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10/10 11:31:33
Name 로즈 티코
File #1 1539137046848.jpg (347.4 KB), Download : 58
Link #1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965583
Subject [일반] 곡성말고 여곡성.





한국 고전공포영화 3대장 중 하나인 여곡성의 2018년 리메이크 작품의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보고싶은 영화는 가급적 아무런 정보도 접하지 않고 보는 타입이어서 정작 소식을 올리는 저는 예고편을 재생하지 않았습니다만(...)
'여곡성' 이라는 타이틀 하나만으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메이크, 특히 공포영화를 리메이크해서 재미 본 작품이 많지 않은 편인데 과연 이번에는 어떨지요.


1986년도 원작 이야기를 잠깐 해보자면, 지금 봐도 섬찟할 만한 [시각적인 충격]이 대단한 작품이었죠.
지렁이 국수씬이라거나, 그 유명한 시어머니 분장. 그리고 좀 다른 충격으로는 [엄청 세련되게 예쁘신 둘째 며느리 분](...)
이번 작품에서도 이 부분을 크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막 나가는 시각적 충격. 크크크.

반면 스토리라인은 지금보면 확 깰만한 구석이 많아서 상당부분 수정이 가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결말부의 그 레이저빔은, 지금 관객들에게는 코미디로 어필할 생각이 아니고서야 넣기 힘들테니까요.
더욱이, 몇년전 흥했던 (제목도 비슷했던) "곡성"이 스릴러인 줄 알았던 오컬트로 거한 낚시 아니었냐는 평가를 일각에서 받는 걸 보면, 어쩌면 이번에도 똑같은 낚시가 이루어질지도요....? 20대~30대 관객 중에서 86년도 원작을 보고 가는 분들은 많이 없을테니까요.


여튼, 기대중인 공포영화입니다. 제발 잘 나오기를!!

덧. 이계인씨 혹시 까메오 출연은 없을까 내심 기대중입니다 크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어랏노군
18/10/10 11:39
수정 아이콘
어우.. 크크.. 전 못 보겠네요.
닭장군
18/10/10 11:40
수정 아이콘
김정은: 여~ 곡성~ (멀리 나홍진을 발견하고)
카루오스
18/10/10 12:04
수정 아이콘
히사시브리~
달걀먹고빵구빵
18/10/10 13:00
수정 아이콘
홍진노 곡성와 덜덜데스네
나와 같다면
18/10/10 11:47
수정 아이콘
제발 닦지는 말아줬으면
Zoya Yaschenko
18/10/10 13:41
수정 아이콘
소리닦이입니까?
Q=(-_-Q)
18/10/10 11:47
수정 아이콘
어릴적에 할머니 집에 갔다가 밤에 여곡성 보고 무서워서 잠을 설쳤던 기억이 난다고 삼촌이 말씀하시네요.
PROPOSITION
18/10/10 11:48
수정 아이콘
이거 제 여자친구 친구분이 마케팅하셔서 포스터 시안을 본적이 있는게 그냥 b급 표방한 영화라고 하더라구요. 저 포스터말고 다른 포스터를 보고 받은 충격이란
로즈 티코
18/10/10 11:52
수정 아이콘
대놓고 B급호러쪽으로 막 나가면 개인적으론 더 좋습니다 크크크크
18/10/10 12:07
수정 아이콘
어렸을적 티비에서 지렁이 국수를 보고 충격 받아 한동안 짜파게티를 못먹었습니다.

지금까지 그게 전설의고향의 한장면이었는줄 알았는데 여곡성이었군요.
태바리
18/10/10 12:12
수정 아이콘
86년도 밖에 안되었군요. 어릴때 봐서 더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저에겐 티비로 공포를 느끼게 해준 유일한 영화였습니다.
18/10/10 12:29
수정 아이콘
전 이건 안봐서 모르는데
토요미스테리극장이나 내다리내놔(이광기씨 나온..) 보다 더 무섭나요?? 원작이요
로즈 티코
18/10/11 10:20
수정 아이콘
엇비슷합니다. 영화 전체적으로 보면 좀 싱거울 수도 있는데, 순간순간의 임팩트는 발군이죠.
及時雨
18/10/10 12:33
수정 아이콘
후루룩쫩쫩 지렁이국수
파랑파랑
18/10/10 13:18
수정 아이콘
공포영화 무서워서 못보는 편인데, 여곡성 예고편이 전혀 무섭지가 않네요. -_-
18/10/10 15:53
수정 아이콘
서영희 또죽나요~
이쥴레이
18/10/10 16:35
수정 아이콘
아직도 어린시절 기억 납니다.

