던 말이 '잘못된 걸 아는 여자들이 그걸 알아줬으면 남자들이 이렇게 하지 않았을 거다'라는 논조인데 사실 저는 피지알뿐만 아니라 여초도 가는 입장에서 똑같이 '잘못된 걸 아는 남자들이 그걸 알아줬으면 여자들이 이렇게 하지 않았을 거다'라는 논조를 제일 많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평생 상대방의 입장에서 살아볼 수 없기 때문에 서로 배려하지 못했던 각자의 힘듦이 있고, 자기가 받는 차별에 더 예민하고 공감하게 되니 더 극단적이 되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쪽 성별일수밖에 없기 때문에 가끔씩은 반대 성별의 극단적인 논조나 밑도 끝도 없는 몰이해, 조롱과 몰아가기를 보면 매우 피곤하다고 느낍니다만 양쪽 얘기 다 들어보면서 반대 성별의 어려움에 예민함을 키워가려고 하는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어딜가나 그냥 글 자체로 너무 피로한 건 사실입니다.. 사실 귀찮고 논쟁 매우 피곤해하는 입장이라 댓글도 거의 안 쓰는데 이런 얘기를 해주신 용기에는 매우 감사하고 공감한다는 말씀드리고 싶어 댓글 남깁니다.
18/11/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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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며 추천합니다. 그리고 비슷한 생각을 하면서도달리는 댓글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피곤해서 이런 글을 쓸 엄두도 못 낸 사람이라 감사한 마음도 많네요. 피지알에서는 소위 '선'이 잘 지켜지고 있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최근 몇 달간은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 댓글들이 꽤 보였다고 생각하고요. 메웜이 저리 날뛰는데 우리도 선을 넘어 괴물이 되자는 분들도 계신데 그건 좀 아니지 않나요.
18/11/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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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굉장히 양호하죠. 특별히 정의로워서가 아니라 단순하게 늙은 사람이 많아서 그런거지만.
반대로 늙은 남자들은 지금 현실을 몰라요. 어쩔 수 없죠. 남자로 태어나 받아먹던 꿀이 있던 세대고 그걸 누려왔으니. 인식의 깊은 곳으로 가면 젊은 남자들이 왜 과격해지는지 근본적으로 모릅니다. 인정하기 싫으니까 아는 척을 할뿐이지.
Zoya Yaschenko
18/11/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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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엔 오성운동이 집권했고, 영국은 브렉시트를 선언했으며, 대놓고 혐오발언을 일삼던 트럼프도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셋 다 합리적인 방향은 아니었죠. 말씀하신 조건에 부합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른 정당이 표를 갈라 먹었을 수도 있고,
당연히 부결되리라 생각해 투표를 안 했을 수도, 힐러리가 영 아니었던걸 수도 있죠. (진짜 아니지만요)

사회는 합리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길 원하지만 그게 저절로 되진 않습니다. 촛불 시위는 나름 비폭력으로 정권을 끌어내렸지만
이건 정말 특수한 경우입니다. 집권당 내부에서도 서로 싸우고 있었으니까요. 우리나라의 반독재 시위를 돌이켜봐도 극도의 노력이
따라와야 사회는 아 그래 합리적으로 쪼..끔 가볼께 하는 정도입니다.

일베는 나름 커졌지만 다수라는 고지를 밟은 적이 없죠. 페미는 이미 다수입니다.
젊은 남자라는 공공의 적을 만들고 서로 이권과 표로 잔치를 벌이고 있죠. 절대. 저절로 합리적인 방향으로 흐를 순 없는 상태입니다.
그들은 이미 많은 실책을 저질렀지만 -온갖 조작과 선동이 판쳤죠- 지금와서 그걸 누가 신경이나 쓰나요?
실책은 패배했을 경우 원인을 부여하는 역할에 불과합니다.
NoGainNoPain
18/11/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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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혐오 사이트 '메갈리안' 이 출범했습니다.
https://ppt21.com/?b=8&n=60327

2015년 8월 글로 PGR에서 메갈 사이트에 대해서 이야기한 초반 글이라고 볼 수 있는데, 아마 댓글을 보면 이불킥할 분들 좀 계실 겁니다.
18/11/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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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다시보니 웃기네요
18/11/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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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킥이나 하면 다행이겠죠.
너에게닿고은
18/11/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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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팔린줄 알아야죠. 역사에 대한 죄입니다 저건.
18/11/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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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개인적으로 어떤 종류의 혐오표현도 너무 싫어하는 사람으로 그래도 혐오표현에 대해서 자제하는 분위기가 있는 피지알이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요즘은 어느 사이트 가던지 혐오표현들을 너무 자연스럽게 얘기해서 답답합니다.
특정 집단을 매도할때는 최소한 그 집단의 50% 이상은 다 그렇게 봐도 확실할때만 매도했으면 합니다.
제가 보기에 한 1% 될려나 싶은데도 본인은 그 집단에 안 속해 있다고 단체로 그 집단을 매도하는 표현들이 난무하는데 아쉽습니다.

다만 요즘 남자들이 억울한건 맞을껍니다. 짊어진 의무만 더 있었을뿐인데 뭐 이리 역차별은 많은지.
군대때만 떠올려봐도 정말 감옥에서 징역 사는게 좀 더 편하지 않을까 수도 없이 확신했었는데.
혐오없이 잘 풀어갔으면 합니다.
이호철
18/11/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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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부 리플만 잠깐 봤는데
지금은 pgr에서 볼 수 없지만
블로그에서 pgr에 대한 얀데레적인 애정을 자랑하시는 그 분께서 무쌍을 찍고 계시는군요.
사악군
18/11/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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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뭐 저는 그래서 박정희도 높이 평가하는 사람이긴 하죠.
18/11/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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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살부터 꿀이 있던 세대라고 생각하시나요?
피지알에 그 꿀이 있던 세대는 거의 없을껍니다.
handrake
18/11/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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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소리인지는 알겠는데, 솔직히 페미혐오경향에 대해서는 자업자득이라는 생각만 듭니다.
왠지 이런 글도 선비질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미하라
18/11/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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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제가 그대로 복붙해서 내일 다시 쓰면 오늘과는 또 다른 내용의 댓글들이 있을겁니다.
제가 이말을 하는 이유는요. 그때랑 지금이랑 왜 댓글이 다르냐는 이야기는 할 필요가 없다는겁니다.

