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4/30 04:40:33
Name shangrila4u
Link #1 http://theqoo.net/index.php?mid=square&filter_mode=best&page=2&document_srl=720946104
Subject [일반] 오바마에 대한 평가
오바마는 미국한테 좋은 대통령이 아니었어. 인권변호사 출신 흑인 대통령이란 이미지 메이킹이 쩔었던 거지.
미국 경제가 오바마 정권 때 좋아지지도 않았을 뿐더러 자기 당인 민주당 재정 거덜냈을 정도로 돈도 마구 써댔지.
그래서 잽머니에 일빠 대통령이 된 걸지도.. 민주당 자체가 잽머니파들이 많은 곳이긴 하지만 MB와의 어두운 커넥션만 밝혀도 저 이미지만큼 절대 좋은 사람은 아님.
거기에 미국에서 아베 환율장난으로 미국은 대일적자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중국이 미국 코앞까지 치고 올라오니까 뒤늦게 견제한다고 우리나라만 독박씌우는 X같은 정책으로 일관.
북한이 미사일 쏘고 난리인데 전략적 인내라는 개소리 내뱉고 대화도 안하고 개무시하며 중동에 몰빵.
그래서 중동엔 잘했나? 시리아 건드려서 반군에선 7살도 안된 여자애가 폭탄테러하게 만든 걸로 미국이 반군 도와준 걸로 비난 여론이 들끓게 만들고 지금은 손도 못씀. 결국 중동에서 러시아와의 대리전 패배;

그동안 미국 서민들과 노동자층의 경제는 더 처참해지고 실업률도 높아지니 미국의 부활, 미국 제일주의 부르짖은 트럼프가 당선된 거지.
미국한테나 좋은 대통령? 다인종 국가인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이란 거 말곤 뭘 잘한 건지도 모를...

왜 트럼프가 당선되었는지 생각해봐. 놀랍게도 트럼프가 서민과 노동자층에게 어필된 이유가 여기 있음.
그리고 트럼프 정권에서 경제지표가 상승하고 있는 중.. 미국 언론이 대선 전부터 지금까지도 트럼프를 무식하고 안하무인 영감탱이로 까기 때문에 무작정 욕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여러 결과들을 보면서 미국시민들도 점점 트럼프를 옹호하는 분위기야. 

'아무리 생각해도 오바마가 미국에서 인권변호사 출신 흑인 대통령이라는 특이점 말고 어떤 좋은 일을 했는지 모르겠다' 라는 사람도 많음. 근데 언론 쪽 분위기가 띄워주는 분위기라 다른나라에서는 잘 모르는 것 같아.

-------

부시라는 무지막지한 강경파가 물러간 뒤 당선된 오바마의 행보는 부시와는 정반대여서 오바마를 매우 긍정적인 인물로 생각했습니다. 전쟁을 종식시키고 미국의 패권으로 다른 나라를 내리누르려는 모습이 아닌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분위기를 추구한 인간적인 지도자란 이미지가 저에게 강하게 남아있었죠. 그래서 그에 대한 저런 평가를 보고 충격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생각하던 오바마의 이미지와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사실 오바마가 당선된 뒤 동아시아의 문제가 제대로 해결된 적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항상 느끼던 게 오바마는 대화로 뭔가를 해결하고자 하여 진정성 있게 다가오는 것 같으나 상대방이 강하게 반기를 보이면 그냥 무시하고 동맹의 힘을 키워주는 쪽으로 노선을 쉽게 바꾸는 전략을 썼는데 특히 일본에 취한 행보를 보면 오바마가 일본의 영향력을 키워서 일본에 전적으로 의지하여 미국의 동아시아에 대한 고민을 일본이 대리인으로서 대신 해주기를 바란다는 느낌을 줬습니다. 이러한 대표적인 제스처가 일본군 정상화 지지와 히로시마 방문이죠. 즉 일본에 최대한의 대우를 해줘서 동아시아에서 미국의 입장을 대변하게끔 하고,  한국에는 사드 배치만 달랑 해서 핵우산을 제공했다는 형식적인 제스처만을 보였습니다. 북핵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부족했다고 봐야겠죠. 즉 북핵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보다는 그냥 의미없는 경고의 제스처만 북한에게 보여주는 것을 끝으로 상대적으로 쉽게 자신이 돋보일 수 있는 쿠바와 베트남과의 관계개선에만 집중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그의 외교전략 방향이 잘못됐다고 할 순 없지만 북핵이 단지 동아시아의 문제만이 아닌 미국에게도 큰 위협이었다는 점에서 오바마의 외교전략은 자칫 미국의 안보에도 큰 해를 끼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오바마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부분이 결코 주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바마는 한 일에 비해 너무 과대평가 된 면이 있는 거 같아서 이미지 메이킹을 아주 잘한 대통령이란 생각이 듭니다. 위의 평가를 보니 외교적 측면에선 트럼프가 당선된 게 한국한테는 정말 하늘이 주신 기회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전 확신하건데 현 정세에서 한국에 꼭 필요한 미국 대통령은 힐러리가 아니라 트럼프라고 단언합니다. 아마 김정은도 여태껏 듣도보도 못한 미국 대통령의 조련방식에 심히 쫄아서 밤잠을 못이뤘을 테니깐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4/30 04: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 건 모르겠고, 미국 경제가 오바마 때 안 좋아졌다면, 지금 호황은 트럼프 당선되자마자 일으킨 트력제의 기적인 건가요.
오바마 당선 직후에 어떤 상황이었는지 전부 다 까먹었나 봅니다. 흡사 IMF 이후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 경제파탄 냈다며 부르짓었던 사람들 생각나네요.
아무리 트럼프가 한국입장에서 좋은 대통령이라고 하더라도 진지하게 저렇게 생각한다면 좀 황당하네요.
그 닉네임
18/04/30 04: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잘 모르겠네요. 최근 한 3개월? 동안 오바마는 거품이었고 트럼프가 짱이다. 미국 언론들 죄다 가짜뉴스임
식의 선동 자료들이 범람하는데 아직까지 제대로 된 글을 못본거 같네요. 대부분 미국인의 시각과 한국인의 시각을 교묘하게 선택적으로 취합시켜서 만든 글들이었습니다.

이 글만봐도 미국인 입장에서 오바마가 나빴다는건지
한국인 입장에서 오바마가 나빴다는건지 왔다리갔다리하네요

현지 사람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18/04/30 04:58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북한문제 해결해줬다고 하루 아침에 오바마가 이렇게 평가절하되는것에 웃음만 나오네요.
고타마 싯다르타
18/04/30 05: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바마시기에 실업률은 굉장히 감소했다고 아는데요? 팩트체크부탁드릴게요. 본문에는 오바마시기 실업률이 높아졌다고 써있네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421&aid=0002495538
18/04/30 05: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재 전세계적인 경제호황이 부시가 서브프라임이라는 빅똥을 싼 걸 양적완화 등등으로 갈무리하면서 나온 결과죠.
그 과정 중에 (한국이 헬조선이 되었듯이) 빈부격차는 해소되지 않은채 러스트벨트로 대표되는 노동자들이 소외되었고, 그 결과가 트럼프라는 괴물을 탄생시킨 거죠.
민주당에서 힐러리 말고도 버니 샌더스가 대두된 걸 보면 시대적 흐름이 그랬습니다.