오프닝이 무덤에서 뼈가 튀어나와 여자귀신이 나오는 형태라..
울면서 나온기억이... ㅠㅜ

이거랑 꼬마신랑인가... 그것도 무서웠는데..
Jurgen Klopp
18/10/10 16:42
수정 아이콘
전설의 고향 생각나는데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266 [일반] 인생에서 가장 평화로웠던 한 때 [18] 녹차김밥7525 18/12/10 7525 11
79220 [일반]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오해 및 변명 [255] 음냐리15063 18/12/10 15063 32
79201 [일반] 타칭 여혐 비례대표는 가능한가 [4] minyuhee6253 18/12/08 6253 2
79195 [일반] 비례대표를 뽑는 의의가 과연 무엇일까요? [48] 소주꼬뿌8082 18/12/07 8082 4
79148 [일반] 나만의 트랙리스트 12곡 [1] 타케우치 미유5521 18/12/04 5521 1
79127 [일반] 문재인 대통령 세대/성별 지지율 (한국갤럽 11월 조사결과) [243] 킹보검19180 18/12/03 19180 19
79117 [일반] 심상치 않은 파열음을 내고 있는 2030의 여론동향 [211] 루뎅20987 18/12/02 20987 24
79114 [일반] [뉴스 모음] No.216. 트러블 메이커 이재명 외 [8] The xian9039 18/12/02 9039 14
79106 [일반] [뉴스 모음] No.215. 국정농단 부역자들의 행복회로. 박근혜 사면설 외 [24] The xian10591 18/11/30 10591 22
79096 [일반] '파이세대' 들어보셨나요? [75] chilling12727 18/11/29 12727 17
79022 [일반] 한국 바둑계 근황. [58] 탕웨이16431 18/11/26 16431 10
78982 [일반] [뉴스 모음] No.213. 점점 더 스스로 무덤을 파는 혜경궁 김씨와 이재명 지사 외 [34] The xian14798 18/11/23 14798 38
78981 [일반] 심각하게 벌어진 2030의 남녀 대통령 지지율 차이 [370] giants23092 18/11/23 23092 20
78937 [일반] 7080년대 생들의 20대시절 처참했던 투표율 [53] 레슬매니아11871 18/11/19 11871 4
78933 [일반] 40대 꼰대론 [342] probe17580 18/11/19 17580 17
78911 [일반] 맨체스터에 산다는것 [17] 6950 18/11/18 6950 20
78893 [일반]  [뉴스 모음] No.211. 귤상자 속에 귤 말고 뭐가 있길 바라나? 외 [16] The xian8839 18/11/16 8839 14
78816 [일반] [뉴스 모음] No.210. 양승태 대법원. 어느 나라 대법원이었는지... 외 [4] The xian7090 18/11/09 7090 23
78807 [일반] 종로 고시원에 불…6명 사망·12명 부상, 피해 늘 듯 [27] 비싼치킨9004 18/11/09 9004 3
78799 [일반] 성별 분쟁은 동서분열의 일종인 셈 [129] 레슬매니아10613 18/11/08 10613 5
78769 [일반] [뉴스 모음] No.209. 자유한국당과 지만원씨 사이의 치킨 게임 외 [16] The xian11893 18/11/05 11893 30
78765 [일반] 대기업 못갔다고 실패한 인생이란 소리 들으니 기분 쳐지는군요. [239] 음냐리26502 18/11/05 26502 8
78742 [일반] [뉴스 모음] No.208. 신뢰도 1위는 대통령, 2위는 모름/무응답, 꼴찌는 국회 외 [24] The xian10796 18/11/03 10796 3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