다른 쪽으로 말돌리지 마시고 제가 말한 예시들과 저 말들이 본질적으로 무엇이 다른지만 설명해주시면 됩니다.
저 말도 너무 꼰대같다고 문제제기를 한거니까 꼰대같지 않다는것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세요. 과거에 있었냐 없었냐는 상관이 없어요.
18/11/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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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PGR에서는 그 감정이 말씀하시는 대로 어쩌다가 '표출'되는 선에서 그치는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감정을 그야말로 '배설'할 수 있는 곳도 인터넷에는 많습니다. PGR에는 오래 이어져온 자제하는 문화의 관성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무에서 유가 생겨나는 일이 흔치 않고, 아니 뗀 굴뚝에서 연기가 나는 일도 그렇습니다. 사회에서 전방위 돌팔매에 얻어맞는 젊은 남성들이 간간히 내보이는 감정조차 불편하신가요? 절이 싫어지지만 떠나기는 싫으니 내게 맞춰 뜯어고치라고 하시는 듯 들립니다.
18/11/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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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 변명을 좀 해주자면 일베가 "메갈 순한맛"이 될거라고 예측하기 쉽지 않긴 합니다. 그게 순한맛이었을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사악군
18/11/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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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없는 수많은 사건들은 관심도 받질 못해요..
18/11/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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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어렵게 고민해서 쓰신게 와닿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8/11/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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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에 맞게 사는거죠.
18/11/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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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피지알이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베가 쓰레기짓 한다고 똑같이 대응한 메웜이 괴물이 되었듯이 메웜이 쓰레기라고 또 똑같이 하면 우리 자신 역시 괴물이 될겁니다.
방향성
18/11/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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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살인 피해는 남자가 더 많이보는데 여자들이 멋대로 자기들이 피해본다고 한다
남자가 죽인거든 여자가 죽인거든 피해자만 생각하면 되는 건데, 굳이 남자끼리 죽인다고 주장하는 건 이상한 주장인데요. 매사를 그런식으로 보니 페미 회로라는 말이 생긴다고 봅니다.

주장: 여성은 남성한테 언어 폭력을 마음대로 행사하는데 남성은 여성한테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지 못한다는 것이 불공평하다.
살인 사건 자체가 우리나라에서 극히 희귀한 범죄이고, 세계적으로도 매우 낮은 범죄율을 보이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살면서 거의 경험할 수 없는 살인이라는 극히 드문 범죄의 자극적인 이미지를 가져와서 공포로 피해망상을 부추기고 있는거죠. 그 피해망상을 하면서 남자에게 언어 폭력을 쓰는 거니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22raptor
18/11/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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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하고 지지하는 바입니다(3)
18/11/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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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메갈이 처음 등장했을 때 재미있네 유쾌하네 하던분들이 많이 탈퇴하셨거든요. 우리편 일베가 필요했던 분들은 저 멀리서 의견에는 동의하나 너무 과격한게 안타깝네요 엣헴 하며 뒷짐지고 있구요.
그 때 분명히 이거 일베때 처럼 확실히 눌러놓지 않으면 일베때 보다 더 큰 문제 생긴다고 했었는데 다들 우리편 일베의 등장에 싱글벙글 하셨는지 그렇게 웃어 넘겼고 그때부터 뭐 빠꾸없이 달려온게 지금인거 같구요.
근데 지금 돌이켜보면 초기에 완전히 밟아놓는데 성공했어도 정부나 언론의 비호를 받는 이상 이렇게 되는데에는 큰 변화가 없었을거 같긴 하네요.
라이언 덕후
18/11/1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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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하고 싶은건 그때 의견과 그때 의견이 다르다는게 중점이 아닌데요. 상황에 따라 꼰대 의견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는 뜻이지 무슨 단어나 문장이 들어간다고 무조건 꼰대니 아니니 발언을 평가할수 없다는 뜻인데요

폭탄 해제 전문가가 신참이 무리하게 폭탄 해제하려는 걸 보고 너는 해제에 대한 현실이 어떤지 몰라 하면 꼰대 발언인가요? 아니면 진짜 모르는것 같으니 알려주는 발언인가요?
뭐 꼰대발언일수도 있고 조언일수도 있고 맥락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르겠죠 님이 만약
맥락에 따라서 외국드립 치는놈 다 꼰대야 라고 했으면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무슨 무조건 어떤 단어만 들어가면 꼰대고 어떤 문장만 들어가면 꼰대고 이건 인정 못합니다
뭐 만약 맥락상으로 따져도 꼰대다 그 부분에 차이가 있으면 더는 드릴 말씀 없겠네요. 서로의 생각이 다르니까요

그리고 오히려 그때 그때마다 다른 의견이 달린다고 말씀하시면 게이머가 현실은 다르다는 말 할때 융단폭격 드립은 왜 예시로 든거세요? 그 융단폭격은 내일 올리든 일주일뒤에 올리든 똑같은 융단폭격 당할거라고 생각하시고 올린거 아니에요? 아니면 님 예시는 댓글이 안변하니까 절대적인 예시이지만 써도 되지만 제 예시는 언제든 바뀌는 그런 예시인가요?
The xian
18/11/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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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목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댓글에서 보면 글쓴 분 스스로도 여혐을 대한민국의 래디컬 페미니즘 쪽에서 미소지니를 오역한 것이라고 말하셨으면서도 제목에서 여혐이란 단어를 선택했는데, 잘못된 프레임으로 오역한 단어를 제목에 선택한 것부터 좀 어긋난 느낌입니다.

"성폭력을 행하지 않는 남자들이고, 따라서 성폭력에 대한 사회의 시선이 엄격해지는 것에 대해 겁을 낼 이유가 정말로 없거든요."라고 하십니다만. 문제는 그러한 무고 사항은 자신이 떳떳하고 성폭력과 관련이 없다고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관련이 없으면 겁을 낼 이유가 정말로 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신 건 저는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그렇게 쉽게 말씀하실 일이 아닙니다.

그런 궤에서 성폭력의 무고 문제를 희귀병과 비교하신 것 역시 부적절한 비교다 싶습니다. 지금 일어나는 문제의 성격과 궤를 감안하면 오히려 희귀병이 아니라 묻지마 범죄나 강도상해와 비교해야 맞을 것입니다. 희귀병은 누군가의 의도가 개입되는 게 아니지만 성폭력 무고는 특정인 혹은 특정 성별 하나 엿먹어 보라는 식의 악의적 의도가 분명히 개입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PGR에서 소수 의견을 밀어내는 것을 경계하시는 분께서 지금 성폭력 무고 문제에 숨은 악의를 간과하신 것은 아쉽습니다.


그리고 이건 PGR의 상황이나 위 글과는 별 관계 없는 내용일 수 있지만, 이 글에서 PGR의 말들 중 잘못된 근거를 든 게 있다고 서술한 것을 들었으니 저도 소위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쪽에서 어떤 이슈에 대해 인식하는 내용 중에도 잘못된 건이 있는 것을 하나 짚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직장 내 성폭력과 관련하여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쪽에서는 가만 보면 무조건 남성을 가해자, 여성을 피해자로 인식하고 바닥에 깔고 갑니다. 그러나 실제 통계에서 설령 가해자가 남성이 많고 피해자가 여성이 많다 해도 그런 상황을 젠더 문제로 일반화하는 건 사실 잘못된 겁니다. 왜냐하면 직장 내 성폭력 문제는 젠더 문제 뿐만 아니라 직장 내의 권력 문제도 매우 중요한 (어쩌면 성별보다도 더) 지분을 차지하고, 그래서 국가에서 진행하고 있는 직장 내 성폭력 시청각 교육에서도 보통은 그 점을 성별과 관계없이 명시하고 있지요.

