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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7 08:53
오오 래프트오버를 봐야겠네요!! 다른 두편은 봤는데 저도 강추합니다.
다른작품 더 추천하자면 전개빠른 미드를 원하시면 band of brothers, 천천히 가지만 정말 대작을 원하시면 the wire 추천드립니다.
18/08/27 08:58
레프트오버는 정말 특이한 게 시즌 진행하면서 원작 소설에서 벗어나면 벗어날 수록 내용이 나아지더군요. 저는 시즌 통틀어서 이 시퀀스가 가장 좋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2oaLPKjnBM 피지알 질문글에서 로스트 진짜 미친듯이 여러 번 욕했었는데 레프트오버는 처음부터 끝까지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18/08/27 09:04
저는 희안하게도 시즌1이 제일 좋았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의 설렘과 긴장감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느껴지더라구요. 서사가 서서히 시작되려는 듯한 그런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래도 역시 제일 좋았던 씬은 우물씬... 제가 그렇게 감성충이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18/08/27 08:59
미드 수사물 좋아해서 많이 봤었는데 시즌 기다리는게 지쳐서...
요리 예능쪽으로 옮겼습니다. 마스터셰프 USA, 호주, 뉴질랜드와 고든램지의 키친나이트메어, 호텔 헬... 맨v와일드도 좋아했어서 다 봤었서 요즘은 러닝 와일드 보고...
18/08/27 10:17
본문에 언급된 것을 다 봤지만 The Wire에 비하면 좀~꽤 쳐집니다. HBO 시리즈를 기준으로 하면 BoB, The Wire 등에는 못 미치고, 대략 Deadwood 수준입니다.
18/08/27 09:16
넷플릭스에 [OA] 있네요. 한번 봐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에서 추천드리면 SF 중에 [기묘한 이야기], [익스팬스] 정말 재밌게 봤네요. 둘 다 시즌2 까지 엄청 났고 시즌 3 목빠지게 기다리는 중입니다. [블랙미러]도 진짜 근미래 SF로 최고였습니다.
18/08/27 09:22
저도 넷플릭스 가입하고 기묘한 이야기랑 익스팬스 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 나서 못 보고 있었습니다. 말씀해주시니 또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 한번 봐야겠습니다. 아 근데 저는 넷플릭스에서 기묘한 이야기랑 비슷하다고 하는 독일 드라마 다크 봤습니다 크... 기묘한 이야기가 SF+응답하라 시리즈라면, 다크는 기묘한 이야기 성인판이라 하더라구요
18/08/27 09:25
마인드 헌터가 드라마였나요?!
전 영화만 알고 있었어서... 중학교땐가 봤었는데 참 많은 충격을 준영화였었죠. 제 영화목록에 스릴러의 장을 열어준....
18/08/27 09:41
음 다 봤던건데 제기준에 인생미드는 아니네요 흐흐
마인드헌터가 그나마 나았던? 전 뭐 브레이킹배드+베터콜사울, 왕좌의게임, 홈랜드 3대장입니다
18/08/27 09:47
홈랜드 시즌3까지는 저도 진짜 재밌게 봤죠. 요즘에도 재밌다고는 들었습니다. 나중에 한번 보자 보자 했는데 뒷시즌들 아직도 못 보고 있네요. 그래도 최고의 시즌1을 꼽자면 저는 홈랜드 꼽습니다. 그만큼 시즌1은 엄청나게 몰입해서 봤었네요. 누군가를 도촬한다는 스릴과 도촬당하고 있다는 스릴이 정말 어마어마 했었는데 그게 끝나니까 솔직히 긴장감이 좀 식더라구요..
18/08/27 09:47
넷플릭스 쓰면서 뭔가 보기 시작해서 끝까지 본게 3개정도 있네요
리미트리스 TV판, 다이너스티, 에이전트 오브 카터 흐흐... 막상 다른거도 봐야지 하다가 결국 시리즈 시작도 못해서 못본 미드가 너무 많습 ㅠㅠ
18/08/27 09:58
다들 스릴러 위주라 조금 다른 종류의 드라마를 추천하자면 넷플릭스 더 겟 다운 재밌게 봤습니다. 힙합 좋아하시는 분은 쇼미더머니 시작하기 전에 더 겟 다운 한번 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 흑인 문화 특유의 오그라드는 감성만 극복하면 70년대 뉴욕 남부 브롱스에서 초창기 힙합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다 힙합 에볼루션이라는 다큐멘터리도 같이 보면 좋습니다. 힙알못이었는데 힙합에서 왜 dj가 중요한지, run dmc나 라킴 같은 힙합 뮤지션들이 왜 중요한지 알게 됐네요.
18/08/27 09:58
전 기대에 비해 가장 실망한 작품이 트루 디텍티브네요. 워낙 평가가 좋아서 봤는데 배우들의 연기나 분위기는 무척 마음에 들었는데 이야기 풀어나가는 방식이나 결말부로 갈수록 뭔가 허무한 작품이라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포장을 굉장히 잘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18/08/27 10:04
살짝 그런 감이 없지 않아 있긴 하죠 크. 벌여놓은 사이즈에 비해서 뭔가 갈수록 살짝 풍선 빠지는 느낌... 저도 뒷심이나 결말을 얼마나 중시하느냐에 따라서 저평가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론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하지만요.