물론 오바마가 그 모든 걸 다 해결했으면 좋았겠지만 그정도까지 위대한 대통령은 아니었나봅니다.
Supervenience
18/04/30 08:50
수정 아이콘
경제호황은 양적완화보다도 중국의 성장과 그 돈에 기댄 바가 크다고 봅니다. 오바마가 딱히 뭘 잘해서 서브프라임을 그 정도로 넘어간 거라고 보는 사람이 많진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18/04/30 10: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기본적인 사실 관계 확인도 안한고 뇌내망상으로 쓴 글입니다.
서브프라임 사태로 망가질대로 망가진 경제를 물려받았고 그걸 위기 이전 상태로 원상복귀시켰죠.
부임 이후 첫 해를 제외하고는 매년 실업률이 하락했습니다.
https://data.bls.gov/timeseries/LNS14000000
염력 천만
18/04/30 05:09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 전문가들이 너무 범람하네요
키스도사
18/04/30 05:10
수정 아이콘
판문점 선언은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운전자론을 주장하고 신 베를린 선언 할때만 해도 모든 이들이 비웃었지만 결국 북한 폭격을 선언했던 트럼프를 설득해내는데 성공하고 무리수를 둬가며 평창올림픽에 북한 참여를 고집했던 결과물이죠.

오바마 정부 당시엔 한국 외교는 개판 오분전이었습니다. 아시안 게임때 북한 최고위층이 왔음에도 아무런 제스쳐를 취하지 않고 손놓고 있던게 한국 정부였습니다. 한국이 대북정책을 손놓고 있는데 미국이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도와준다? 대통령이란 인간이 공식 석상때 멍청하다고 비웃음 당하는 굴욕적인 일을 안겪으면 다행이죠. 아, 겪었구나.
18/04/30 05:14
수정 아이콘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당시 미쳐 날뛰던 러시아를 그냥 종이 호랑이로 만들어버리고 서브프라임 때 망가진 미국 경제를 다시 회복시켰는데요.
그냥 힐러리가 미친듯 인기가 없었고, 당시 백인 노동자층을 트럼프가 잘 공략해서 이긴 거죠.
이건 거의 다음 대통령이 민주당에서 안 나오면 문통이 한국에 좋은 대통령이 아니었다와 거의 같은 소리입니다.
오바마의 경우 미국에서 레임덕을 겪지 않은 거의 몇 안 되는 대통령이기도 했고 퇴임 시 지지율도 굉장히 높은 편이었어요.

오바마가 친일이라고 하는데 그에못지 않게 친한이기도 했습니다.
위안부 합의 문제나 사드 똥떵어리를 우리에게 안겨줬다? 당시 정부가 박근혜 정부였습니다. 대체 뭘 바라는 건지..
미국이 천사도 아니고 이렇게 쉽게 이용해먹을 수 있는 정부가 있으면 이용해야죠.
다른 나라에서도 미국내에서도 그렇게 골칫거리인 트럼프를 대한민국 입장에서 이렇게 잘 이용해먹을 수 있으면 이용하듯이요.
VividColour
18/04/30 05:24
수정 아이콘
미국경제가 대통령이 바꼈다고 '뿅'하고 바뀌는 건 아니죠.
점프슛
18/04/30 05:32
수정 아이콘
만력제의 재림이라거나.. 노벨평화상 줘야한다 등등 트럼프 찬양하는 밈이 유행인걸로 아는데
어디까지나 농담으로 받아들여야겠죠.
내 핵단추는 실제로 작동한다며 엄포를 놓던게 그리 오래전 발언이 아닙니다..
예루살렘을 수도로 인정한다거나 멕시코 장벽설치, 반이민 행정명령 등등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정도로 세계적으로 긴장감을 높이는 결정들을 계속적으로 쏟아내고 있지요.
남북정상회담도 트럼프의 대북제재가 북한을 대화테이블로 끌어낸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문재인과 김정은 두사람의 결단이 더 크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류지나
18/04/30 05:38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우리나라에게 좋은 미국 대통령'의 기준을 들이대고 있는거 같은.
18/04/30 06:05
수정 아이콘
오바마가 미국에서 평균 이상 대통령이라고 생각하지만 노벨평화상 수상에 적합했느냐는 의문입니다. 대통령 당선되고 9개월 경에 수상했었는데 큰 실적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었고 당시에 경려의 의미로 상 준다는 평가가 많았었지요. 지금 평가해 볼때 노벨평화상 수상이 합당할 정도로 세계평화에 기여한게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원 오브 미국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18/04/30 06: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바마 평가에 있어서 임기동안 한국 대통령들이 너무 무능력했다는 것도 한가지 감안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상적인 한국 대통령과 함께 했었다면 북핵문제에 대한 오바마의 기여가 더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바트 심슨
18/04/30 11:32
수정 아이콘
이건 부시처럼 전쟁일으키지 말아달라는 부탁성 수상 아니었나요?
전 이것 때문에 트럼프의 노벨평화상도 가능성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8/04/30 06:06
수정 아이콘
농담과 밈은 적당히 받아들여야지,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곤란하죠;
18/04/30 06:17
수정 아이콘
자꾸 트럼프 찬양하는 농담이 돌아다니니까 이런 뇌내망상도 나오네요 크크크크. 다른거 다 필요없고 트럼프 지지율 보면 됩니다. 갤럽 조사결과 보면 급락하지는 않았지만 당선직후 최대 45퍼센트찍고 꾸준히 하락세에, 40퍼센트 언저리 왔다갔다 하고있습니다. 대부분 30퍼센트대 찍고 있고요. 미국에서 트럼프 재평가 저어어어언혀 없습니다.
엔타이어
18/04/30 06:41
수정 아이콘
오바마 당시의 한국과의 외교 문제를 탓하기엔...
한국이 외교 파트너로서의 상태가....
StayAway
18/04/30 06:47
수정 아이콘
집에서 새는 바가지가, 남의 집 마른 논밭을 지나가는 것 뿐.. 좋은 바가지는 아닙니다.
비취도적
18/04/30 11:46
수정 아이콘
찰진 비유에 제 바가지를 탁 치고 갑니다
물만난고기
18/04/30 06:48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그 전략적 인내는 실패했다고 봐야겠죠. 다만 박근혜가 아니라 다른 누군가였다면 그래서 지금 문재인처럼 전략적 인내 외 미국이 다른 플랜을 가동하게끔 방향제시를 통해 설득이 가능했다면 오바마도 굳이 전략적 인내를 고집하였을까 하는 생각은 들죠.
18/04/30 06:59
수정 아이콘
제가 정치에 그렇게까지 관심이 있진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위의 몇몇 댓글에 공감합니다.
오바마 대통령 때 박근혜 정부가 오바마 행정부 기조에 적극적으로 반대한다거나,
혹은 찬성하는 대신에 뭔가 이득을 취하려고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인 게 있었나요?
그냥 이도저도 아닌 외교 하고 손해는 손해대로 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18/04/30 07:09
수정 아이콘
그냥 MB, 503이 너무 무능해서 미국이 손조차 쓰기 힘들었다고 밖에는...
도둑질을 해먹으려고 해도 손발이 맞아야 하듯이 미국이 북핵에 적극적으로 나서려고 해도 한국 대통령 두명이 저 모양인데 뭘 시도할수나 있었을까요??
MB, 503 대신에 다른 정상적인 대통령이었다면 오바마 대통령 시기에 어떤 진전이 있었을 겁니다.
Been & hive
18/04/30 07:14
수정 아이콘
뭐 503같은 유사정부였다면 대화협력 분위기는 커녕 전쟁준비나 하고 있겠죠...
배고픈유학생
18/04/30 07:24
수정 아이콘
문통이 트럼프 덕분이라고 외교적발언하는데. 진짜 그렇게 생각하면 좀...
forangel
18/04/30 07:25
수정 아이콘
지금 대통령이 박근혜라면?
트럼프가 지금같았을까? 싶네요.

