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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6 23:42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 < 이게 중정~안기부때 슬로건이고
그뒤로 몇번 바뀌었는데 지금은 "소리 없는 헌신, 오직 대한민국 수호와 영광을 위하여"를 쓰더군요 (2016년부터)
18/09/07 01:55
이럴땐 나무위키죠.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 (1961 ~ 1998) 정보는 국력이다 (1999 ~ 2008) 자유와 진리를 향한 무명의 헌신 (2008 ~ 2016.06) 소리 없는 헌신, 오직 대한민국 수호와 영광을 위하여 (2016.06 ~ 현재) 이렇게 바뀌었다고합니다. 위 댓글에서 나왔던 것은 08년~16년 사이의 슬로건을 약간 변형한 것이고요.
18/09/06 14:05
심심한 아재들이 XX발광하는걸 뭐하러 좋게 봐줘야하는지...
이사건보고 보배 아재들 잘했다고 칭찬하는 댓글들 보고있으니 머리가 다 아파오더군요 크크크
18/09/06 14:09
근데 저기 쫓아가서 진 치고 뭐 어떻게 할 수도 없지 않나요.
차 주인 오면 뭐 그 자리에서 정의구현을 하는것도 불가능 하고 그냥 차 주인 얼굴 한번 보고 해산하는 거 말고는 뭐가 가능한지 모르겠는데..
18/09/06 14:09
오해받은 사람도 취지가 좋으니까 하는 식으로 넘기지말고 철저히 처벌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그들이 바라던 진정한 자정작용이 되지 않을까요
18/09/06 14:09
법적처벌을 할 수 없는 상황도 아니고 이미 피해자가 고소하고 진행중인데 그걸 왜 자기들이...
무고한 피해자분도 생기고. 욕설을 한 가해자도 오히려 인터넷에 올리는 바람에 본인이 이런 피해 받았다고 저쪽에서 주장하면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을것도 같은데 -_-;;
18/09/06 14:19
흔한 넷의 풍경이네요.
넷의 소집단마다 완전히 구분지어져 집단 안에서 뭐라고 할 사람이 없으니, 이젠 우리들끼리의 정의만 내세우면 뭐든지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지경까지 가는거죠. 비단 저기만의 문제는 아니죠.
18/09/06 14:22
아이고 보배드림이란데 가서 검색해봤더니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1435896&rtn=%2Flist%3Fcode%3Dfreeb 이 정도 마인드의 아저씨가 정의의 완장질하고 있는거였네요
18/09/06 14:52
저런 사람이 존재하는 거야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데
거의 압도적으로 영웅 취급 받는 현상은 조금 과장하자면 인간에 대한 회의감을 선사하네요.
18/09/06 17:31
나랑은 관계도 없는 사람이 피해입은걸, 나쁜사람이 뜨끔하고 신경쓸 정도로 나서주는건 쉬운일이 아닙니다. 자랑하기 위해서든 정의를 위해서든 전 저런 용기 대단하다고 봅니다. 넷상에서 아무리 가해자 욕해봐야 공허한 외침, 시간낭비고, 저런식의 실전이 100배는 나아보입니다.
18/09/06 17:44
법원에서 신상공개 처분을 내릴 사안도 아닌데 전국적으로 신상을 까발리고
조리돌림하면 법은 왜 있나요. 이미 당사자가 형사 소송 중인데 제 삼자는 넷상에서 가해자 까는거 말고 뭔가를 할 권리도 근거도 없습니다. 넷상에서 까는 것조차 선을 지켜야 하구요.
18/09/06 23:14
법은 왜 있나요를 법 쪽에다가 해도 맞는 말이 되니까 이런 밈이 생긴거죠.
엄하게 욕 먹고 해꼬지 당해도 벌도 제대로 안주는데 법은 왜 있나요.
