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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5 03:53
지금까지 현기가 보여준 행동들과 이에 따른 소비자들에게 박혀버린 이미지.
국산차라서 폄하하는게 아니라 그동안 현기가 보여준 모습 때문에 폄하하는거죠.
18/08/05 06:38
옴니아 시절 홍보에 비한 제품 퀄리티
이재용이 아이폰 도입 못하게 KT에 압력 넣은것 갤놋7 폭발사태때 국가기관까지 동원해 소비자 블랙컨슈머로 몰아세우기 등을 생각하면 그을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간의 인식이 대략 "아이폰은 뭣모르는 감성충이 쓰는것이고 안드에선 갓럭시가 짱임"정도인데 이제껏 행보에 비해 꽤 인식이 좋은것 같네요. 현기차 위상이 삼성폰보다 못할지 몰라도 제품퀄이 못쓸만큼 엉망이였다던가 수입못하게 압력을 넣었다던가 폭발해서 리콜하는 일은 없었고 삼성폰만큼 후진짓들은 덜했죠.
18/08/05 04:33
남과 달라보이고 싶은 사람의 심리 때문이지요. 내안에 변치 않는 자긍심이 있다면 타인에게 별 관심이 없어집니다. 국산을 타던 외제를 타던 타인의 차를 비하하지는 않습니다.
내가 남과 달라보일 수 있는것이 외제차 밖에 없다면 내차가 소중하기에 주변에 많이 보이는 국산차를 욕할수 밖에 없지요. 외국의 좋은 평가를 이야기하면 수입이네 내수용이네 별별 논리를 들이대고요. 현대차가 국내에서 문제가 많은것은 국내에서 많이 팔렸기 때문이지요. 포드나 지엠 도요타가 그만큼 팔렸어도 똑같이 아니 더 많은 문제가 생겼을 겁니다. 남과 다른것이 수입 맥주를 먹는 것 뿐인 분들은 국산은 맛이 없네 오줌이네 막말을 합니다. 블라인드 테스팅하면 구별도 못할 분들이지요. 특별히 누굴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원래 그렇다고요. 인간의 본성에관한 문제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면됩니다.
18/08/13 00:59
스펀지에서 콜라랑 사이다를 두고 이게 콜라냐 사이다냐 구별하는 블라인드 테스트 했는데도 사람들은 구별하지 못했습니다. 근데 같은 맥주끼리 블라인드 테스트로 그게 가능할리가요?
18/08/13 02:26
카스랑 아사히면 모르겠는데 카스랑 필스너우르켈,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정도면 라거계열도 블라인드 테스트해서 못맞출수가 없습니다. 에일계열로 가면 못맞추는게 미각에 문제 있는 수준이고..
18/08/17 19:03
두번 말하는데 카스랑 필스너우르켈,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의 맛을 격차가
콜라랑 사이다의 격차보다 클 수 있냐고요? 그래봐야 같은 맥주인데... 카스나 우르켈 격차도 코카콜라랑 칠성사이다의 격차보다는 작을거 아닙니까? 콜라랑 사이다는 종류 자체가 다른데... 미각에 문제 있는 수준이 아니라 사람의 미각은 그렇게 섬세하지 않아요. 구별하는 사람이 특이한겁니다.
18/08/17 19:43
네. 12명 블라테스트해서 다 맞췄습니다. 카스 하이트 맥스 구분한다면 구라스멜 나겠지만(구별하는 인간은 있더군요) 카스랑 우르켈 구별못하는건..
지금 따라놓고 블라테스트 했는데 못맞출수가 없는뎁셔.
18/08/05 17:06
다른 얘기는 모르겠고 일단 맥주는 블라인드 테스팅 가능합니다. 이런 비슷한 얘기가 나와서 실제로 해봤거든요 [.....] 해봤자 카스 하이트 놓고 하이네켄 코로나 버드와이저 외에 호주 맥주 한 두개 놓고 하는 허접한 테스팅이였지만요. 카스 하이트 두 개 놓고 구분하는건 힘든데 이게 카스/하이트냐 아니면 다른 외국 맥주냐 구분하는건 쉬워요. 그 자리에 있는 분들은 거의 다 맞췄습니다.
18/08/05 17:23
수입맥주에 대한건
국산라거랑 버드와이저 같은거랑 비교하면서 그런 부심 부리면 거북님 말씀이 맞지만 필스너 우르켈 같은거랑 비교하면 명백하게 블라인드 테스팅해서 100번하면 100번 맞출 수 있죠. 차이가 심합니다.
18/08/09 03:11
예전 스펀지에서 콜라끼리도 아니고 콜라랑 사이다를 갖고 블라인드 테스트 했는데 사람들은 콜라와 사이다조차 구별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콜라냐 어떤 사이다냐가 아니라 이것이 콜라냐 사이다냐를 맞추지 못했습니다. 근데 맥주를 100번 중 100번 맞출 수 있다고요?
18/08/13 00:51
사이다랑 콜라가 맛에 큰 차이가 없다고요?? 필스너우르켈 먹어봤습니다
아무리 필스너우르켈과 카스의 차이가 커도 코카콜라랑 칠성사이다 차이보다 클리가 있습니까? 아얘 종류 자체가 다른데...
18/08/13 00:52
펩시랑 코크 구별이 아니라
콜라랑 사이다 2개 중에 뭐가 콜라고 뭐가 사이다냐는 블라인드 테스트도 대부분 구별못했습니다 근데 맥주 끼리 구별한다고요?
18/08/05 20:04
하이트, 카스를 아사히, 버드와이저와 구분하는 건 일반인이 힘들 수 있지만 옥수수 들어간 부가물 라거와 올몰트 라거는 대부분 구분이 가능합니다.
하이트/아사히를 구분하는 것 보다 하이트/맥스를 구분하는 것이 더 쉬워요. 수입맥주에 대한 심리는 좀 낡은 것 같지만 자동차 쪽은 동의합니다.
18/08/05 04:34
표본수가 많은 만큼 결함이 많이 발견되고 뭐.. 국내차중엔 그래도 현기고 슬슬 앵간한 수입차보다 좋아지고 있죠 벤비아렉/캐볼인 급 이상 아니면 현기사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18/08/05 04:38
1. 여론=인터넷 댓글이 아님
2. 많이 팔린만큼 문제 횟수가 많아지므로 잘보임. 3. 문제 상황 시 대처가 아주 멋져서(...) 라고 생각합니다. 외제차부심이야 사람마다 자기가 가진 값진 것에 대해 꼭 차가 아니더라도 잘난척하기도하고..
18/08/09 03:14
대중차인데 그 이상 뭐가 더 필요한가요?
현기의 상대는 국내에서건 국외에서건 쉐보레 르노 폭바 이수준인데 가성비 말고 뭐가 더 필요한가요? 벤츠 BMW랑 비교할것도 아니고요. 사고 싶은차는 아닌데 싸니까 타는거라면야 페라리 롤스로이스 빼고 모든 차가 다 마찬가지죠. 벤츠도 롤스로이스 사고 싶은데 돈 없어서 못사는 사람들이 타는 차가 됩니다.
18/08/05 09:37
가성비가 좋으려면 다른 장점이 많다는 겁니다. 차값이 싸다. 실내공간이 넓다. AS받을 곳이 많다.AS비용이 싸다. 중고차 가격 감기상각이 적다. 부품 구하기 쉬우니 AS기간이 짧다. 등등. 한참 더 댈 수 있겠네요.
18/08/05 04:56
일단 보호무역으로 국내에서 더 비싸게 팔면서 꿀빨고, 해외에서는 가성비밖에 못내세우니까 싸게 파는 행태자체가
별로 입니다.. 그리고, 원래 국내차 자체가 미국에 가도, 안 좋은데 싸서 타는 차의 아이콘입니다.. 객관적인 수치나 리포트로 더 좋은 평가를 전문가에게 받았을 수는 있지만, 일단 이미지가 그렇다는 거죠.. 샤오미가 등장하기전 국내에서 중국 가전제품이 가지던 그 이미지입니다.
18/08/05 11:31
Bmw 독일가격이 한국가격, 미국가격보다 비쌉니다. 시장마다 가격 다른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팔리는 현기차 정가랑 한국가격 비교하면 한국이 더 쌉니다, 제네시스같은 예외 제외하구요
18/08/05 05:54
진짜 신기한 점이
미국에서도 엄청 돈 많이 버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지역에 살고 있는데 대부분 경차나 해치백, SUV 몰고 가끔 차에 돈좀 쓰는 사람들은 테슬라 모는데 평소에 자주 못보는 벤츠, BMW 세단이 주차장에 좍 전시되어 있는 곳이 한인 마트입니다
18/08/05 06:27
한국은 미국에 비해서 소득을 기준으로 보면, 차에 돈을 지나치게 많이 씁니다. 평균연소득이 반정도 밖에 안되는 나라가 MB S-class를 미국 보다 훨씬 더 많이 살 정도죠.
18/08/05 06:02
이런 저런 이득등으로 현기차가 국내 시장으로부터 받는 이득은 상당한데, 그에 비하면 자국 소비자에 대한 홀대가 심했고, 이로인해 브랜드 이미지가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감안한다 해도 한국에서는 현기차가 경쟁력 있고 제일 좋은 자동차 메이커입니다. 외제차야, 특히 독일/일본 차종 등은 품질면에서 현기차보다 강점이 있으니 그럴수 있는데, 현기차 까면서 르노삼성/쉐보레를 칭찬하는건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죠. 특히 르노삼성은 현기차의 반대로 '차는 별로인데 이미지가 엄청 좋은 회사'인데, 판매량 대비 결함률에서 줄곧 1위를 달려왔고, 수리비/수리용의성 면에서 항상 최하급이며, 제원스펙면에서도 최하입니다. 급발진,옵션질로 현기차 비판을 많이 하는데, 급발진 문제가 제일 많았던 차종이 sm5,sm3이죠. 옵션질은 더해서 현기차는 깡통도 안전스펙은 달려있는데, 쉐보레/르노삼성은 상급에서만 선택 가능합니다. 쉐보레도 12년간 캡티바를 팔아먹는다던가, 정신나간 크루즈 가격측정등을 보면 르노삼성보다는 좋지만, 현기차에 비할 수준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국내차시장의 문제는 지나친 정부기관의 비지니스 프렌들리, 이로인한 한국 소비자의 범 호구화를 생각해야지 현대기아차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물론 이러한 정책 기조가 현기차 밀어주기에서 비롯되었다는 의혹, 어쨌든 판매량이 제일 많은 현기차가 가장 큰 책임이라는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999cc 모닝이 출시되자마자 경차 기준이 800->1000cc로 상향된다던가) 하지만 그 이전에, 그런 꿀 빠는 시장에서 제대로 경쟁력을 못 피는 다른 경쟁사들 역시 만만치 않게 문제라는 겁니다. 르노삼성/쉐보레는 물론이고, 벤츠나 bmw는 이제 현기차 다음가는 점유율을 보유했음에도 유지보수면에서 한심한 작태만 보이고 있으니까요.
18/08/05 08:13
르쌍쉐는 무조건 걸러라고 하는 말은 몇년전에도 자동차커뮤니티가면 있던 말인데 현기보다 르쌍쉐를 좋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긴 있나요?
국내판매량을 비교해도 현기가 압도적인데요
18/08/05 11:28
음.. 모닝 출시와 경차 기준 상향은 그 시점 차이가 꽤 나요.
04년 모닝 출시, 08년 경차 배기량 상향. 경차가 IMF 직후에 많이 팔리긴 했지만 극복하고 경제 호황이 되기 시작하면서 경차 판매량은 급감하고 등급 상향에 대한 요구가 일기 시작했고요. 아시지 않습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큰 차 선호하는 경향을. 아무튼 그에 따라 경차 배기량을 올리기로 하면서 모닝이 출시되었고 그로부터 4년 뒤에 경차에 포함되었습니다. 즉 모닝 때문에 올린 게 아니라 올릴 것 같으니 모닝을 출시하였고 4년의 불이익(?)을 감수하고 생산을 계속 한 거죠. 물론 차량의 각종 규제에 현대차그룹이 깊게 관여한 것 같다는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18/08/05 06:39
저는 지금 차가 세번째 차지만 세번 모두 흉기차는 꿈에서도 절대 고려하지 않았는데요, 그 이유가 차가 후져서는 절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성능, 가성비, 디자인 다 수준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취로 예외도 있습니다.. 지금 파는 스포티지같은거) 그럼에도 흉기까인 이유는 회사의 태도가 너무 괘씸해서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이런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그러면 다른 회사는 안그러냐고. 맞습니다, 다른 회사들도 똑같아요. 그래서 더욱 흉기차를 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업계 1위, 그것도 압도적인 1위가 바뀌기 시작하면 나머지는 자연히 따라오거나, 아니면 버티다가 도태되거나 둘 중 하나일거라 믿거든요.
18/08/05 06:43
인터넷에서나 그렇지 판매량보면 현기차가 언제나 압도합니다. 다만 2000년대 후반 전후해서 제품 내수차별이 부각된적 있는데 그때박힌 인식, 이미지 저하 같은건 감수해야겠지요.
18/08/05 06:52
여러분들과 비슷한 의견인데,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들을 해온 것은 맞고, 한 것에 비해 (혹은 다른 회사의 기만행위에 비해) 더 과도하게 까이는 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현기차가, 국내의 충성고객+그래도 잘나가니까 안일하게 대처하는게 계속되면서 점점 상황이 나빠진다고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지 개선을 위해 확실히 노력할지 아니면 별 변화없이, 또 회사는 그럭저럭 잘 나갈지는 지켜봐야겠죠. 근데 한전부지 매입은 확실히 뻘짓 맞죠 -_-?
18/08/05 08:50
아니요. 한전부지 지금은 아예 가격이 없는 땅입니다. 그 크기의 강남 땅이 없어요. 다시 판다고 해도 살때보다 30프로는 더 받을수 있을겁니다.
