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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8/08 15:31:26
Name 순수나라
Subject [일반]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피지알 가족여러분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무더워 턱까지 숨은 팍팍 차오르는데 들려오는 소식과  하루의 뉴스를 보면 분노의 게이지만 팍팍 쌓여만 갑니다

피지알 가족 여러분 2년여 만에 글을 남깁니다

오늘 글의 주제는 현 정권이 추진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에 대한, 중고등학교 토론 동아리 학생들이 내린 결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운영해나가고 있는 지역청소년동아리연합회 동아리 중, 중고등학생들이 한 달에 2번정도 모여서 그 시기의 이슈나 뉴스 등을 가지고 청소년들이 느끼는 문제점에 대하여 청소년들 스스로가 주제를 정하고 토론하고 스스로 그 결과를 도출하여 저에게 제출하면 저는 그다음 주까지 그 결론에 대하여 통보를 해주는 그런 시스템을 가진 토론 동아리입니다

그런데 토론 동아리 학생들이 저번 주에 모여서 이번 주 주제를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에 대하여 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고 어제 저녁에 그 결과를 저에게 제출 하였습니다


(“현 정권에서 추진하는 건국 60주년 기념행사의 의미”)

1). 역사와의 단절이다

60년 건국으로 인해 발생하는 역사적인 문제들은 다음과 같다
친일이니 종군 위안부니 하는 문제는 건국 이전의 일이기 때문에 아예 거론도 할 수 없다.

또한, 1950년 6월 25일 발생한 한국 전쟁의 경우 독립 전쟁이 된다(북한의 경우 조선의 정통성을 이어가는 의미에서 북조선이라는 말로 표현하기 때문에 남한이 북한에게서 독립을 위해 항거한 것이 되어버림)

물론 1953년 7월 27일 휴전 협정한 이날이 독립 기념일이 될 것이다.

2). 영토의 개념

독도 문제의 경우 일제 강점기에 일본이 점령한 독도의 경우도 건국 이전이기 때문에 아무런 영토 권한을 갖지 못하게 된다.

3).대한민국 헌법 부정(?) 모순(?)

헌법 전문에 보면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이런 문구가 있는데, 60년 역사라면 유구한 역사라는 말은 모순이되며, 3·1운동과 일본에 대항하기 위하여 세운 임시정부 수립은 경우 건국 이전에 발생한 문제이니 헌법 자체가 모순에 직면하게 된다.

이런 결과입니다

이 결과에 대하여 여러분에게 자문을 구하고자 합니다

학생들의 결과에 대하여 찬성이나 반대 등 그 어떠한 의견도 좋습니다
다음주 제가 설명해야 하는데 제가 가진 지식이 부족하여.........

다만 그 의견에 대한 이유. 근거 등 정당성에 대하여도 올려주신다면 감사 하겠습니다

이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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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wing
08/08/08 15:52
수정 아이콘
제가 봤을 땐 미x 놈들이 미친 소리하는데 굳이 거기에 이유를 댈 필요가 있을까요...

굳이 한마디 쓰자면 우리나라가 식민지 이후에야 국가라는 identity를 갖춘 수많은 나라들 중 하나도 아니고, 엄연히 수천년동안 이어진 역사를 가진 나라인데 고작 60년 전 남한 반쪼가리 가지고 정부 수립한 불완전한 정부를 가지고 건국절 어쩌고 하는 게 참 우습기 그지 없습니다.
08/08/08 15:57
수정 아이콘
확실히 '건국'이란 단어는 부적합하죠.
1948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일'인데 이날을 '대한민국 건국절'이라고 한다?
나라가 세워지는 것과 정부가 세워지는 것이 하나라는 겁니까?

그렇다면 현 정권은 나라=정부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군요.
딱 지금 정권의 행동과 맞아떨어지네요.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nicewing
08/08/08 16:01
수정 아이콘
정확히 표현하면 대한민국 정부수립 60주년이라고 해야지요.
08/08/08 16:08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이 건국된건 사실상 상해임시정부 수립과 함께라고 봐야겠죠? 그 전까지는 '조선'이었다고 양보하더라도.
고종황제가 즉위하면서 '대한제국'이라고 한 것과도 별개로 한다고 또 한번 양보한다고 쳐도...
근데, 1948년 정부수립일을 건국일로 한다는건, 상해임시정부와도 단절하겠다는 이야기가 되는군요.