한 예로 동성 성폭력 문제로 영화계에서 제명당한 이현주 전 감독 건의 경우 영진위에서 피해자의 증언에 따라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한 결과 가해자 주변에서 피해자에 대한 조직적인 은폐시도와 2차 가해가 있었던 것이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 직장 혹은 어떤 집단 내의 성폭력은 가해자의 성별이 아니라 권력관계가 중요하다는 증거죠. 심지어 이 사건을 다룬 언론인 중 어떤 분은 영화계에서 성폭력으로 처음 제명당한 감독이 여성 감독일 줄 예상하지 못했다는 소리를 했던데 그런 한심한 소리가 나온 건 '특정한 젠더 상황'에서만 성폭력 은폐와 2차 가해가 일어난다고 생각한 교만의 산물이라고밖에 할 말이 없는 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쪽에서는 이런 문제와 반례를 무시하고 직장 혹은 어떤 집단의 성폭력 문제를 다룰 때 거의 무조건 가해자는 남성, 피해자는 여성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젠더가 곧 권력이고 가해 대상이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하니 이런 오류가 발생하는 것이죠. 잘못된 근거를 드는 건 집단의 주류냐 비주류냐, 다수냐 소수냐와는 별 관련이 없습니다. 애초에 다수라고 무조건 옳거나 그른 게 아니고, 소수여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악군
18/11/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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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다물고 있던것도 아니고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흐뭇해하며 동참했던거 아닌가요.
18/11/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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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페미설로 세상을 보는사람들이 너무 이곳에 많아져서 피곤하긴 합디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8/11/1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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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든 남자든 국내 거주하든 안하든 최근 벌어지는 사건들 보면서 지켜만 보자는 건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루트에리노
18/11/1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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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인터넷 커뮤니티에 어쩔 수 없지 싶긴 합니다.

저희가 서로의 의견을 모두 표출할 수가 없고, 서로 겉핥기만 할 수 밖에 없잖아요. 그러니 서로 댓글의 일부만 파면서 얘기하니 이해의 범주가 굉장히 적을 수 밖에요.

피지알에서 논쟁을 피하지 않고 얘기하다보면 느끼는건데, 이미 서로 어느정도 원하는 결론이 있는 상태에서 댓글만 보다 보면 오해가 쌓이기 쉬운 듯 합니다.

예를들어 평소엔 미소지니적 사고방식을 안하시던 분들도 껀껀이 화가 나서 그런 발언 하실 수도 있죠. 그런것 하나하나 따져서 피지알이 여혐 기류가 있는가? 파악하기 힘든 일이 아닐까요. 물론 저도 마찬가지구요.

뭐 저도 그렇고, 저랑 논쟁하던 분들도 서로 댓글이 아니라 더 깊은 대화를 하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 서로 합의점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그런 많은 인적 비용을 들이긴 어렵죠. 그러다보니 서로 오해를 부풀려서 말꼬리잡고 싸우고 이러는거 아니겠습니까.

당장 저 스스로조차도 제 전공에 관련된 글들을 제외하고는 같이 논쟁하던 분들과 상호 존중하는 대화를 했는가 하고 반성해보면....저도 전혀, 털끝만큼도 당당하지 않아서요. 누군가와 면대면으로 얘기를 하면 훨씬 존중이 있는 대화를 하겠죠.
코지마마코
18/11/18 20:35
수정 아이콘
자매품 만물한남설이 판을 치는 바람에..
18/11/18 20:35
수정 아이콘
저쪽에서 똥칠한다고 같이해야하나요?
스카이다이빙
18/11/18 20:36
수정 아이콘
저도 문득 궁금해지네요.
그 꿀은 대체 어느세대 누가 빨았는가..
코지마마코
18/11/18 20:36
수정 아이콘
저쪽에서 똥을 뿌리면 맞고만 있나요?
18/11/18 20:36
수정 아이콘
뿌린게아니죠. 지들끼리 그러고 논건데 메갈에서
코지마마코
18/11/18 20:37
수정 아이콘
아뇨 많이 뿌렸습니다. 여기저기..
스카이다이빙
18/11/18 20:37
수정 아이콘
취지 공감합니다.
저 스스로도 조금 더 조심해야겠군요
다만 제목은 좀 지나친 감이 있는것 같구요.
반골냥이 렝가
18/11/18 20:43
수정 아이콘
장기하와 얼굴들 노래였죠.

https://youtu.be/N_gVExSfLwk

아니~그건 니생각이고~
방향성
18/11/18 20:44
수정 아이콘
많이 뿌리고 칠하고 만지고 던지고 그런 듯 하네요.
사악군
18/11/18 20:45
수정 아이콘
반대도 마찬가지란 생각은 안 드세요? 그 글쓰기 힘듦의 토로에 어떤 반응들을 보이셨었는지?
유자농원
18/11/18 20:46
수정 아이콘
그분도 운영위원일때 글하나 자게에 쓰고 불태우셨다는 점이 있지만...
18/11/18 20:46
수정 아이콘
'우린 옳아'라는 명제가 투석형을 거행하는 데에 필수적이거든요
딱 그 이유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하라
18/11/18 20: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누구에게나 말할 자격은 있습니다.
그게 남자든, 여자든,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어린애든, 늙은이든 말이죠.

그리고 폭탄 예시는 잘못된 예시에요. 그건 다른 사람들의 안전과 목숨이 걸린 문제기 때문에 숙련자가 해야할 당위성이 분명하게 존재합니다. 물론 "넌 현실도 모르면서" 라고 말하면서 해제를 만류하는건 소통방식에 문제가 있죠. 그건 소통방식의 문제지 초보자가 해제를 하지 말아야할 당위는 분명하게 존재합니다. 근데 메갈 논란에 있어서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 논해서는 안될 그만한 당위성이 대체 어디에 존재하나요? 외국에 있는 사람이 젠더 문제를 이야기하면 누군가가 다치거나 죽나요? 그것도 아닌데 왜 그런 예시를 언급하신건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융단폭격이라는 의미는 비난이 쏟아질거라는 이야기입니다. 비난의 내용은 누가, 언제 썼느냐에 따라 그때 그때 비난의 내용과 비난의 양이 달라지기야 하겠죠. 근데 "게이머의 현실도 모르면서 까냐" 라는 말 자체가 누가 해도 욕먹을 수밖에 없는 뻘소리라 융단폭격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욕을 먹는건 피할수 없을겁니다. 딱히 이건 말꼬리 잡을 이유도 없는 이야기라고 보는데 이거에 대해서는 왜 물고 늘어지시는지 모르겠네요.
유자농원
18/11/18 20:48
수정 아이콘
빨았을리가 없죠. 심지어 중장년층도.
꿀은 언제나 잘사는분들이 빨았고 싸우는건 하층끼리.
라이언 덕후
18/11/18 20: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맞습니다. 그리고 여기 안계서서 모른다는 말도 누구나 할 수 있고 그 내용은 맥락을 봐야지 무조건 외국에 있으니 모른다란 말 한사람 전부 꼰대다 라고 하는건 동의 못한다라는 이야기인데요.