18/08/06 21:44
지금은 어떻게 평가할지 모르겠지만 그당시엔 미친짓 맞았죠
그당시 2위 낙찰가가 삼성이 제시한 3조대로 알고있습니다 현대는 삼성이 제시한 금액보다 무려 3배이상 비싸게 사간격이죠 그당시엔 미친짓맞았고 정신나간현대라고 했습니다 아직 땅에 환장한 구시대적 회사라고요 물론 금싸라기 땅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평가는 달라지겟지만요
18/08/09 12:55
삼성이 써낸 금액은 공개된바 없습니다. 뉴스에서 얼마를 말했든 다 썰입니다. 그나마 삼성측이 적게 써냈다고 하는 썰도 첨엔 3조원이었다가 이후엔 4조 6천억이 되었다가 보도 기관마다 시기마다 맨날 말이 바뀌고 있고요. 입찰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 증언은 삼성도 8조5천억을 써냈다는 겁니다.
18/08/09 13:06
http://m.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656420.html#cb
4.6조로 발표났네요 최초감정가보다 높은금액이지만 결국 현대의 11조는 삼성보다 두배를 훨씬 웃도는 금액이네요 6조니 8조니 하는게 진짜 썰이고 4.6조가 레알발표금액입니다
18/08/09 13:42
언플입니다. 실제 발표액 공개 해준적 없습니다. 저도 저거 봤으니 위에 4조 6천억썰 이야기 한겁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469&aid=0000020248 님이 링크한 기사보다 뒤에 나온 기사인데 삼성측이 그 기사내용은 억측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6조는 썰도 없습니다. 3조설 4조6천억설 8조5천억설 9조 이상설 이렇게 4가지 썰이 있는 겁니다.
18/08/09 19:18
위기사에서 한전 고위관계자도 4.6억이라고 인정했다고 했죠
밑에 기사는 현대가 주주들한테 소송당하니까 삼성 입막음한걸로밖에 안보이네요 뭐 설사 4.6억이 아닐수도 있다한들 2~6조가 되는 거금을 날린짓인데 욕먹을만하죠 억단위도 아니고 조단윈데요
18/08/13 00:58
한전에서 그걸 말하면 위법 소지 있습니다. 경매참가자들과 합의 된거 아니먄 한전은 발표 못합니다. 진짜 고위관계자가 언론에 흘리는게 가능하다 생각하십니까?
삼성측에서 설령 흘리는건 가능해도 한전은 공개 못합니다. 경매 구조나 관련법 시스템 자체를 이해를 못하시는거 같습니다. 거금을 날리긴요? 위에서도 나왔지만 저땅 다시 매각하면 수억 남는 장사인데요. 더군다나 원래 경매는 감정가 2배 이상 지르는게 관행입니다. 감정가가 3조3천억인데 4조6천억 밖에 안쓸바엔 경매 참가를 안했겠죠. 도저히 낙찰 받을 수 없는 금액인데요.
18/08/05 07:24
돈 없어서 아반떼AD 탑니다. 차알못이라 기본기니 주행성능이니 잘 모르겠고 나름 만족하면서 타요.
근데 1.6 GDI 엔진 언제 터질까 불안하긴 합니다..
18/08/05 07:32
문제 발생시 책임지는 자세보다는 변명과 회피에 급급했으니 브랜드 이미지 하락은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다만 현기차보다 나은 아니 최소한 현기차와 엇비슷하기라도 한 서비스 마인드를 지닌 브랜드가 국내에 단 하나도 없는 마당에 과도한 비난을 받는 것도 사실이죠.
18/08/05 08:52
쟈등차 산업에서 모든 업체가 동일한 행동을 합니다. 근데 욕은 현대만 과도하게 먹죠. 자동차산업 문화에 대한 이해없이 다 현대차가 부도덕한 탓으로 몰아간거죠.
18/08/05 12:28
독점에 가까운 점유율을 지닌 업체다보니 문제가 발생하면 그에 해당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그만큼 비난도 커지겠죠.
모든 업체가 동일한 행동을 한다고 해서 그게 면죄부가 되는 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위에 댓글에도 말씀드렸다시피 현기차보다 낫기는 커녕 엇비슷하게 따라가는 업체도 없다는 사실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기차가 다소 과도한 비난을 받고 있다고 말씀드린 거구요.
18/08/05 07:41
현기차가 지금까지 쌓아온 이미지가 그런거죠.
무슨 문제가 생겨도 최대한 리콜 안하려 하던건 BMW 이전에 현기차에서 수없이 전례를 쌓아두었고 우리 국민은 현기차 품질이 안좋을 때부터 사서 써왔던 분들이라 누적된 경험이 엄청난거죠.
18/08/05 08:00
전 쉐보레 크루즈 타는데 다음 차는 그냥 현기차 가려고요
한국에서는 그게 제일 속편할 거 같다는... 요즘 보면 수입차들도 현기차 못지 않게 소비자 개호구로 보는건 거기서 거기 같고 그러면 저 같은 서민 입장에서는 가성비라도 챙겨야겠죠
18/08/05 11:51
크루즈 역시 엔진, 전선 처리, 가격 등 자잘한 이슈가 있는데 결정적인 건 군산공장 폐쇄 덕에 다음 차를 사려고 해도 살 수가 없습니다(....)
18/08/05 12:09
Gm차종은 보령미션, 하부 유압라인 노출, 에어백 갯수 및 종류 다운그레이드, 동급차종대비 훨 비싼가격 정도의 문제들이 보통 패시브로 달려 나옵니다.
18/08/05 08:08
이번에 현대 싼타페tm으로 바꿨는데 정말 좋습니다. 바꾸면서 여러 차들 알아봤는데 대안이 없습니다. 이 정도 성능에 이런 가격의 차는 전무합니다. 훨씬 많은 돈을 지불한다면 얼추 맞출 수는 있겠지만 아직은 그렇게 선택해야할 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
18/08/05 08:10
신뢰 문제죠
아제라를 들여오는게 더 쌌던 현실이나 아제라가 더 튼튼했던 부분들? 이런 인식을 없애려는게 아니라 동일한 모델은 개별통관 절차 같은걸 막은거? 이러니 대갓마님을 욕하지 않을 수 없죠
18/08/05 08:54
아제라가 더 한건 옵션이 없어서이고 더 튼튼할 수는 없습니다. 차는 설계가 같으면 같은 수준입니다. 그리고 개별동관은 알아서 하는거구요.
18/08/05 09:30
옛날에 철판 이슈 있었잖아요
부식성이랑 내구강도 문제요 개별통관 문제는 아제라 이슈 뒤에 취득일자 기준이 강화됐던걸로 기억하네요 일부 틀릴 순 있는데 일반 이미지가 제가 쓴거랑 차이날거 같진 않아요
18/08/05 08:14
현차가 까이는건 그냥 현기차기 때문이죠. 예전에는 실제로도 내수랑 해외 옵션 장난질을 하던 시기도 있었고 그시기에 말아먹은 이미지도 있었고. 그렇다고 현대차가 삼성 휴대폰처럼 모두에게 우수한 물건으로 인정받는 제품이 아니라서 까이는건 필연일겁니다
18/08/05 08:16
현기는 내수제품에 역차별을 주는 점이 맘에 안들고 세타엔진이니 급발진이니 그런 이슈가 있어도 절대 나 몰라라 하다가 언론등에 집중포화 맞으면 그때 가서야 리콜등의 조치를 취하는 점 솔까 가성비랑 에이에스 때문에 현기 타는거지 돈 넉넉하면 현기 안타고 싶죠
18/08/05 08:55
미국에서 도요타 급발진으로 의회청문회 불려가고도 1년 끌던 걸 보면 급발진이라는건 자동차업계에서 인정할우도 없고 재현도 안되는 일입니다. 이걸 인정할 순없어요.
18/08/05 08:18
그게 현기가 한국에서 만든 이미지 인거죠.
가성비 훌륭해요. 서민이 차 사려면 딱히 보다나은 대안이 없어요. 근데 여유 있으면 사고싶지 않아요.
18/08/05 08:22
물새는건 폭파 쉐보레 현기 다 생각나는데 아무래도 현기 싼타페 (판매량)임팩트가 크고..
5 천만원 이후 성능 및 뽀대(하차감이란 신조어도 등장한지 오래 되었죠)를 위해서 구매 할 때 현기는 선택의 폭이 적지 않나요.. G80 K9 EQ900 인데 다 묵직한 느낌이라.. 같은 스타일... 아반떼~소나타~그랜져의 가성비는 그래도 현대차가 좋죠..
18/08/05 08:34
예전에 MD 새차사서 카페 가입해서 활동 좀 했는데, 매일 올라오는 정비불량 글들이 모 게임의 "사사게"처럼 재밌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기서 느낀게 차는 불량이 발생 할 수 있는데, 그거에 대한 대처가 완전 꽝이더군요. 위에분 말 처럼 소비자들 호구로 보는 인식? 이거에 다들 뿔나서 그기 계신분들도 죄다 돈만 있으면 현기차 안타고 외제차 탄다고 하더군요. 이제는 외제차가 그만큼 가격 경쟁력 있다보니 다들 외제차 타나봅니다. 분명 현기는 소비자들이 지네 회사에 반감 가지고 있는 분위기 감지 했을텐데도 그걸 무시했으니 자업자득 같아요. 뭐 그래도 잘 팔리니까 이런 글도 괜한 오지랍이겠죠...
18/08/05 08:51
우선 다른 재벌기업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어떤 핵심적인 가치나 기술혁신등으로 성공한 것이 아니라 경제 발전기에 전국가적인(?) 지원속에서 급성장했음에도 여전히 계열사들 쥐어짜기식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뭐 별로 훌륭한 기업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행태들.. 현기차 정도면 계열사니 협력사니 해서 이래저래 엮인 사람들이 참 많은데 각종 갑질등에 한맺힌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제가 본것만 해도 진짜... 객관적으로 볼때 다른 자동차 회사들 대비 역사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그게.. 창업주나 경영진들의 능력보다는 경제성장기에 자연스럽게(억지스럽게) 따라온 것들이 많은데 하는 행태가 그러하니..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과하게(과한가요?)까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차피 최근까지만 해도 크게 개의치않았을 겁니다 그러면서 다들 사니까요.
18/08/05 09:06
잘했든 못했든 혜택이 있는건 분명하다는 거죠
그리고 어쨌든 여기까지 끌고온건 당연히 잘한건데 그걸 인정안하는게 아니죠 애초에 까는포인트가 그게 아니란 겁니다.
18/08/05 09:17
핵심적인 가치나 경영진의 전략으로 현대는 성공한거죠. 자력기술 확보, 대미수출 두개가 현대의 경영철학이고 그게 성공 요인입니다. 대기업 오너가 그렇게 방향을 잡아서 20년 이상 끌고가서 성공한거구요.
자동차회사들중에 자국 경제성장 혜택 안받은 회사없습니다. 도요타 혼다 닛산은 말할것도 없고 포드 gm다 미국이 전쟁이기면서 성장한거죠. 독일차도 마찬가지구요.
18/08/05 09:21
예 잘합니다 훌륭합니다.
그래요 그런부분도 있어요. 그 정도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생각은 다르지만... 그런데 까는 포인트는 그게 아닌거 같다니까요
18/08/05 11:42
기아는 좀 억울한 면이 있죠.
80년대 전두환 정권의 횡포로 망할 뻔하다가 봉고 신화로 겨우 살아나 좀 할만 하니까, 90년대 삼성의 기아 인수 시도... 이에 맞물려 무너진 게 크다고 봐서요. 사실 기아가 망하지 않았다면 현대가 위기의식을 더 갖고 서로 경쟁하면서 시너지가 장난 아니었을텐데 하필 망하고 현대로 넘어 가면서 이렇게까지 된 지라, 두 회사가 판매량이나 매출 면에서는 시너지를 일으킨 건 맞겠지만 품질 면이나 소비자 대응 등 우리나라 자동차 소비자들에게 큰 악영향을 준 셈이죠. 여담으로, 현기차 그룹이나 언론에서 현대를 형님, 기아를 아우 격으로 취급하는데 사실 기아차가 아버지뻘이고 현대차가 아들뻘이라 기사 볼 때마다 헛웃음이 나오곤 해요.
18/08/05 08:57
내수시장 차별 해 온 역사는 빼고 설명하시는 군요. 내수 시장 차별 한 것 자체가 소비자를 호구로 여기는 행태기 때문에 욕먹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가성비와는 별개로요. 그리고 최근에 세타엔진문제나 핸들잠김 문제도 쉬쉬하고 넘어갔죠.
18/08/05 08:58
그냥 간단히 생각하면 됩니다.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우리나라 제조사들의 민낯이 드러낫기 때문이죠. 그리고 과거야 국산차 = 애국이라는 이미지 장사가 먹혔던 시절이고 이제 외제차 = 사치도 안먹히는 세상이라 더 안통하죠. 더 솔찍히 얘기해서 내수랑 외수 차별하는게 밝혀진 이상 이미지 바닥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회사가 사라져야하는 수준 아닌가요? 그놈의 애국 코스프레로 회사가 그렇게 성장해놓고 말이죠? 양심도 없죠. 크크......
18/08/09 03:20
내수랑 외수 차별이라기 보다 각국의 법령에 맞춰서 만들어 파는거 뿐입니다.
국내에 판매되는 다른 메이커들도 다 각국의 법령에 따라서 부품이나 안전장치 옵션 등을 달리 적용합니다.
18/08/05 09:20
10년도초이전까지는
수타페나 가스렌저.gdi엔진.mdps핸들조작잠김등 문제가있는 차종들이 있었고 대처와 보상이 미흡했던건 사실입니다 다만 그이후부터(대략 아방ad.lf소나타시즌) 나오는차종들은 잘만들었고 이전 세대보다 확실히 좋은평가를 받아야하죠
18/08/05 09:26
저 개인적으로는 내수차별에 큰 실망을 해서 그렇습니다. 미국에선 10년 워런티 주고 깡통에 달린 옵션부터 차이가 나는데다가 1+1 행사도 하면서 팔아대니 이건 마치 저한테만 도도한 그녀가 생각나서 원...
18/08/05 17:36
엄청 내려가서 현기차 위기라고 할 정도인데 뭘 보신건가요? 인터넷에서 까이는게 그사세로 보이시나본데 독점이나 마찬가지였단걸 생각하면
실제 현기차 점유율은 급하락하고 있습니다.
