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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12 21:10
戰國時代님께서 아래 쓰신 글이 아마도 낮에 봤던 그 노인장 같은 분들을 이겨내지 못하는 우리 사회를 보고 한탄을 하시는 것 처럼 느껴져서 쓰게 됐답니다. 戰國時代님의 글에는 그래도 민주화를 갈망하는 '자격 있는'자들이 있기에 이만큼이라도 발전한 것이라는 취지의 댓글을 남겼지만, 지금 젊은 사람들의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지는 상태로 20년쯤은 지나야 될 것 같아서 슬프답니다. 그나마도 현실에 적응해가면서(그렇게 변해가는 게 어찌 적응이란 말이냐!!!) 물든다면 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요.
08/08/12 21:31
저런 어르신들 참 많죠
대화가 안통하니 그려려니 해야죠 뭐 나중에 통일하게 되면 어찌될까 궁굼하네요 빨갱이 몰아내라고 시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08/08/12 21:33
20년쯤이요? 평균 수명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이렇게 무서울 줄이야.
글쎄요. 하지만, 젊은 사람들의 의식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어렵지만(또한 별로 높지 않다는 건 확신하지만) 한국의 상황이 적어도 지금보다는 나아질 거라는 기대는 갖고 있습니다. 아니, 나아져야만 합니다.
08/08/12 22:09
좀 심하게 말하자면..
전 이래서 생명연장이 계속 이루어지는걸 반대합니다. 평균수명좀 안늘어났으면 좋겠어요. 제발.. 저는 그 할아버님께서 '고깃'국좀 다량으로, '말'로. 드셔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08/08/12 22:18
제발 나이좀 곱게 드시지..에효..못나게시리..
우니라라 60세이상은 투표권좀 없앴으면 좋겠다는.. 훌륭하고 대접받아야 하실 노인어르신분들도 물론 많지만 저런분들땜에 다른 착하신 나이드신분들도 같이 욕먹는듯.. 미남자군님// 오늘 욕보셨군요..
08/08/13 10:36
전 케케묵은 유교사상이 우리 발목을 잡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른이라고 해서 무조건 적인 공경을 해야하는건 좀 아니다 싶기도 하고..
08/08/14 11:11
사실 청소년 투표권을 주지 않는 이유가 아직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면,
어느 정도 연령 이상의 노인에게 투표권을 주지 않는 것도 충분히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연령이 어느 정도가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제대로 된 판단을 하는 일부 노인분들에게 불공평한 것이 아닌가할지도 모르지만. 청소년 가운데서도 어떤 어른보다도 판단력이 좋고 생각이 깊은 청소년도 얼마든지 많습니다. 그것을 고려한다면 투표연령의 상한선을 두는 것도 충분히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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