그리고 오해가 없도록 하는 이야기인데 저는 외국에 살아서 현실을 모르니 [말하지 마세요] 라는 의견을 옹호한적이 없습니다

그 의견에 대한 말씀이라면 맥락 다 필요없고 꼰대발언이라 인정합니다.
추억이란단어
18/11/18 20:52
수정 아이콘
말은 똑바로해야지요 일베 혐오와 똑같은 메갈및 페미에 대한 혐오이죠 그리고 이게 잘못된것도 아니구요..
일베혐오한다고 무슨 모든 남자를 혐오하는것도아니고 메갈및 페미를 혐오한다고 여성을 혐오한다는건 그냥 싸잡아 대결 구도만 만드는 꼴이죠..
캐러거
18/11/18 20:53
수정 아이콘
많이 뿌리고 있어요
이제 그 똥 치우기가 버거운 지경입니다만
잉크부스
18/11/18 20: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살아보니 혼자 품격을 지키는건 이상적 세계에서나 가능하구요 상대편이 막장으로 나오면 막장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과도한 페미니즘으로 사회가 경도됬다 돌아오는데서 발생한 무수한 부조리를 엣햄 하면서 지켜볼 이유는 없다고 봐요.
남성들 입장에서 털끝만큼이라도 부당함이 느껴지면 개싸움을 피할 이유가 없어요 정치건 선거건 여론이건 심지어 PGR건 간에요 저쪽에선 무얼 만들자는게 아니고 남자들이 가진걸 가져와야 한다는 주의니까요
더군다나 요즘 언론 방송은 오히려 페미니즘으로 상당히 경도됬는데 남성들은 반대를 안해요..
여혐 비스무리한것만 나와도 난리를 치는 여성단체와는 다르게요..
고금을 통해 누가 무엇을 그냥 준적은 없죠 역사는 투쟁의 연속이니까요
젠더간의 관계가 투쟁이된건 슬픈일이지만 메갈은 투쟁을 하는데 남성이 배려를 할 순 없죠
미카미유아
18/11/18 20:5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전혀 문제 없다고 봅니다.
18/11/18 20:57
수정 아이콘
누군가의 가랑이 사이를 좋아하는 것과 한 인간을 좋아하는 것에는 꽤 큰 거리가 있습니다
18/11/18 20:59
수정 아이콘
젠더 관련글과 댓글은 남성 중심 커뮤니티에서 올리기 쉽지 않는 것은 공감합니다.
일례로 글이나 댓글로 의견 표명했다가 지속적인 신고로 징계 먹은 경험이 있습니다.
PGR은 그나마 징계 운영이 합리적이지만, 타사이트는 징계 기준의 형평성이 없다시피 하지요.
18/11/18 21:00
수정 아이콘
운영진에 누구누구있는지는 아시는지 운영진이나 운영위원과 대화를 해본적은 있는지 궁금하네요.
이 글에 댓글 단 회원들도 그렇고.
네버스탑
18/11/18 21:00
수정 아이콘
저도 OrBef 님이 말씀하신 분위기는 조금 느끼고 있네요
뭐랄까 평소에는 '그냥 웃고 넘기거나, 그럴 수 있지' 하던 일들도 '젠더 이슈'를 들이밀어서 댓글만 많아지는 글을 몇 번이나 본 적이 있으니까요
특별히 글 또는 댓글을 많이 올리는 것만이 사이트의 분위기를 좌우할 정도라면 하루 종일 글만 올리는 사람들이 주류가 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런데 이곳이 어떤 집단이 자신들만의 말로 자신들의 정의만을 내세웠을 때,
그것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수 있는 성숙함이 충분히 있는 사이트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것이 살짝 어긋난 느낌은 듭니다

관성 비슷하게 아예 한쪽으로 치우쳐지기 전에 조금은 주의를 환기할 필요는 있겠죠..
다만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회원들 자체의 성비가 불균형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8/11/18 21:01
수정 아이콘
본문은 제대로 읽고 글을 쓰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우두유두
18/11/18 21:01
수정 아이콘
양극단을 지양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원합니다.
저는 제 아내와 제 딸과 갈라져서 싸우기 싫거든요.
잉크부스
18/11/18 21:03
수정 아이콘
정치 경제등의 모든 문제를 젠더이슈화 시켜버리는 단계인데 반한남수준은 넘었지요
그 표출 수준도 점점 심해지구요.

본문을 좀 노골적으로 다시 인용하자면..
[4.그러다 보니 점점 이상해진 여자들이 많아진 듯 합니다...]
미하라
18/11/18 21:04
수정 아이콘
맥락을 봐도 그렇습니다. "넌 아직 인생을 이만큼 안살아봐서 현실을 모른다" 는 말이 꼰대소리가 될수밖에 없는 이유는 나이라는 단편적인 요인 하나만으로 특정인을 무지함 혹은 몰이해로 몰아가기 때문이죠. 애초에 이해도나 지식수준이 나이로 결정되는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에 살아도 한국사회에 별 관심없는 사람이 존재할것이고, 외국에 살아도 한국사회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존재할 것이거든요. 그리고 제가 OrBef님이 어떤분인지는 모르지만 한국에 있다가 해외에서 사는 사람들도 상당수가 한인사회와 밀접한 삶을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정서적인 문제로 어려워하거나 갈등을 겪은 사람이라면 결국 인간관계를 맺고 어울리는 사람이 한국인이라 비슷한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겁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해외에 살아도 결국 한인사회에 속해있으면 메갈/워마드를 접했을 가능성을 배제할수가 없고 그로 인해 감정적인 소모나 불쾌감을 접했을 가능성을 절대 배제할수가 없는데 단지 해외에 거주한다는 단편적인 요인 하나만 보고 "현실을 모른다" 라고 하면 그건 꼰대소리를 들어도 마땅하다고 생각하는거지요.
Mr.Doctor
18/11/18 21:05
수정 아이콘
시기적절한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반성하면서 읽었습니다.
18/11/18 21:06
수정 아이콘
발제하기 쉽지 않은 주제라고 생각하는데, 적절한 논조로 발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체적으로 동의하는 편이기도 하구요.
18/11/18 21: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홍대몰카사건부터 이수역사건까지 오면서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 보면 누가 현실에서 눈을 돌리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청운지몽
18/11/18 21:06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이 극단으로 치우치기 전 자정 작용의 좋은 촉매제가 되는 듯 하고 그래서 고맙습니다

그와 별개로 요즘의 자본민주주의는 양립이 가능한가 결국 한쪽이 무너지겠고 현 체재도 역사의 한페이지에 남지 않을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광복 이후의 우리나라가 그 첨단에 선 느낌입니다. 대한민국은 외부에서 전해받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계속 우선 순위를바꾸며 급속한 발전을 해온 나라입니다.

첫 정부구성부터 투표로 이뤄졌고 이승만 대통령의 당선 및 이후의 독재 가난했고 자본주의가 본격적으로 싹트기전이라 이승만 대통령을 밀어내고 만든 정부는 오래 못갔죠 이후는 자본주의의 세상. 박정희 대통령이 과가 많고 운이 좋고 부작용이 있다해도 지금의 경제력을 만든건 다른 가정으로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끝은 독재가 자리잡기 전 다시 민주주의가 나서며 자본주의를 슬쩍 밀어냈죠 이후 민주주의가 자리 잡나했지만 자본주의가 imf등 사건을 내고 이후 다시 자본주의가 앞서게 됩니다 그 절정이 mb의 당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이명박근혜 정부를 거치다가 양극화의 심화 다시 자라난 민주주의가 기회를 보아 박근혜를 탄핵하고 다시 수평적 평화적 정권교체가 일어난 게 지금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다시 자본주의가 칼을 갈고 있는 느낌입니다

문제는 이 뒤는 결국 큰 충돌일 것입니다 대한민국 부자보고서에 집계된 부자계층과 일부 엘리트집단은 통제를 강화하고 싶어할 것이고 이에 반해 민주주의자들과 이걸 이용하는 책임없는 내로남불 주의자들 그리고 이 사이에서 이득을 취하는 사람들의 큰 갈등은 이제 표면화되고 있고 일베 워마드 그리고 이를 이용하는 언론과 정치인들이 가속화시키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탄핵이후 정부가 이부분을 잡아주길 바랐는데 아쉽습니다 공정한 경쟁을 하도록 최대한 판을 깔아주고 반칙을 잡고 패자들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그리고 애초에 경쟁이 불가능한 사람들에겐 기득권이 조금만 도와주고 그런 모습을 촛불의 동력으로 삼았으면 했습니다
워마드나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반칙인만큼 잘 잡아주길 올바른 양성평등 인권이 되길 기원합니다.
라이언 덕후
18/11/18 21: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생각의 차이지요. 넌 아직 인생을 이만큼 안살아봐서 현실을 모른다 는 말은 저는 무조건 꼰대발언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논쟁이 일어나는 거겠지요.