오바마를 탓하기엔 우리쪽 상태가 너무 심했죠.
Poor president ..
jjohny=쿠마
18/04/30 07: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게 댓글에도 썼지만, 트력제 드립은
만력제가 리얼로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형편없는 군주였지만,
조선에게만큼은 도움이 된 명나라황제였다는 선에서 이해해야죠.

트력제 트력제 하면서 '트럼프가 실은 괜찮은 인물'이라고, 심지어 '트럼프>>오바마'라고 하는 것 자체가 트력제 드립도 오해하고 현 미국 실상도 오해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8/04/30 08:57
수정 아이콘
진짜 이건 만력제가 뭔지 모른다고 자백하는 꼴밖에 안되는데.. 한국정세 한정으로나 트럼프 > 오바마지 이걸 진짜 진지하게 받는 건 도대체 ㅠ
아점화한틱
18/04/30 07:49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503의 최악의 외교능력 때문이었다고 평가하시지만 글쎄요. 503의 외교정책이 역대 최악급이었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오바마만 따로 떼어놓고봐도 오바마의 외교전략은 아무리봐도 실패했다고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우크라이나사태랑 중동에서의 영향력 축소 등만 봐도 오바마의 무개입정책과 그로 인해 얻어진 미국의 이익을 생각해보면 글쎄요... 트럼프가 이스라엘 어쩌구 한 것보다도 훨씬 빅똥이 아닐까 싶은 생각만 드네요. 동북아만 해도 오바마 당시503이 아무리 무능한 대통령이었다 한들 그걸 이용해 동북아에서 실현하고자 한 미국의 이익이랄게 뭐가있었나요. 무기팔아먹기?

많은분들이 트럼프의 공을 지금 한국의 외교지형으로 인해 과대평가하지 말라는 논조이시지만 오히려 저는 오바마의 과를 503으로 인해 과소평가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동북아 문제를 뺘놓고봐도 오바마는 좋은점수를 주긴 힘들고, 북핵관리나 동북아 외교지형만을 놓고보면 오바마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낙제점이죠. 북핵 당사자인 우리나라보다도 일본을 중시하고 들어가서 뭘 어떻게 이뤄내겠습니까. 동북아 신 냉전체제 구축에나 좋겠네요. 실제로 오바마정권때는 말 그대로 코리아패싱이었죠. 북핵문제에 대해 남한의 발언권은 전무하다시피 했던... 지금 문재인의 한반도 운전자론이 제대로 들어맞아서 한반도문제를 남한이 주도적으로 해결해나가고 미국이 그것을 최대한 지원하는 상황이야말로 동북아 리스크관리에도 최상의 상황이고 그로인해 얻어지는 미국의 이익실현도 최상일겁니다. 동북아에서 북핵으로 인해 가지는 미국의 레버리지는 줄어들겠지만 그로 인해 얻어질 미국의 안보이익은 이에 비할 바가 아니죠.
삶은 고해
18/04/30 07:58
수정 아이콘
지금 미 경제호황은 오바마 업적으로 봐야죠;; 그게 트럼프공이면 아이엠에프는 김대중 탓이게요;;
작별의온도
18/04/30 07:59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팩트체크도 안 된,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쓴 글을 가지고 이런 글을 쓰시면.. 정말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에휴.
몽키매직
18/04/30 08:01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장은 확실히 틀린 이야기입니다. 트럼프가 김정은 조련했다고 하기에는 선제적으로 시비를 건 적도 없고 북한이 뭘 할 때마다 두루뭉술한 반응만 하는 게 다고 그나마도 참모진에서 '이 인간을 대체 어떻게 컨트롤해야 하나' 고민할 정도였는데요. 김정은으로서는 미국과 협상하기에 이만한 시기가 없었을 겁니다. 현재의 트럼프 상황만큼 미국 대통령에게 정치적 위기였던 적이 언제인가 싶을 정도거든요. 이번 화해모드는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사안이지만, 굳이 누가 판 깔았냐고 하면 김정은이 계산기 두들기고 문재인이 기름 잘 쳤다고 봐야 합니다. 트럼프는 어린애한테 시비걸면 나오는 유치한 반응 외에는 아무것도 안했어요. 트럼프 고평가하는 분들은 미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고 있나봐요...
영원한초보
18/04/30 20:14
수정 아이콘
트럼프 고평가는 한국 의도를 잘 따라줘서 그런거죠.
18/04/30 08:04
수정 아이콘
지금 트럼프 정권때 503이 중국 전승절 참가했다면 어땠을지 상상해보시면 어떨까요
세오유즈키
18/04/30 08:09
수정 아이콘
오바마가 똥 치워준건데 저걸 저렇게 판단하네요.미국이란 국가가 단순히 무역수지 불균형 일어난다고 무너지는 국가도 아니고 노동자층에서 패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도 힐러리가 아무런 대책이 없어서 상황을 키운건데 이걸 다 오바마 탓으로 돌리네요.
도망가지마
18/04/30 08:10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오바마 때는 MB 503이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하지만....
정작 옆나라 아베와는 같이 놀아나다못해 요즘도 만나고 있죠. 아베가 MB 503에 비해 그렇게 다른 인간이었나? 싶습니다.
트럼프 재평가가 일종의 밈인건 사실이나 오바마 재평가 역시 사실이죠.
SkyClouD
18/04/30 09:55
수정 아이콘
인간적인 호오를 빼고 생각하면 아베는 MB, 503에 비해서 월등히 유능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일본 최장기간 총리를 노리는 사람과의 비교는 아베의 굴욕이죠.
18/04/30 10:11
수정 아이콘
그 MB도 503에 비하면 훨씬 유능한 양반이었습니다. 둘 다 나쁜 놈이지만 외교 문제에서만큼은 보수세력 편을 들어주고 싶은게, MB는 그래도 어떻게 해야 정권을 유지하는 지는 알고 있는 사람이었죠
삶은 고해
18/04/30 08:1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심지어 득표율은 힐러리가 이겼는데 미국 선거제도가 희안해서 트럼프가 대통령하는건데 역사왜곡 쩌네요;;
18/04/30 08:25
수정 아이콘
김정은이 긍정적으로 희화화되니 김정은이 사실은 괜찮은 지도자 아닐까? 하고
트력제 트황상거리니 진짜 트럼프가 오바마보다 낫다고 하고(한국한정이면 논의의 여지가 있긴 하겠군요)
분위기에 휩쓸려서 통일후 어쩌구 유머가 범람하니 진짜로 통일이 엄청 가까워진듯처럼 굴고.