18/09/06 14:28
저 레니게이드 주인은 인간 쓰레기급 나쁜놈이라고 보이고 영상보고는 매우 부들부들 화가 났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황실 차려놓고 저런다던가 한밤중에 욕 전화 테러를 한다던가... 이러는게 대체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법적 조언이나 이런 도움을 주는건 몰라도 저러는건 그냥 정의감을 핑계로 자기들도 사람 괴롭히고 노는걸로밖에 안보입니다. 정의감은 핑계고요. 그와중에 잘못된 사람 찍어서 피해를 주질 않나... 이번에는 수습이 얼추 됬지만 만약 저 잘못 찍힌 사람이 상황파악이 늦었다던가 한다면 무슨일이 벌어졌을지 모르죠.
18/09/06 14:35
욕은 윗분들이 다 해주셨으니 저는 생략할게요 크크
근데 2는 무슨 상황인가요. 횡단보도 직전에 샛길이 있고 직진차량들이 신호대기중에 샛길에서 나온 레니가 앞으로 끼어든 상황..?
18/09/06 17:29
캠리는 교차로 6시->12시로 직진신호받고 주행
레니는 3시->9시로 진행중에 녹색불 횡단보도 무시하고 우회전해서 6->12 방향으로 합류 이런 상황인것 같네요.
18/09/06 14:43
네이버 토요웹툰에 보면 비질란테라는 웹툰이 있는데 상황이 비슷하네요
국민들의 법에 대한 불신과 현실과 동떨어지는 법이 사적제재로 구현되고 있네요
18/09/07 00:50
저도 어느 정도를 지키는 선에서의 사적제재는 허술한 법망과 판결을 뒷받침 해주는 좋은 사회적 순화기능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긍정적으로 보이네요 위에는 과한면도 있고 정의감뽕에 취해 본의도와 어긋나보이는 부분도 있겠으나, 무조건적으로 부정적으로 볼건 아니라고 생각들어요
18/09/06 14:58
개념없는 사람과 어줍잖은 어벤져스 놀이는 잘 구경했고
캠리 타는 쪽바리 라는건 도대체 어떤 논리인지 모르겠군요 크크크 도요타가 강점했냐...
18/09/06 15:14
원인 제공하는 무매너들을 저런 헛짓거릴을 통해서,눈치 받고 없어진다면 저는 찬성입니다.
이겨도 병x 져도 병x이면 이기는 병x되어야죠. 그리고 법으로만 다 해결되는 세상이 아니니 사적제재가 어느정도 동의되는 세상분위기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 행위가 위법하면 처벌 받으면 되고요.
18/09/06 16:15
그런 생각 덕분에 밑에처럼 엄한 사람이 엄청난 피해를 입었죠.
법으로 안되니까 내가 나선다는 마인드 자체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힘듭니다.
18/09/06 15:36
명예훼손죄라든지 모욕죄 항목들 보면 가끔 과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는데 한국 네티즌들 수준을 보면 한국수준에 알맞는 법같기도 하고....크크크
18/09/06 16:21
사적제재니 똑같은 사람이니 하는데 제 생각은 좀 다르네요.
저기 찾아간 사람들이 모두 횡단보도 무시하고 달려간다음 욕하는 사람들하고 똑같진 않은 듯.. 사적제재에 대해서도 신호위반이야 뭐 신고한다치고.. 쌍욕한 거 신고하면 잘 해결되나요? 애초에 여자분이 보복이 두려울 수도 있는 거고, 처벌도 대단한 처벌이 가해질 것도 아니잖아요. 욕한 사람은 대단치 않은 처벌받고 다리뻗고 자고, 욕먹은 사람은 처벌도 시원찮게 못하고 불안해하고.. 이게 올바른 건가요? 님들도 덩치큰 조폭이랑 시비붙으면 억울해도 분노조절잘해하고 그냥 갈거잖아요. 이런 일들이 모여서 법도 바뀌고 하는거지.. 법대로 해라 하고 가만히 있는게 좋다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18/09/06 16:52
이런 사건에선 가만히 있으라는게 아니라 저런 인성 나쁜 사람이 있다고 인터넷에 퍼나르고 언론에 제보하면 끝인거죠.
본인의 분노를 왜 생판 모르는 그 인성 나쁜 사람에게 [직접] 풀어야하나요? 가해자인지 확정된것도 없는데 대뜸 전화해서 욕하는게 폭력이지 뭐가 폭력이겠습니까? 오히려 남에게 가하는 폭력이 정당하다는 생각이 아무것도 바꿀수 없다고 봅니다.
