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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0 23:47
저도 참여했습니다. 여성가족부 장관이 아무리 여성 운동 한답시고 완장차던 별 볼일 없는 인간들 앉으라고 갖다 놓은 자리라지만 이번에는 정도가 심했죠.
18/07/10 23:47
청원에 참여하긴 했는데...저 개인적으로는 장관이 문제가 아니고, 여가부 자체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8/07/10 23:49
한발짝식 가야지 않을까요...? 저역시 동의하는 의견이지만 반대하는 분들도 계실테고 그분들과 기나긴 키워를 버릴 자신은 없습니다 크...
18/07/10 23:49
문재인 사진 거꾸로 돌려놓고 곰재인 재기해라고 하는 시위가서 히히낙낙하는 장관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일거 같네요.
박근혜시절에 박정희 사진 걸어놓고 박정희 재규당해버려 탕탕탕 이수준인데 존재감어필이라도 하고 싶었는지...
18/07/11 00:02
워마드에 적대적인 남초 사이트를 더 꼽으면 뽐뿌, 클리앙, 에펨코리아 정도.
워마드에 적대적인 서브컬처 사이트까지 보면 루리웹이나 인벤 및 각종 디씨 갤러리등도 있지요.
18/07/11 07:16
개인적으로 큰 이슈거리 같은데, 다른 청원에 비해 화력이 떨어지는건 여자분들의 지원화력이 없어서 일까요..?
그리고 장관이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인걸로 아는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네요. 힘보태도 모자랄판에... 친문이니 비문이니 하듯, 친문이 아니라 그런가.. 함 검색하러 가봐야겠네요.
18/07/10 23:52
여성가족부의 실제 업무 대부분이 청소년 관련 정책인 만큼, 여성정책을 축소시켜 버리고 이를 여성 중에 혜택 받아야 할 이들로 나누어서 각 부서에서 담당하게 한 후에 주 업무인 청소년 업무는 보건복지부로 집어넣어 버려야 합니다.
18/07/11 00:00
저는 현실적으로 여가부 자체가 없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하지만, 정현백 장관은 여성정책 이전에 공무원으로서의 개념을 상실한 것 같습니다.
청원 링크는 이미 동의한 청원이더군요.
18/07/11 00:07
저도 당장 청원으로 여가부가 어찌되거나 정현백 장관이 어찌될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우리 목소리를 어떻게든 알려야지 않겠습니까!?
18/07/11 00:17
우선 청원했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 남자들이 문제있는 몇 여자들보다도 실천성이 없다면 앞으로도 비합리적인 언사나 행위를 목도하면서도 입다물고 물통이나 갈아야겠죠.
18/07/11 00:20
글쎄요. 현 대통령이 임명한 장관인데 현 대통령보고 경질하라고 청원하면 과연 들을까요?
그냥 허허 재미있는 이슈네요 하고 덮을것 같은데요
18/07/11 00:29
늘 볼때마다 현정부에 대한 악감정을 숨기지 않으시는군요
지지하시던 분이 대통령 못되셔서 안타까운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매번 행동이 똑같으시니 이것 참 코미디 아닙니까 설마하니 난 문재인 찍었는데 같은 씨알도 안먹힐 소린 안하실 걸로 믿겠습니다 그정도는 아니실테죠
18/07/11 00:55
뭐 불편할건 없는데 지나치게 집요한 사람들 보면 나는 저런 사람들한테 물리면 안되겠다고 생각하게 되긴 합니다
뭐 잘못된건 없죠 근데 왜 본인이 말할 자유는 있으시다면서 남이 그럴 자격은 왜 없다고 부정하시는지는 의문이군요. 까는데 자격까지 필요하신 분이셨나요? 그런 자격이 필요하다는 건 금시초문이군요 그리고 제 입으로 코미디라고 했는데 뭘 차단을 합니까. 코미디가 뭔지 몰라요? 재밌는 겁니다. 개콘이라고 유명한 프로 있는데 본적 없으세요? 마지막으로 저는 님보고 비판하라 마라는 의견을 피력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뭔가 착각을 하신 것 같은데 아무리 봐도 제 눈엔 안보이는군요. 혹시 찾으셨다면 저도 볼 수 있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코미디라는 감상평은 어디까지나 감상평이고 님의 의견피력과 같이 제가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자유가 있거든요 그럼 좋은 밤 되시길
18/07/11 01:25
저분 저러는 거야 한두번도 아니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어차피 몇명 되지도 않고, 글 써도 동의하는 사람도 거의 없더군요.
18/07/11 01:32
맹목적인 비아냥 댓글이네요.