스연게 김주혁씨 관련 짤방에도 적었지만 유머는 유머일뿐이라는 말이 이래서 의미없는것 같습니다.
유머로 시작하면 뭐해요. 그거보고 진지빨고 진짜 그런가? 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아지는데.
화려비나
18/04/30 09:40
수정 아이콘
[유머로 시작하면 뭐해요. 그거보고 진지빨고 진짜 그런가? 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아지는데.]
이거 진짜 공감이네요 요즘들어 더더욱.
사악군
18/04/30 10:09
수정 아이콘
(2)
예전에 '민주화'를 왜 비꼬는 의미로 쓰면 안되는가에 대한 이야기에서 확인된거죠.
유머는 유머인지 알아듣는 사람들한테나 유머일뿐.. 못알아듣는 사람이 항상 많다는 걸 생각해야.
자전거도둑
18/04/30 08:38
수정 아이콘
오바마보다 한국정부가 문제였다고 봅니다.
아케이드
18/04/30 08:43
수정 아이콘
적어도 미국 경제는 오바마때 좋아진게 맞습니다.
18/04/30 08:46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의 국익에 반하는 전략을 취했다고 해서 나쁜 미국 대통령이 되는건 아니죠. 미국의 국익에 반하는 전략을 취해야 나쁜 미국 대통령인거구요.
18/04/30 08:52
수정 아이콘
미국 최대 커뮤니티라해도 무방한 레딧만 봐도 r/the_donalds말곤 전부 반트럼프 인데요

물론 특정 인터넷 웹사이트가 모든 여론을 대변하는건 아니지만
최근 철강수입 제한 이런거만 봐도 현미국정권에 대한 여론은 광장히 안좋아 보입니다
아케이드
18/04/30 09:10
수정 아이콘
레딧 연령대가 낮아서 상대적으로 리버럴한 젊은 사람들이 많죠.
18/04/30 09: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레딧 연령대가 낮은편은 아니죠
r/gaming같은데봐도 80년대생이 제일 많아 보이는걸요
아케이드
18/04/30 09: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화당 지지층이 중장년층에 많다고 볼때, 80년대생이면 어리긴 하죠.
18/04/30 09:49
수정 아이콘
아 낮다는 기준이 저랑은 다르시네요
보통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삼십대면 아재/꼰대/틀딱 취급아닌가요 크크
아점화한틱
18/04/30 09:54
수정 아이콘
넘모하십니다 ㅠㅠ 30대 아재 혐오를 멈춰주세요!
아케이드
18/04/30 08:56
수정 아이콘
요즘 외교가 잘 풀리니까,
한국입장에서는 트럼프가 낫다고 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이거 그냥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를 잘하고 계신 것이고, 상대가 오바마였어도 별 차이 없었을 겁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지금 대통령이 이명박근혜라면 상대가 트럼프라도 무능외교로 점철했을 거구요.

남탓 하지 맙시다.
오바마 시대에 이명박근혜 뽑아준 우리 잘못입니다.
Maiev Shadowsong
18/04/30 09:01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그분과 그분인데 외교가 잘될리가 절대 없었죠
청춘거지
18/04/30 09:18
수정 아이콘
오바마는 친일앞잡이 역적입니다. 오바마 같은 사람이 노벨평화상 받았다는게 의문입니다. 오바마에 이어 무능의 아이콘 힐러리였다면 아베랑 쿵짝하면서 얼마나 친일짓하고 다녔을까요? 트럼프가 당선된 게 정말 다행입니다.
Semifreddo
18/04/30 09:19
수정 아이콘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감방에 있는 그양반들이 아니라 문통이었어도 오바마의 성향자체는 달라지지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한국의 대처는 많이 다르긴 했겠죠.

그게 결과적으로 트럼프+문재인보다 한국에 이롭냐 그렇지 않냐는... 안 겪어봤으니 알 수 없죠. 트럼프가 한국에 이로운 행보들을 보이면서 트력제 소리 듣지만 남은 임기동안 뻘짓해서 지금 평가를 역전시킬 가능성도 있고요.

그래도 지금 대통령이 힐러리인 것보단 트럼프인 쪽이 한국엔 나았을 거 같긴 합니다.
18/04/30 09:24
수정 아이콘
미국한테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한국입장에선 오바마는 그다지 좋은 미국대통령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방향성
18/04/30 09:29
수정 아이콘
한국측 대통령이 문제였죠. 오바마는 세계 여기저기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이나라는 손쓸 수가 없었다고 봐야죠.
18/04/30 09:36
수정 아이콘
오바마 시절에 문통령이 있었다고 지금과 같은 모습이 있었을까 싶네요. 세계 여기저기 신경 많이썼다곤 하지만 그건 지금까지 미국의 이권 때문에 계속해왔던 행보들의 하나였을뿐 오바마시절 세계정세가 특별히 좋아졌다고 할 만한 부분이 있었나요?
18/04/30 09: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바마가 한국에만 결과적으로 별로인거 같은 대통령이 되버린거지만. 미국만 따지면 혹은 전세계적으로 따져도 트럼프나 무엇보다 부시와는 비할바가 못되죠. 그거도 트럼프에 비해서 오바마가 한국에는 별로라고 느껴지는거지 역대 대통령 따져보면 별 다를거도 없고요..