18/08/27 10:12
한 번 들어가면 벗어날 수 없는 곳...
벗어났다고 생각해도 다시 돌아오는 곳... 미국 교도소의 현실을 통계와 함께 제시도 해주죠...
18/08/28 10:46
식스핏언더 결말은 정말 잊을 수가 없네요. 사실 가장 좋아하는 미드에서는 조금 떨어지지만 결말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 탑인 거 같아요. 굉장히 진한 여운이 남는 장면들이었습니다.
18/08/28 11:57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미드던지 결말이 약해서 아쉬운적이 굉장히 많은데 마무리가 걸작이죠. 전 사실 시작도 너무 맘에 들어서 전체적으로 저에겐 너무 명작이었습니다 하하
18/08/27 12:40
가족애가 마구 넘쳐나게 만드는 미드죠 크크
근데 한편으로는 쟤네도 저 상황에서 뭔가 열심히 살려고 하는것 같은데 나는 뭐하고 있지 싶기도 합니다;
18/08/27 10:22
트루 디텍티브 시즌2도 망작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범작 수준은 충분히 된다 생각해요. 비교대상이 시즌1이라서 그렇지.
시즌1은 뭐랄까, 웹툰 '이끼'와 비슷하다봅니다. 장르의 특성상 스토리가 중요하다 할 수 있는데, 스토리보다는 작중에 흐르는 분위기가 일품인 작품이죠. 레프트오버 추천 감사합니다. 이걸 시도해봐야겠네요. 새로 시작하는 건 언제나 큰 모험이라 언제 시작할지는 알 수 없지만요.
18/08/27 10:38
미드를 상당히 많이 많이 봤다고 생각하는데 최고의 미드를 하나만 꼽으라면 역시 브레이킹 배드네요. (왕겜이었는데 저번 시즌 왕겜이 실망스러워서...)
미드에 본격적으로 빠지게 한 계기가 된 작품은 E.R 이었고 조지클루니가 빠지기 전까지의 E.R.시즌1~5는 정말 레전드였죠. 최근 미드 중 가장 괜찮은 작품은 베터 콜 사울이고... 시즌이 거듭될수록 '도대체 이게 왜 여전히, 아직도, 계속 재밌지?' 싶은 작품은 홈랜드네요.
18/08/27 10:41
저도 객관적인 미드계 탑4는 더 와이어, 매드맨, 소프라노스, 브배라고 배우긴 했습니다 크
홈랜드는 시즌3 이후로 안 봤는데 아직도 많이 재밌다는 분들 계시네요. 저도 나중에 한번 달려야겠습니다
18/08/27 11:46
레프트오버는 완결 되었나요? 로스트 각본가라면 솔직히 결말이 깔끔하고 훌륭했다 이 평을 듣기 전에는 손이 안 갑니다 크크 좀 크게 데였어서요.
웨스트월드는 시즌 1에서 2로 넘어가면서 아예 액자가 바뀐 느낌인데 바뀐 액자가 너무 맘에 안 듭니다. 시즌 1이 정말 매력적이었는데 시즌 2는 그냥 아주 흔한 권력형 군상물 보는 느낌이라 완주 못했네요. 마인드 헌터는 저도 강추합니다.
18/08/27 12:02
소프라노스
브레이킹배드 웨스트윙 트루 디텍티브 프렌즈 제가 좀 잡식이긴한데 미드 왠만한 사람보단 많이 봤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는 장르별로 구분안하고도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여기서 약간씩 제 취향 태우면 나르코스 맨탈리스트 앙투라지 왕좌의게임 더와이어 정도네요 적다보니 hbo가 많긴하네요
18/08/27 12:05
제게 인생미드는 The Office 하나뿐이고,
위에 많은 미드들을 추천하셔서 언급 안된 미드들 중에서 몇개 추천하자면, 나르코스, 더 킬링, 더 나이트 오브 정도... 정도 생각나네요.
18/08/27 19:37
저는 오피스는 약간 생각없이 관성적으로 보긴 했는데, 단 하나, 희한하게 한 장면이 계속 기억에 남더군요.
꽤 초반 시즌이었는데, 팸이 짐이랑 이제 못보게 돼서 '뭐 괜찮아요~ 저는 짐이 잘되길 바래요' 이런 인터뷰를 하고 있는 도중, 짐이 들어와서 '아 미안, 시간되면 있다가 혹시 저녁먹을래?' 이런식으로 말하고 나갔을 때의 팸의 표정이 정말..... 잊혀지질 않습니다.
18/08/27 12:42
뉴스룸
익스팬스 가 생각나네요 뉴스룸이야 워낙 유명한데다 애런소킨 각본이니. 익스팬스는 sf 팬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18/08/27 12:50
인생미드... 꼽을게 너무 많네요.