그리고 딱 하나 제외하면 검색할때 현실인식이 다른데 외국에 살아서 잘 모르시는것 같다 가 다수 의견인데

이 내용을 무조건 외국에 사셔서 넌 모른다. 라고 해석해도 되는건지도 모르겠구요
저격수
18/11/18 21: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400플이 넘은 이상 댓글 하나하나는 중요하지 않을 것 같은데, 결국 젊은 남성을 위한 위로는 아무도 해주지 않네요.
분명히 약하고 툭 치면 쓰러지고 가진 것 없는 이들일 텐데 안타깝습니다.
많은 이들이 자성의 댓글을 올려주시는데, 그들은 아마도 자성할 여유가 있는 분들이겠지요. 저도 여기에 속합니다만, 모두에게 자성할 여유가 있는 게 아니라는 점 정도는 모두들 확인하고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하루하루의 삶에 쫓겨 고찰할 여유가 없고 단순한 생각만으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이 넘쳐요. 특히 젊은 층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들에게 지나치게 많은 생각과 중립적이고 깊은 사고를 요구하지 마세요. 그럴 능력이 안 됩니다.
이는 소위 말하는 래디컬 페미니스트, 메갈리안에게도 해당됩니다. 그들 중 상당수는 가진 것 없고 사회에서 배척당한 사람들이고, (그렇지 않은데 다른 사람들을 이용하기 위해서 래디컬의 스탠스를 취하는 기득권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저 위로가 필요했고 그걸 제공한 메갈리아에 동화되었을 뿐입니다.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세상에 어떻게 옳게만 살 수 있겠습니까.
이밤이저물기전에
18/11/18 21:12
수정 아이콘
(전) 이라는 수식어를 깜빡 했네요
카서스
18/11/18 21:13
수정 아이콘
반대도 마찬가지 또한 제 댓글에서 말하는 내용인데요.
그리고 다수가 아니며 쓰는건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제 평소 생각과 뭐가 다르죠?
댓글 읽으신것 맞죠? 역시 자신에겐 관대하시네요.
미카미유아
18/11/18 21:1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18/11/18 21:14
수정 아이콘
무고에 대해 너무 나이브하시단 생각은 듭니다. 걸릴 확률은 무척이나 낮지만 걸리면 확실하게 사회적으로 끔찍한 피해를보고 박살날수도 있는병. 이런 병이 사회에 도는데 무척이나 일어날 확률도 낮고 하니 (대비도 못하고 되어있지도 않기까지한데) 오바하지 말라는건 좀 그래요. 사람마다 서있는 위치도 처한 환경도 다르니 비슷한 방향을 바라본다고 해도 시야에 들어오는것이 다름을 이해합니다.
너에게닿고은
18/11/18 21:17
수정 아이콘
30대 후반부터 4,50대에게 참 하고싶은 일갈이 평소에 많은데
(어찌보면 일갈이라기보다는 패드립에 좀 가까울수 있겠습니다.)
굳이 세대를 싸잡기에는 또 애매해서 딱히 말을 안하는데
(세대 안에야 다양한 의견을 가질테니)
글 자체에 20대, 30대 초반에 대해서는 감수성이 안느껴지는건
짜증납니다.
졸려죽겠어
18/11/18 21:20
수정 아이콘
뭐 제가 보는 사이트들 중에서는 pgr만큼 온건? 한 곳도 없던데요
18/11/18 21:20
수정 아이콘
운영진 사상검증하는 댓글들은 볼 때마다 같잖네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크크
회색의 간달프
18/11/18 21:24
수정 아이콘
그래도 PGR 정도는 양반이죠.
요새 상당수의 커뮤니티에서는 친민주만 아니어도 욕을 먹습니다.
아니 친민주이기에 하는 비판조차도 전부 비난으로 받아드리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죠.
파이몬
18/11/18 21:25
수정 아이콘
엄청 뿌리고 있는데요..
미하라
18/11/18 21:26
수정 아이콘
왜 남자들은 젠더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반응하지 않느냐?

일단 페미니즘이 기승을 부리는 집단이 대학가라고 얼핏 들었는데 저는 대학 졸업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 대학 내부 분위기가 어떤지 잘 모릅니다.
요즘 대학가에서 대놓고 메갈, 워마드 커밍아웃 하는 사람들이 많다면 그건 제가 보지 못했기 때문에 체감못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몰라서 신경을 안쓴거죠. 근데 이게 잘못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모르는건 잘못이 아니니까요.
이게 문제라면 모르는 사람들에게 니네들은 꿀빨러라고 욕만 하지말고 요즘 우리 세대가 겪는 대학 분위기는 어떻다고 가르쳐 주세요.
가르쳐주면 전부는 아니더라도 그중에는 누군가는 공감하거나 그렇구나라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10명중 1명이라도 있기 마련입니다.
근데 니네 세대는 꿀빨러라고 욕만 하면 10명 모두가 적이 될뿐이죠. 욕 쳐먹으면서 남이 하는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줄 사람은 어디에도 없거든요.

보통 여성들보고 빈말이라도 예쁘다라고 해주면 좋아하거나, 좋아하진 않더라도 기분나쁘진 않아하는게 일반적인 현상인데
무슨 예쁘다는 말듣고 인터넷에서 보는 꾸밈 노동 드립이니 성차별적인 발언이라고 면전에다 대고 헛소리하는 여성을 본적이 없거든요.
그리고 그런 사람은 절대 정상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하면서 조직생활을 할수 없는게 현실이구요.