워낙에 트럼프가 남북문제에 대해서만 최선의 행동을 하고 있는거를 한국이 좋아서라기 보다는 자기 정치적 목표때문인데 그냥 반농담이 아니라 진정으로 트럼프에게 몰입하는 분들이 있는게 신기해요. 트럼프가 또 자기 정치상황에 따라 남북문제를 다 뒤집어 엎을수도 있는 사람이라. 트럼프 믿으면 안되고 우리가 최선을 다하는게 맞죠..

다 떠나서 트럼프를 왜 트력제라고 부르겠습니까..별명만 봐도 의미를 알수 있는건데.
밴가드
18/04/30 09: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좀 감정적으로 홧김에 쓰여진 글 같아서 일일이 반박할 생각은 들지를 않는데 북핵문제는 우선 트럼프와 김정은의 회담은 어떤 결실이 있는지 없는지 두고봐야 판단할수 있는 문제니 미리부터 김칫국부터 마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핵을 정권 유지의 보검으로 비유하거나 개정헌법에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못 박아 놓았는데 과연 포기할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수 없네요. 2주전 김정은이 내놓은 전원회의 결정서를 봐도 보면 뉘앙스가 북한이 핵을 내려놓겠다는 것 보다는 책임있는 핵보유국이 되겠다는 식으로 판독할 요지가 많았고요. 그리고 평화협정 체결도 중국이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고 나올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되고요. 변수가 많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설령 트럼프가 북핵문제 타결을 이룬다고 해도 정치적 미래를 장담할수 없는게 트럼프는 지금 머리위에 언제 내려칠지 모르는 다모클레스의 검이 달려있는 상황입니다. 뮬러의 러시아 내통 특검과 트럼프의 개인 변호사이자 '해결사'인 마이클 코헨의 검찰 기소라는 형태로 말이죠. 코헨이 지금 당장은 트럼프의 여자 입막음 문제로 곤경해 처해 있다고 해도 그가 트럼프에 대해 알고 있는 비밀들이 많아 그가 당국에게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뭐가 나올지 알수 없는 상황입니다 (러시아 검은 돈 세탁,선거때 민주당 해킹을 위한 러시아와의 내통 등). 이에 대한 적절한 전례가 닉슨인데 1972년 재선때 중국과의 수교, 소련과의 군축 협상,베트남전 종결 협상 같은 외교 성과들로 높은 지지율을 누렸지만 워터게이트로 순식간에 몰락했죠. 지금 트럼프가 러시아로 인해 받고 있는 의혹들은 워터게이트 저리가라로 심각하게 발전할수 있는 문제입니다.
Chandler
18/04/30 09: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입장 트력제>>>와패니즈

미국인 입장 오바마케어 하나만 가지고도 오바마 압승입니다. 노무현때 경제말아먹었다는 것과 비슷한 프레임이에요.

만력제라는 별명 자체가 사실 칭찬은 아니죠 크크 만력제가 지네나라 내정은 어떻게 해먹었는지 생각해보면
아케이드
18/04/30 09:49
수정 아이콘
미국인들이 오바마케어 비판하는 거 많이 봤는데, 좋게 보는 시각도 있나 보죠?
밴가드
18/04/30 09:53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선거때는 자기가 오바마케어 폐지하고 더 좋은 보험혜택 해주겠다고 뻥을 치다가 결국 집권하고 나서 보여준 공화당안이 오바마케어 없애 부자 감세해주자라는게 들어나고는 오바마케어 지지율이 꽤 올라갔습니다. 지지율이 50% 중간대는 될겁니다.
18/04/30 09:56
수정 아이콘
다른 커뮤니티들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r/politics만큼은 오바마케어 엄청 좋게 봅니다
열혈둥이
18/04/30 09:52
수정 아이콘
전 이런것도 교묘하게 우리나라가 그지같았던 상황을 이명박근혜가 아닌 오바마탓으로 돌리려는 작업같아서 불쾌하게 느껴집니다.
우리가 힘들었던건 이명박근혜가 외교를 쓰레기같이 해서 이지 오바마가 우리를 무시하고 일본만 챙겨서 그런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케이드
18/04/30 09:59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오바마가 박근혜랑 외교해 보려고 하다가 답이 없어서, 그나마 말이 통하는 아베에게 힘을 실어줬다고 보거든요.
metaljet
18/04/30 09:52
수정 아이콘
오바마가 북핵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가 있었는지는 둘째치고
설령 해결했다 하더라도 지금 이란의 사례처럼 트럼프가 뒤집어 버렸을 겁니다.
그래서 오바마때 북핵이 방치되었던 것이 결과적으론 오히려 다행입니다.
아케이드
18/04/30 10:01
수정 아이콘
그럴지도!
18/04/30 10:03
수정 아이콘
그건 정말 그렇네요.
오히려 이란핵말고 북핵부터 처리했으면 헬게이트 오픈....
김연아
18/04/30 10:02
수정 아이콘
오바마의 전략적 인내는 대성공이죠.
전략적으로 인내하는 사이에 김정은, 트럼프, 문재인 체제가 완성되었고...
북한이 핵을 거의 완성하여 진정한 협상카드가 되었고, 덕분에 미국은 적절한 채찍과 당근을 쓸 수 있었고, 한국의 대통령은 문재인으로 바뀌어 제대로 운전사 노릇을 하게 되었으니까요.
사악군
18/04/30 10:13
수정 아이콘
아는만큼만 입장을 정하고 이야기하면, 적당히 중용을 지키면 이럴 일이 없을텐데.
잘 모르면서 안팎으로 까고 빨고 하니까 조금 더 알게되었을 때 현실도피성 답정너가 되거나 반동으로 이상한 역평가를 하는거죠.
과대평가를 하던 사람들이 과소평가를 하고 과소평가를 하던 사람들이 과대평가를 합니다.
18/04/30 10:18
수정 아이콘
그냥 '미국대통령'이 여태까지 큰 전쟁 한 번 안나던 극동반도 두 나라 내정문제에 자기 커리어를 올인하고 있는 것 자체부터가 좋은 미국대통령이 못 되죠. 그러니까 만력제 소리 듣는거고...진짜 냉정하게 생각하면 미국 입장에서는 한반도 문제는 적당한 수준의 긴장 상태를 유지하면서 그냥 계속 쭉 가는 게 좋습니다. 그걸 트럼프가 들쑤시고 마침 아랫동네에 협상가가 조율을 잘해서 일이 잘 풀리는 것일뿐이고...트럼프가 대통령이라서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오바마를 부시 수준 노답 취급하는 건 좀.....
bemanner
18/04/30 10:18
수정 아이콘
우리가 김대중 노무현 뽑아도 미국이 부시 뽑으면 소용없는 일이고, 미국이 오바마 뽑아도 우리가 이명박 박근혜 뽑으면 소용없는 일인데, 우리가 문재인 뽑고 저쪽이 트럼프 뽑았기에 현재까지 순항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가 오바마급 위인이라는 건 아니고, 트럼프와 우리의 이해관계가 어느 정도 일치한다는 점에서요.
18/04/30 10:19
수정 아이콘
"미국 경제가 오바마 정권 때 좋아지지도 않았을 뿐더러" 여기서 스크롤 내렸습니다.
아니 무슨 2~30년 전 얘기도 아니고 불과 10년전 미국 경제가 얼마나 엉망이었는지 기억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닌데
기본적인 사실 관계조차 무시하고 글을 쓰는 용기는 참 대단하네요
네오크로우
18/04/30 10:19
수정 아이콘
요즘 이런 게 드립인지, 진지한 건지 구분이 잘 안 가요. ㅠ.ㅠ;
Judith Laverne Hopps
18/04/30 10:20
수정 아이콘
밈을 다큐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원래 유머도 지능이 필요한거니 이해는 합니다.
으와하르
18/04/30 10:27
수정 아이콘
잘한 것에 대한 비판은 못했다. 만 있는 게 아니라 잘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도 있는 겁니다.