제가 [늘 볼때마다 현 정부 쉴드치는 댓글만 다시네요. 매번 행동이 똑같으시니 이것 참 코미디 아닙니까] 라고 댓글 달면 제대로 토론이 이어질까요? 정부 비판하는 댓글마다 전부 따라다니며 괴롭히기 좋은 레퍼토리네요. 대놓고 그냥 시비 툭 거는 의도가 확실한데다가 쓰신 댓글 전부에 비아냥이 끊이지 않는데 참.. 원 댓글 자체가 그렇게 납득이 안 가는 댓글도 아니고요.
18/07/11 00:30
동의했습니다.
잘 몰랐으면 무지한 것이고 알고서 그랬다면 제정신이 아니죠. 어느 쪽이든 장관으로서 적합하다고 보여지진 않네요.
18/07/11 00:45
생각해보면 참 눈치없는 양반이에요.
자기 상관(대통령)보고 자살하라는 구호가 나올 정도로 극단으로 치닫자, 일부 친페미 언론 마져도 눈치까고 발 빼거나 옹호하는 스탠스를 좀 낮추는 시늉이라도 하고 있는데,, 그것도 눈치 못까고 나와서 옹호하는 글을 떡하니 올렸으니까요. 관료 사회의 수장으로 있는 사람이 이토록 멍청하게 행동할 줄은 몰랐습니다만...
18/07/11 01:50
사람이 뭉치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건 계정을 다수 생성해서 청원수를 늘려줄 20명 같은 1명이 많아야 하는데...
남자는 (적어도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절대 20인분을 하지 않습니다 크크크
18/07/11 11:29
그냥 온라인에 보이는 만큼 온라인 여론에 적극적 동조하는 사람이 적은거죠 뭐. pgr 빼고 다른 커뮤니티만 보면 난민은 그만 들어와야 되고, 페미는 전부 워마드라서 없어져야 할 존재들인데 현실에서는 난민반대 집회에 끽해야 몇백명 오고, 반면 혜화역 집회는 아무리 축소해 봐도 수천명 이상이 모이고 있습니다.
18/07/11 13:21
막줄에서 페미니즘은 지적하신 부분을 공감하는데, 난민쪽은 상황을 정반대로 보시는거 아닌가요? 인터넷 여론과 현실이 다른게 아니고 너무 똑같고 전 사실 현실 여론이 훨씬 더 난민에 적대적이라보는데. 인터넷 여론은 PGR등 관련 글 나올때마다 논란이라도 있지만 현실에선 논쟁 자체가 있는지도 모를 지경이라. 시위에 참여를 안하는건 현실의 대다수의 사람은 난민이 대폭 들어올거라는 걱정 자체를 별로 안한다고 봐야... 충분히 안할만 한게 역대 정권중 난민을 많이받은 정권 비슷한것도 없죠.
18/07/11 01:10
전 진즉 투표했습니다.
그리고 남자들은 코앞에 안닥치면 절대 안뭉치죠 크크 판,메웜질 보다 게임이 더 재미있거든요
18/07/11 01:27
엊그제 투표했는데 이런 청원은 왜 쉽지가 않은 건지...
전문성도 없는 보여주기식 부서라 장관 이하 부처 직원들 수준 역시 개차반이죠. 세금낭비의 표본입니다.
18/07/11 02:45
저도 요새 슬슬 인터넷 청원의 본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이 조금씩 생기더군요. 애초에 20만이라는 수치를 정해놓고 청원받는 건 20만이란 수치가 어느정도 힘을 가진 국민 다수의 여론이라고 커트라인을 정해놓은 것일텐데, 그정도 수치면 해당 사안에 대한 처분이나 변화를 기대하는게 맞지 않습니까? 20만 이상 청원건으로 눈에 보이게 변화가 된 사건은 제가 알기로 아파트 단지내 교통사고 사건 그거 하나뿐인걸로 아는데, 그 외에는 답변이라고 올라오는것들도 대부분이 원론적인 얘기들로만 대충 어버버 하다가 치우는 감도 많고.. 사실 질문 수준도 도찐개찐인것도 많긴 하지만요.
뭐 결국 작금의 청와대 청원이래봐야 소싯적 다음 아고라하고 무슨 차이가 있는지 시간이 갈수록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너무 인터넷 청원에 과도한 기대를 가졌던 걸수도 있겠네요.
18/07/11 08:47
저 사람 잘려도 어차피 또 같은 부류의 페미 인사가 들어설텐데 의미 있나요?
그리고 만약 20만 넘기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뽑은 사람이고 문 대통령도 페미니스트이기 때문에 그냥 허허하고 넘기고 실무자들이 대충 얼버무리며 때워서 안잘리겠죠. 의미없는 청원이라고 봅니다.
18/07/11 08:58
아마도 현시점에서 장관 경질 자체가 문재인 정권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보기에 주저하는 측면도 있을겁니다.