18/08/05 09:34
밑바탕이 되는 iqs에서 계속 좋은 성적을 보여줘서 슬슬 올라가리라 예상했었고 jd파워는 비교적 최근에서야 상위권을 차지했지 7년전 정도만해도 산업평균 이하였죠.
자동차에서는 신뢰도가 중요하고 그 신뢰도에 기반해서 차량 판매율의 증감하는데 신뢰도라는게 최근에 차가 좋아졌다고 쌓이는게 아니죠. 예를들어 고장률 최악의 브랜드중 하나였던 미니쿠퍼가 최근에서는 산업평균 수준까지 올라갔음에도 미니쿠퍼는 아직도 고장 잘나는차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럼 최악의 내구성인 미니쿠퍼가 갑자기 산업평균수준까지 올라갔느냐, 미니가 2세대에서 3세대(2014년) 로 바뀌면서 부품들이 모두 bmw부품과 공유하게 되었고 내구성에 신경을 썼기 때문이죠(차체설계부터 엔진룸 공간확보 등등) 앞서 제가 제시간 7년전에는 왜 현대차의 내구성이 낮았나 생각해보면 그냥 간단하게 그 시절에 탔던 차들의 문제점을 짚어보는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수타페정도는 애교고 피쉬테일현상, 자연흡기 엔진의 노킹문제, gdi엔진에서 윤활이 제대로 안되서 야기하는 문제, 그지같은 자동기어 (4단이라든지, 변속로직 등등), 차가 곧게 일직선으로 안가서 자주 보타해야하는 문제등등 생각보다 심각한게 많았죠. 그리고 서비스센터 문제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물론 외제차라고 서비스센터 수준이 높은건 아니지만 차량이 문제생겨 왔는데 그냥 그렇게 타라는 식의 대처는 이해 할 수 없죠. 최근의 5시리즈 화재건만 봐도 이미지에 큰 타격이 올 수 있음에도 그럭저럭 대처를 잘한다고 보여지거든요. 왜 이정도가 그럭저럭 대처를 잘한다고 보여질까 생각해보면 역시나 이유는 국산차량 서비스센터의 태도가 큽니다. 국산차 점유율은 거의 90%입니다. 그중에 현기차가 이제서야 60%대이구요. 해외랑 비교해도 엄청난 점유율이고 자동차로 유명한 독일이랑 비교해도 말도 안되게 높은 점유율인데 외제차량이 많이 보인다라.... 관점이 다른걸로 치더래도 외제차 비율이 늘어날만한 이유는 아직도 꽤 많습니다.
18/08/05 12:18
자문자답 jd파워에서 작성하는 리포트 중에 대표적인 두개로 iqs, vds 가 있네요. iqs는 초기 3개월, vds는 구매 3년 이후 소비자에게 만족도를 조사하는거라고 합니다.
18/08/05 09:38
많이 까는 이유는 많이 타기 때문입니다
벤틀리 깔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타봤어야 까죠 ㅡㅡ;;;;;;;
18/08/05 09:44
삼성도 물건은 좋죠. 경영진들이 국민이나 소비자를 개돼지로 보는게 심각한 문제인거구요.
현기차라고 다를바 없습니다. 소비자를 개돼지보다 못한 벌레취급하던게 불과 몇년전이죠. 그런 회사에서 생산한차를 폄하하는건 충분히 그럴수 있는 일이구요. 대신 예산이나 이런저런 조건때문에 현기차를 선택한 소비자를 욕하는 사람들은 문제죠.
18/08/05 10:16
내수차별이 가장크죠.
a/s기간이나 마감품질을 수출차량처럼 해줬으면 저도 현기차 선택을 했겠습니다. 현재 320d 오너지만 단순히 허세용으로 외제차 선택했다고 하기에는 가성비가 bmw도 좋았습니다.(정가 말고 딜러할인가격으로 하면 사실 320d를 사나 그랜저를 사나 마찬가지거든요. 그럼 저는 연비랑 주행시 안정성 그리고 독일차의 마감을 선택했습니다. 현재 인천에서 강남 왕복 90km 타면서 평연비가 18.2km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도만해도 속된말로 개이득이죠.) 욕하는게 단순 여론몰이가 아니라 현기차 잔고장 진짜 당해보면 압니다. 이런것도 짜증나는데 내수시장 무시하는 저들의 태도에도 지치는거죠.(어차피 이러니 저러니 해도 너네는 우리차밖에 못타 라는 독과점 마인드...)
18/08/05 11:40
소형 디젤차가 연비 잘나오는건 당연한거죠. 용달차 소리 감수하고 타는거니까요.
하지만 준중형 세단이랑 준대형 세단 구매가격 비슷하다면 당연히 전자가 비싼거고 감가상각 더 세고 수리비 몇배 비싼건 고려도 안하셨군요 그리고 그 잔고장 비율이 독일브랜드가 높습니다. 일본차라면 또 모르겠네요 그런데 일본차 고장안나는건 엔진이고 뭐고 다 사골수준으로 우려먹어서 그런거고 요즘 다운사이징, 직분사 넣던데 이제 고장 많이 날겁니다
18/08/05 14:33
아 전 그랜져 디젤말한거였는데(...)
그리고 수리는 수도권과 지방차이긴한데 수도권은 수리할곳 많아요. 비용도 뭐 그닥이고 정식서비스 센터 기준이면 비싼건 맞습니다.
18/08/09 03:28
3시리즈랑 그렌저를 비교하면서 3시리즈 가성비가 낫다고 말하는건 말장난이죠.
연비야 그렌저 디젤이나 그렌저 하브를 사면 그만인거고 3시리즈 주행 안정성이 좋다는 거는 준중형 급 안에서 좋다는 말이고요. 마감도 무슨 m3도 아니고 320d가 그렌저보다 마감이 좋다고 하기도 뭐하고요. 게다가 같은 공장에서 같은 사람이 만드는데 마감품질이 내수랑 수출이 다르다는건 뭔 소린지도 모르겠고... 잔고장도 실제 통계상 독3사가 결코 낮지 않습니다. 또 굳이 그렌저를 타야 하는것도 아니고 현기랑 bmw 비교인데 g70이나 스팅어랑 비굘 해야 할텐데
18/08/05 10:20
https://namu.wiki/w/%ED%98%84%EA%B9%8C
https://namu.wiki/w/%ED%98%84%EB%8C%80%EC%9E%90%EB%8F%99%EC%B0%A8/%EB%B9%84%ED%8C%90 걍 목재위키 보세요 여기서 현기 옹호해봤자 비판만 해대는 댓글만 주로 볼겁니다 그게 거짓이든 참이든 상관없이 말이졍
18/08/05 11:56
일본이겠죠 일본식 경차는 오직 일본만이 만드니까요
독일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폭바 36만대 벤츠 16만대 bmw 13만대 현기 합쳐 8만대네요
18/08/05 17:21
인터넷 여론이라고 근거 없다고 말하기에는 구체적으로 내수 차별이 있었고 있습니다.
일단 옵션질. 각종 이상한거 조합시켜서 필요한거 필요 없는거 선택 못하게 하는거. 그래서 결국 조합1의 기능 1개와 조합2의 기능 1개가 필요한 경우 조합1과2를 어쩔 수 없이 구입해야하는, 나에게 필요한 기느한 골라서 구입할 수 없게 만든게 있고, 두번째는 안전사항. 에어백 이라든가, 문에 들어있는 바가 미국은 X자형으로 보강 되어있는데 내수차는 대각선으로 하나 혹은 아예 없는 경우. 세번째는 구입조건. 가격 자체가 미국이 싸고 무상 as나 장기저금리 등 파이낸스 옵션이 더 좋구요. 위의 얘기들중에 몇개는 이제는 안하는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있었던 일입니다.
18/08/05 19:27
사실 세 개 다 수입차들도 마찬가지인데 말이죠. 세번째 같은 경우도 비엠 3시리즈가 현지에선 2천만원대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할인전 가격이 5천정도 되죠. 그리고 사실 시장이 다르고 그 시장마다 추구해야 할 방향이 다른데 항상 미국 시장이랑 비교를 하더라구요. 그때의 현대는 가격을 후려쳐서 이익을 못보더라도 점유율 확보가 우선이었는데 말이죠.
18/08/05 19:43
http://m.bobaedream.co.kr/board/bbs_view/import/555602
제가 작년까지 미국 있었어서 이상해서 찾아봤습니다. 모든 모델은 아니지만 한국이 더 쌉니다. 벤츠랑 경쟁 때문에 프로모션 거는 특별가 치면 더 쌀겁니다.
18/08/05 10:51
요새 현기차 정말좋습니다
니로 사서 뽕뽑고있네요. 23키로 이상찍어주고 그간 말많았던 인젝터문제는 리콜해주고 유지비 저렴하고, 이 가격대에 이공간과 옵션 달린 수입차는 없을듯요.. 요새 벨n 꽂혀있는데 제가 수동고자라 도저히 탈수없을것같긴하지만 8단습식만 잘 이식되서 나오면 바로 살것같습니다. 시승해봤는데 사람들이 흔히말하는 bmw 주행감성이 현대차에서도 나옵니다. 아 얼렁 dct나옴좋겠네요..
18/08/05 10:52
현기가 그렇게 까일만한가? Yes!
그렇다고 해외차 메이커들이 현기보다 우월한가? No! 현기를 까는건 좋은데 동시에 해외차 메이커들 치켜세우지는 맙시다. 하나만 하세요.
18/08/05 10:52
k5하이브리드 타다가 질려버렸었네요. 2년차부터 핸들 문제, 기타 잡고장은 말할것도없고 4년차부터는 심각한 수준의 미션 울컥거림, 5년차때 차가 가만히 서있는데 쾅소리를 내며 차가 주저 앉더군요. 쇼바 스프링이 나갔데요. 달리다가 나갔으면..,; 바로 처분했네요. 현재 320d와 그랜저hg 모는데 비교 많이 됩니다. 왜 현기가 욕먹냐고요? 이런 꼴 당하고도 국산차로 가성비 따져서 살만한게 없으니 다시 그랜저로 오니 욕하면서 타는거죠. 돈만 더있었으면 그냥 외제차 한대 더 샀을겁니다.
18/08/05 14:22
근데 320d와 그랜져는 가격은비슷할지 몰라도 같은급이 아니라서 비교 하기가 그렇네요 소형차와 준대형이라 비교하는게 좀 이상하긴하네요...
18/08/05 14:31
가장 처음 느꼈던 차이는 미션같아요. 320d미션이 가혹한상황에서도 엄청 빠르게 반응해요. 그리고 이건 미션일지 동력일지 모르겠지만 당연하게도가속성능도 320d가 훨신 좋아요. 제원상 성능으로는 차이가 거의 없는걸로 아는데 실제로는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디젤이라 달달거리지 않냐고하는데 이제 겨울한번 넘긴거라 나중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전혀 시끄럽게 느껴지지 않아요. 디딸이라고 하는 사람들 한번이라도 타보고 이런소리하는지 궁금하더군요.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건 주행질감이네요. 이게 ig에서는 크게 개선되었다고 하는데 hg는..도로에 굴곡이 있어도 320d는 핸들 자체가 날아다니진 않아요. BMW코너링이야 두말하면 잔소리이고요. 후륜구동 특성 상 고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달려요. 인포테이먼트는 신형에서 개선된걸로 알고는 있는 데 이부분도 차이가 커요. 그랜저는 여기 들어간 프로세서가 느려요. 덕분에 블루투스연결도 느리고 전화중 시동켜면 중간에 통화가 오랬동안 안들리는 등 문제가 많아요. 지금은 고쳤겠...죠? 겨울에도 320d가 후륜이라 걱정했는데 윈터끼니 그랜저랑 비슷한 수준으로 미끄러지더라고요. 즉, 별문제 없었어요. 그랜저의 장점은 실내 공간과 편의 사항이에요. 당연히 그랜저가 넓고 옵션이 좋아요. 다만320d에는 없어서 아쉽다..정도이지만 차량 품질이 넘사벽으로 차이나서 320d가 좋아요. 물론 신형인 ig이기에 직접 비교는 불가하고 둘다 시승해보시길 바랍니다.
18/08/05 14:58
2천씨씨 디젤이면 토크가 40대라 저속에서 팍팍 잘나가겠죠
그래봐야 제로백 7초 넘어갑니다 아반떼 스포츠보다 느립니다 그리고 후륜이라고 주행이 안정적일 이유는 없죠. 오히려 눈올때 스핀나고 더 고생하구요 디젤딸딸이는 신차 차내에선 모르겠지만 몇년 지나면 밖에서는 민망할 정도입니다 이게 트럭인지 승용차인지
18/08/05 15:19
무슨 서킷도 아니고 풀악셀 밟나요. 실용영역에서 잘나가야죠. 그리고 그상황이면 조향성능 안따라주면 잘나가나마나에요. 그랜저도 풀악셀 치면 못나가는건 아닌데 그렇게 했을때 감당이 안되니까 그러죠.그리고 후륜이 주행이 안정적인건 당연한거에요 고속에서 무게 배분이 좋아지는데요. 그리고 위에 달았지만 눈위에서 팍팍 안돌았는데요? 그랜저랑 비슷하다니까요?
디젤 연식 지나면 딸딸이라..그럼 현기 디젤도 연식 지나면 딸딸이 인정하시죠?
18/08/05 19:31
디젤은 다 디딸이라고 얘길해요.
그리고 320이랑 그랜저랑 아예 차 성격이랑 특성이 다른데 어떻게 비굘하나요; 댓글 다신분이 좋아하는 성향의 차가 비엠 3시리즈인거죠.
18/08/06 10:24
디젤은 2년 4만킬로 정도 넘어가면 어떤 브랜드든 소음이 확실히 심해지긴 할겁니다.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더 오래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18/08/09 03:35
서킷도 아니고 풀악셀 밟냐 실용영역에서 잘나가야된다 라고 하신분이
후련이 고속에서 부게 배분이 좋아지니 안정적이라고 하시면 모순 아닌가요? 현기 디젤도 연식 지나면 딸딸이 맞죠. 근데 흡음제 갖다 바른 그렌저 디젤이랑 3시리즈 디젤이랑 연식 지나도 다르긴 다르죠. 그리고 그건 BMW의 장점이지 외제차의 장점은 아니죠. 당장 벤츠만 해도 핸들이 거시기 한데요. 벤츠 이하의 다른 외제차들은 더하고요. 독3사만 외제차가 아닌데요.