본문은 그걸 분리할 줄 모르는 사람이 억지로 자기 논리를 성립시키기 위해서 사실에 대한 왜곡까지 한 거죠. 당연히 개연성 따위 다 말아먹은 거고.
bemanner
18/04/30 10:2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인터넷 유머에서 트럼프(혹은 김정은) 찬양하는거 보고 진짜로 트럼프가 좋은 지도자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호드의 트루 워치프 겉바속촉 가로쉬 헬스크림 니뮤 ㅠㅠ 도 가로쉬의 육질을 찬양하는 걸로 받아들이시는 건지 의문입니다..
기쁨평안
18/04/30 10:29
수정 아이콘
구글, 애플, 테슬라(지금은 좀 아니지만), 아마존이 미쳐날뛰는 시절이 오바마 재임시절이죠.
18/04/30 10:38
수정 아이콘
미국한테는 좋은 대통령이었을지라도 우리에겐 딱히.. 위안부합의 관련만 해도 오바마에겐 좋은 감정 갖기 힘드네요.
딱 맞아들어가는 비유는 아니지만, 한일합방때 조선 조정이 무능했다고 일본에게 악감정 안갖는 건 이상한 일이죠.
아마데
18/04/30 10:40
수정 아이콘
미국에 살면서 미국 시민들 반응을 직접적으로 접하는 사람으로서, 유게로 옮겨져야 하는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바마가 완전무결의 대통령이라 하는 사람도 없는데 말이죠. 트럼프가 자기 버튼이 더 크다고 전쟁도 불사할듯 트윗쇼를 한게 불과 몇달전인데 참.
내일은해가뜬다
18/04/30 11:08
수정 아이콘
좀 심한말로 북미정상회담에서 자기 맘에 좀만 안들면 회담장 박찬다고 했고,
기후변화회의 탈퇴나 이란 핵협상 파기처럼 트럼프의 성향상 그렇게 할 확률이 낮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대북 초강경파로 채워진 트럼프 내각에서 선제공격을 막을 이유는 하나 없고 바로 전쟁으로 가는 거고요.

과연 전쟁의 참화에서도 트럼프 황상, 트력제니뮤ㅠ 라고 할지는..
정 주지 마!
18/04/30 11:10
수정 아이콘
이 분 글은 늘 재밌습니다. 흐흐. 피드백은 늘 없으시고..
MissNothing
18/04/30 11:13
수정 아이콘
미국 국내는 어떨지 몰라도 우리나라한테 그리 좋은 대통령은 아니엿죠
근데 그때당시 바마형 입장에서도 지금 범죄자가된 두명이 그 나라의 대표랍시고 말을 섞으면 저같아도 일본이랑 더 친해지고싶을듯...
카랑카
18/04/30 11: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바마는 정말 좋은 대통령인것은 맞죠.
하지만 그건 미국에서만 좋은 대통령에 불과합니다.
한국에서는 정말 최악 of 최악으로 큰 해악을 주었습니다.
오바마때 한국대통령이 문재인이라도 똑같이 행동했을겁니다.
미국정치인들은 오직 일본에 힘을 실어주고 일본으로 하여금 한국을 컨트롤해야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을겁니다.
그건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똑같다는 겁니다.
부시와 노무현의 조합은 정말 최악이었죠.
그만큼 미국정치인의 일본사랑은 각별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한국에 힘을 실어주는 트럼프가 정말 특이한 케이스라는겁니다.

뭐 미국대통령이 미국의 국익을 위해서 일하니까 업적을 따진다면 오바마는 최고의 대통령이라고 할수는 있죠.
18/04/30 11:43
수정 아이콘
이건 좀 너무 나간거죠. 오바마 전 대통령의 업적 등은 부정할 수 없고 공과에서 공이 더 크다고 봅니다.
제가 실제로 본 미 대통령 중에서 종합적으로 1등 대통령인 사람이 오바마라 봅니다.
하지만 한국 한정으로 본다면 우리에겐 좋은 대통령이라곤 할 수 없죠.
몽키.D.루피
18/04/30 11:45
수정 아이콘
확실한 건 힐러리보단 트럼프가 나은 거 같아요.
Dr.Strange
18/04/30 1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인용한 글의 출처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어떤 지역과 소속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지, 대표성이 있는 건지 알 수 없군요~ 제목을 오바마에 대한 평가라고 하기에는 딱히 전문성도 없고 한 무명인의 기분이 이랬다카더라 정도인데 무슨 의미가 있는지
사족으로 어딘지 익숙하다 했는데 말투가 롤 커뮤니티에서 페이커 까는 말투같군요 크크
18/04/30 12:03
수정 아이콘
팩트) 글에 대한 피드백은 없다.
불타는로마
18/04/30 12:47
수정 아이콘
미국대통령이 미국에 좋으면 됐죠. 미국대통령이 한국 민심 개코나 신경쓰겠습니까.
18/04/30 13:01
수정 아이콘
뭐 한국 입장에서야 영락제보다 만력제 아니겠습니까.
18/04/30 13:21
수정 아이콘
암튼 근래 최악의 미국 대통령은 부시 맞죠?
18/04/30 13:43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건 이견의 여지가 없음.
몽키매직
18/04/30 14:26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이미 역전했다 봅니다. 잘 짜여져 있는 미국의 시스템을 하나씩 망가뜨리고 있어요...
카바라스
18/04/30 13:37
수정 아이콘
오바마 평가는 부시삽질버프도 있겠지만 그걸 제하고 역대로 따져도 10~15위안에 들걸요.
Otherwise
18/04/30 14:17
수정 아이콘
이명박근혜라서 오바마가 일본위주 외교를 했다는건 좀 황당한 얘기군요. 무슨 중세시대도 아니고 통수권자 능력 하나로 외교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바마의 외교 기조는 문재인 대통령이었더라도 크게 변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뭐 세세한 위안부 합의 같은 뻘짓은 없을 수 있었겠지만요.
후마니무스
18/04/30 14:35
수정 아이콘
오바마의 전략적 인내는 구조적 현실주의 시각인 세력균형론에 근거한 외교전략입니다.