물론 내 주변에 있는 사람도 오프라인에선 멀쩡한척 하고 인터넷에선 메갈, 워마드 유저일수 있죠.
근데 당장 눈엔 안띄는데 그렇다고 페미니즘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혼자 섀도우 복싱하면 오히려 제가 여혐이라는 취급을 받을겁니다.
그러니 적극적으로 반응을 안하게 되는겁니다. 아마 저같은 사람 많을걸요.
그렇다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메갈/워마드인거 사상검증하고 다닐수도 없잖아요.
회색의 간달프
18/11/18 21:26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한국은 PC로 넓게 말할 필요없이 그냥 페미니즘만 언급하면 될 일이고
이 페미니즘은 확실하게 꽤 유의미한 기간 동안 주류 물결을 타고 있긴 합니다.
그에 따른 20대 젊은 동생 들의 반감이 커나간 것이고요.
사악군
18/11/18 21:28
수정 아이콘
아 본인의 평소생각이 그렇다고 생각하신거군요.. 알겠습니다. 스스로에게 관대한건 어쩔수 없는 일이긴하죠.
醉翁之意不在酒
18/11/18 21:29
수정 아이콘
본문에 공감합니다.
셧업말포이
18/11/18 21:29
수정 아이콘
본문 글에는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다만, 넷상에서 페미나치가 창궐하고 있는 터라
여혐 분위기는 필연적인 것으로 봅니다.
교육공무원
18/11/18 21:30
수정 아이콘
일반인이 게임 이러쿵저러쿵 하는데 프로게이머가 한마디 하면 당연히 입 다물어야죠.
NoGainNoPain
18/11/18 21:30
수정 아이콘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474676
예쁜 공주님이라는 말 듣고 불쾌해하는 사람 있습니다.
교육공무원
18/11/18 21:30
수정 아이콘
여자들 모두가 페미나치가 아니거든요.
18/11/18 21: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늘날의 젊은 남성들이 억울한 이유는.

사회권력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그건 이미 알고 납득.
오랜 교육으로 남자다움,남자는 이래야돼라는 심리적 저항선을 가지고 있지만 이것도 납득.
그래서 양보해야 될 일도 많고 손해보는 일도 많지만 그것도 납득.
세상살이가 원래 불공평한 측면이 있는 것도 납득. 그래서 가진자가 더 이득을 많이 얻는 것도 납득.

그래도 한가지 믿고 있는게 있었다면 사회 시스템이 최소한의 보호는 해줄거라는거. 누군가 잘못했으면 처벌을 받고, 아닌 사람은 보호를 받는다는거. 물론 유전무죄무전유죄는 원래 생겨먹은 세상이 그러니 인정.


그런데 몰카사건이 발생. 당연히 가해자가 나쁜놈. 몰카는 남자들이 훨씬 많이 저지른다는 것도 인정. 범인이 누구든지 처벌을 받아야 마땅함. 피해자는 보호되어야 함. 그게 우리가 아는 최소한의 사회정의.

그런데 갑자기 엉뚱한 방향으로 일이 커지더니 어마어마하게 특정 부류로부터 2차가해를 당함. 뭐, 이것도 인정. 2차가해는 어떤 사건이든 누군가 가하려면 가할 수 있고 이걸 원천 차단하기는 불가능하기에.


여기서 절망의 포인트는, 이런 모든 사안들 다음으로 정부에서 저 가해자들의 모임을 마치 피해자인양 만나서 요구사항을 듣고 논의를 했다는거. 여기서 패닉.


곰탕집 사건을 거쳐 이수역 사건까지. 이젠 정말로 누군가가 작정하고 누굴 음해하고자 한다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이 등장. 이수역 사건은 처음부터 끝까지 피해자가 뭘 더 어떻게 했어야 했냐는 상황임. 그런데도 녹화영상 없었으면 일방적인 가해자가 되었을 세팅. 이후 청와대 청원까지. 그런데 이렇게 피해자가 최선을 다했음에도 계단영상이 없어서 쌍방폭행을 피할 수 없음.


이젠 실질적으로 현실적인 위협이 닥쳤는데 문제는 어떤 방법으로 대응해야 하는지 메뉴얼이 존재하지 않음. 시스템도 보호해주지 않음. 물리적인 격리 외에는. 대놓고 저렇게 행동을 해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누구도 보호해주지 않는 집단이 되고 있다는 자괴감을 이해할 수 있을 지.
회색의 간달프
18/11/18 21:31
수정 아이콘
조금 더 꼼꼼히 분류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협/남협은 전 누군가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본인들의 이득을 위해서.

현재 문제가 되는 여협 유발의 원인 제공자들을 성별로 나누지 않으면
아주 심플하게 정리가 됩니다.
[정상적]인 범주 안에서 이해가 가는 사람이냐? 아니냐?
[정상적] 범주 또한 간단합니다.