18/08/09 07:10
후륜이 고속에서 무게 배분 좋아지는건 80이상 정도부터에요. 현기 디젤이야기는 4년된 디젤이 조용하다고 말하려고한겁니다. 요새 디젤 좋다고요.
18/08/09 13:23
320이 아니라 730도 연식 좀 되면 덜덜거립니다. 다만 흡음제가 많이 들어가서 실내에선 크게 거슬리지 않을뿐 외부에선 용달차랑 큰 차이 없어요.
80이상이 실용영역일까요? 시내에서 80이상 밟을일이 많나요?
18/08/09 13:25
시내만 달리는것도 아니고 80정도면 실용영역이죠. 그랜저2.2D 카풀로 타는데 4년지나도 별로 소음 크지 않던데요. 외부에서도 많이 들었습니다만
18/08/09 14:22
고오급젓갈 님// 차가 여러대라면서요? 연식은 4년이라도 남들 1~2년 수준밖에 안탔을거 아닙니까?
7시리즈나 s클 a8같은 차 디젤도 타다보면 덜덜거리기 시작합니다. 아우디 6기통 4.0 디젤도 덜덜거립니다. 80정도면 실용일지도 모르는데 80이상부터 안정적이라면서요? 그럼90 100 혹은 그이상 이야기 하는거잖아요. 320d의 최대토크는 1750rpm에서 나옵니다. 무슨 시동 걸고 30 40 이렇게 올라갈때 잘 올라간다는 뜻이지 80키로 100키로까진 잘 안올라간다는 말입니다. 님은 80키로 이상도 실용영역이라고 하시는데 320d 스펙상 실용영역은 그게 아니라고요. 320d는 저속에서 잘나가지 고속에선 안나가는 차에요. 근데 무슨 고속 안정성이 장점같은 소릴 하십니까? 그리고 고속이든 저속이든 무게배분은 똑같지 고속에서 무게배분이 좋아진다는건 무슨말이에요? 정확히 후륜이 전후 무게배분 5:5라서 코너돌때 안전적인거지 고속에 유리하고 그런거 없습니다. 직진 조항성은 더더욱 상관 없고요. 또 그렌저랑 320d가 윈타타이어 꺘다고 눈길에서 비슷하다도 말이 안되고요. 님 좋아하시는 무게베분상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생각해 보십쇼. 리어카를 앞에서 끌때와 뒤에서 끌때 어느쪽이 더 안정적일지..
18/08/05 10:58
자업자득이죠 내수 차별에 그간 보여준 행태가 발목 잡는거구요
회사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이미지에도 신경써야 했는데 국내 소비자를 너무 무시했죠.
18/08/05 11:02
성능에 비해서 너무 마케팅을 못해요
가성비 생각하면 충분히 대안이 없는 정도라고 보는데... 엘지가 마케팅 못한다고 까이는데 현대야말로 국내에서 나쁜 이미지 밖에 없네요
18/08/05 11:30
반자율주행 요구때문에 mdps 안쓰는 브랜드 없을겁니다.
렉서스 lfa같은 수퍼카도 c-mdps 씁니다. 핸들링 유격은 미국차 몰아보시면 기절할 겁니다
18/08/05 14:40
mdps뚝뚝 끊기는 증상은요? 이건 현대기아 비슷하노시기에 나온건 제가 본 것들은 다있던데 안고쳐 주기도하더군요. 저도 처음에 수리 안해준다는거 직접운전하라고 키주고 옆에 타니 그제야 해주더군요. mdps 다들 쓰지요. 이렇게 문제가 생긴게 저포함 제 주변 현기 밖에 없는게 문제지요.
18/08/05 11:14
그냥 많이 팔려서 욕먹는겁니다... 다른 차들도 결함은 다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지라..
인터넷상에서는 개욕먹지만 현실적으로보면 판매율이 압도적으로 높은게 맞으니까요.
18/08/05 11:25
점유율이 압도적이고 뭔 짓을 해도 크게 안 변하니 내수는 먹고 들어간다고 보겠죠. 여유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국내 대기업 제품은 다 거르는게 답이라 봅니다. 쓰는 사람을 욕하지는 않지만 저는 이제 화웨이를 쓰더라도 인도차를 타더라도 거를겁니다...
18/08/05 11:32
제목부터가 잘못됐네요. 현대차가 해외 소비자와 국내 소비자를 차별하니까 그에 걸맞는 평가를 해주는 거지 폄하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외제차 회사들이 한국에서 똑같이 소비자 호구로 보는건 한국의 법과 제도가 기업한테 절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죠.
18/08/05 11:53
적어도 2010년대 들어서 현대기아가 대놓고 내수차별 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지만 아직도 인터넷에서는 내수차별 드립이 넘치는게 현실이고, 사실상의 가불기죠.
18/08/05 12:13
당장 검색만 좀 해보셔도 미국에 gdi엔진차량 잘만 팔린다는거 아실텐데요
직분사엔진을 현대만 쓰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미국은 시장 특성상 배기량 높은 차종이 선호되는것 뿐이죠 반대로 유럽에선 국내에 없는 1.0리터 터보 이런 엔진도 씁니다 시장 차이일 뿐입니다 참고로 저배기량 직분사 터보엔진 원가가 고배기량 자연흡기보다 더 비싸요
18/08/05 14:28
제가 리플을 잘이해 못햇을수도 있는데. 이중잣대가 맞는거 같은데요
한국의 법과제도 때문에 깽판친다고 하시는데 현대는 현대잘못이다?
18/08/05 14:57
원댓글은 그냥 다른 두가지 현상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을 하나씩 적은거죠. 저는 현대가 저러는 이유가 한국의 법과 상관이 없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18/08/09 13:30
그런 늬앙스로 쓴게 아니라면 님이 글솜씨가 아주 많이 떨어진다는 말 밖에 안되죠.
2가지 경우를 들어놓고 이유도 각각 하나씩 나열했으면 누가봐도 그 둘의 원인이 다르다고 생각할텐데요. 현대도 외제차도 마찬가지면 현대 따로 외제치 따로 언급할 이유가 없죠.
18/08/05 11:35
더 높은 값 받고 파는 시장에 더 싼 강판 써서 만드는거 알려진 순간이 제가 현대차를 제 구입목록에서 배재하기 시작한 시점이네요.
18/08/05 11:51
외국에 나가서 차를 사올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기의 국산 수출용 차별에는 그다지 관심없습니다.
2004년 현대 싼타모를 구입 2011년까지 고장으로 공업사 간 기억은 딱 1번 타이밍벨트(엔진오일, 타이어 교환 제외) 2011년 기아 스포티지를 구입 2018년까지 고장은 엔진부위 기름누출 1번(엔진오일, 타이어 교환 제외) 이정도면 양호하다고 생각해서 잘 타고 다닙니다.
18/08/05 11:51
당장 이글만 해도 밑도 끝도 없이 내수차별 얘기만 넘치는데 그게 당연한 사실인것마냥 얘기하는 사람들도 많고
(자동차는 각 나라별로 법과 규제가 다르기 때문에 애초에 각 나라별로 어느정도의 사양 조정이 없는 브랜드는 없습니다.) 물론 과거에는 실제로 내수 차별이 있었고, 문제가 많았던건 사실이만 적어도 지금은 대놓고 내수차별하는 부분은 찾아보기 어렵죠. 물론 한번 박힌 이미지가 개선될리는 없고요. 그러니 마음껏 깔 수 있는거죠.
18/08/05 11:56
흉기차니 어쩌니 하는 인식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데, 기업 이미지는 하루 아침에 바뀌는게 아니죠.
그 이야기가 나온게 언젠데 아직까지 각종 괴담들이 현재 진행형으로 떠도는것 보면 '그래서 현기차 안살거야?' '물건만 대충 괜찮으면 되지' 라는 우리나라 기업마인드가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이미지 개선을 위한 마케팅을 할 의사가 없다면 그냥 기존 이미지를 안고가겠다는 의미로 알고 굳이 흉기차흉기차 거리는 사람들의 반대편에 서서 변호해 줄 생각은 없네요. 아.. 친구 차 반파됬는데 에어백 안 터진건 직접봤습니다. 운전자가 잘못한거겠죠.
18/08/05 11:57
우리가 주로 비교하는 외제차인 벤츠 bmw 아우디 렉서스 이런거 원래 외국에서도 다 비싼차 아닌가요. 우리의 비교가 현기차냐 아니면 고급 외제차냐 이러니까 국산차가 모자라 보이는거겠죠.
거와 별개로 요즘 시대에 딱히 bmw나 벤츠 타고 다니는게 대단할거 있나요. 그냥 영혼까지 끌어모으면 누구나 다 살수 있는게 그런차들인데요 다만 그런 차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면서 타고 다닐수 있는 경제력이 대단한거지 그런차 사서 덜덜덜하면서도 괜히 우쭐하는 경제력은 그냥 우습죠.
18/08/05 15:35
스팅어 2.2d가 202마력 320d가 190마력인데 쩜 만든다고요?? 3.3터보로 본다면 쩜만드는게 맞지만 그렇게 말하는 차 등급으로 나누실거면 M3와 비교하셔야죠. 심지어 M3는 배기량도 적은데 마력은 높네요.
18/08/05 16:15
뭔소리죠?? 가격대로 나눈건데?? M3가 오천으로 살수있는 찬가요?? 억이 넘는 차를 오천짜리 차랑 비교하나요??
18/08/05 16:19
그래서 가격대로 위에서 그랜저랑 비교하니까 나온소리 아니에요. 등급으로 나눌거면 M3랑 비교를 하시든가요. 그리고 당연히 수입차와 국산차 가성비 차이 납니다. 누가 그걸 몰라요? 그러면 아반테 스포츠랑 스팅어도 비교가능하겠네요. 아반테 스포츠 2000만원대면 204마력 사는데 202마력짜리 2.2스팅어를 4000만원대 주고 사면 바보겠네요?
18/08/05 16:34
2018 스팅어 3,500~5,110만원
2018 BMW 3시리즈 4,690~5,880만원 2019 그렌져 ig 2,625~4,251만원 프로모션 제외 애시당초 가격이 그렌져 급이 아니라 스팅어 급입니다. 윗댓글은 어찌될지도 프로모션 천만원 적용하곤 그렌져랑 비교한다고 웃기다는 이야기고요. 아반떼 비유는 재밌었습니다..
18/08/05 16:59
320D랑 동급차량은 G70 디젤이죠.
배기량도 마력도 토크도 10% 정도씩 G70이 앞서고 인테리어나 옵션은 넘사벽인데다가 가격도 천만원 쌉니다만 크크크 덤으로 가솔린끼리 비교하면 G70 2.0T 3750만원인데 330i 5880만원 으로 2천만원 차이납니다 G70 3.3T 4490만원인데... 국내에 340i 아마 안 들어오죠. 들어오면 8천만원정도 할겁니다 340i보다 G70 3.3T 성능이 더 좋구요. 고급유 안 넣어도 되구요.
18/08/05 17:07
무슨 외제차에 가성비를 따져요. 누누히 말하지만 가성비로는 현기가 최고라니까요? 그런데 실제 차를 구입하려고 보면 딱 걸리는게 D세그먼트 수입차냐 그랜저냐에서 걸린다고요. 실제 그런 고민을 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이야기하고 있는데 말을 못알아들으시네.
320d 살때 e세그먼트 쪽도 알아보고 G70 막 나왔을 때여서 알아보고 그랜저ig도 알아보고 저희 생각엔 끝물이여도 320d가 좋아서 샀네요. G70 타보시긴 하셨나요? 이런 고민이나 해보고 데일리로 타보고 말씀하셔야 말이 통할거 같네요.
18/08/05 17:45
아니 외제차는 무슨 외계인이 만들었나요 가성비를 안 따지게...
가성비 안 따지실거면 m3사지 왜 엔트리 디젤을 사신건가요? 구매 예산이 한정되어 있다는것 자체가 가성비를 따질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남들은 차 안사본 줄 아시나 봅니다.
18/08/05 19:37
어느분들이 수입 D세그먼트랑 그랜저랑 비교를 하나요?? 보배만 가봐도 수입 D세그먼트랑 가장 비교를 많이하고 고민하는게 G70이랑 스팅어인데. 위에 댓글에서도 비슷한 가격을 말씀하셨는데 320이랑 그랜저 비교보단 비슷한 성격의 G70이랑 스팅어. 그리고 비슷한 가격의 트림으로 비교하는게 더 맞는거겠죠. 차량 급이 다른데 왜 자꾸 그랜저를 가지고 오나요
18/08/09 03:45
등급으로 따져도 M3급은 아닙니다. 곧 출시 된다는 M340 정도면 비교가 될지 몰라도요.
현기에서 고성능 디비전 만든다고 했지만 아직 출시되지 않았고 G70이나 스팅어는 고성능 디비전으로 나온 차가 아닙니다. 그리고 외제차에 가성비를 안따지면 누가 BMW 벤츠를 삽니까? 스포츠카 원하면 페라리를 사고, 세단 원하면 롤스로이스를 사고, 스포티한 세단 원하면 벤틀리를 사겠지 아니지.. 이것들 각각 하나씩 사면 그만이죠. 까놓고 님도 더 좋은 외제차 사고 싶은데 돈 없어서.. 너무 비싸서 못사고 320D 산거 아닙니까? 연비 따지니 디젤을 사신거잖아요. 더 빠르고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차 사고 싶은데 돈 없어서 3시리즈 산거 아닙니까? 님이 여윳돈이 100억 있어도 320D 삿을겁니까?
18/08/05 12:11
원래 인간은 남을 흉보는데서 쾌감을 얻는데 한국에는 국산차 타는 사람이 제일 많으니까 국산차 까는게 제일 효율적으로 흉보기 좋아서 그런거죠 요새 커뮤니티에서 BMW 오너들 살살 놀리는거 보면 그냥 국산 외제 이런 문제가 아닙니다 그때 그때 남 놀리기 좋은 방법을 선택할뿐
18/08/05 12:16
국산차가 욕을 안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하고 압도적이고 공명정대한 회사인가요?