18/09/06 17:10
덴드로븀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정도 이상의 폭력은 당연히 나쁜 거죠.
모든 행위를 옹호하려는 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사회적인 비난을 가하는 것 자체에 의미가 없거나, 똑같은 사람 취급당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8/09/06 16:54
엉뚱한 사람한테 전화해서 욕하는 판에 과연 째려보고 끝났을까요?
아마 진짜로 레니게이드 차주가 나왔다면 쌍방욕설+주먹다짐하다가 다같이 경찰서 갔을것 같습니다.
18/09/06 17:25
그럼 님 생각에 할 수 있는 정도는 어디까지인가요? 아무것도 안하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가서 1인 시위처럼 들고 서있는 건 어떤가요?
18/09/06 17:31
아무것도 하지 말라곤 안했죠.
위에 적었듯이 인터넷에 퍼나르고 언론제보 / 경찰신고 정도 까지가 일반인들이 할수있는 최대의 조치(?) 라고 봅니다.
18/09/06 17:40
그런데 억울한일 당해보면 이해가긴 합니다.
제 사촌동생도 왕따당해서 턱관절 이상에 갈비골절이었습니다. 학교에선 조용히 넘어가는쪽으로 진행했고 학폭위에서도 7일간 봉사활동? 이런조치밖에 안되었구요 제가 괴롭힌 6명 부모들 집에 다 쫒아가서 사과라도 하라고 아무리 얘기하고 피켓도 들었었는데 침뱉은놈, 친구들 분위기 조장한놈, 아침마다 사촌동생 복장검사한놈등 물리적인 피해 안입힌 5명은 무혐의로 끝났고 1명만 유효해서 법원까지 갔었습니다. 나머지 5명이요? 잘살고 있어요. 저희 사촌동생은 대인기피증 + 동창들만 봐도 숨거나 도망가고 교복입은 학생들을 오랫동안 못보겠다고 합니다. 법이 처리해주지 못하는 영역이 정말 있고 한편으론 누군가가 응징해주길 바래본적도 있어요. 겪어본 입장에선 사실 좀 시원한면도 있습니다. 정말로 억울하게 겪어본 입장에서는요... 그리고 법이 저를 보호해주지 못했을 때도요 법이 있으니까, 그대로 진행하면 된다 이외의 감정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18/09/06 17:51
보배쪽 반응에 유독 비꼬(?)는 듯한 표현을 다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저야 뭐 하는 커뮤가 여기밖에 없긴 하지만 이번사건 보면서 괜찮게 보고있긴 했거든요
18/09/06 18:07
딱히 보배라서 비꼰다기 보단...
개인적으로 저렇게 몰려가는건 그냥 집단린치일뿐이라고 생각해서요. 얼마전 캠리 주차 사건도 차 옮기고, 포스트잇 붙이고, 경찰부르고 하는선에서 끝났지, 차앞에서 여러사람들이 죽치고 뭔가를 했던건 못봤던것 같거든요.
18/09/06 17:27
보배에서 자경단 활동한 사건, 이번까지 몇건 되는데
전 볼때마다 무척 속시원합니다. 다른곳에서야 누가 억울하고 속상한 이야기하면 간단히 댓글로 욕같이해주고, 가해자는 별탈없이 그냥 넘어가고 잘살고 끝나는데, 보배에서 이슈되는 나쁜사람? 은 진짜 사과 제대로 안하면 먼지까지 털리더군요. 실생활을 위협할 정도로 텁니다. 다른곳에서는 이번에 잘못 저격한걸 엄청나게 부풀리고 욕하는곳도 있지만, 잘못된 저격글 정확히 밤12시 넘어서 20분정도 기재됐다는군요. 댓글에서 다른분들이 아닌것 같다고 해서 바로 글 내렸다는데 무슨 수천건의 항의전화 욕설을 받았다는건 오바 입니다. 실제로 헛저격 당한분도 첨에는 고소한다고 하다가사과글 여러개 적힌거보고 진짜 피의자 찾는데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욕설 가해자 차량서있는 현장에도 나가면서 훈훈하게 마무리 되더군요. 매일같이 인터넷에서 나쁜사람 욕하면 뭐하겠습니까. 그 사람은 인터넷글 보지도 않고, 아무 피해없고 의미가 없는걸요. 근데 보배에서는 실제로 인생은 실전이라는걸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니 보다보면 진짜 속시원합니다. 이번 욕설 사건 가해자도 그 가해자의 사장이라는 사람이 현장에 나타나 가해자에게 전화해 사과하라고 하고, 가해자가 사과못한다하니 일 그만두라고 했더군요. 그 사장이 정말 사장인지는 조금더 지켜봐야겠지만 실전에서 법적인 테두리안에서 나쁜사람 혼내주는 분들, 정말 대단하다고 봅니다. 전 그렇게 못해요. 그럴 용기도 없습니다.