...... 친일 정부라는걸 이번 기회에 확실히 못박으시겠다???
팔세토의귀신
08/08/08 16:13
수정 아이콘
김구선생님이..
롭 헬포드의 노래처럼..
Condemn to hell..
을 외칠 만한 순간이네요..
임시정부 없어질 뻔한 것을 누구때문에 다시 뭉쳐서 독립운동했으며..
48년도에 서로의 이익을 우선시 해서 남북 분단을 고려했을때..
민족을 우선시 해서 남북이 합쳐야 한다고 했는데..
아아.. 이승만이 대통령이 된 순간 이렇게 꼬이네요..
08/08/08 16:13
수정 아이콘
이런 개소리들을 듣고있으면 진짜 언젠가 모니터를 부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점박이멍멍이
08/08/08 16:17
수정 아이콘
지난번에도 자게에서 논의 되었었지만 nicewing님 말씀대로 1948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정부수립일인 것입니다.
어제 시사투나잇 방송에서는 당시 이승만 대통령도 대한민국 30년 연호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당시 건국이라는 표현을 그 누구도 쓰지
않았고, 당시 자료를 봐도 정부수립이라는 표현만이 있었다고 합니다...

임시정부를 부정하고 치욕의 일제강점기를 당연스래 받아들이려하다니요....
08/08/08 16:23
수정 아이콘
다음에는 개천절을 없애려고 난리부르스를 치겠군요 -_-
박카스500
08/08/08 16:28
수정 아이콘
당장 옆의 중국을 보아도, 수 없이 많은 민족이 수 없이 많은 나라를 세웠다가 망하고,
현 정권가 들어섰지만

그네들이 건국 60년(?)이럽디까?-_-;
퍼플레인
08/08/08 16:28
수정 아이콘
BluSkai님// 크리스마스가 개천절의 자리를 대신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크크크크.
순수나라
08/08/08 16:31
수정 아이콘
제 설명이 부족한 관계로 ....죄송

제가 얻고 싶은 여러분들의 의견은?

토론 동아리 학생들의 의견이 맞는지?
아니면 저런 지적말고 또 다른 문제점을 내포하는지?와

토론동아리 학생들의 결론과 반대되는 의견이 있는지?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입니다
박카스500
08/08/08 16:35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몇번 말했었지만

헌법전문에 포함된 근거로 친일재산 환수 및 친일반민족행위자 처벌을 하고있는건데
그걸 '명목상' 으로 치부해버린다면
안그래도 한나라당이 반대하고있는 친일재산 환수등의 사업이 더 어려워질테지요.
현재 친일파 후손들의 재산들 환수도 거의 미비한 상태입니다. 판결 난 것중 환수된건 10%가 안되죠.

지금국가와 임시정부, 그 앞서 많은 국가들을 부정한다면 우리나라는 청나라 일부 지방이다가
일본에 점령당한뒤 '독립(해방이아니죠)' 한 신생국가가 되는셈입니다.

북한? 우리땅 아니라고 할것입니다. 48년에 분할해서 개별건국한 국가인셈인데요.
북한붕괴되고 북한에 흡수되도 우리는 손놓고있어야죠.

백두산? 민족의 영산? 48년에 건국한건 휴전선 이남의 신생국가 한국인데요.
고구려역사? 독도? 기존의 사료를 사용해서 우리땅이라고 우기기는 더더욱 힘들어질테지요.

왜냐하면 48년에 독립건국한 신생국가니까요

친미-친일세력의 '생명연장의 꿈' 을 이룬 48년 8월 15일을 건국으로 삼는다는건 더더욱 반대구요.
박카스500
08/08/08 16:41
수정 아이콘
타 커뮤니티 보면 '친미-친일세력 생명연장의 꿈' 이 오바라고 하시는 분들도 간간히 계시더군요
건국60주년으로해서 재도약의 기회로 삼자는 정부 프러퍼갠다에 나올법한 말들을 들어서요;

건국 60주년 홈페이지 가보시면 대충 답이나옵니다
; 추천도서 = 친일성향의 대안역사교과서, 이승만 박정희 써킹, 전체주의의 미화로 도배되어있죠
그렇게 국민들이 반대하고, 하다못해 광복의 주인공들과 그 후손인 광복회및 각종 독립운동 유공자들조차도 반대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60주년 특강 하고있고, 책 내고 광고하고있습니다.