애초에 그런 회사도 없고 욕 먹을만 하니까 먹는거고 부당하게 더 욕먹는 것도 아니죠 뭐.
18/08/05 12:16
저는 현대차 산지 6년 됐는데 엔진오일 그때그때 갈아주니 지금까지 고장은 한번도 없어서 만족하고 있는데..
요즘 외제차 살까 알아보고 있긴 한데 as나 이런 부분 때문에 많이 걱정이 되긴 합니다...
18/08/05 12:17
현대 다니시나...
요즘 현기차가 좋아진게 꼬우면 외제차 타던가짓 하다가 다 외제차 타니까 좀 좋아진거지 다 자업자득입니다. 차 안사면 안샀지 현기차 안사요
18/08/05 12:18
일단 자동차에 대해 '약간'쯤 아는 자동차 잡지 기자를 기준으로 했을 때(사실 국가마다 자동차 기자/기사 수준의 편차가 커서 똑같이 퉁쳐서 말하기가 좀 그렇긴 합니다만), 국내 메이커를 욕하는 현상은 한국 고유의 특성은 아니고 일본에서도 똑같습니다. 똑같은 특성을 보여도 수입차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국산차는 폄하 용어를 사용하죠. 다만 미국, 영국, 독일에서는 그런 현상이 별로 없습니다(그 외 국가 잡지는 읽을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가?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죠. 다만 내용물 상의 차이보다는 문화 등 외적인 요소에서 기인하는 걸로 보입니다. 내용물만 놓고 보면 미국차는 호평을 할래야 할 수가 없는 미국 특화형의 이상한 차들이 주를 이루고, 영국차는 애초에 다 망해서 팔려다니는 신세인데, 이런 미국과 영국의 잡지에서는 자국차를 (오히려 호평하는 경향이 있지) 나쁘게 이야기하지 않는 반면, 세계를 점령한 일본이나 그 경로를 한발짝 정도 뒤쳐져서 따라가고 있는 한국의 잡지는 자국차를 (수입차에 비해) 꽤 나쁘게 이야기하거든요.
일반인을 기준으로 하면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우선 타 브랜드의 오너베이스에서 출발하는 비난의 경우, 이건 현대가 나빠서 그렇다기 보다는 기본적으로 본인 선택의 합리화 과정에 가깝습니다. 사실 현대차라는게 기본적으로 가성비 위주의 차량이고, 그게 세계 어디에서든 꽤 좋은 편에 속하는 수준이다보니, 본토에서는 이런 가성비 측면에선 비교가 안 됩니다. 게다가 차를 이동수단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사람(인구의 대부분)의 경우 본인차가 최소 2-3대 이상이 되기 전까지는 정비용이성 등이 중요한데, 미국이라면 미국 빅3나 도요타/혼다 등의 딜러 및 서비스센터 수가 현대보다 2-3배는 많습니다만, 한국에서는 100:1 수준으로 현대가 많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대차에 대체재가 아예 없는 차량(예컨대 MX-5 같은 경량 로드스터, MR 수퍼카/하이퍼카, 400-600+hp 스포츠세단, 컨버터블, 픽업트럭, 풀사이즈 SUV 등)이라면 모를까, 대체재가 있는 차량의 경우 왜 엄한 차에 헛돈을 쓰는가에 대한 자기 합리화가 필요합니다. 대체재가 근접해 있으면서 가격에 차이가 많이 날 수록 더 강한 합리화가 필요하고요. 수입차 베스트셀러들은 전부 다 이런 대체재가 있는 경우에 해당하죠. 그래서 이게 일반적으로 디젤 연비 타령(+뻥연비 공격)이나 안전성 타령(대부분은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만) 같은 형태로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자기합리화형 공격이 한국에서 왜 유달리 심한 것인가? 아마 한국의 오지랖 문화와 현대의 독보적 위치의 결합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선 현시점을 기준으로 한국에서의 현대만큼 자국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하는 메이커가 없습니다. 현대와 자국 시장에서 위상이 가장 비슷했던건 70년대 이전 미국에서의 GM이고, 현시점을 기준으로는 일본에서의 도요타가 그나마 조금 가까울 뿐 대부분의 1위 업체는 현대와 비슷하지도 않습니다. 바꿔 말하면 현대처럼 그 국가의 국민들에게 '사실상 유일'한 표준선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브랜드가 없습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시장 특성이 오지랖 문화와 결합되면,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에게 가해지는 오지랖 공격(e.g. 왜 그거 샀냐 식의)이 훨씬 강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오지랖 문화가 똑같이 있더라도 마켓 쉐어가 30/20/15/10/10/5/5/5로 구성된 국가와, 70/10/5/5/1/1/1/.../1로 구성된 국가에서는 2-5위에 가해지는 압력이 다를 수밖에 없으니까요(실제론 오지랖 문화 자체가 체감상 큰 차이가 있습니다만). 그럼 공격은 최선의 방어이므로, 이 사람들도 공격을 하고 다니죠. 뚜벅이층에서 출발하는 앵무새형 비난의 경우(오너베이스 비난도 앵무새형인건 마찬가지이긴 합니다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가격이 높으면 덮어놓고 좋을 것이라고 간주하는 문화(이거야 어느 나라든 어느 정도는 그렇지만 한국이 체감상 다소 심한 편입니다)가 핵심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거의 fan death 수준의 터무니 없는 비난이 죽지 않고 계속 살아있는건 아무래도 한국의 자동차 보급역사가 짧다보니 이런 개소리 교정을 해 줄만큼 차를 좀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 것으로 보이고요. 그 외에도 현대차 자체의 특성도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현대차는 90/00/10년대의 글로벌 위상이 완전히 다른 회사입니다. 다른 회사들도 그간 MS 변화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만, 90년대 글로벌 키 플레이어는 지금도 계속 글로벌 키 플레이어이고, 그 당시 구멍가게는 지금도 계속 구멍가게라는 점에서는 동일하고, 이 시기에 완전한 위상변화가 있었던 것은 현대/기아가 유일합니다. 현대/기아는 구멍가게 Mitsubishi를 스승으로 두고 있었던 90년대까지 갈 것도 없이 2000년대 초만 하더라도 생산량이 10위권 전후에서 오락가락하는 회사였는데, 2016년에는 3위거든요. 바꿔 말하면 그리 오래 되지 않은 과거(80-90년대)에만 하더라도 현대차는 진짜로 구렸고, 가격이 현저히 싸다는 것만이 거의 유일한 구매 이유였습니다(당시 현대차는 대략 10-15년쯤 전의 중국차와 거의 비슷한 위치에 있었음). 워낙 빠르게 바뀌다 보니 평가가 이걸 따라가지 못하는 측면도 있죠. 마지막으로 JD Power에 대해서 한마디만 하자면, 이건 기본적으로 서베이형으로 자료를 취합하는 것이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습니다. 서베이형에서는 기본적으로 '불량'이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정의된 것이 아니고, 그냥 소비자가 그렇게 느끼면 불량입니다. 즉 딜러가 집에서 20 마일 떨어져 있어서 가기가 불편한데, 갔더니 loaner car를 안 줘서 Uber 타고 돌아와야 해서 짜증이 났다? VDS에서는 불량입니다. 새 차 냄새가 마음에 안 든다? IQS에서 불량입니다. 유료 WiFi 핫스팟이 유료라서 마음에 안든다? 불량입니다. 즉 여기서 불량이라는 것은 진짜 설계/조립 불량이 아닙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또라이성 답변은 원칙적으로는 브랜드를 불문하고 비슷하게 분포를 하여야 합니다만, 실제로는 브랜드 및 모델 구성에 따라서 소비자층의 특성 자체가 뚜렷하게 구별되는 경우가 존재하기 때문에(예를 들어서 R35 소비자와 IG 소비자는 차를 얼마나 단순 이동수단으로 대하느냐에 따라서 큰 폭의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민감한 소비자가 많이 걸리는 브랜드는 불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건 서베이형의 한계점 중 한두가지를 지적한 것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더 의미가 없습니다. 우선 JD Power가 뭐 해먹고 사는 회사인지 생각해보세요. 서베이에 현금 넣어서 살포한 뒤 리스폰스를 취합해서 데이터 정리하고 발표하려면 돈이 드는데, 자선기관이 아닌 이상 돈을 썼으면 그 이상의 돈을 벌어야죠. 어떻게 법니까? 자동차 회사한테 이런 응답결과를 팔아먹어서 법니다. 메이커가 구체적인 JD Power 서베이 자료를 입수하려면 컨설팅 요금을 수십억씩은 내야하거든요. 바꿔 말하면 JD Power 데이터가 눈에 밟혀서 신경이 쓰이는 회사는, 그걸 사서 불만 내용들을 분석한 뒤 다발/저비용 항목을 위주로 개선 작업을 펼칩니다. 그러면 숫자가 좋아지죠. JD Power에게 헛돈 쓰고 싶지 않은데 신경이 쓰이는 회사는, JD Power가 연중 내내 모든 사람에게 서베이를 돌리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특정 기간 구매자에게 주로 보내기 때문에, 그 특정 기간에 출고되는 차를 다시 QC를 해서 문제점을 미리 수정해서 내보냅니다. 이러면 숫자가 좋아지죠. 위와 같은 방법들로 50-100씩은 충분히 스윙을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숫자가 좋냐 나쁘냐는 진짜 품질의 좋고 나쁨을 보여준다기 보다는, 제조사가 JD Power를 신경 쓰냐 안쓰냐를 보여주는 것에 오히려 가깝습니다. 실제 현실이 위와 같다는걸 모르는 사람이 상상으로 JD Power 관련 이야기를 하면 이야기가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기 쉬운데(위에도 보입니다만), 이걸 교정해줄 사람이 안 나타나는 경우 독자들이 자력으로 그걸 읽으면서 오류를 파악하고 무시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시면, 인터넷에 어째서 각종 괴담들이 죽지 않고 계속 연명하는지 알 수 있으실 겁니다.
18/08/05 12:39
완전 전문가시네요. 선생님. 어제 오늘 사태로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진 사람인데 구매할 때
ncap의 안정성 검사결과, 뒤프의 잔고장 검사 리포트를 참조해서 구매해볼까 합니다. 혹시 또 참조하면 좋을만한 정보가 있을까요?
18/08/05 14:33
차량이 충돌했을때 안전성을 논하는 유로 ncap,미국의 iihs 정도가 있고
긴급회피기동을 측정하는 무스테스트가 있습니다.(스웨덴 자동차 전문매체 테크니칸스 발드) 잔고장은 매니아층에서 iqs와 jd power는 그다지 신뢰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sc2님께서 설명하셔서 패스... 차량의 전반적인 평가를 원한다면 국내 커뮤니티중에서는 클리앙내 소규모당이 괜찮은편인듯하고(요새는 그나마... 정도겠지만) 고질병은 차량 카페에도 어느정도 잘 나와있지만 외제차의 경우 좀 더 객관적으로 알아보려면 해외 커뮤니티 구글링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합니다. 시승관련 국내 전문 매체들도 있습니다. 조금더 객관성을 지향하거나 입맛에 자극하는 프로그램도 있어서 개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리는데 이 부분은 딱히 추천하기보단,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키워드로 검색하면 어느정도 윤곽은 잡힙니다.
18/08/05 16:10
내구성 같은건 데이터를 찾아 보셔도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애초에 돈을 안 내거나 잔돈만 내고 볼 수 있는 자료 중에서는 통계적으로 혹은 과학적으로 유의미한 자료가 없다는 것도 문제지만, 원래 볼륨생산 부품의 경우 불량률 자체가 그렇게 (막 체감할 수 있을만큼)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개별 부품의 초도 불량률은 보통 0이 2개(0.01%)냐 4개(0.0001%)냐 같은걸 경쟁하는 영역이고, 통상적 사용 환경에서 (비정상적) 단기간 내의 불량발생빈도 역시 1%만 넘어가더라도 (리콜 등을 하게 되는) 상당히 대박사건 축에 속합니다. 물론 자동차는 대략 3-4천여개의 부품(혹은 모듈)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보면 이렇게까지 숫자가 낮지는 않습니다만, 어쨌든 충분히 대규모인 볼륨생산을 하는 브랜드/모델 간의 비교라면 일반적으로는 브랜드/모델 차이보다는 본인 운빨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주 시끌시끌 해지는 것은 수백만대짜리 볼륨 모델에서는 1% 불량률 문제만 하더라도 체험자가 수만명 규모로 나오기 때문이고요.