18/09/06 17:40
보배에서 이렇게 나서줘서 온갖언론에 이슈가 됐으니 가해자 발뻗고 잠도 못잘껍니다. 실생활도 힘들어졌근요. 보배에서 안나서줬다면? 그냥 넷상에서 같이 욕좀해주고 끝날 사건이였지요.
피해자 가족도 계속 보배에 글 쓰고 엄청 고마워하더군요. 피해자 욕하는 글 천개, 만개 넷상에 다는것보다, 가해자에게 전화 한통해서 쓴소리 하는게 10배는 더 힘들고 용기있는 일 같습니다.
18/09/06 18:17
저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정도를 넘어선 사적제재야 또 반대편쪽에서 법으로 응징하면 되겠죠.
암만 법대로 법대로 해봤자 내가 겪은 피해에 비해 법으로 할 수 있는게 생각보다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가 법의 사각지대에서 나에게 피해를 줬고 나는 법대로 외치다가 별로 돌려받지도 못하고 상대는 잘먹고 잘살고 나는 트라우마 갖고 사는게 과연 법이 구현하고자 했던 올바른 세상일지 의문이 드네요 법이 지향해야 하는건 이런 일이 안생기도록 해야하는거죠. 그 전까진 법이 미비하니 나도 할 수 있는 최선의 수단을 동원하는거고요.
18/09/06 18:20
이 현상 자체가 옳은 건 아니지만
이런 일들이 크게 화제가 되고 나면 무례한 사람들이 그나마 좀 사리지 않을까하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긴 합니다. 괜히 이성 위에 감정이 있는 게 아니죠.
18/09/06 18:26
저는 겁이 많아서 저렇게 욕 들으면 또 나를 해꼬지 하지 않을까? 라는 불안과 걱정 충격에 한동안 너무 힘들게 살 것이 자명합니다.
영상을 안 보려다가 방금 틀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듣는 제가 심장이 쿵쾅거리더라구요. 나도 이런데 내 가족이 저런 일을 당하면 어쩔까 싶기도 합니다. 만약 저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오지 않았으면 저 사람은 자기 심기가 불편하면 저렇게 감정배설을 할 사람으로 보이네요. 저게 처음이라 하더라도 저런수준의 쌍욕을 한다는건 기본적으로 사람이 글러 먹었다고(단순히 분노했다고...) 밖에 볼 수 없어요. 현재까지는 적어도 터무니없는 것으로 인해 사적제재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 아니니...(보배드림이나 인터넷에서 사소한걸로 일어나지도 않을거라 보구요) 잘됐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차주는 인실당해봐야죠....
18/09/06 18:36
아주 바람직한 방향이네요. 더 많은 활약 기대합니다. 어차피 질서나 사적제재가 왜 나쁜 건지를 모두가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는 없어요. 선을 넘고 다치는 사람 나와야 그제야 안 좋은 거구나 하겠죠.
18/09/06 19:17
문명인은 욕한다고 해서 뚝배기가 깨지지 않으니까 무례한거다라는 얘기가 코난에서 나오는데 저는 그 말이 참 맞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뚝배기를 깨야한다는 게 아니지만요.
18/09/06 23:14
이 사건 아마 피해자 남편분이 모욕죄로 고소해서 법정에서 조정 갔는데 욕한 사람은 출석도 안하고 안하무인으로 더 당당하게 나와서 불탔을겁니다. 막무가내로 보배 아재들이 법보다 먼저 사적제재 하는게 아니죠.