월산명박씨는 그냥 조용히 일본 건너갔으면 좋겠네요.
순수나라
08/08/08 16:53
수정 아이콘
박카스500님// 아주 민감한 문제라서 본 글에 적시하지 않았습니다만 ...

2번 영토문제에 대한 글 중 "독도괴담은 허구가 아니다"라며 그 논거를 현정권의 건국 60주년 행사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했던데... 이대목을 삭제하고 올렸습니다

학생들 결론은 만약 현 정권에서 이 행사를 마치고나면 대외적으로 "대한민국은 건국 60년이 되는 국가다" 라고 발표를 하게되고 그 법적인 문제를 한나라당 의원들을 동원하여 건국 법을 제정을 하고 나면 국제적으로나 통상조약으로나 "독도를 우리나라 영토라고 할 수없다" 라고 결론을 내렸더군요

그 이유를 대한민국 전 국가였던 대한제국과 일본제국과의 통상조약에 의하여 독도를 양보했기에 우리나라 영토라고 주장하지 못한다(대한제국 입장에서는 강제로 체결된 조약이지만 일본 입장에서 정당한 외교조약이기에...)

그래서 후쿠다 총리와 양국정상회담에서 독도에 대하여 일본측의 설명이 있자 이명박 대통령께서 "기다려 달라"는 요미우리 기사가 오보가 아니며 그 "기다려 달라"는 의미가 건국 60주년 행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라는 이유 입니다

그러면서 권철현 대사의 일본 도착 발언 일본에서 행한 발언 등을 소개하면서 "독도괴담은 허구가 아니고 살아있는 시나리오다"라고 했는데...... 제가 너무 민감한 사항이라서 그 대목을 삭제하고 올렸습니다

이에대한 박카스500님의 의견은? 다른분들도 이 문제에 대한 의견은?
박카스500
08/08/08 17:07
수정 아이콘
순수나라님// 독도문제요. 현재까지 국내-외 학자들이 내 놓는 '독도는 한국땅' 의 근거는,

대한제국이 일본에 '합방' 되면서 그에 따라 간도와 독도를 같이 가져갔지만(조선시대까지만해도 그 둘은 한국땅이었다는건
모두 인정하죠.)

일본이 패전하면서 '포츠담선언'에 따라
카이로회담의 내용을 준수하고 , 해당선언의 8항(일본의 주권은 혼슈,홋카이도,큐슈,시코쿠외 우리들이 정하는 섬들에게만 국한할 것이다.) 을 지켜야했습니다. 따라서 빼앗은 땅은 모두 '본래 주인에게' 돌려줘야했죠.

하지만 임시정부를 '형식상'으로 보면서 조선을 망한나라로 만들고, 한국의 '48년 건국'을 민다면

조선과 일말의 연관성도 없는 '신생국' 한국입장에서는
'일제시대에 뺏긴 우리땅이고, 패전국 일본은 포츠담선언내용에 따라 내놔라' 라며 할 수 없게되었겠죠.

'독도는 조선땅' 이라는 것을 명시해 놓은
고지도를 아무리 많이 가져다 놓고, 일본측 자료들을 모아도 소용없습니다.