1. 틀리다와 다르다를 구분할 수 있는가
2.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수 있는가
3. 종국적으로 대화/토론이 가능한가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가능하기 위한 기본 바탕은 [나 또는 내 편][남 또는 적 편]에게
동일한 잣대를 가늠할 수 있는가? 입니다.
저격수
18/11/18 21: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면 위에서 내려다보는 관점이 짙게 느껴져요. 정작 양 진영의 끝에서 전투를 벌이고 마음이 다쳐가는 이들에게 중요한 건 그게 아닌데. 잘 쓴 글이지만 모든 사람이 모든 관점으로 사안을 바라볼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점을 [서로] 인정하고 넘어갔으면 해요.
교육공무원
18/11/18 21:32
수정 아이콘
프로생활 안 해보면 당연히 프로게이머 현실을 잘 모르고
사회생활 안 해보면 당연히 세상 현실 모릅니다
둘다 상식적인 말인데 대체 왜 융단폭격 받을 일인가요?
GREYPLUTO
18/11/18 21:35
수정 아이콘
넷상이 이렇게 뜨거워진게 단지 혐오발언만 많아서 그랬을까요?
전 아니라고 보는데요?
미하라
18/11/18 21:35
수정 아이콘
그럴거 같으면 허영무가 겜알못 드립쳤을때 다들 입 다물고 있었어야죠.
애초에 아무런 생산성없는 스포츠를 하면서 돈을 벌수 있는것 자체가 그걸 소비해주는 대중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에서 내놓는 상품에 대해서 소비자가 품평하는건 당연한거구요.
그게 싫으면 그냥 혼자 방구석에서 컴퓨터 켜놓고 게임하면 됩니다. 그럼 사람들은 자기가 누군지도 모르고 품평하지도 않을테니까요.
너에게닿고은
18/11/18 21:37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서로 [[인정]] 안해도 상관없으니, [[가식]]만 안부렸으면 좋겠어요.
카서스
18/11/18 21: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전에 그러지 않았느냐 하면서 그렇다고 생각하신다라니... 의도적으로 시비거신거군요? 크크크 이건 평소 님 답네요.
저격수
18/11/18 21:39
수정 아이콘
가식 안 부리면 세상에 칼부림이 난무할 텐데, 필수 아닐까요?
라리농
18/11/18 21:40
수정 아이콘
이수역 사건이 일어난 후에 여초사이트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쭉X카X라는 곳에 들어가서 이수역을 검색해 본 적이 있습니다.
거의 모든 글들이 사건의 남성들을 욕하는 가운데 간간이 이수역사건에 대해 다른 의견들을 들었는데 진짜 그런거야? 라는 질문형식의 글들이 올라오더라구요.
그런 글들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이미 거짓으로 판명난 짧은 머리 때문에 때렸다, 머리뼈가 드러날정도로 폭행당했다 등을 근거로 물어본 사람을 설득하려고 하거나 그런 질문을 한다는 자체를 못받아들이고 글쓴이를 비난하는 댓글만 있지 경찰조사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어떤게 사실이고 거짓인지 진지하게 답해주는 사람은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렇게 다수의 댓글들이 설득하니 글쓴이도 아 그렇구나 하고 납득해버리는 상황을 여러번 보다보니 아 여기는 가망이 없는곳이구나 하고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orbef님이 4번에서 말씀하신대로 이상한 사람들만 모이고 이상한 사람들이 되가는 거죠.
반면에 인X티X 라는 곳은 처음에는 남자들에게 분노하는 분위기였다가 경찰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틀린 사실에 대해 지적하는 사람들이 나오더니 나중가니까 여성들이 잘못했다가 대세가 되가더라구요.
물론 피지알이 첫번째 경우처럼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어느정도 주의가 필요하다는 orbef님의 취지에 동의하고 이런 글을 쓸 용기를 내주신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미하라
18/11/18 21:40
수정 아이콘
뭐 저사람이야 저도 그렇고 소위 말하는 "X페미" 컨셉으로 먹고 사는 방송인인거 많이들 아니까요. SNS을 안해서 저 이야기는 첨 보지만...
졸려죽겠어
18/11/18 21: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둘러보는 사이트중에서 여기만큼 분위기 온건? 한 곳은 몇 군데 못본거 같은데요...
개망이
18/11/18 21:45
수정 아이콘
본인 자체가 산증인이신데요 뭘.
솔직히 이 글 제목만 보고도 바로 삼성인권위님 생각 났었습니다.
엑스밴드
18/11/18 21:47
수정 아이콘
누가 나한테 똥을 뿌리면 일단 닦아내야죠. 그러면 냄새가 날테고 그걸 닦으면서 옆에서 낄낄거리며 구경하던 사람들한테 열받아서 '야이 xxx야!! 그걸 구경만 하냐?!' 하며 욕 할 수도 있는 거죠. 왜 pgr에서 그러냐 그러면 pgr은 양호한 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랑랑이
18/11/18 21: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회원에 대한 과도한 비꼼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벌점 4점)
미하라
18/11/18 21:49
수정 아이콘
계속해서 이야기하지만 단편적인 요인만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저 녀석은 머리가 노란색이니 양아치일거 같다" 고 생각하는 쌍팔년도 아재들의 사고방식이 문제인것과 같은 이유죠.
NoGainNoPain
18/11/18 21:51
수정 아이콘
https://ppt21.com/?b=8&n=58390
PGR에서도 한동안 논란이 되었던 내용입니다.
이 예는 내 눈에 보이지 않는게 바로 존재하지 않는 걸로 연결되지는 않는다는 한 예로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Quarterback
18/11/18 21:51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예전에는 당연히 여성차별로 여겨질 말들을 너무 쉽게 하고 있습니다. 여기 피지알에서요. 혐오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게 느껴지고요.
배고픈유학생
18/11/18 21:5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Quarterback
18/11/18 21:52
수정 아이콘
동의하고 지지하는 바입니다.(4)
배고픈유학생
18/11/18 21:53
수정 아이콘
유치하네요. 남의 신상 따지면서 '꼰대질' 한 줄로 본문 요약하는 님은 어떤 분인가요?
랑랑이
18/11/18 21:53
수정 아이콘
꼰대들이 보기에 젊은놈들은 항상 유치하죠
같지도 않은걸 가지고 여자나 욕하고 쯧쯧~
스카피
18/11/18 21:54
수정 아이콘
한국사는 20대가 이런 글쓰면 어쩌실려고...
졸려죽겠어
18/11/18 21:54
수정 아이콘
뭐 언론 포함에서 광역으로 뿌리고 있지 않나요..?
랑랑이
18/11/18 21:55
수정 아이콘
왜 있지도 않는 가정을 하시는지 후후
그럼 이댓글 안다는거죠 당연한 얘기를 하고있는게 이해가 안됨.
스카피
18/11/18 21:57
수정 아이콘
다른 사이트라고 비슷한 글이 없는 건 아니니까요.
멀면 벙커링
18/11/18 21:57
수정 아이콘
댓글 추천요.

전 운영진 이 쓴 본문은 적극 비추입니다.
랑랑이
18/11/18 21:58
수정 아이콘
다른 사이트에서 다른 사람이 썼으면 이런생각 안했을거같은데요? 댓글도 안달았을거고
무슨얘기가 하고싶으신건지 잘 이해가 안되는데..
미하라
18/11/18 21:59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저는 저런 사람들이 없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당장 오프라인 주위에는 눈에 잘 띄지 않으니 내가 적극적으로 반응해야할 동기가 약하고 그것이 적극적인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걸 말하려고 했습니다. 왜 남자들은 적극적으로 반응하지 않느냐고 아쉬워 하는 분들도 있거든요.
스카피
18/11/18 22:00
수정 아이콘
꼰대랑 무관하다는 거죠.
18/11/18 2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은하선 초청 강행하고 신지예가 와서 불법선거운동하는 총여가 있는 학교 다니는 입장에서는 크게 와닿진 않네요.
미하라
18/11/18 22:04
수정 아이콘
단편적인 요인으로 우월성을 결론내리는걸 가지고 상식이라는 말을 하시면 곤란합니다.

꼰대 소리 듣는 사람들의 오류도 저기에서 비롯되는거지요.
루크레티아
18/11/18 22:05
수정 아이콘
진짜 다 그러려니 해도 정말 웃기고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노릇인 내용들이...

아니 이젠 노인혐오도 정도가 있지 40대도 노인이라고 요즘 세상물정 모르니 입 닫아야 합니까? 페미에게 피해를 받는 게 무슨 20대와 30대의 권리도 아니고 나이 많고 사는 곳 다르면 입 닫아야 하나요?

본문에 비약이 있음은 맞는 말이지만 적어도 본문은 화두를 던지고 있고, 댓글에서도 글쓴이가 토론을 원한다고 했는데 세상물정 모르니 입 닫으라는 리플들은 뭐죠?
18/11/18 22:07
수정 아이콘
메갈들이 자기들한테 뭐라고 하는 여자들한테 흉자 운운하는 거랑 똑같은 거 같아요. 괴물이랑 싸우더니 진짜로 괴물이 되어가고 있나 봅니다. 순간 내가 기득권층이라도 된 걸로 착각할 뻔 했음 크크
수지느
18/11/18 22:1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우리나라는 20대 남성들이 군대라는곳에 가야하기때문에
꿀빠는것만 보이면서 시끄러운 젊은층 페미에 대한 반감이 더 클수밖에 없죠
교육공무원
18/11/18 22:12
수정 아이콘
경험 해본 사람의 말이 경험 안해본 사람의 말보다 무게를 가지는건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실패해본 사람이 본인 실패담을 이야기하는건 본인이 우월해서가 아닙니다. 해당 경험을 했기 때문이지요.
배고픈유학생
18/11/18 22:1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얼마나 젊으신데요.
폰독수리
18/11/18 22:14
수정 아이콘
한국 사는 젊은 남자가 이런 글 쓰면 그냥 암말도 않고 넘어가세요?
졸려죽겠어
18/11/1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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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서로에게 기득권이라고 외치는 기묘한 시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3.141592
18/11/1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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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쯤이 "요즘,,사내놈들이,,쪼잔해서,,여자한테,,져줄줄도,,알아야지!"따위 말을 하면 늙은 남자 어쩌구가 이해가 그나마 갑니다만
40대에 미국에서 돈벌고 결혼생활 하는 사람이(심지어 젊을때 한국을 떴을 확률이 높은) 무슨 혜택을 크게 봤다고 일방적으로 한쪽 편 드는것도 아니고 '닫힌 집단이 되지 않도록 하자'정도의 말에 그런 반응이 나오는건지 참..
수지느
18/11/1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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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비해 메갈,페미에 대해 수위가 높아지는 댓글들이 많아지는건 사실이지만
그건 절대적 수치인거고 바깥세상과 비교해보면 여전히 온건하고 여전히 어그로에 밥잘주는 착한 피지알이죠
안그래도 틈만나면 메갈옹호에 찬양하려는사람들 종종보이는데 그게 더 나쁜거라고봐요
미하라
18/11/1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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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이 사실 가장 벌점 먹어야할 대표적인 분들인데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이상할 정도로 관대하다보니 PGR이 어그로 끌기 좋은 커뮤니티라는 악평도 듣는거라 봅니다. 물론 운영진분들은 억울할수도 있겠지만요.
18/11/1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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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꼰대라 그러겠죠.
패턴무한대는 밀착 수비 아니면 상대를 하지 않는게 맞습니다.
수지느
18/11/1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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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집단이 자신들만의 말로 자신들의 정의만을 내세웠을때 - 종종 메갈옹호 메갈찬양하는 분위기가 보여서
그때부터 거기서 똥싼주제 나오면 기를쓰고 까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피쟐에 와서 메라포밍 시도하는분들 있었던것같은데 네버스탑님 말씀대로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거나 거부할수있는 성숙한사이트라
메라포밍에 실패했죠. 애초에 논리도 없이 그냥 대놓고 남자 잘못 메갈은 일베보다 낫다 이런거 반복이라
18/11/1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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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시대건 전국 노예자랑은 있어왔으니까요.
'탐'에 대한 진지한 고찰은 수천년전 부터 했던걸로..
수지느
18/11/1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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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시스템적 보호에서 벗어났다는 공포가 크죠.
미하라
18/11/1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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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모르니까 조용히 해라" 는 이야기 자체가 자신이 더 우월하다는걸 이미 상정하고 하는 말입니다.