18/09/06 23:26
할꺼면 제대로 알아보고 하던가.
그리고 차앞에서 대기탄다고 오면 사진찍어서 올리고 싶은건가 뭐하자는 거지 크킄 정의로운 일하는데 한번 선처해줘라 는 분위기는 또 뭐죠
18/09/07 01:16
보배 아재들 응원합니다
위 영상보니 제3자인 제가 봐도 부들부들하네요 당시 상황에서 겪었을 피해자와 아이들 입장에서는 얼마나 심리적으로 충격받고 위축될지 걱정이네요 위 댓글들에서 사적제재에 대해 과하니 어쩌니 말들이 많은데, 본인들이 저런일 겪었다면 과연 그렇게 태평하게 얘기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과도한 신상 까발림과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할 수도 있는 반작용이 있긴 하지만, 그에 따른 대처도 충분했다고 보이고요 실제로 허술한 법망과 재판결과가 나오기까지 긴시간동안 피해자는 그저 묵묵히 당할뿐이죠 (현실의 법은 주먹보다 정말 너무나도 멉니다) 그런 의미에서 적절한 사적제재는 용기있는 모습인거 같네요 실제 영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도 로타리 같은곳에서 정해진 약속대로 진출입을 하지 않으면 주변 운전자들이 잘못된 통행을 한 차량 운전자에게 돌아가며 경적및 손가락질, 언질을 합니다. 구성원들의 참여로 즉각적인 제재가 이루어지고 질서가 있음을 일깨워주는거죠 사회적 합의나 문화, 신뢰라는 측면을 가지고 선진국의 척도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곤하는데 법이 채워주지 못하는 곳을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질서를 만들어간다면 그건 선진국으로 가는 좋은 모습이 아닐까요 반대로 이러한 사회적 합의나 신뢰가 깨지고 믿지 못하는 사회가 되면 바로 옆 큰나라 처럼 선진국이라고 하지 않고 강대국이라고만 하죠 자신에게 이득이 없는 일이거나 혹은 괜한 관심으로 오히려 손해를 볼것 같으니 불의를 그냥 방관만 하는 자세 혹은 더나아가 불의에 저항하는 모습에 대해 부작용만 부각 하며 비난 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는 우리는 누군가에게 얼마나 어떤 선의를 배풀었으며 혹은 우리도 저 피해자와 같이 난처한 상황에 빠질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으면 하네요 상식이 통하는 건강한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8/09/07 04:36
적절한 사적제재라는 말 자체가 모순적입니다.
법은 신뢰도를 떠나서 일단 정해진 기준이라도 있지 적절한 사적제재는 대체 누가 기준을 정하고 누가 판단합니까?
18/09/07 01:45
너무 사방팔방 퍼지지 않았으면 하는 일이네요.
여러가지 우리 사회의 창피한 일들이 얽혀있네... '적절하다'라는 말은 참 애매한 말이죠. 매우 주관적인 표현.
18/09/07 11:37
사적제재야 의견이 분분한 얘기니 차치하고
댓글에 저 어머니와 자식들 얘기가 별로 안 나와서 얘기하는데 좀 걱정이 되네요. 저런 상황에서 저런 폭언을 당하면 자칫잘못하면 상당한 심적 트라우마를 얻습니다. 자식 앞에서 모욕을 당하는 어머니도 그렇고 잘 이해가 안 가더라도 자신의 어머니가 무차별 폭언을 당하는 상황을 보는 애들도 그렇고요. 이런 상황을 겪고 대인기피증, 운전 기피증 생기는 것이 희귀한 일은 아니죠.
18/09/07 11:37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1438421
보배 글인데, 이 글을 보면 사적제제가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사적제재를 이행하는 본인들은 정의감에 취해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겠지만, 그게 잘못 이루어져서 발생하는 후유증은 사적제재를 가한 사람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18/09/07 14:49
잘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진행상황을 보면 저 레니게이드 차주는 자기가 잘못을 조금도 안했다고 생각하는 거 같네요. 사과할 마음도 없고 경찰에 출두할 마음도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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