'조선이랑 니네랑 상관없잖아?' 하나면 끝나니까요.
戰國時代
08/08/08 18:04
수정 아이콘
당연히 친일파 살리기의 일환일 뿐입니다. 댓글에서 언급된 듯이 독도도 '합법적으로' 일본 땅이 되겠구요.
08/08/08 18:16
수정 아이콘
"이게다 이명박 때문입니다."
맞습니다. 맞고요.
말코비치
08/08/08 18:55
수정 아이콘
'건국'을 하기 위해 피땀흘렸던 수많은 독립투사들에 대한 대우는 잘 해주고 저런걸 추진하는지 묻고 싶네요.
박카스500
08/08/08 19:35
수정 아이콘
말코비치님// 이번 건국절 (?)및 건국 60주년 기념회에 광복회 및 독립투사 유족분들의 모임에서도 반대하고나섰는데
자기맘대롭니다 -_-

건국절 추진은 계획없답니다. 근데 건국 60주년 행사 및 사면 그리고 특강 등은 계속하겠다네요
자신의 국정드라이브 재도약의 기회로삼겠답니다 ㅡ_ㅡ 무슨 황제쯤 되나보지요ㅡㅡ
08/08/08 20:51
수정 아이콘
그들이 그렇게나 위대하게 여기고 싶어하는 이승만이 어떤인물이냐면 1919년 임시정부 초대주석이 된후에 제일먼저 한일이 미국에게 위임통치건의했습니다 한마디로 미국속국상태로 만들려한거죠 우리는 자국통치할능력이 안되니 미국님이 와서좀 통치해주셈 이거임.
그래서 1925년에 임시정부에서 탄핵되고 미국가서 문서로 찌질대다가 광복된후에 독립인사들과같이 한반도에 들어와서 독립인사행세하다가 한반도 분단초래하고 초대대통령되서 친일파그대로 중용하고 위헌하면서까지 독재하다가 결국 민중들에의해서 쫓겨나 하와이망명해서 말년보낸분(놈)인데
08/08/08 21:38
수정 아이콘
욕먹을거 뻔히 아는데 계속 미시는거 보면 문제는 왜인데요
설마 본인들은 모르시나요?
마법사소년
08/08/09 03:37
수정 아이콘
asuka님// 미국이 아니라 국제연맹이었습니다. 국제연맹에는 미국은 참여하지도 않았구요. 그리고 이승만이 쳐놀다가 한국 쑥들어와서 대통령된게 아닙니다. 이승만노선은 비난받았지만, 결국 1940년대 임시정부는 이승만의 노선을 선택했습니다.
유대현
08/08/09 03:53
수정 아이콘
이승만의 독립운동 경력은 김구나 여타 독립군 조직의 독립운동가들의 그것과 비교하면 사실 의의가 미약하긴 하죠.

건국절 미는거야 독립운동가들에게서 늘 도덕적인 위치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는 친일파 내지는 기회주의자들의 불안정한 도덕적 지위를 강화시켜 주려고 하는 짓거리고요.

건국절이 되는 순간 역사적으로 이승만의 행적>>>>>>>>>김구의 행적이 되니까요. 김구는 남한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했으니....

현 정부는 이런걸 노리는 것이고요.
마법사소년
08/08/09 04:08
수정 아이콘
이승만의 독립운동경력이 김구나 기타 독립운동가에 비하면 미약하다는 근거는 무엇인지요? 뜻은 숭고했으나 결과적으로 무장투쟁노선과 실력양성노선 모두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독립은 강대국에 의하여 결정되어졌고, 결과적으로는 실행되지 못했지만 한국의 자율적독립을 가능하게 할 수 있엇던 OSS작전은 이승만이 프린스리가 되지 못했다면 불가능했을겁니다.
08/08/09 05:05
수정 아이콘
김대중 정권때도 1998년 8월 15일을 정부수립 50주년이 아닌 건국 50주년, 제2의 건국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떠들어댔지요. 진짜 과거 삼국시대, 고려조, 조선조시대는 전부 개무시 하겠다는건 물론이거니와 대한민국의 뿌리인 상하이 임시정부마저 부인하려 드려하니 참으로 불쾌합니다.
순수나라
08/08/09 07:56
수정 아이콘
밤사이 많은 의견 주셔서 감사 합니다
다만!! 제가 이글에서 얻고싶은 목적 중 하나인 건국절 찬성 또는 타당성을 이야기하는 답 글들이 전혀 보이지 않네요
다음주에 학생들에게 설명을 해줘야하는데..... 부탁 드립니다