단순히 자신의 경험담을 늘어놓는거라면 상대방의 입을 막으려고 할 필요가 없거든요.
NoGainNoPain
18/11/1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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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가장 큰 문제점은 글 내에 자기모순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피지알 게시판에 때로는 미묘하게 때로는 노골적으로 여혐 문화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그것이 사이트에 피해를 준다고 결론을 내렸으면서 정작 글 안에는 남혐 내용을 포함시켰으니까 말입니다.
여혐과 마찬가지로 남혐 또한 지양해야 할 문화인데 여혐에는 진지한 고찰을 하면서 정작 남혐 내용에는 그런 것이 없었으니까요.
수지느
18/11/1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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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피쟐의 이정도 분위기만해도 오르베프님 입장에선 옛날과 비교했을때 거칠어진거지만
다른사람들이 바깥과 비교했을땐 여전히 착한 피쟐이기 때문에 반발이 나오는거겠죠
현재 전쟁중이라 피투성이인 20~30대들한테 너넨 너무 거칠어라고 평화시대 기준을 내세운거니까요
다른커뮤니티들, 대학교들 보세요. 전쟁중입니다. 전쟁중에도 이정도면 평화지대나 마찬가지죠
18/11/1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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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 다들 날이 서있다 정도면 인정
미하라
18/11/1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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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오오력" 드립때문에 기성세대가 꼰대질을 상징하는 세대처럼 되었지만 꼰대는 이미 모든 세대에게나 다 존재한다고 봅니다. "노오오오력" 드립에 학을 떼는 20대들도 정작 마우스랑 키보드 잡고 게임 틀면 급식충이 어쩌고 저쩌고 하고 있어요.
수지느
18/11/1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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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항상 느끼는거지만 페미가 주장하는 여성이 많이 죽는다는거 너무 웃긴소리입니다
정말 그래서 어쩌라고 소리밖에 안나와요. 페미는 예수가 만든 사자와 양이 함께 뒹구는 세계를 원하는건지
새벽에도 여자가 안심하고 다닐수있게 하라니 그에 가장 가까운 도시중 하나가 우리나라인데 말이죠.
결국은 그거에요 우리가 많이 죽고 무섭다. 그러니까 위로하면서 이득을 내놔. 항상 하는 소리지만 그들의 사고방식은 달라요
여자가 죽니마니 해도 그건 그냥 감정호소용입니다. 그걸 해결해달란게 아니에요. 애초에 해결하려면 인간들 죄 잡아다 공격성을 거세해야하는데요
여자가 죽으니까 이득을 더 내놔. 이게 번역입니다. 그들의 주장에 공감하지마세요.
여자가 남자한테 잔인하게 죽길 가장 절실하게 바라는 집단이 누구인지 우리는 알잖아요?
18/11/1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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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음.
뭐 내 주위에는 그런 사람 안보인다, 인터넷 상에서만 누군가 퍼온 글로만 접할 수 있다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그 가끔 퍼온 글의 예시로 등장하는 각 대학 대나무숲이라든가 모모대학들 총여사건이나 대자보들이나 그런것들, 많은 사람들에겐 웃거나 욕하고 넘길 남의 이야기겠지만 대학생들에게 있어선 최전선 그 자체죠.

운동권 종식 이후 대학생들이 학교다니면서 취업준비하기 바쁘던 십여년 이후 이 정도로 이념 비스무리한거에 학생들이 자의반타의반 엮이게 된건 운동권 죽은 이후로 처음일거예요. 원래 이런건 다른 세계 이야기였는데... 관심도 없었고.
농심카레라면
18/11/1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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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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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모두면류
18/11/1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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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Bef님의 시선에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최근 몇년 한국사회에 폭풍이 몰아치고 있는 거예요. 어리거나 젊은 남자들은 그 와중에 사회로부터 왕따를 당하게 생긴 거고요. 한국 사는 사람이어도 세대차이 좀만 나면 아예 딴소리하는게 이 이슈라서 OrBef님의 현실인식이 다른 댓글러들보다 떨어진다고 해서 그게 크게 잘못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다만 OrBef님의 일침이 난민문제 가지고 정우성이 날리는 일침이랑 비슷해보이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최강한화
18/11/1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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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나라 페미니즘은 끝났다'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사건을 통해 긍정적인 측면보다 부정적인 측면이 사람들의 인식속에 남아있거든요.
주류매체를 통해 현재 발생되는 페미니즘의 부정적이고 악한 측면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게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화적용이 안생기는겁니다. 정화가 안되니 커뮤니티 등에서 페미니즘의 부류에서 발생한 더 이전의 부정적인 정보까지 합해지면서 부정적인 모습이 커지는거구요.

극단적인 분노로 여성 전체를 매도하는 분위기는 하지 말아야합니다. 그러나 페미니즘을 비판한다고 해서 여혐으로 몰고가는것도 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페미니즘의 부류가 잘못된거지 여자가 잘못된건 아니고, 그러한 페미니즘을 여자 전체로 싸잡아서 매도하는 남성 일부도 문제구요. 선을 지키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교육공무원
18/11/1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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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이 오니까 의사들이 밥 먹고 삽니다. 하지만 환자들이 자가진단 이러쿵 저러쿵 하다가 의사가 한마디 하면 입 다물어야죠.
뭐 끝까지 자기가 옳다고 우기는 안아키같은 분들도 계시니 취향은 존중하겠습니다만
교육공무원
18/11/1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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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정도면 모르겠는데 윤서인이 무슨 반인륜적인 언행을 쏟아냈는지 궁금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