다만 모든 메이커가 비슷한 수준의 볼륨생산을 하는 것이 아니며, 소규모 생산 위주의 메이커는 모든 부품을 볼륨 모델 위주 메이커와 비슷한 수준으로 관리하기가 어렵습니다. 사실상 아무 기능도 없고 물성과 구조가 전부라고 할 수 있는 휠(rim) 같은 것도 각종 환경에서의 테스트/검증을 포함한 개발비용이 수십억씩 드는데, 라이프사이클 동안 1만대 파는 것이 고작이라면 아무리 차량가액이 좀 높다 한들 모든 부품을 볼륨 300만대짜리 차량처럼 검증 및 관리하기가 어렵고, 무작정 비싼 부품을 쓰는 방법으로는 해결이 안 되기 때문(부품의 단가가 불량률이나 신뢰성으로 그대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서)입니다. 그 결과 이런 소량생산 모델에서는 터지는 부품이 상대적으로 자주 섞이는데, 라이프사이클 볼륨이 수십만대 vs 수백만대 정도의 차이라면 그런 차이가 체감상 영역으로 들어올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1만대 같이 충분히 특수차에 가까운 경우 이런 차이가 (본인 운과 무관하게) 체감이 가능할만한 수준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의 우려와 비교하자면 실제로는 안전상 그리 위협적이지 않은 문제인) 주행 중 시동꺼짐 현상으로 예로 들면, 애초에 볼륨 모델에서는 '과반 혹은 무시할 수 없을만큼 다수의 개체에서' '재현 가능한 형태'의 시동꺼짐이 나타난다거나, 많은 개체에서 충분히 '수시로' 시동꺼짐이 나타나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볼륨 모델에서는 차령이 4년차쯤 되었을 때 1.4%의 개체에서 간헐적(1년에 한두번 정도)으로 시동꺼짐이 나타난다 정도만 되어도 약간 대박사건 축에 속하거든요. 반면 특수차에서는 '거의 모든 차량'에서 '재현 가능한 형태'의 시동꺼짐이 '수시로' 나타나는 것이 그리 희귀한 일이 아닙니다. 제가 직접 신차/바이크를 샀다가 당한 경우만 하더라도, 970.1T와 1098R은 일정한 환경에서 거의 항상 '재현 가능한 형태'의 시동꺼짐이 있었고(1098R은 특정 순정옵션과의 조합상 문제라서 모든 개체까진 아니지만 다수의 개체에서 발생하는 문제였고, 970.1T는 TCU 로직상의 문제라 모든 개체에서 발생하는 현상), Type 42 V10에서는 재현은 어렵지만 어쨌든 '수시로'(적어도 한달에 한두번 정도) 시동꺼짐이 발생했었습니다(또한 개체특성이 아니라 대부분의 개체에서 나타나는 현상). 고로 볼륨모델이 아닌 것을 구입하신다면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하고, 동등한 수준의 대물량 모델이라면 (브랜드별 실력 차이가 없지는 않지만) 일단은 본인 운빨입니다. 아울러 불량률 0% 기계는 존재할 수가 없기 때문에 기계라면 다들 어느 정도의 불량은 있는데, 이 불량이라는 것이 많은 경우 boolean type으로 답이 나오는 문제가 아니고 애매한 영역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동호회 등은 보통 극도로 민감한 사람들이 본인의 기준을 전파시키는 근거지 역할을 하는 곳이어서, 이런 곳을 보셔봤자 본인이 그냥 쓰고 다녔을 때에는 불량으로 생각도 안했을만한 것을 괜히 널리 알려진 불량으로 오인하고 억울해하는 결과만 낳게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러니 상식적으로 너무 이상하다 싶은 수준의 일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그냥 신경을 끄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DIT - 안전의 경우 충돌실험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고정물에 박아보거나, 일정한 규격의 이동물에게 받혀보거나, 일정한 힘으로 눌러보거나, 뒤집어 보거나 같은 형태로 진행되는데, 실제 사고는 단독 사고(본인이 잘 하면 안 나는 사고)도 있지만 차대차 사고(본인이 잘 해도 날 수 있는 사고)도 존재하고, 차대차 사고에서는 양자의 중량이 비슷하지 않은 이상 충돌실험 결과와는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1.4톤 대 1.5톤 간의 충돌이라면 비슷한 결과가 될 수 있지만, 2.9톤 풀사이즈 SUV 대 1.1톤 해치백이라면 그냥 무게 만으로 결과가 정해져 있죠. 고로 종합적인 안전도에서는 충돌실험 성적과 별개로 도로 위의 차보다 상대적으로 얼마나 무거운가(혹은 가벼운가)가 중요합니다.
18/08/05 17:46
궁금한 점이 있어서...
주행 중 시동꺼짐 현상이 실제론 그리 위협적이지 않은 문제인건가요? 태클이 아니고 차에 대해 무지하여서 여쭤보는 겁니다.
18/08/05 18:19
주행중 시동이 꺼지면, 브레이크가 첫 1회(진공 빠지기 전) 이후부터는 평소보다 훨씬 강하게 밟아야 똑같은 수준으로 작동하는 상태가 되고(즉 제동 불능이 된다거나, 아주 약한 제동만 가능한 상태가 되는 것은 아님), 조향도 평소보다는 강하게 힘을 줘야 가능한 상태가 되며(역시 조향 불능 상태가 되는 것은 아니고, 이건 일렉트릭 파워 어시스트 장착 차량은 물론이고 심지어 SBW 차량이라 하더라도 마찬가지임), 그 외에는 더 이상 속도 유지 혹은 가속을 못 하게 되니까 고속도로 등에서 주행 중 꺼져버리는 경우 완전 정지하기 전에 갓길 등으로 대피해야 한다는 것이 증상의 전부입니다.
조향과 제동이 모두 가능하므로 운동에너지 완전소진까지 시간이 너무 촉박하지만 않으면 고속도로 위에서라도 별 위험이 없는데, 운동에너지의 완전소진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영동고속도로 내리막 같은 환경에서는 완전 정지까지 5+km 혹은 몇 분씩 진행할 수 있는 경우가 흔하고, 평지라도 약 1분 정도는 필요합니다. 100kph 정속 유지를 위해 필요한 출력이 약 7.5-15kW 수준인데(즉 동력원이 없어지면 대략 이 정도 일률로 감속효과가 발생하고, 속도가 줄어들면서 공기저항이 제곱배로 감소하기 때문에 진행 역방향 일률이 크게 낮아지는데), 자동차 무게는 보통 15,000N에 무거운 것은 30,000N 이상이니까요. 물론 속도가 이미 50kph 정도까지 줄어버리면 아무래도 차선변경이 상대적으로 어려워지니까 현실적으로는 이렇게 몇분씩 여유시간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3초 안에 반응하지 않으면 바로 킬각이 나와버리는 것도 아니라서, 정상적인 운전 능력이 있다면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충분합니다.
18/08/05 15:01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단 사용자의 만족도 서베이라면 오히려 '내가 타봤더니 고장 많다'란 류의 이야기를 정면으로 반박할 수 있는 자료죠 현기만 수십억을 들여서 타국의 자료를 개선한다는건 좀 억지 같습니다, 오히려 자국 브랜드가 그래야 할 텐데 fca는 늘 바닥이거든요.
18/08/05 17:17
잘 읽어 보시면 현대'만' 그런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현대'가' 그런다는 이야기조차 한 적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으실테지만, 말이 나온 김에 현실을 이야기하자면 다른 회사들이 그러는 것은 사실이고 현대가 그랬었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왜 거기 가서 그러고 있느냐? 16년 현대기아 미국 판매량이 140만대이고, 한국 판매량이 120만대거든요. 물론 무시하는 회사도 존재하고 그게 숫자에 다 영향을 미칩니다.
아울러 저기 나온 'problems'는 실제 차량의 고장이나 결함 정도와는 상당히 동떨어진 수치입니다. 블루투스 설정 UI가 좀 나빠서 오너가 블루투스 연결을 헤매다가 하면 +1 problem 리포트 해주는 사람이 많이 생기고, 통풍시트에 풍량이 좀 딸리는 방식을 채택한 경우 역시 +1 problem 리포트자가 많이 생기며, 딜러 및 서비스망이 부족해서 잦은 대기 및 loaner car 안 줌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2 problems 리포트가 많이 나오는데, 이런 시시껄렁한 것들 말고 진짜 설계/디자인/조립/내구 불량은 오너라고 하더라도 인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거든요. 예를 들어서 창문 스위치가 먹통이 된다거나, 전동시트 모터가 고장난다거나 하는 불량은 누구나 인지가 가능하지만, 19 스피커 중 2개가 죽는다거나, 4개가 -10dB 볼륨으로 나온다거나 같은 불량은 절대다수는 차 팔 때까지 전혀 모르고 탑니다. 이런 이유로 JD Power 데이터는 진짜 기계적 고장률을 나타내는 지표와는 거리가 매우 멀고, 그냥 그런 향이 약간 첨가된 별개의 지표 정도에 가깝습니다. 한편 그렇다고 해서 이게 오로지 마케팅 기믹 전용의, 치터가 돈내고 점수를 사는 점수판에 불과한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치터가 판치는 마케팅 기믹 점수판에 가까운건 Nordschleife 랩타임 같은 것이고, 이건 마케팅 기믹으로 쓰이기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부가기능이고 실제 기능은 엄연히 따로 있습니다. VOC 수집이죠. 원래 개발진들이 아무리 심사숙고하여 물건을 개발하더라도, 실제 필드의 사용자는 개발자가 상상도 못했던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위 블루투스 UI를 예로 들자면, 실제로 개발자의 생각이 짧아서 UI가 구릴 수도 있지만, 뻔히 멀정한 수준임에도 사용자가 상정 규격 외의 바보라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바보의 소리'라도 모든 회사가 Apple처럼 '폰을 그렇게 잡아서 쓰나'식의 호통을 칠 수는 없고 일단 맞추는 수밖에 없는데, 맞춰주려면 애초에 그런 '바보의 소리'가 존재한다는 것을 파악해야하고, 파악하려면 당연히 그냥 상상으로는 안 되고 조사를 해봐야 합니다. 조사는 직접 해도 됩니다만, 그냥 외주 주는 느낌으로 외부 기관의 자료를 사서 봐도 됩니다. 그래서 이런 회사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이고, 자동차 세계 뿐만 아니라 많은 분야에는 이와 유사하면서 조금씩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매우 많습니다. 소수의 회사만 돈을 쓰는 것도 아니고, 다들 주판알 튕겨가며 ROI 고려해서 결정합니다.
18/08/05 12:18
먼저, 국산차를 폄하한다기에는 국산차 점유율이 압도적입니다.
말로 까는 사람이 몇이던 무슨 상관인가요. 마켓에서 잘 팔리면 장땡이지. 시장 점유율만 보자면 오히려 국뽕에 가까운 고평가라고 보구요. 외제차가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미국인들이 실제로는 자국 브랜드를 폄하하고 있는 거겠죠. (실제로 품질이 낮은 것도 있겠지만요) 요즘 해외에서 시들해지고 있는 삼성 갤럭시가 여전히 한국에서는 맹위를 떨치고 있듯이 말로는 뭐라고 하건 우리나라의 자국 브랜드 사랑은 대단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18/08/05 12:52
뭐 국내 소비자 벗겨먹는거야 국내 시판중인 모든 자동차제조사의 패시브라 보는지라 -_-;; 해외차라고 국내소비자 안벗겨먹는거 아니란거 이번 BMW 불쇼에서도 적나라하게 드러났고...
18/08/05 13:09
이번에 아버지가 차 바꾸는데 본인은 곳 은퇴하니 니가 골라라 해서 알아보고 있는데 일본차도 내수차별이라 해야되나 한국에서 팔때는 해외보다 옵션이 빠지는 것도 있고 그렇게 저렴한 차량도 아닌데 통풍시트나 핸들 열선같은 기본적인 옵션도 안달려 나오는 차도 있고 결정하기 어렵더군요.
차라리 평소에 현기차 옵션질로 장난질을 이렇게 까지 처야되나하고 생각했었는데 옵션이라도 있었으면 싶을정도 입니다. 결국 싼가격에 내부 넓고 저렴한 차량까지 옵션으로 해외 차량중에서도 비싼차량에나 들어갈 법한 옵션을 해결 가능하다면 엄청난 메리트라고 보내요. a/s도 저렴한것도 저렴한거고 친절하고 잔고장도 없는 편이고 현재 차가 아반떼 6년째 타는데 만족하면서 타고있습니다. 요즘 차 알아본다고 여기저기 보면 결국 가장 크게 차이나는게 운전감이 다른거 같은데 사실 운전 많이 하는편이 아니고 드라이브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 그런지 이런건 잘 모르겠어요.
18/08/05 13:35
옵션의 현기죠 크크... 요즘 나오는 차량들 기본 안전옵션들은 적용되고 중간트림정도만 가도 웬만한 옵션들은 다 넣을수 있게 해주더라구요
18/08/05 13:40
옵션 무시했었는데 막상 진짜 사려니까 옵션 무시하기 힘들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진짜 운전감이 좋은게 자동차의 본질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아버지, 어머니 같은 운전할건데 이왕이면 적은가격에 고급스런 내부, 어머니 편하게 운전하라고 어라운드뷰나 hud도 넣고 싶고 난 더위가 많아 통풍시트는 필수고 다따지다 보면 결국은 현대차로 결론이 나더군요. 에바가루만 아니면 벌써 구입했는데 에바가루때매 보류하고 고민중입니다.
18/08/05 13:21
많이 팔리니 클레임도 절대 많고 수십년동안 독점적 지위였으니 그동안 데인 사람도 많죠.
최근에는 품질 수준 올라온 것도 맞고 (독일차 품질 좋다는 분들은 대체...) 가성비야 원래 압도적이긴 한데 25년 동안 데인 사람들한데 최근 5년 퍼포먼스 보고 브랜드 이미지 바뀌길 기대하면 안되죠. 최소 20년은 지금 수준은 유지해야..
18/08/05 14:26
현대 다니는 직원이랑 이 문제에 대해 얘기 해본 적이
있는데, 국내 국외 안전기준이 달라서 그런거라 던데요. 그 기준만 준수하고 있으면 법이 잘못 되있는거지 회사가 욕 먹을 일인가 싶네요.
18/08/05 16:45
네, 저도 다시 생각해보니 개인적으로 회사 욕하고 안 타고 안 살 권리 정도는 차고 넘칠 거 같네요
소비자나 국민을 호구로 보는 법령이나, 법이 그렇다고 해서 자국민한테 같은 물건 하향화 시켜 파는 회사나 둘다 문제가 있는 거 같습니다
18/08/05 15:14
아이폰만 보더라도 국내 정책은 호갱님 수준인데 쓸 사람은 다 쓰잖아요.
외국 브랜드에 대한 프리미엄, 그리고 국산 브랜드에 대한 저평가가 분명히 있어요.
18/08/05 16:05
뜬금없이 이 만화가 생각났네요 크크
몇년 전꺼고 이 글의 주제와 일치하지는 않지만 생각나서 가져와봤습니다 http://file1.bobaedream.co.kr/import/2018/06/02/18/kamu1527932782.jpg
18/08/05 17:15
아마도 타본다고 해서 평가가 달라지지는 않을겁니다.
애정을 주는 이유는 성능에 대한 인식 때문이 아니라 나와의 관계에서 오는 것이 거의 절대적인 거라서요.
18/08/05 17:02
아 그래서 주제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덧붙인것입니다, 그런데 또 막상 특정차종을 탄다는 이유로 애정폭발하는 경우도 적지는 않습니다 크크
18/08/05 17:46
인터넷을 그사세라고 하는데 실제 현기차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국내조차 점유율은 하락하고 해외에서도 잘 안되고 있어요. 지난 10년간 주가는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소비자의 비난을 그냥 편견에 젖은 사람들의 의견으로 치부하는건 쉬운일입니다만 결코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합니다. 현기차 그래도 국내기업이니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니 현기차 경영진과 직원들은 글쓴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길 바랍니다. 그냥 일반인은 글쓴이처럼 생각해도 되고 자유입니다 그러나 현기차는 그러면 안됩니다.