박카스500님// 현 정권에서 건국절 추진계획이 없다는 말은 거짓이죠
이미 한나라당 구케의원나리들께서 건국절로 바꿔야 한다고 입법발의를 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것도 오해인가?
순수나라
08/08/09 08:17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 의원나리들의 건국절 발의기사 발의 찬성의원 한나라당 의원 11명 무소속 1명
<a href=http://gonews.freechal.com/common/NewsResult.asp?sFrstCode=012&sScndCode=001&sThrdCode=000&sCode=20080705114112127
target=_blank>http://gonews.freechal.com/common/NewsResult.asp?sFrstCode=012&sScndCode=001&sThrdCode=000&sCode=20080705114112127
</a>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628006
http://mbn.mk.co.kr/news/newsRead.php?vodCode=264128&category=mbn00009
등 많은 기사들이 있네요

정윤갑 의원은 누구냐?
한나라당 3선 국회의원으로써 국회 행정안전 위원장에 내정된 의원
행정위원장은 입법부내에서 국가행사나 기념일을 제정하는 위원회

또한 건국절 추진위원회 실무 책임자인 사무총장이 뉴라이트 핵심인사이다
뉴라이트는 현 정권의 시드탱크역활을 한다고 보아야 한다
08/08/09 08:35
수정 아이콘
순수나라님//
친일파 계열이 이익을 얻는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건국절의 타당성은 전혀 없습니다.
그러니까 의견조차 없는 것이죠.
지금까지 건국절에 관한 글이 몇 번 보였지만 타당성을 나타내는 리플은 전혀 본 적이 없습니다.
순수나라
08/08/09 09:09
수정 아이콘
LSY님// 그럼 영토개념 즉 독도문제도 그렇게 봐야 하나요?
만약 저렇다면 독도는....... "기다려 달라"가 맞나요?

"독도 괴담은 허구가 아니고 살아있는 시나리오다"라고 봐야 하나요?

여러분!!!!!
여기에 대한 반론도 부탁 드립니다
마법사소년
08/08/09 13:40
수정 아이콘
건국절의 타당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타당성을 이야기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 장소를 잘못 찾으셧습니다. 건국절에 대한 근거는 주장하는곳에가서 찾으셔야지요.
김훈민
08/08/09 19:46
수정 아이콘
...누가 뭐래도..제 영원한 국부는...김구 선생이십니다..^^
한나라당과 명박정부한테 이 말을 꼭 해주고 싶군요..

...경제는 대체 언제 살려낼 건지..만수 장관님이 아무리 능력이 대단하시다 하나...시장의 신뢰를 잃은 마당에...자본주의를 외치는 한나라당도 결국 대통령 고집 하나 돌려세우지 못해 나라 말아먹는군요...
순수나라
08/08/09 21:22
수정 아이콘
마법사소년님// 다른 토론사이트에서도 어제 올렸는데 비슷하네요
찬성이나 타당성을 이야기 하는 분은 한분도 없군요

그러면서 현 정권을 옹호하는 분들이 다신 답 글에는
저에게 이런 글을 올렸다고 모조건 좌빨 뇌사모 빨갱이라고 몰아부치네요

그래도 이런 토론을 하기엔 다른 곳보다 이 피지알이 성숙하다고 생각 합니다
유대현
08/08/09 23:48
수정 아이콘
마법사소년님// 결과적으로야 실력양성운동이나 무장독립운동 모두 실패 했죠. 그러나 그렇게 따지면 이승만의 외교독립운동(?)도 실패입니다. 굳이 이승만이 없었 더라도 대한민국 정부는 수립 되었을 겁니다. 이승만이 프린스리 였기 때문에 그가 미군정의 지지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죠. 이승만이 미국에서 파티 참석 안해도 일본이 미국과 전쟁을 일으킨 이상 한국의 독립은 결정났다고 봐야 됩니다. 이승만의 행동은 이승만의 지지기반 만들기 프로젝트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미국에서 독립운동 한다면서 실제로는 프린스 행세나 하며 보낸 이승만과 목숨걸고 무장투쟁을 한 김구, 일제의 눈치 봐가면서 어떻게든 민족계몽 시켜보겠다고 몰래 몰래 교육활동 했던 실력양성 운동가들을 비교나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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