국제사회는 힘의 분배에 따른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는 월츠의 세력균형이론은, 1차 2차 3차 이미지를 주요한 변수로 봅니다.

1차 이미지는 통치자의 성향
2차 이미지는 국내정세
3차 이미지는 국제세력구조 입니다.

월츠에 따르면 이 중 3차 이미지인 국제구조가 국제정세를 결정짓는 가장큰 요인으로 1차•2차 이미지는 큰 변수가 되지 못하죠.

오바마는 이 현실주의 시각에 기인해 대북전략을 폈습니다.

다만 여기서 간과한 것은 북한이라는 특수한 국가는 월츠의 이론이 맞아떨어지지 않는다는 거죠.
게다가 북한과 긴밀한 동맹관계인 중국과 지리적으로 맞닿아있는 지형적 조건과, 미국은 남한과 동맹관계이라는 점 그리고 일본이라는 요소까지 다영한 이해관계와 배반관계가 축약적으로 자리잡은 한반도 문제를, 오바마는 너무 나이브하게 이해한거라 봅니다.
치토스
18/04/30 14:55
수정 아이콘
이걸 곧이 곧대로 믿는분 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처음과마지막
18/04/30 15:29
수정 아이콘
오바마든 트럼프든 우리 대한민국 국익이 우선이죠
어차피 오바마는 잘했든 못했든 과거이고
트럼프는 현재이자 중요한 북미협상을 앞두고 있죠
그 결과에 따라서 한반도 운명이 정해지기에
지금이 중요합니다
18/04/30 15:35
수정 아이콘
추천수 4개 보고 피식하게 되네요.
18/04/30 15:44
수정 아이콘
오바마는 합리적인 사고와 정착된 시스템을 존중하는 대통령이었죠. 최소한 그걸 추구했어요.

트럼프는 아닙니다. 그냥 유치한 사람이에요. 과시하기 좋아하고 힘으로 찍어눌러서 이익을 취하는 걸 부끄러워하지 않는, 아니 오히려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수준의 사람입니다. 이미지로 대통령된 건 오히려 트럼프 쪽이지요.

대북 문제 관련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자꾸 트럼프를 추켜주는 것도 그런 트럼프의 퍼스널리티를 외교적으로 아주 잘 이용하고 있는 전략입니다. 우쭈쭈 해주면 움직이는 그런 타입의 사람이거든요.

문제는 돈이 걸려 있는 외교에서는 깡패도 이런 깡패가 없습니다. 철강관세 문제가 대표적인데요. 합리적으로, 국제통상법적으로 보면 미국의 철강관세 강화는 나중에 wto 같은 데 제소되면 오히려 미국이 패소할 가능성이 높은 사안입니다. 말인 즉슨, 적법하지 않다는 거에요. 오바마 같으면 위법한 카드를 써서 동맹국들을 협박하는 그런 식의 정책은 안 썼을 겁니다.

근데 이게 제소되고 판결나기까지 빨라도 2-3년이에요. 그 사이에 동맹국들이 보는 통상손해가 월 단위로 따져도 조 단위에 육박합니다. 이걸 그냥 지르는 거에요. 그래놓고 개별 협상을 합니다. 이거 풀어줄테니 니네 뭐 줄래? 나 이거 갖고 싶은데 이거 해줘.
합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카드를 내놓고 그걸 철회하는 조건으로 불공정한 협약을 체결하거나 다른 이득을 취합니다. 양아치죠. 걍 조폭입니다. 안 때릴 테니까 자리세 내.

철강관세 철회된 나라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그 반대카드를 받은 거고, 제외된 나라들은 못 받은 거에요. 그걸 받고 관세 철회받는 게 정권유지 차원에서 오히려 도움이 안 되거나, 아니면 국가적 관점에서 도저히 받을 수 없는 제안이거나겠죠.

이런 식으로 트럼프 개인의 깡패 성향이 외교와 내정 모두를 거침없이 좌우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가 최소한 대북외교에 있어서는 트럼프의 그런 유치한 성향을 잘 맞춰주면서 효과적으로 운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바마처럼 내국 의사결정 시스템을 존중하는 합리적 리더였다면 오히려 지금처럼 우리가 조종간을 잡고 운전하는 느낌으로 이끌어가기는 매우 어려웠으리라고 봅니다.

근데 그렇다고 해서 모든 분야에서 트럼프가 우리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편의를 봐주리라는 생각은 오산입니다. 트럼프가 어느 면에서는 다루기 쉬운 사람이지만, 그만큼 큰 리스크를 품고 있는 제멋대로인 사람이에요. 이런 트럼프에 대한 제어 시스템이 잘 작동하고 있는 내각도 아니고요.

이번 정상회담과 앞으로 있을 북미, 혹은 6자회담 관련해서는, 그냥 트럼프라는 변수 큰 외부요인을 호재로 만들어낸 문재인 정부와 김정은의 슬기로운 결단(이 사안에 있어서만큼은 슬기로왔다고 봅니다)의 합작품 정도로 평가하고 싶네요.
18/04/30 16:03
수정 아이콘
가장 공감가는 댓글입니다.
이번 남북의 화해모드는 "중국이 이정도로 큰 상황에서 이 정도 빅딜에 기대야할 정도로 혼자서 휘청거리는 트럼프가 대통령" 이라는 환경을 잘 이용한 김정은-문재인의 win-win-win 트레이드라고 봅니다. 근데 트럼프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많은걸 보면 역시 WWE 가 괜히 인기있는게 아니구나!
티모대위
18/04/30 17:04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댓글이 매우 공감이 갑니다.
지금 트럼프가 북한 문제를 잘 풀어가는것도 문재인의 키잡이가 현명했던거지, 트럼프라는 인간 자체는 그냥 자기 맘대로 액셀 밟는 폭주전차죠.
오오와다나나
18/04/30 15:54
수정 아이콘
그냥 연설 잘하고 쇼맨쉽이 뛰어나고 이미지가 좋은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petertomasi
18/04/30 15:56
수정 아이콘
이제 PGR 자유게시판의 관심사들은 [어벤져스 스포일러], [남북문제], [오바마 vs 힐러리 vs 트럼프]인가요...?