18/08/05 18:03
애플과 비교하는 분이 있는데, 애플은 비난받을 지언정 주가는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으며 1조달러 기업이라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삼성 역시 욕먹는 기업이지만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제품의 퀄리티를 비난하는 분들은 드뭅니다.
그러나 현기차는 어떤가요.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어디가 지하실인지를 알 수 없을 지경입니다. 인터넷상의 비난을 그저 멍청이들의 의견으로 치부하기 전에 주가를 먼저 볼 필요가 있겠죠. 국내의 의견이 잘못된거라면 해외에서는 승승장구해야되는데 왜 주가는 그모양인가요.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가는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전 현기차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삼성처럼요. 근데 불안합니다. 주가만 봐도 알죠. 진짜 이제는 정신차려야 됩니다. 정신 안차리면 10년뒤에는 한국 경제에 엄청난 재앙이 일어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8/08/05 18:22
주가 상승한다고 제품이 가성비가 좋은건 절대 아니죠. 150만원 넘는 아이폰이 갤럭시보다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소비자 호갱만들기는 전세계에서 애플같은 기업도 없구요. 그래도 주식은 잘만 오릅니다. 수익율이 좋으니까요. 그리고 현기의 주가하락, 수익감소는 국내 공장의 낮은 생산성 + 북미시장에서의 모델 노후화 + 일본 경쟁차들의 세대교체 정도 때문이라고 봅니다. 사실 북미 기준으로는 현기차를 굳이 살 이유가 없죠. 일본차가 가격도 비슷하고 AS는 더 쉽고 중고시세도 더 높으니까요. 문제는 국내의 상황은 전혀 다른데도 국내에서 현기차가 욕먹는다는 거죠.
18/08/05 18:29
그런식으로 생각하는게 잘못된거란 겁니다.
애플이 주가가 오르는건 그만큼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때문이지 호갱을 만들기 때문이 아닙니다. 정말로 호구당하는 것이라면 왜 소비자들은 그토록 충성도가 높습니까? 님처럼 단순히 소비자를 바보로만 생각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결국 패배자가 되는거에요. 승자가 왜 승자인지 철저히 분석하고 그들이 어떻게 소비자를 만족시켜왔는지를 봐야죠. 소비자 호갱 만드는걸로 1조달러 기업이 될순 없습니다. 이점을 명심하세요.
18/08/05 18:31
주가가 오르는건 천문학적으로 '이익을 많이 남기기' 때문이지 소비자가 만족해서가 아닙니다.
이익율이 높다는건 소비자를 호갱 만든다는 이야기구요.
18/08/05 18:33
님의 의견이 틀렸다는게 아닙니다. 일반인은 그렇게 생각해도 됩니다. 그러나 기업인은 절대로 그렇게 생각해선 안됩니다.
기업인은 늘 소비자의 결정을 존중하고 소비자의 의견을 바꾸기 위해서 노력해야지 바보로 취급하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소비자는 바보가 아니고 합리적인 주체]입니다. 소비자의 결정에는 장기적으로 반드시 합리적인 이유가 있고 그 이유를 찾아야죠. 그것이 상인이 하는 일이고 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18/08/05 21:28
애플이 왜 그런이익을 남길까요?? 그만큼 로열티높은소비자가 사주니까 그런거죠 소비자의 로열티는 단순 매출에만 영향주지않죠 유통파워 공급자와 교섭력 등 많은부분에 영향을 줍니다 이걸 이해못하면장사하면 안되죠
18/08/05 19:37
인터넷의 많은 사람들은 명품백을 몇백 주고 사는 여자들 이해하지 못할거고 스타벅스 비싸게 마시는 사람들 이해하지 못해요.
LV붙여져있으면 그냥 사고 보는구나, 별다방 붙여놓으면 커피맛도 구별못하면서 비싼 돈 주는구나 이렇게 생각하죠. 근데 그렇게 단순히 생각하면 안되요. 장기적으로 잘나가는 기업은 반드시 이유가 있습니다. 구찌는 16년까지 10년간 지지부진하는 노답기업이었습니다. 소비자를 호갱취급한 대가를 치룬겁니다. 그러나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디자이너 한명 잘바꾸더니 주가가 근 2년사이 3배로 뛰어오릅니다. 스타벅스는 주식이 계속 오르며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국내에서도 잘나갑니다.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진짜로 소비자를 호갱취급했던 카페베네는 하이킥짤만 남기고 망해가고 있습니다. 결과론입니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늘 결과론이 옳습니다. 그것이 시장이죠.
18/08/09 03:52
현기도 글로벌 기준으로는 매출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기는 글로벌 탑5안에 드는 자동차 회사로 성장했고 탑3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떨어진건 국내 점유율입니다. 애플도 매출이 올라간거지 점유율은 점점 낮아지고 있어요. 삼성 퀄리티 까는 사람 많죠. 엑스노스 성능 안나오면 성능 낮다고 까고 잘나오면 스냅이랑 병행한다고 까고 카메라 왜곡이니 배터리 용량이니 이런저런걸로 엄청나게 까입니다. 그리고 스벅이 소비자 만족하기 위해 노력을 했다거나 베네는 안했다고 보긴 상당히 무리가 있죠.
18/08/05 17:50
현 소렌토 오너입니다.
모델은 올뉴구요. 에바가루 문제가 2년이 넘었는데 계속해서 쉬쉬하다가 청와대 청원 들어가고 국토부 조사 이후에 무상수리로 대처했죠. 사실 수산화 알미늄의 유해성은 차치하더라도 3천이 넘는 차에 싸구려 부품을 써서 가루 날리는걸 2년 넘게 모르쇠로 일관하던 현기의 대응에 질려서 다음차는 비용이 많이들더라도 외제차 쪽으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18/08/09 03:54
에바가루도 뭐한게
그 에어컨 에바가루 터진건 엘지가 먼저고 더 오래되었지만 발뺌하고 버틴것도 먼저였고 10년도 더 전에 터진게 아직도 해결이 안되었지만 현기 에바가루 논란에 비해서 거의 논란이 안되었죠,
18/08/05 17:53
현대차만 10년넘게 몰았고
지금 싼타페 살지 티구안 살지 고민중인데요 1천만원을 더 주면서도 티구안을 고민하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외제차 끌고다니면 좀 있어보인다는 그것 말이죠 전 다른분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보여주기용이 제일 커요 여자는 bag 남자는 car 아니겠습니까??? 오히려 as는 현대차가 제일 낫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서비스 네트워크 가진 회사가 어딧나요??? 현대차 욕하는분들 대부분 서비스욕하시는데 군중심리 때문도 크다고 봐요 이번에 싼타페급 외제차 많이 봤는데요 x3 티구안올스 glc 5008 등등... 솔직히 너무 가격이 어이없더군요 가성비가 좋다는건 그만큼 장점이 많은거라고 생각합니다
18/08/05 18:23
x3/glc는 럭셔리브랜드라 애초에 비교하면 안되고, 티구안이나 혼다/도요다 정도나 비교할만 하죠.
그런데 정작 일대일로 비교해 보면 현기차가 보통 더 좋습니다.
18/08/05 18:39
아주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면 한국에서 일반 승용차 굴리기엔 현기차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14년된 일본산 쓰레기를 타고 있습니다.
18/08/05 21:30
일제차 고장 안나는건 당연한게 애초에 달려있는게 별로 없죠. 구동계는 10년 끓인 사골이구요
헌데 일단 고칠일 있으면 돈 몇배들고 귀찮습니다. 아마 판금도 지방에선 안되서 서울 올라가야 할겁니다
18/08/06 00:27
수타페 사건이후 매번 입씨름 하고 정비소를 매번 들락날락거렸던 현대 버리고 중고 캠리를 시작으로 현재 18년형 캠리 타고 있는데 아에 고칠일이 없었습니다. 오래타두요. 정비소 갈일이 없습니다. 고장나면 님말 대로 비싸다고 해도 근데 그런 고장 없이 너무 잘 몰고 있네요
18/08/05 20:58
1. 현기차 타는건 99프로가 돈 때문 (국산차를 탈 수 밖에 없는 사회적 위치나 상황이 1프로)
2. 국내 판매 르쌍쉐보다는 현기차 가성비가 당연히 좋다 3. 기업을 까면 안될 이유가 없다(허위 사실 제외), 계속 까야 좋은 제품이 나올 확률이 높아짐 대충 제 의견은 이렇네요.
18/08/05 23:51
본문에 나온 옵션질로 따지면 편의옵션이 현기차가 뛰어난건(?) 어느정도 맞습니다만. 진정한 옵션질은 그게 아니라 같은차에 등급을 너무 많이 나누고 당연히 필요한 안전관련옵션에 대해서 한국차들이 옵션질이 심하죠. 예를 들어 독일3사나 렉서스 같은 경우 차 한대에 등급이 보통 두개 입니다. 물론 그 한등급 차이로 수백만원 가량 차이가 나지만, 한국차 같은 경우 한대의 차에 등급이 기본 5개 이상이죠. 그래놓고 차선이탈방지나 후측방경보 시스템 같은 안전관련옵션은 아예 하위등급 차에 달아 놓지도 못하게 해놓고요. 심지어 썬루프를 하위등급 차량에 못달게 하는 차량도 있습니다. 외국차는 그정도 까진 아닙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차를 운전할때 운전자가 느끼는 승차감이나 하부에서 전해져오는 질감이 외제차가 훨씬 좋습니다. 엔진 질감이나 변속기 같은 부분은 독일3사랑 현기랑 비교하면 민망한 수준이고요.
18/08/06 01:45
죄송하지만 수입차 견적은 내보고 이야기하시는건지 궁금한데요
요즘 현기차 반자율주행 옵션 아주 퍼주는 반면 수입차는 가격맞춘다고 아예 빼고 들여오는 경우가 태반이에요. 혼다는 혼다센싱 빼고, BMW도 SUV에 반자율 빼고 들여왔습니다. 무릎 에어백도 보통 다 빼버립니다 그리고 엔진 질감은 더더욱 황당무계한 소리네요., 다운사이징 덕분에 요즘 530i도, e300도 터보 4기통인데요 6기통 NA 그렌져 3.0이 질감 훨씬 좋을겁니다. 6기통 수입차로 가시려면 1억 가까이 듭니다.
18/08/06 02:13
님이 말한게 바로 옵션질 이라는 거에요.
옵션의 유무를 떠나서 외제차는 아예 빼고 들어 온다면 한국차는 있는걸 등급으로 나눠서 가격으로 옵션질 장난 친다구요. 볼보 같은 경우 요즘 신차 나오면 최하급 트림에도 안전관련옵션은 하나도 안빼고 모두 넣어주고 한국 들여옵니다. 그리고 무슨 4기통하고 6기통을 비교하세요. 당연히 4기통 보다 6기통이 낫죠. 가격이야 독일3사는 프리미엄 브랜드에다가 차를 잘 만드니 당연히 비싸야죠. 제네시스 라면 모를까(이것도 민망하긴 하지만) 무슨 현기랑 독일3사를 비교 하세요. 현기가 독일3사 보다 나은건 가격싼거랑 통풍시트 잘 구비되어 있는거 말고는 비교할 가치도 없는데요. 당장 bmw 5시리즈랑 쏘나타 각각 최신형 타고 고속 도로에서 80키로로만 코너링 해봐도 그냥 비교하기가 미안해집니다.
18/08/06 11:02
그래서 BMW가 반자율주행 빼고 혼다가 혼다센싱 빼고 들여왔다니깐요
볼보는 브랜드가 딸리니 옵션을 더 넣어주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볼보 최하급 트림이 얼마죠? 현기로 그 가격대로 맞추면 옵션 모조리 다 집어넣고도 돈이 남아돕니다. 그리고 엔진질감 이야기를 꺼냈으면 6기통이랑 4기통이 넘사벽 차이가 나는거 모르세요? 국산차는 3천만원대로 6기통 탈 수 있습니다. 독3사 6기통 타려면 요즘 1억 가까이 들어요 서킷타는것도 아니고 고작 80키로 코너링요? 오늘도 독일차타고 출근했습니다만 진짜 상상의 나래를 펼치시는 분들 참 많군요.
18/08/06 21:38
BMW 전차종이 그런것 처럼 물타기 하지 마세요. 일부 모델이 그런거 가지고 무슨 생떼를 쓰세요.
혼다는 애초에 프리미엄 브랜드도 아니고요. 그리고 볼보가 브랜드가 딸려서 옵션을 더 넣어준다고요?? 그건 독일3사랑 비교했을때지 무슨 볼보가 파워트레인이나 기본플랫폼 자체가 현기랑 넘사벽인데 지금 개그 하시는거죠? 님이 타시는 독일차가 혹시 독일에 수출판매된 현기차 이신가 보네요.
18/08/07 00:02
원가절감한다고 4기통 엔진 하나로 전차종 돌려막는 볼보 파워트레인이 현기랑 넘사벽이라뇨 크크크크크
개그는 누가 하시는건지 모르겠군요. 님이 차알못이라는건 아주 잘 알겠습니다.
18/08/06 01:23
현대차는 내수 차별하다 망한거죠..
국내 자동차 관련법은 대부분 현대가 좌지우지 하죠.. 그래서 법도 기업 플랜들리합니다. 그래서 외제차들도 국내 소비자를 차별합니다. 외국에선 하는 리콜 한국에선 잘 안해요.. 왜요? 안해도 되니까.. 자동차가 불량이어도 서비스가 개판이어도 됩니다.. 왜요? 안해도 되니까.. 국내법은 자동차 급발진시 해당 자동차 회사에서 원인을 분석하더군요.. 좀 웃고 갈께요 왜 외제차를 좋아하냐구요? 그 외제차는 해외 법규에 맞게 최소한 개발은 되어 있으니까요.. 아참 현차도 수출차는 그나라 법규 지킵니다. 안전하게 잘만들어요 국내에선 적용을 안해줘서 그렇지 요즘 왜이렇게 외제차를 많이 사는줄 아세요? 현대차가 독점적 구조에서 하도 가격을 올려서 이제 외제차의 진입장벽이 낮아졌어요.. 가격차가 별루 안나거든요..