저는 볼때마다 바뀌는거 같습니다. 모든에피소드 3~4회차씩 한 미드들도 많아서... 미드 15년넘게 봐왔고, 취미활동으로 시간 제일 많이 썻네요. 댓글로 다른분들이 적은거 거의다 본거 같습니다. 좋은미드, 인생미드 댓글로 다른분들이 추천해주신거에 너무 많으니, 개인적으로 캔슬되어서 아쉬운 미드 꼽아봅니다. 더 헝(The Hung) : 남창이 될 수밖에 없었던 고등학교 대물 교사이야기(코믹+HBO꺼 치곤 덜 야함), 시즌2에 이상하게 종영(or캔슬?)냅니다. 한니발 : 역시 초반시즌이 가장 좋아서, 살짝 내리막으로 3시즌에서 캔슬. 연출,색감 너무 좋았고 TV판 한니발 결말을 정말 기대했는데. 아쉽게 캔슬됐네요. 보스 : 시카고 시장(독재자) 주인공을 보여주는 정치미드. 하우스오브카드보다 짜임새는 덜하지만, 더 야하고 원초적인 정치미드를 보여줍니다. Starz제작 답게 야해서 좋아요. 주인공이 전두환 헤어스타일 영감님이라 느낌있음. HBO, showtime, Starz가 수위 쎈 미드 많이 만드는데, 흐보+쇼타임 질리신다면 스타즈 미드 추천드립니다.(스파르타쿠스로 아실만한분들은 다 아실듯)
18/08/27 13:26
저는 브레이킹 배드, 프렌즈가 인생 미드입니다. 프렌즈는 정말 생활이라고 할 정도로 아무 에피소드나 틀어 봤고 브레이킹 배드 보면서 몇일 밤을 샌 건지...
18/08/27 13:38
확실히 남초사이트라 빡빡하고 쎈 미드들이 많이 추천되는 군요.
전 말랑말랑한 쪽을 좋아하는 편이라 프렌즈, 빅뱅이론, NCIS, 멘탈리스트, 하우스, 보스턴 리갈, 웨스트윙, 화이트칼라같은 드라마들을 좋아합니다.
18/08/27 13:54
제가 본 건 마인트 헌터 밖에 없네요.
사실 이 드라마,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남정네들끼리 얼굴 마주 보고 대화하는 게 대부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것 만으로도 섬뜩한 느낌을 주는 게 대단하더라고요.
18/08/27 13:56
마인드 헌터 강추 드리면서
미드는 미국에서 만든 드라마이니 미국 감성 미드 추천드립니다. Arrested Development (못말리는 패밀리) Master of None (마스터 오브 제로) 핸드메이즈 테일 Glow (글로우)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트윈 픽스 Fargo (파고) 베터 콜 사울
18/08/27 17:50
기묘한 이야기
나르코스 데어데블 루크케이지 리젼 마인드헌터 맨헌트 유나바머 부패의 매커니즘 브레이킹 배드 빌어먹을 세상 따위 슈퍼내추럴(.....) 신이 없는 대지 에일리니스트 왕좌의 게임 웨스트월드 임펄스 제시카 존스 죄인 트루 디텍티브 파고 퍼니셔 히어로즈 시즌1 수집중인 미드 목록입니다....
18/08/27 19:01
일단 스크랩하고 본글과 댓글 작성자분들 모두 정보 감사드립니다.
더오피스, 빅뱅이론, 모던패밀리 이후 시트콤은 추천해주실만한게 없으신가요? 위 작품들보다는 좀 처지지만 파크앤레크리에이션도 재밌게보았습니다. 진지한 정통극보다는 에피소드별로 기승전결있는 가벼운 시리즈물이 좋아서요.
18/08/27 21:55
적당히 웃기기도 하고 끈적끈적하기도 하면서
너무 기다려져서 자막없이도 볼만한 그런 미드를 참 좋아해서 안투라지 Entourage 위즈 Weeds 캘리포니케이션 Califonication 참 좋아했고 지금은 볼러스 Ballers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HBO 제작에 안투라지 제작했던 마크왈버그가 참여했고 현재 미국영화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드웨인 '더락' 존슨이 은퇴한 NFL 선수로 나오는 드라마입니다. 안투라지 느낌있게 스포츠셀럽들이나 유명연예인들도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냥 재미있어요. 안투라지 끝나고 공허한 마음을 달래주는 미드이고 이번에 4시즌 시작했습니다.
18/08/28 01:03
제 인생 미드는 늘 주저없이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1... 이후 시즌은 뭐 한숨만.. 그래도 간만에 나왔다는 시즌 5보니 옛기억이 새록새록 나긴 하더군요.
그 이후에도 꾸준히 미드는 봐왔지만 '이거다'하면서 쫙 달라붙는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재미났던 거 꼽으라면 댓글들에 나오는 작품들도 많고 한창 더울 적에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한 번 더 퍼시픽 정주행했는데.. 화면에서 느껴지던 더위의 끈적함을 제대로 체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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