그게 싫다는건 아니지만...다음 관심사는 뭐가 될지 궁금하군요...
18/04/30 16:39
수정 아이콘
외국정상 글이니깐 궁금한게 아베는 왜 저러나요?
미 대선전 힐러리 몰빵도 그럴수 있다쳐도 지금도 오바마 초청해서 사진찍고 화기애애 하면 트통을 미국언론이 무시하듯이 아베도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걸로 트통은 받아들이지 않을까요? 비굴하다 싶게 트통 붙들고 늘어지고 또 다시 대통령 할 일 없는 오바마랑 저렇고 아베는 본인이 끝나기 전에 트통이 탄핵이라도 당할거라 생각하는 걸까요?
우리나라 언론도 트통이 의외로 문통에게 협조적이고 잘 풀리니깐 트통 탄핵 당할거라는 냄새도 솔솔 풍기지 않났나요? 제가 보기에는 트통 탄핵은 말도 안될것 같고 아베가 먼저 은퇴각 일 것 같아요
18/04/30 16:43
수정 아이콘
오바마는 걍 친일파
티모대위
18/04/30 17:02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북한문제 해결해줬다고 단언할 수도 없어요... 제가 보기엔 걍 김정은이 핵 완성하고 이제 거래 할만해졌다 하니까 거래 시작한 듯해서....
핵 없이 체제보장 이야기하면 선택권 없이 [맞고 닥칠래 그냥 닥칠래] 였겠죠.. 핵 완성하니까 [맞고 비핵화할래, 비핵화하고 체제보장받을래] 하는 선택지가 생긴 거지.
먼치킨
18/04/30 18:35
수정 아이콘
뭔 놈의 뇌내 망상이...

오바마의 전략적 인내로 대표되는 대 아시아 전략 + 대 중동 전략이 실패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만
(이 것이 트럼프 당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도 사실이고)
그렇다고 해서 미국에 좋은 대통령이 아니었다니요.

서브프라임으로 폭삭 주저 앉은 미국 경제를 회복시키고
오바마케어로 미국 경제에 활력을 재고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놓고 떠난 대통령입니다.
(오바마케어는 결국 실패하는 방향으로 갈 것 같지만, 그게 오바마의 잘못은 아니죠.)

어처구니가 없군요.
강남풍경
18/04/30 20:46
수정 아이콘
본문도 그렇지만 본문을 반박하는 댓글들도 유치한게 많네요.
미국의 동아시아 외교나 전략이 503같은 집권자의 성향을 고려해 결정된다고 생각하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들 하시는지.
18/04/30 22: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국경제는 오바마때 미친듯이 좋아진게 팩트입니다. 그리고 소프트파워 리더싶도 좋았고요. Frb가 가장 큰 역할을 했지만 비둘기파 옐른의장을 오바마가 지정했고, 공화당 반대 무릅쓰고 재정 확대하고 기업 베일아웃한것도 결과적으로 경제상승과 더 큰 세수로 돌아오고 기업들이 회복하고 실업률이 낮인지는 등의 옳은 결정을 했습니다. 트럼프 감세정책은 당장 주식 투자자한텐 좋은데, 자본가 감세정책이라 양극화 더 심해질꺼고 나중에 저축한 밥통 팔아먹는 행위로 되돌아올겁니다. 그리고 경제학자들도 대부분 회의적이에요. 왜 트럼프가 저소득 저학력층들에게 주로 인기있는지 모르는군요. 한국도 딱 보면 잘 선동 당하는 사람들이 트럼프 좋아하는거 같아요.
크랭크렁
18/05/01 01:18
수정 아이콘
미국 대통령이었으니 미국 국익에 맞는 일 하면 잘한거죠 뭐. 그게 한국의 이익은 아닐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177 [일반] 세계 1% 오르고도 교수 10번 떨어진 여성과학자 논란 [117] 사악군19005 18/12/06 19005 50
79171 [일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미국 정치의 장점 (Data주의) [43] 쿠키고기8551 18/12/06 8551 2
79098 [일반] 유전자 조작 중국 과학자 "물의를 빚어 죄송, 다만 에이즈 해결에는 도움이 될 것" [31] 군디츠마라11133 18/11/29 11133 2
78980 [일반] 통계청 3분기 결과 소득격차 5.52배…2007년 이후 최대 [346] 삭제됨15614 18/11/22 15614 8
78803 [일반] JTBC 문재인 정부 낙하산 인사 금일자 추가보도 (+사장직) [170] 와!18734 18/11/08 18734 33
78718 [일반] (일상) 문화생활이 0 에 가까우신 분들 계신가요? [94] OrBef12330 18/10/31 12330 11
78659 [일반] 예맨 난민을 격리 또는 쫓아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85] 미사모쯔14675 18/10/27 14675 26
78658 [일반] 트럼프 지지자들의 행진 [59] minyuhee9086 18/10/27 9086 3
78327 [일반] 언제나 그러한 그 직업 [53] 동굴곰12517 18/09/22 12517 6
78138 [일반] 보배드림 레니게이드 사건 [114] 이혜리19681 18/09/06 19681 3
78097 [일반] 회사에 최종합격 승인을 받았습니다. ^^(부제 : 제가 생각하는 면접 팁) [44] CE50012485 18/09/02 12485 22
78075 [일반] 어느 식품회사에서 일어나고 있는 분란 [132] 15803 18/08/31 15803 3
78022 [일반] 인생 미드 몇 개 추천 [116] 생각안나19808 18/08/27 19808 8
77911 [일반] 메갈로돈 - 어째서 중국 캐릭터들은 재미가 하나도 없을까?? [59] 꿈꾸는드래곤13723 18/08/16 13723 5
77811 [일반] 왜 한국에서는 국산차를 그렇게들 폄하할까요? [326] 삭제됨22861 18/08/05 22861 14
77609 [일반] 영화, 드라마로 듣는 Best 80s 팝/락 [9] azrock7632 18/07/15 7632 11
77563 [일반] 정현백 여가부 장관 경질 청원 링크입니다. [93] 진솔사랑16154 18/07/10 16154 26
77399 [일반] [음악] 장차 크게 될 말랑말랑한 인디팝/락 [9] azrock8310 18/06/25 8310 5
77135 [일반] MBC "신동호 아나운서" 블랙리스트 지휘 6개월 정직 [105] 껀후이16342 18/05/29 16342 7
77065 [일반] 세계 최초의 로봇 레스토랑이 미국 보스턴에 문을 열었습니다 [50] imemyminmdsad12456 18/05/23 12456 4
76858 [일반] 통일 비용, 분단 비용? [155] 0ct0pu514092 18/05/03 14092 1
76818 [일반] 오바마에 대한 평가 [114] shangrila4u18980 18/04/30 18980 4
76809 [일반] 통일이 되었을때의 비용. 정말로 한국은 독일식 통일을 답습할까? [222] 키무도도19191 18/04/29 19191 2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