18/08/09 04:00
현기가격이 올라서 외제차 진입 장벽이 낮아진게 아니라
한국의 경제가 그만큼 성장해서 그런거죠. 그리고 현기랑 성능이나 브랜드 등급상 동급은 독3사가 아니라 토요타 혼다 푸조 폭바 포드 이런 메이커인데 원래 같은 가격대가 되야 정상인데 국내에서 현기가 누가봐도 훨 싸죠. 독3사 판매량이 늘어난건 현기가격이 올려서 진입장벽이 낮아져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님이 예전보다 돈이 많아져서 그런겁니다.
18/08/09 16:25
2000년부터 보면
원달라 환율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때부터 대한민국도 저성장 기조에 들어섰죠 하지만 외제차 점유율은 10배넘게 올라갔습니다 국내 총생산의 증가분과 현대차의 가격증가도 기울기가 매우 다릅니다 현대차는 국내 총생산이 올라가서 가격을 올린게 아니라 기아차를 인수하며 내수 점유율을 독점적으로 획득하면서 부터 가격이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18/08/09 16:34
1. 왜 2000년 부터 보죠? 광복 이후로 다 봐야지??
또 환율만 갖고 볼거면 1달러당 750원 하던 90년대 중반에 외제차를 타고 다녔어야 정상 아닌가요? 2. 한국이 저성장 저성장 해도 oecd 국가들 중에 성장률 높은축에 듭니다. 3. 현기가 물가 상승률 대비 자동차값만 올렸다는 통계 자료가 있나요? 그리고 현대가 기아 인수하면서 내수 점유율 독점적으로 올린게 아니라 인수 하고도 올리는데까지 한참 걸렸습니다. 현대에 인수되기 전의 기아는 대우 보다아래 위치였지 지금처럼 기아 혼자서 30% 이상 점유하고 이러지 못했습니다.
18/08/09 18:03
1. 2000년에 외제차 점유율이 1%대였기 때문에 그때부터 본겁니다 광복때는 현기차도 없었어요 말씀하시는 경제성장은 국내 총생산의 증가로 보면 될듯하고 환율이 일시적 수입구매력에 영향을 주니 언급한 내용입니다
2. OECD 가입국 중 경제성장률은 2010년도 들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요즘 희망 경제성장률 3%대의 저성장 국가 맞습니다 2000년대 초기엔 10위권 안에 들었던 중성장 국가였긴 합니다 3. 좋아하시는 에쿠스를 비교하면 리무진 빼고 최상위 트림에서 2배가까이 올렸네요 벤츠는 그럼 2배가 올랐나요?아니죠 여전히 1억대 초반을 유지합니다 외제차는 가격이 내려가거나 유지되고 있는동안 현기차는 수십%에서 최대 2배까지 가격을 올렸습니다
18/08/06 01:36
가성비니 품질이니 얘기 나오는데 그 얘기 나오면 오히려 국내시장에 대해서는 도요타 앞에서 할말 없어지는게 현기라고 봅니다.
그리고 르쌍쉐 제외하면 애초에 현기하고 비교될만한 외산 브랜드는 없는 실정인데 왜 꾸준히 현기 고평가론, 저평가론이 외제차와 관련해서 엮여나오는지 알 수가 없네요. 솔직히 말해서 현기라는 브랜드와 요즘 화제가 되는 브랜드의 target audience 자체가 다른데 이 주제는 정말 계속 계속~ 해서 보네요. 저도 그랬고 보통 타 브랜드 가는 사람 현기 애초에 고려도 안하고, 현기차 타는 사람들도 고위공직자가 아닌 이상 모든 브랜드 다 선택 가능한데 현기 선택하는 사람 없잖아요.
18/08/06 01:52
도요다 혼다 폭바 포드 다 현기와 경쟁하는 대중브랜드들인데 비교할만한 외산 브랜드가 없다뇨?
벤베아랑 경쟁하는 럭셔리 세그먼트로는 제네시스가 나오는데요? 그리고 4천만원짜리 차랑 5천만원짜리 차 구매계층이 달라봐야 뭐 얼마나 다르다는 건가요?
18/08/09 04:03
EQ 900 풀옵살 사람이면 독3사 비롯해서 비싼차 다 몰 수 있는 경제력 있는데 현기 산겁니다.
당장 10대 재벌들 중에서도 외제차 안타는 사람 많아요. 모 그룹 회장은 구형 소나타를 아직도 타고 다닙니다. 공무원도 아니고 그 사람들이 왜 외제차를 안살까요? 경실련 모임같은데 보면 롤스로이스 타는 사람부터 국산 중형세단까지 재벌가 회장들 차량도 각양 각색입니다. 모든 브랜드 다 선택가능한데 현기 선택하는 사람 많다는 말입니다.
18/08/09 16:42
아니 재벌가 총수가 법인이든 개인돈이든 독일차를 못사서 안사겠습니까? 그깟 1~2억일텐데...
그리고 누가 사겠냐면서요? 사는 사람이 많건 적건이아니라 없다면서요. 처참이고 뭐건간에 있다는 말이잖아요. 그리고 처참하다는 통계는 어딨는데요? 팩트는 종합적으로 eq900이 s엔 밀려도 7시리즈나 a8 xj ls보다 잘팔린다는 겁니다. 또 다른 팩트는 eq900의 법인차 비율은 40%정도고 s클은 72.7% 7시리즈는 80.6%가 법인차라서 법인차 빼면 eq900이 s클도 넘어서 대형차 판매량 1위고요.
18/08/09 18:18
안경님이 이야기한 대기업 임원 법인차를 말씀드린건데 그냥 법인차 통계를 보시면 곤란합니다
법의 헛점을 노리고 많은 자영업자등이 법인 명의로 자가용을 굴리고 있죠 참고로 포르쉐 스포츠카 판매율의 법인차 비율이 70%정도입니다 페라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설마 법인(정상적인 회사)에서 임원들이 스포츠카 타고 다닌다고 생각하진 않으시겠죠? 통상 1년에 3만대 정도의 인원차 시장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있고 이 시장은 이미 제네시스와 eq900이 점유한 시장입니다
18/08/13 01:04
그러니까요. 그런거고 자시고 다 포함시켜도 eq900 잘팔린다고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eq900판매량에서 법인차 40% 빼고 계산해도 7시리즈 법인차 포함 판매량보다 더 많다고요.
아까도 말했지만 누가 사겠냐고 하셔서 사고 있다는 통계를 보여드린거 뿐입니다. 님은 누가 사겠냐고 했으니 산 사람이 1명만 있어도 틀린말 되는거잖아요. 근데 왜 그부분에 대한 언급은 피하고 엉뚱한 소리만 자꾸 하시는지?? 그리고 그런류의 가짜 법인차 제외한 진짜 판매량 얼만지 님이 갖고 오셔야 되는거 아닙니까? 그냥 짐작이잖아요.
18/08/17 19:00
뭔 소리에요? 지금까지 제가 말한 내용이랑 어긋나는거 하나도 없구만
그리고 좋아하시는 팩트?? 비아냥이 스킬입니까? 팩트 싫어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뇌피셜보다 팩트 중요시 하는건 세상 누구나 다 마찬가지지.. 누가 보면 다 뇌피셜 좋아하고 팩트 좋아하는 사람은 저 뿐인줄 알겠네요. 아니 EQ900이 7시리즈 XJ LS 이런차들 보다 잘팔린다 그랬지 S보다 잘팔린다고 언제 그랬습니까? (더군다나 이건 s가 최근 탈환이지 그전까지 eq900이 1위였다고 나오는구만.. 사실 이것도 구닥다리 1월 자료고 지금은 또 다르고 s가 격차는 더 벌린 상황입니다) 윗분은 EQ900 사는 사람이 어딨겠냐고 아무도 없다는 식으로 말했으면서 저 링크야말로 그쪽 말이 다 틀렸고 뇌피셜이란 증거겠네요. 저분 말대로라면 EQ900 판매량은 법인차 제외하고 0대라야 맞는걸텐데 자기돈주고 산 사람이 1명만 있어도 님말은 거짓이라고 여러번 말했건만 그쪽 말대로라도 eq900은 법인차 제외하면 가격비슷한 독일차들 대비 판매량 처참하다면서요? 근데 eq900이 7시리즈 몇배나 더 팔리는 자료를 찾아오면 자기 무덤파는 짓인거 몰라요? 아니 자기가 뭔 말을 한건지 기억도 못합니까? 기억은 못해도 위에 적어 놓은거 보이지도 않소?
18/08/06 05:33
BMW 화재로 인한 배기가스장치 결함은 강제리콜,
현기차의 세타2 엔진 결함은 무상수리. 현기차가 왜 문제인지 이 비교 사례가 말해줍니다.
18/08/06 10:19
한마디면 끝납니다. 소비자들이 예전처럼 호구가 아니죠.
물론 아직도 그래도 가격, 시선, 엇나간 국수주의, 혹은 진짜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이 많이 사주고 있죠. 외국에서 칼같이 리콜하고 소비자 잘못해도 벌벌떠는 기업들이 한국와서 현기차랑 똑같이 행동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18/08/09 16:30
국내에 징벌적 손해배상이 없기 때문이고
자동차관련 PL법도 무력화 되어있죠 왜일까요? 왜 교통부는 자동차회사 친화적인 법안을 유지할까요? 해당 법으로 누가 가장 이득을 보고 있을까요?
18/08/06 14:36
과거보단 좋긴 하죠 일반인 차량 교체 주기 생각하면 현기차에 대한 인식 변화는 몇년 더 있어야 할겁니다.(지금도 까일건 있지만 좀 지나치죠)
18/08/06 15:20
일단 상당히 과도기적 현상이죠.
불과 십수년 사이에 외제차는 꿈같은 선망의 대상에서 이제 국산차 살 형편에서 조금 무리하면 살수 있는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국산차 품질도 많이 개선되어 외제차를 구매했거나 선망하는 사람들은 비용 지출에 대한 합리화를 위해 점점 구체적인 성능 옵션이나 안전성 같은 차별화 된 이유를 확실히 찾기 시작했죠. 처음에는 실제로 그런 이유가 있는 사람들이 외제차로 많이 넘어 갔습니다. 그러다가 이제는 객관적인 성능 스펙이나 안전도 시험결과 등에서도 격차가 점점 줄어버리니 주행질감과 같은 감성적인 영역을 내세우거나 내수 차별, 귀족노조, 고객 서비스 태도, 빈곤한 철학 등등 갖가지 상품 외적인 문제를 들기 시작했죠. 쿠킹호일이나 에어백 미전개같은 검증되지 않는 도시전설급 네거티브에 천착하면서 인터넷에서의 확대 재생산에 앞장서기도 하고요. 이것이 근래에 국산차의 성능이나 안전성이 많이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인터넷에는 까가 더 넘쳐보이게 된 이유인것 같습니다. 근자에 한국이 일본을 여러 분야에서 많이 따라잡고 나니 오히려 인터넷 혐한 일뽕이 득세하는 현상과 일맥상통 한다고 봅니다.
18/08/06 15:56
예전엔 외제차라는게 동급 국산차의 몇배 되는 가격이었잖아요. 그러니 비교 대상이 아니었던거고...지금은 그게 아니게 된거죠.
비슷한 게 커피같은데, 예전엔 자판기 커피보다 열배쯤 비싼 스타벅스가 사치품 취급이었잖아요. 그래서 카페 이용자와 인스턴트 커피 이용자 간의 분쟁이 있었죠. 그때 인스턴트 커피는 쓸데없이 추앙받고 쓸데없이 비난받았습니다. 그냥 인스턴트 커피는 인스턴트 커피일 뿐인데도요. 돌이켜보면 얼마나 쓸데없는 얘기였는지 모르겠네요. 이미 님께서 쓰신 이런 얘기가 나온다는 것 자체만으로 이미 국산차와 외제차의 간극은 좁아졌다는 얘기가 되는것 같습니다. 이젠 외제차도 사치품이 아니잖아요. 가격간극도 많이 좁아졌죠. 근데 아직도 외제차들은 사치품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까는 사람도 있는거고...얼마있으면 다 없어질 일입니다. 곧 없어질 추세다 라고 생각합니다. 알게 뭡니까, 애초 국산차랑 외제차를 통으로 분리하는 사고방식 마저도 구시대의 사고방식인데 말이죠. 차는 그냥 개개별로 하나의 제품일 뿐이죠. 아마 차로 자기를 자랑하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이 들게 될겁니다. 이제 와서 커피로 자기자랑을 할 수 없는것처럼 말이죠.
18/08/06 18:41
너무 상식적인 질문이라 현기차가 얼마나 국내에서 단물을 빨았는지는
너무 많은 사례가 있어서 나열하기도 힘들겠네요 오죽하면 자동차 동호회들에서 현기차는 거르고 외제차 사라고 하겠습니까?
18/08/09 04:08
수입차는 가성비 안따진다는 말이 참 기가 차네요.
무슨 페라리. 그것도 페라리 중에서 라페라리 정도 되는 차를 모는 사람 아니면 세상에 가성비 안따지는 차가 어딨어요? 벤츠도 롤스로이스 살돈 없어서 가성비 따져서 사는 차일 뿐인데... 포르쉐도 페라리 살 돈 없는 사람들이 가성비 따져서 사는 차고요. 아얘 차에 관심이 없거나 신경 안쓰면 모를까 차 좋아하고 좋은차 타고 싶으면 돈이 극단적으로 많은 사람 아니면 다 가성비 따지죠. 제가 아는 분은 페라리 458 이탈리아 같은 모델을 색깔별로 5대를 사서 월화수목금 색깔별로 다르게 해서 타고 다닙니다 저도 돈 있으면 그러고 싶어요. 근데 그런 분들도 돈이 그거할 정도 밖에 안되니까 그러고 있는 겁니다. 차 5대에 몇십억은 쓸 수 있어도 몇백억을 쓸 돈은 안되니까 페라리에서는 가성비 좋은 458로 타협해서 타는거죠. 여윳돈 몇천억 몇조원이 있는 자동차 마니아면 458이 아니라 812슈퍼패스트 5대를 사서 그렇게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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