게다가 곧 개각으로 알고있습니다. 설령 청원이 완성되도 돌아오는 답변은 뭐 예상가능합니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람을 장관으로 임명하겠습니다.'
18/07/11 10:26
정현백은 경질 가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그럴리는 없고
그보다는 김부겸이 절망적이더군요. 차기 후보로 나오면 찍을까 했는데 이제 아웃입니다. 여성이니 그 목소리를 더 들어줘야한다? 사람보고 자살하라는 폭동집단인데? 경찰의 수장이 경찰 수사를 비난하고 매도하는 시위를 옹호한다? 당 대표 때문에 인지 능력을 상실했나 싶을 정도로 기가 차더군요
18/07/11 11:09
너무 선동성 청원에 동의하고 싶지 않습니다.
위에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지만 혜화역 시위 주무부처를 굳이 따지자면 여가부와 행안부고 주무부처 장관이 의견을 밝히는게 잘못은 아니죠. 오히려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셔야 할 분들이죠. "남성 혐오다 아니다, 정부를 비판했다 아니다... 지금 그런 시시비비는 또 다른 편 가르기입니다" 정현백 장관의 말이 아니라 김부겸 장관의 말입니다. 오히려 정현백 장관은 원론적인 이야기만 페북에 올렸고요. 발언 내용만 보면 김부겸 장관이 더 문제 아닌가 싶고요 정현백이건 김부겸이건 둘다 그닥 워마드에 동조하는 말은 안했습니다. 혜화역 시위를 통해 여성인권 높이겠다, 몰카범죄 잡겠다는 말이 경질 대상이라니 너무 말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정현백이 물러난다 칩시다. 여성인권 관련해서 전문성 있는 분들 중에 '페미'랑 무관한 사람이 과연 임명될 수 있을까요? 조윤선 강은희 같은 사람 세울거 아니면 어차피 페미니즘과 어느정도 관련 있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18/07/11 11:19
젠더 감수성이 아니라 이 청원이 받아들여져서 장관 짤려도 똑같은 성향의 인사가 또 앉혀질텐데 그걸 생각하면 의미없는 청원이니까요.
그리고 청원 의도 자체가 문재인 욕하는 시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니 자르라는 문재인 팬덤의 느낌이 나기도 하구요.
18/07/11 11:29
이 청원이 정말 도움이 될 지는 의문인 게 막상 20만명 돼도 여전히 '오죽하면 그랬겠거니' 하면서 우쭈쭈하지 말란 법이 없어서요
18/07/11 11:38
누군가는 이 시간에도 퍼나르고 있을 텐데 10만도 안 넘어가는 건 남자 중에서도 청원 내용에 딱히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는거죠.
설사 동의한다고 하더라도 내용이 너무 조악해서 서명하고 싶지 않은 수준입니다.
18/07/11 15:49
청원에 찬성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님글을 보고 딴지글을 보는 순간... "내가 저기 서명하면 저런 닉을 한사람과 같은 무리가되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어 포기 했습니다.
18/07/11 12:05
20만 청원 해도 남자 이슈라서 딱히 기대가 안되니까요. 남성들이 뭉쳐서 청원했던 여성 병역 문제 어떻게 되었습니까? 정부에서 20만으로 갑자기 커트라인을 올리면서 엿을 먹이고 대통령도 웃어넘겼잖아요.
남자라서 안뭉친다? 헛소리죠. 이 정권에 더이상 남성쪽이 기대하지 않는다는겁니다.
18/07/11 12:44
젊은 남성이 괜히 사회적 빵셔틀이 아닌 게 얼굴에 철판깔고 얘네만 굴리면 나머진 몸이든 마음이든 편하다는 데서 여성뿐만 아니라 나이든 남성도 이해의 일치를 봤거든요..
18/07/11 13:43
사실 청원 인원이 안 모이는 이유는 여기에 올라온 댓글다신 분들의 제각각의 반응을 봐도 알 수 있는 듯 합니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의견이 서로 갈려요.
18/07/11 14:04
사실 민주주의 사회에선 어지간한 이슈에서 모이는게 더 특이한 일이긴 하죠. 그나마 잘 모였던 페미니즘도 이번 시위에선 거의 처음으로 분열이 외부로 드러나던데, 분열된게 이상하다기보단 그동안 그 복잡한 이해관계를 가지고 잘 뭉쳐있던게 신기한것.
18/07/11 19:48
저도 한 표 던지고 오긴 했는데 그 동안 20만명 모아 청원해서 뭐 받아들여진 게 있나 생각해보면 부정적이 될 수밖에 없죠.
그냥 로마시대 빵과 서커스에서 서커스에 해당하는거라고 봅니다. 한 번 모여서 20만 모으고 스트레스 해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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